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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경찰, 박나래 ‘주사이모’ 병원 수사 착수…샤이니 온유도 방문

경찰이 그룹 샤이니 온유가 무면허 의료 행위를 받은 의혹이 제기된 이른바 ‘주사이모’ 관련 병원에 대해 수사에 착수했다.12일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경찰은 서울 강남구 신사동 소재 병원에 대해 의료법 및 보건범죄 단속에 관한 특별조치법 위반 혐의로 수사해달라는 고발장을 접수하고, 수사팀을 배당해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했다. 해당 병원은 박나래의 이른바 ‘주사이모’로 불리는 A씨가 무면허 의료 행위를 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곳으로, 샤이니 온유가 이 병원을 이용한 사실이 알려지며 논란의 중심에 섰다.경찰에 접수된 고발장에는 A씨를 비롯해 해당 병원의 개설자 또는 병원장, 실질 운영자, 그리고 A씨의 의료 행위를 지시하거나 방조한 것으로 의심되는 성명불상의 의료진들에 대해 수사를 요청하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앞서 박나래의 전 매니저가 A씨의 불법 의료 행위를 폭로하면서 논란이 확산됐고, 이 과정에서 샤이니 온유 역시 의혹에 휩싸였다. A씨의 SNS에 온유의 사인과 친필 편지 사진이 게시된 사실이 알려지며 두 사람의 친분설이 제기됐고, 이를 둘러싼 해명을 요구하는 여론도 이어졌다.이에 대해 온유의 소속사 그리핀엔터테인먼트는 11일 공식 입장을 통해 “온유는 2022년 4월 지인의 추천으로 A씨가 근무하던 신사동 소재 병원을 처음 방문했다”며 “당시 병원의 규모와 규모 등을 고려할 때, 현재 온라인상에서 제기되고 있는 의료 면허 관련 논란을 인지하기는 어려운 상황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온유의 병원 방문 목적은 피부 관리였으며, 공개된 사인 CD는 진료에 대한 감사의 의미로 전달한 것일 뿐”이라며 불법 의료 행위와의 연관성에 대해서는 선을 그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12.12 20:13
프로축구

‘마지막 인사’ 포옛 감독 “팬들 특별했다, 우승 후 함께 기뻐했던 순간을 영원히 기억할 것”

한국을 떠나는 거스 포옛(우루과이) 전북 현대 감독이 마지막 인사를 남겼다.포옛 감독은 8일 소셜미디어(SNS)에 “팬들에게 뭐라고 말해야 할까. 여러분이 우리를 맞아준 방식은 특별했고, 시즌 내내 보내준 응원은 잊을 수 없다.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적었다.그러면서 “결코 빠뜨릴 수 없는 우리 선수들에게도 큰 감사를 전한다. 여러분이 이룬 성과는 놀라웠지만, 무엇보다 여러분이 내게 느끼게 해준 감정은 절대 잊지 못할 것”이라며 “우리가 함께 더블을 차지하고 기뻐했던 순간을 영원히 기억할 것”이라고 했다.같은 날 전북 구단은 포옛 감독이 지휘봉을 내려놓는다고 발표했다. 구단은 포옛 감독이 퇴단하는 배경을 두고 “타노스 코치의 사임으로 심리적 위축과 부담을 느꼈다”고 설명했다.지난 16년간 포옛 감독과 함께한 타노스 코치는 지난달 대전하나시티즌과 경기 중 김우성 심판에게 항의하는 과정에서 두 눈에 양 검지 손가락을 댄 장면 때문에 프로축구연맹 상벌위원회로부터 제재금 2000만원, 출장정지 5경기 징계를 받았다. 타노스 코치는 일관되게 인종차별적 제스처가 아니라고 했고, 전북이 재심 신청을 했으나 지난 1일 연맹 이사회가 기각했다.상처받은 타노스 코치는 지난달 이미 한국 무대를 떠나기로 했다. 결과적으로 이번 일은 포옛 감독의 거취에도 영향을 미쳤다. 1년 만에 씁쓸히 한국 무대를 떠나는 포옛 감독이지만, 한 시즌 역대급 성과를 일궜다. 1년 전 전북 지휘봉을 쥔 포옛 감독은 지난해 승강 플레이오프까지 치렀던 팀에 리그와 코리아컵 우승을 선물했다. 전북은 2020년 이후 구단 역사상 두 번째 ‘더블’을 달성했다.찬란한 1년을 보낸 포옛 감독은 “이 위대한 클럽을 지도할 기회를 준 현대자동차에 감사하다”며 “지난 한 해 우리와 함께 일해준 모든 분께 감사하다. 사무실 직원, 클럽하우스 직원, 의료진, 통역사, 유니폼 담당자 등 수많은 이들의 헌신이 모든 것을 가능하게 했다”고 공을 돌렸다.김희웅 기자 2025.12.09 16:27
연예일반

김숙·임형준, 쓰러진 김수용 살린 은인… 심폐소생술로 골든타임 ‘확보’ [왓IS]

배우 임형준과 개그우먼 김숙이 촬영 중 의식을 잃고 쓰러졌던 개그맨 김수용의 회복을 도운 것으로 전해졌다. 1일 가요계에 따르면 두 사람은 지난달 13일 경기 가평군에서 진행된 유튜브 콘텐츠 촬영 도중 김수용이 쓰러지자, 즉각 응급조치를 취했다. 김숙은 119 신고 등 빠른 초동 조치로 골든타임을 확보했고, 임형준은 구급대 도착 전까지 김숙 매니저와 함께 심폐소생술(CPR)을 시행하며 의식 회복에 일조했다는 후문이다.한편 김수용은 의료진의 정밀 진단 끝에 급성 심근경색 진단을 받았고, 같은 달 18일 혈관확장술(스텐트)을 성공적으로 받았다. 이후 일반 병실로 옮겨진 뒤 현재는 자택에서 휴식을 취하며 건강 회복에만 집중하고 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2.01 19:13
예능

이호선, 김지민에 “그 남자 어때요?”…김준호 소환 (이호선의 사이다)

‘이호선의 사이다’가 부부 관계의 민낯을 가감 없이 들여다보는 신개념 ‘현실 밀착 상담 예능’을 선보였다. 지난달 29일 오전 10시 방송된 SBS Plus ‘이호선의 사이다’는 단순한 위로가 아닌, 유머와 직설, 공감과 현실 직시가 오가는 구조 속 ‘속 시원한 한 방’을 날리는 이호선 표 상담을 선보였다.먼저 이호선은 김지민을 향해 “그 남자 어때요?”라며 시작부터 김준호를 소환해 웃음을 터지게 했다. 김지민은 “결혼 너무 잘한 거 같다. 내 삶의 전성기를 살고 있는 느낌”이라고 행복한 신혼을 고백했지만, 이호선은 “살다 보면 곧 싸울 거예요”라고 받아쳐 또다시 폭소를 유발했다.이날의 주제는 ‘배우자 수명 깎아 먹는 빌런’으로, 5위는 ‘다른 남자랑 비교하는 아내’였다. 옆집 남자와 사사건건 비교당하며 “왜 저 사람처럼 못하냐”는 말에 자존감이 무너졌다는 남편의 사연에, 이호선은 “가질 수 없는 것만 좇으며 끝없이 비교하는 삶은 결국 자신도, 배우자도 불행하게 만든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런 비교는 남편의 존재를 지우는 것이고, 아이들에게까지 왜곡된 가치관을 심어줄 수 있다”라며 문제의 심각성을 강조했고, “명품 좋아하다 폐품 된다”라는 직설적인 사이다 한 줄 평으로 상황을 통렬하게 정리했다.4위는 ‘아내를 가정부로 아는 남편’으로, 아내를 향해 “너 집에서 애 보고 청소하는 것 말고 뭐 하냐”라며 막말을 일삼으며 권리처럼 명령만 내리는 남편의 사연이었다. 특히 이호선이 남편의 말투를 그대로 재연하며 리얼한 연기를 펼치자 김지민은 “아 너무 짜증 난다”라며 격렬한 반응을 보여 웃음을 터지게 했다. 이호선은 “이 여인은 사랑으로 자기 삶을 포기하고 가정을 선택한 사람”이라며 “갑절로, 세 배로 사랑해야 한다”라고 남편의 태도 변화를 강하게 주문했다. 이어 “기다려라, 아내가 독립한다”라는 한 줄 평으로 경고의 메시지를 던졌다.3위는 ‘남편 숨통을 옥죄는 아내’로, 처음엔 사랑이었던 관심이 점점 통제로 변해, 회식 금지, SNS 삭제 요구, 외부 인간관계 차단까지 이어졌다는 남편의 사연이었다. 이호선은 “가스라이팅의 대표적인 특징은 고립”이라며 “이미 이 관계는 사랑의 범주를 넘어선 상태”라고 진단했다. 이호선은 “조정이 가능하면 고칠 여지가 있지만, 그렇지 않다면 이 관계는 점점 숨 쉴 틈을 없앨 것”이라며 “누르면 터질 수 있다. 나중에 모든 걸 잃을 것”이라는 서슬 퍼런 경고를 날렸다.실시간으로 사연자들이 보내는 사연을 보고 솔루션을 전하는 중간 코너 ‘고마딱’(고민하지 마세요 딱 정해드립니다)에서는 김지민이 “목디스크가 있는 오빠가 높은 베개를 베고 자고 있어서, 베개를 바꾸라고 깨웠다”라며 김준호와 사소한 다툼이 있었다고 털어놨다. 이에 이호선은 “자는 놈은 건드리지 말자”라는 현실 명언을 남기며 공감을 이끌었다. 시댁에서 걸려오는 잦은 전화가 부담스럽다는 사연에 대해 이호선은 “모든 전화를 즉각 받을 필요는 없다”라며 “3.6.9로 받으면 된다”라고 덧붙이며 스스로를 보호하는 ‘적당한 거리 두기’도 관계 유지를 위한 방법이라고 전했다.2위는 ‘내 가족 욕하는 남편’이라는 사연이었다. 김지민은 “바늘 좀 달라. 입을 봉인하고 싶다”라며 분노했고, 이호선은 “가족도 하나의 사회다. 금기는 금기고, 선은 선”이라며 “이건 장난이 아니라 인격을 파괴하는 언어폭력”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당신의 혀는 형편없는 혀!”라는 강한 한 줄 평을 날리며 단호하게 선을 그었다.1위는 ‘묶었다가 말없이 푼 남편’이었다. 교통사고로 크게 다친 아내가 임신하면 산모와 태아 모두 위험하다는 진단을 받고, 부부는 남편의 정관수술을 합의했지만 이후 남편이 몰래 수술을 되돌리면서, 결국 아내가 원치 않은 임신을 하게 된 사연이었다. 사연을 읽던 김지민은 “이건 범죄 아니냐”라며 처음으로 육두문자를 날렸고, 이호선은 “이건 사랑이 아니라 독단”이라며 “한 사람 인생을 걸고 결정한 문제를 혼자 뒤집은 것”이라고 강하게 질타했다. 동시에 “이미 벌어진 상황에서 중요한 건 아내의 몸과 아이의 안전”이라며 의료진과 면밀한 상담을 거쳐 대응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호선은 남편을 향해 가족 앞에서의 사과와 책임 있는 태도를 요구했고, “욕망 앞에 서지 말고 생명 앞에 서라”라는 묵직한 메시지를 건넸다.프로그램 말미, 이호선은 “실제 상담 현장에도 비슷한 사례가 수없이 많다. ‘어떻게 이렇게 냉정하게 얘기하나’라고 하지만 공감만이 답은 아니다. 삶 앞에, 생명 앞에 설 때는 때로는 차갑게 사랑하는 방식이 굉장히 중요하다”라고 말하며, 차가워 보일 수 있는 솔루션 속에 담긴 ‘뜨거운 답’을 강조했다. 김지민은 “회차를 거듭하면서 개그맨 이호선이 돼 있지 않을까”라고 농담을 던졌고 “주워듣고 할 수 있는 말들이 많이 생길 것 같다”라며 프로그램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이호선의 사이다’는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 방송된다. 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12.01 16:54
연예일반

리노 이어 민니도… 발목 부상으로 휠체어 “금방 나아질 것”

그룹 아이들 민니가 ‘2025 마마 어워즈’ 무대 후 발목 부상을 당했다.민니는 지난달 30일 팬 소통 플랫폼 버블을 통해 “한국에 와서 다시 엑스레이 찍었는데 인대가 다쳐서 염증이 생겼다”고 밝혔다.이어 그는 “근데 다행히 뼈가 괜찮아서 잘 쉬면 금방 나아질 것 같다. 걱정하지 말아라”며 “나 원래 발목이 안 좋긴 해서 앞으로 더 조심해야 할 것 같다”고 팬들을 안심시켰다.민니는 지난달 28일 ‘2025 마마 어워즈’ 리허설을 마친 뒤 계단을 내려가다 부상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한국으로 귀국할 당시 휠체어에 탑승한 모습이 포착돼 우려가 커졌다.앞서 스트레이 키즈 리노도 부상으로 휠체어에 탄 채 귀국했다.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지난달 30일 “리노가 발목 염좌 진단을 받았다. 의료진의 소견에 따라 적절한 치료를 받으며 충분한 휴식을 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2.01 12:27
연예일반

스트레이 키즈 리노, ‘마마 어워즈’ 후 발목 부상… 휠체어 탄 채 귀국 [공식]

그룹 스트레이 키즈 리노가 ‘마마 어워즈’ 무대 후 부상을 당했다.11월 30일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리노는 29일 2020 마마 어워즈 무대 도중 발목에 부상을 입어 현지에서 가능한 치료를 받았으며, 30일 귀국 후 즉시 병원에 방문하여 필요한 검사와 치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이어 “검사 결과 발목 염좌로 진단되었으며 의료진의 소견에 따라 적절한 치료를 받으며 충분한 휴식을 취할 예정”이라고 전했다.앞서 리노는 지난달 29일 홍콩 카이탁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마마 어워즈’ 참석 후 30일 휠체어를 탄 채 귀국해 팬들의 걱정을 샀다.스트레이 키즈는 ‘2025 마마 어워즈’에서 대상 격인 ‘올해의 앨범상’을 수상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2.01 07:51
연예일반

“하혈로 응급 수술’ 이시영, 1.9kg 미숙아 출산… 병원비=890만원

배우 이시영이 갑작스러운 하혈로 응급 수술을 받으며 예정일보다 일찍 둘째 딸을 출산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28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뿌시영’ 영상에서 이시영은 “예상에 없던 20일 동안의 병원 일기였다. 응급으로 입원하게 돼 생각보다 훨씬 오래 있었다. 결국 출산 때까지 있었다”고 힘겨웠던 시간을 털어놨다.그는 갑자기 하혈이 발생해 병원을 찾았고, 의료진으로부터 즉시 입원 권고를 받았다. 보호자가 필요하다는 말에 지인에게 “오늘 와줄 수 있느냐”고 연락했고, 지인은 놀라 급히 병원으로 향했다. 병상에 누운 이시영은 “답답하다. 나가고 싶다. 욕창이 생길 것 같다”며 장기 입원에 대한 불안도 솔직히 밝혔다.상태가 조금 호전된 뒤에도 그는 “열흘 뒤 수술이다. 무섭다. 아기만 잘 나오면 된다”며 걱정 섞인 마음을 전했다. 이어 “집에 있는 것보다 병원에 있는 게 나을 것 같아 출산 때까지 입원하기로 했다. 사실 잘 걷지 못해 산책할 때만 잠깐 걷는다”고 말했다.그러던 중 하혈이 다시 심해지면서 결국 응급 수술이 진행됐고, 둘째 딸은 예상보다 빠르게 세상과 만나게 됐다. 이시영은 “내가 병동에서 나이가 제일 많다”며 머쓱한 듯 웃었지만, 출산 뒤 진통에 시달리면서도 신생아 중환자실로 향해 아이를 지켜봤다. 그는 “1.9kg 미숙아로 태어나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고 조심스레 전했다.퇴원 당시 고지된 병원비는 약 890만원. 그는 “전치태반은 보험이 안 된다더라”며 놀란 마음을 숨기지 못했다.한편 이시영은 2017년 요식업 사업가 조승현 씨와 결혼해 2018년 아들 정윤을 낳았다. 그러나 올해 3월 이혼을 발표 7월 시험관 시술로 둘째를 임신 중이라고 밝혔다. 당시 그는 “결혼생활 중 준비했던 배아의 보관 만료 시점이 다가오면서 폐기 여부를 결정해야 했다. 상대방이 동의하지 않았지만, 선택의 무게를 온전히 감당하기로 했다”고 설명한 바 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1.29 09:13
뮤직

K팝 가수, ‘홍콩 화재’ 기부 릴레이…우기·닝닝·잭슨 ‘중화권’ 한뜻 [종합]

홍콩 화재 참사 피해 지원을 위해 K팝 가수들이 잇단 기부 소식을 전했다. 특히 중화권 멤버와 그가 소속된 그룹에서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있다.28일(이하 현지시간) 오전 7시 기준 홍콩 소방당국에 따르면 앞서 26일 홍콩 북부 타이포 지역의 주거용 고층 아파트 단지 ‘윙 푹 코트’에서 발생한 대형 화재로 인한 사망자는 83명, 실종자는 279명으로 파악됐다. 전날 오후 6시 기준 7개동 전체 화재가 진압됐지만 당국은 화재 경보를 최고 등급인 5단계로 격상했다. 이날과 오는 29일, 양일간 홍콩 카이탁 스타디움에서 ‘2025 마마 어워즈’ 시상식이 개최되는 만큼 K팝 가수들과 소속사는 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현지에 피해 구제를 위한 기부와 위로를 전하고 있다.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의 기부 소식이 먼저 들려왔다. 전날 SM은 홍콩 적십자에 100만 홍콩달러(약 1억 8807만원)를, 라이즈는 25만 홍콩달러(약 4702만원)를 각각 기부했다. 중국 출신 멤버 닝닝이 소속된 그룹 에스파 또한 50만 홍콩달러(약 9408만원)을 전달했다.화재 소식이 들려온 직후, SNS를 통해 피해에 위로를 전한 중국 출신 멤버 우기가 소속된 그룹 아이들 또한 중국 포선재단에 피해 지역 긴급 구호와 재건 지원을 위한 100만 위안(약 2억원)을 기부했다. 홍콩 출신인 갓세븐 잭슨 또한 현지 병원에 기부를 진행했다. 27일 홍콩 퉁와 병원에 따르면 갓세븐 잭슨은 본인이 운영하는 의류브랜드 팀왕(TeamWang)과 함께 피해자 지원을 위한 100만 홍콩달러(약 1억 8807만원)를 기부했다.앞서 자신의 SNS에 홍콩 시내 주요 대피소를 게시했던 잭슨은 기부 소식이 전해진 뒤 “어려운 시기에 피해를 입은 모든 분들과 마음을 함께하려 한다”며 “극도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헌신적으로 대응해 준 소방관, 구조 대원, 의료진, 그리고 모든 일선 근무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이밖에 ‘2025 마마 어워즈’에 소속 그룹 베이비몬스터, 트레저가 무대에 오르고 양현석 총괄도 참석하기로 알려진 YG엔터테인먼트 또한 100만 홍콩달러를 기부했다. 전날 ‘2025 마마 어워즈’ 측은 28, 29일 홍콩 카이탁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시상식을 정상 개최한다고 밝혔다. 참사로 인한 현지의 추모 분위기가 확산하면서 시상식 개최 여부를 놓고 긴 논의 끝에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다만 레드카펫 행사는 취소됐다. 시상식은 녹화 방송이 아닌 생중계될 예정이다.주최 측은 “홍콩에서 발생한 화재 사고로 희생된 분들께 깊은 애도를 표한다. 유가족 분들을 비롯해 큰 상실과 불안 속에서 어려움을 겪고 계신 모든 분들께 진심 어린 위로를 전한다”면서 “‘2025 마마 어워즈’는 ‘서포트 홍콩’ 메시지를 더해 함께 슬픔을 나누며 추모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고, 피해자 지원을 위해 기부로 힘을 보태고자 한다”고 밝혔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11.28 09:50
스타

‘홍콩 출신’ 갓세븐 잭슨, 화재 참사 1.8억원 기부 “모두와 마음 함께”

그룹 갓세븐 잭슨이 홍콩 화재 참사 피해 지원을 위해 현지 병원에 기부를 진행했다.27일(현지시간) 홍콩 퉁와 병원에 따르면 갓세븐 잭슨은 본인이 운영하는 의류 브랜드 팀왕(TeamWang)과 함께 피해자 지원을 위한 100만 홍콩달러(약 1억 8807만원)를 기부했다.잭슨과 팀왕 디자인은 “최근 홍콩에서 발생한 화재로 피해를 입은 모든 개인과 가족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한다”며 “이 비극적인 사건은 지역 사회에 막대한 손실과 고난을 가져왔다. 이 어려운 시기에 피해를 입은 모든 분들과 마음을 함께하려 한다”고 공식 입장을 냈다.또한 “극도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헌신적으로 대응해 준 소방관, 구조 대원, 의료진, 그리고 모든 일선 근무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피해 구제에 힘쓰고 있는 모든 이들을 독려했다.홍콩 출신인 잭슨은 앞서 화재 소식이 전해진 후 자신의 SNS에 홍콩 시내 주요 대피소를 게재하면서 “이 글을 공유해 달라. 이것이 홍콩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이라고 적기도 했다.지난 26일 오후 2시 52분(현지시간) 홍콩 북부 타이포 지역의 주거용 고층 아파트 단지 ‘윙 푹 코트’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했다. 홍콩 소방당국에 따르면 27일 오후 기준 사망자는 46명, 실종자는 279명에 달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11.28 08:57
생활문화

작다고 간과 NO…표피낭종, 조기 치료가 흉터·재발 막는 길

피부에 좁쌀처럼 작은 혹이 만져질 때 대수롭지 않게 넘기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겉보기엔 단순한 피지 덩어리 같더라도 의학적으로는 표피낭종(피지낭종)일 가능성이 높아 주의가 필요하다. 표피낭종은 비교적 흔한 양성 종양이지만 방치하거나 자가로 짜낼 경우 염증·감염으로 번질 위험이 크다.표피낭종은 피부의 가장 바깥층인 표피 세포가 피하조직 안에 갇히면서 생기는 주머니 형태의 병변이다. 이 속에는 각질과 피지가 서서히 쌓이며 덩어리를 형성한다. 얼굴, 목, 등, 등, 겨드랑이, 두피 등 피지 분비가 많은 부위에서 주로 발생하고 크기는 쌀알만 한 크기부터 수 센티미터까지 다양하다.초기에는 통증이나 불편감이 거의 없지만 내부 물질이 밖으로 배출되지 못하고 고여 있을 경우 세균이 침투하면서 붉게 붓고 통증이 생긴다. 염증이 심해지면 고름이 차거나 터지면서 악취가 나는 분비물이 나올 수도 있다.표피낭종은 대부분 양성이지만 자연적으로 완전히 사라지는 경우는 드물다. 염증이 없을 때는 간단한 절제 시술로 낭종 벽까지 제거하면 재발을 막을 수 있다. 반면 염증이 생긴 상태에서는 우선 항생제 치료나 염증 주사로 급성기 증상을 가라앉힌 뒤 절제하는 것이 안전하다.집에서 바늘로 터뜨리거나 손으로 짜내는 것은 오히려 염증을 악화시키고 흉터를 남길 수 있다. 낭종 벽이 완전히 제거되지 않으면 시간이 지나 다시 같은 부위에 생기기도 한다. 또한 세균 감염으로 인한 2차 농양(고름주머니)으로 이어질 수 있어 자가 처치는 피해야 한다.표피낭종 절제는 단순히 제거하는 데 그치지 않고 미용적 결과를 고려한 접근이 필요하다. 얼굴이나 목 등 노출 부위의 경우 절개선 위치와 봉합 방법에 따라 흉터가 달라질 수 있다. 숙련된 의료진이 피부 긴장선과 주름 방향을 고려해 수술하면 흉터를 최소화하고 자연스러운 회복이 가능하다.신도림 큐브성형외과 김환익 원장은 “겉으로 보기엔 단순한 피지 덩어리처럼 보여도 내부 낭종 벽이 남아 있으면 재발 가능성이 높다”며 “멍울이 반복적으로 생기거나 점차 커진다면 조기에 진료를 받아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이어 “표피낭종은 대체로 무해하지만 방치하거나 잘못 관리하면 오히려 염증과 흉터로 이어질 수 있다”며 “초기에 정확한 진단을 통해 적절한 시기에 치료받는 것이 가장 현명한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2025.11.25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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