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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결혼’ 김종민 “예비신부, 사랑 알게 해줘”…프러포즈 준비 (‘신랑수업’)

‘신랑수업’ 김종민이 4월 결혼을 앞둔 가운데, 프러포즈를 준비하며 예비신부를 향한 진실한 마음을 전해 뭉클함을 자아냈다.19일 방송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 151회에서는 ‘4월의 신랑’ 김종민이 11세 연하의 여자친구 ‘히융’이와의 결혼을 앞두고 코요태 멤버 빽가를 만나 결혼 준비를 하는 바쁜 하루가 펼쳐졌다. 또한 ‘연애부장’ 심진화는 남편 김원효의 기획 하에 친정어머니의 ‘깜짝’ 칠순 잔치를 열어 진한 가족애를 느끼게 했다. 이날 방송은 닐슨코리아 집계 결과 2.7%(유료방송가구 전국)의 시청률을 기록했으며, ‘신랑수업’ 관련 뉴스와 영상이 각종 포털사이트를 점령하면서 안방의 열띤 관심을 반영했다.김종민은 4월 결혼식에서 멋진 모습을 보여주고자 한 뷰티숍을 찾아갔다. 얼굴 및 체형 관리를 받기 위해 ‘체크리스트’부터 작성한 그는 자신의 고민 부위에 대해 “거북목, 굽은 등, 그리고 얼굴이 특히 고민이다. 신부가 나이가 어리다보니까 제가 많이 나이 들어 보일까 봐”라고 털어놨다. 이에 관리사는 ‘발’로 하는 특별 마사지를 해줬고, 관리 후 김종민은 확연히 달라진 턱선을 드러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만족스런 미소와 함께 뷰티숍을 나선 그는 이후 한 예물숍으로 향했다. 예물숍에 미리 도착해 있던 빽가는 김종민의 프러포즈 반지를 같이 골라주는 의리를 발휘했다. 김종민은 “(김)준호 형도 2캐럿 다이아몬드 반지를 (김지민에게) 선물했다. 요즘은 그만큼 프러포즈가 중요한 것 같다”며 3캐럿짜리 다이아몬드 반지부터 껴봤다. 하지만 수천만원에 달하는 반지 액수에 놀라 한숨을 내쉬었다.그러던 중 빽가는 “혹시 결혼반지에 새기고 싶은 문구가 있는지?”라고 물었고, 김종민은 “사랑을 알게 해 준 사람”이라고 로맨틱하게 답했다. 이후로도 다양한 반지를 봤지만 김종민은 구입을 망설였다. 그는 “사실 한 번이니까 최대한 좋은 걸 해주고 싶었지만 눈물을 머금고…”라며 속상한 마음을 내비쳤다. 스튜디오에서 이 모습을 지켜보던 심진화는 “저는 프러포즈를 제가 했다. 리무진을 빌려서 (김원효를) 찾아갔다. 그 당시엔 저희 둘 다 돈이 없어서 반지 2개에 40만원대인 백금 반지를 맞춰 선물했다”고 해 모두의 박수를 받았다.복잡한 마음을 안고 예물숍을 나온 김종민은 이후 빽가와 함께 한 경제 전문가를 찾아갔다. 경제 전문가 앞에서 그는 “제가 경제 개념이 거의 없는 편이다”라고 이실직고 했다. 이어 수많은 사기 경험을 고백해 충격을 안겼다. ‘스튜디오 멘토군단’은 “빽가와 동업한 적도 있는지?”라며 걱정스레 물었는데, 김종민은 “빽가도 사기를 당했다. 저희 둘은 절대 동업을 안 한다. 한때 ‘코요태는 ‘열린 지갑’이라는 말도 있었다”고 고백해 웃픔을 자아냈다.경제전문가는 결혼 준비 때 살펴야 할 예식, 혼수, 예물, 신혼집 등에 대해서도 핵심 포인트를 짚어줬다. 이어 “신혼집은 구했는지?”라고 물었는데, 김종민은 “제가 살고 있는 전셋집이 내년에 계약이 끝난다. 우선은 전셋집에서 신혼생활을 시작하려 한다”고 답했다. 이에 경제 전문가는 치안, 교육, 교통 등을 염두에 둔 ‘임장 데이트’를 추천했고, “결혼 후 돈 관리는 어떻게 할 것인지?”라고도 물었다. 김종민은 “(예비신부와) 저축 통장 하나, 지출 통장 하나를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제전문가는 “부부의 돈 관리 방법으로는 상호오픈형, 일방오픈형, 일부비밀형, 완전비밀형이 있다. 하지만 부부끼리는 솔직한 게 좋다”고 ‘상호오픈형’을 추천했다. 그러나 김종민은 “일부비밀형이 괜찮은 것 같다. 장모님을 위한 이벤트나 선물을 해야 할 수도 있지 않나?”라고 비자금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이에 경제전문가는 “그것도 아내와 상의하되, 자기 용돈에서 아껴서 해주면 어떨까?”라고 대안을 제시해 김종민에게 큰 깨달음을 안겼다.김종민의 ‘결혼 준비 대작전’이 끝나자, 이번에는 심진화가 남편의 기획 하에 어머니 몰래 ‘칠순 잔치’를 여는 현장이 펼쳐졌다. 이날 심진화-김원효, 그리고 심진화의 어머니는 한복을 입고 아침부터 열심히 명절 음식을 만들었다. ‘멘토군단’이 “무슨 날인가?”라며 고개를 갸웃하자, 심진화는 “저희 어머니가 곧 칠순이신데, 잔치가 싫다고 하셨다. 그래서 명절 준비를 하는 것처럼 말해놓은 뒤, ‘깜짝’ 칠순 잔치를 열기로 했다. 어머니는 아예 모르신다”고 설명했다. 잠시 후, 소유진이 집을 방문했고, 소유진은 “어머니가 올라오셨다고 해서 음식을 좀 만들어왔다. 백종원 레시피로 만든 것”이라며 손수 만든 갈비찜과 잡채를 전달했다. 또한 소유진은 백종원표 특제 쌈장도 건네면서 “우리 남편도 진화네는 가족이라고 한다”고, 각별한 친분을 과시했다. 뒤이어 김기욱, 김신영 등 ‘찐친’들도 양손 가득 선물을 들고 찾아왔다. 어머니와 정겹게 인사를 나눈 이들은 각자 준비한 음식들을 식탁에 올려 푸짐한 식사를 즐겼다. 식사 중 김원효는 “신영이랑 기욱이는 우리 아버님을 뵈었나?”라고, 결혼식을 하기 4년 전 세상을 떠나 한 번도 뵙지 못한 장인 이야기를 꺼냈다. 김신영은 “뵈었지”라며 딸을 위해 ‘푸드트럭 이벤트’를 했던 심진화 부친의 에피소드를 들려줬다. 이에 심진화는 아버지를 그리워하며 눈물을 쏟았다.식사를 마친 심진화와 김원효는 어머니에게 “잠시 쉬시라”고 한 뒤, 재빨리 잔칫상을 세팅했다. 잔칫상이 차려지자, 김원효는 장모를 업고 내려왔다. 이후 김신영의 진행으로 깜짝 선물 증정식과 퀴즈쇼가 펼쳐져 웃음을 안겼다. 잔치가 끝나갈 무렵, 김원효는 장인의 생전 사진을 묶어 만든 영상을 틀었고, 장인의 목소리까지 직접 연기해 ‘칠순 아내에게 보내는 남편의 편지’를 낭독했다. 사위의 정성 가득한 이벤트에 현장은 눈물바다가 됐다. 여기에 김원효는 장인의 사진을 합성한 네 식구의 가족사진을 액자로 만들어 선물했다. 장모는 “너무 고맙다”며 사위를 꼭 끌어안아줬다. 뒤이어 지역 가수로 활동 중인 심진화의 이모가 깜짝 등장해 축하 공연을 선보이며 고희연을 훈훈하게 마무리했다.‘신랑수업’은 매주 수요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2.20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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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효, ♥심진화 울렸다…“장인어른 뵌 적 없어” (신랑수업)

코미디언 심진화가 어머니의 칠순 잔치에서 눈물을 쏟는다.오는 19일 방송하는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 151회에서는 ‘연애부장’ 심진화가 남편 김원효의 기획으로 어머니 모르게 ‘서프라이즈 칠순 잔치’를 준비하는 현장이 펼쳐진다.이날 심진화와 김원효는 고향 경북 청송에서 올라온 어머니와 명절 음식을 만든다. 심진화는 “사실 저희 어머니가 곧 칠순이신데, 잔치하는 걸 싫어하신다. 그래서 명절 준비를 하는 것처럼 말해놓고 ‘서프라이즈’ 칠순 잔치를 열기로 했다. 어머니는 전혀 모르신다. 모두 남편이 기획한 것”이라고 밝힌다.상다리가 휘어지는 밥상이 준비된다. 김원효가 공수한 싱싱한 해산물부터 깜짝 방문한 소유진표 갈비찜과 잡채, 김기욱과 김신영이 사온 대방어회, 과메기 등이 식탁을 가득 채워 군침을 자아낸다.식사를 하던 중 김원효는 갑자기 “신영이랑 기욱이는 우리 아버님(장인)을 봤나? 어떻게 생기셨는지 진짜 궁금하다”고 말한다. 알고 보니 심진화의 아버지는 딸이 결혼하기 4년 전 세상을 떠나 사위 김원효를 한 번도 보지 못했던 것. 이에 김신영은 “봤었지”라며 딸 사랑이 극진했던 심진화 부친과의 에피소드를 밝힌다. 심진화는 아버지가 얘기가 나오자 결국 눈물을 펑펑 쏟는다. 눈물과 감동이 뒤범벅된 식사가 끝난 뒤, 김원효와 심진화는 본격적으로 ‘서프라이즈 칠순 이벤트’를 준비한다. 어머니를 안마 의자로 데려가 “좀 쉬시라”고 한 뒤 재빨리 칠순상을 차리는 것. 심진화의 어머니는 예상치 못한 이벤트에 뭉클해하고 “너무 고맙고 행복하다”며 모두를 끌어안는다. 여기에 김원효는 어머니를 위한 특별한 선물을 공개해 현장을 ‘눈물바다’로 만든다. 과연 보는 이들마저 눈물짓게 한 김원효의 깜짝 선물이 무엇인지는 19일 오후 9시 30분 방송하는 채널A ‘신랑수업’ 151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2.18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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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25년 역사상 첫 해외 진출…‘개콘’ PD “K코미디 활로 모색” [IS인터뷰]

“K코미디의 활로를 모색하고 있어요.” KBS2 ‘개그콘서트’가 오는 9월 일본 도쿄에서 공연을 펼친다. 25년 역사를 자랑하는 ‘개그콘서트’가 처음으로 해외에서 선보이는 공연이다. 연출을 맡고 있는 이재현 PD는 24일 일간스포츠에 “사실 ‘개그콘서트’는 해외에서 꾸준히 니즈가 있었다”며 “이번을 계기로 ‘개그콘서트’가 전세계 K코미디 확산의 출발점이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개그콘서트’는 일본 최대 개그맨 전문 매니지먼트사 요시모토 흥업과 협업해 9월 5일 일본 도쿄에서 공연을 진행한다. 약 2시간 30분간 양국 대표 코미디 선수들이 총 14~16개의 코너를 선보이는데 ‘개그콘서트’는 ‘데프콘 어때요’, ‘심곡 파출소’, ‘소통왕 말자 할매’, ‘만담 듀오 희극인즈’, ‘알지 맞지’ 등 스타일리시한 코너들을 앞세워 현지 관객들을 공략한다. 여기에 10인조 남자 아이돌 엔싸인(n.SSign)이 특별 게스트로 출격해 힘을 보탠다. 이재현 PD는 “해외에서 공연을 한번 해보자는 얘기는 제작진과 출연자들 사이에서 예전부터 꾸준히 나왔다. 녹화 현장에서 관객들 중 해외에서 왔다는 교민들을 종종 뵙기도 했고,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해외 시청자들이 공연을 직접 보고 싶다는 댓글을 계속 달아주셨다”며 “먼 타지에서도 ‘개그콘서트’를 사랑해주는 시청자들에 대한 고마움을 보답하고 싶은 마음도 컸다”고 출발점을 밝혔다. 이어 “코미디언 윤형빈이 요시모토 흥업과 친분이 있는 터라 이번 기획에 가속도가 붙었다”고 덧붙였다. “사실 코미디는 그 나라의 문화에 대한 이해도가 있어야 하기 때문에 전세계에서 통하기 쉽지 않아요. 비단 K코미디만이 아니죠. 그럼에도 계속 문을 두드려 한다고 생각해요. 전세계적인 K팝과 K드라마의 붐을 타고 K문화가 과거와 비교해 확산되면서 K코미디가 주목 받을 수 있는 기회가 더 커졌거든요. 일단 비슷한 문화권인 국가들부터 공략하려고 합니다. 이번 기회에 K코미디가 해외에서 어느 정도 소구될 수 있을지 가늠하고 싶기도 해요.” 최근 ‘개그콘서트’는 전세계 시청자들이 이용하는 플랫폼 유튜브를 통해 날개를 달았다. 코로나19 등으로 인해 3년 5개월 동안 공백이 있었으나, 지난해 11월 시청자들 곁으로 돌아온 ‘개그콘서트’는 그 동안 방송과 함께 유튜브도 꾸준히 운영해 이날 기준 구독자 수가 57만 명을 넘어섰다. 지난해 11월 방송 재개 전 구독자 약 4만 4000명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10배 이상 증가한 것이다. 또 업로드된 모든 영상의 누적 조회 수는 8억 3000만 뷰로, 영상 1개당 평균 30만~40만 뷰를 기록하고 있으며, 시청층도 고르게 분포돼 있다. ‘개그콘서트’는 유튜브 채널 운영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데, 여기에는 해외 시청자를 공략하기 위한 것도 크다. ‘개그콘서트’는 해외 공연을 통해 현지에서 직접 시청자들과 호흡하며, 유튜브와 같은 플랫폼의 성과와 시너지를 더 높인다는 계획이다. 이재현 PD는 “유튜브를 통해 확실히 해외 시청자들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며 “이런 통로를 적극적으로 이용해 교민 외의 외국인 시청자층을 넓히는 데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무래도 국내 최초로 해외에 진출하는 사례다 보니 제작진과 출연진 모두 K콘텐츠의 다양성을 높이고, 우리나라 대표라는 책임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내년이 한일수교 60주년인 터라, 이번으로만 그치지 않고 기회가 된다면 내년에도 이 같은 기획을 이어갈 예정입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7.25 0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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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선욱→곽범…올해 ‘부코페’ 막강한 1차 라인업 공개 [공식]

제12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이하 ‘부코페’)이 11일 1차 라인업을 공개하며 화려한 축제를 예고했다. 이날 공개된 국내 공연팀 1차 라인업에는 ‘개그콘서트 with 부코페’, ‘숏별클럽’. ‘쇼그맨’, ‘만담어셈블@부코페’, ‘서울코미디올스타스’가 이름을 올렸다. ‘개그콘서트 with 부코페’는 TV와 스마트폰으로 보던 공연을 현장에서 관람하며 더욱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코미디를 선보인다. 코미디 어벤져스들이 의기투합한 ‘숏별클럽’은 믿고 보는 ‘숏박스’와 올 상반기 화제를 모았던 현실 코미디의 대가 ‘별놈들’의 나선욱, 황인심, 장영화 그리고 “너 T야?”를 외치게 만든 ‘폭스클럽’의 주역 김지유, 한지원, 허미진 등이 모여 코미디의 진수를 선보일 전망이다.공개 코미디 경력만 합쳐서 100년인 ‘쇼그맨’은 박성호, 김원효, 김재욱, 정범균, 이종훈 등이 베테랑의 농후한 개그를 선보여 최고의 쇼를 펼칠 예정이다.1초 매진의 신화를 이어갈 메타 코미디의 만담 공연인 ‘만담어셈블@부코페’는 곽범, 이창호, 강현석, 이재율 등이 마이크 하나만으로 관객들을 얼마나 울고 웃길지 관심이 쏠린다. ‘서울코미디올스타스’는 김동하, 대니초, 김주환, 송하빈, 김태현 등이 소재의 제한이 없는 19금 장르로 일상, 정치, 성 등 모든 소재를 다뤄 서울 공연장에서 연일 매진되고 있는 팀. 코미디가 세련되고 섹시하다는 걸 보여줄 수 있고 어떤 상상을 하건 그 이상을 보여주는 반전 넘치는 공연을 보여줄 계획이다. 제12회 ‘부코페’는 오는 8월 23일부터 9월 1일까지 10일간 부산 전역에서 개최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7.11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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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랑수업’ 김동완♥서윤아 200일 기념 사진 촬영… 장소는 예식장?

‘신랑수업’ 김동완♥서윤아 커플이 200일을 맞아 한복을 입고 기념 촬영에 나선다.10일 방송하는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 122회에서는 김동완과 서윤아가 곱게 한복을 차려입고 200일 기념 촬영을 하는 모습이 펼쳐진다.이날 김동완과 서윤아는 한복을 맞춰 입고, 서울 시내의 한 유명 예식장 겸 연회장을 방문한다. 전통 혼례 장소로 유명한 이 곳을 찾아간 두 사람의 모습에 ‘스튜디오 멘토군단’은 “뭐야? 예식 알아보러 간 거야?”라며 술렁인다. 실제로 연회장 담당자는 ‘동아 커플’에게 신랑, 신부의 결혼식 동선부터, 신부 대기실 등을 친절하게 안내한 뒤, “결혼식도 여기서 하실 거냐?”고 묻는다. 이에 김동완은 쑥스러워하더니, “돈이 좀 모이면”이라고 너스레를 떤다.두 사람은 아름다운 전통 한옥 연회장을 배경으로 200일 기념 사진을 찍는다. 특히 김동완의 동창이자 포토그래퍼인 ‘절친’이 직접 촬영에 나선다. 두 사람의 200일 데이트 현장을 지켜보던 이다해는 세븐과의 연애담을 떠올리는데, “저는 (남편과의) 100일 이벤트가 너무나 기억에 남는다”면서, “세븐 씨가 나를 일본으로 데려가서, 커플 반지를 선물해줬다. 원래는 각자 서로의 반지를 사주기로 했는데, 이미 계산을 다 해놨더라. 갑자기 눈물이 막 났다”고 회상한다. 반면 심진화는 “우리는 교제 100일만에 상견례 하고, 200일에 결혼식을 올렸다”며 김원효와의 초스피드 결혼 과정을 밝힌다. 이에 이승철은 김동완에게 “300일에 신혼여행 가면 되겠네~”라고 압박을 준다.그런가 하면, 심형탁은 “요즘 사야가 (서)윤아씨와 친해져서 자주 만나고 있다. 그래서 내가 사야에게 ‘(김동완과) 결혼하라’고 푸시를 해보라고 조언했다”고 생색낸다. 그러자 이승철은 “사야가 혹시 (결혼을) 말리지는 않을까?”라고 농담을 던진다.채널A ‘신랑수업’은 매주 수요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7.10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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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트IS] 돌아온 ‘개그콘서트’ 시청률 4.7%로 시작

3년 4개월만에 돌아온 KBS2 ‘개그콘서트’ (이하 ‘개콘’)가 시청률 4.7%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으로 포문을 열었다. 지난 12일 ‘개콘’ 1051회는 ‘2023 봉숭아학당’ 코너로 시작했다. 과거 인기를 많이 받았던 코너인 만큼, 보는 시청자들을 뭉클하게 했다. 이날 김원효는 ‘2023 봉숭아 학당’ 담임 선생님으로 등장해 “긴 방학을 마치고 3년 만에 돌아왔다”라고 인사를 올렸다. 이외에도 지나치게 적극적인 여자와 이성적인 철벽남의 이상한 소개팅을 그린 ‘데프콘 닮은 여자 어때요?’와 유튜브 채널 ‘폭씨네’의 인기 캐릭터 니퉁을 모티브로 한 ‘니퉁의 인간극장’, ‘금쪽 유치원’, ‘형이야’ 등 다양한 코너들이 등장했다. 다시 돌아온 ‘개그콘서트’는 매주 일요일 오후 10시 40분 방송된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11.13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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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한 얼굴‧코너…3년6개월만 돌아온 ‘개콘’, 무엇이 달라졌나 [왓IS]

KBS2 ‘개그콘서트’(이하 ‘개콘’)가 약 3년 6개월 만에 돌아온다. 새로운 얼굴과 신선한 코너를 내세우며 새단장을 한 ‘개콘’이 우리나라 대표 코미디 프로그램으로써 명성을 되찾을지 관심이 쏠린다. 12일 1051회부터 다시 시작하는 ‘개그콘서트’는 박성호, 정태호, 정범균, 송영길 등 전성기를 이끌었던 선배 개그맨들과 홍현호, 김시우, 임선양 등 후배 개그맨들이 의기투합해 대한민국의 웃음을 책임질 예정이다. 지난 5월부터 약 6개월간 만반의 준비를 마친 이들이 다채로운 코미디를 들고 시청자들을 만난다. 김상미 CP는 첫방송 전인 지난 1일 진행된 제작발표회에서 오랜 공백기를 깨고 돌아온 ‘개그콘서트’에 대해 “2020년 6월 마지막 방송을 하고 3년 6개월 정도 시간이 흘렀다. 새로운 얼굴이 많아졌다. 기존에 열심히 해주셨던 분들에 새로운 피를 수혈했다”며 “신선한 코너를 많이 준비했다”고 기대를 당부했다.이번엔 후배 개그맨들이 전면에 나선다. 선배 개그맨 김원효와 정태호, 정범균은 이전과 달라진 부분을 언급했는데 김원효는 “예전엔 선배들이 주축이 되고 후배들이 작은 역할을 했었다. 지금은 많이 바뀐 것 같다 선배들이 받쳐주는 역할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정병균은 “그때는 멋 모르고 내 개그만 준비했었다면 이젠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는 역할을 제대로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새 얼굴들이 주축이 된 ‘금쪽유치원’부터 ‘니퉁의 인간극장’, ‘데프콘 닮은 여자 어때요’ 등의 새 코너가 마련됐다. ‘금쪽유치원’은 전교생이 2명인 유치원에서 벌어지는 일, ‘니퉁의 인간극장’은 필리핀 며느리와 시어머니의 이야기, ‘데프콘 닮은 여자 어때요’는 적극적인 여자와 이상적인 남자의 소개팅을 다룬다.‘개콘’의 새 출발은 공개 코미디의 부활을 알린다. 공백기였던 지난 3년 여간 유튜브를 통해 코미디 콘텐츠가 큰 인기를 얻은 것은 플랫폼에 관계없이 코미디의 명맥이 유지되고 있다는 평가와 동시에, 그만큼 공개 코미디의 설 자리가 줄어드는 것 아니냐는 우려를 낳기도 했다. 그러나 이번 ‘개콘’은 공개 코미디에 유튜브 콘텐츠를 접목해 이 같은 우려를 불식시키는 동시에 참신함을 꾀할 전망이다. 구독자 14만 명을 보유한 폭씨네와 61만 유튜버 레이디액션 등 인기 유튜버들이 합류해 유튜브에서의 캐릭터 무대를 선보이는 것이다. 이를 통해 ‘개콘’은 공영방송으로서 ‘세대간 소통’의 역할을 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CP 는 “부모들이 자식들과 봐도 어색함 없이 봤으면 한다. 젊은 세대의 밈이 나오면 자식들이 부모에게 설명해 주고, 나이 든 분들이 이해할 수 있는 개그가 나왔을 땐 자식에게 설명해 줬으면 한다”며 “대화를 통해 서로를 이해하게 된다면 세대 갈등이 적어지지 않을까 기대 중”이라고 말했다. ‘개콘’는 이날부터 매주 일요일 오후 10시 25분에 방송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11.12 10:49
예능

“무대 그리웠다” 3년 만에 돌아온 ‘개콘’ 대한민국에 웃음 전파할까 [종합]

2020년 6월, 시청자 곁을 떠났던 대한민국 대표 예능 ‘개그콘서트’가 약 3년 만에 돌아온다.1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KBS별관에서 KBS2 예능프로그램 ‘개그콘서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현장에는 개그맨 김원효, 정범균, 정태호, 조수연, 홍현호, 김지영을 비롯해 김상미 CP, 이재현 PD 그리고 윤형빈이 진행을 맡았다.1051회부터 다시 시작하는 ‘개그콘서트’는 박성호, 정태호, 정범균, 송영길 등 전성기를 이끌었던 선배 개그맨들과 홍현호, 김시우, 임선양 등 후배 개그맨들이 출연해, 대한민국의 웃음을 책임진다. 지난 5월부터 약 6개월 동안 만반의 준비를 마친 이들이 다채로운 코미디를 들고 시청자들을 만난다. 조현아 KBS 예능센터장은 이날 행사 진행에 앞서 “감개무량하다. 시작하기 전 여러 가지 걱정도 있고 기대도 있었다. 다 잘 견디고 준비해 준 개콘 출연자들과 김상미 CP, 이재현 PD 다 감사하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미흡한 점 많겠지만 애정 어린 시선으로 봐주시길 바란다. 옛날의 개콘이 부활해서 건강한 웃음 되찾을 수 있을 때까지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애정 어린 소감을 밝혔다.김상미 CP는 3년 만에 돌아온 ‘개그콘서트’에 대해 “2020년 6월 마지막 방송을 하고 3년 6개월 정도 시간이 흘렀다. 새로운 얼굴이 많아졌다. 기존 열심히 해주셨던 분들에 새로운 피를 수혈했다”며 “신선한 코너를 많이 준비했다”고 기대를 당부했다. ‘개그콘서트’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공개 코미디 프로그램이다. 김 CP는 “유튜브도 너무 재밌다. 저희도 보면서 받아들여야 하는 건 받아들이려 한다. 공개 코미디가 유튜브 코미디와 다른 점이 있다면 주말 밤 가족들이 함께 볼 수 있다는 점”이라고 답했다.그러면서 “(유튜브 코미디는) 부모들과 아이들이 보기엔 19금 개그가 많은 것 같다. 같이 시청을 하지 않게 되고 세대 간 단절이 생기더라”라며 “저희 바람은 부모들이 자식들과 봐도 어색함 없이 봤으면 한다. 젊은 세대의 밈이 나오면 자식들이 부모에게 설명해 주고, 나이 든 분들이 이해할 수 있는 개그가 나왔을 땐 자식에게 설명해 줬으면 한다”며 “대화를 통해 서로를 이해하게 된다면 세대 갈등이 적어지지 않을까 기대 중”이라고 희망했다. 선배 개그맨 김원효와 정태호, 정범균은 이전과 달라진 부분을 언급했다. 먼저 김원효는 “예전엔 선배들이 주축이 되고 후배들이 작은 역할을 했었다. 지금은 많이 바뀐 것 같다 선배들이 받쳐주는 역할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이어 “모든 장르 중에서 코미디 쪽만 유독 심하게 다른 것과 평가하는 것 같다. 뉴스나 시사, 예능은 유튜브와 비교를 잘 안 하는 것 같다. 시장에 매운맛 떡볶이만 있는 게 아니라 다른 맛도 있지 않나. 다양한 맛을 본인들이 찾아서 즐기는 시장이라 생각한다”고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정태호는 “개그맨들도 사라진 무대에 대한 그리움이 있다”며 “(그리움을) 풀어보자는 마음으로 나오게 됐다”고 맞장구쳤다.정범균은 “2007년에 데뷔를 했으니 굉장히 오래 됐다. 다시 지어진 ‘개콘’ 무대를 보니까 그때 같다. 처음에 여기 섰을 때 되게 설렜었다. 오늘 그런 설렘을 다시 받을 수 있어서 감사하다. 그때는 멋 모르고 내 개그만 준비했었다면, 이젠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는 역할을 제대로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은 ‘금쪽유치원’부터 ‘니퉁의 인간극장’, ‘데프콘 닮은 여자 어때요’까지 세 가지 코너를 시연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금쪽 유치원’ 코너에서 유치원생 분장을 하고 무대에 오른 이수경은 “놀라시겠지만 30대다. 중2 때부터 개그맨이 되고 싶었다. 20년 만에 꿈을 이룬 것”이라며 “일요일 밤은 ‘개콘’ 음악을 들으며 마무리를 했다는 댓글이 있더라. 일요일 밤을 또다시 ‘개콘’의 음악과 함께 마무리할 수 있도록 만들고자 한다”고 포부를 밝혔다.‘니퉁의 인간극장’에서 니퉁 역을 맡은 김지영은 “원래 다문화에 대해 관심이 있었다. 예전에도 이 캐릭터로 ‘개콘’ 시험을 보기도 했다”며 “정이 있는 전원일기 같은 느낌으로 해보고 싶어서 시작하게 됐다. 예전엔 시험에 떨어지긴 했지만 불러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KBS2 예능프로그램 ‘개그콘서트’는 오는 12일부터 매주 일요일 오후 10시 25분에 방송된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11.01 18:19
연예일반

김원효 “‘개콘’은 내 고향… 폐지 당시 KBS 원망 했다”

개그맨 김원효가 ‘개그콘서트’가 부활한 소감을 밝혔다.1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KBS별관에서 KBS2 예능프로그램 ‘개그콘서트’ 제작발표회가 개최됐다. 이날 김원효는 ‘개그콘서트’ 부활에 대해 “이 공간에서 여러 가지 감정을 많이 느끼는 것 같다”고 말문을 열었다.김원효는 “많이 울기도 하고, 웃기는 걸 선사해 드리기도 하고, 여러 가지 감정을 느끼는데 오늘은 들어올 때 울컥했다. 지금은 집처럼 편안해지더라. 사실 KBS에 희한한 감정이 있다. ‘이렇게 다시 할 거면 왜 없앴지?” 싶기도 해서 원망도 많이 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러면서도 다시 불러줘서 감사하다. 여기는 내 고향이기도 한데 변함없이 자리를 지켜주고 있어서 다시 편안한 마음으로 돌아올 수 있었다. 너무 감사한 마음이 컸다”고 덧붙였다.3년 만에 돌아온 KBS2 예능 ‘개그콘서트’는 오는 12일부터 매주 일요일 오후 10시 25분에 방송된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11.01 18:15
연예일반

조혜련, 박수홍♥김다예 응원…“너희에겐 우리가 있잖아, 평생 가자”

개그우먼 조혜련이 친형과 법적 분쟁을 겪고 있는 방송인 박수홍을 응원했다.16일 조혜련은 자신의 SNS에 전날 진행된 개그맨 손헌수의 결혼식에서 부른 축가 영상을 올렸다. 영상 속 조혜련은 핫핑크 의상을 입고 자신의 대표 히트곡 ‘아나까나’를 열창하고 있다. 현장에 초대된 사람 모두 즐겁게 조혜련의 무대를 즐겼다.이어 조혜련은 박수홍, 손헌수 부부와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그러면서 “수홍아, 다예야 힘내! 너희들에겐 우리가 있잖아. 평생 같이 가자”라는 글로 박수홍 부부를 응원했다. 지난 13일 박수홍 친형 부부의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횡령) 위반 혐의 공판에서 박수홍의 부모는 박수홍의 사생활에 대한 폭로를 이어가며 그를 원망하는 발언을 한 바 있다. 손헌수는 15일 오후 서울 여의도의 한 웨딩홀에서 7세 연하의 비연예인 여자친구와 결혼식을 올렸다. 이날 결혼식에는 개그맨 박준형, 이경실, 정이랑, 김원효·심진화 부부, 손민수·임라라 부부 등 개그맨들을 비롯해 많은 동료 연예인들이 참석해 손헌수 부부의 결혼을 축하했다.축사에 나선 박수홍은 “사람이 죽을 만큼 힘들 때 내 사람이 나타난다고. 헌수는 내가 만난 사람들 중 가장 의리있고 남자답다. 또 가족을 사랑할 줄 아는 친구다. 나보다 물리적으로 나이는 어리지만 존경하는 친구다. 그리고 사랑한다”며 울컥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10.16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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