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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이경실 “위독설? 목욕탕서 넘어진 것뿐… 당황” (신여성)

방송인 이경실이 건강 ‘위독설’에 대해 해명했다.29일 유튜브 채널 ‘롤링썬더’ 웹예능 ‘신여성’에는 이경실, 조혜련이 출연했다.이경실은 최근 근황에 관해 “동네 목욕탕이 없어진다. 그게 아쉬워서 그날따라 열탕에 들어가고 싶었다. 족욕을 하고 나오다가 미끄러졌다. 실금이 가거나 부러진 건 아니다. 근육이 너무 놀랐나 봐”라고 말했다.그러면서 “제가 SNS에 일기를 재밌게 쓰는 주의인데, 그걸 캡처해서 ‘이경실 위독설’이 났더라”고 당황스러웠던 순간을 떠올렸다.이에 개그맨 이선민은 “제가 경실 누나 아프다고 해서 저희 아버지 밭에서 직접 따온 복숭아를 들고 왔다”고 선물을 건넸다. 조혜련과 이경실은 “너무 맛있겠다”며 곧바로 세척없이 복숭아를 먹었고, 이선민은 “그거 씻어서 드셔야 한다”고 웃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7.29 20:18
영화

‘트리거’ 김남길 “이경실子 손보승, 지방 촬영 때도 알바…기대되는 배우” [인터뷰②]

배우 김남길이 개그우먼 이경실의 아들 손보승과 호흡을 맞춘 소감을 전했다.29일 오전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는 넷플릭스 시리즈 ‘트리거’에 출연한 김남길의 인터뷰가 진행됐다.이날 김남길은 극중 학교 폭력 피해자이자 총기 난사 사건 가해자 서영동을 연기한 손보승을 언급하며 “사실 나도 (손보승이) 이경실 선배 아들인 건 촬영 중간에 알았다”고 말했다. 이어 “되게 신기했던 게 지방 촬영장에 있을 때 짧게 2~3일 동안 있어도 배달일을 하거나 알바(아르바이트)를 했다. 그걸 보고 ‘되게 열심히 사는 친구’라고 생각했다”고 칭찬했다.김남길은 또 “(배우로서) 흡인력도 좋다. 자기가 가는 방향성이 사람들에게 보여주기 괜찮은 방향인지 물을 때가 있다. 물론 연기가 옳고 그름은 없지만, 거기에 대한 답을 해주면 그걸 금방 흡수한다”며 “그걸 보면서 되게 기대되는 배우라고 생각했다”고 치켜세웠다.지난 25일 공개된 ‘트리거’​는 총기 청정국 대한민국에서 출처를 알 수 없는 불법 총기가 배달되면서 시작되는 재난 액션 스릴러다. 총기 사건이 끊임없이 이어지는 상황, 각자의 이유로 총을 든 두 남자의 이야기가 메인 서사로 총 10개 에피소드로 구성됐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7.29 12:20
예능

[TVis] 손보승, 입대 전 눈물의 삭발식…이경실 “슬퍼져” 울컥 (‘조선의 사랑꾼’)

방송인 이경실이 입대를 하루 앞둔 아들이자 배우 손보승의 머리를 직접 밀어주는 모습이 전해졌다. 28일 방송된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 집안에서 손보승이 삭발하는 모습이 그려졌다.이경실은 딸에 이어 손보승의 머리를 밀어주었고, 손보승의 눈에서 눈물이 흘러 놀라움을 불러모았다. 이어 손보승이 ‘이등병의 편지’를 부르자 이경실이 “슬퍼진다”라고 울컥함을 드러냈다. ‘조선의 사랑꾼’은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7.29 00:01
뮤직

‘이경실 子’ 손보승 입대, 세 살 아들과 작별 ‘먹먹’ (‘조선의 사랑꾼’)

개그우먼 이경실의 아들 손보승이 입대한다.28일 방송되는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이경실의 아들 손보승의 입대 당일 모습을 공개한다. 26살 아빠 손보승과 세 살 아들 이훈이 눈물의 작별을 맞이한다.선공개 영상에서 손보승은 어린 아들을 목말 태운 채 훈련소로 향했다. 그는 “이훈아 아빠 군대 간다”라며 밝은 목소리로 입소식을 맞이했다. 훈련소 앞에는 군악대의 환영 연주와 함께 아이스크림 푸드트럭까지 등장해 축제 분위기를 자아냈다. 엄마 이경실은 “이훈이 어서 오라고 밴드가 있다”며 분위기를 띄웠다.아무것도 모른 채 아빠의 어깨 위에서 해맑게 웃던 이훈은 훈련소 안으로 들어섰고, 선배 장병들의 환호 속에 분위기는 한층 무르익었다.하지만 화기애애했던 분위기는 점차 이별의 그림자로 물들었다. 이훈은 “이제 다 했어 아빠?”라며 아빠에게 안겼지만 손보승은 “아냐 아빠 이제 가는 거야”라고 말했다. 이경실은 “아빠한테 뽀뽀해 줘”라며 이별의 준비를 했으며 군대 간다는 아빠의 말에 이훈음 아빠를 꼭 끌어안았다. 이에 손보승은 아들에게 “괜찮아 놀러 갔다 올게 아빠”라며 애써 밝은 모습으로 아들을 위로했다.이를 보던 김국진은 “저게 가지 말라는 이야기거든”이라며 부자의 이별에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했다. 방송은 28일 오후 10시.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7.25 11:24
예능

[TVis] 이경실 母, 97세 믿기지 않는 정정한 모습 ‘깜짝’ (‘조선의 사랑꾼’)

개그우먼 이경실의 노모가 ‘조선의 사랑꾼’에 깜짝 출연했다. 21일 방송된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이경실의 어머니부터 손보승의 아들까지, 4대가 한자리에 모이는 의미있는 자리가 그려졌다.이경실의 어머니는 1929년생으로 올해 97세다. 이경실은 “저희들이 볼 때는 아직 정정하시지만 어르신들은 언제 어떻게 될지 모르고 늘 보고싶어하는 손주들과 군산에 찾아뵈면서 엄마의 사진을 하나 다시 찍어드려야겠다 생각이 들었다”면서 어머니댁으로 향했다. 하지만 이경실의 어머니는 나이가 믿기지 않을 정도로 정정한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건강한 피부와 치아, 단정한 헤어 스타일로 곱게 자기관리 된 모습으로 시선을 모았다. 이 모습을 VCR로 지켜보던 MC들은 “70~80대처럼 보이신다”며 놀라워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7.21 23:59
연예일반

‘조선의 사랑꾼’ 이경실, 97세 노모 영정사진 촬영 나섰다

개그우먼 이경실이 모친의 영정사진 촬영에 나섰다. 21일 방송되는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가족들과 함께 모친 집에 방문하는 이경실의 모습이 그려진다.앞선 녹화에서 이경실의 모친은 건강하고 밝은 모습으로 딸 이경실과 손주들을 반겼다. 이경실은 “엄마 연세가 있다. 저희가 볼 때는 아직 정정하시지만, 그래도 어르신들은 언제 어떻게 되실지 모른다. 엄마의 사진을 다시 찍어 드려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VCR로 이경실 엄마의 모습을 처음 본 MC들은 “고우시다. 왕할머니신데 진짜 정정하시다”고 감탄했다. 특히 이경실의 모친이 1929년생이란 사실이 공개되자 최성국은 화들짝 놀라며 “일제강점기 때 아니냐”고 말했다. 사진을 다시 찍기 위해 이경실이 손수 엄마의 메이크업을 하는 사이 손주 손수아와 손보승은 할머니의 앨범을 구경했다. 그 중 간이 무대 위에서 소녀들이 춤을 추는 흑백사진이 손주들의 눈에 띄었다. 소녀 중 누가 할머니일지 고민하는 손주들에게 이경실 모친은 “초등학교 2학년 때”라고 설명하며 87년 전 학예회의 기억을 되살렸다. 손보승은 또 꽃단장을 마친 할머니에게 “70살 같다”고 너스레를 떨어 그를 웃게 했다. 한편 ‘조선의 사랑꾼’은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7.18 18:32
예능

‘스타건강랭킹 넘버원’ SES 슈의 충격적인 몸무게 근황은?

채널A ‘스타건강랭킹 넘버원’이 다이어트를 주제로 본격 건강 검진에 나선다.지석진, 이경실, 한다감, 독고영재가 함께하는 ‘스타건강랭킹 넘버원’은 세대별 스타들이 매주 다양한 주제의 건강검진을 직접 받고, 그 결과에 따라 건강 순위를 매기며 정보를 나누는 건강 버라이어티다.9일 방송되는 ‘스타건강랭킹 넘버원’에서는 ‘다이어트’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비만’이 암과 치매를 유발할 수 있을 정도로 치명적인 이유와 어떻게 하면 ‘요요 없이 다이어트에 성공할 수 있을지’ 그 비법을 살펴볼 예정이다.정규 편성 이후 매회 특별한 ‘검진 동기’가 함께하는 가운데, 첫 번째 게스트는 ‘영원한 요정’ 슈다. 세 아이 육아로 바쁜 일상을 보냈다고 말문을 연 슈는 건강 프로그램이라는 말에 묻지도 않고 출연을 결심했다며 40대에 접어들며 부쩍 약해진 자신의 건강을 염려했다. SES로 활동하던 전성기 시절에는 44사이즈도 헐렁할 만큼 마른 편이었던 슈는 최근 인생 역대급 최고 몸무게를 찍었다며 충격적인 근황을 전한다. 출연진은 ‘요요 위험도’를 확인하기 위해 복부 CT와 체성분 검사를 받고, 장내 세균을 분석하기 위한 대변 검사까지 진행한다. 지석진은 “살다 살다 작가들한테 변(?) 재촉까지 받아봤다”며 고충을 토로해 웃음을 더했다.다이어트 비법을 전수하러 온 허양임 가정의학과 전문의는 검진 결과를 보더니 “예상하지 못한 결과가 나왔다”며 궁금증을 자아낸다. 전문의의 반응을 보고 한다감은 “제가 순위가 제일 안 좋을 것 같다, 녹화 전에 입이 터져(?)서 도넛, 밀쉐, 초쉐 같은 달달한 간식을 많이 먹었다”며 이실직고를 했다. 슈는 “그래도 가요계의 원조 요정이었으니 자신은 상위권이 아닐 것”이라며 자신감을 드러냈지만 녹화가 끝날 무렵 “이 프로그램 너무 사악하다”고 말한다. 과연 요요의 늪에서 벗어날 수 없는 스타는 누구일지 그 결과는 9일 오후 8시 10분 채널A ‘스타건강랭킹 넘버원’에서 공개된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7.09 13:58
연예일반

이경실, 육아 도우려다가... 목욕탕서 부상→ 병원 行

방송인 이경실이 목욕탕에서 부상을 당했다.이경실은 지난 21일 “며느리가 내일 손자를 봐 달라고 해서 ‘그래, 꼼짝못할테니 오늘이라도 씻고 오자’ 싶어 동네 목욕탕을 갔다”고 운을 뗐다.그는 “사람이 안 하던 짓을 하면 안 된다. 생전 안 들어가는 열탕에서 족욕하다가 나오는 길에 미끄러졌다”며 “열탕 출입구는 문을 밀고 당기는 구조라 깔판도 없고 물기까지 있어 방심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이경실은 이 사고로 발등이 부어오르고, 걸을 때마다 절뚝거릴 정도로 통증이 심해졌다고 고백했다. 그는 “내일 아침까지 지켜보다가 더 아파지면 병원에 가려 한다”면서 “아프긴 한데 어제보다는 나아졌다. 점점 나아질 듯하다”고 팬들을 안심시켰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6.22 08:02
연예일반

이경실 子 입대 “훈련소 못 온 며느리 안쓰러워…따로 연락”

코미디언 이경실이 아들을 군에 보낸 심경을 전했다.이경실은 5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어제 오전 10시 30분 집에서 출발, 용인에 있는 55사단 훈련소로 보승이가 입소했다. 그야말로 군대를 갔다”라고 시작하는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이경실은 “남편과 나, (딸) 수아, 보승, 손자 이훈이가 한 차를 타고 갔다”며 “보승이가 며느리는 집에서 인사했다며 못 오게 했다고 했다. 아무래도 부대 앞에서 ‘조선의 사랑꾼’ 촬영을 하니까 신경 쓴 것 같았다. 안쓰러워 수아와 내가 따로 연락해서 오게 했다. 가장 오고 싶은 사람이 며느리일 텐데”라고 적었다.이어 “도착해 점심으로 부대 앞 소머리국밥을 먹는데 식욕 좋은 녀석이 밥은 안 먹고 고기만 건져 먹었다”며 “오후 2시 30분부터 치러진 입영식 3시에 끝났다. 들어가기 전 가족들과 인사를 했다. 아빠와 같이 군대 간다던 이훈이는 분위기가 이상한지 자리를 피하고 딴짓을 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이경실은 “더워지는 날씨에 훈련받으면 살이 많이 빠질 거 같다. 입영식 내내 다른 엄마들 걱정돼 많이들 우셨는데, 그 많은 아이 중에도 덩치가 눈에 띄는 보승이가 달라질 모습 생각하니 기대가 돼 너무 웃은 것 같다. 나중에 눈치가 좀 보였다”고 너스레를 떨며 “7월 9일에 퇴소식 보러 가야겠다”고 말했다.이경실은 또 아들이 입소한 이후 손자가 아빠를 찾으며 통곡한 사실을 털어놓으면서 “며느리가 울 줄 알았더니 (손자) 이훈이를 놀리기까지 한다”며 이를 담은 영상을 게재했다.한편 이경실, 손보승 모자는 최근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조선의 사랑꾼’에 동반 출연했다. 해당 프로그램에서 이경실은 아들이 23세에 혼전임신을 통해 득남했다고 알리며 이 일로 아들과 1년간 절연했다고 고백해 화제를 모았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6.05 20:58
산업

혜자롭게 윤며드는 ‘어른미’… 뷰티업계 ‘시니어 여배우’에 빠지다

뷰티업계에 시니어 모델 바람이 불고 있다. 2030 미녀 배우들이 장악해온 화장품 모델 자리를 시니어 여배우들이 꿰차고 있는 것.60대 선우용여가 화장품 모델로 선정된 2010년도만 해도 다소 도발적인 마케팅 시도에 가까웠다면, 우리 사회에 ‘에이지리스(Ageless, 탈연령)’와 ‘어반그래니(Urban Granny, 도회적이고 세련된 노년 여성)’ 트렌드가 본격화한 2020년 즈음부터는 장미희, 강부자, 윤여정, 최화정, 박원숙 등 다양한 사례들이 이어지면서 하나의 큰 줄기를 형성하는 모양새다. 연령대도 지속적으로 높아져 최근엔 83세의 김혜자가 화장품 모델에 발탁돼 화제의 중심에 섰다.시니어 모델의 부상은 시니어 세대를 바라보는 사회적 시선의 변화를 반영하고 있다. ‘공경의 대상이자 고루함의 상징’에서 ‘공감의 대상이자 탈권위의 상징’으로 시니어 세대가 새롭게 인식되고 있는 것이다.실제로, 김혜자는 최근 한국기업평판연구소가 발표한 드라마 배우 브랜드평판 2025년 5월 빅데이터 분석 결과에서 고윤정(3위), 박은빈(4위), 문가영(11위), 한지민(15위), 신민아(19위) 등 쟁쟁한 젊은 톱스타 여배우들을 제치고 1위 손석구에 이어 2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뷰티업계 관계자는 “오랜 세월 쌓아온 높은 인지도와 신뢰도, 자연스럽게 배어나는 ‘찐 어른美(미)’를 바탕으로 세대를 초월해 전 연령층의 공감대를 이끌어내는 것이 시니어 모델의 장점”이라며, “최근 들어 전형성을 파괴하는 다채로운 매력의 시니어 여배우들의 활약에 MZ세대까지 적극 호응하는 추세여서 시니어 여배우의 모델 기용이 뷰티 브랜드의 고객층 확장과 이미지 제고에도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세포랩, 첫 브랜드 모델로 김혜자 발탁… 국내 최고령 화장품 모델로 화제퓨젠바이오가 전개하는 바이오제닉 코스메틱 브랜드 세포랩(cepoLAB)은 최근 김혜자(1941년 생)를 첫 브랜드 모델로 발탁하고 ‘세포랩 바이오제닉 에센스’ TV 광고 캠페인을 전개 중이다. 데뷔 64년만에 처음으로 화장품 모델에 선정된 김혜자는 ‘국내 최고령 화장품 모델’이라는 타이틀까지 챙겼다.캠페인 영상은 성스럽고 웅장한 종교적 분위기의 음악과 공간을 배경으로 토너, 로션, 수분크림 등 기초화장품들이 신에게 고해성사를 하는 흑백 장면으로 시작된다. 화면이 세포랩 바이오제닉 에센스 고유 색상인 찬란한 황금빛으로 물들며 “너의 화장품은 죄가 없노라”라는 목소리와 함께 ‘구원의 여신’처럼 김혜자의 얼굴이 등장한다. 이어서, “먼저 바뀌어야 할 것은 피부, 피부가 건강하면 무엇이든 맞으리니, 피부를 바꾸는 세포랩 바이오제닉”이라는 카리스마 가득한 김혜자의 내레이션이 흐르며 끝난다.영상은 김혜자를 단순한 광고모델이 아닌 브랜드 철학을 대변하는 ‘화자’로 설정함으로써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피부 본연의 건강’이라는 브랜드 핵심 메시지를 자연스럽게 전달하고 있다. 세안 후 제일 먼저 바르는 ‘프리케어 에센스’로 유명한 세포랩 바이오제닉 에센스는 2023년부터 지난해 말까지 약 2년간 단일품목 누적 판매액 1천억 원을 돌파한 세포랩의 대표 제품이다.김혜자는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JTBC 토일드라마 ‘천국보다 아름다운’에서 여주인공 이해숙으로 분해 손석구(고낙준 역)와 천국을 배경으로 한 현생초월 로맨스를 펼치며 80대 여배우도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의 사랑스러운 여주인공이 될 수 있음을 보여줬다. 설화수, 윤여정 이어 최화정 ‘픽’… ‘욜드 세대’ 공략아모레퍼시픽 설화수는 2023년 윤여정(1947년 생)을 블랙핑크 로제, 틸다 스윈튼(1960년 생)과 함께 글로벌 앰버서더(공식 홍보모델)로 선정한 데 이어 2024년 최화정(1961년 생)을 한국 앰버서더로 선정하는 등 강력한 소비 주체로 부상한 ‘욜드(YOLD · Young Old) 세대’ 공략에 공을 들이고 있다.2021년 영화 ‘미나리’로 한국 배우 최초로 아카데미상을 수상하면서 특유의 세련미와 재치 있는 유머로 세상을 ‘윤며들게(윤여정에게 스며들게)’ 한 윤여정은 분야를 막론하고 브랜드들이 선호하는 시니어 모델의 대표주자다. 70대 나이에 화장품, 패션, 맥주 광고모델까지 섭렵한 윤여정의 매력은 70대에도 여전히 ‘여자로 보인다’는 점이다. 2009년 개봉한 페이크 다큐 영화 ‘여배우들’에서 기자 역으로 출연한 한 기자는 윤여정을 향해 “나이가 들어도 여전히 진한 장미 냄새를 피우는 60대 여성으로, 윤여정 말고 누구를 떠올릴 수 있겠어요?”라고 말한 바 있다.‘최강 동안’이라는 수식어가 따라붙는 최화정은 1970년 데뷔 후 지금까지 연기자, DJ, MC, 쇼호스트 등으로 종횡무진 활약 중이다. 지난 6월, 27년간 진행해온 라디오 DJ를 하차한 후 최화정은 유튜브 채널 '안녕하세요 최화정이에요'를 통해 젊은 세대와 소통하며 제2의 전성기를 구가 중이다. 요리와 인테리어, 맛집 탐방 등 최화정의 라이프스타일을 다루는 이 채널의 구독자 수는 74만 명이 넘는다.60 넘어 화장품 모델 활약스템앤셀 미미셀은 2019년 박원숙(1949년 생)을 모델로 선정 후 매해 계약을 연장하며 현재까지 7년째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1970년 MBC 2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한 박원숙은 서구적인 신체 조건 덕에 한 때 ‘한국의 소피아 로렌’으로 불리기도 했다. 박원숙은 2017년 12월부터 KBS에서 자신의 이름을 내걸고 실버 동거 버라이어티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를 진행 중이며, 2019년 2월부터 MBN 가족 관찰 예능 프로그램 ‘모던패밀리’에 출연하는 등 연기를 넘어 예능에서도 맹활약 중이다.60이 넘은 나이에 화장품 모델을 꿰찬 국내 최초의 여배우는 최고령 유튜버로 맹활약 중인 선우용여(1945년 생)로 추정된다. 줌마테이너의 선구자이기도 한 선우용여는 2010년 MBC 예능 프로그램 ‘세바퀴’에 함께 출연한 임예진, 이경실, 박미선, 김지선과 슈에무라의 클렌징 오일 CF를 찍었다. 5명 중 최고령이었는데, 당시 한 방송 프로그램에서 피부나이를 측정한 결과 실제 나이보다 무려 13년이나 젊다는 결과가 나오면서 60대 안티에이징 대표주자로 평가 받기도 했다. 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5.05.30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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