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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역주행 아이콘"…'뽕숭아학당' 임영웅 '홍랑' 재해석

'뽕숭아학당'과 '아내의 맛'이 만났다. 9일 방송되는 TV CHOSUN ‘뽕숭아학당’에서는 임영웅·영탁·이찬원·장민호 등 '트롯맨'과 '아내의 맛' 팀의 특별한 합동수업이 이뤄진다. ‘아내의 맛’ 대표주자 박명수·이휘재·장영란·이하정·홍현희·제이쓴이 총 출격해 트롯맨들과 함께 초절정 입담부터 레전드 귀호강 무대까지 색다른 웃음과 감동을 안길 전망이다. 예능 새싹 트롯맨과 예능 베테랑 아맛팀은 첫 만남부터 티격태격하면서도 유쾌한 분위기를 가동했다. 트롯맨은 ‘아내의 맛’ 팀을 환영한다는 뜻으로 ‘날 보러 와요’를 열창했고, 아맛팀은 뜨겁게 호응하며 흥을 예열했다. 무엇보다 트롯맨들은 예능 베테랑인 아맛팀 앞에서도 기죽지 않는 예능감을 발휘하는 등 신선한 공감대를 형성하며 현장을 달궜다. 이날 현장에서는 음악 맛집을 인증하는 귀호강 무대가 속출했다. 트롯맨들이 자신들이 뽑은 ‘나만 아는 숨겨진 트로트 명곡’인 ‘숨.트.명’을 소개하는가 하면, ‘아내의 맛’ 팀이 각자가 가진 ‘내 인생 트로트 명곡’인 ‘아.트.명’을 밝히는 시간이 펼쳐진 것. 트롯맨들과 아맛팀은 각자의 사연이 담긴 노래를 풀어낸 무대로 흥 폭주를 시작했다. 특히 부르는 곡마다 역주행을 일으키고 있는 ‘역주행의 아이콘’ 임영웅은 ‘숨.트.명’으로 민수현의 ‘홍랑’을 선곡해 관심을 모았다. ‘홍랑’의 가수 민수현과 ‘미스터트롯’ 출연 이전부터 인연이 있었음을 밝힌 임영웅은 특유의 애절한 감성으로 재해석한 무대를 선보여 "역시 임영웅"이라는 찬사를 받았다. 또한 영탁은 트롯에 눈을 뜨게 해준 곡으로 자신만의 ‘숨.트.명’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모두에게 생소한 곡이었음에도 불구, 2절부터 떼창을 불러일으키는 중독성을 가진 이 곡은 무엇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아내의 맛’ 팀 장영란은 본인의 트롯 노래인 ‘뿔났어’를 선곡해 세상 어디에도 없는 뿔 댄스와 독특한 창법으로 현장을 초토화시켰다. 장민호는 웃다 지쳐 눕방까지 펼지는 상황도 벌어졌다. 1990년대 후반을 주름잡던 왕년의 오빠, 이휘재는 자신의 희대의 명곡 ‘변명(Say Goodbye)’ 무대를 재현하며 흥의 끝판왕을 보여줬다. 뿐만 아니라 임영웅과 영탁이 각각 이휘재 노래에 애드리브와 후렴구 고음을 현장에서 즉석으로 추가하는 환상적인 호흡을 발휘,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12.09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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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맛' 오늘(8일) 결방…이찬원 코로나 19 확진 여파

TV조선 '아내의 맛'이 결방한다. 8일 TV조선은 "이날 오후 10시 방송 예정이었던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이하 '아내의 맛') 이 결방되며 ‘아내의 맛- 스페셜 방송’으로 대체 편성된다"고 안내했다. 이번 방송 변경은 이찬원의 코로나 19 확진 여파로 보인다. '아내의 맛' 출연진인 박명수 장영란 이하정 홍현희 이휘재 등은 지난 1일 '뽕숭아학당' 출연진 임영웅 영탁 장민호 붐 이찬원 등과 함께 촬영, 동선이 겹쳤고 곧바로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아내의 맛'은 대한민국 셀러브리티 부부들이 식탁에서 '소확행(일상에서 느낄 수 있는 작지만 확실하게 실현 가능한 행복)' 라이프를 찾는 콘셉트의 예능 프로그램이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12.08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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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맛' 함소원♥진화, 결별설 털어냈다 "천천히 배워가자"

함소원, 진화 부부가 6주 만에 '아내의 맛'에 돌아왔다. 불화설, 결별설, 하차설 등 모든 의혹을 털어냈다. 22일 방송된 TV CHOSUN 예능 프로그램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 116회분은 닐슨코리아 기준 수도권 시청률 8.9%, 분당 최고 시청률 11%를 기록하며 화요일 예능 1인자의 입지를 확고히 했다. 이날 함소원은 아침부터 안절부절못하며 불안한 마음을 드러냈다. 함진네에 상처투성이로 가득한 혜정이의 친구 가빈이와 가빈이 엄마가 방문해 깜짝 놀라게 했다. 며칠 전 혜정이 자고 있는 가빈의 얼굴을 여러 군데 손톱으로 찍어놓는 사건이 벌어졌던 것. 혜정과 가빈이 서로 안으며 일단락됐지만, 가빈 엄마는 "이번만 세 번째"라며 속상함을 토로했고, 훈육에 대해 고민하던 함소원은 육아 전문가 오은영 박사에게 S.O.S를 쳤다. 혜정과 가빈의 모습을 지켜보던 오은영 박사는 성향이 다른 두 아이의 근본적인 문제까지 파악, 엄마들에게 족집게 조언을 건넸더. 혜정이에게 단호하지 않은 함소원의 육아 태도를 지적했다. 이후 함소원은 "저 일 이후에 알림장에 칭찬이 많아졌다"며 나아진 혜정의 근황을 알렸다. 폭풍 같은 시간이 지난 후 남편 진화가 지방 촬영을 마치고 3일 만에 집으로 돌아왔다. 그러나 진화가 표정이 굳은 채 "집안을 왜 이렇게 어지럽게 해놓냐"고 잔소리를 늘어놨다. 급기야 두 사람 사이 말싸움이 벌어졌고, 혜정이가 혼자 쭈그려 앉아 울음을 터트려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때 함진네를 찾아온 친정 엄마가 중재에 나섰고, 결국 함진 부부는 밖으로 나가 살얼음판같이 냉랭한 분위기 속 대화를 시도했다. 함소원은 혜정과 가빈의 이야기를 전하며 엄마가 처음이라 아이를 어떻게 가르쳐야 할지 모르겠다는 속마음을 털어놨고, 진화는 부모가 되는 법을 천천히 배워가자는 위로를 건네 뭉클한 감동을 전했다. 이필모는 아동복 코너에서 여자 아기의 옷을 고르며 설렘 가득한 마음을 드러냈다. 서수연에게 둘째 축하 인사를 건넸지만, 이 옷의 주인공은 정준호, 이하정 부부의 딸 유담으로 밝혀져 웃음을 돋웠다. '담호 랜드'에 꼭 방문하고 싶다는 소망을 전했던 이하정이 유담이와 함께 필연담 자택을 찾았다. 밥 머핀에 돌고래 디저트까지 만반의 준비를 마친 이필모는 유담이가 집으로 들어오자 눈에서 꿀이 뚝뚝 떨어지는 미래 딸바보 면모를 뽐냈다. 랜선 팬미팅을 펼친 정동원, 남승민, 임도형은 긴장감을 드러내며 본격적으로 라이브에 돌입했다. 시작하자마자 채팅 참여자 수가 1300명을 돌파하는 등 엄청난 인기를 증명했다. 그런가 하면 세 사람은 꽃과 선물을 한아름 들고 요리연구가 이혜정을 찾아갔다. 자취생 비법 요리 전수 교실이 예고됐다. '아내의 맛'은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9.23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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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률IS] 정준호♥이하정 딸 유담, 권상우 마음 훔쳐…자체 최고 9% 목전

'아내의 맛'이 개성만점 가족들의 유쾌한 일상 이야기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또 한 번 경신했다. 28일 방송된 TV CHOSUN 예능 프로그램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이하 '아내의 맛') 82회 시청률은 8.9%(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순간 최고 시청률은 9.6%(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까지 치솟았다. 지상파, 종편 예능 프로그램 전체 시청률 1위를 기록하며 화요 예능 최강자의 위엄을 굳건히 했다. 이날 이하정은 남편 정준호가 주연으로 활약한 영화 '히트맨' 시사회에 가기 위해 아침부터 분주히 서둘렀다. 결혼 후 처음으로 내조 도시락 싸기에 나섰지만 유담이가 계속 우는 탓에 애를 먹었고, 이때 장영란이 등장해 도움을 준 덕에 겨우 연어 샌드위치를 완성했다. 하지만 잠시 한 눈을 팔다가 생강차를 다 태워 버리는 가하면 유담이 머리를 직접 자르다가 엉망으로 만드는 등 실수를 연발했다. 천신만고 끝에 시사회에 도착한 이하정은 정준호를 만나 손수 싼 도시락을 자랑하면서 무대 인사할 때 손 하트를 그리는 애정표현을 받고 싶다는 부탁을 했다. 주연배우 권상우, 황우슬혜, 이이경이 유담이를 보고 눈을 떼지 못하며 연신 환호성을 터트렸다. 더욱이 원조 딸 바보 권상우는 유담이를 끌어안고 놓지 못하며 "데리고 가고 싶다"면서 흐뭇한 웃음을 자아냈다. 본격적으로 시작된 시사회에서 이하정은 무대인사가 끝나가도록 자신과 약속한 손하트 공약이 나오지 않자 서운한 감정을 내비쳤고, 바로 그 때 정준호가 이하정과 유담이를 향해 따뜻하게 미소 지으며 손하트로 무언의 고마움을 전해 뭉클한 감동을 선사했다. 하승진과 가족들이 함께한 새해맞이 건강검진, 함소원과 중국마마의 스트레스 해소 에피소드와 더불어 '미스터트롯'의 트로트 신동 홍잠언, 임도형의 특별 출연이 담겨 웃음과 감동을 선사했다. '아내의 맛'은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1.29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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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맛' 진화, 창업 쏙 들어가게 만든 첫 아르바이트(with. 임창정)

'아내의 맛' 진화가 혹독한 아르바이트 경험을 통해 창업에 대한 욕심을 내려놨다. 22일 오후 10시에 방송된 TV CHOSUN 예능 프로그램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 69회분은 닐슨코리아 기준 전국 시청률 5.2%를 기록, 분당 최고 시청률은 5.9%까지 치솟으며 종편 채널 종합 1위를 수성했다. 이날 방송에는 요식업 교육을 받게 된 진화가 진땀을 흘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가르침 받은 요리 레시피가 뒤죽박죽 꼬이며 주방에서 실수를 연발한 것. 김치찌개 세 개를 연속으로 실패한 후 주방에서 제일 쉬운 요리를 만들고 있던 진화는 임창정의 꼬막밥 주문에 열의를 다했고, 이를 먹은 임창정이 너무 맛있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자 다시 자신감을 얻었다. 그러나 진화가 홀을 보던 중 테이블 번호를 외우지 못해 주문을 넣지 못하는가 하면, 주문을 잘못 넣어 다른 테이블에 음식을 내는 등 실수를 연발하자, 점점 표정이 굳어진 임창정은 진화에게 불호령을 내렸다. 진화는 임창정이 간 후에도 긴장감을 놓지 않고 아르바이트를 끝마쳤고, 스튜디오에서 사업에 대한 욕심이 더 생겼는지 묻자 "당장은 힘들 것 같다"라는 현실적인 답변을 내놨다. 창업에 대한 진화의 꿈이 일단락됐다. 진화의 어머니는 아버지의 몸보신을 위해 돼지 한 마리 식당을 찾았고, 중국 마마가 미리 주문한, 식탁을 꽉 채운 20개 음식과 마주했다. 한국에 가 혜정이를 만날 생각에 들뜬 중국 마마는 미용실에 들렀고, 기다리고 있던 미용실 원장님은 VIP 중국 마마 행차에 외모 칭찬을 시작으로 최상의 서비스를 선사했다. 김용명은 절친 배우 강은탁을 귀농 하우스로 데리고 가 마당을 둘러보며 전원생활을 자랑했다. 유담이 100일을 기념하기 위해 모여 플리마켓을 예고했던 이하정, 문정원, 장영란은 플리마켓 전날 집에 있는 물건을 가지고 나와 세팅을 시작했다. 총 수익금 1587만 4000원을 아이들 이름으로 사회 복지 단체에 기부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19.10.23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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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률IS] '아내의맛' 정준호♥이하정, 둘째딸 축복이 공개 6.8% 전체 1위

'아내의 맛' 시청률이 종합편성채널, 지상파를 포함해 동 시간대 1위를 찍었다.2일 방송된 TV CHOSUN 예능 프로그램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이하 '아내의 맛') 53회는 6.8%(닐슨코리아 유료방송가구 전국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이날 방송에는 정준호, 이하정 부부의 출산 풀 스토리가 담겼다. 둘째 축복이를 만나기 하루 전 날 정준호, 이하정 부부와 첫째 아들 시욱이는 "빨리 만나고 싶다"며 들뜬 기대감을 드러냈다. 정준호는 입원실에 도착하자마자 임산부를 위한 천연 아로마 디퓨저를 세팅하는 등 섬세한 면모를 보였고, 시욱이 출산 당시 출장으로 인해 자리를 지키지 못했다며 "그땐 아빠 노릇을 제대로 못한 것 같아 미안했다"고 이하정의 부은 다리를 꼼꼼하게 마사지했다.출산 날 아침 의사는 "아이가 거꾸로인 상태라 계속 지켜봐야한다"고 말했다. 마지막 초음파 결과 "다리가 길다"는 의사의 말에 한시름 놓은 정준호는 기다린 듯 "슈퍼 롱다리다", "갈비뼈가 조각이다"는 말을 쏟아내는 팔불출 딸바보 모드를 발동해 웃음을 안겼다. 정준호는 수술실로 들어가는 이하정의 손을 꼭 잡았고, 애써 태연한 척 하던 이하정은 수술실에 들어가 끝내 눈물을 흘렸다. 정준호 역시 무거운 표정을 한 채 좀처럼 분만실 앞을 떠나지 못했다.드디어 우렁찬 울음소리와 함께 아빠, 엄마를 빼닮은 축복이가 탄생했다. 정준호는 축복이에게 "세상에 나오느라 고생했다"고 첫 인사를 했고, 이하정의 친정 부모님과 예산 시부모님 역시 병원을 찾아 이하정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고생했다"고 따뜻한 인사를 건네 벅찬 감동을 안겼다.송가인의 부모님은 '미스트롯' 광주 효 콘서트를 찾았다. 송가인은 리허설 도중 컨디션 난조를 보이며 힘겨워했고, 진도에서부터 꼬박 4시간을 달려 공연장에 도착한 부모님은 정성과 사랑이 듬뿍한 진도 한상을 차려내 송가인에게 힘을 불어넣었다. 송가인은 동생이 생겼다. 한 팬이 진도 본가의 안전을 지켜달란 의미로 선물한 진돗개 '송백구'를 키우기 시작했다. 함께 산책을 즐겼다.함소원, 진화 부부는 육아 전쟁에 이어 '쩐의 전쟁'으로 리얼한 현실 부부의 모습을 담아냈다. 진화는 '많이 살수록 더 싸게'라는 홍보 문구에서 좀처럼 눈을 떼지 못하며 폭풍 쇼핑을 했다. 폭풍 쇼핑의 결과, 카드는 한도를 초과했다. 다급해진 진화는 함소원에게 SOS를 청했다. 함소원은 택시 안에 산더미같이 쌓인 물건을 보며 경악했다. 함소원은 "할아버지가 굉장한 재력가였음에도 아버지 씀씀이가 워낙 커서 이를 버텨내지 못했다. 그 때문에 우리 삼남매가 고생을 했다. 혜정이가 나의 전철을 밟을까 두렵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19.07.03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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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김민♥이지호 부부 합류, 감탄 나오는 베버리힐즈 라이프 (아내의 맛)

'아내의 맛' 김민·이지호 부부의 베버리힐즈 일상이 공개됐다.12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이하 '아내의 맛')에서는 배우 김민·이지호 부부의 LA 베버리힐즈 라이프가 그려졌다.이날 공개된 부부의 집은 모던한 분위기에 탁 트인 공간으로 마치 모델하우스를 연상케 해 놀라움을 안겼다. 영상 속 두 사람의 집을 본 패널들은 "저택이다"라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특히 아침에 잠에서 깬 김민의 민낯은 47세의 나이가 무색할 정도로 동안이었다. 이에 이하정을 비롯한 스튜디오 패널들은 "변함없이 너무 아름답다"라며 감탄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김민·이지호 부부가 고급 레스토랑에서 둘만의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도 공개됐다. 교포민 이지호는 "나도 한국에 살 때는 한국말 잘 했는데, 지금은 다 잊어버렸다"며 아쉬워했다.이어 "유나가 나와 다르게 한국말을 배우면 좋겠다. 영어를 잘하게 된 건 감사하지만 지금보다 한국어를 더 잘했더라면 (좋았을 것 같다). 우리 부모님은 잘 키워주셨지만, 부모님께 한국어를 못 배워서 아쉬웠다. 물론 부모님 잘못은 아니다"라며 딸이 한국말을 능숙하게 할 수 있길 바라는 진심을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한편, 김민은 90년대 활동 당시 '컴퓨터 미인'이라고 불릴 정도로 서구적인 외모와 돋보이는 매력을 자랑하며 영화와 드라마에서 모두 활약했다. 그러다 지난 2006년, 지인 소개로 만난 하버드 MBA 출신의 전 영화감독이자 현 사업가 이지호와 결혼식을 올렸다. 슬하에는 외동딸 유나를 두고 있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tbc.co.kr 2019.02.13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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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이하정→아랍 왕자"…'한끼줍쇼' 정준호, 이 구역 인맥왕

배우 정준호가 아내와의 러브스토리부터 놀라운 인맥을 공개했다.정준호·이태란은 28일 방송된 JTBC '한끼줍쇼'에 밥동무로 출연해 경기 안산시 고잔동에서의 한 끼 도전에 나섰다.이날 정준호는 "안산에 원래 공장 지대가 많았다"며 등장부터 의원급(?) 지식을 뽐냈다. 이에 규동형제는 "언제 출마하실 거냐"고 물었고, 정준호는 "늘 준비는 많이 하고 있는데"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정준호는 특유의 친화력을 발휘하며 안산 시민들과 소통을 이어가기도 해 눈길을 끌었다.특히 정준호는 부동산에서 안산시의 발전 방향에 대해 폭풍 질문했다. 그는 "제가 듣기로는 안산에 공원도 많고, 녹지율도 거의 70%를 넘었다고 하더라"면서 안산시에 대한 정보를 술술 읊었다. 이를 본 규동형제는 "대권을 노리고 있다. 지금 큰 그림을 짜고 있는 것"이라고 몰아가 웃음을 안겼다.아내 이하정과의 러브스토리도 밝혔다. 정준호는 "아내가 진행하는 프로그램에 나갔다가 만났다. 드라마를 촬영해 쉬는 시간 틈틈이 인터뷰를 하는데, 다소곳하게 책을 읽으면서 기다리고 있더라. 그 모습을 보고 첫눈에 반했다. 이후 미안한 마음에 식사를 대접하고 싶다며 다가갔다"고 말했다.이어 "결혼은 3~4개월 만에 속전속결로 했다. 어느 날 집에 초대받아서 갔는데 신발이 50개 정도가 있더라. 보니까 친척분들이 다 와계셨다. 그 자리에서 '이렇게 결혼하겠구나' 싶었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결혼식에는 아랍 왕자가 참석했다고. 그는 "아랍 왕족 중 서열 6번째인 왕자가 참석했다"며 "제가 축구를 좋아해서 지인 모임으로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캄프누 경기장에 갔다가 VIP 박스에서 만나게 됐다"고 이야기했다. 인도 철강 재벌과도 인연이 있다고 전했다. 정준호는 "친한 동생들이 미국에서 대학교 나온 친구들이 많다. 술도 함께 먹고 친하게 지내다 보니 전 세계 행사에 나를 초청해준다. 덕분에 경조사 비용이 어마어마하다"고 농담했다.본격적인 한 끼 도전을 앞두고 정준호는 "처음 '한끼줍쇼' 섭외가 왔을 때 '이런 건 일도 아니다' 생각했다. 별명이 '원외 3선 의원'이지 않나"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러나 정준호는 첫 도전부터 한 시민에게 "연기만 했으면 좋겠다. 김남주 씨랑 행복하게 사시라"는 말을 들었다. 정준호를 김승우와 혼동한 것. 정준호는 "별거 아닌 줄 알았는데, 역시 겸손해야 한다"고 당황했다.계속된 도전 끝에 정준호와 강호동은 잘생긴 아들을 두고 있는 부부의 저녁 속으로 들어가게 됐다. 공교롭게도 아들 이름이 승우였고, 정준호는 순간 복잡한 표정을 지어 웃음을 안겼다. 정준호는 결혼 선배이자 인생 선배로서 어린 나이에 가정을 꾸린 집주인 부부에게 현실적인 조언을 해주며 따뜻한 마음씨를 드러냈다.정여진 기자 jeong.yeojin@jtbc.co.kr 2018.11.29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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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한끼줍쇼' 정준호X이태란, 안산서 쌓아올린 '한 끼 캐슬'

'한끼줍쇼' 정준호와 이태란이 안산에서의 한 끼에 성공했다.정준호·이태란은 28일 방송된 JTBC '한끼줍쇼'에 밥동무로 출연해 경기 안산시 고잔동에서의 한 끼 도전에 나섰다.이날 정준호는 한 끼 도전 장소인 안산에 대해 "원래 공장 지대가 많았다"며 정확한 수치까지 언급해 규동형제를 놀라게 했다. 이에 이경규는 "언제 출마하실 예정이냐"고 물었고, 정준호는 "늘 준비는 하고 있는데"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면서 이경규를 향해 "부산역 앞에 뭐가 생긴다는데 소스 좀 달라"고 농담해 웃음을 안겼다.3년 만에 드라마 'SKY 캐슬'에 출연하며 예능에 출연한 이태란은 긴장감을 감추지 못했다. 이태란은 연신 "이렇게 카메라가 많은 프로그램은 처음이다"고 안절부절못했다. 이태란은 "결혼하고는 집에만 있었다"고 근황을 전했다. 남편은 한 살 연하라고. 이태란은 "제가 먼저 결혼하자고 했다. 남편 성격이 소심하다. 이러다가는 결혼을 영영 못 할 것 같아 제가 먼저 '할래, 말래?'라고 물었다"고 해 눈길을 끌었다.이태란은 또 "3개월 만에 결혼했다. 초창기엔 왕자님이라고 했는데, 지금은 그냥 이름으로 부른다"고 덧붙였다. 이에 이경규는 "평민으로 내려갔네"라고 농담해 웃음을 자아냈다. 정준호 역시 이하정 아나운서와 4개월 만에 초고속 결혼을 했다고 전했다. 정준호는 "집에 초대받아서 갔는데 신발이 50개 정도가 있더라. 친척들이 모두 오신 거다. 그 자리에서 '이렇게 결혼하겠구나' 생각했다"고 말했다.결혼식에 아랍 왕자가 왔었다고 밝히기도. 정준호는 "아랍 왕족 중 서열 6번째인 왕자가 참석했다"며 "제가 축구를 좋아해서 지인 모임으로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캄프누 경기장에 갔다가 VIP 박스에서 만나게 됐다"고 이야기했다. 인도 철강 재벌과도 인연이 있다고. 정준호는 "친한 동생들이 미국에서 대학교 나온 친구들이 많다 술도 함께 먹고 그렇게 형과 동생 사이로 친하게 지내다 보니 전 세계 행사에 나를 초청해준다"고 덧붙였다.본격적인 한 끼 도전이 시작됐다. 앞선 걱정과는 달리 이태란과 이경규 팀이 먼저 성공했다. 이태란은 어머님에게 친근하게 다가가며 저녁 준비를 도왔다. 이경규도 직접 매운탕을 요리하며 가족과 소통했다. 정준하와 강호동도 계속된 도전 끝에 한 끼에 성공했다. 두 사람은 고기 뷔페를 운영 중인 집주인 친구의 도움으로 소갈비 파티를 열었다.정여진 기자 jeong.yeojin@jtbc.co.kr 2018.11.29 0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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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맛' 정준호♥이하정부터 함소원♥진화 부부까지 3色 묘미

'아내의 맛' 정준호 이하정, 함소원 진화, 홍혜걸 여에스더 부부가 부부생활을 숨김없이 공개했다.5일 첫 방송된 TV조선 새 예능 프로그램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에는 셀럽 부부 세 커플이 각기 다른 형태의 생활과 식사 시간을 공개한 가운데, MC 이휘재와 박명수의 흥미진진한 입담이 어우러져 공감과 재미를 이끌어 냈다.결혼 8년 차 부부 정준호 이하정의 모습이 먼저 등장했다.영화 제작을 위해 베트남에 있는 정준호를 만나기 위해 아내 이하정이 아들 시욱이와 베트남을 찾은 상황. 하지만 베트남 도착과 동시에 이하정은 위기에 봉착했다. 짐이 많은데다 현장 캐스팅으로 정신이 없는 남편 정준호가 공항에 나오지 않은 것은 물론 전화까지 받지 않았고, 설상가상 아들 시욱이가 아빠를 찾으며 울음을 터트렸던 것. 결국 이하정은 택시를 타고 정준호가 있는 숙소를 찾아갔지만, 뒤늦게 일이 끝난 정준호는 전화를 걸어 어디냐는 말만 반복할 뿐 적극적으로 찾아 나서지 않는 모습으로 아내들을 분노하게 만들었다.하지만 이후 먼 길을 온 아내를 위해 이색 요리를 선보이는 정준호의 반전 매력이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정준호는 이하정이 열무김치부터 청국장까지 한국에서부터 재료들을 공수해왔지만, 없는 재료들을 찾으며 잔소리를 이어갔던 터. 하지만 이내 있는 재료들만으로 어렵지 않게 음식을 만들었다. 정준호는 청국장 김치찌개와 얼핏 어죽처럼 보이는 곰탕라면 죽 요리 등 이색적인 요리로 시청자들의 군침을 돌게 했다.결혼 25년 차 홍혜걸, 여에스더는 아침부터 저녁까지 '요알못' 부부의 인스턴트 식단을 선보였다. 알맞게 썰어 놓은 두부에 슈퍼에서 초밥을 사면 주는 된장 스프와 물을 넣어 만든 초간단 된장국으로 아침을 먹는가 하면, 저녁에는 편의점 도시락과 통조림 골뱅이를 맛있게 먹는 모습이 담겼다. 이에 아내들과 MC들의 편의점 음식에 대한 질문이 쏟아지자 여에스더는 부부가 애정 하는 도시락을 공개하는가 하면, 인기 메뉴 사수하는 방법 등 편의점 음식의 장점을 적극 어필했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 홍혜걸은 감정기복이 심한 갱년기를 보내고 있는 아내 여에스더의 눈치를 살피는 모습을 보였던 상태. 결국 인터뷰에서 "이 땅에 갱년기 부인을 둔 남편들에게 할 수 없다. 사랑은 오래 참는 거고 구박을 견디는 것이 갱년기 남편들의 사명이다"라는 명언을 남기며 갱년기 남편의 설움을 대변했다.그런가하면 결혼 5개월 차 함소원, 진화 부부는 호텔을 방불케 하는 중국내 숙소를 비롯해 엄청난 재력을 가진 진화의 면모가 공개됐다. 멋진 수트를 입고 회의를 진행하는 진화의 모습이 또 다른 멋짐을 선사했던 것. 무엇보다 이날 방송에서는 임신을 준비 중인 함소원, 진화 부부의 상황도 펼쳐져 관심을 모았다. 고령 임신에 관한 책자를 읽으며 절망감을 드러냈던 함소원은 이내 "결혼을 포기하고, 6개월 전에 겨울에 난자를 얼렸다"는 고백과 함께 "중국에서도 좋은 병원을 찾아 난자를 얼리려고 했는데 중간에 남편을 만났다"고 전했다. 이어 "준비하자"라는 함소원의 말에 "준비됐어"라고 단호하게 말하는 진화의 모습이 펼쳐지면서 웃음을 돋웠다.남편 진화가 아내에게 언제 어디서나 뽀뽀세례를 퍼붓는 로맨틱 연하남편의 모습에 이어 셰프 못지않은 요리 실력까지 선보여 부러움을 자아냈다. 노산을 걱정하는 아내 함소원을 위해 최고 난의도의 붕어 튀김, 영양 밥, 불쇼로 완성된 돼지고기 야채 볶음까지 '불타는 3대 보양식'을 차려 건강식을 탄생시켰던 것. 진화의 요리를 맛본 함소원은 감탄사를 연발하며 행복한 미소를 지어보였다.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18.06.06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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