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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드 인 코리아’ 제작사 대표 “현빈X정우성, 韓 드라마판 바꿀 것”

‘메이드 인 코리아’ 제작사 대표가 작품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디즈니플러스는 23일 서울 강남구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본사에서 오픈하우스를 개최, 한국 콘텐츠 전략과 방향성을 공유하고 하반기 공개 예정작을 공개했다. 이날 파트너사로 자리한 김원국 하이브미디어코브 대표는 “저는 강력한 작품이 나올 때 PR을 하는 편이다. 아니면 자제한다”며 “그래서 영화 ‘서울의 봄’ 때 ‘어마어마한 영화 나올 거다. 기다리라’고 했다”고 말했다.이어 하반기 개봉을 앞둔 디즈니플러스 오리지널 ‘메이드 인 코리아’를 언급하며 “디즈니의 훌륭한 지원으로 하이브의 모든 제작 능력을 다 포함해서 정말 강력한 드라마를 만들었다”고 자신했다.아울러 김 대표는 “우민호 감독의 첫 시리즈로 영화 ‘내부자들’, ‘남산의 부장들’의 재미와 긴장감이 가득한 매우 강력한 드라마 나올 것”이라며 “디즈니플러스, 하이브미디어코브, 그리고 한국 드라마 판을 엄청나게 바꿀 거라고 본다. 기대해도 좋다”고 덧붙였다.‘메이드 인 코리아’는 격동의 1970년대, 부와 권력에 대한 야망을 지닌 백기태와 그를 막기 위해 모든 것을 내던진 검사 장건영이 시대를 관통하는 거대한 사건과 직면하며 펼쳐지는 이야기. 거칠었던 시대가 낳은 괴물 같은 인간들의 파란만장한 삶을 그린다.최근 영화 ‘하얼빈’으로 관객을 만났던 우민호 감독 신작으로, 현빈, 정우성, 원지안, 서은수, 조여정, 정성일 등이 출연한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5.23 13:01
연예일반

[차트IS] 이제훈, 진짜 수사반장 됐다…최종회 10.6% 유종의 미

‘수사반장 1958’이 10.6% 시청률을 기록하며 막을 내렸다.18일 방송한 MBC 금토 드라마 ‘수사반장 1958’은 닐슨 코리아 전국 가구 기준 10.6%을 기록했다. 자체 최고 기록인 3회 10.8%를 넘어서진 못했지만 두자릿수 시청률로 유종의 미를 거뒀다.이날 10회에서 박영한(이제훈)은 조경환(최우성)의 도움으로 병실 잠입에 성공, 유일한 생존자 남정길(김민)을 살해 시도 중이던 정희성(이봉준)을 살인 미수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그의 아버지 정병필(민응식)에게 아들의 일로 거래를 제안하고 돌아온 백도석(김민재)이 취조를 맡겠다고 했지만, 수사 1반 형사들은 꿈쩍하지 않았다. 오히려 “얼마 안 남으셨습니다. 서장님 피 토하실 날이요”라며 정희성과 백도석을 같이 잡아넣겠다는 의지를 다졌다.박영한, 김상순(이동휘)은 남정길의 진술을 얻기 위해 다시 병원을 찾았다. 잠시 망설이던 남정길은 정희성이 ‘김순정’을 죽인 날과 교통사고가 발생한 날의 모든 일을 실토했다. 그러나 그는 정희성과 아버지의 보복이 두려워 법정 진술은 할 수 없다고 했다. 그러던 그때 봉난실(정수빈)이 김순정 이외 실종됐던 여공 네 명과 만남의 자리를 마련했다. 아무 일도 없던 것처럼 영원히 잊고 사는 것을 원한다며, 재판에서 증언을 거부하던 그들은 김순정 어머니의 편지에 마음을 돌렸다.한편 백도석의 폭주는 계속됐다. 정희성의 아버지 정병필에게 남정길을 제거하는 대가로 1억 환의 거액을 요구한 것. 그의 난색에도 백도석은 정병필에게 일방적으로 약속 장소와 시간을 통보했다. 그리고 그사이 남정길이 사라졌다. 남성훈(도우) 순경의 보고를 받은 유대천(최덕문) 반장은 종남서림에 전화를 걸어, “강형사(문진승)가 남정길을 납치했어”라며 박영한과 형사들에게 출동 대기를 일러두었다.남순경이 강형사를 추적해 도착한 곳은 종남성당이었다. 바로 백도석이 정병필에게 만남을 제안한 장소였다. 하지만 약속한 11시가 다 되도록 그는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고, 검은 양복을 입은 요원들이 백도석과 강형사가 앉아있는 쪽으로 다가왔다. 순식간에 성당 안은 아수라장이 됐고, 뒤늦게 도착한 형사들은 예배당에서 들리는 총성에 곧바로 뛰어 들어갔다.백도석은 만삭의 신도를 인질로 삼아 박영한과 대치했다. 학도병 시절의 악몽 같은 기억이 다시 떠올랐지만, 박영한은 서호정(윤현수)과 의기투합해 그를 상대했다. 강형사는 병원에서 납치한 남정길을 데리고 있었고, 김상순과 조경환도 힘을 합쳐 그를 쓰러뜨렸다. 결국 백도석과 강형사를 체포하는 데에 성공한 수사 1반 형사들. 무엇보다 “난 너 어떻게든 재판대에 세워서 사형대 위로 올릴 거야. 너 같은 놈이 몇백 명, 몇천 명이 나타나도 똑같이 할 거고”라고 울부짖는 박형한의 한 마디가 묵직한 울림을 선사했다.박영한의 정의는 승리했다. 강형사, 남정길, 정희성의 교도소 수감에 이어 ‘정의로운 법의 심판’으로 형장의 이슬이 된 백도석의 최후가 그려졌다. 그러나 형사들의 뜨거운 환호와 박수 사이에서 박영한은 복잡미묘한 눈물을 흘렸다. 그는 정병길을 법의 심판대에 세우지 못한 것을 후회하고 자책했다. 이에 아내 이혜주(서은수)는 억울한 죽음이 거기에 그치지 않도록 범인을 잡았던 것만큼, 세상의 범죄가 사라지는 것이라며 박영한의 힘을 북돋웠다. 방송 말미에는 박영한이 종남서장으로 진급한 유대천에게 수사 1반 반장 자리를 넘겨받았다. 훗날 전설이 될 ‘박 반장’의 탄생을 알리며 또 다른 시작을 기대케 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5.19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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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훈♥서은수, 데이트 도중 사고 목격…‘수사반장 1958’ 흥미진진

‘수사반장 1958’ 이제훈, 서은수가 의문의 추락 사고를 목격한다.MBC 금토드라마 ‘수사반장 1958’ 측은 7회 방송을 앞둔 9일, 어느 남자의 죽음을 목격한 박영한(이제훈)과 이혜주(서은수)의 모습을 공개했다. 또 하나의 새로운 사건 발생과 함께, 유대천(최덕문) 반장의 복귀 이후 달라진 종남 경찰서의 분위기가 이목을 집중시킨다.지난 방송에선 3년의 세월이 흘렀다. 그러나 박영한의 말처럼 시대는 쉽게 변해도 사람은 쉽게 변하지 않았다. 전 종남서장 최달식(오용)이 치안국 부국장 후보에 오른 가운데, 그의 친일파 행적을 알고 있는 유반장은 이를 반대하는 투서를 했다. 이에 최달식은 백도석(김민재)을 사주해 유반장을 공격했고, 그에 대한 대가로 백도석이 종남 경찰서의 차기 서장에 임명됐다. 박영한의 학도병 시절 상관이었던 백도석. 두 사람의 위험한 재회가 긴장감을 고조시켰다.이날 공개된 사진에는 박영한, 이혜주의 데이트 현장이 담겨있다. 서로 바라만 봐도 꿀이 뚝뚝 떨어지는 신혼의 달콤함도 잠시, 두 사람 앞에 피를 흘리고 쓰러져 있는 한 남자의 형체가 눈길을 끈다. 앞서 증권회사 직원의 투신 사건이 예고된 가운데, 그가 추락한 곳으로 짐작되는 건물 4층을 올려다보는 박영한의 눈빛은 다시 한번 뜨거워진다.돌아온 유반장과 박영한, 김상순(이동휘), 조경환(최우성), 서호정(윤현수)이 다시 뭉친 만큼 새로운 사건은 물론, 권력에 눈이 먼 ‘빌런’ 최달식과 백도석을 어떻게 처단하고 응징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수사 1반 완전체에 이어, 악의 공조를 맺은 최달식과 백도석의 대치 상황도 포착됐다. 이들 사이의 심상치 않은 균열이 궁금증을 증폭시킨다.10일 방송되는 7회에서 박영한과 수사 1반 형사들은 투신 사건 수사를 맡아 깊숙이 숨겨진 진실을 파헤친다. ‘수사반장 1958’ 제작진은 “이번 주 방송에서는 단순한 개인의 범죄만이 아닌, 이면의 사회적 문제를 그리며 시대를 관통하는 화두를 던질 것”이라며 “특히 유반장이 의식을 되찾고 깨어난 만큼, 최달식과 백도석은 어떤 운명에 처할지도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MBC 금토드라마 ‘수사반장 1958’ 7회는 10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5.09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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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님을 잠금해제’ 채종협·서은수·박성웅 신박한 하이브리드 공조 [종합]

스마트폰에 갇힌 사장과 인생역전 취준생의 공조가 시작된다. 7일 오후 ENA 새 수목드라마 ‘사장님을 잠금해제’ 제작발표회가 온라인으로 열렸다. 배우 채종협, 서은수, 박성웅, 이철하 PD가 참석했다. 동명의 네이버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사장님을 잠금해제’는 수상한 사건에 휘말려 스마트폰에 갇혀버린 사장과 그 이상한 스마트폰을 줍고 인생이 뒤바뀐 취준생의 하이브리드 공조를 그린 작품. 영화 ‘날, 보러와요’, ‘오케이 마담’ 등을 통해 감각적인 연출을 선보인 이철하 PD와 넷플릭스 ‘스위트 홈’을 공동 집필한 김형민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이날 이 PD는 “여러 가지 이야기가 복합적으로 들어간 드라마다. 핸드폰 속에 사람이 갇혔다는 신박한 소재가 있고 그 핸드폰 안에 들어가 있는 사람을 구해내기 위해 채종협, 서은수의 로맨스가 시작된다. 한 특정 세대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다양한 세대가 볼 수 있는 드라마”라고 소개했다. 이어 “단순히 추적만 하는 스릴러는 아니다. 핸드폰이라는 물건이 지금 시대에서 보여주는 상징이라고 생각한다. 신박한 소재에 강한 훅이 있다. 시청자들도 그 매력에 따라가지 않을까 한다. 진솔하고 근처에서 벌어질 수 있는 이야기처럼 만들었다”고 재미를 예고했다. 이 PD는 “드라마는 첫 작품이다. 스태프들과 배우들의 앙상블을 많이 생각했다. 원작과 대본을 중요시하자는 것이 첫 번째였다. 그렇게 출발한 것이 배우들을 향한 신뢰였다. 대본을 습득하고 이해하는 과정이 힘들었을 것이다. 그것이 현장에서 가장 빛을 발할 수 있게 만들어 주고 싶었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최고의 스태프분이 모였다. 이들의 매력을 이 작품에 녹여내고 싶었다. 저는 그냥 보고 있었을 뿐”이라고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사장님을 잠금해제’에 채종협, 서은수, 박성웅을 캐스팅한 이유는 무엇일까. 이 PD는 “박인성 캐릭터는 이름 자체도 인성일 만큼 해맑고 착하다. 근래에 보기 힘든 남자 캐릭터다. 종협 군의 전작을 보면서 못 느꼈던 무언가를 끄집어내고 싶었다. 박인성 캐릭터를 잘 소화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서은수 씨가 맡은 캐릭터가 어렵고 무겁다. 기존에 보여줬던 역할에서 벗어나 변신시키고 싶었다. 멋있고 강하게 보이게 하려고 노력했고 너무 잘해줬다. 박성웅 배우는 저한테 너무 든든한 아군이다. 사실 김선주라는 역할은 유명한 배우 카메오로 해서 목소리만 출연시켜도 된다. 그렇게 되면 캐릭터가 너무 평범하게 보일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박성웅 배우를 염두에 두고 설득했다. 목소리만 들었을 때도 캐릭터를 소화할 수 있는 유일한 배우”라고 칭찬했다. 채종협은 초특급 낙하산을 타고 하루아침에 사장이 된 취준생 박인성 역을 맡았다. 타고난 흙수저 박인성은 ‘실버라이닝’ 사장 김선주가 갇힌 스마트폰을 우연히 줍고 인생이 뒤바뀐다. 채종협은 박인성 캐릭터에 대해 “깨끗하고 맑은 인물”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작품을 선택한 이유로 “다채로운 면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았다. 대본을 받기 전부터 원작인 웹툰을 봤었고 흥미를 느꼈다. 지금까지와는 다른 모습으로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겠다는 생각에 선택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웹툰은 허구가 많다면 드라마는 현실적”이라고 차별점을 짚었다. 그렇다면 박성웅과의 호흡은 어땠을까. 채종협은 “선배님과의 호흡은 너무 좋았다. 제가 어떻게 준비해도 어떻게 해주실 것 같다는 믿음이 있었다. 서은수 배우와는 재밌게 찍었다. 붙는 신도 많았고 AI처럼 나오지만 가끔 코믹 요소가 나온다. 그런 부분들로 인해 케미가 만들어지는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채종협은 극 중 블루투스 이어폰을 낀 상태로 등장한다. 채종협은 “이어폰이 한쪽에 끼면 한쪽이 안 들린다. 그 상태로 연기해야 하는 상황이 오는데, 그게 불편하면서도 재밌더라”고 에피소드를 전했다. AI보다 더 AI 같은 비서 정세연 역은 서은수가 맡았다. 서은수는 “독특하고 신선한 소재라 매력을 느꼈다. 이 PD님의 기운으로 잘 이끌어주셔서 끝까지 재밌게 촬영할 수 있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세연이는 엄마의 존재가 전부인 친구다. 엄마가 오랜 시간 병원에서 일어나지 못하고 있고 그 병원비를 해결하기 위해 악착같이 산다. 그러다 보니 마음의 문도 닫히고 잠금 되는데, 인성이를 만나고 점점 해제된다”고 설명했다. 서은수는 촬영에 들어가기 전 원작 웹툰을 다 봤다고 전했다. 그는 “웹툰을 다 본 뒤에 작가님의 팬이 됐다. 세연이 원작에서는 아군으로 그려졌다면 드라마에서는 미스테리한 면이 있다”며 “아군인지 적군인지 방송을 통해 확인해달라“고 당부했다 함께 호흡을 맞춘 배우들에 대해서는 “박성웅 선배님과는 4년 전에 작품을 같이 했다. 같이 붙는 신이 많지 않아서 아쉽다. 선배님과 더 오래 작품을 함께 했으면 좋았겠다는 아쉬움이 있다. 종협 오빠와는 처음에 서로 낯도 가렸는데 나중에는 눈만 봐도 웃음이 터졌다. 항상 잘 맞춰줘서 너무 좋았다“고 말했다. 박성웅은 수상한 사건에 휘말려 스마트폰에 갇혀버린 IT 기업 ‘실버라이닝’ 사장 김선주로 열연을 펼친다. 박성웅은 “이 PD님과는 두 번째 작품이다. 일정이 바빴는데 핸드폰에 갇히는 인물이라 얼굴이 안 나오고 목소리만 나온다고 해서 출연할 수 있었다“며 “날로 먹지는 않았다. 내일도 녹음 가야 한다“면서 “감독님한테 내가 낚였다. 매회 플래시백이 있더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스튜디오에서 녹음하면 갇힌 느낌이 든다. 스튜디오에서 녹음을 2~3시간 하는데 중간에 쉬는 시간을 안 가졌다. 그러다 보면 스마트폰에서 나가지 못하는 느낌으로 연기를 하게 된다”고 이야기했다. 원작 웹툰을 안 봤다는 박성웅은 “배우는 새로운 작품에 들어가면 새로운 직장에 들어가는 느낌이다. 이번에도 또 다른 직장에 출근하는 기분이었다. 저는 웬만하면 원작을 잘 안 본다. 배우는 창의적으로 접근해야 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제작진과 배우들은 작품 속 관전 포인트도 전했다. 이 PD는 “특이한 소재와 느낌이 많다. 말로 다 할 수는 없지만, 드라마 속에 영화, 드라마 패러디가 많다. 종협 씨가 배우 지망생으로 나온다. 스쳐 지나가는 대사인데 찾아보는 것도 재미 포인트일 것”이라고 말했다. 채종협은 “핸드폰과 비서, 가짜 사장이 만나서 무언가를 어떻게 풀어 헤쳐 나갈지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서은수는 “사장님이 왜 핸드폰 속에 들어갔는지가 가장 관전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재미를 예고했다. 끝으로 박성웅은 “9시에 ENA 채널을 틀면 시간이 순삭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사장님을 잠금해제’는 7일 오후 9시 ENA채널에서 첫 방송 된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2.12.07 15:34
연예일반

‘유세풍’ 김민재, 천재 의원→빈털터리 전락...심금 울린 오열 연기

배우 김민재가 몰입도 높은 연기력으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지난 1일 첫 방송된 tvN 새 월화드라마 ‘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유세풍’)에서는 유세풍이 계수의원에 불시착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민재는 유세풍으로 변신해 고운 외모와 탁월한 침술을 자랑하며 등장부터 시선을 사로잡았다. 그러나 누군가 칼에 독을 쓴 탓에 억울한 누명을 쓰게 되고, 그 죄책감으로 트라우마가 생겨 침을 놓을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 아버지마저 잃게 된 유세풍은 처절한 오열 연기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적셨다. 면직을 당하고 빈털터리가 된 유세풍은 허망하고 슬픈 표정으로 가슴 아픈 사연에 몰입력을 더했다. 이어 갓을 집어 던진 유세풍은 모든 걸 포기한 듯 바위 아래로 몸을 던지려 하지만, 이를 서은우가 잡아채 운명적인 첫 만남이 펼쳐졌다. 또 물에 빠져 정신을 잃은 서은우를 살려주며 기막힌 인연의 시작을 알렸다. 드디어 계수의원에 입성한 유세풍은 서은수를 살려준 계지한의 꾐에 빠져 계약서에 지장을 찍고 진료를 보게 된다. 트라우마를 고쳐주겠다는 계지한과 살벌한 신경전을 벌인 것도 잠시, 술에 취해 “더는 의원이 아니다”라며 망연자실해하는 모습으로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줄을 타는 환자에 이어 본격적으로 진료를 보기 시작해 앞으로의 변화를 더욱 궁금하게 했다. 그동안 다채로운 작품 활동을 통해 20대 대표 남자 배우로 자리매김한 김민재는 이번 ‘유세풍’을 통해 마음의 맥을 짚는 유세풍으로서 한계 없는 연기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유세풍’은 침 못 놓는 천재 의원 유세풍(김민재 분)이 반전 과부 서은우(김향기 분)와 괴짜 스승 계지한(김상경 분)을 만나 심의로 거듭나는 행복 처방극으로,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2.08.02 09:05
영화

'마녀2' 예매율 전체 1위…'범죄도시2' 흥행 잇는다

더욱 확장된 세계관과 강력해진 액션으로 돌아온 영화 ‘마녀 2’가 개봉을 앞두고 전체 예매율 1위에 등극했다. 13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마녀2’(감독 박훈정, 제작 영화사금월)는 이날 오전 9시 30분 기준으로 예매율 30.4%로 전체 1위를 기록했다. 이는 ‘범죄도시 2’ ‘브로커’ ‘버즈 라이트이어’ ‘쥬라기 월드: 도미니언’ 등 활기를 되찾고 있는 6월 극장가에 쟁쟁한 경쟁작들을 모두 제치고 이룬 결과다. ‘마녀2’는 팬데믹 이후 첫 천만 영화에 등극한 ‘범죄도시 2’에 이어 극장가 액션 시리즈 열풍을 이어갈 작품으로 기대를 모은다. ‘마녀 2’는 초토화된 비밀연구소에서 홀로 살아남아 세상 밖으로 나오게 된 ‘소녀’ 앞에 각기 다른 목적으로 그녀를 쫓는 세력들이 모여들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액션 영화로 신시아, 박은빈, 서은수, 진구, 성유빈, 그리고 조민수, 이종석, 김다미가 출연한다. 전체 예매율 1위를 기록하며 흥행 청신호를 밝힌 영화 ‘마녀 2’는 오는 6월 15일 극장에서 관객을 만난다. 이데일리 박미애 기자 2022.06.13 16:40
연예일반

4년 만에 돌아온 '마녀 2', 확장된 세계관으로 韓 어벤져스 노린다 [종합]

‘마녀 2’가 더 거대하고 세계관과 강력해진 액션으로 관객들을 찾아온다. 영화 ‘마녀 2’ 기자간담회가 7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박훈정 감독, 배우 신시아, 서은수, 진구, 성유빈, 조민수가 참석했다. 박훈정 감독은 ‘마녀’ 시리즈 모두 신인 배우를 발탁해 작업하는 이유에 대해 “내가 생각하고 있는 캐릭터에 가장 근접한 배우를 찾으려 했다. 그리고 영화적인 특성상 새롭게 소개되는 마녀 캐릭터는 대중들에게 신비로움이 필요해서 비교적 덜 알려진 배우를 찾으려고 노력했다”고 밝혔다. 이어 초현실적인 능력을 가진 두 마녀에 대해 “자윤과 소녀는 아직 성장 중이다. 설정상 더 센 존재가 있고, 영화상에 나온 캐릭터 중에서도 더 센 캐릭터가 있다”고 말해 다음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당초 시리즈물로 기획했다는 ‘마녀’에 대해 “시리즈물의 가장 큰 조건은 캐릭터라고 생각한다. 캐릭터가 궁금해야 다음 이야기를 진행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들이 어떤 이야기를 풀어가든 계속 엮여 있어야 확장이 가능하다고 생각한다”며 “그래서 ‘마녀’는 캐릭터의 숫자만큼 시리즈를 더 만들 수 있으면 좋겠다. 아직 안 나온 인물도 많고 아직 풀지 못한 이야기도 많다”고 말해 ‘마녀’ 시리즈의 무한 확장 가능성을 말했다. 신시아는 마녀 시리즈의 시즌 2를 여는 또 다른 마녀인 소녀 역을 맡았다. 김다미에 이어 새로운 마녀로 발탁된 신시아는 “김다미가 전작에서 좋은 연기를 보여줘서 부담이 됐다. 전작에 누가 되지 말자는 마음으로 책임감을 가지고 나만의 소녀를 연구하려고 노력했다”며 부담감을 털어놨다. 이어 “절대적 능력자 소녀 역을 연기하게 됐는데 너무 감사한 마음이 컸다. 절대적 능력자를 연기하려면 나 혼자 노력해서 될 일이 아니었다. 주변에서 도와줘서 가능했다”며 “절대적인 힘을 가진 사람들은 오히려 겁이 없고 딱딱하다 싶을 정도로 움직임이 제한적이더라. 몸을 크게 쓰기보다는 눈빛이나 작은 움직임에 중점을 두고 임팩트 있는 연기를 하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서은수는 소녀를 쫓는 본사 요원 조현 역을 맡았다. 유달리 영어 대사가 많았던 서은수는 “사실 (영어 대사가) 쉽지 않았다. 제주도에 가서는 선생님이 따로 없어서 톰 역을 맡았던 배우에게 물어보면서 준비했다. 한국 대사면 애드리브도 할 수 있었을 것 같은데 (언어가 달라) 그런 부분에서 자유로울 순 없었다. 감독님이 편하게 하라고 하셔서 방향성을 잡을 수 있었다”고 고백했다. 진구는 소녀를 노리는 조직의 보스 용두 역을 맡았다. 카리스마 넘치던 첫 등장과 달리 분위기를 환기하는 캐릭터로서 미친 존재감을 자랑했다. 진구는 “현장에서 감독님이 나를 믿어줬고 대본도 나에게 잘 맞았다. 그래서 즐겁게 촬영했다. 촬영이 끝날 때마다 현장 스태프들이 즐거워해서 ‘내 캐릭터가 관객들에게 사랑받을 수 있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소녀의 유일한 친구 대길 역을 연기한 성유빈은 신시아와 좋은 케미스트리를 선보였다. 이에 성유빈은 “신시아와 연기할 때 로맨스와 우정 사이를 연기했다. 서로에게 필요한 존재여서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는 존재였다고 생각한다. 나는 신시아도 편했고 먼저 와서 여러 제안도 하고 대본도 맞춰달라는 이야기도 먼저 해줘서 자극도 많이 받았다”며 현장에서의 케미스트리를 이야기했다. 조민수는 마녀 시리즈 시즌 1에 이어 2에도 참여했다. 조민수는 “나도 오늘 영화를 보면서 ‘마녀’를 만났을 때 어땠나 생각해봤다. 이런 캐릭터가 나온다는 것에 행복함을 느꼈었던 것 같다. 그리고 ‘우리도 어벤져스 팀 만들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해봤다. 많은 배우가 모여 새로운 장을 열었다는 것이 기분이 좋았다. ‘마녀’라는 작품이 조금 더 확장돼서 앞으로 다양한 캐릭터를 보여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개봉을 일주일을 남겨둔 소감을 묻자 박정훈 감독은 “극장에서 영화를 볼 수 있다는 것이 좋다. 극장에 많이 와주셔서 극장에서 영화를 보는 행복함을 많은 사람이 누렸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이세빈 인턴기자 2022.06.07 17:46
연예일반

“돈 좀 썼다”…확장된 세계관+더 커진 스케일 ‘마녀 2’에 주목 [종합]

확장된 세계관과 더 커진 스케일로 무장한 ‘마녀 2’가 관객들을 찾아온다. 영화 ‘마녀 2’의 온라인 제작보고회가 24일 오전 진행됐다. 이날 제작보고회에는 박훈정 감독을 비롯해 배우 신시아, 박은빈, 서은수, 진구, 성유빈, 조민수가 참석했다. ‘마녀 2’는 초토화된 비밀연구소에서 홀로 살아남아 세상 밖으로 나오게 된 소녀 앞에 각기 다른 목적으로 그를 쫓는 세력들이 모여들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액션 영화다. 박훈정 감독은 독보적인 세계관을 가진 ‘마녀 유니버스’에 대해 “4년이 걸렸다. 원래 계획했던 것보다 많이 늦어지기도 했고 스토리도 많이 바뀌었다. 불투명한 상황에 맞춰서라도 이야기는 계속하고 싶었다. 할 수 있는 이야기를 먼저 펼쳤다”고 말했다. 신시아는 1408:1의 경쟁률을 뚫고 새로운 마녀로 발탁됐다. 이에 신시아는 “처음에는 너무 믿기지 않았다. 이렇게 질문을 해주시니 실감이 많이 난다”며 떨리는 감정을 전했다. 이어 “소녀는 비밀연구소에서 깨어나서 처음으로 세상 밖으로 나오는 인물이다. 아직은 세상의 모든 것들이 처음이다 보니 순수함을 가진 인물”이라며 캐릭터를 소개했다. 구자윤(김다미 분)과의 차이를 묻자 신시아는 “환경 차이가 크다. 구자윤은 가족, 친구들과 소통하면서 자랐기 때문에 감정을 표현하거나 느끼는 게 익숙한 반면, 소녀는 비밀 연구소에 있었기에 사회적 경험이 부족하다. 감정 표현도 미숙하다. 그 점에서 차이가 가장 크다”고 답했다. 신시아는 ‘마녀’를 통해 주목을 받은 김다미의 뒤를 이어 새로운 마녀가 됐다. 신시아는 “부담이 많이 됐다. 그래서 조금 더 책임감을 가지고 전편에 누가 되지 않게 소녀라는 캐릭터의 매력을 연구하고 촬영에 임했다”고 말했다. 이어 “김다미가 조언도 많이 해주고 맛있는 것도 많이 사줬다. 김다미가 ‘너 잘하고 있어’라고 해줬는데, 위로가 되면서 마음이 편안해졌다. 아직도 감사한 마음이 크다”며 웃어 보였다. 전편인 ‘마녀’에서 압도적인 존재감을 드러냈던 조민수는 ‘마녀 2’에도 얼굴을 비친다. 조민수는 “개인적으로 ‘마녀’를 가져갈 수 있어서 너무 좋았고, ‘마녀 2’는 전편의 흥행으로 걱정이 됐다. 시나리오를 보고는 복잡해졌다. 감독님이 이걸 어떻게 표현할까 궁금했는데 재미있을 것 같다”며 설렘을 드러냈다. 박은빈은 자신이 맡은 경희에 대해 “가정사가 있어 미국에서 살다가 돌아가신 아버지를 대신해 남동생을 지키기 위해 다시 돌아온 인물”이라며 “막 세상 밖으로 나온 소녀를 마주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박은빈은 “모래바람이 불고 엄청난 스케일로 촬영했다. 촬영하면서는 어떤 방식으로 나올지 잘 모르겠어서 영화가 빨리 나오길 기대하고 있다”며 더욱 커진 스케일을 예고했다. 성유빈은 경희의 동생 대길 역을 연기했다. 성유빈은 “까칠하고 예민하고 일탈도 하고 싶어하는 인물이지만 순수하고 착한 면이 있는 아이”라며 캐릭터를 소개했다. 그는 “대길이는 소녀를 처음에 돈으로 본다. 엉뚱한 매력이 있는 인물”이라며 소녀와의 관계성도 설명했다. 서은수는 소녀를 추적하는 본사 요원 조현 역을 연기했다. 서은수는 “나의 다른 얼굴을 발견하고 조현으로 캐스팅해주신 감독님께 감사하다. 도전적인 신들이 많았는데 해낼 때마다 거기에서 오는 쾌감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액션 스쿨도 가 훈련을 받았다. 총격 액션이 있었는데 총 무게에 익숙해졌으면 했다. 잘 때도 항상 옆이나 뒤에 두고 잤다”며 작품을 위해 기울인 노력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박훈정 감독은 “1편을 안 보셔도 충분히 재밌을 것이다. 안 보고 보셔도 상관은 없지만 보고 보시면 더 재밌다. 1편을 보고 극장을 찾길 추천한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세빈 인턴기자 2022.05.24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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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은수, 걸크러시 뛰어넘는 블랙 카리스마 '멋쁨의 정석'

배우 서은수가 블랙 카리스마를 발산했다. 게임 속 캐릭터를 방불케 하는 비주얼을 완성했다. 서은수의 소속사 A-MAN프로젝트(이하 에이맨프로젝트)는 13일 공식 포스트와 SNS를 통해 화보 촬영장 비하인드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들 속 서은수는 심플한 디자인의 블랙 슬립 드레스를 착용한 채 고혹적인 자태를 발산했다. 특유의 청초하면서도 강단이 깃든 눈빛과 절제된 손짓으로 프레임을 꽉 채웠다. 우아함과 시크함을 넘나드는 무드가 눈을 뗄 수 없게 만든다. 또 다른 사진들에서 처피뱅 헤어스타일과 구조적인 디자인의 드레스, 레더 팬츠 등의 착장을 과감하게 시도했다. 서은수의 도발적인 매력을 증폭, 당당함과 생동감 넘치는 포즈가 어우러져 마치 액션 게임의 한 장면을 떠올리게끔 한다. 이날 촬영장에서 서은수는 주어진 스토리보드를 면밀하게 확인하는 '알아서 잘 딱 깔끔하고 센스있는' 면모를 자랑했다는 후문이다. 자신만의 이미지와 캐릭터 스펙트럼을 확장하며 발전을 멈추지 않고 있는 서은수가 브라운관과 스크린에서 어떤 활약을 펼칠지 주목된다. 서은수만의 임팩트를 담은 비하인드 컷들은 에이맨프로젝트의 공식 포스트에서 만나볼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사진= A-MAN프로젝트 2021.09.13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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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은수, 어떤 각도도 프리패스..무결점 고혹美

배우 서은수가 어떤 각도와 조명, 착장에서도 프리패스인 무결점 비주얼로 보는 이들의 시선을 단번에 사로잡았다. 새 프로필 공개 이후 잇따라 다채로운 모습을 선보이고 있다. 24일 소속사 A-MAN프로젝트(이하 에이맨프로젝트)는 서은수의 독보적인 분위기를 담은 새 프로필 촬영장 비하인드 컷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들 속 서은수는 심플한 디자인의 터틀넥을 착용한 채 빠져들 듯한 눈빛으로 어딘가를 바라보며 이목을 끌어당기고 있다. 특히 흑백이 주는 절제미 속에서도 시선과 각도의 변화만으로도 서사를 불러일으키는 그녀만의 성숙한 감성과 분위기가 프레임을 가득 채운다. 또 다른 사진들에서 서은수는 블랙 톤의 드레스를 특유의 쭉 뻗은 목선과 쇄골 라인으로 완벽하게 소화해 내며 한 폭의 그림과 같은 미모와 기품 넘치는 자태로 눈을 뗄 수 없게 만든다. 이날 서은수는 카메라 앞에서는 주어진 콘셉트를 탁월한 이해도를 바탕으로 한껏 아우라를 표출하는가 하면, 촬영 중간 대기 시간에는 긍정적인 태도와 따스한 배려로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끌었다. 서은수는 촬영 시안을 면밀하게 확인하고, 모니터링에도 만전을 기하는 프로페셔널한 면모는 물론, 각양각색의 표정과 다채로운 포즈를 적재적소에 활용하는 유연한 발상으로 스태프들의 엄지손가락을 들게 했다. 이렇듯 자타공인 청순함의 표상부터 품격 있는 세련미까지 한계 없는 '착붙 소화력'으로 캐릭터 스펙트럼을 확장해 나가고 있는 서은수가 또 어떤 모습으로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통해 시청자와 관객들을 매료시킬지 궁금해진다. 서은수만의 특별함이 깃든 새 프로필 비하인드 컷과 메이킹 티저 영상은 에이맨프로젝트의 공식 포스트에서 만나볼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사진= A-MAN프로젝트 2021.06.24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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