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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

위아이, 1년 7개월 동안 칼 갈았다... ‘이너프’하게 채운 미니 7집 [종합]

곡 제목은 ‘낫 이너프’지만, 위아이 무대는 ‘이너프’ 했다. 그룹 위아이가 미니 7집 ‘더 필링스’를 통해 청춘의 다양한 감정들을 이야기한다. 긴 공백기를 깨고 돌아온 만큼, 더 깊어진 감정선과 표현력이 엿보인다. 15일 서울 서대문구 예스24 원더로크홀에서 위아이는 ‘더 필링스’로 미니 6집 ‘러브 파트3: 이터널리’ 이후 약 1년 7개월 만에 컴백하게 됐다며 설레어했다. 장대현은 “너무 떨리지만, 열심히 해보겠다”며 리더다운 포부를 밝혔다. 멤버 김요한은 드라마 일정으로 인해 이번 앨범에는 참여하지 않는다. 멤버들은 “요한이가 빠지지만 미니 7집에 많은 아이디어를 내줬다. 함께하는 마음으로 활동하려고 한다”고 입을 모았다.위아이의 신보 ‘더 필링스’는 사랑에서 파생된 감정들을 주제로 한다. 혼란, 설렘, 좌절, 불안 등에 대해 이야기한다. 타이틀 곡은 ‘낫 이너프’로, 뭉환적 사운드가 특징인 슈게이징 장르를 메인으로 한다. 덕분에 복잡한 감정을 애처로운 눈빛과 표정으로 연기하는 멤버들을 만날 수 있다. 이날 위아이는 ‘낫 이너프’를 절제된 매력이 돋보이는 안무로 공개했다. 멤버 김동환을 중심으로 한 댄스 브레이킹 구간이 인상적이다. 위아이는 이날 손으로 ‘기억’을 표현하는 일명 ‘메모리 춤’을 주목해달라고 강조했다. 장대현은 타이틀 곡과 수록곡 ‘겁이나’ 작곡 및 작사 크레딧에 이름을 올렸다. 그간 장대현은 ‘모 아니면 도’ ‘블러썸’ ‘기프트 포 유’ 등 다수의 위아이 곡에 참여해 왔다. 그는 “위아이 곡을 쓸 때는 멤버들이 하고 싶은 곡을 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타이틀 곡에 대해선 “사랑을 하면서 느끼는 두려움, 불안한 마음을 멤버들의 목소리와 록 밴드 사운드 그리고 공감하기 쉬운 가사를 융합했다”고 설명했다. 위아이는 1년 7개월이란 긴 공백기 동안 활동 영역을 넓혀왔다. 김동한은 숏폼 드라마로, 김준서는 인기 BL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드라마 ‘비밀사이’ 주연으로 발탁됐다. 최근 촬영을 마친 김준서는 “앨범 준비랑 드라마 촬영을 같이 하니까 정말 바쁘긴 하더라. 그런데 저는 바쁜걸 굉장히 좋아한다. 감사한 마음으로 연기와 앨범 작업을 병행했다”고 전했다. 현재 위아이의 소속사인 위엔터테인먼트에 멤버들이 모두 모이기까지도 약 4년이 걸렸다. 이들은 모두 위아이가 ‘재데뷔’라는 공통점이 있다. 김동한은 2017년 방송된 엠넷 ‘프로듀스 101’ 시즌2를 통해 결성된 프로젝트 그룹 JBJ에서 2년을 활동한 뒤, 솔로 앨범을 발매한 바 있다. 장대현도 같은 프로그램에서 파생된 그룹인 레인즈 활동 이력이 있다. 유용하와 김준서는 2018년 방송된 MBC ‘언더나인틴’에서 결성된 그룹 원 더 나인으로 활동했으며, 이날 참석하지 않은 김요한은 지난 2019년 방송된 엠넷 ‘프로듀스 X 101’에서 최종 순위 1위에 오르며 엑스원 멤버로 활약했다. 화려한 경력으로 후광 효과가 있긴 했으나, 2020년 10월에 발매한 데뷔 앨범 ‘아이덴티티 : 퍼스트 사이트’는 초동 판매량이 3만 장을 넘기지 못했다. 그러나 점점 초동판매량을 늘려가던 이들은 미니 4집 ‘러브 파트1 : 퍼스트 러브’에서는 초동 판매량 11만 장을 돌파하며 전작 대비 2배 가까이 성장했다. 위아이는 이번 미니 7집으로 “올해 가장 많이 들은 곡 1위를 하고 싶다. 갑자기 빵 터지지 않더라도 꼭 역주행하길 바란다”며 새해 소망을 밝혔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1.15 15:02
뮤직

위아이 “김요한 빠지지만... 함께 한다는 마음”

그룹 위아이가 멤버 김요한의 부재에 대해 언급했다. 15일 서울 서대문구 예스24 원더로크홀에서 위아이 미니 7집 ‘더 필링스’ 미디어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이날 멤버 김요한을 제외하고 모든 멤버들이 참석했다. 김요한은 드라마 일정으로, 미니 7집 활동에서 빠진다.유용하는 “요한이가 없지만 함께 한다는 마음으로 활동하려고 한다”고 소감을 전했고, 강석화는 “요한이 형도 미니 7집에 많은 아이디어를 제공했다. 형과 함께하고 있다는 마음”이라고 덧붙였다.‘더 필링스’는 사랑과 관련된 다양한 감정을 주제로 청춘이 느낄 수 있는 혼란, 설렘, 좌절, 불안 등에 대해 이야기한다. 타이틀 곡을 포함해 총 5곡이 수록된다. 이날 오후 6시 전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감상 가능하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1.15 14:33
뮤직

위아이, 1년 7개월만 컴백 “너무 떨리지만…”

그룹 위아이가 오랜만에 본업미를 뽐낸다.15일 서울 서대문구 예스24 원더로크홀에서 위아이 미니 7집 ‘더 필링스’ 미디어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이날 멤버 김요한을 제외하고 모든 멤버들이 참석했다. 김요한은 드라마 일정으로 이번 활동에 참여하지 못한다. 리더 장대현은 “너무 떨리지만 열심히 해보겠다”며 컴백 소감을 전했다. 위아이는 전작 미니 6집 ‘러브 파트3: 이터널러’ 이후 약 1년 7개월 만에 컴백이다. ‘더 필링스’는 사랑과 관련된 다양한 감정을 주제로 청춘이 느낄 수 있는 혼란, 설렘, 좌절, 불안 등에 대해 이야기한다. 사랑의 언어를 숫자로 표현한 ‘143 ILY’, 함께한 시간이 모두 가짜로 느껴지는 감정을 밴드 사운드로 녹여낸 ‘페이크 러브’ 묵직한 808 베이스가 돋보이는 R&B 장르로 자신 있게 상대를 유혹하는 ‘톱 셰이프’ 사랑을 향한 불안한 마음을 직설적이면서도 애틋한 가사로 그려낸 ‘겁이나’ 등 총 5곡이 수록됐다.이날 오후 6시 전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감상 가능하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1.15 14:15
예능

“불화설 아냐” 한혜진X유정수 ‘동네멋집2’, 더 큰 스케일+강력 케미 예고 [종합]

“스케일이 커지고, ‘멋집’이 될 대상이 더 넓어졌다.” SBS 새 예능프로그램 ‘손대면 핫플! 동네 멋집2’(이하 ‘동네멋집2’)가 더 다양한 볼거리와 남다른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김명하 PD는 “지역 소멸이 현실에 와닿아 있다는 걸 느낀다”며 “로컬 문화를 살릴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다가 이번 시즌에선 5곳의 랜드마크를 선정했다”고 밝혀 기대감을 높였다. 3일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 ‘동네멋집2’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한혜진, 유정수 대표, 조나단, 스테이시 시은, 크래비티 형준, 허성범, 김명하 PD가 참석했다. ‘동네멋집’은 폐업 직전 위기에 처한 곳을 ‘멋집’으로 재탄생시키고 나아가 동네 상권까지 살리는 심폐 소생 프로그램이다. 이번 시즌은 ‘올리뉴얼’된다. 지난해 방영된 시즌1이 폐업 위기의 동네 카페를 탈바꿈하는 데 힘을 쏟았다면, 이번 시즌은 5개의 지역을 대표하는 장소를 지역 문화 특성에 맞춰 브랜딩한다. MC 군단도 새롭게 꾸려진다. 전 시즌에서 함께 한 ‘공간장인’ 유정수 대표에 홍천 별장을 자신의 손으로 꾸며 남다른 인테리어 감각을 선보인 한혜진과 ‘MZ 방송인’ 조나단이 MC로 나선다. 여기에 크래비티 형준, 스테이씨 시은, 빌리 츠키, 위아이 김요한, 허성범 등이 스페셜 MC로 함께 한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무엇보다 MC들 간의 티격태격 케미가 눈길을 끌며 웃음을 자아냈다. 앞서 공개된 ‘동네멋집2’ 티저 영상에서는 유정수 대표가 한혜진의 홍천 별장을 찾아 10점 만점에 2점을 주는 모습이 그려지면서 이들 사이에 묘한 긴장감이 담긴 바 있다. 이에 ‘불화설’이 불거지기도 했는데 한혜진은 “어떻게 집을 살펴보는지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했는데 뭔가가 끓어오르더라”며 “코로나19로 자재비가 엄청 올라서 그동안 모아 놓았던 돈을 끌어모아 마련한 집이었다”고 낮은 점수에 서운함을 내비쳤다. 그러면서도 “그런데 시간이 지날수록 보통 눈이 아닌 모습으로 집을 봐주시는 걸 느꼈다. 기분이 좋지 않았지만 정말 대가구나 라고 느꼈다”며 “저보다 저를 더 잘 아는 남자였다”고 웃었다. 이를 듣던 유정수 대표는 “불화설은 사실이 아니”라고 단호히 선을 그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그러면서 “저희가 정말 웃긴다. 시즌1과 비교해 5배 정도 더 재밌다”며 “전 시즌에서는 제가 나름 진중한 모습이었는데 한혜진이 새롭게 오면서 또 다른 저의 모습이 드러나더라. 으르렁거리는 케미가 있다. 기대해주셔도 좋다”고 말했다. MC들은 ‘동네멋집2’ 출연으로 인해 느낀 남다른 소회를 전했다. 한혜진은 “이번에 지방에 갔더니 정말 사람이 없다는 걸 실감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어떤 지역의 어떤 곳을 가고 싶은 게 아니라 그 지역 자체를 갈 수 있도록 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지역의 역사 등을 알릴 수 있는 점이 좋더라”며 “왜 그 지역에 관심을 가져야 하는지 시청자들에게 알릴 수 있는 게 MC로서 가장 뿌듯했다”고 덧붙였다. 조나단 또한 “한국은 좁다고 말하는데 지역 곳곳에 가서 사람들을 만나면 모두가 색다르다”며 “어떤 행동에도 그 지역의 역사적 배경 등이 담겨 있고, 그것에 대한 이해를 시작으로 우리 프로젝트를 하는 게 무척 큰 배움이었다. 시청자들도 함께 느끼실 것”이라고 말했다. ‘동네멋집2’는 오는 7일 오후 6시 20분 첫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9.03 12:14
연예일반

[TVis] 유세윤, 손석구에 경고 “내 후배 꼬시지마” → 장도연 “그냥 나둬”(라스)

개그맨 유세윤이 배우 손석구에게 귀여운 경고를 날렸다.지난 3일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 (이하 ‘라스’)에는 가수 김종국, 헤어디자이너 차홍, 충주맨 김선태, 배우 김요한이 게스트로 출연했다.이날 오프닝부터 유세윤은 손석구를 언급했다. 그는 “유브이방에 찾아와서 나한테 제대로 혼쭐난 손석구. 다시 한번 경고한다. 진짜 사귈 거 아니면 내 후배 꼬시지 마”라고 강조했다.앞서 손석구는 지난해 4월 출연한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 장도연을 이상형을 지목한 바 있다. 이후 손석구는 장도연이 MC로 진행하는 유튜브 콘텐츠 ‘살롱드립2’에 출연해 핑크빛 로맨스를 자아내 화제를 모았다. 이에 장도연은 “그냥 나둬. 그냥 두라구요”라고 수줍어하며 오히려 이 사태를 즐겼다. 김구라는 “손석구 씨가 개그맨들 이용을 잘하네”라고 거들어 웃음을 자아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4.04 07:12
배구

[IS 피플] 링컨 빠진 대한항공, 하지만 "한국 최고의 아포짓" 임동혁이 있다

“우리에겐 한국 최고의 아포짓 스파이커(라이트) 임동혁이 있다.”남자배구 디펜딩챔피언 대한항공은 3라운드에서 큰 위기를 맞았다. 우리카드와 2연전에서 내리 패하며 선두 탈환에 실패한 대한항공은 외국인 ‘주포’ 링컨 윌리엄스까지 허리 부상으로 이탈하는 악재를 맞았다. 주축 선수의 부상으로 시즌 전 목표로 내세웠던 ‘통합 4연패’에도 빨간불이 켜졌다.하지만 토미 틸리카이넨 대한항공 감독은 링컨의 부재를 크게 걱정하지 않았다. 틸리카이넨 감독은 "우리에겐 임동혁이 있다. 한국에서 제일 좋은 아포짓 스파이커다"라면서 링컨의 공백을 임동혁으로 대처할 수 있다고 자신했다. 임동혁은 감독의 기대에 부응했다. 링컨 없이 나선 7일 우리카드전에서 29점으로 팀 내 최다 득점을 올린 임동혁은 10일 KB손해보험전에선 무려 42득점을 몰아치며 팀 공격을 책임졌다. 42득점은 박철우(2009~10 현대캐피탈·50득점) 김요한(2011~12 LIG손해보험·43득점)에 이어 역대 V리그 국내 선수 한 경기 최다 득점 3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이날 임동혁의 공격 성공률도 66.10%로 높았다. 3세트 중반까지 공격 성공률 73%를 기록할 정도로 압도적인 활약을 펼쳤다. 상대팀인 KB손보의 외국인 선수 안드레스 비예나(43득점·성공률 68.33%)에 견줘도 손색이 없는 최고의 활약이었다. 후인정 KB손보 감독도 “워낙 타점이 높은 선수라 막을 수 없었다”라며 고개를 내젓기도 했다. 현재 임동혁은 외국인 선수들을 모두 제치고 리그 공격종합(공격 성공률) 순위 1위에 올라 있다. 14경기에서 48세트를 소화하는 동안 58.23%의 높은 성공률을 기록했다. 득점 순위도 7위(204개)로, 국내 선수 중에선 가장 많은 득점을 올렸다. V리그는 외국인 선수들 의존도가 높다. 50% 이상의 공격 점유율을 외국인 선수에게 맡기는 팀이 대부분이다. 대한항공도 링컨이 빠지면서 위기를 맞는 듯 했다. 하지만 대한항공은 임동혁 덕분에 걱정을 덜었다. 링컨의 부재는 오히려 임동혁에게 기회다. 임동혁의 공격 점유율이 올라가면서 그의 주가도 함께 치솟는 중이다. 링컨의 복귀는 기약이 없다. 대한항공은 당분간은 링컨 없이 경기를 치러야 한다. 하지만 틸리카이넨 감독은 덤덤한 말투로 “다시 한번 말하지만 임동혁은 한국 최고의 아포짓 스파이커다”라고 재차 강조했다. 임동혁의 활약이 있어야 대한항공이 위기를 돌파할 수 있다. 인천=윤승재 기자 2023.12.12 07:04
배구

[IS 인천] '비예나 43점→12연패 뒤 2연승' KB손보, '임동혁 42점' 대한항공에 역전승

“지금부터가 중요하다.”KB손해보험은 시련의 2라운드를 보냈다. 6전 전패. 3라운드 첫 경기까지 12연패 수렁에 빠지며 2019~20시즌 세웠던 구단 최다 연패 타이를 기록했다. KB손보는 6일 OK금융그룹전에서 마침내 승리하며 길었던 연패에서 탈출, 코트 위에서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 후인정 KB손보 감독은 기쁨의 눈물을 흘리고 있는 선수들을 격려하면서도, “연패에서 탈출했다고 끝난 게 아니다. 지금부터가 중요하다”라면서 연패 뒤 연승을 다짐했다. 2019~20시즌 당시에도 KB손보는 3라운드 첫 경기까지 12연패를 한 뒤 3연승으로 분위기를 반전시킨 좋은 기억이 있었다. 후 감독은 “그 기억이 이번에도 이어졌으면 한다”라고 했다. KB손보는 10일 인천 대한항공전에서 이를 재현했다. KB손보는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2023~24 V-리그 남자부 3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대한항공을 세트 스코어 3-1(23-25, 31-29, 25-22, 25-22)로 꺾었다. KB손보는 12연패 뒤 2연승을 달리며 승점 13(3승 12패)을 기록, 한 경기를 덜 치른 6위 현대캐피탈(승점 13)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나흘 전 연패 탈출 후 오열했던 외국인 선수 안드레스 비예나의 활약이 빛났다. 이날 비예나는 68.33%의 높은 공격 성공률로 43득점하며 대한항공 수비를 맹폭했다. 결정적인 순간마다 강력한 후위 공격으로 대한항공의 리시브를 무력화하며 분위기를 주도했다. 아웃사이드 히터 홍상혁이 14득점으로 뒤를 받치며 팀의 연승을 도왔다. 외국인 선수 링컨 윌리엄스가 허리 부상으로 결장한 대한항공은 아포짓 스파이커 임동혁을 앞세워 경기에 나섰다. 이날 임동혁은 홀로 42득점하며 대한항공의 공격을 주도했다. 42득점은 박철우(당시 현대캐피탈·50득점) 김요한(당시 LIG손해보험·43득점)에 이어 역대 V-리그 한 경기 최다 득점 국내 선수 3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하지만 임동혁의 활약에도 대한항공은 1세트 우위를 이어가지 못하고 패했다. 3연패 수렁에 빠진 대한항공은 승점 25를 유지, 선두 우리카드(승점 30)와 격차를 좁히지 못했다. 시즌 전 목표로 했던 4연패에도 빨간 불이 켜졌다. 인천=윤승재 기자 2023.12.10 16:33
연예일반

‘배틀트립2’ 우주소녀 다영→위아이 유용하, 동심으로 돌아간 부산 미식 여행

‘배틀트립2’가 풋풋한 수학여행 감성을 전했다.지난 15일 방송된 KBS2 ‘배틀트립2’에서는 ‘구구즈 in 부산 MZ 수학여행’을 주제로 여행설계자 오마이걸 아린, 우주소녀 다영, 위키미키 최유정, 더보이즈 주학년, 위아이 김요한과 유용하의 부산 여행이 그려졌다.이날 1999년생 토끼띠 동갑내기인 아린, 다영, 최유정, 주학년, 김요한, 유용하는 교복 스타일 의상을 맞춰 입고 스튜디오에 등장했다. 여행 영상 공개 전부터 풋풋한 감성으로 기대감을 높인 구구즈는 “동심으로 돌아간 느낌”이라며 여행 당시를 회상했다.구구즈의 여행은 남자팀 팀장 주학년, 여자팀 팀장 다영을 필두로 펼쳐졌다. 다영, 아린, 최유정은 국제시장에서 무떡볶이를 먹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특히 다영은 “여기 서서 먹는 게 좋다”며 학창 시절로 돌아간 듯 행복함을 표했다.그런가 하면 주학년, 김요한, 유용하는 꿀에 찍어 먹는 명란 미나리전에 대해 “단짠단짠이다. MZ세대다”며 만족해했다. 이어 낙곱새 먹방까지 선보이며 시청자의 침샘을 자극했다.미식 배틀을 펼친 구구즈가 향한 곳은 다영이 소개한 레트로 감성 롤러장이었다. 롤러스케이트를 탄 구구즈는 청춘의 에너지를 뿜어내며 롤러장을 누볐다. 롤러에 완벽 적응한 구구즈는 서로의 어깨를 잡고 기차 타기를 하며 추억을 소환하기도 했다.저녁 메뉴 대결을 양곱창과 회였다. 유용하는 다영의 양곱창을 고른 한편 김요한, 아린, 최유정은 주학년의 회를 택했다. 파워 내향형인 유용하는 파워 외향형인 다영과 단둘이 식사하게 된 것에 고개를 저으며 부담감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유용하는 일명 ‘이모카세’로 구워지는 양곱창의 맛과 다영의 리액션에 빠져들어 다영에 “너 되게 좋다”고 급 고백해 스튜디오를 설렘으로 가득 채웠다. 저녁을 먹고 다시 모인 구구즈는 부산 야경을 즐길 수 있는 시티 투어를 시작했다. 구구즈는 부산항대교, 광안리, 해운대 등 야경 명소를 볼 수 있는 코스를 돌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 이후 광안리에서 댄스 챌린지 영상까지 찍는 구구즈에 MC들은 “젊음이 너무 부럽다”며 감동했다.한편 ‘배틀트립2’는 매주 토요일 오후 10시 45분 방송된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04.16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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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뭉찬2’ 이영표 뜬다

‘뭉쳐야 찬다 2’에 축구 레전드 이영표가 뜬다. 오는 25일 방송되는 JTBC ‘뭉쳐야 찬다 2’에서는 제주도 도장 깨기를 앞둔 ‘어쩌다벤져스’가 강원도 춘천에서 특별한 상대와 마지막 점검에 나선다. 한국 최고의 윙백 이영표 감독이 수장으로 있는 ‘강원FC 프런트 팀’과 맞붙는 것. 이 팀은 강원FC의 선수 관리, 홍보, 운영 등 구단을 움직이는 직원들로 구성되어 있다. 낮에는 축구 업무를, 밤에는 축구 덕질을 하는 덕업일치를 이룬 이 팀에서 이영표 감독은 구단주, 코치, 선수, 매니저, 스폰서까지 다양한 역할을 맡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 ‘강원FC 프런트 팀’은 이정협, 양현준, 김대원 등 강원FC 선수들의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나선다. 이영표 감독은 등에 적힌 강원FC 선수의 이름이 ‘강원FC 프런트 팀’ 선수들의 팀 내 별명이라고 소개하기도. 강원FC 최용수 감독과의 즉석 전화 연결도 재미를 선사한다. MC 김용만은 최용수 감독과 함께하지 못해 아쉬움을 표출하고 MC 김성주는 이영표 감독에게 “안정환이 좀 불편하다 그러시던가요?”라고 묻는다. 이에 이영표 감독이 “네”라고 망설임 없이 답하자 안정환은 촬영 전 최용수 감독과의 통화를 언급하며 “이 감독이 불편하대요”라고 말해 두 사람 중 최용수 감독이 불편해하는 후배는 누구인지 진실 확인에 돌입한다. 더불어 최용수 감독이 생각하는 안정환 감독과 이영표 감독의 단점도 들을 수 있다고. 먼저 안정환 감독에 대해 최용수 감독은 “안정환 나는 이름 자체가 마음에 안 든다”고 예상을 뛰어넘는 답변으로 현장을 폭소케 했다는 후문이다. ‘키퍼즈’ 이형택, 김동현, 김요한의 3파전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안정환 감독이 “솔직히 말하면 우리 팀에는 키퍼가 두 명만 필요하다”며 “한 명은 무조건 아웃”이라고 말한 것. 생존이 달린 만큼 ‘키퍼즈’에는 긴장감이 감도는 가운데 이형택과 김동현은 탈락을 예감한 듯 “그동안 수고 많았다”, “또 보자”며 미리 작별인사를 나누기도 한다. ‘뭉쳐야 찬다 2’는 오는 25일 오후 7시 40분에 방송된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2.12.22 14:43
연예일반

“과몰입할 수밖에”…우당탕탕 사랑 대작전 ‘러브캐처 인 발리’ [종합]

‘러브캐처 인 발리’가 더 커진 스케일로 시청자들의 과몰입을 자신했다. 티빙 ‘러브캐처 인 발리’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18일 오전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정민석 PD, 김은미 PD를 비롯해 전현무, 장도연, 주우재, 가비, 김요한이 참석해 프로그램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러브캐처’ 두 번째 도시 테마 시리즈 ‘러브캐처 인 발리’는 매혹적인 섬 발리에서 사랑을 잡으려는 ‘러브캐처’와 돈을 잡으려는 ‘머니캐처’가 끝없는 의심 속 진짜 사랑을 찾기 위해 펼치는 연애 심리 게임이다. 전현무는 “영화, 시나리오 작가들은 어떡하나. 실제가 이렇게 재미있는데”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정민석 PD는 “‘러브캐처’가 올해면 5년째고 연애 예능 중에서는 장수 프로그램”이라며 “긴 제작 기간을 가졌고 제일 큰 제작비를 투입했다. 그래서 구성도 많이 바뀌었다. 발리를 전부 돌아다녔다고 할 정도다. 여행을 통해 연애 감정을 불러일으킬 수 있도록 했다. 추리요소가 있다 보니 누가 러브캐처이고 머니캐처인지 볼 수 있도록 새로운 룰도 추가했다”고 소개했다. 전현무는 “나도 추리하려고 들어왔다. 녹화를 중간 정도 했는데 추리보다는 러브 자체에 몰입하게 되더라. 누가 러브인지 머니인지 관심이 없다”며 프로그램에 대한 과몰입을 드러냈다. 이어 “연애 프로그램을 많이 봐 왔는데 웬만하면 자극이 없다. ‘러브캐처 인 발리’는 20대 초반으로 돌아가는 느낌이다. 상황이 드라마틱하고 리얼하다 보니까 대학생 때 생각이 나더라. 미쳐버리겠다”며 솔직한 소감을 전했다. 유일한 원년 멤버 장도연은 새로운 왓처와의 호흡을 묻자 “워낙 다들 방송을 잘하는 사람들이라 재미있겠다고 생각했는데 스튜디오 분위기는 역대급으로 재미있다고 말할 수 있다. 안타까운 건 방송에 못 나갈 이야기가 많다는 거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주우재는 “합류할 때는 솔직히 큰 생각이 없었다. 멤버들이 좋아서 했는데 이전 시즌보다 훨씬 스케일이 커져서 놀랐다. 큰 기대 없이 왔다가 조금씩 ‘러며든다’고 해야 하나. 나는 재미있게 즐기고 있다”고 말했다. 프로그램만의 장점에 대해서는 “뻔하지 않다. 중반부쯤 가면 긴장감이 떨어질 수 있는데 우리도 녹화하면서 자주 일어나게 된다. 뻔하지 않은 관계들이 복합적으로 꼬여있다. 그런 것들을 보는 재미가 있다”고 말했다. 가비는 “주우재처럼 크게 기대는 안 했다. 남 연애에 대해 크게 과몰입을 안 하는 스타일인데 같이 보니까 과몰입을 안 할 수 없다. 캐처들의 심리가 너무 잘 보여서 과몰입을 할 수밖에 없더라. 함께 하게 돼 영광”이라고 전했다. 캐처로 섭외를 받았다가 왓처로 활약하게 된 위아이 김요한은 “리액션을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을 많이 했는데 녹화를 하고 나니 아쉬웠다. 이런 녹화가 처음이었다. 캐처들 표정이 다 보이니까 관계성에 과몰입이 됐다”고 말했다. 전현무는 프로그램의 인기 비결로 영상미를 꼽았다. 그는 “영상미가 너무 뛰어나다. 연애에 관심 없는 사람도 여행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하고 봐도 될 정도다. 그 안에 러브캐처, 머니캐처가 있어서 더 재미있더라. OTT에 최적화됐다”고 밝혔다. 가비와 김요한은 프로그램의 관전 포인트로 “명품 서바이벌 심리전”, “희로애락”이라고 답했다. 특히 김요한은 “누군가가 기뻐하면 다른 누군가는 슬퍼한다. 흔들리는 동공까지 다 보이니 과몰입하기 좋을 것”이라고 했다. ‘러브캐처 인 발리’는 이날 오후 4시 티빙에서 공개된다. 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2.11.18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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