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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 오늘(8일) 개인 유튜브 채널 오픈→솔로 컴백 예고 “8시간 녹음”

코요태 멤버 신지가 개인 유튜브 채널 오픈과 동시에 솔로 컴백을 예고했다.신지는 8일 오후 6시 유튜브 채널 ‘어떠신지?!?’를 통해 첫 영상을 공개, 첫 개인 유튜브 채널로 일상과 함께 솔로 컴백 소식을 전하며 팬들을 설레게 했다.공개된 첫 영상에서 신지는 방송 녹화를 위해 상암 MBC로 출근하는 일상으로 솔직하고 털털한 매력을 보여줘 반가움을 자아냈다. 이어 대기실에서 신지는 그동안의 바빴던 근황을 이야기하며 시선을 모았다.특히 신지는 “갑자기 너무 바빠졌다”라며 솔로 컴백을 언급해 팬들의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신지는 신곡에 대해 “늘 그렇듯이 사랑 노래인데, 이번에는 슬픈 느낌 말고 행복하고 밝은 느낌의 노래?”라며 대형 스포를 날렸다.또한 신지는 이전과는 다른 창법에 도전했다고 밝히며 “8시간 녹음했다. 나중에는 성대가 안 붙었는데도 끝까지 했다”라고 전해 음악적 변신에 남다른 열정을 드러냈다. 컴백 소식과 함께 신지는 유튜브 채널을 열게 된 진솔한 이야기까지 가감 없이 전하며 깊은 소통에 나섰다.신지는 유튜브를 시작하게 된 계기에 대해 “사실 개인 유튜브를 생각한 적은 없었다. 그냥 소소하게 내 일상을 보여드리면 재미있겠다 싶었다. ‘신지가 평상시에는 이런 모습이구나’라는걸 보여드리고 싶다”라며 솔직한 속내를 전해, 향후 콘텐츠를 더욱 기대하게 했다.신지의 솔로 컴백 이야기와 솔직한 일상은 ‘어떠신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6.08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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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어게인’ 정홍일, ‘노무사 노무진’ 엔딩 OST 오늘(7일) 발매

가수 정홍일이 드라마 ‘노무사 노무진’ 엔딩 OST를 7일 발표했다.방영 중인 MBC 새 금토드라마 ‘노무사 노무진’은 유령 보는 노무사의 좌충우돌 노동 문제 해결기를 담으며 통쾌한 코믹 판타지 활극을 선보이고 있다. 매회 하이라이트 같은 전개와 배우들의 탄탄한 연기로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극의 엔딩을 장식하며 몰입도를 배가시켰던 OST ‘돈트 룩 어웨이’(Don't Look Away)가 이날 발매됐다.‘돈트 룩 어웨이’는 정홍일 특유의 파워풀한 보컬과 역동적인 편곡이 어우러져 통쾌한 에너지를 선사하는 곡으로, 두려움 없이 나아가려는 희망찬 메시지를 담은 멜로디와 가사가 많은 사람들에게 용기를 복돋워 준다. 유령 노동자들을 대신해 노동 문제를 해결해 가는 노무사의 열정과 거침없는 패기를 응원가처럼 담아냈다.가수 정홍일은 JTBC ‘싱어게인 – 무명가수전’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허스키한 보이스와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대중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이후 록 발라드부터 에너지 넘치는 밴드 사운드까지 폭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을 선보이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이번 OST에는 ‘킹더랜드’, ‘사랑이라 말해요’ 등 인기 드라마 OST와 로이킴, 허각 등 다양한 아티스트와의 협업으로 주목받아온 작곡팀 럭키클로버와 1DB가 협업하여 드라마의 분위기를 극대화하는 곡을 탄생시켰다.한편 정홍일이 참여한 ‘노무사 노무진’ OST ‘돈트 룩 어웨이’는 이날 낮 12시 각종 음원 플랫폼을 통해 공개됐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6.07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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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 컴백]② ‘팔방미인’ 멀티테이너 넘어 멀티 아티스트 도약

올해 데뷔 17주년을 맞은 아이유는 말 그대로 ‘만능 엔터테이너’의 표본이다. 2008년 가수로 데뷔, 이후 연기 활동을 병행하던 초창기엔 ‘연기돌’로 분류되기도 했으나 쉼표 없는 성장 그래프를 그리며 어느덧 가수로도, 배우로도 최고 정점을 찍었다. 지난 3월 넷플릭스 오리지널 ‘폭싹 속았수다’를 통해 시청자를 웃고 울게 한 그는 8년 만의 리메이크 앨범 ‘꽃갈피 셋’을 발매, 가수의 옷으로 다시 갈아 입는다. 이같은 아이유의 행보에 대해 김헌식 대중문화 평론가는 “아이유가 가수 활동과 배우 활동을 병행하는 모습은 매우 이상적이고 바람직한 행보”라며 “K팝 그룹 멤버들이 아이유처럼 멀티테이너를 넘어 멀티아티스트가 돼야 한다고 본다”고 말했다. ◇ 배우로서 한 발 도약 ‘폭싹 속았수다’아이유는 ‘폭싹 속았수다’로 올 봄을 자신의 계절로 채웠다. ‘폭싹 속았수다’에서 애순과 금명 1인 2역을 소화한 그는 앞선 작품들 중 강렬한 인상을 남겼던 드라마 ‘나의 아저씨’나 영화 ‘브로큰’과는 또 다른 톤과 결의 캐릭터를 소화하며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입증했다. 셀 수 없이 많은 명품 연기자들이 함께 한 드라마지만 ‘폭싹 속았수다’에서 아이유의 존재감은 독보적이었다. 문학소녀 애순이 꿈을 뒤로하고 엄마가 되는 과정부터, 그의 딸 금명이 벅찬 현실 속에서도 꿈과 사랑을 이뤄가는 모습까지 폭넓게 소화한 것은 물론, 금명이라는 ‘내레이터’로서 극을 차분하고 담담하게 이끌어갔다. 드라마 공개 후 ‘배우’ 아이유에 대한 시청자의 찬사가 쏟아졌다. 가수 출신 배우 중 상당수가 연기 활동에 무게중심을 두고 활동하지만 아이유는 다르다. ‘가수’ 아이유와 ‘배우’ 아이유가 보여주는 균형감은 몹시 안정적일 뿐 아니라 빼어나기까지 하다. 배우 활동이 돋보일까 싶으면 언제 작업했나 싶게 새로운 음악을 들고 나오고, 역시 가수 활동이 본업이구나 생각하려 치면 또 새로운 드라마 혹은 영화로 돌아온다. 이같은 열정의 근원은 아이유 자신이 작품을, 작업을 그리고 그 과정을 사랑하고 또 즐기는 데 있다. ‘폭싹 속았수다’ 종영 후 일간스포츠와 만난 아이유는 “매일을 꼬박 잘하자는 마음으로 현장에 임해 보람 있었다. 스스로 끈기를 테스트하고 싶어서 ‘이게 힘들어?’하며 몰아붙이곤 했는데 그 하루하루가 좋은 훈련이 됐고 나 자신과 약속을 지켜 자기애도 생길 수 있던 시간이었다”고 돌아보기도 했다. 스스로 도전하고, 미션을 완수해가는 과정을 무려 1년에 걸쳐 건강하게 해낸 건데, 촬영장에서 그의 모습을 가까이 지켜본 박보검 역시 아이유의 ‘마음 체력’에 대해 경의를 표하기도 했다. 소속사에 따르면 아이유는 이번 ‘꽃갈피 셋’ 역시 ‘폭싹 속았수다’ 홍보 및 콘텐츠 촬영 등 바쁜 스케줄을 소화하는 와중에 작업했다. 지난해 2월 발표한 ‘더 위닝’ 작업 역시 ‘폭싹 속았수다’ 후반 작업 및 외부 촬영 일정이 모두 겹쳐 있음에도 초인적인 집중력과 체력을 발휘하며 작업을 완수해낸 터라 기시감이 든다. 김성수 대중문화 평론가는 “음악적 긴장도가 여전하고 배우로서의 성장도 눈에 띄게 달라지고 있다. ‘폭싹 속았수다’에서 서로 다른 시대를 산 두 인물을 표현한다는 게 쉬운 일이 아닌데 아이유는 탁월하게 해냈다”며 작품을 통해 보여준 아이유의 성장을 높이 샀다.◇ 멀티테이너 넘어 멀티아티스트로…17년 궤적의 증거 가수로서도, 배우로서도 이미 최고 수준인데 유튜버로서도 톱이다. 아이유의 유튜브 채널 ‘이지금’은 최근 1000만 구독자를 넘어서며 유튜브 측으로부터 ‘다이아 버튼’을 받았고, 27일 기준 1010만 구독자를 달성 중이다. ‘이지금’ 내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다재다능함을 뽐내고 있는데 특히 ‘아이유의 팔레트’에선 여느 음악 프로그램 MC 이상의 진행 능력을 보여주고 있고 ‘IU TV’에선 스케줄 틈틈이 혹은 일상의 아이유의 모습을 공개하며 팬들과 적극 소통한다. 김성수 평론가는 ”가수로서도, 배우로서도 이만한 성취를 이뤄내고, 또 소통하는 셀럽으로서 유튜브에서도 본인이 직접 기획한 콘텐츠로 독보적인 성취를 내고 있다“면서 ”아이유는 한국 콘텐츠 업계가 반드시 분석해봐야 할 대상이고, 기록해야 할 마스터가 되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고 밝혔다. 김 평론가는 “어린 나이에 데뷔해 오랫동안 활동한 이들 중엔 나이의 많고 적음을 떠나 성장이 멈추는 지점 이후엔 과거의 영광으로 먹고사는 경우가 많은데 아이유는 그렇지 않다. 늘 현재의 과제를 설정하고, 그 과제와 씨름하고, 그 과제의 결론을 콘텐츠로 내놓고 있다”며 데뷔 후 17년의 ‘궤적’을 높이 평가했다.아이유는 3개월 연속 한국인이 좋아하는 방송영상프로그램 1위(한국갤럽 조사)에 오른 ‘폭싹 속았수다’의 기세를 이어받아 ‘꽃갈피 셋’ 앨범을 통해 목소리로 즐거움을 줄 예정이다. 앞선 두 개 ‘꽃갈피’의 수록곡들이 베스트&스테디셀러로 오랜 사랑을 받은 만큼 이번 리메이크 곡도 호성적이 예상된다. 또 최근엔 내년 방영 예정인 MBC 새 드라마 ‘21세기 대군 부인’ 촬영에 돌입했는데 전작과 확연히 다른 캐릭터로의 변신에 대한 기대가 뜨겁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5.27 0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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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틴 10주년]③ 군백기는 없다…팀·솔로·유닛까지 공백 없는 활약 예고

데뷔 10주년을 맞은 그룹 세븐틴은 맏형 라인 에스쿱스, 정한, 조슈아가 1995년생이고 막내 디노가 1999년생이다. 2015년 데뷔 시점 기준 10대 후반부터 갓 스무살이 된 13명의 소년들은 뜨거운 열정으로 10년을 달려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 K팝 역사를 새로 쓴 주인공이 됐고, 10주년을 도약의 발판으로 삼아 또 한 번 새로운 여정에 나선다.현재 세븐틴은 13인 완전체의 시간에는 잠시 쉼표가 찍힌 상태다. 정한이 지난해 9월 26일 입소해 현재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복무 중이고, 원우도 지난 4월 3일부터 대체복무에 들어갔다. 준, 디에잇, 조슈아 등 중국, 미국 국적 멤버들은 국방의 의무에서 자유롭지만 한국인 멤버들은 각자의 타이밍에 군 복무를 이행해야 한다. 하지만 세븐틴의 여정은 거침이 없다. 당장 26일 정규 5집 ‘해피 버스트데이’로 컴백하며 국내 음악방송 활동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10명 이상의 다인원 그룹이기에 가능한 일로, 멤버 일부가 군 복무한다 해도 팀으로서의 음악 활동에 사실상 변화가 없는 셈이다. 정덕현 대중문화 평론가는 “세븐틴은 이미 일부 멤버들이 군복무에 돌입한 상태지만 워낙 다인원인 만큼 모든 멤버들이 동시다발적으로 들어가는 게 아닌 이상 팀 활동에 큰 지장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팀 활동과 솔로, 유닛 활동을 병행하면서 군백기를 지워낼 것”이라고 봤다. 실제 이들은 이번 정규 5집을 통해 향후 이어질 솔로 앨범의 가능성을 보여준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썬더’ 포함, 무려 16개 트랙이 담기는데, 멤버 전원의 솔로곡이 수록되는 덕분이다. 멤버들은 각자의 신곡 작사·작곡에 참여하며 자신의 개성을 여과 없이 드러냈다. 그동안 세븐틴 멤버들 중 솔로로 정식 음원 및 앨범을 발표한 멤버는 준과 디에잇이다. 호시, 우지, 버논, 디노는 믹스테이프 형태로 발매했는데 각종 콘서트나 팬미팅에서 무대와 함께 선보여 뜨거운 인기를 얻은 바 있다. 이같은 경험들이 쌓여 이번 앨범에 정식 솔로곡들을 담아냈고, 13인 13색 컬러풀한 음악들을 팬들과 대중 앞에 선보이게 됐다. BTS나 NCT 등 보이그룹 멤버들이 틈틈이 솔로 작업을 충실히 해놓고 입대 시점 혹은 복무 중간에 음원을 발표하는 형식으로 공백을 최소화하는 전략을 세븐틴 역시 따를 것으로 예상된다. 정 평론가는 “아이돌들은 대체로 팀 안에서의 역할을 수행하느라 자신의 가능성을 숨겨두는 경우가 많은데, 솔로 활동에서 본인 역량을 훨씬 많이 끄집어낼 수 있다. 나중에 다시 뭉쳤을 때의 시너지가 커질 수 있기 때문에 음악적으로는 기회도 될 수 있다”는 의견을 냈다.솔로뿐 아니라 유닛 활동도 세븐틴의 따로 또 같이 행보에서 빼놓을 수 없는 지점이다. 2018년 3월 탄생한 부석순(승관, 도겸, 호시)을 시작으로 정한X원우, 호시X우지까지 다채로운 유닛이 존재하는데 세븐틴과 또 다른 유닛만의 색채로 팀의 파이를 키웠다. 이 중 부석순의 경우 특히 반짝 프로젝트가 아닌, 이미 안정 궤도를 달리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세븐틴 유닛은 마치 변신로봇처럼 기존과는 또 다른 멤버 구성으로 새롭게 탄생할 가능성도 열려 있다.이들은 예능을 통해서도 대중과 접점을 이어간다는 각오다. 이들이 최근 3~4년 사이 음악뿐 아니라 예능에서도 전방위 활약한 점은 팀의 롱런 가능성을 높이는 대목이다. 정 평론가는 “세븐틴은 ‘나나투어’ 등 예능을 통해서도 대중과 친숙도가 높은 팀이다. 멤버 전원이 함께 하는 완전체 활동까지는 시간이 걸릴 수 있겠지만 그에 대한 아쉬움을 채워줄 수 있는 다양한 요소가 많고, 그렇기 때문에 어떤 의미에선 완전체로 돌아왔을 때 파급력이 더 좋아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5.26 0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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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BW, 2년 연속 명지전문대와 송캠프 진행

글로벌 콘텐츠 기업 ㈜알비더블유(이하 RBW)가 명지전문대학과 함께 차세대 뮤지션 발굴을 위한 음원 발매 프로젝트를 전개한다.RBW는 오는 6월 17일 신진 뮤지션을 위한 실전형 음악 프로젝트 ‘명지전문대학 X RBW 송캠프’를 개최한다.이번 송캠프는 음악에 대한 열정과 재능을 지닌 신예 창작자를 선발해, 음원 제작부터 정식 발매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심사를 통해 선발된 총 4팀에게는 RBW 소속 프로듀서진의 1:1 멘토링과 함께 정식 음원 발매의 기회가 제공된다.특히 이번 프로젝트에는 아이유, 이승철, 백지영, 임영웅 등과 4000여 곡 이상을 함께 작업한 스트링 편곡의 대가 권석홍 프로듀서, 명지전문대 뮤직콘텐츠학과 윤영준 교수, 그리고 RBW 현업 프로듀서진이 직접 멘토로 참여해 참가자들의 음악적 성장을 밀착 지원할 예정이다.RBW는 작년에 이어 명지전문대학과 2년 연속 송캠프를 공동 주최하는 가운데, 단순한 교육 프로그램을 넘어 실제 음원 발매로 이어지는 실무형 프로젝트를 지향한다.사업을 주관하는 RBW 교육콘텐츠사업팀은 “이번 송캠프는 재능 있는 창작자들이 자신의 음악을 대중 앞에 선보일 수 있는 실질적인 기회의 장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RBW는 잠재력 있는 인재 발굴과 성장을 위한 다양한 시도를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5.21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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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백’ 백현 “에리와 내 삶 공존한다고 느껴…앨범 키워드는 사랑” [일문일답]

엑소 멤버 겸 솔로 아티스트 백현이 미니 5집으로 돌아온다. 백현은 19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미니 5집 ‘에센스 오브 레버리’를 발표한다. 앨범은 현실과 이상의 경계에 선 백현에 대해 이야기하는 앨범으로 총 7곡이 수록됐다. 타이틀곡 ‘엘리베이터’는 팝 R&B 장르로 사랑하는 사람의 마음 속을 엘리베이터라는 공간으로 표현해 로맨틱한 감성을 자아낸 곡이다.발매를 앞두고 글로벌 리스너들의 기대감이 최고조에 달한 가운데, 백현이 직접 미니 5집 발매 소감과 각오를 밝혔다. <다음은 백현과의 일문일답>Q. 오늘(19일) 새롭게 미니 5집을 발매하게 됐습니다. 소감이 어떤가요?- 이번 미니 5집을 준비하면서 앨범에 직접적인 참여를 하며 많은 것을 느끼고 배웠습니다. 스스로 업그레이드가 된 앨범이라 너무 행복합니다!Q. 신보의 앨범명이 ‘에센스 오브 레버리’입니다. 현실과 이상의 경계에 선 백현의 모습이 담겼다고 알려져 있는데, 이번 앨범을 통해 전하고자 하는 핵심 메시지가 있다면요?- 음악적인 고민을 늘 하고 있고, 리스너분들과 에리(공식 팬덤명 ‘엑소엘’ 애칭)분들을 위해 언제든지 모습을 변화하고 맞출 수 있는 아티스트가 되고 싶다는 포부가 담겨있습니다.Q. 타이틀곡은 ‘엘리베이터’입니다. 이 곡을 타이틀곡으로 선정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사랑하는 사람의 마음을 ‘엘리베이터’라는 공간에 빗대어 표현한 부분이 가장 마음에 들었고, 제가 가지고 있는 소년미를 조금 더 증폭시킬 수 있는 곡이라고 생각했습니다!Q. 타이틀곡 뮤직비디오 관련해서 촬영 비하인드나 관전 포인트가 있을까요?- 촬영하는 내내 친구들끼리 즐겁게 촬영하는 기분이었어요! 댄서들과의 합이 너무 좋았고, 촬영팀과 스태프 간의 합도 좋았습니다. 관전 포인트는 이번 뮤직비디오 장면 중 아직 공개되지 않은 미공개 영상들과 이어지는 포인트들이 있는데, 그 부분을 잘 봐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Q. 아티스트 백현 하면 섬세한 보컬과 함께 감각적인 퍼포먼스가 떠오릅니다. 이번 타이틀곡 무대의 관전 포인트를 꼽자면요?- 표정과 곡 전체의 분위기 및 바이브를 느낄 수 있는 안무, 세련된 멜로디 라인으로 많은 분들께 오랜만에 인사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Q. 이외에도 지난 15일에는 수록곡 ‘초콜릿’을 깜짝 선공개했습니다. 선공개를 하게 된 계기와 곡 선정에 대한 이유가 있을까요?- 이번 앨범을 준비하면서 ‘초콜릿’과 ‘엘리베이터’를 두고 어떤 곡을 타이틀로 정할지 고민이 많았습니다. 그만큼 애착이 가는 곡이기도 하고, 그냥 수록곡으로만 남겨두기엔 아쉬워서 선공개를 결정하게 됐습니다.Q. 특히 이번 앨범 구성 형태에 ‘꾸르 잠’이라는 특별한 캐릭터가 등장했는데, 기획하게 된 이유와 캐릭터에 대한 간단한 설명 부탁합니다.- ‘터래기’ 이후로 새로운 인형에 대한 생각을 했는데요, 이번 앨범이 꿈과 환상이라는 테마를 담고 있기도 하고, 저를 사랑해 주시는 분들이 모두 꿀잠 자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목베개 형태의 ‘꾸르잠’이 탄생했습니다! ‘꾸르잠’이 여러분들의 수면의 질을 올려주길 바랍니다!Q. 솔로로 벌써 다섯 번째 미니 앨범입니다. ‘백현만의 장르’라고 표현할 수 있을 정도로 확고한 음악적 정체성을 가지고 있는데, 글로벌 리스너들에게 각인되고 싶은 이미지가 있다면 무엇일까요?- ‘팬 좋아 강아지’, ‘안정감 있는’, ‘한결 같은’, ‘겸손한’과 같은 이미지로 계속해서 팬분들과 많은 리스너분들께 다가가고 싶습니다.Q. 신보에 수록된 곡들에 직접 참여하기도 했는데, 작업하며 가장 기억에 남는 곡이나 마음에 드는 가사가 있을까요?- 모든 곡들이 저에겐 소중하지만 ‘블랙 드림즈’라는 곡이 기억에 남아요. 제가 늘 에리들에게 “검은 꿈 꾸자”라고 이야기를 하거든요. ‘검은 꿈’은 아무 꿈도 꾸지 말고 푹 자라는 의미가 담겨있어요. 에리와 저만 아는 이 단어가 세상 많은 분들께 공개된다는 생각에 더 재미있게 작업했습니다.Q. 이번 앨범 수록곡 크레딧에 아티스트 콜드가 많이 이름을 올렸습니다. 예전부터 백현과 콜드는 ‘필승 조합’이라는 말이 있는데, 이번 앨범을 콜드와 함께 작업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콜드는 정말 성실하고 열정 있고 음악적으로 제게 영감을 많이 주는 친구입니다. 제 미니 2집 앨범에 수록된 ‘러브 어게인’을 시작으로 연을 맺게 됐는데요, 워낙 오래 친분을 쌓다 보니 이제는 통하는 부분이 많아요. 콜드와 함께라면 더 좋은 앨범을 만들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해서 함께 작업하게 됐습니다. 앞으로도 콜드와 함께 좋은 음악 행보를 이어나가고 싶어요.Q. 이번 앨범을 한 단어로 표현한다면 어떻게 얘기할 수 있을까요?- ‘사랑’이라고 생각합니다. 팬분들의 사랑과 그 사랑에 보답하고 싶은 마음, 또 팬분들의 추억 속에 자리한 저를 다시 떠오르게 하는 게 목표였기 때문입니다. 이걸 녹여내기 위해 앨범 시작 전에 콜드 및 스태프분들과 많이 이야기를 나눴던 게 기억에 남아요.Q. 오는 6월부터는 데뷔 13년 만 첫 솔로 월드 투어를 앞두고 있습니다. 이번 투어를 통해 보여주고자 하는 것과 각오가 있을까요?- 오래 기다리셨을 전 세계 에리들에게 인사를 드리는 게 목표고요, 기다린 시간이 아깝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행복하게 해 드리고 싶어요.Q. 수많은 국내외 팬들이 백현의 새 앨범을 기다렸습니다. 팬들에게 한마디 해 주세요.- 우리 에리들 제가 미니 5집을 작업하면서 ‘에리들은 내 삶과 공존하고 있구나’를 더 깊이 느꼈습니다. 지금까지 무한한 사랑을 주시고 아낌없이 응원해 주신 덕에 사랑이 넘치는 제가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해요. 늘 보답하려고 노력하지만 제 진심이 얼마나 전달될지 사실 잘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정말 진심을 다해 이번 앨범은 에리들을 생각하며 만든 앨범이니까요! 들으시는 내내 마음이 사랑으로 가득차는 앨범이 되었으면 합니다. 많이 사랑합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5.19 16:34
연예일반

[아이들 컴백] 슈화 첫 작사+개별활동 좋은 성과… 시너지 기대 ③

아이들이 돌아온다. 2018년 데뷔부터 함께했던 그룹명에서 ‘여자(G)’를 삭제, 새로운 챕터를 예고했다. 변한 건 그룹명뿐만 아니다. 각 멤버들의 음악적 능력치도 올랐다. 이를 증명하듯 과거 전소연을 중심으로 곡 작업을 했던 아이들은, 19일 발매될 미니 8집 ‘위 아’에 전원이 작사·작곡에 참여했다. 앨범명 ‘위 아’는 “우리들의 가장 빛나는 시간은 바로 지금”이라는 의미를 내포한다. 아이들은 약 7년간 첫 미니앨범 ‘아이 엠’을 시작으로 ‘아이 메이드’, ‘아이 트러스트’, ‘아이 번’까지 독보적인 ‘아이’(I) 시리즈를 구축해 왔다. 이번엔 ‘위’(WE)로 확장된 만큼, 더욱 끈끈해진 팀워크를 보여주겠다는 포부다. 타이틀곡 ‘굿 띵’부터 기대가 된다. 전소연이 프로듀싱을 맡았기 때문이다. 그도 그럴 것이 전소연은 데뷔부터 ‘라타타’, ‘세뇨리따’, ‘톰보이’, ‘슈퍼 레이디’, ‘클락션’ 등 어느 곡하나 겹치는 콘셉트 없이 독보적인 음악적 세계관을 보여줬다. 단순히 노래만 잘 만드는게 아니다. 비주얼, 뮤직비디오, 스토리텔링 심지어 굿즈까지 다방면으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한 가요 관계자는 전소연에 대해 “히트곡을 만드는 걸 보면 대중적인 감각이 굉장히 뛰어난 것 같다. 여자 지드래곤 같은 느낌이 있다”면서 “단순히 ‘리더’라는 직책을 벗어나 음악적 리더면서, 그룹 정체성을 제시하고 이끌어가는 철학적인 리더”라고 말했다. 민니, 우기, 미연의 자작곡도 실린다. 미연은 ‘언스탑터블’, 민니는 ‘체인’, 우기는 ‘러브 티즈’로 자신만의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이들은 솔로 앨범을 통해 음악에 대한 열정과 가능성을 입증했다는 공통점이 있다. 민니는 지난 1월 첫 솔로앨범 ‘허’로 성공적인 솔로 데뷔를 알렸다. 전곡 작곡·작사에 참여해 폭넓은 음악을 선사했고, 타이틀곡 ‘허’는 KBS2 ‘뮤직뱅크’ 1위 및 국내 음원 실시간 차트 상위권을 장악했다. 우기는 2021년 첫 솔로곡 ‘어 페이지’를 시작으로 최근에 발매한 자작곡 ‘라디오’까지, 소연 다음으로 곡 작업이 가장 활발했던 멤버다. 특히 중국에서 반응이 ‘핫’했다. 첫 미니앨범 ‘우기’는 중국 음악 플랫폼 텐센트 뮤직에서 올해의 앨범 2위에 오른 데 이어, 타이틀곡 ‘프리크’는 올해의 노래 8위로 선정됐다. 해당 앨범으로 하프 밀리언셀러 기록을 달성한 우기는 ‘2024 KGMA’에서 ‘베스트 솔로 아티스트’ 상을 받기도 했다.미연 역시 중국 아티스트 지커쥔과 함께한 ‘글로우 업’으로 중국 음원차트에서 괄목할 만한 성적을 냈다. 왕이원뮤직 한국 차트 1위, 공개 직후 왕이원뮤직 인기 급상승 차트 2위, 유행 차트 2위 등에 이름을 올리며 현지에서 반향을 일으켰다. 반면, 슈화는 ‘위 아’를 통해 첫 작사에 도전한다. 수록곡 ‘그래도 돼요’ 작사진에 이름을 올렸는데, 제목부터 서정적인 분위기가 물씬 풍긴다. 슈화는 예능에서 두각을 보였던 멤버이기도 하다. 417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는 ‘워크맨’ 채널에서 선보인 ‘워크돌’ 1대 MC를 맡았다. 슈화 특유의 엉뚱함과 낯가리는 듯하면서도 할말 다하는 ‘MZ력’이 좋은 반응을 얻었다. 실제로 ‘워크돌’ 이후 타 예능프로그램에서 러브콜이 쏟아졌다는 전언이다. 하재근 문화 평론가는 “이제 아이들에 전소연을 포함헤 유수의 작곡가가 3명이나 있다. 신보 ‘위 아’가 음악적으로 기대가 클 수밖에 없는 이유”라면서 “곡 작업에 다소 비중이 적었던 슈화의 경우 예능에서 자리를 잡았고, 이번에 첫 작사로 아티트스로서 도전장을 내밀었다. 데뷔 7년 차에 ‘성장형 그룹’이란 이미지를 주는 건 아이들이 유일무이할 것”이라고 평가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5.19 05:45
연예일반

보이넥스트도어 “지코가 ‘성실, 인사, 예의, 열정’ 강조… 피드백도 빨라” (인터뷰 ②)

그룹 보이넥스트도어가 소속사 대표 프로듀서 지코를 언급했다. 지코가 강조한 ‘4대 덕목’을 읊조리며 “가슴속에 새기고 있다”고 했다. 보이넥스트도어는 미니 4집 ‘노 장르’ 발매를 앞두고 일간스포츠와 진행한 인터뷰에서 “멤버들 한명 한명 음악적 욕심이 많다 보니, 스펙트럼이 넓은 앨범이 나오게 됐다”고 밝혔다. ‘노 장르’ 이름에서 알 수 있듯, 보이넥스트도어는 어느 한 장르에 국한되지 않고 다양하게 노래한다. 역동적인 에너지가 느껴지는 타이틀곡 ‘아이 필 굿’을 비롯해 1960년대 팝 소울 사운드가 낭만적인 ‘123-78’, 시티팝 분위기가 매력적인 ‘스텝 바이 스텝’ 펑키한 리듬의 ‘장난쳐?’ 하우스 장르 기반의 팝 곡 ‘넥스트 미스테이크’ 등 총 7개 트랙이 앨범에 담긴다.특히 타이틀곡엔 멤버 명재현, 태산, 운학이 곡 작업에 참여했고 지코와 팝타임도 프로듀싱에 힘을 보탰다.“지코에게 어떤 조언을 들었냐?”는 질문에 태산은 “녹음 디렉을 봐주셨다. 긁는 목소리가 힘들어서 녹음이 없는 날에도 혼자 녹음해서 보내드렸다. 아침, 저녁, 새벽 가리지 않고 피드백을 빨리 해주셔서 감사했던 기억이 있다”고 했다.이한은 “자랑하나 해도 되냐”면서 “이번에 제가 내는 목소리를 굉장히 좋아해주셨다. 저에게 ‘네가 이번 앨범의 효자다’라는 타이틀을 주셨다”고 뿌듯해했다. 성호 역시 “연습할 때도 오셔서 멋있는 제스쳐나 핸드마이크를 들고 시도할 수 있는 다양한 것들을 알려주셨다”고 덧붙였다.지코가 늘 강조하는 덕목도 있다고 밝혔다. 명재현은 “성실, 인사, 예의, 열정이다. 멤버들 사이에선 ‘밈’이 됐을 정도다. 다들 지치거나 힘들 때 이 4가지를 되새기면서 정신을 차린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최근에 질문 금지령도 받았다. 특히 이번 신보 작업할때 질문을 유독 많이했다. 한번은 ‘혼자 생각 좀 해봐’라고 하시더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보이넥스트도어는 13일 오후 6시 미니 4집 ‘노 장르’를 발매한다. ‘장르’라는 일종의 틀과 한계를 뛰어넘어 확장된 음악 스펙트럼을 보여준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5.13 08:00
스타

‘불후의 명곡’ 홍지민, 치매 母 향해 부른 ‘섬집 아기’…주현미도 눈물

KBS2 ‘불후의 명곡’ 홍지민이 치매에 걸린 어머니를 향한 마음을 담아 부른 ‘여인의 눈물’로 최종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11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0일 방송된 ‘불후의 명곡’ 705회 시청률은 전국 5.2%, 수도권 4.9%로 동시간 시청률 1위를 기록하며, 118주 부동의 1위를 이어갔다.705회는 ‘아티스트 주현미’ 편 2부로 조째즈, 홍경민, 은수형, 오아베, 홍지민, 에녹이 차례로 무대에 올라 주현미의 명곡에 진심을 더한 무대를 선보였다.2부의 포문을 연 조째즈가 ‘추억으로 가는 당신’으로 인사를 건넸다. 조째즈는 이번 무대를 통해 제대로 음악적 변신을 꾀했다. 중절모와 선글라스로 스타일링한 조째즈는 미디엄 템포로 편곡된 무대에 재기 발랄한 댄스와 애드리브를 더했다. 재지한 무드를 선보이며 이름과 어울리는 무대를 꾸몄다. 주현미는 “조째즈에게서 풋풋하면서도 거침없고 자유로운 기운을 느꼈다”라며 “저는 항상 이 노래를 애절하게 불렀는데 관객하고 소통하면서 이렇게 부를 수 있구나 놀랐다”라고 칭찬했다.‘불후’ 터줏대감 홍경민과 데뷔 6개월 차 신예 은수형은 ‘잠깐만’을 선곡해 선후배의 찰떡 케미를 뽐냈다. 유쾌하게 듀엣을 선보인 두 사람은 명곡판정단과 함께 댄스 타임을 유쾌하게 이끌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대규모 댄서들과 합창단이 무대에 등장해 관객 모두를 하나로 모으며 즐거움을 선사했다. 주현미는 “홍경민의 매력은 무궁무진하다. 끼가 어디서 나올까 생각한다. 역시 연륜은 못 속이는 거 같다. 은수형은 너무 흐뭇하게 봤다”라고 함박웃음을 지었다. 이에 조째즈가 홍경민X은수형을 제치고 1승에 성공했다.세 번째 무대는 오아베가 호명돼 무대를 밟았다. 이들은 ‘신사동 그 사람’을 자신들만의 색깔을 가득 담아 통통 튀는 사운드로 선보였다. 보컬인 주현미의 딸 수연은 무대 내내 관객들과 호흡하며 신인답지 않은 음악적 깊이를 뽐냈다. 특히, 수연은 무대 말미 주현미에게 다가가 얼굴을 맞대며 진한 애정을 표현해 모두를 흐뭇하게 만들었다. 눈물을 살짝 훔친 주현미는 오아베 무대에 대해 “좋아하는 음악을 맘껏 하면서 자신만의 색깔로 무대를 꾸미는 게 기특하고 감동적이다”라며 “엄마는 오아베의 1호 팬인 거 잊지 마라. 노래해 줘서 고맙다. 참 잘했다”라고 박수를 보냈다. 이어진 대결에서 조째즈가 다시 한번 오아베보다 많은 득표에 성공하며 2연승으로 승자석을 지켰다.다음 네 번째로 무대에 오른 홍지민은 ‘여인의 눈물’을 선곡하며 치매를 앓고 있는 어머니를 위한 무대를 꾸몄다. 홍지민은 뮤지컬적 연출과 섬세한 감정선으로 엄청난 흡인력을 발산했다. 특히, ‘섬집 아기’를 부르는 홍지민 어머니의 목소리가 삽입되며 시청자들의 눈시울을 자극, 가슴을 울리는 진한 여운을 남겼다. 함께 눈물을 흘린 주현미는 “홍지민의 ‘여인의 눈물’은 오롯이 엄마를 생각하게 하는 가사로 들렸다. 한 번도 이렇게 생각하면서 불러본 적이 없었는데 가슴이 먹먹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홍지민이 조째즈의 3승을 저지하고 승자석을 탈환했다.마지막 피날레는 ‘짝사랑’을 선곡한 에녹이 장식했다. 에녹은 무대 시작부터 탄탄한 연기력과 가창력을 기반으로 무대를 극적으로 연출해 완성도를 끌어올렸다. 에녹은 연기에 이어 퍼포먼스, 가창력까지 절묘하게 어우러지며 본연의 다재다능한 매력을 뽐냈다. 그야말로 ‘뮤트롯’의 진수를 선보인 무대였다. 주현미는 “한 번만 보고 넘어가긴 아까운 무대다. 에녹은 항상 자신의 에너지로 무대를 꾸민다고 하던데, 무대에 대한 열정을 응원한다. 에녹 뮤지컬을 꼭 한번 보고 싶다”라고 극찬했다.주현미는 2부에 걸쳐진 ‘아티스트 주현미’ 편을 마치며 “무대에서 제 노래로 퍼포먼스를 펼쳐주는 걸 보니까 제가 활동했던 그 시간들이 주마등처럼 지나가더라. 이 노래를 멋지게 불러준 후배들이 사랑스럽고 가슴에 와닿는다. 저에겐 정말 축제 같은 날이다. 이 시간은 잊지 못할 거 같다”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이날 최종 우승의 기쁨을 거머쥔 사람은 홍지민이었다. 오랜만에 ‘불후’에 출격한 홍지민이 치매에 걸린 어머니와 이별을 떠올리며 꾸며낸 무대는 ‘불후의 명곡’을 울렸다.이번 ‘아티스트 주현미’ 편 2부는 어머니를 향한 애틋한 마음이 관통하며 먹먹하게 만들었다. 홍지민의 진심이 감동을 전하며 모두를 울린 것에 이어 주현미와 오아베 수연 모녀의 이야기가 따뜻한 미소를 자아내게 했다. 이밖에 여러 필살기로 변신을 꾀한 조째즈, 유쾌함을 더한 홍경민, 은수형, 뮤트롯의 진수를 선보인 에녹의 무대가 풍성하게 채워졌다. ‘불후의 명곡’은 매주 오후 6시 5분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5.11 11:10
뮤직

투마로우바이투게더 범규, 팬캐스트×일간스포츠 4월 ‘IS 위클리 차트’ 종합 1위

가장 트렌디한 K팝 팬더그라운드 플랫폼 ‘팬캐스트(Fancast)’에서 그룹 투마로우바이투게더(TOMORROW X TOGETHER)의 멤버 범규가 팬들의 뜨거운 지지 속에 4월 한 달간 진행된 팬캐스트×일간스포츠 ‘IS 위클리 차트’ 투표에서 종합 1위를 차지했다.범규는 첫 믹스테이프이자 자작곡인 ‘Panic’으로 이번 투표에 참여해 막강한 경쟁을 뚫고 4월 종합 1위에 올라, 그 인기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IS 위클리 차트’는 매주 컴백하는 아티스트의 음원을 대상으로 팬들의 투표를 통해 순위를 결정하며, 월간 차트는 4주간의 주간 팬 투표 누적 집계를 바탕으로 선정된다.범규의 ‘Panic’은 공개 직후부터 많은 관심을 받으며 빠르게 투표 상위권에 올랐고, 팬덤의 꾸준한 참여와 열정적인 응원 덕분에 최종 1위로, 음악적 역량과 팬들과 깊은 소통이 만들어낸 결과로 증명되었다. 범규의 ‘Panic’은 감성적인 멜로디와 섬세한 감정 표현으로 리스너들의 공감을 얻으며, 음원 차트뿐만 아니라 팬 투표 기반 차트에서도 높은 지지를 받았다.한편, ‘IS 위클리 차트’는 팬들과 아티스트의 활발한 소통의 장으로 자리 잡고 있으며, 매주 새로운 후보들과 함께 뜨거운 경쟁이 이어지고 있다.매주 글로벌 팬 투표 100%로 선정되는 ‘IS 위클리 차트’ 주간 투표수를 더한 월간 누적 합산 투표수가 가장 높은 아티스트를 선정해 ‘2025 코리아 그랜드 뮤직어워즈(KGMA)’ 에서 시상하는 ‘베스트 리스너스 픽(Best Listener's Pick)’ 시상 결과에 반영될 예정이다. ‘IS 위클리 차트’ 투표는 ‘팬캐스트(Fancast)’ 앱을 다운받은 후 참여할 수 있으며, 종합 1위에게는 일간스포츠 보도기사, 팬캐스트 배너, SNS 홍보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5.08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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