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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유흥업소 출입 의혹’ 김준영 “부적절한 행동 했다”…자필로 사과 [전문]

뮤지컬배우 김준영이 유흥업소 출입 의혹과 관련해 사과했다.김준영은 7일 자신의 SNS에 자필 사과문을 게재했다. 김준영은 “최근 저의 과거 개인적 일로 인해 많은 분께 실망과 상처를 드린 점 사과드린다. 위법 여부와 관계없이 저의 인식 부족으로 인한 부적절한 행동을 하였다. 그 어떤 변명도 할 수 없는 제 잘못이고 모든 책임은 저에게 있다”고 고개를 숙였다.이어 “소속사와의 관계가 종료되고 하고 있던 모든 작품에서 하차하게 됐다. 그러나 그것만으로 제가 드린 상처와 실망이 지워질 수 없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이것이 끝이 아니라 책임의 시작이라 생각하며 평생 잊지 않고 자숙하고 반성하며 살겠다”고 밝혔다.그는 “사과가 늦어진 점 또한 깊이 사과드린다. 두려움과 부끄러움, 그리고 또 다른 피해와 실망을 드릴까 망설이며 수차례 글을 고치다 보니 시간이 지체되었다. 그조차 저의 부족함이고, 저의 잘못”이라고 말했다.김준영은 최근 자신의 SNS에 한 식당을 방문한 후 찍은 영수증 사진을 올렸다가 삭제했다. 이 영수증에는 여성의 이름과 금액이 기재돼 있었고, 이에 누리꾼들은 김준영이 불법 유흥업소를 방문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한편 김준영은 2018년 뮤지컬 ‘사랑은 비를 타고’로 데뷔했다. 뮤지컬 ‘라흐마니노프’와 연극 ‘아마데우스’에 출연 중이었으나 이번 논란으로 모두 하차했다.다음은 김준영 자필 사과문 전문.안녕하세요. 김준영입니다.최근 저의 과거 개인적일로 인해 많은 분들께 실망과 상처를 드린 점 사과드립니다. 위법 여부와 관계없이 저의 인식 부족으로 인한 부적절한 행동을 하였습니다. 그 어떤 변명도 할 수 없는 제 잘못이고 모든 책임은 저에게 있습니다.소속사와의 관계가 종료되고 하고 있던 모든 작품에서 하차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그것만으로 제가 드린 상처와 실망이 지워질 수 없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이것이 끝이 아니라 책임의 시작이라 생각하며 평생 잊지 않고 자숙하고 반성하며 살겠습니다.사과가 늦어진점 또한 깊이 사과드립니다.두려움과 부끄러움, 그리고 또 다른 피해와 실망을 드릴까 망설이며 수차례 글을 고치다 보니 시간이 지체되었습니다. 그조차 저의 부족함이고, 저의 잘못입니다. 다시 한번 죄송합니다.그리고 저로 인해 피해를 입은 제작사, 소속사, 관계자분들, 배우분들, 스태프분들께도 고개숙여 사과드립니다. 정말 죄송합니다.또한 관객분들과 늘 부족한 저를 응원해 주셨던 팬분들께 상처와 실망감을 드려 너무 죄송합니다. 부족한 저에게 과분한 사랑과 관심을 주셨는데 그에 합당한 행동을 하지 못하고 저의 잘못된 행동으로 상처를 드렸습니다.이번일을 계기로 제가 얼마나 안일했는지, 어떤 태도로 지내왔는지 뼈아프게 돌아보고 있습니다. 이 부끄러움을 잊지 않고 스스로 더 엄격히 성찰하며 살겠습니다.다시 한번 정말 죄송합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11.08 11:37
드라마

‘빌런즈’, 겹악재 딛고 12월 18일 공개…“곽도원 편집? 스포일러로 공유 불가”

각종 악재로 곤욕을 치렀던 드라마 ‘빌런즈’가 드디어 세상 밖으로 나온다.티빙 관계자는 7일 일간스포츠에 “오리지널 시리즈 ‘빌런즈’가 12월 18일 공개된다”고 밝혔다. 이어 곽도원 출연 분량 편집을 놓고는 “스포일러 우려가 있어서 현시점에서 말씀드리기 어렵다”고 말을 아꼈다.‘빌런즈’는 초정밀 위조지폐 슈퍼노트를 둘러싼 악인들의 피 튀기는 충돌과 대결을 그린 범죄 드라로, 유지태, 이민정, 곽도원, 이범수 등이 출연한다. 당초 ‘빌런즈’는 2023년 방송을 목표로 제작에 들어갔다. 하지만 크랭크업 후인 2022년 9월 곽도원이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되면서 작품 공개에 제동이 걸렸다. 이후 이범수의 갑질·차별 의혹, 저작권 위반 혐의에 따른 방송금지가처분 소송까지 휘말리며 공개일은 차일피일 미뤄졌다.이범수의 해명, 소송 취하 등으로 몇몇 논란은 일단락됐지만, 곽도원의 음주운전은 여전히 걸림돌이 됐다. 당시 곽도원의 혈중알코올농도 0.158%로 면허취소수치(0.08%)를 넘어서며 벌금형 약식명령을 받았다. 여론은 최악으로 치달았고 결국 곽도원은 배우 활동을 잠정 중단했다.이후 2년 넘게 모습을 감췄던 곽도원은 지난해 영화 ‘소방관’으로 관객을 만났다. 음주운전 전 촬영된 작품으로, 곽도원은 개봉 당시 홍보 활동에 전면 배제됐다. 올 8월에는 연극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를 통해 복귀를 선언했지만, 쏟아지는 비판 여론 속 “제작사의 사정”으로 하차했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11.07 17:03
뮤직

‘장원영 비방’ 탈덕수용소·스타쉽 손배소…法, 강제조정 결정

그룹 아이브 장원영의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가 유튜브 채널 ‘탈덕수용소’ 운영자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에서 법원이 강제조정 결정을 내렸다.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법원조정센터 이혜진 상임조정위원은 전날 해당 사건에 대해 강제조정 결정을 내리고 결정문을 양측에 송달했다. 강제조정은 민사 소송 조정 절차에서 합의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재판을 거치지 않고 법원이 직권으로 당사자 간 화해 조건을 정해 분쟁을 해결하는 절차를 말한다. 만약 결정문 송달 후 2주 내 양측의 이의 신청이 없으면 판결과 동일한 효력을 가지지만, 원·피고 중 한쪽이라도 조정안을 거부하면 정식 재판절차가 재개된다.앞서 서울중앙지법 민사항소8-1부는 지난 8월 해당 사건을 조정에 회부했다. 이후 서울법원조정센터가 지난달 30일 조정기일을 열었으나 결국 양측이 합의에 이르지 못해 강제조정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022년 11월 탈덕수용소 운영자 박모 씨를 상대로 1억원 규모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박 씨는 탈덕수용소에 아이돌 관련 악성루머를 다루는 영상을 올렸으며, 이 중에는 스타쉽엔터테인먼트의 음원 사재기 의혹과 장원영을 향한 허위 사실 및 모욕적 발언을 담은 영상도 포함돼 있었다. 1심 재판부는 박 씨가 스타쉽엔터테인먼트에 5000만원을 배상하라며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을 내렸고, 박 씨가 이에 불복해 항소하며 2심이 열리게 됐다. 이번 강제조정 결정은 항소심 절차에서 내려진 것이다.한편 장원영 개인도 2023년 10월 박 씨에게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1심은 박 씨가 장원영에게 1억원과 지연이자를 지급해야 한다고 판결했다. 하지만 2심에서는 이보다 낮은 5000만원을 배상액으로 지급하라고 했고, 양측 모두 상고하지 않으며 판결이 확정됐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11.07 16:50
예능

지드래곤 “멤버들 사생활은 별개”…‘마약 의혹’ 부른 몸짓도 해명 [왓IS]

가수 지드래곤이 자신에게 따른 각종 논란과 의혹에 진솔하게 답했다.지드래곤은 지난 5일 방송된 MBC ‘손석희의 질문들’에 출연해 ‘빅뱅은 아이돌의 모범 답안이 됐나’라는 질문에 “잘 모르겠다. 저의 의견은 모범 답안은 되고 싶었으나 되지 못했다. 모범 답안은 아니라는 게 결론”이라고 답했다.빅뱅은 2005년 5인조로 데뷔했으나 승리는 ‘버닝썬 게이트’에 연루, 탑은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기소돼 집행유예를 받는 등 휩싸여 팀에서 탈퇴했다. 현재 빅뱅은 지드래곤과, 태양, 대성 3인조로 활동 중이다.이에 손석희는 “리더가 멤버들의 사생활까지 책임질 문제는 아니다”며 “리더로서 언제 가장 힘들었냐”고 질문했다.지드래곤은 “제가 잘못했을 때다. 멤버들의 잘못이든 사생활이든 그건 별개의 일”이라고 운을 뗐다.이어 “리더로서 가장 힘들었던 순간은 제가 팀에 피해를 주거나 잘못을 저질렀을 때였다. 자의든 타의든 그런 상황이 벌어지면 팀 전체가 피해를 볼 수 있는 문제이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지드래곤 또한 지난 2023년 과거 마약 누명을 받았던 바 있다. 그의 말투와 목소리 등 독특한 제스처가 마약 투약의 증거라는 오해를 불러일으켰다. 이날 손석희는 같은 모습을 “말하는 게 종합예술 같다”고 돌려 짚었다.이에 지드래곤은 “나는 나 자신이니까 이상하다고 생각할 수가 없다”며 “평소에도 이렇다. 가만히 이야기하라고 하면 내가 너무 불편하고 할 수가 없다”고 말했다.손발을 묶으면 말도 제약을 받을 거라며 그는 “표현을 입으로만 하기에는 너무 표현할 수 있는 게 많다”고 너스레를 떨었다.군 제대 후 목소리가 변화했다고도 했다. 지드래곤은 “목소리가 좀 많이 낮아졌다. 원래는 내가 미성으로 말했는데 그러러면 목을 좀 풀어야 한다”고 부연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11.07 07:29
예능

‘시티투어2’ PD, 강제추행 혐의로 피소… 양측 진실공방 속 tvN “방송 예정대로” [왓IS]

tvN 예능프로그램 ‘식스센스: 시티투어2’를 연출한 PD A씨가 강제추행 혐의로 고소당하면서 진실공방이 이어지고 있다. tvN 측은 예정대로 방송을 이어가겠다는 입장을 밝혔다.6일 tvN 관계자는 일간스포츠에 “‘식스센스:시티투어2’는 변동 없이 방송이 진행될 예정이다. 답변이 늦어진 점 다시 한 번 양해 부탁드린다”고 밝혔다.앞서 A씨와 함께 ‘식스센스: 시티투어2’ 새 시즌을 준비하던 제작진 B씨는 지난 8월 서울 마포경찰서에 A씨를 강제추행 혐의로 고소했다. 이후 해당 사건이 알려지며 방송 지속 여부를 두고 관심이 쏠렸다.이에 대해 제작진 B씨 법률대리인 이은의 변호사는 공식 입장을 통해 “‘식스센스:시티투어2’의 PD A씨부터 지난 8월 사옥 인근에서 열린 회식 2차 자리 직후 장소이 동과 귀가 등이 이루어지던 과정에서 입은 강제추행 피해에 대해 고소했다”고 밝혔다.이 변호사는 “회식 2차 자리에 참석했던 인원들 대부분이 3차로 이동하기 위해 노상에 서 있었는데, 가해자가 피해자에게 다가와 갑자기 피해자의 팔뚝과 목을 주물렀다”며 “피해자가 가해자와 사적으로 친밀한 관계가 전혀 아니었고 당시 그러한 신체접촉을 할 만한 특별한 사정도 없었던 바, 피해자가 크게 당황할 수밖에 없었다. 피해자가 우선은 이런 접촉에서 벗어나고자 거꾸로 가해자에게 어깨동무를 취하듯 하여 피해자의 목 등을 주무르던 가해자의 손을 떨어뜨린 뒤 자리를 이동 했고 휴대폰으로 택시를 부르려고 했다. 그런데 가해자가 다시금 다가와 자신의 이마를 피해자의 이마에 맞댔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후 강제추행 피해가 발생한지 5일 후 지난 8월 20일 오전 피해자는 가해자로부터 프로그램 하차를 통보 받았다”며 “이전까지 피해자와 가해자 사이에는 특별한 갈등이 없었고, 피해자는 가해자로부터 업무 등 관련 지적이나 경고, 개선 등에 대해 이야기 들은 바가 전혀 없었다”고 했다. 이어 해당 사건과 관련해 tvN 측에 문제제기를 했다며 “현재 사측은 개별적으로 취득한 일부 CCTV를 근거로 ‘직장 내 성추행’을 인정한 중에 있다. 가해자는 사측이 확보한 이 사건 강제추행 중 일부 행위에 대하여만 인정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했다. 아울러 “현재 가해자가 피해자에 대하여 ‘방출될 만한 이유가 있어 방출한 것’이라는 취지의 비방을 하고 있는 정황을 구체적으로 확인했다. 그러한 행위 자체가 피해자에 대한 전형적인 2차 피해임은 물론이지만 더 큰 문제는 그것이 피해자의 신원을 구체적으로 노출시키는 일과 다름없다는 점이었다”고 말했다. 이에 A씨 측 법률대리인도 이날 혐의를 전면 부인하는 입장을 내놨다. A씨 측 법률대리인 이경준 법무법인 청출 변호사는 공식입장을 통해 “A씨가 일방적으로 피해를 주장하고 있는 B씨에게 성적인 수치심을 유발하는 신체 접촉을 하였다거나, 이를 거부하는 B씨에게 인격 폄훼성 발언을 했다는 것은 모두 사실과 전혀 다르다”고 했다. 그러면서 “현재 본 법무법인은 B씨가 가만히 앉아있는 A씨의 어깨를 만지거나, 앞서 걸어가는 A씨에게 뒤에서 접근한 B씨가 A씨의 어깨에 팔을 감싸려는 모습이 촬영된 영상들을 확보하였고, 이를 수사기관에 제출했다”며 “후자의 경우 심지어 위 회식이 있었던 날로부터 4일이 경과한 8월 18일 찍힌 모습”이라고 했다. 이어 “B씨는 8월 26자 진정서를 수사기관에 제출하며 구체적으로 어떠한 접촉이 원치 않는 접촉이었다는 것인지도 특정하지 못한 채, ‘현재 정식고소 여부를 결정하지 않았으며, 처벌불원 의사도 아닙니다’라는 모호한 말을 남겼다”며 “A씨와 본 법무법인은 수사기관의 조사에 성실히 임하며 구체적인 사실관계에서 명백히 드러나는 결백을 입증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B씨는 8월 20일 후배들과 동료들, 선배는 물론 사외 협력 인력들마저 B씨로 인한 고충을 호소하는 상황 등으로 인하여 기존 팀에서의 전보가 결정되었던 자”라며 “본래 이러한 배경은 B씨의 명예와 평판을 위해 밝히지 않아야 한다는 판단이 있었으나, B씨의 전보와 관련하여 너무나 부당한 의혹이 제기된 탓에 부득이하게 밝히게 된 점에 관하여 대리인으로서 사과와 양해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A씨는 긴 고민 끝에 프로그램의 원활한 제작을 위해서는 팀 구성 변경이 불가피하다고 판단했고 그동안 자신의 선에서 해결하려 했던 B씨와 팀원들 간의 갈등을 상부에 보고했다”며 “이를 모두 확인한 상부의 의사결정에 따라, A씨는 프로그램의 책임자로서 위 전보 사실을 B씨에게 고지했다. 이를 받아들이는 듯했던 B씨는 이후 A씨의 상급자들에게 극렬한 반대의사를 표했고 이러한 주장이 받아들여지지 않은 후에는 허위사실로 점철된 진정들로 A씨를 공격하고 있다”고 했다. 또한 A씨 측은 B씨 측이 언론을 이용해 명예를 파괴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 변호사는 “A씨는 성추행 혐의를 모두 강력하게 부정하고 있고, 회사는 본 건에 대한 추가 조사를 진행 중에 있으며, 수사기관은 아직 A씨에 대한 첫 조사조차 시작하지 않았다. 이러한 상황에서 언론을 이용하여 무고한 A씨의 명예를 파괴하고, 인격을 말살하는 행위는 결코 용인될 수도 용서될 수도 없다”며 “A씨의 명예를 허위 사실로 폄훼하는 일만큼은 삼가하여 주시기를 모든 분들께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식스센스’는 tvN의 장수 예능 시리즈로, 지난달 30일 ‘식스센스: 시티투어2’가 첫 방송을 시작했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11.06 09:21
스타

[왓IS] 성시경 유튜브 채널, ‘횡령 의혹’ 전 매니저 영상 비공개 전환

가수 성시경이 10년 이상 동행한 매니저에게 금전 피해를 당한 가운데 해당 매니저가 출연한 유튜브 영상이 비공개 처리됐다. 성시경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에 올라온 일부 영상들은 비공개로 전환됐다. 이는 전 매니저가 출연한 영상이다. 성시경 소속사 에스케이재원은 지난 3일 “성시경 전 매니저는 재직 중 업무 수행 과정에서 회사의 신뢰를 저버리는 행위를 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당사는 내부 조사 결과 사안의 심각성을 인지했고, 정확한 피해 범위를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소속사는 구체적인 피해 규모에 대해 “확인 중인 단계”라며 말을 아꼈지만 업계에 따르면 전 매니저의 비위 행위에 따른 성시경 및 관련 업체들의 직·간접 피해 금액은 수십 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관측된다. 이 매니저는 성시경이 현 소속사에 몸담기 전부터 오랫동안 호흡을 맞춰온 직원이다. 공연, 방송, 광고, 행사 등 성시경 관련 실무도 도맡아왔으며 방송 프로그램 및 유튜브 등에도 종종 출연해 얼굴을 알린 바 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11.05 18:47
스타

‘160만 유튜버’ 상해기, 2개월만 음주운전 사과 “혼자 깊이 반성”

구독자 160만 명을 보유한 유튜버 상해기가 음주운전 의혹이 불거진 지 약 2개월 만에 사과했다. 최근 상해기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를 통해 “오랜 시간 아무 말씀드리지 못해 정말 죄송하다”며 사과문을 올렸다. 그는 “그동안 죄책감과 두려움, 저를 믿어주셨던 분들에게 실망을 드렸다는 생각에 어떤 말을 꺼내야 할지 쉽게 결정하지 못했다”며 “많은 시간을 혼자 보내며 제 자신을 깊이 돌아봤다. 제 행동이 얼마나 잘못된 것이었는지, 그리고 그로 인해 얼마나 많은 분들께 상처를 드렸는지 하루하루 반성하며 지내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저를 아껴주셨던 분들, 기다려주신 분들 모두에게 진심으로 사과 드린다. 죄송하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9월 서울 송파경찰서는 도로교통법상 음주측정 거부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검거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유튜브 채널 구독자 수가 약 160만 명에 달하는 유명 크리에이터로 전해졌다. 이 사실이 알려지자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서는 유튜버 상해기라는 추측이 제기되고 있다. 당시 상해기는 공식 입장 표명을 하지 않았다. 한편 상해기는 2018년 아프리카TV에서 방송을 시작한 뒤, 2019년 서울패션위크 참여와 나랑드 사이다 모델 활동을 계기로 이름을 알렸다. 현재는 먹방 콘텐츠를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11.05 16:57
연예일반

KBS PD들, ‘출연청탁 의혹’ 예능센터장 교체에 “사실관계 규명·조치 이뤄져야” 성명

KBS가 국회 국정감사에서 출연 청탁 의혹이 제기된 예능센터장을 교체한 가운데 내부 PD들이 “서둘러 사실관계를 규명하고 조치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촉구했다. KBS PD 협회는 지난 3일 성명을 통해 “현재 예능센터의 모든 의사결정은 중단된 상황이다. 업무분장은 물론이고 연말 특집 프로그램과 신규 프로그램 기획도 차질을 빚으면서 예능 부문의 경쟁력 약화로 이어지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KBS는 같은 날 콘텐츠전략본부 예능센터장에 한경천 전 예능센터장의 후임으로 이황선 예능센터 CP(부장급)를 임명했다고 밝혔다. 앞서 한 전 예능센터장의 출연 청탁 의혹은 지난달 23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불거졌다. 한 전 센터장은 ‘KH 부회장’ 직함을 사용하며 대북송금 사건 등 브로커로 활동했다고 알려진 조경식 씨 권유로 코인 투자를 했으며, 해당 문제로 음악 프로그램에 가수 출연 청탁을 받아줬다는 의혹이 나왔다. 또 박장범 KBS 사장 선임 과정, 한경천 전 센터장 유임 과정에 윤석열 정부 대통령실이 개입했다는 취지의 의혹도 나왔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11.04 16:06
연예일반

121만 유튜버, 성추행 의혹 벗었다…은퇴시킨 여BJ 무고죄 기소 [왓IS]

유튜버 유우키(아이자와 유우키)를 상대로 성추행을 주장한 여성 BJ가 무고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4일 중앙일보에 따르면 서울서부지검은 유우키가 자신을 강제 추행했다고 경찰에 고소한 BJ 이모씨를 무고와 공갈, 정보통신망 침해 등 혐의로 지난달 29일 불구속기소했다.앞서 이씨는 지난해 4월 유우키와 술자리를 가졌고, 이 자리에서 유우키가 자신의 신체 부위를 만졌다고 주장, 그를 강제추행 혐의로 서울 마포경찰서에 고소했다. 그러나 경찰은 주점 등의 폐쇄회로(CC)TV 및 SNS 대화 등을 토대로 무혐의 처분을 내렸다. 이후 유우키는 이씨를 무고죄 등 혐의로 고소했고, 이에 분노한 이씨는 얼굴을 가리고 활동했던 유유키의 사진을 SNS 등에 유포, 자신이 성추행당했다고 폭로했다. 이후 심리적 압박을 겪던 유우키는 불송치 결정서를 공개한 후 유튜브 채널을 삭제하고 활동을 중단했다.최근 이씨는 사과문을 통해 잘못을 시인했다. 그는 개인 SNS에 “사건의 본질은 (나의) 허위사실로 유우키를 무고 공갈하고, 불법적으로 취득한 유우키의 개인정보를 인터넷에 유포한 것”이라며 유우키와 그의 팬들을 향해 “한없이 죄송하다”고 적었다.한편 유우키는 1991년생 한·일 혼혈인으로, 구독자 121만명을 보유한 ‘유우키의 일본이야기’를 운영해 왔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11.04 09:10
연예일반

“억측이라더니”…‘유흥업소 출입 의혹’ 김준영, 법적 대응→작품 올 하차 [종합]

유흥업소 출입 의혹에 휩싸였던 뮤지컬 배우 김준영이 출연 중인 모든 작품에서 하차한다. 제 식구 감싸기에 급급해 “법적 대응”부터 외쳤던 소속사 측 역시 고개를 숙였다.김준영은 최근 개인 소셜미디어(SNS)에 한 식당을 방문한 후 찍은 영수증 사진을 올렸다. 게시물은 곧 삭제됐지만, 사진은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일파만파 퍼졌다. 해당 영수증에는 여성의 이름과 금액이 기재돼 있었고, 누리꾼들은 이를 바탕으로 김준영이 불법 유흥업소를 방문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논란이 커지자 소속사 겸 공연 제작사 HJ컬쳐가 나섰다. HJ컬처는 3일 “온라인상 제기되고 있는 의혹들과 관련해 (김준영) 배우에게 그 어떠한 불법 행위도 없었음을 명확히 밝힌다. 사실이 아님을 다시 한번 분명히 말씀드린다”고 선을 그었다.이어 “무분별한 억측과 확인되지 않은 정보의 확산 그리고 과도한 확대 해석을 자제해 주시길 요청드린다”며 “악의적인 허위 정보 유포 및 명예 훼손 등 불법적 행위에 대해서는 필요할 경우 법적 조치를 포함해 단호히 대응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소속사의 입장을 논란을 키웠다. 누리꾼들은 소속사 측의 입장을 조목조목 반박하며 김준영의 과거까지 파묘하기 시작했다. 특히 X(구 트위터)에서는 HJ컬처 작품 불매 움직임까지 포착됐다.결국 HJ컬처가 백기를 들었다. 소속사 측은 이날 늦은 오후 두 번째 입장문을 배포, “김준영과 관련해 발생한 사안으로 관객 및 관계자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깊이 사과드린다”며 “김준영은 출연 중인 모든 작품에서 하차한다”고 공지했다.입장이 달라진 이유에 대해서는 “해당 배우가 여러 작품에 출연 중이었기에 각 제작사 및 관계자분들과의 신중한 협의가 필요했다”고 부연하며 “이 과정에서 최종 결정을 확정하고 안내하기까지 시간이 소요된 점 다시 한번 사과드린다”고 재차 고개를 숙였다. 하지만 누리꾼들의 반응은 여전히 싸늘하다. 실제 HJ컬처 공식 SNS에는 “9시간 전에 본 공지가 이거였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갑자기 태도를 바꾸어 주어를 명시하고 액션을 취하는 배경이 궁금하다” 등의 부정적 반응이 잇따르고 있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11.04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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