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철업디' 김영철, 자가격리 마치고 복귀 "너무 오고 싶었다"
'철업디' 김영철이 자가격리를 마치고 복귀했다. 8일 방송된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에는 DJ 김영철이 2주 만에 보이는 라디오로 모습을 드러냈다. 김영철은 이날 오프닝 곡으로 자신의 노래 '안 되나요'를 선택했다. 특유의 에너지 넘치는 모습으로 컴백, "너무 오고 싶었다"라고 운을 떼며 "오프닝을 직접 썼다. 자가격리하는 동안 정말 많은 감정이 오갔는데 긴 휴가를 마치고 돌아온 것 같다. 큰 반전 없이 원래 하던 대로 하면 되겠구나 싶다. '철파엠'도 내 소중한 일상이니 열심히 두 시간 동안 진행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자신을 대신해 스페셜 DJ로 나서 줬던 지인들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아나운서 주시은, 가수 산들, 배우 윤시윤에게 인사를 건넸고 이후 청취자들과 적극적인 소통 속 '철파엠'을 이끌었다. 김영철의 복귀를 반기듯 '철업디'가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에 랭크됐다. '철파엠' 스태프 중 한 명이 코로나19 무증상 확진 판정을 받아 김영철뿐 아니라 제작진 모두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김영철은 밀접 접촉자로 분류돼 보건 당국의 방침에 따라 7일 정오까지 2주 동안 자가격리를 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1.08 08: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