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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스타] ‘굿파트너’ 김준한, 부드럽지만 강한 이유

“주인공이 되려 하지 않았습니다.” 배우 김준한이 고공행진 인기를 이어가고 있는 SBS 금토드라마 ‘굿파트너’에서 특유의 부드러운 분위기로 존재감을 발산하고 있다. 주연인 장나라뿐 아니라 주요 서사를 든든하게 뒷받침하고 있다. 이 같은 활약은 캐릭터에 대한 김준한의 깊은 고민의 결과다. 김준한은 29일 일간스포츠에 “작품마다 하는 고민이지만 ‘굿파트너’에서도 제가 하고 싶은 것을 정하기에 앞서 작품과 역할을 먼저 이해해보려 노력했다. 제가 이해한 우진이는 ‘늘 뒤에 서 있는 사람’”이라며 “자신을 내세우기보다 다른 사람들을 세워주는 인물이자 스스로는 그림자나 배경이 되려 노력하는 캐릭터로 우진을 만들어갔다”고 말했다. ‘굿파트너’는 이혼 소송이 천직인 스타변호사 차은경(장나라)과 이혼 소송은 처음인 신입 변호사 한유리(남지현)의 차갑고 뜨거운 휴먼 법정 오피스 드라마로 지난 12일 첫방송됐다. 시청률 상승세는 거침없다. 7.8%(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로 출발해 매회 상승하다 4회에서 자체 최고인 13.7%를 기록했다. 최근 회차인 5회는 12.1%로 여전히 두자릿수를 유지했다. 뿐만 아니라 드라마에 호평이 이어지는 터라 향후 시청률 상승세를 기대할 만하다. ‘굿파트너’는 파리올림픽으로 인해 3주간 결방한 후 오는 8월 16일 6회부터 방송을 재개한다. 김준한은 극중 이혼 2팀 파트너 변호사 정우진 역을 맡았다. 우진은 갈등을 중재하는 부드러운 리더십을 지닌 변호사다. 연출자 김가람 감독은 “김준한은 정우진 변호사가 지닌 부드러움을 똑같이 가지고 있는 배우”라며 “김준한 그대로의 장점을 담고 싶었다”고 말했는데, 역시나 ‘굿파트너’에서는 그의 매력이 드러나 시청자들의 마음을 훔치고 있다. 김준한은 극중 다른 인물들과 관계에 자연스럽게 스며들며 ‘굿파트너’의 이야기를 꽉 채우고 있다. 그는 캐릭터의 매력에 대해 “우진이는 타인과 관계에서만 설명이 가능한 인물”이라며 “사람들과 함께 할 때는 이런 저런 모습들을 만들어내지만 정작 본인의 깊은 내면은 드러내 본 적이 없는 캐릭터”라고 말했다. 무엇보다 김준한은 ‘굿파트너’의 주요 관전포인트인 극중 차은경과 정우진의 미묘한 관계를 그려내며 눈길을 끌고 있다. 우진은 1년차 변호사 시절 사수로 만나 인간 차은경을 존중하고 변호사 차은경을 존경하며 같은 로펌에서 완벽한 파트너로 합을 맞추고 있는 인물이다. 김준한은 직설적인 차은경의 곁에서 묵묵히 주변을 챙기는 정우진의 모습을 우직한 매력으로 그려내고 있다. 김준한은 “14년이라는 시간을 버텨낸 관계만의 특별함이 있다”며 “동료로서, 선후배로서, 인간 대 인간으로서 등 다양한 모습으로 관계를 지켜낸 노력들이 캐릭터들 사이에서 보여질 것”이라고 말했다. 사실 김준한은 부드러운 매력의 캐릭터에 유독 강점을 보여왔다. 김준한은 지난 2005년 그룹 이지(izi)의 드러머로 데뷔한 후 2012년 단편영화를 시작으로 배우로 전향했다. 영화 ‘박열’, ‘마약왕’,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 쿠팡플레이 ‘안나’ 등 다양한 작품에서 악역으로 강렬한 연기를 선보였지만 얼굴을 본격 알린 것은 부드러운 분위기가 가득한 캐릭터를 연기한 드라마들을 통해서다. ‘슬기로운 의사생활’ 안치홍, ‘봄밤’ 권기석, ‘슬기로운 감빵생활’ 송지원 등이 대표적 예다.더구나 해당 작품들에서 다양한 사랑 방식을 표현해왔는데, 최근 회차인 ‘굿파트너’에서 정우진과 차은경이 내연관계를 의심하는 장면들이 펼쳐지면서 큰 관심을 받았다. 우진은 은경을 향한 존경심을 표현하는 동시에 심상치 않은 감정을 드러내 은경과의 향후 관계에 궁금증을 불러모으고 있다. 김준한은 “짧은 방영 기간에 너무 많은 관심을 보여주셔서 시청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덕분에 배우들, 스태프 모두 행복한 마음으로 남은 촬영에 임하고 있다”며 “앞으로 남은 에피소드들도 흥미진진한 이야기들로 가득하다. 휴방이 아쉽지만 조금만 기다려주셨으면 한다”고 전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7.30 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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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금순, 사람엔터와 전속계약…공명·정호연과 한솥밥

배우 김금순이 사람엔터테인먼트에 새 둥지를 틀었다.사람엔터테인먼트는 김금순과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김금순은 그간 영화 ‘사바하’ ‘82년생 김지영’ ‘브로커’ ‘잠’ 등에 출연하며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증명했다. 특히 지난 4월 개봉한 영화 ‘정순’을 통해 제17회 로마국제영화제 최고의 여자배우상, 제24회 부산독립영화제 최우수 연기상을 수상했으며, ‘울산의 별’로는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 올해의 배우상, 제11회 들꽃영화상 여우주연상을 거머쥐었다.OTT 및 드라마에서도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김금순은 넷플릭스 ‘살인자ㅇ난감’, 티빙 ‘LTNS’, 디즈니플러스 ‘카지노’ ‘최악의 악’,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 ‘홍천기’ ‘진검승부’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등을 통해 뛰어난 캐릭터 소화력을 입증했으며, 최근 tvN 새 드라마 ‘엄마친구아들’ 출연도 확정했다. 사람엔터테인먼트 측은 “매 작품 변화무쌍한 연기 변신을 선보이며 독보적인 존재감으로 화면을 압도하는 김금순과 전속계약을 맺게 돼 기쁘다”며 “장르와 캐릭터에 구애받지 않고 늘 새로운 도전을 이어 나가는 그의 유의미한 연기 발자취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한편 사람엔터테인먼트에는 공명, 박규영, 정호연, 조진웅, 최수영, 한예리 등이 소속돼 있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07.19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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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침없는 상승세 ‘커넥션’, 전미도 선택은 옳았다 [RE스타]

전미도의 선택은 옳았다. 그가 지성과 함께 이끌고 있는 SBS 토일드라마 ‘커넥션’이 매회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두 자릿수를 눈앞에 뒀다. ‘커넥션’은 지난달 24일 시청률 5.7%(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로 출발해 2회 6.1%, 3회 7.0%, 4회 7.9%, 5회 8.5%, 최근 회차인 6회 9.4%를 기록했다. 첫방송 후 한 번도 시청률 하락을 보인 적 없는, 그야말로 파죽지세다. 전작 ‘7인의 부활’이 시청률 2%대까지 주저앉으며 흥행에 성공하지 못한 탓에 전작의 후광효과도 없었다. 오롯이 작품 자체의 힘만으로 다이내믹한 상승세를 이끌어낸 것이다. 총 16부작으로 아직 반환점도 돌지 않은 터라, 자체 최고 기록 경신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커넥션’은 누군가에 의해 마약에 강제로 중독된 마약팀 에이스 형사 장재경(지성)이 사건의 전말을 밝혀내는 추적 서스펜스 스릴러다. 극중 전미도는 ‘커넥션’에서 독종 기자 오윤진 역을 맡았다. ‘커넥션’은 전미도에게 첫 장르물이다. 전미도는 장르물에 도전하는 부담감에 대해 “언제나 부담은 좋은 결과를 내지 못하더라. 부담을 기대감으로 바꾸려 노력했다”며 “그래도 장르에 대한 톤앤매너를 갖추려 OTT에 있는 웬만한 장르물은 다 봤다”고 전했다. 전미도는 최근 회차에서 지성과 본격 공조하면서 사건을 추적할 것으로 예고해 ‘커넥션’에서 앞으로의 활약을 기대케 한다. 더 강렬한 액션 신, 화재 신, 추격 신 등 장르물의 특성에 따른 전미도의 연기 또한 관전포인트다. 전미도는 ‘커넥션’에서 강렬한 연기뿐 아니라 다양한 얼굴을 보여주며 연기 스펙트럼을 입증했다. 초반 등장부터 대놓고 능글맞게 돈을 요구하다가도, 전 남편과 통화할 때는 떨어져 사는 딸을 끔찍이 챙기고, 자신이 목격한 신종마약 사망 사건을 두고는 예리함을 빛내는 등 캐릭터를 입체적으로 쌓아올렸다. ‘커넥션’을 통해 엄마 역할에도 첫 도전했는데 극중 아이와의 애틋한 소통 장면 등은 먹먹함을 자아낸다. 다소 속물처럼 보인 캐릭터가 모성애 연기와 더해지면서 앞으로 사건을 추적하는 과정에서 어떻게 진화할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제작진은 “전미도와 오윤진의 공통점은 끝까지 파고들 수 있는 열정”이라며 “캐릭터의 다채로운 면을 끌어내기 위해 현장에서도 끊임없는 토론을 지속한 전미도가 그려낼 오윤지의 맹활약을 기대해달라”고 당부했다. 전미도는 지난 2006년 ‘미스터 마우스’를 통해 뮤지컬 무대에서 배우의 길로 들어섰다. 드라마 출연작은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 1‧2, ‘서른, 아홉’ 뿐이다. ‘커넥션’이 드라마로는 세 번째 작품이다. 전미도는 대중에게 얼굴을 제대로 알린 ‘슬기로운 의사생활’의 신경외과 의사 채송화 캐릭터 이미지가 강했던 터다. ‘서른, 아홉’에서 털털한 정찬영 역으로도 활약했으나 두 드라마 모두 휴먼 드라마의 결을 가지고 있는 터라 배우로서는 다양한 얼굴을 보여주지 못해 아쉬움을 자아냈다. 반면 ‘커넥션’에서 전미도의 활약상은 배우로서 넓은 스펙트럼을 입증하고 있다는 호평이 나온다. 전미도는 ‘커넥션’ 기획 당시부터 참여 의사를 밝히며 차기작도 마다하고 작품을 준비해왔다는 후문이다. 하재근 대중문화평론가는 “전미도가 ‘커넥션’에서 지성을 단단히 뒷받침하고 있다”며 “장르물의 경우 소위 ‘센’ 분위기가 시청자 유입의 문턱을 높이기도 하는데 전미도가 모성애, 우정 등 다양한 이야기로 서사를 채워주면서 시청자들이 전개를 쉽게 따라갈 수 있게 만들어준다”고 짚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6.12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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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스타] 곽선영 ‘크래시’서 터졌다

배우 곽선영이 ‘크래시’에서 처음 도전한 액션으로 존재감을 폭발시키고 있다.ENA 월화드라마 ‘크래시’는 도로 위 빌런들을 끝까지 소탕하는 교통범죄수사팀(TCI, Traffic Crime Investigation)의 노브레이크 직진 수사극이다. 지난 13일 첫 방송했다. ‘크래시’는 SBS ‘그것이 알고 싶다’를 연출했던 박준우 PD가 드라마 ‘모범택시’에 이어 메가폰을 잡았다. 배우 이민기, 곽선영, 허성태 등이 등장한다. ENA 드라마는 ‘크래시’ 방영 전까지 침체기를 겪었다. 지난 2022년 방영된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이후 큰 인기를 얻은 작품이 없었다. 하지만 ‘크래시’는 유의미한 시청률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크래시’ 1회는 전국 가구 기준 2.2%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후 2회 3.0%, 3회 3.8%, 4회 4.1%를 기록하며 계속된 상승세를 보였으며 매회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지난 27일 방송된 5회도 4.1%를 기록했다. ‘크래시’의 시청률 상승세에 가장 큰 역할을 하는 것은 곽선영이다. 곽선영은 ‘크래시’에서 남강 경찰서 TCI 에이스 반장 민소희 역을 맡았다. 민소희는 순발력과 무술 실력, 집요함과 끈기로 자신이 맡은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인물이다. 곽선영은 ‘크래시’의 초반 액션신을 대부분 책임지며 극을 이끌어 나간다. 특히 1회에서 곽선영이 직접 연기한 카체이싱 장면은 작품의 완성도를 높인 것으로 평가된다. 곽선영은 해당 장면을 직접 촬영하다가 폐차시키기도 했다고 밝혔다. 촬영에 얼마나 적극적이었는지 드러나는 대목이다.곽선영은 처음이라도 최선을 다해 완벽한 장면을 만들어내는 배우다. 곽선영은 tvN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에서 극 중 조정석의 동생 이익순 역할을 맡아 소화했다. ‘슬기로운 의사생활’에서 곽선영이 정경호에게 발차기를 날리는 장면은 큰 화제가 됐다. 곽선영은 “해당 장면을 촬영할 때 실제로 무술 감독님이 액션 연기를 해볼 생각은 없느냐고 제안했다"며 "발차기 장면 하나를 위해 3개월 동안 무에타이를 배웠다"고 밝혔다.지난 13일 진행된 ‘크래시’ 제작발표회에서 곽선영은 이번 작품을 통해 처음으로 액션 연기에 도전한다고 밝히며 “촬영 전에 액션 스쿨에 들어가서 연습을 했다. 몸에 베일 때까지 노력했다”고 말했다. 곽선영은 ‘크래시’를 통해 처음 액션 연기에 도전한 것이 믿기지 않을 정도의 화려한 액션을 선보이며 극의 몰입감을 더했다. 처음처럼 보이지 않게 노력한 결과가 작품의 완성도를 높였으며, 이러한 곽선영의 노력이 시청률 상승이라는 결과로 이어졌다.하재근 대중문화 평론가는 “드라마에서 액션 장면이 완성도 있게 나오면 시청률도 높아지는 경향이 있다”며 “여자 배우들이 액션을 하는 경우가 많지 않았다. 하지만 최근 걸크러시, 페미니즘 열풍을 거치면서 적극적이고 주체적인 여성상이 유행하기 시작했다. 남자들의 전유물이라고 여겨졌던 액션 장르도 여자 배우들이 소화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어 “여자 배우가 어설프게 액션 연기를 시도하면 역효과가 날 수 있지만 곽선영의 경우 완성도 높은 액션을 선보이며 그것이 시청률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며 “드라마의 주시청층이 여자일 때가 많기 때문에 여자 배우가 액션 장면을 잘 소화한다면 여자 시청자들에게 대리만족, 후련함 등의 감정을 주고 화제성을 일으키기 쉽다”고 덧붙였다.이수진 인턴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5.29 06:07
영화

소리 없이 강하다…'경아의 딸' 다양성 영화 예매율 1위

소리 없이 강하다. 16일 개봉을 앞두고 있는 영화 '경아의 딸'이 다양성 영화 예매율 1위, CGV아트하우스 예매율 1위에 올랐다. '경아의 딸'은 세상을 믿지 않는 경아와 세상에 지고 싶지 않은 연수가 지우고 싶은 사건을 겪으며 어긋나고 또 기대어 나아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천만 관객을 동원한 '범죄도시 2'와 기대작 '마녀 2',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신작 '브로커',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시리즈 '쥬라기 월드: 도미니언'과 '탑건: 매버릭', '버즈 라이트이어' 등 극장가를 풍성하게 채우고 있는 대작들 사이에서 '경아의 딸'이 따뜻한 온기를 전하는 독보적인 작품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개봉을 앞두고 진행된 시사회를 통해 '지금 시기에 이런 진주 같은 영화가 나와서 너무 반가웠다. 많은 분들이 '경아의 딸'을 사랑해 주셨으면 좋겠다', '현실에서 흔히 일어나는 사이버 성범죄에 관한 영화를 보면서 피해자의 입장에 대해 깊이 생각해 볼 수 있었다. 남녀노소 모두 꼭 봤으면 하는 영화' 등 디지털 성범죄 이야기를 사려 깊은 태도로 전하는 동시에 피해자의 일상 회복과 치유를 그려내는 따뜻한 시선으로 위로와 공감을 전하는 작품이라는 호평이 이어졌다. '경아의 딸'은 개봉 전부터 제23회 전주국제영화제 CGV아트하우스상 배급지원상, 왓챠가 주목한 장편상까지 2관왕을 휩쓸며 화제를 모은 작품으로, 제27회 아이치국제여성영화제 개막작 선정, 제10회 무주산골영화제 '창' 섹션 초청, 제4회 서울여성독립영화제 경쟁 부문 초청, 제18회 인천여성영화제 초청과 같은 영화제 러브콜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또한 베테랑 연기파 배우 김정영과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을 통해 대중들의 사랑을 받은 배우 하윤경이 모녀로 호흡하며 선보일 연기 앙상블 역시 기대를 더한다. 영화는 16일 전국 극장에서 개봉한다. 김선우 기자 2022.06.14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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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L 코리아' 조정석, '슬의생' 패러디부터 '알파조'·'스파이더 조'까지

조정석이 'SNL 코리아'에 출연해 대활약하며 차원이 다른 웃음 폭탄을 안겼다. 지난 25일 조정석은 쿠팡플레이 'SNL 코리아' 4회 호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조정석은 'AI 웨이터 알파조' 코너에서 '기가후니' 정상훈의 후배 웨이터로 등장하며 로봇 움직임을 브레이크 댄스로 완성했다. 정상훈의 AI임에도 기강을 잡으려 하는 선배의 갈굼에 재치 있게 응수하며 큰 웃음을 남겼다. 또한 음식에 머리카락이 들어갔다고 우기는 진상 손님에게 'AI 알파조 신형 기능인 DNA 분석 기술을 사용해 머리카락의 주인을 찾는 모습을 실감 나게 펼치며 크루들의 웃음 참기 챌린지가 시작됐다. 조정석은 권혁수와 '유튜브 연애상담소' 코너에서 지난해 네티즌들이 만든 '교회 반주하는 언니' 느낌의 여장 합성 사진 그대로의 모습으로 등장해 폭소를 안겼다. 누구보다 예쁘고 멋진 연애 고민을 슬기롭게 들어주는 언니로 활약하고 싶지만 현실은 거친 근육을 숨기지 못하는 조정순으로 등장해 크루인 권현수 못지않은 능청 연기로 스튜디오를 발칵 뒤집었다. 그동안 다양한 작품에서 큰 사랑을 받았던 조정석만이 할 수 있는 특유의 능청스러운 연기가 돋보이는 '네고의 정석'과 '스파이더 조'에서는 누구나 일상에서 있을 법한 웃픈 사연들을 조정석의 재치 있는 연기로 공감과 웃음을 유발했다. 특히 정상훈과 함께 직거래 금액을 깎기 위해 아내의 병원비 핑계를 대는 연기에서 두 사람의 처절한 눈물연기가 유쾌한 호흡을 전했다. 와이프에게 들킬까 봐 전전긍긍하는 '스파이더 조'의 다양한 상황 연기에 그동안 시청자들이 사랑했던 '슬기로운 의사생활'의 순발력 넘치는 조정석의 연기 비결을 엿볼 수 있었다. 하이라이트는 다시 한번 '이익준'으로 분해 크루 멤버 정상훈, 안영미, 권혁수, 이수지와 함께 율제병원의 구구즈 멤버로 호흡을 맞춰 VIP 병동을 풍자한 코너였다. 조정석은 꽁트 멤버들에게 의사로서의 사명감을 이야기하고 기부에 대해 설명하면서 후에 있을 익준의 인물 변화가 더 큰 웃음을 만들 수 있도록 초반부터 분위기를 다잡았다. 후반에 VIP 병동의 큰 손 회장님을 위한 익준의 고군분투가 빛을 발하게 됐고, 마지막 회장님의 심폐소생을 위한 조정석의 애드립 동작까지 더해져 웃음이 만발하며 자신의 캐릭터를 직접 슬기롭게 풍자하는 그의 연기에 찬사가 이어졌다. 이처럼 조정석은 네티즌들이 만들어 준 '알파조', '교회 반주 언니' 컨셉트에 응답하며 창의적인 연기와 센스있는 애드립 등으로 또 다른 화제를 스스로 재창조했다. 'SNL 코리아'에 등장한 배우의 좋은 예로 남을 이번 조정석 편은 배우의 연기 재능을 다양하게 활용한 레전드급 방송으로 완성됐다. 조정석은 차기작으로 영화 '행복의 나라'를 확정, 브라운관에 이은 스크린 활약을 이어갈 예정이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 2021.09.26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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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역 배우 맹활약 희귀해질까?…안방극장 아역 서사 실종

‘아역배우 전성시대’는 이제 옛말이 될지도 모른다. 여진구, 김유정 등은 잘 자란 ‘아역 배우’ 출신의 성인 연기자다. 이들은 2012년 MBC 드라마 ‘해를 품은 달’에서 김수현과 한가인의 아역으로 출연해 드라마의 신드롬을 일으키는데 큰 공을 세웠다. 이처럼 과거 아역이란 단순히 어린 배우들을 일컫는 말로도 쓰였지만, 성인 배역들의 어린 시절로 등장해 인물들의 서사를 탄탄히 하는 역할을 의미하기도 했다. 하지만 최근 안방극장에서는 좀처럼 아역들의 서사를 찾아보기 어려워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드라마 분량이 점차 짧아지고 강렬함을 추구하는 장르극이 많이 등장하는 최근 추세와 미성년자 보호를 위한 규제를 원인으로 꼽았다. 이어 아역 서사가 극에 있어 필요하다는 목소리를 전했다. 최근 드라마에 등장한 아역들을 살펴보면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리즈의 이우주(김준 분), ‘오케이 광자매’의 오뚜기(홍제이), ‘하이클래스’의 황재인(박소이 분), 안이찬(장선율 분) 등 주인공의 자녀로 등장하는 데 그치는 경우가 대다수다. 하지만 과거 드라마에서는 통상적으로 초반 4회는 주인공들의 어린 시절을 그리며 인물 관계도의 포석을 깔아왔다. 대표적으로 ‘천국의 계단’ 속 한정서(최지우 분), 차송주(권상우 분), 한태화(신현준 분)의 어린 시절을 연기한 박신혜, 백성현, 이완과 앞서 언급한 ‘해를 품은 달’ 등이 있다. 김성수 대중문화평론가는 “요즘 대부분의 드라마는 16회로 이뤄져서 주인공들을 빨리 등장시켜 초반부터 시청률을 끌고 갈 필요성이 있다”면서 “처음부터 중요한 사건이 터져야 하는 구조 속에서는 아역 서사가 끼어들 틈이 별로 없다”고 분석했다. 이어 “또 OTT의 등장으로 제작 환경이 변화하면서 아역으로 캐릭터를 설명하는 작법이 필요한 것이 아니면 쓰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아역 서사의 축소에는 미성년자를 보호하기 위한 방송 규제의 영향도 있다. 공희정 드라마평론가는 “52시간 노동이라든지 장르극의 경우에는 아역의 보호를 위한 심리치료 등 조치들이 늘어나면서 아역의 비중이 줄어들 수밖에 없는 현실이 있다”면서 “이러한 조치들은 어린 배우들이 좀 더 안전한 환경에서 연기하기 위해 필요하지만 아역의 비중이 줄어드는 데에도 한몫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지난 5월 종영한 드라마 ‘마우스’의 경우, 첫 회에 배우 김강훈이 사이코패스의 어린 시절로 등장해 잔인한 장면들을 연기하자 이에 대한 비판이 제기되기도 했다. 이러한 논란을 피하고자 아역의 비중 자체를 줄이기도 한다. 하지만 아역 서사의 축소로 드라마의 재미가 되려 감소한다는 지적도 있다. 과거 아역들이 초반 극의 전개를 풀어나가면서 캐릭터가 좀 더 명확하게 구축되고 이는 자연스레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높여왔다. 또 이들은 이후에 전개되는 사건의 실마리나 반전을 암시하는 역할을 하기도 했다. 그러나 최근에는 이 모든 것이 성인 연기자의 몫이 됐다. 이에 드라마의 전개가 다소 불친절하게 느껴질 수 있고, 숨어 있는 반전을 잡는 재미가 줄어들 수 있다. 또 다양한 연령대의 배우가 등장하기 위한 균형적 차원에서도 아역의 서사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있다. 공희정 평론가는 “미성년자 보호를 위해 아역의 비중을 줄이는 것은 앞뒤가 맞지 않는다”고 비판하며 “아역의 비중을 다른 방식으로 펼칠 방안을 생각해봐야 할 것”이라고 했다. 강혜준 인턴기자 2021.09.23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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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의생2' 정경호, 곽선영과 슬픈 이별…4회 자체 최고 12.8%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가 반전의 반전을 거듭하며 확장되는 입체적 스토리로 몰입감을 높이며 극의 재미를 더했다. 또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지난 8일 방송된 tvN 목요극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 4회는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12.8%, 최고 15.7%, 전국 가구 기준 평균 11%, 최고 13.5%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tvN 타깃인 남녀 2049 시청률은 수도권 평균 7.7%, 최고 9.6%, 전국 평균 7.3%, 최고 9%를 기록했다. 가구와 타깃 모두 지상파를 포함한 전 채널에서 동 시간대 1위에 올랐다. (케이블, IPTV, 위성 통합한 유료플랫폼 기준/닐슨코리아 제공) 이날 방송에는 평온했던 조정석(익준), 유연석(정원), 정경호(준완), 김대명(석형), 전미도(송화)에게 닥친 새로운 변화와 끊임없이 확장되는 입체적 스토리가 재미를 더하며 기대감을 배가시켰다. 먼저 곽선영(익순)의 교통사고 소식을 들은 정경호는 안절부절하며 새벽까지 그녀의 연락을 기다려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내 곽선영은 아무렇지 않게 "나 완전 멀쩡해. 목소리 들으면 몰라?"라고 말했지만 정경호는 곽선영에 대한 걱정을 떨칠 수 없었다.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해 답답해하는 정경호의 모습에서 두 사람의 관계에 위기가 닥칠 것을 예감하게 했다. 전미도는 하윤경(선빈)의 논문을 꼼꼼하게 체크해 주는 것은 물론 연애 상담까지 완벽하게 해줬다. 문태유(석민)와 다투고 걱정하는 하윤경에게 "그냥 있어 봐. 좋은 일이든 나쁜 일이든 항상 별일들이 생기는데, 이런 것들이 서로에게 전화하고 만나게 하는 계기가 되더라고"라며 인생 선배로서 따뜻한 조언을 건넸다. 여기에 보호자 쉼터를 만들기 위해 준비 중인 유연석의 최종 꿈이 드러나 보는 이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했다. 바로 소아 관련한 모든 것들이 한곳에 모여 있는 어린이 병원을 짓고 싶다는 꿈을 밝힌 것. 이상과 현실을 완벽하게 충족시키는 유연석의 최종 꿈은 훈훈함을 안기며 감동을 전했다. 최근 잦은 수술과 곽선영의 일로 머리가 복잡한 정경호의 상태는 친구들의 걱정을 샀다. "수술이야 늘 많은 거고. 요샌 작게 이런저런 스트레스 받을 일이 많네. 신경 쓸 일도 많고"라고 말해 주위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후 곽선영은 오빠 조정석과의 통화에서 예상치 못한 소식을 듣고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정경호가 요즘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있는데, 여자친구 때문에 더 힘들어하는 것 같다는 말을 전해 들은 것. 곽선영은 정경호에 대한 미안함과 죄책감으로 다른 좋아하는 사람이 생겼는 거짓말을 했고, 떨어져 있는 거리만큼 엇갈린 두 사람의 애정전선은 안타까움을 안겼다. 그런 가운데 다시 조정석에게 전화를 건 곽선영은 울먹이며 "몸이 안 좋아서 검사 몇 가지를 했는데 간 수치가 200이 넘고 간에 덩어리 같은 게 보인대 어떡해"라고 말해 보는 이들을 놀라게 했다. 심각해진 조정석은 "너 당장 들어와. 오빠가 고쳐줄 테니까 아무 걱정하지 마"라고 말했고, 곽선영은 "아무한테도 말하지 마. 특히 준완 오빠한테 절대 얘기하지 마. 안돼 오빠 알았지?"라고 여러 번 당부, 두 사람의 관계를 눈치챈 듯한 조정석의 모습이 눈길을 사로잡았다. 조정석과 통화 후 고민 끝에 거짓말로 정경호에게 헤어짐을 말한 곽선영의 선택과 이후 갑작스럽게 건강에 온 이상 신호까지, 반전의 반전을 거듭하며 엇갈린 곽선영과 정경호 예상치 못한 관계의 변화가 어떻게 전개될지 주목된다.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는 누군가는 태어나고 누군가는 삶을 끝내는 인생의 축소판이라 불리는 병원에서 평범한 듯 특별한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사람들과 눈빛만 봐도 알 수 있는 20년지기 친구들의 케미스토리를 담은 드라마다. 15일 오후 9시에 5회가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07.0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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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의생2' 조정석, 김준→안은진, 누구와 붙어도 '슈퍼 인싸 케미'

배우 조정석이 tvN 목요극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에서 익준 캐릭터로 활약 중이다. 누구와 붙어도 찰떡같은 케미스트리로 극의 재미를 더하고 있다. 회를 거듭할수록 다양한 인물들과 완벽한 케미스트리를 보여주고 있는 그의 케미스트리 모먼트를 정리했다. # 김준(우주)과의 부자 케미스트리 시청자들의 귀여움을 독차지하고 있는 조정석의 아들 김준은 아빠보다 이수미(왕이모)와 지내는 시간이 많지만 조정석에게 투정 한번 부리지 않는 착한 아들이다. 시즌2에서는 몸도 마음도 훌쩍 커버린 김준과 조정석의 찐부자 케미스트리가 훈훈함을 자아냈다. 지난 방송에는 오랜만에 김준과 여유 있는 식사 시간을 보내고 있는 조정석의 다정한 모습이 시선을 모았다. 김준에게 함께 캠핑을 가자는 얘기를 하다가 병원의 급한 호출을 받은 조정석. 김준은 아빠가 말을 꺼내기도 전에 "다녀오세요. 괜찮아, 하루 이틀도 아니고"라고 먼저 의젓하게 말해 뭉클함을 안겼다. 조정석은 그런 김준에게 미안함을 감추지 못했지만 김준은 오히려 "아빠 하나도 안 미안해해도 돼. 아빠도 우주랑 같이 있고 싶은데 더 큰 우주를 구해야 해서 바쁜 거라고 그랬어"라고 아빠의 마음을 편하게 해주며 훈훈한 부자 케미스트리를 발산했다. # 율제병원 슈퍼 인싸 조정석 율제병원 곳곳 모르는 선생님이 없을 정도로 슈퍼 인싸의 면모를 드러내며 매회 유쾌한 에너지를 전달한다. 시즌1때부터 빛을 발한 신현빈(겨울)과의 케미스트리는 시즌2에서도 이어졌다. 특히 신현빈과 연애를 시작했다는 유연석(정원)의 말에 "사방팔방 다 얘기하고 싶은데 내가 우리 장겨울 피곤해질까봐 참는다"라며 유연석보다 신현빈을 아끼는 마음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여기에 조정석은 율제병원 내 떡볶이 메이트인 안은진(민하)과도 절친 케미스트리를 자랑해 김대명(석형)을 놀라게 했다. 특히 엘리베이터에서 안은진을 만나자마자 정체불명의 떡볶이송(?)을 부르는 조정석의 모습은 웃음을 유발했다. 뿐만 아니라 20년 지기 정경호(준완)도 이해하지 못하는 조정석의 개그 코드에 뜨거운 반응을 보이는 정문성(재학)과의 찰떡 호흡은 앞으로를 더욱 기대하게 한다. 누구와 있어도 빛나는 케미스트리를 자랑, 유쾌한 텐션을 끌어올리고 있다.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 4회는 내일(8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07.07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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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돌아보지 말아요', 드라마 같은 신원호표 MV 공개

tvN '뒤돌아보지 말아요'의 신원호표 뮤직비디오가 화제몰이 중이다. 지난 5일 유희열과 젝스키스의 신곡 '뒤돌아보지 말아요' 음원과 뮤직비디오가 공개됐다. 음원은 공개 이후 국내 주요 음원 사이트 차트 1위를 기록하는 등 대부분의 차트 진입에 성공했고,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내리며 유희열과 젝스키스의 시너지를 여실히 드러냈다. 방송 이후 '채널 십오야' 유튜브에서 공개된 신원호표 뮤직비디오 또한 화제를 불러일으키며 순항 중이다. 3회에서는 본격 십시일반 신곡 홍보에 나선 유희열과 젝스키스의 모습이 그려졌다. 유희열은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젝스키스를 섭외해 첫 무대이자 마지막 무대를 꾸며주기로 약속했다. 뿐만 아니라 작사가로 참여한 김이나의 '별이 빛나는 밤에' 섭외도 성사됐다. 젝스키스의 아이디어로 기획된 전무후무 대형마트 음원 선공개 또한 호평 속에 이뤄졌다. 젝스키스는 "(기회를 만들어주신) 너무나 많은 분들께 감사하다"라며 진심 어린 애정을 전했다. 신원호PD가 연출을 맡은 뮤직비디오 역시 베일을 벗었다. 나영석PD가 주장한 '행운의 편지 제작 방식'에 어느덧 동화된 신원호PD는 "화제가 될만한 출연자를 섭외해야겠다"라고 말해 웃음을 불렀다. 그런 그가 발탁한 출연자는 '슬기로운 의사생활' 배우 신현빈. 신현빈은 "(PD님이)한 번만 부탁을 들어달라더라"라며 기꺼이 신곡 프로젝트에 동참했다. 이밖에도 '슬기로운 의사생활' 제작진이 일부 투입되는 등 십시일반 초호화 라인업이 완성돼 고퀄리티 MV 제작에 힘을 보탰다. 방송 종료 이후 진행된 유튜브 라이브에서는 젝스키스의 신곡 발매 소감과 뮤직비디오 감상 후기가 펼쳐졌다. 은지원은 “많은 분들이 걱정해주시고, 성원해주셔서 부담을 많이 덜었다. 마음이 행복하다”라며 감사를 전했다. 이들은 뮤직비디오를 분석하고 디테일을 찾는 등 시청자와 소통하며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날 라이브 방송 실시간 참여자 수는 3만여 명을 웃돌며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 한편 '뒤돌아보지 말아요'는 설 연휴 기간인 12일 휴방한다. 4회는 19일 오후 10시 50분 방송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1.02.06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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