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샘 해밍턴이 전립선 비대증 진단을 받았다고 털어놨다.
18일 유튜브 채널 ‘롤링썬더’에서는 웹 토크쇼 ‘신여성’에 샘 해밍턴이 게스트 출연해 이경실, 조혜련, 이선민과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샘 해밍턴은 “오래 살다 보니 아내는 지금 갱년기가 시작됐고 난 전립선 비대증이 왔다. 그냥 산다”고 깜짝 근황을 공개했다.
이어 “아내는 나보다 2살 많다. 다가가기 미안하다”며 “늘 (다가가고 싶다) 설렘까지 모르겠지만 예쁘긴 예쁘다”고 말했다.
조혜련이 “전립선 비대증인데 아직도 터치하고 싶냐”고 묻자, 샘 해밍턴은 “약 먹고 있어서 나쁘지 않다”며 매운맛으로 웃음을 안겼다.
그러면서 “윌리엄과 벤틀리 둘 다 시험관이었다. 딸 낳으려고 또 노력해봤는데 아내가 힘들다고 해 그만하게 됐다”고 셋째 임신을 포기했다고 밝혔다.
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