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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

록밴드 YB, 26일 메탈 앨범 발매

록밴드 YB가 숨겨진 내적 자아를 발현하는 메탈 앨범을 선보인다.YB는 오는 26일 오후 6시 새 EP 앨범 ‘오디세이’를 공개한다. 지난 5일 베일을 벗은 선공개 싱글 ‘레블리온 (feat.Xdinary Heroes)’에 이어 본격적으로 하이브리드 메탈 장르로의 전환을 알리는 작품이 탄생한다. YB는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새 앨범 프로모션 스케줄을 오픈한 후 팬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선공개 싱글 ‘레블리온’으로 “상상 그 이상”이라는 뜨거운 호평을 얻은 가운데, 앞으로는 새 앨범과 관련한 인스타그램 라이브 및 인터뷰 영상, 현장 비하인드, 스틸컷 스포일러 등도 순차 공개된다.올해 데뷔 30주년을 맞은 YB는 ‘새로운 여행을 떠나는 첫 발걸음’으로 모던메탈 장르를 선택했다. YB는 이번 앨범을 통해 국내 최고 메탈 전문가들과 협업해 파격적인고 실험적인 변화를 보여줄 예정이다.특히 윤도현은 그로울링, 스크리밍 등의 메탈 음악 고유의 창법을 구사해 또 한 번 영역의 확장을 이루었고, 메탈 음악다운 7현 기타의 속주를 보여준 허준의 기타, 본연의 색과 메탈의 조화를 완벽히 이룬 박태희의 베이스, 마지막으로 드러머 김진원의 정교하고 정확한 더블 베이스 드러밍과 콤비네이션들, 아주 섬세한 심벌 터치 등은 기존 YB 앨범과 가장 확연히 달라진 점이다.앞서 YB는 억압과 속박을 끊고 자유를 쟁취하는 강한 의지를 표현한 신곡 ‘레블리온’을 통해 기존에 경험하지 못했던 새로운 음악 세계를 선사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JYP엔터테인먼트의 보이 밴드 엑스디너리 히어로즈가 피처링과 뮤직비디오에 전격 참여하며 특별한 시너지를 발휘해 더욱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선공개 곡으로 컴백 예열에 돌입한 YB의 새 EP 앨범 ‘오디세이’는 험난한 경험을 통해 성장하며 자아를 찾아 나가는 과정을 담고 있다. ‘레블리온’를 포함해 타이틀곡 ‘오어키드(Orchid)’과 수록곡 ‘Voyeurist(관음자)’, ‘스톰본’, ‘엔드 앤드 엔드’, ‘데이드림’까지 총 6트랙이 담긴다..약 7분의 곡을 타이틀로 선정한 것도 파격적인 행보이다. 타이틀곡 ‘오어키드’는 내적 갈등의 심화와 변화를 예고하는 곡으로, 죽음을 통해 새로운 존재로 태어나고자 하는 갈망을 서정적으로 풀어내고 있다는 점에서 이번 앨범의 정체성을 드러내는 대표적인 곡이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2.07 09:06
뮤직

YB, 메탈 신곡 ‘리벨리온’ 5일 공개…엑스디너리 히어로즈 피처링

록 밴드 YB가 새 앨범 발매를 앞두고 특별한 선공개 곡을 발표한다.YB는 오는 5일 오후 6시 선공개 싱글 ‘리벨리온’(Rebellion)를 발매하며 본격적인 컴백 활동을 시작한다. 이곡은 지난 해 2월 발매된 ‘약속(Promise)’ 이후 약 2년만의 신보다.YB의 하이브리드 메탈 장르로의 전환을 알리는 신곡 ‘리벨리온’은 YB의 윤도현이 작사하고 밴드 레이니썬 베이시스트 출신 최태섭 프로듀서가 윤도현과 함께 작곡을 맡았다. 곡은 억압과 속박을 끊고 자유를 쟁취하는 강한 의지를 표현하며, YB의 파격적이고 실험적인 변화를 보여준다. 여기에 JYP엔터테인먼트의 보이 밴드 엑스디너리 히어로즈가 피처링에 참여해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 이들은 뮤직비디오에도 출연하며 팬들의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지난해 YB 윤도현은 엑스디너리 히어로즈의 곡 ‘인스테드!’의 그로울링 피처링을 맡으며 처음으로 인연을 맺었다. 이후에도 함께 콜라보 무대도 갖는 등 특별한 시너지를 발산했으며, 이번 선공개 곡을 통해 다시 한 번 협업을 이어간다.YB는 선공개 싱글 ‘리벨리온’를 시작으로 오는 26일 오후 6시 새 EP 앨범과 LP, KiT 앨범을 발매한다. 3월 1일, 2일 서울 롤링홀에서 메탈 앨범 발매를 기념하는 클럽공연을 시작으로 활발한 음악적 행보를 이어갈 계획이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2.04 09:12
예능

‘순돌이’ 이건주, 무속인 인생 2막..”내년 1월까지 예약 꽉 차” (‘불후’)

KBS2 예능프로그램 ‘불후의 명곡’ 이건주가 무속인으로 제2의 인생을 살게 된 속 사정을 전한다.1일 방송되는 ‘불후의 명곡’ 691회는 ‘2025 신년기획 3탄 : 제2의 인생 특집’으로 이영하, 고명환, 이건주, 이켠, 김병현, 김정화가 출연해 제2의 인생을 시작하게 된 이야기와 더불어 진정성을 듬뿍 담은 무대를 꾸민다.국민 아역 배우로 불리며 ‘순돌이’ 캐릭터로 사랑받았던 이건주는 “어린 시절부터 배우로서 활동하다가 무속인으로 돌아왔다”라며 지난해 신내림을 받았다고 전한다. 이건주는 “너무 감사하게도 2026년 1월까지 예약이 차 있는 상황”이라고 말해 이목을 사로잡는다.이건주는 무속인으로 제2의 인생을 살게 된 배경을 털어놓는다. 극심한 우울증을 겪었다는 이건주는 “어느 순간 귀에서 방울소리가 들리고 꿈에 할아버지 다섯 분이 나와서 ‘일어나’라고 하더라. 할머니 천도제 당시 신아버지를 만나게 돼 신을 받게 됐다”라며 “죽기 직전까지 가보니 이 길을 선택하지 않으면 죽겠구나 싶더라”라고 돌아본다. 이건주는 이 과정을 설명하면서 “내 인생도 뭐가 이렇게 힘드냐”라며 끝내 눈물을 보이기도. 이건주는 2022년부터 지난 2024년까지 3년 연속 ‘KBS 연예대상 시청자가 뽑은 최고의 프로그램상’을 받은 ‘불후의 명곡’에 대해 “올해도 상을 받으실 것”이라며 “’불후의 명곡’은 없어지지 않을 것 같다. 언제까지라고 기한을 안 정해 놓으시는 게 좋을 거 같다”라고 ‘불후의 명곡’의 ‘불멸’ 점괘를 내놔 놀라움을 산다. 특히, 이건주는 MC 이찬원과 김준현에 대해 “지금은 걱정하실 게 없다. 너무 잘하고 계시지 않나”라고 점괘를 건네기도 해 토크 대기실을 후끈 달아오르게 했다는 전언이다. 이건주는 음악에 대한 남다른 애정도 밝힌다. 이건주는 과거 발매한 트로트 앨범으로 트로트 차트 2위까지 올랐던 이력을 소개해 무대에 대한 기대감도 한층 높인다.한편, 이번 특집은 제2의 인생을 살게 된 여섯 명의 스타가 시청자들을 찾는다. 배우에서 밴드 보컬로 변신한 이영하는 신촌블루스의 ‘골목길’을, 개그맨에서 10년차 베스트셀러 작가가 된 고명환이 윤도현의 ‘너를 보내고’를 선곡하며 레전드 무대를 예고한다. 국민 아역배우 순돌이에서 무속인이 된 이건주가 최호섭의 ‘세월이 가면’을, 배우에서 베트남 CEO로 나선 이켠은 이문세의 ‘Solo예찬’ 무대를, 메이저 리그의 야구선수에서 요식업 CEO가 된 김병현은 김현식의 ‘사랑했어요’를, 배우와 동시에 프랜차이즈 카페 CEO로 변신한 김정화는 황가람의 ‘나는 반딧불’을 선보이며 감동의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불후의 명곡’ 붙박이 동시간 시청률 1위를 자랑하는 명실상부 최고의 음악 예능 프로그램이다. ‘2025 신년기획 3탄: 제2의 인생 특집’은 이날 오후 6시 5분 방송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2.01 15:36
뮤직

[롤링홀 30주년]YB·안녕바다·소란·나씨밴·데이식스의 축하 메시지

롤링홀 30주년을 맞아 세대를 초월해 활약하고 있는 여러 뮤지션들이 일간스포츠를 통해 축하 메시지를 보내왔다. (뮤지션 배열은 연차순) ▲YB 윤도현YB와 동갑내기 클럽의 역사를 함께 하게 돼 감개무량합니다. 앞으로도 꾸준히 필드에서 활동하며 우정을 나누고 싶습니다. 롤링홀 30주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안녕바다안녕하세요 밴드 안녕바다입니다. 지금껏 많은 공연을 하며, 추억깃든 공간인 롤링홀. 롤링홀이 벌써 30주년이 되었다니 감개무량합니다. 홍대에서 꾸준히 뮤지션들을 위해 노력하며 자리 지켜준 롤링홀 30주년을 정말 축하드리고 앞으로도 뮤지션들에게 늘 사랑받는 공연장 되길 기원합니다. ▲소란 안녕하세요 밴드 소란입니다. 롤링홀의 개관 3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 드립니다. 롤링홀은 저희 소란에게도 빼놓을 수 없는 역사 중의 한 순간인 추억의 장소입니다. 멤버 태욱이 합류하고 첫 단독공연을 같이 했던 장소이기도 하고요. 30주년 너무 축하 드리고 앞으로도 더 길게, 100년 동안 지속되길 진심으로 염원합니다.(웃음) 앞으로도 계속 좋은 공연 많이 보여주시고 저희도 꼭 다시 한 번 무대에 서겠습니다. 재미있는 공연 같이 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나상현씨밴드 승렬 : 강산이 3번이나 변할 동안 밴드들의 든든한 홈그라운드가 돼 주셔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오래오래 함께 하면 좋겠습니다. 축하드립니다! 현웅 : 롤링홀 30주년 축하드립니다! 40주년, 50주년에도 인사 드리겠습니다!상현 : 긴 시간동안 늘 이 문화와 함께 해주신 것에 얼마나 감사한지 모릅니다. 롤링홀 영원하라~+창인(재뉴어리 대표. 밴드 슈가볼) : 우리나라 음악인들에게 의미있는 정류장같은 공간이 되어주셔서 항상 감사드립니다. 더 많은 아티스트, 관객들의 사랑을 먹고 자라길 바랍니다. ▲데이식스롤링홀 개관 30주년 축하드려요! 롤링홀이라는 곳은 저희 데이식스에게도 의미가 있는 곳이에요. 초창기 때 공연을 했던 장소인데, 30주년을 맞이했다니 감회가 새롭네요. 그때의 시간은 저희의 초석이 되었고, 수많은 경험들을 통해 노하우를 얻을 수 있는 값진 순간들이었던 것 같아요. 롤링홀이 앞으로도 오랫동안 계속 그 자리에서 우리나라 역사에 남을 공연장이 되길 진심으로 바라요. 좋은 음악, 공연들로 가득 채워가 주셨으면 좋겠습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1.23 05:40
스타

윤도현, 독감 완치 후 근황…여전히 기타와 함께

밴드 YB 보컬 윤도현이 독감 완치 후 근황을 알렸다. 윤도현은 지난 14일 공식 SNS에 “Gibson SG 30th limited edition. 명기는 여전하다. 긴 여행 솔로의 주인공”이라는 글과 함께 깁슨 SG 30주년 한정판 기타를 들고 서 있는 모습이 담긴 사진을 게재했다.윤도현은 지난 연말 A형 독감으로 인해 연초 뮤지컬 ‘광화문연가’ 공연에 나서지 못해 팬들의 걱정을 샀다. 하지만 지난 4일 새해 인사와 함께 ‘광화문연가’ 서울 공연을 마무리한 소회 등을 밝히며 건강을 회복한 근황을 전했다. 특히 그는 독감 기사 관련해 “제목이 너무 자극적”이라며 “걱정 안 하셔도 된다”고 덧붙이며 팬들을 안심 시켰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1.15 13:13
예능

백지영 “北가수와 기싸움하다 이선희→정인과 화음 쌓아” (라스)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가수 백지영이 북한에서 ‘총 맞은 것처럼’을 열창한 사연을 전한다.오는 27일 방송될 MBC ‘라디오스타’(이하 ‘라스’)는 백지영, 김지윤, 송가인, 이사배가 함께하는 ‘언니 더 파워업’ 특집으로 꾸며진다.메가 히트곡을 수없이 많이 보유하고 있는 자타공인 발라드 퀸 백지영. 그는 지난 2018년 북한의 평양에서 공연하는 남한예술단에 포함돼 무대를 꾸몄다. 당시 그와 함께한 가수로는 ‘가왕’ 조용필, 최진희, 이선희, YB(윤도현밴드), 정인, 알리, 피아니스트 김광민 등이었다.백지영은 당시 공연에서 ‘총 맞은 것처럼’을 열창한 사실과 북측 가수들과 함께 꾸민 무대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한다. 당시 북측 가수들과 예정에 없던 ‘우리의 소원은 통일’을 부르게 되어, 파트를 나누는 과정에서 북측 가수와의 기싸움을 한 것. 결국 이선희의 소환으로 정인, 알리와 함께 화음을 쌓게 된 사연을 공개해 궁금증을 높인다. 그는 ‘역주행의 원조’로 불리지만 히트곡은 못 찾는 ‘썩은 귀’임을 밝혀 웃음도 자아낼 예정이다. 백지영은 ‘메가 히트곡’으로 불리는 많은 곡들이 전부 자신이 거부했던 곡이었다며, 곡을 거부한 특별한 이유까지 공개해 웃음바다를 만들었다는 후문이다.또한 5년 차 유튜버로 활약하고 있는 백지영은 구독자들에게 ‘손절’을 당한 적이 있다고 밝혀 호기심을 높인다. 그는 아이브 멤버인 장원영의 코스프레를 했다가 딸에게까지 외면당한 사연을 전해 폭소케 한다.그런가 하면, 부르기만 하면 히트하는 ‘발라드계의 치트키’인 그가 ‘예능계의 치트키’가 된 에피소드도 공개한다. 백지영은 지난 ‘라스’ 출연 당시 함께 출연한 다른 게스트의 에피소드에 자신도 모르게 리얼한 리액션을 보여 ‘리액션 전설’로 등극했다고 해 궁금증을 높인다.백지영의 입담과 특별한 활약은 오는 27일 수요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되는 ‘라스’에서 확인할 수 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11.26 09:23
뮤직

엑스디너리 히어로즈, 올림픽홀 3일 단콘 올 매진 성료

밴드 엑스디너리 히어로즈가 무대 역량을 집대성한 단독 콘서트를 성료하고 2024년 진행한 콘서트 대장정의 방점을 찍었다.엑스디너리 히어로즈는 15일부터 17일까지 사흘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단독 콘서트 ‘리브 앤드 폴’을 개최하고 팬들을 만났다. 이전 공연장 대비 규모를 2배 확장한 올림픽홀까지 국내 공연 6연속 매진을 달성한 엑스디너리 히어로즈는 2022년 12월 데뷔 첫 단독 콘서트 ‘스테이지 플랫 : 오버쳐’ 이후 약 2년 만에 만원 관객과 함께 다시 올림픽홀 무대에 섰다. 객석을 꽉 채운 무대 위에 선 여섯 멤버는 숱한 공연을 통해 차곡히 쌓아온 기량을 온전히 쏟아냈다. 더욱 커진 함성 속 장내 곳곳을 자유롭게 뛰놀며 현란한 밴드 퍼포먼스를 펼치고 록스타의 진가를 발휘했다. 건일의 드럼, 정수의 키보드, 가온과 준한의 기타, 오드의 신시사이저, 주연의 베이스 솔로 연주는 공연에 맛과 멋을 더하며 짜릿한 전율을 안겼다.이들은 잔잔한 발라드부터 격렬한 얼터너티브 메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는 디스코그래피를 생생한 풀 밴드 사운드로 들려줬다. 강렬한 하모니가 돋보이는 ‘심포니’를 시작으로 밴드만의 속도감이 느껴지는 ‘브레이크 더 브레이크’, ‘노 매터’, 록 스피릿이 물씬 풍기는 ‘머니 온 마이 마인드’, ‘스트로베리 케이크’ 등을 선보였다. 이어 그룹 고유의 폭발적인 개성을 담은 ‘서커 펀치!’, ‘프리킹 배드’ 무대는 장내를 뜨겁게 달궜고 청춘미가 가득한 ‘소년만화’, 시니컬한 매력의 ‘러브 앤드 피어’가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특히 마지막 날인 17일 공연에는 ‘한국 록 아이콘’ YB 윤도현이 현장을 방문해 ‘인스테드’를 함께 가창하고 열기를 최고조로 이끌었다. 이외에 서정성이 묻어나는 ‘워킹 투 더 문’, ‘플루토’, ‘어리고 부끄럽고 바보 같은’, 감수성을 자극하는 ‘언틸 디 엔드 오브 타임’, ‘나이트 비포 디 엔드’ 등에 이어 희망찬 멜로디의 ‘세이브 미’, ‘꿈을 꾸는 소녀’ 그리고 ‘불꽃놀이의 밤’으로 잊을 수 없는 음악적 낭만을 선사했다.여섯 멤버는 “수많은 공연을 거치고 다시 빌런즈에게 돌아와서 무대에 오를 수 있다는 자체가 행복하다. 객석이 가득 찬 이 멋진 풍경을 선사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벅찬 감정을 표했다. 이들은 “무대를 진심으로 즐기고 있는 빌런즈의 모습을 보니 없던 힘도 생긴다. 우리를 일으키고 노래할 수 있고 살아갈 수 있게 만드는 건 여러분들이 주는 힘 덕분이다. 계속 음악을 할 수 있는 힘과 용기를 줘서 고맙다”고 진심을 전했다. 또 “우리의 꿈은 빌런즈가 함께이기에 이뤄갈 수 있었고 빌런즈가 있었기에 새로운 음악과 무대를 보여드리고 오늘 이 자리까지 올 수 있었다. 사랑해 주시고 보러 와주신 덕에 뜻깊고 잊지 못할 공연들을 하고 있다. 저희처럼 이 공연이 좋은 추억과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 앞으로도 좋은 공연과 모습 보여드릴 테니 자주 보고 웃으면서 오래 함께해보자. 많이 사랑한다”고 애정을 담아 이야기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11.18 14:51
뮤직

‘30주년’ 윤도현이 살아가는 힘..음악으로 걸어가는 길 [줌人]

과거 히트곡들이 릴스 및 유튜브 숏츠 등 숏폼을 타고 재조명 받는 사례를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는 가운데, 윤도현과 그의 소속 밴드 YB의 구(舊) 곡들도 최근 잇달아 주목 받고 있다. 윤도현이 2005년 발표한 솔로곡 ‘사랑했나봐’나 YB가 2011년 발표한 ‘흰수염고래’가 대표적이다. 이들 곡이 숏폼을 통해 새 숨결을 얻으며 초등생들 사이에도 회자되는 등 세대를 초월한 인기를 얻으며 스테디셀러로 거듭나고 있다. 명곡의 힘이 주목받고 있는 요즘, 명곡을 탄생시킨 이 뮤지션의 ‘현재진행형’ 활동상 또한 눈길을 끈다. 윤도현은 1994년 솔로 1집을 발표, 올해 데뷔 30주년을 맞았는데 연차를 무색하게 하는 ‘열일’ 행보가 인상적이다. 특히 내년 YB 결성 30주년을 앞둔 그는 현재 밴드 활동에 전념하고 있다. YB 활동과의 병행 어려움에 최근엔 2년간 맡아 왔던 MBC FM4U ‘4시엔 윤도현입니다’ DJ직도 내려놨다. 윤도현은 DJ 하차 소식을 직접 밝히면서 “YB 활동을 계속하고 있고, 밴드의 유지와 공연은 반드시 해야 하는 일”이라며 “창작 작업, 앨범 제작, 이미 오래전에 계약된 뮤지컬 ‘광화문 연가’ 등 병행해야 할 일이 많아졌다”고 청취자에 양해를 당부했다. 라디오를 통해 매일 청취자를 만나는 일은 어렵게 됐지만 공연장에선 여전히 혈기 왕성한 윤도현과 YB를 만날 수 있다. 올해 3월부터 4개월간 2024 YB 투어 ‘라이츠 : 인피니티’를 통해 전국 각지의 팬들을 만나온 이들은 7월 이후 본격 페스티벌 시즌이 도래하며 ‘청춘썸머나잇 – 고양’, ‘장흥 Rock 페스티벌’. ‘JUMF 2024 전주얼티밋뮤직페스티벌’, ‘제 2회 강진 하맥축제’, ‘2024 KT 보야지 투 자라섬’, ‘2024 파주포크 페스티벌’, ‘러브 칩스 페스티벌 2024’, ‘2024 경춘선숲길 가을음악회’, ‘경기인디뮤직페스티벌 2024’, ‘2024 페스티벌 광명’ 등 그 수를 헤아리는 게 무의미할 정도로 많은 페스티벌에 단골 뮤지션으로 출연하고 있다. 올해 들어 밴드신이 크게 주목 받으며 록 음악이 가요계 대세 장르로 약진한 분위기 속, 음악과 무대 열정 만큼은 여전히 푸릇한 청춘이자, 대세 중 대세 행보다. 최근 윤도현은 후배 밴드 엑스디너리 히어로즈의 신곡 ‘인스테드’에 피처링으로 참여하는가 하면, 이들의 단독 콘서트 무대에도 게스트로서 참여해 공연을 빛내는 등 밴드 선배로서 후배를 든든하게 지원사격 하기도 했다. 또 앞서 언급한 윤도현의 ‘사랑했나봐’는 글로벌 숏폼 플랫폼 틱톡이 지난 8월 공개한 올여름 한국에서 가장 많이 사용된 음원 순위에서 무수한 인기곡을 제치고 8위에 오르며 파란을 일으키기도 했다. 19년 전, 2005년 발매된 곡으로서 눈에 띄게 높은 순위로 이목을 끌었다. 윤도현은 자타공인 한국 대표 록발라드 보컬리스트이자 명MC, 명DJ, 뮤지컬 배우로서 쉼 없이 이어온 다양한 궤적의 활동으로 현재에 이르렀지만, 그 자신보다는 소속 밴드로서의 특별한 시점을 준비하는 데 몰두하고 있다. 2002년 월드컵을 기점으로 ‘국민밴드’로 거듭난 뒤에도 다수의 히트곡을 내놓으며 활동을 이어온 YB는 어느덧 밴드신에서도 대선배의 지위에 올랐지만, 여전히 뜨겁게 타오르는 열정 만큼이나 새 작업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는 전언이다. 소속사 관계자는 “윤도현은 올해가 개인의 데뷔 30주년이지만 그에 대해 큰 의미를 두기보단 내년 YB 30주년을 맞아 앨범 작업과 다양한 프로젝트를 준비 중”이라며 기대를 당부했다. 암 투병이라는 인생의 큰 파고를 넘기면서도 완치 후에야 비로소 세상에 꺼내놨을 정도로 마이크를 놓지 않는 모습은, 그에게 있어서 음악이 갖는 의미를 새삼 떠올리게 한다. 그렇게 음악은 ‘30주년’ 윤도현이 살아가는 힘, 걸어가는 길이다.한편 YB는 최근 한국갤럽이 전국 만 19세 이상 69세 이하 남녀 105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에서 ‘21세기 가장 사랑받은 밴드’ 1위에 오르며 명실상부 국민밴드의 위용을 과시했지만 내년 30주년을 앞두고 대대적인 변화를 앞두고 있다. 영국 출신 기타리스트로 15년간 YB에서 함께 한 스캇 할로웰이 오는 13일을 끝으로 팀을 떠나는 것. 오는 10일 홍대 롤링홀에서 열리는 YB 콘서트 ‘커튼콜’이 스캇 할로웰의 마지막 공식 공연이 된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10.07 05:55
뮤직

엑스디너리 히어로즈, 신보 트랙리스트 공개…타이틀곡 ‘나이트 비포 디 엔드’

밴드 엑스디너리 히어로즈가 신곡 ‘나이트 비포 디 엔드’로 컴백한다. 엑스디너리 히어로즈는 오는 14일 오후 6시 새 미니 앨범 ‘리브 앤드 폴’을 발매한다. 1일 공개된 트랙리스트에 따르면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을 포함해 ‘필링 나이스’, ‘심포니’, ‘엑스에이치_월드_세븐티파이브’ 등의 신곡과 ‘2024 엑스페리먼트 프로젝트’ 일환인 디지털 싱글 시리즈 ‘오픈 베타’를 통해 공개된 ‘세이브 미’, ‘소년만화’, ‘인스테드’(Feat. YB 윤도현), ‘러브 앤드 피어’까지 총 8곡이 수록된다. 건일, 정수, 가온, 오드(O.de), 준한(Jun Han), 주연 여섯 멤버는 타이틀곡을 비롯해 미니 5집에 수록된 다수 곡들의 크레디트에 이름을 올렸다. 데뷔곡 ‘해피 데스 데이’부터 네 장의 미니 앨범, 한 장의 정규 앨범까지 매 앨범 곡 작업에 참여하며 음악 역량과 개성을 쌓아온 이들이 선사할 신곡에 관심이 집중된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10.01 13:45
뮤직

엑스디너리 히어로즈, 10월 14일 미니 5집 컴백

밴드 엑스디너리 히어로즈가 10월 14일 전격 컴백한다.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26일 오후 공식 SNS 채널에 모션 포스터를 깜짝 공개하고 엑스디너리 히어로즈의 신보 발매 소식을 알렸다. 이에 따르면 엑스디너리 히어로즈는 오는 10월 14일 오후 6시 새 미니 앨범 ‘리브 앤드 폴’을 발매한다.티징 콘텐츠 일환으로 공개된 모션 포스터는 3D 그래픽이 웅장함을 배가하며 시선을 붙잡는다. 그룹명을 형상화한 모래시계 속 모래가 떨어지는 모습은 새 음악을 선보일 준비를 마친 엑스디너리 히어로즈를 떠올리게 한다. 도심 중앙에 자리한 특별한 오브제가 어떤 메시지를 품고 있을지 궁금증을 높인다.엑스디너리 히어로즈는 올해 ‘2024 엑스페리먼트 프로젝트’를 전개하고 팬들과 돈독한 음악적 유대감을 쌓았다. 디지털 싱글 시리즈 ‘Open ♭eta’(오픈 베타)를 통해 6월 ‘소년만화’, 7월 ‘러브 앤드 피어’, 8월 ‘세이브 미’ 그리고 9월 ‘인스테드 (Feat. YB 윤도현)’ 총 4곡을 발표하며 열일했다. 또 4월부터 9월까지 총 15회 전 회차 전석 매진을 기록한 콘서트 시리즈 ‘Closed ♭eta’(클로즈드 베타)로는 ‘공연 맛집’ 존재감을 제대로 빛냈다. 컴백 이후 이들은 11월 15~17일 3일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단독 콘서트를 개최하고 팬들과 소중한 추억을 쌓을 예정이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9.26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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