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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차태현 → 조정민, 배우들이 노래도 잘해… ‘불후’ 최종 우승

‘불후의 명곡’에서 아묻따 밴드가 최종 우승했다.지난 3일 방송된 738회 ‘불후의 명곡’은 ‘신년 기획 : 2026 배우 특집’으로, 병오년 새해 첫 주말부터 안방극장에 전율 가득한 감동을 선사했다. 총 6팀의 배우들이 2026년 붉은 말의 해를 맞이해 연기가 아닌 노래로 무대에 올라, 그동안 숨겨뒀던 끼와 음악적 재능을 뽐냈다. 이에 전국 시청률 6.6%를 기록, 동시간대 1위를 차지하며 새해에도 변함없이 막강한 토요 예능 강자의 위엄을 입증했다. (닐슨코리아 기준)가장 먼저 호명된 것은 ‘밴드 아가미’였다. 김민석, 이다윗, 강승호, 남민우로 구성된 이들은 뮤즈의 ‘스타라이트’를 선곡해 확고한 철학과 신념을 내비쳤다. 특히 김민석은 가수 오디션 프로그램 출신답게 수준급 보컬 실력으로 무대를 장악했고, 세 멤버들은 탄탄한 연주와 조화로운 하모니로 시청자들의 오감을 깨웠다. ‘밴드 아가미’는 데뷔 3개월 차라는 기간이 무색하게 오랜 시간 합을 맞춰온 듯한 찰떡 호흡으로 명곡판정단을 사로잡았다.두 번째 무대는 차청화의 차지였다. 가죽 재킷을 입고 무대에 오른 차청화는 자우림의 ‘팬이야’를 선곡해 프로 가수를 방불케 하는 압도적인 가창력과 여유로운 무대 매너를 선보였다. 곡 후반부로 갈수록 휘몰아친 차청화의 로킹한 바이브가 명곡판정단의 탄성을 자아냈다. 이와 함께 차청화는 배우 특유의 표현력까지 더하며 무대 위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발산했다. 차청화가 밴드 아가미를 꺾고 1승을 차지했다.차청화에 대항할 세 번째 무대의 주인공은 노민우였다. 노민우는 트랙스 시절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며 활주로의 ‘세상 모르고 살았노라’를 통해 하드코어 록의 정수를 보여줬다. 노민우는 하드록과 재즈를 자유자재로 넘나드는 편곡으로 폭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을 입증했다. 앞서 노민우는 지난 2015년 ‘불후의 명곡-스타와 스타가 만나다: 팬미팅 특집’ 출연 이후 10년 동안 설욕의 칼을 갈았다고 밝힌 만큼, 강력한 카리스마를 발산했다. 하지만 차청화가 2승에 성공하며 승자석을 지켰다.이어 관록의 배우 이병준이 무대를 밟았다. 이병준은 고풍스러운 무대 장치 위에서 쟈니 리의 ‘뜨거운 안녕’을 열창하며 한 편의 뮤지컬 같은 순간을 연출했다. 그의 트레이드 마크인 깊고 중후한 저음은 도입부부터 절정에 이르기까지 무대를 압도했다. 특히 무대 중간 삽입된 내레이션이 곡에 담긴 서사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며 진한 여운을 남겼다. 차청화가 파죽지세로 3승했다.다섯 번째로 김슬기의 공이 뽑혔다. 김슬기는 심규선의 ‘소로’를 통해 맑고 청아한 음색으로 위로의 메시지를 전했다. 눈을 감고 오롯이 감정을 실어 부르는 김슬기의 진심 어린 노래가 진한 감동을 전했다. 여기에 댄서의 독무가 더해지며 한 폭의 그림 같은 스토리텔링을 완성해 보는 이들의 마음을 촉촉하게 적셨다. 김슬기의 출중한 가창력 역시 돋보이는 무대였다. 김슬기가 차청화의 4연승을 저지하고 1승에 성공했다.‘아묻따 밴드’가 마지막 무대를 장식했다. 이들은 김완선의 ‘삐에로는 우릴 보고 웃지’를 선곡해 피날레의 흥을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특히 드러머로 파격 변신한 MC 김준현의 화려한 데뷔와 함께 베이스 홍경민, 기타 전인혁, 키보드 조영수와 조정민의 연주가 눈길을 끌었다. 무엇보다 차태현이 자신만의 보컬로 좌중을 압도하며 화려한 라인업만큼이나 꽉 찬 사운드를 완성했다. 이 가운데 아묻따 밴드가 김슬기를 꺾으며 이번 특집의 최종 우승팀의 영광을 누렸다. ‘아묻따 밴드’는 김슬기가 건네는 트로피를 들어올리며 데뷔와 동시에 ‘불후’ 첫 우승이라는 기쁨을 만끽했다. 무엇보다 이번 특집은 연기파 배우들이 품어온 음악적 정체성을 가감 없이 뽐내며 아티스트로서의 면모를 각인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밴드 아가미’, ‘아묻따 밴드’ 등 배우들이 모여 결성한 밴드 2팀이 이번 특집을 통해 데뷔 무대에 오르며 경연 그 이상의 의미를 완성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6.01.04 08:59
해외연예

‘현대 가스펠의 전설’ 리처드 스몰우드 별세… 향년 77세 [IS해외연예]

현대 가스펠 음악의 전설 리처드 스몰우드가 세상을 떠났다. 향년 77세.유족은 지난달 30일(현지 시각) 공식 성명을 통해 스몰우드가 메릴랜드주 한 요양원에서 신부전에 인한 합병증으로 투병 끝에 별세했다고 밝혔다.미국 애틀랜타에서 태어난 스몰우드는 다섯 살 때부터 독학으로 피아노 연주를 시작하며 음악적 재능을 드러냈다. 목사였던 계부의 영향으로 가스펠 음악을 접한 그는 워싱턴 D.C.의 하워드대학교에서 클래식 성악과 피아노를 전공하며 음악적 토대를 다졌다.대학 졸업 후에는 메릴랜드대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며 교육자로도 활동했다. 1977년에는 ‘리처드 스몰우드 싱어즈’를 결성해 전통 가스펠에 현대적인 사운드를 결합한 음악으로 주목받았다는 평가를 받았다.특히 1982년 발표한 데뷔 앨범은 빌보드 가스펠 차트에 무려 87주간 머무르며 큰 반향을 일으켰다. 1990년대에는 대규모 합창단 비전을 이끌며 음악 인생의 황금기를 맞았고, 그래미 어워드 후보에 8차례 오르며 가스펠 음악계의 거장으로 자리매김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6.01.01 18:29
스타

이승기, 딸 21개월인데…“연예인은 NO, ‘과학고 희망’ 이유는” (정희)

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21개월 딸 진로에 대해 희망사항을 이야기했다.26일 방송된 MBC FM4U 라디오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이하 ‘정희’)에는 이승기가 게스트로 출연했다.이날 이승기는 “아이가 공부를 잘하길 바라지 않지만 과학고에 가길 원한다고 했잖나. 만약 아이가 노래를 너무 잘한다면 가수를 시킬 거냐”라는 질문을 받았다.앞서 이승기는 20일 유튜브 토크쇼에 출연해 딸이 공부를 잘하길 바라진 않는다면서도 “제가 고등학교 때 특목고를 가고 싶었는데 못 가서 과학고를 보내고 싶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이에 대해 이승기는 “제가 봐도 말의 앞뒤가 안 맞다. 전 ‘공부해라’라는 얘기를 하고 싶지 않다. 다만 본인이 열심히 해서 그렇게 하길 바랐던 것”이라며 “그것도 포기했다. 가는 대로 가는 것”이라고 해명했ㄷ.다만 딸이 자신처럼 음악적 재능을 가졌을 경우는 오래 고민했다고 밝혔다. 이승기는 “개인적으로 안 했으면 하는 바람이 크다”며 “예능 과도기부터 온몸으로 산업을 겪은 사람으로서 물론 잘되면 너무 좋은 직업이지만 잘되기까지 너무 많은 희생과 고통이 있다”고 경험담을 털어놨다.이어 그는 “‘공부가 제일 쉬었어요’라는 얘기를 많이 하잖나. 옛날에는 이해가 안 됐는데 지금은 이해가 된다. 공부는 학교라는 울타리가 있다. 연예계는 울타리가 없다”며 “이 직업을 하는 건 거의 야생에 들어오는 건데 제 자식이 그걸 또 하는 걸 지켜볼 수 있을까 싶다”고 토로했다.한편 이승기는 배우 견미리의 딸이자 연기자인 이다인과 지난 2023년 4월 이승기와 결혼해 이듬해 2월에 딸을 얻었다. 지난 18일 새 디지털 싱글 ‘너의 곁에 내가’를 발매하며 가수로 컴백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11.26 14:01
뮤직

‘2025 음악실연자 페스티벌’ 성황리 개최…멜로망스·모허 등 활약

‘2025 음악실연자 페스티벌(Fall in JEJU, Music ON)’이 지난 24일, 제주시 탑동해변공연장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제주의 가을 밤바다를 배경으로 펼쳐진 이번 페스티벌은 6천여 명의 관객이 3시간 30분 동안 음악에 몰입하며 하나가 되는 특별한 시간을 선사했다.사단법인 한국음악실연자연합회(이하 음실련), 재단법인 제주콘텐츠진흥원, 제주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공연기획사 하이톤이 참여한 이번 행사는 음악실연자들에게는 창작 활동을 지원하고, 지역민들에게는 수준 높은 음악적 경험을 제공하는 공익적 음악 축제로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음반 녹음에 참여했으나 정보 미기재 등의 이유로 보상받지 못한 음악실연자들의 ‘미분배 보상금’을 재원으로 활용해 전석 무료 공연으로 진행되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이슬기 아나운서 사회로 진행된 페스티벌은 제주의 색채를 담은 사운드로 주목받는 아티스트 모허가 밴드셋으로 무대의 처음을 열었다. 이어 제주를 기반으로 하는 뮤지션 전찬준 밴드가 무대를 이어받아, 지역 아티스트와 대중이 함께하는 축제의 의미를 빛냈다. 두 팀의 인상적인 무대가 끝나고 감성 듀오 멜로망스가 등장해 ‘동화’, ‘선물’, ‘고백’ 등 히트곡을 열창하며 관객들과 소통했다. 멜로망스의 무대 이후에는 가수 홍이삭의 저작권 보호 캠페인 영상이 대형 LED 화면으로 상영되며 관객들에게 저작권 보호의 중요성을 알렸다. 뒤이어 실력파 음악실연자들이 한 시간 동안 무대를 수놓았다. 하우스밴드와 함께 한 재즈밴드 웜사운드를 잇는 뮤지컬 가수 이희주가 디즈니 OST 음악으로 가을밤을 물들였고 싱어송라이터 NOHD, 색소포니스트 김소폰이 협연하며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였다.후원단체인 한국저작권보호원의 홍보대사, 가수 10센치가 부른 '저작권보호 바로지금송' 영상이 흐른 뒤, 페스티벌의 클라이맥스는 싱어송라이터인 죠지가 장식했다. 죠지는 히트곡 ‘보트’와 함께 관객과 즉석 듀엣곡을 선보이며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특히, 제주를 위해 특별히 준비한 ‘제주도의 푸른 밤’을 열창하며 대세 아티스트에 어울리는 멋진 무대로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대구에서 이 공연을 보기 위해 제주를 찾았다는 한 관객은 “아름다운 제주에서 이렇게 다양한 아티스트의 수준 높은 공연을 무료로 즐길 수 있어 정말 행복한 시간이었다”라며 “특히 멜로망스, 죠지 등 유명 뮤지션들과 함께한 무대도 완성도가 높았고, 밴드와 함께 협연한 김소폰, 이희주, NOHD와 같은 뛰어난 아티스트들을 이번 기회로 알게 되어 무척 뜻깊은 시간이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페스티벌은 지난 4월 음실련과 제주콘텐츠진흥원이 체결한 ‘지역 음악실연자 창작 지원 및 문화 콘텐츠 산업 활성화’ 업무협약의 첫 번째 결실로, 지역 음악 생태계 발전을 위한 실질적 협력의 발판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 음실련 관계자는 “이번 페스티벌은 실력 있는 음악실연자들이 더 많은 무대에서 예술적 재능을 공유하고, 음악 생태계를 풍요롭게 하는 데 기여하고자 기획됐다”라며 “음실련이 저작권 보호를 넘어 음악을 매개로 문화적 가치를 확산하는 공익적 역할을 수행한 좋은 사례”라고 밝혔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10.29 17:59
뮤직

‘하이브 라틴 보이그룹’ 산토스 브라보스 1만 팬 환호 속 데뷔 신고식

하이브 라틴 보이그룹 산토스 브라보스(SANTOS BRAVOS)가 현지 팬들의 뜨거운 환호 속 탄생했다.지난 22일(이하 한국시간) 멕시코시티의 유서 깊은 공연장 아우디토리오 나시오날에서 산토스 브라보스의 데뷔 콘서트가 개최됐다. 하이브 레이블즈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 이 콘서트의 티켓 1만석은 빠르게 매진됐고, 온라인에서도 약 7만 명이 동시에 지켜봤다. 영상 누적 조회수는 23일 기준 43만 건을 넘겼다.하이브 라틴 아메리카의 대형 오디션 프로젝트에 도전한 수많은 지원자 가운데 1차 관문을 통과한 17명이 약 6개월간 K팝 시스템에 기반한 트레이닝을 받았고, 이 중 5명이 산토스 브라보스의 최종 멤버로 선발됐다. 드루(Drew, 미국/멕시코), 알레한드로(Alejandro, 페루), 카우에(Kauê, 브라질), 가비(Gabi, 푸에르토리코), 케네스(Kenneth, 멕시코)가 주인공이다. 이들은 보컬·퍼포먼스를 비롯한 음악적 재능, 표현력, 글로벌 아티스트로서 잠재력과 가능성 등 다방면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팀의 리더 드루(24)는 카리스마와 함께 출중한 보컬·퍼포먼스 역량을 두루 갖췄다. 테니스 선수였다가 USC 음대에 진학한 독특한 이력의 알레한드로(21)는 감성적인 목소리로 팬들을 끌어당기고, 마이애미에서 태어나 푸에르토리코에서 자란 가비(20)는 시원시원한 비주얼과 퍼포먼스를 자랑한다. 브라질 펑크와 팝을 넘나드는 보컬 카우에(20)는 팬들 사이에서 벌써 ‘올라운더 아이돌’로 불리며, 막내 케네스(16)는 세 살 때부터 음악과 함께한 ‘천생 뮤지션’이다.다양한 배경과 개성을 지닌 다섯 멤버의 조합은 풍부한 시너지를 만들어낼 것으로 기대된다. 섬세한 감정 전달과 안정적인 라이브 실력이 바탕이 된 가운데 K팝의 정교한 제작 시스템과 라틴 팝 특유의 낙천적인 에너지가 만나 이들의 독특하고 역동적인 그룹색을 완성했다. 다섯 멤버는 이제 막 경연과 트레이닝을 끝낸 신인이라고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무대를 즐기며 관객과 호흡했다. 막내 케네스는 “지난 6개월은 도전의 연속이었지만 우리가 해냈다”며 눈물을 보였고, 리더 드루는 “여러분 모두가 우리 여정의 일부분”이라며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일부 팬들 역시 눈시울을 붉히며 이들과 교감했다.산토스 브라보스의 데뷔곡 ‘0%’는 강렬한 베이스라인과 리듬, 세련된 일렉트로닉 사운드, 빠른 템포의 라틴 팝 멜로디가 결합된 트랙이다. ‘태양은 떠오르고, 내 휴대폰 배터리는 0%지만 상관없다’는 가사처럼, 배터리가 다 닳아도 인생은 100%로 살아가자고 흥겹게 노래한다. 이 곡은 글로벌 히트 메이커 조니 골드스타인이 프로듀싱을 맡고, 그래미 수상 작곡가 다니 론돈, 비바르코, 캐슬이 참여했다.하이브 라틴 아메리카의 크리에이티브 & A&R 부문 VP 산티아고 두케는 “‘K팝의 에너지와 라틴 음악의 리듬 사이에서 균형을 찾는 것이 우리의 도전이었다”라며 “보컬 하모니와 안무 등 K-팝의 에너지를 유지하면서도 라틴 특유의 박자와 감성을 결합한 곡”이라고 설명했다.산토스 브라보스는 방시혁 의장이 주도하는 ‘멀티 홈, 멀티 장르(Multi-home, multi-genre)’ 전략 아래 진행된 하이브의 두 번째 라틴권 대형 프로젝트다. K팝 제작 시스템을 현지 문화에 맞게 이식해 글로벌 스타를 발굴하려는 시도로, 지난 8월 라틴 최초의 밴드 오디션 프로그램 ‘파세 아 라 파마’가 성황리에 막을 내리며 무사, 데스티노 등의 그룹을 데뷔시킨 후, 산토스 브라보스가 그 뒤를 이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10.23 16:26
스타

황석정 “한달 대출 이자 5백만원…전 남친, 나 몰래 결혼” (‘같이 삽시다’)

배우 황석정이 집안의 가장으로 살며 생긴 빚이 있다고 고백한다.오는 13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되는 KBS2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의 같이 살이는 사비 백제의 고장 부여에서 펼쳐진다. 한 달 대출 이자만 무려 500만 원이라고 밝힌 황석정은 “매달 이자만 낼 수 있어도 행복하다”며 담담히 고충을 털어놓았고, 이를 들은 자매들은 진솔한 위로를 전한다. 이어 그는 연애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자, 과거 집착이 심하던 전 남자 친구와 있었던 충격적인 일화를 공개한다. “어느 날 (전 남자 친구가) 양복을 입고 나타났는데 알고 보니 그의 결혼식이었다”며 심지어 세 다리를 걸치던 바람둥이였음을 밝혀 황당함을 안긴다. 한편, 박원숙, 홍진희, 황석정은 모두 간첩 연기를 경험했다는 공통점을 찾아낸다. 홍진희는 호스티스로 위장한 간첩 역할이었던 것에 반해 황석정은 굶주린 무장 공비 간첩 역할이었기에 멜로에 대한 부러움을 드러낸다. 그런 그가 속옷 바람으로 앵무새에 쪼이면서 베드신을 소화해야 했던 이색 촬영담을 고백해 궁금증을 자아낸다. ‘도슨트 황’과 역사 여행 사공주는 찬란한 백제의 문화를 느낄 수 있는 국립부여박물관에 방문한다. ‘도슨트 황’으로 변한 황석정은 맞춤형 역사 설명으로 브레인 면모를 발휘한다. 사 공주는 ‘백제 문화의 정수’라고 불리는 백제 금동대향로를 비롯한 다양한 국보와 보물들에 연신 감탄한다. 특히 전시 관람에서 그들의 개성이 드러나 눈길을 끈다. 박원숙은 백제의 부장품을 보며 인생무상을 떠올리고, 혜은이는 지금껏 낸 노래들을 박물관의 유물처럼 남기고 싶다고 밝혀 국민 가수로서의 존재감을 드러낸다. 홍진희는 남길 거라곤 섹시 화보뿐이라며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준다. 국악에 담긴 정서, 가족의 한 서울대 국악 전공 황석정의 재능이 발휘된다. 고난도 ‘꺾기 기술’이 난무하는 그녀의 구성진 판소리에 매료된 가운데, 아버지에게 음악적 재능을 이어받았다는 황석정은 한국전쟁 당시, 아버지가 닐 암스트롱 앞에서 독창을 했다는 놀라운 이야기를 전한다. 한편, 혜은이는 무대에서 부르지 못하던 비운의 곡 '비가'에 얽힌 사연을 공개한다. 이혼 후, 딸과 생이별을 했던 엄마 혜은이가 자식에 대한 그리움을 고스란히 노래에 투영했음을 밝혀 안타까움을 더한다. 반면, 세상에서 엄마를 가장 미워했다는 황석정은 어머니의 굴곡진 삶을 돌아보고 뒤늦게 후회의 눈물을 흘린 속사정을 공개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10.11 11:09
문화

[2025 청년의 날] ‘홍보대사’ 육성재 “청년들에게 원동력이 될 수 있는 프로젝트 하고 싶어” [IS인터뷰]

“우리 사회의 미래 발전을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꿈을 품고 노력하는 청년들이 많습니다. 분야는 다르지만 지금까지 달려온 경험과 현재 위치에서 도움을 주고 싶습니다.”가수 겸 배우 육성재가 ‘2025 제9회 대한민국 청년의 날’ 홍보대사로 위촉된 소감과 포부를 전했다.오는 27일 서울 대학로 차 없는 거리와 마로니에공원에서 열리는 ‘2025 제9회 대한민국 청년의 날’ 행사는 사단법인 청년과미래, 종로구청, 이코노미스트, 일간스포츠가 공동 주최하고, 청년의 날 조직위원회와 K컬쳐교육중앙회(KEY)가 주관한다. 육성재는 지난 13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5 제9회 대한민국 청년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수많은 청년과 관계자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위촉패를 받고 홍보대사로서 첫걸음을 내디뎠다. 육성재는 청년들의 꿈과 미래를 응원하고, 건강한 사회 조성을 위해 적극적으로 동참하겠다는 뜻을 밝혔다.육성재는 “청년의 날 홍보대사로 위촉된 뒤 ‘청년의 날 행사’에 대해 자세히 알아봤다”며 “이런 의미 있는 날이 있고 좋은 취지의 행사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 홍보대사로서 책임감과 사명감이 생겼다. 홍보대사로 참여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영광”이라고 말했다.육성재는 청년 시절 지키고 싶은 가치로 “‘나부터 제대로 된 사람이 되자’는 철학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청년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자신만의 강점에 대해 “행복한 순간, 지치고 힘든 순간을 함께 나눌 수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이런 감정들을 노래와 연기로 보여드리려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2012년 그룹 비투비로 데뷔한 육성재는 탁월한 보컬 실력을 바탕으로 2020년 솔로 활동에 나서며 음악적 스펙트럼을 넓혔다. 예능에서는 MBC ‘우리 결혼했어요’로 신인상을 받았고, SBS ‘집사부일체’를 통해 버라이어티 부문 우수상을 수상하며 존재감을 높였다. 배우로서는 tvN ‘쓸쓸하고 찬란하신 – 도깨비’로 2017년 신인상과 라이징스타상을 휩쓸며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올해는 SBS 드라마 ‘귀궁’에서 1인 2역을 소화하며 호평을 얻는 등 가수·배우를 넘나들며 전방위적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다양한 분야에서 도전을 멈추지 않으며 ‘청년 대표’로서의 입지를 굳혀가고 있다. 육성재는 청년 대표로서 새로운 도전에 대한 포부도 밝혔다. 그는 “특별히 정해 놓은 분야는 없지만, 기회가 된다면 꿈을 향해 나아가는 청년들에게 원동력이 될 수 있는 프로젝트를 하고 싶다”며 “내가 가진 재능과 능력을 베풀 수 있는 사람으로 기억되고 싶다”고 강조했다.마지막으로 육성재는 동시대를 살아가는 청년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혼자만 해결하려 하지 말고 주변 사람과 함께 공유하고 연구하면 더 큰 시너지를 낼 수 있다고 생각해요. 저, 육성재가 모든 청년들을 응원하겠습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9.26 05:30
산업

노스페이스, 새로운 홍보대사로 배우 ‘박보검’ 발탁

영원아웃도어의 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 노스페이스는 외모는 물론 연기력, 스타성, 인성을 두루 갖춰 폭넓은 연령층으로부터 사랑받고 있는 배우 박보검을 새로운 홍보대사로 발탁하고, 올 가을·겨울 시즌 신제품 화보 일부를 공개했다.브랜드 고유의 혁신적 기술력과 급변하는 소비자 니즈를 만족시키는 세련된 디자인의 제품을 매 시즌 선보이고 있는 영원아웃도어의 노스페이스는 “박보검의 밝고 건강한 이미지와 남녀노소 모두에게 사랑받는 매력은 물론, 다양한 장르와 분야를 넘나들며 ‘멈추지 않는 탐험’을 이어가고 있는 긍정적인 에너지가 노스페이스의 이미지와 잘 어울려 홍보대사로 선정했다”고 밝혔다.노스페이스는 이번 박보검 화보 공개를 기점으로, 고강도 아웃도어 활동인 트레일러닝에서도 최상의 착용감을 제공해주는 고기능성 아이템 ‘페이서 플리스 재킷’과 ‘페이서 플리스 베스트’부터, 브랜드 고유의 헤리티지는 유지하면서도 퀼팅 봉제선을 없애는 ’튜브(Tube) 공법’을 적용해 보온성을 한층 강화한 ‘클라우드 눕시 다운 재킷’에 이르기까지 다채로운 신제품들을 속속 선보일 계획이다.한편, 박보검은 기존과는 차별화된 캐릭터와 새로운 도전의 모습들을 팬들에게 선보이면서 그 어느 때보다 바쁜 한 해를 보내고 있다. 올 초에는 넷플릭스 '폭싹 속았수다'로 양관식 신드롬을 일으켰고, KBS 2TV '박보검의 칸타빌레'에서 MC 능력과 음악적 재능을 함께 선보이면서 예능까지 접수했다. 또한 JTBC 드라마 '굿보이'에서는 복싱 선수 역할을 맡아 지금껏 해온 캐릭터와 상반된 모습을 보여줬고, 최근에는 신작 영화 ‘몽유도원도’에서 안평대군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종횡무진 활발한 활동을 예고하고 있다.서지영 기자 2025.09.16 11:42
연예일반

일본 그룹인데, K팝같다?... ‘빌보드’ 씹어먹은 HANA(하나), 누구길래[줌인]

지금 일본 ‘빌보드 핫100’을 거침없이 휩쓸고 있는 걸그룹이 있다. 오디션 프로그램 ‘노노걸스’를 통해 멤버들이 선발됐고, 래퍼 겸 프로듀서 챤미나가 제작을 맡은 ‘하나(HANA)’가 그 주인공이다.하나는 한국인 멤버 지수와 일본인 멤버 6명으로 이뤄진 7인조 그룹이다. 데뷔 싱글 ‘로즈’로 차트 정상에 오른 데 이어, 최근 두 번째 싱글 ‘블루 진스’로 열풍을 이어가며 일본 가요계를 흔들고 있다.지난달 16일 발매된 ‘블루 진스’는 청바지와 낡은 운동화가 핵심 오브제로, ‘파란 청바지를 입고 너를 만나러 가(青いジーンズで君に会いに行)’, ‘빛이 바래도 사라지지 않는 마음(色あせても消えない想い)’ 등의 가사처럼 꾸밈없는 일상적 이미지로 첫사랑의 순수하고 현실적인 감정을 은유적으로 표현했다. 장르는 팝, 록 발라드 형태지만, 전형적인 일본 아이돌 노래와 다른 구조를 지닌다. 일본식 아이돌 음악이 현장 응원과 직관적 멜로디를 중심으로 시장을 확장해 왔다면, 하나는 서정적 감성과 팝적 세련미를 결합해 ‘K팝식 드라마틱 전개’를 보여준다. 이러한 음악적 완성도는 전적으로 챤미나의 프로듀싱 역량 덕분이다.챤미나는 한국인 어머니와 일본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나 일본·한국·미국을 오가며 성장한 트리링구얼 아티스트다. 특히 어머니가 오페라 가수였던 영향으로 어릴 때부터 클래식과 보컬 트레이닝을 접했고, 미국 유학 경험을 통해 힙합과 팝 감각을 익혔다. 이처럼 다문화적 배경과 장르적 체득이 결합되면서, 일본 아이돌 음악의 문법을 따르지 않고 K팝식 글로벌 프로듀싱에 능한 역량을 갖추게 된 것이다. 챤미나는 2023년에는 워너뮤직재팬 산하에 자신의 레이블 ‘노 레이블 뮤직’을 세우고, 2025년부터는 소니뮤직재팬 산하 ‘마스터식스 파운데이션’과 협업을 이어가며 제작자로서 입지도 넓혀가고 있다. 소속사 BMSG와 소니뮤직 관계자는 27일 일간스포츠에 “하나는 BMSG가 내세우는 ‘재능을 억누르지 않는다’는 이념, 챤미나가 지닌 높은 크리에이티브 능력과 인간적인 매력, 그리고 참가자들 모두가 자신의 인생을 걸고 임하는 태도가 많은 사람들의 공감을 얻었다”고 설명했다.결국 소속사의 이념과 챤미나의 시너지가 결합하며, 하나는 데뷔와 동시에 일본 음악 시장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입증한 것이다. 이는 빌보드 재팬 차트만 봐도 실감이 난다. 지난 7월 23일자 빌보드 재팬 핫100에서 ‘블루 진스’는 발매와 동시에 1위에 올랐고, 현재(8월 20일자) 차트에서도 3위를 기록하며 꾸준히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데뷔 1년 차 신인 그룹임에도 넘버아이, 미세스 그린 애플 등 일본을 대표하는 아티스트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 이 외에도 하나는 데뷔곡 ‘로즈’로 RIAJ 인증을 획득하며 실질적인 판매력을 입증했다. 또한 빌보드 글로벌 200 차트에도 이름을 올리며, ‘현지 한정 히트’가 아닌 글로벌 리스너들의 마음까지 사로잡았다.하나는 무대 퍼포먼스와 비주얼 모두에서 차별화를 보여준다. 7인 칼군무는 K팝을 연상시킬 정도로 완성도가 높고, ‘블루 진스’에서는 남성 댄서들과 호흡을 맞추며 서사적 완성도를 더했다. 스타일링 역시 주목할 만하다. ‘로즈’에서는 화이트와 레드의 강렬한 대비로 아트워크적 무드를, ‘블루 진스’에서는 데님을 변주한 스트리트 패션으로 트렌디한 이미지를 강조했다. 이는 교복풍 의상과 발랄함을 내세워온 일본 전통 아이돌 무대와는 확연히 다른 결이다.BMSG, 소니뮤직 관계자는 “하나의 음악적 매력은 특정 장르에 얽매이지 않는 자유로운 색채와 일곱 멤버의 개성을 살린 파트 구성에 있다”며 “특히 일본 시장에서는 어떤 환경에서도 라이브 퍼포먼스를 고수한다는 전략을 갖고 있다. ‘음악은 생명’이라는 메시지가 하나 활동의 중심축”이라고 설명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8.28 0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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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올라, 스튜디오 마음C와 전속계약... 마주희 대표 “목소리가 매력적”

가수 비올라가 스튜디오 마음C의 1호 아티스트가 됐다.스튜디오 마음C는 “비올라와 최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비올라가 가진 재능과 역량을 마음껏 꽃피울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1996년생인 비올라는 한양대학교 실용음악과 출신이다. 신스팝, 록, 포크 등 모두 장르를 소화 가능한 올라운더 아티스트로서, 지난 2020년 6월 디지털 싱글 '이건 사랑이야'로 가요계 데뷔한 뒤 꾸준히 음악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특히, 비올라는 지난 2019년 제30회 유재하 음악경연대회에서 '모순'이라는 곡으로 금상을 수상한 데 이어, Mnet 오디션 프로그램 ‘포커스 : Folk Us’에 출연하며 대중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비올라는 2022년 11월 '2022 멜론 뮤직 어워드'에서 트랙제로 아티스트를 대표해 본식 무대에도 메신저로서 오른 바 있다.스튜디오 마음C 마주희 대표는 “우연히 접하게 된 데모 속 비올라의 목소리가 매력적이어서, 좋은 기회로 스튜디오 마음C가 제작한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 OST ‘나였으면 해’의 가창자로서 첫 만남을 갖게 됐다. 매순간 열심히 하는 모습에 더욱 끌림을 느꼈고, OST는 물론 아티스트 앨범 제작도 같이 해보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전했다.이어 “비올라의 목소리는 신비롭고 유니크한데, 가창력까지 겸비했다. 다양한 장르에서, 여러 색깔을 낼 수 있는 훌륭한 아티스트가 될 것이라 자신한다. 비올라가 이어갈 음악적 행보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스튜디오 마음C는 그간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1·2, ‘스물다섯 스물하나’, ‘나의 해방일지’,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 등 다수의 OST를 흥행시키며 ‘OST 명가’ 타이틀을 꿰찼다. 비올라는 스튜디오 마음C가 제작하는 1호 아티스트인 만큼, 마주희 대표를 필두로 스튜디오 마음C의 음악적 역량을 총동원해 비올라만의 매력과 개성을 최대치로 살린 음악을 선보일 예정이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8.07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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