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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템 모른다” 해명한 개그맨 이동윤…‘250억’ 폰지 사기 혐의 불구속 송치

개그맨 출신 중고차 딜러 이동윤이 수백억원 대 사기 혐의로 불구속 송치됐다.4일 서울 서초경찰서에 따르면 이동윤과 중고 자동차 판매 회사 대표 등 일당 40명이 사기 등의 혐의로 지난달 31일 서울 중앙지검에 불구속 송치됐다.이들은 자동차 리스 계약을 맺는 과정에서 고객들에게 보증금 249억 원을 가로채고 잠적한 혐의를 받는다. 피해자는 797명인 것으로 파악됐다.해당 업체는 개그맨 출신인 이동윤을 얼굴 마담으로 내세워 차량 대금의 30~40%를 보증금으로 내면 월 납부액의 절반 가량을 지원해 주겠다고 홍보했다. 또 보증금 70~80%는 계약 만료 시 반환하겠다는 조건도 걸었다. 그러나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신규 고객의 보증금으로 기존 고객들의 원금을 돌려 막는 폰지 사기(다단계 금융사기) 방식으로 사업을 운영했으며, 이에 따라 기소 전 몰수 조치가 어려웠던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이동윤은 지난해 12월 해당 사건이 알려지자 방송과 유튜브 등에 출연해 “저를 믿고 계약해 주신 분들께 너무 죄송하다”라며 “개그맨으로만 오랫동안 활동했지, 회사 시스템이나 차량에 대해서는 잘 몰랐다. 그동안은 지급 정지 같은 게 없었기 때문에 회사의 이런 판매 방식이 사기라는 생각을 아예 못 했다”라고 해명한 바 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11.04 21:55
연예일반

[단독] 변요한, 전생 보는 형사로 컴백..이동윤 PD ‘리본’ 주연

배우 변요한이 판타지물의 주인공이 된다.22일 방송계에 따르면 변요한은 최근 드라마 ‘리본’(REBORN) 출연을 제안받고 긍정 검토 중이다. ‘리본’은 전생을 기억하는 환인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극 중 변요한은 상대의 전생을 볼 수 있는 경찰 백범 역할을 맡을 예정이다.메가폰은 드라마 ‘최고의 사랑’, ‘여왕의 교실’,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 디즈니플러스 ‘레이스’ 등을 연출한 이동윤 PD가 잡으며, 편성은 미정이다. 제작은 배우 송중기, 김지원의 소속사이자 드라마 ‘고백부부’, ‘이태원 클라쓰’, ‘스타트업’, ‘간떨어지는 동거’, ‘닥터슬럼프’, 넷플릭스 오리지널 ‘종이의 집’ 시리즈, ‘로기완’, 영화 ‘화란’ 등을 만든 하이지음 스튜디오가 맡는다. 지난 2011년 영화 ‘토요근무’로 데뷔한 변요한은 그간 ‘들개’, ‘소셜포비아’ 등 다수의 독립영화에 출연하며 주목받았다. 2014년 방송된 드라마 ‘미생’을 통해 대중적 인지도를 쌓은 후에는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 ‘육룡이 나르샤’, 영화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 ‘자산어보’, ‘한산: 용의 출현’ 등 플랫폼을 오가며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올 초에는 오랜 시간 함께한 매니저와 종합엔터테인먼트사 팀호프(TEAMHOPE)를 설립하고 활발한 활동 중이다. 지난 15일에는 주연을 맡은 영화 ‘그녀가 죽었다’와 디즈니플러스 오리지널 시리즈 ‘삼식이 삼촌’이 나란히 공개돼 대중을 만나고 있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05.22 15:11
스타

이동윤 "정신적 불안정, 치료 중"…모델 활동한 중고차 업체 사기 혐의 피소

개그맨 출신으로 중고차 딜러를 하고 있는 이동윤이 자신을 모델로 앞세운 자동차 리스업체가 사기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는 가운데,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였다.이동윤은 2일 일간스포츠에 “현재 정신적으로 불안정해 치료를 받고 있다”면서 “한편의 이야기만 듣고 단정 짓지 않았으면 좋겠다. 곧 회사를 통해 공식 입장을 발표할 예정이다. 양측 입장을 잘 듣고 판단하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앞서 1일 서초경찰서에 따르면 이동윤이 모델로 있는 B 중고 자동차 판매업체 대표 유모 씨와 일부 직원들이 사기 등 혐의로 피소됐다. 이들은 고객들과 자동차 리스 계약을 맺는 과정에서 지급받은 보증금을 반환하지 않고 잠적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금까지 파악된 피해액만 2000억원에 달한다.이에 대해서 이동윤은 한 유튜브 채널을 통해 “개그맨으로만 오랫동안 활동했지, 회사 시스템이나 차량에 대해서는 잘 몰랐다. 유튜브 영상을 보고 몰랐던 부분을 많이 알게 됐다. 그동안은 지급 정지 같은 게 없었기 때문에 회사의 이런 판매 방식이 사기라는 생각을 아예 못 했다. 다시 방송 준비를 하고 있다가 이런 일이 벌어져서 매우 당혹스럽다”고 말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1.02 10:58
문화

이상봉 디자이너 팬미팅→외국인이 본 K컬처의 미래 [콘텐츠유니버스] ②

AI 기술을 활용한 융복합 콘텐츠 비즈니스의 가치와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던 ‘2023 콘텐츠유니버스 코리아’가 막을 내렸다.‘2023 콘텐츠유니버스 코리아’가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사흘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2전시장 7홀에서 개최됐다. AI 기술, 콘텐츠 전문가들이 참여해 웹 3.0시대 디지털화와 지능화, 개인화 트렌드에 맞춘 융복합 비즈니스의 맞춤 전략과 해법을 제시했다.생성형 AI 기술과 K팝, K패션 등 분야별 융복합 사례, 생성형 AI를 활용한 콘텐츠 기획법 등을 다루는 강연 및 토크쇼로 참가자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 가운데, 실용성을 넘어 소소한 재미를 선사했던 ‘2023 콘텐츠유니버스 코리아’ 현장의 이모저모를 짚어봤다.◇팬미팅으로 이어진 이상봉 디자이너의 인기이상봉 디자이너는 10일 ‘글로벌로 향하는 K패션’을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이상봉 디자이너는 대한민국을 아는 사람이 드물었던 때부터 시작된 자신의 패션계 이력부터 한글을 접목한 디자인으로 패션계에 반향을 일으켰던 사건, 그리고 K패션의 글로벌화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관객들의 반응은 뜨거웠다. Q&A 시간에는 질문 세례가 이어졌고 결국 예정된 시간이 넘어갔다. 그럼에도 열띤 반응에 MC로 함께했던 이영희 서울아트뷰로 대표가 “시간이 다 돼 나중에 이상봉 디자이너가 무대 아래에서 따로 조언을 해줘도 될 것 같다”며 세션을 마무리했다. 이에 관객들은 이상봉 디자이너와 사진을 찍고 자신의 물건에 사인을 받는 등 흡사 팬미팅을 연상시켰다. ◇‘비정상회담’ 출연진들이 말하는 K컬처그 어느 전문가들보다 뜨거운 환호를 받고 등장한 이들도 있었다. 바로 JTBC ‘비정상회담’으로 얼굴을 알린 방송인 줄리안 퀸타르트, 자히드 후세인, 일리야 벨랴코프, 프셰므스와브 크롬피에츠가 그 주인공이었다. 네 사람은 10일 ‘K콘텐츠의 매력은 OOO이다?’를 주제로 열린 토론에 참여해 한국 생활을 하며 느꼈던 K컬처에 대해 자유롭게 이야기해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다양한 분야의 K콘텐츠가 가진 매력을 설명하며 K콘텐츠의 성장을 위한 다른 시각에서의 조언도 아끼지 않았다. ◇김은구 일간스포츠 연예국장 모더레이터 참여‘2023 콘텐츠유니버스 코리아’ 콘퍼런스, 토크쇼 진행의 대부분은 이데일리TV 아나운서들이 맡은 가운데 지난 9일 ‘차세대 K팝, AI가 이끈다’를 주제로 진행된 토크쇼는 김은구 일간스포츠 연예국장이 모더레이터로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김은구 국장은 이동윤 앙트러리얼리티 대표, 박지은 펄스나인 대표와 K팝에서 사용되는 AI 기술과 이러한 기술 발전이 음악, 엔터테인먼트 분야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김은구 국장은 두 대표의 이야기를 들으며 참가자가 궁금해할 만한 질문을 대신 던지는 것은 물론 막힘없는 진행으로 60분을 그 어느 프로그램보다 의미 있게 채웠다.한편 ‘2023 콘텐츠유니버스 코리아’는 ‘AI 기술, K콘텐츠와 만나다’를 주제로 ‘크리에이트 유어 모멘텀’(Create Your Momentum)이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됐다. 고양컨벤션뷰로, 오프너디오씨, 이데일리가 공동 주최했으며 문화체육관광부, 중소벤처기업부, 고양특례시, 한국관광공사, 한국콘텐츠진흥원 등이 후원했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11.13 06:30
문화

‘콘텐츠유니버스’서 확인한 AI 만난 K콘텐츠의 현재와 미래 [콘텐츠유니버스] [종합] ①

AI 기술을 만난 K콘텐츠의 현주소와 미래를 확인할 수 있었던 ‘2023 콘텐츠유니버스 코리아’가 성료됐다.‘2023 콘텐츠유니버스 코리아’가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사흘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2전시장 7홀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는 AI 기술, 콘텐츠 전문가들이 참여해 웹 3.0시대 디지털화와 지능화, 개인화 트렌드에 맞춘 융복합 비즈니스의 맞춤 전략과 해법을 제시했다. ‘2023 콘텐츠유니버스 코리아’는 이익원 이데일리 대표의 개회사로 힘찬 시작을 알렸다. 이익원 대표는 “1990년대 이후 인터넷이 주도해온 검색의 시대는 최근 생성형 AI 기술의 비약적인 발전에 힘입어 생성의 시대로 전환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융복합은 지속 가능한 성장동력 확보에 반드시 필요한 요소이자 생존 해법이 됐다”고 밝혔다. 이어 “‘2023 콘텐츠유니버스 코리아’가 ‘AI 기술, K콘텐츠와 만나다’를 주제로 정하고 융복합 콘텐츠 비즈니스의 새로운 가능성과 해법 찾기에 나선 이유”라고 설명했다.그러면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사흘간 이어질 ‘2023 콘텐츠유니버스 코리아’가 융복합 비즈니스의 무한한 효과를 체험하고 가능성을 확인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 대표의 말대로 이번 행사에는 다양한 전문가들이 콘텐츠유니버스를 짚었다. 첫날이었던 지난 9일 기조연설은 고동진 전 삼성전자 대표와 김기찬 세계중소기업학회장이 맡았다. 두 사람은 ‘우리는 왜 도전하는가’를 주제로 테크 시대에도 여전히 강조되는 사람 중심의 기업가 정신을 고찰했다.이어진 주제강연에서 이창훈 찰리와 어반스케치 공장 대표는 창조적 가치의 시대에 관한 강연을 펼쳤다. 박한우 영남대학교 교수, 정상희 에스에이피코리아 상무는 AI 윤리와 미래의 디지털 혁명에 대한 깊이 있는 강연을 진행했다.토크쇼에서는 활용성에 초점을 맞춘 정보가 제공됐다. 스티브 정 패럴랙스 스튜디오 대표는 자신의 이력과 업계를 설명하며 디자인 아트와 무비 콘셉트 디자인의 혁신을 말했다. 이동윤 앙트러리얼리티 대표, 박지은 펄스나인 대표는 김은구 일간스포츠 연예 국장과 함께 ‘차세대 K팝, AI가 이끈다’를 주제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둘째 날이었던 10일에는 가장 많은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다양한 주제로 20개가 넘는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이병민 건국대학교 학장, 정덕현 대중문화평론가, 송재룡 트레져헌터 대표는 K콘텐츠의 지속가능한 성장 전략에 대해 이야기했으며 방송인 줄리안 퀸타르트, 자히드 후세인, 일리야 벨랴코프, 프셰므스와브 크롬피에츠는 외국인의 시선에서 본 K콘텐츠의 매력을 짚었다.또한 이영희 서울아트뷰로 대표, 정사무엘 한문화진흥협회 회장, 이상봉 디자이너는 글로벌로 향하는 K패션에 관한 이야기를 전했다. 현재 194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브 채널 ‘문명특급’ 홍민지 PD는 무시당하며 영상을 제작하던 입사 당시부터 업무와 삶의 경험을 녹인 책을 출간한 현재까지의 이야기로 참가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마지막 날인 11일까지 강연은 계속됐다. 애덤 스타인먼 마운트로열필름 대표, 주혜민 더핑크퐁컴퍼니 사업개발총괄이사가 ‘K콘텐츠가 K브랜드다’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송지우 지우컴퍼니 대표, 김동균 스페셜원메이커스 대표, 백아람 누리하우스 대표, 공준식 글로우픽 대표는 K뷰티의 지속가능한 성장 전략을 이야기하며 K뷰티의 미래를 논했다.‘2023 콘텐츠유니버스 코리아’는 경진대회 시상식을 마지막으로 2박 3일간의 여정을 마쳤다. 콘텐츠 테크 해커톤 부문 대상은 팀 NFT가, 메이커톤 부문 대상은 유튜브 채널 ‘잼배우’를 운영 중인 김민혁 씨가, 뤼튼 프롬프튼 부문은 팀 바이브온이 받았다.한편 ‘2023 콘텐츠유니버스 코리아’는 ‘AI 기술, K콘텐츠와 만나다’를 주제로 ‘크리에이트 유어 모멘텀’(Create Your Momentum)이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됐다. 고양컨벤션뷰로, 오프너디오씨, 이데일리가 공동 주최했으며 문화체육관광부, 중소벤처기업부, 고양특례시, 한국관광공사, 한국콘텐츠진흥원 등이 후원했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11.13 06:30
문화

박지은 대표 “BTS·블랙핑크 통해 세계로 뻗은 K팝…덕분에 사업적 유리” [콘텐츠유니버스]

박지은 대표가 K팝을 베이스로 AI 기술 접목이 시도되는 이유를 설명했다.‘2023 콘텐츠유니버스 코리아’가 9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2전시장 7홀에서 개최됐다.이날 박지은 펄스나인 대표는 김은구 이데일리엠 일간스포츠 연예국 국장, 이동윤 앙트러리얼리티 대표와 ‘차세대 K-POP, AI가 이끈다’를 주제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박지은 대표는 세계 최초 K팝 버추얼 아이돌 그룹 이터니티를 론칭하고 엔터테인먼트 산업에서 활동하는 버추얼 휴먼을 개발하고 있다.AI 기술을 각 산업에 접목하는 데 있어 시작 단계인 현재, 왜 K팝을 베이스로 여러 가지 시도가 이뤄지는지에 대해 “수요가 기술을 만들고 그 기술로 인해 창작자가 생겨난다고 생각한다. 방탄소년단, 블랙핑크 등으로 인해 K팝이 세계적으로 뻗어나갔기 때문에 사업적으로 유리하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완전히 상용화됐다고 할 수 없는 AI 기술에 대해서는 “상용화의 기준에 따라 다른 것 같다. 모든 사람에게 알려지는 대중화 수준인지, 돈을 만들어 내느냐의 수준인지의 관점에서 볼 수 있다”며 “펄스나인은 후자의 관점에서 인정받았다고 생각한다. 실제로 이터니티는 광고, 쇼를 수주받기도 했다. 단독 공연을 통해 보여지는 비주얼, 아트 등은 많은 업계 사람과 컬래버레이션해 무대를 펼칠 수 있는 수준까지 올라갔다”고 자신했다.그러면서 “버추얼 아이돌은 계약에 문제도 없고 데뷔에 있어서도 자유롭다. 한 그룹이 데뷔해 2년 차에 자리 잡고 3년 차에 무언가를 해야 한다는 등의 루틴을 새롭게 정의할 수 있다. 유지를 잘하면 부담 없이 데려갈 수도 있다. 미키마우스의 생명력과 비슷하지 않나 싶다”고 했다.한편 고양컨벤션뷰로, 오프너디오씨, 이데일리가 공동 주최한 ‘2023 콘텐츠유니버스 코리아’는 ‘AI 기술, K콘텐츠와 만나다’라는 주제로 AI 기술을 활용한 융복합 콘텐츠 비즈니스의 가능성을 타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는 11일까지 사흘간 강연, 토크쇼, 워크숍, 경진대회 등 40여 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11.09 21:32
연예일반

직장인 모여라! 현실 공감 100% 오피스 드라마 ‘레이스’ [종합]

직장인들의 현실 공감을 자아낼 K오피스 드라마가 온다. 스펙은 없지만 열정 하나로 대기업에 입사하게 된 박윤조(이연희)가 채용 스캔들에 휘말리며 버라이어티한 직장생활에서 살아남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레이스’가 오는 10일 공개된다.8일 디즈니+ 오리지널 드라마 ‘레이스’ 제작발표회가 온라인으로 개최됐다. 배우 이연희를 비롯해 홍종현, 문소리, 정윤호, 이동윤 PD가 참석했다.이연희가 연기하는 박윤조는 내세울 스펙은 없지만 일에 열정 넘치는 대기업 세용의 계약직이다. 이날 이연희는 “제 나이 또래의 친구들이 겪고 있는 고충이 시나리오에 잘 묻어나 있었다. 박윤조 캐릭터를 보면서 요즘 시대의 친구들을 대변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주변 친구들한테 직장 생활 어떤지 물어보면서 준비한 것 같다”고 말문을 열었다.이연희는 박윤조 캐릭터에 대해 “열정만큼은 만렙인 친구”라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일을 너무 좋아하고 남들한테 인정받고 싶어하는 친구다. 제가 가진 열정을 보여드리려고 했다”고 설명했다. 이연희는 이번 작품을 위해 숏컷으로 변신했다. 그는 “처음에는 홍보인들의 삶이 깃들어진 책을 많이 찾아봤다. 홍보인들은 자신감도 많고 프로젝트를 맡아서 해나가는 것들이 행복해 보였다. 그런 것들을 마음에 담아 잘 표현해내기 위해 노력했다”고 설명했다.또 선배 문소리와 처음 만났던 자리를 떠올리며 “너무 설렜다. 먼저 다가가거나 얘기해 본 적도 없었는데 그땐 어떤 용기가 있었는지 모르겠다”며 “선배께 가서 술 한 잔 따라드리면서 잘 부탁드린다고 말했던 기억이 난다”고 회상했다.이연희와 함께 오피스 드라마 첫 도전이라는 홍종현은 세용의 에이스 류재민 역을 맡았다. 그는 “이번에 수트를 많이 입어서 신경 쓴 게 많다”며 “이번에는 수트의 정석을 보여주려고 했다”고 신경 쓴 부분을 전했다.홍종현은 이연희가 편하게 대해 준 덕분에 수월하게 촬영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이연희는 “어린 친구들과 연기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문소리는 업계 최고의 PR 스페셜리스트 구이정 역을 맡는다. 그는 “홍보라는 걸 소재로 했다는 게 새로웠다. 예전에 오피스물에 출연했을 때는 인사팀이었는데 ‘홍보팀은 어떨까’ 했다”고 작품에 출연하게 된 이유를 전했다.문소리는 구이정 캐릭터에 대해 “한국과 미국을 오가는 홍보 분야의 전문가”라고 소개했다. 이어 “세용이라는 회사의 신임 대표가 대학 친구로 나온다. 그 친구의 부탁으로 CCO로 이 회사에 오게 된다. 역사만큼 오래된 문화들이 있어서 그걸 바꿔보려고 노력하는 캐릭터”라고 부연했다.문소리는 많은 배우들에게 롤모델로 꼽힌다. 그 이유를 묻자 문소리는 “각자 색깔이 다른 것”이라며 고개를 내저었다. 이어 “좋은 마음을 가지고 있는 선후배 사이니까 롤모델이라는 말로 대체할 수는 있겠지만 각자 열심히 나아가고 있다. 저는 좋은 동료가 생겨서 너무 기쁘게 생각한다”고 겸손해했다.문소리는 ‘레이스’를 통해 이연희와 처음 호흡을 맞춘다. 문소리는 “이연희를 여리여리하고 코스모스 같은 이미지로 생각했다. 그런데 실제로 만나니 굉장히 당차고 말투도 열정이 넘치더라. 원래 이연희라는 사람이 이런 건지, 박윤조를 연기해서 저렇게 된 건지 모르겠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정윤호는 유망한 대행사 CEO로 매사에 역정적이고 의욕 넘치는 서동훈을 연기한다. 정윤호는 “화목한 분위기에서 촬영해서 기분이 좋았다. 서동훈 캐릭터는 ‘직원들이 행복해야 회사가 더 좋아지지 않을까’라는 판타지가 있는 친구다. 이런 회사가 있으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으로 촬영했다”고 소감을 전했다.정윤호는 이번 작품을 통해 CEO 역을 처음 맡았다. 그는 “제 나이대 친구들이 실무적 역할을 많이 하더라. 그 친구들에게 많이 물어봤다”며 “무엇보다 가수를 하다가 배우라는 직업을 하니 느껴지는 게 많았다”고 색다른 부분을 전했다.끝으로 이연희는 “여러분도 성장통을 겪고 계실 거라고 생각한다. 박윤조가 어떻게 성장하는지 지켜봐 주시길 바란다”고 시청을 당부했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5.08 12:13
연예일반

‘레이스’ 이연희 “첫 오피스물, 친구들에 직장 생활 물어보며 준비”

배우 이연희가 오피스 드라마에 참여한 소감을 밝혔다.8일 오전 디즈니+ 오리지널 드라마 ‘레이스’ 제작발표회가 온라인으로 개최됐다. 배우 이연희를 비롯해 홍종현, 문소리, 정윤호, 이동윤 PD가 참석했다.‘레이스’는 스펙은 없지만 열정 하나로 대기업에 입사하게 된 박윤조(이연희)가 채용 스캔들에 휘말리며 버라이어티한 직장생활에서 살아남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K오피스 드라마다.이연희는 내세울 스펙은 없지만 일에 열정 넘치는 대기업 세용의 계약직 박윤조를 연기한다. 이날 이연희는 “제 나이 또래의 친구들이 겪고 있는 고충이 시나리오에 잘 묻어나 있었다. 박윤조 캐릭터를 보면서 요즘 시대의 친구들을 대변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주변 친구들한테 직장 생활 어떤지도 물어보고 준비해갔던 것 같다”고 말문을 열었다.박윤조 캐릭터에 대해 “열정만큼은 만렙인 친구”라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일을 너무 좋아하고 남들한테 인정받고 싶어하는 친구다. 제가 가진 열정을 보여드리려고 했다”고 노력한 부분을 전했다.이연희는 이번 작품을 위해 숏컷으로 변신했다. 그는 “처음에는 홍보인들의 삶이 깃들어진 책을 많이 찾아봤다. 홍보인들은 자신감도 많고 프로젝트를 맡아서 해나가는 것들이 행복해 보이더라. 그런 것들을 마음에 가지고 잘 표현해내기 위해 노력했다”고 설명했다.디즈니+ ‘레이스’는 오는 10일 공개된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5.08 11:28
스타

고하, 디즈니+ ‘레이스’ 출연..쿨내 진동 연기 보여준다

배우 고하가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레이스’에 출연한다.‘레이스’는 대기업 세용의 홍보실로 이직하게 된 스펙제로 박윤조가 채용 스캔들에 휘말리며, 버라이어티한 직장생활에서 살아남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K-오피스 드라마다.배우 이연희, 홍종현, 문소리, 정윤호가 출연하며, 드라마 ‘하이에나’의 김루리 작가가 대본을, ‘20세기 소년소녀’의 이동윤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고하는 극 중 류재민(홍종현)의 대학교 동창이자, 대국일보의 기자 최혜영 역을 맡아 열연한다. 혜영은 기자라는 직업에 소신을 가진 쿨하고 의리 있는 성격의 소유자로, 재민을 통해 윤조(이연희)와 알게 되며 가까워지고, 유토피아 바의 멤버가 되는 인물이다.고하는 2021년 넷플릭스 오리지널 ‘무브 투 헤븐: 나는 유품정리사입니다’로 데뷔, MBC 드라마 ‘옷소매 붉은 끝동’ 의 숙의 문씨 역으로 출연하며 은은한 존재감을 보여 주고 있는 배우이다. 이지적이고 세련된 이미지로 시선을 사로잡는 고하의 새로운 연기 변신에 더욱 관심이 모아진다.‘레이스’는 오는 5월 10일에 첫 공개될 예정이다.김혜선 기자 hyeseon@edaily.co.kr 2023.04.18 15:11
드라마

이연희, 과감한 숏컷 변신…왜 (‘레이스’)

배우 이연희가 ‘레이스’를 통해 숏컷 스타일을 선보이며 첫 오피스 드라마에 도전한다. 10일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레이스’(극본 김루리, 감독 이동윤) 제작진은 이연희의 캐릭터 스틸을 공개했다.‘레이스’는 스펙은 없지만 열정 하나로 대기업에 입사하게 된 박윤조가 채용 스캔들에 휘말리며, 버라이어티한 직장생활에서 살아남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K-오피스 드라마. 이연희는 비록 내세울 스펙은 없지만 일에 대한 열정만큼은 그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 대기업 계약직 박윤조 역을 맡았다. 이연희는 일에 대한 열정으로 항상 뛰어다니는 캐릭터를 표현하기 위해 과감하게 짧은 숏컷으로 변화를 주고 의상 역시 캐주얼한 셔츠나 와이드 팬츠로 역동적인 캐릭터를 표현한다. 이날 공개된 스틸에서 파이팅을 외치는 듯 주먹을 쥐고, 다부지게 미소짓는 모습, 사원증을 내세워 인증샷을 찍는 활기찬 모습, 손을 들어 자신의 의견을 전하는 업무의 모습 등 이연희는 평범하면서도 리얼한 직장인의 모습을 담아내 공감을 자아낸다.“‘레이스’는 공감이 많이 되는 현실 드라마라 끌렸다”며 이번 작품에 참여하게 된 계기를 밝힌 이연희는 “오피스 드라마는 처음 도전한다. 윤조는 요즘 젊은 세대를 대변하는 역할인 것 같아서 직장인들의 생활과 고민에 대해 주변에 많이 물어보고 홍보실의 이야기를 알기 위해서 관련된 책들을 보면서 준비했다”고 캐릭터 준비 과정을 전했다. 박윤조의 인생 롤모델이자 업계 최고의 PR 스페셜리스트 구이정 역을 맡은 배우 문소리는 “이연희는 윤조 캐릭터와 잘 맞는 배우였다”며 “현장에서 정말 윤조를 보듯이 호흡을 맞췄다”고 함께 작업한 소감을 밝혔다. 한편 ‘레이스’는 드라마 ‘하이에나’의 김루리 작가가 대본을 맡고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 ‘20세기 소년소녀’의 이동윤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이날 디즈니+를 통해 전세계에 공개됐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04.10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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