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274건
산업

'인보사 사태' 이웅열 코오롱 명예회장, 2심도 무죄 선고

이웅열 코오롱 명예회장이 ‘인보사 사태’와 관련한 항소심에서도 무죄를 선고받았다. 서울고법 형사13부는 5일 자본시장과금융투자업에관한법률 및 약사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이웅열 명예회장에게 무죄를 유지했다. 재판부는 "검사와 피고인들의 항소를 모두 기각한다. 5개 쟁점에 대한 공소사실이 충분히 증명되지 않았다는 원심 판단을 수긍한다"고 판결했다. 이 명예회장은 골관절염 유전자치료제 인보사케이주(인보사) 성분 조작 관련 의혹으로 재판에 넘겨졌다. 지난 2024년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고, 이날 역시 무죄가 유지되면서 2020년 7월 기소된 지 6년여 만에 사법리스크에서 벗어나게 됐다. 지난 1심 당시재판부는 "검사는 피고인들과 코오롱 담당자들이 인보사 2액 세포의 기원에 착오가 있었다는 걸 상장 이전에 이미 인지했다고 봤지만, 제출된 증거만으로는 공소사실이 충분히 입증되지 않았다"고 밝혔다.이어 "인식 시점은 제조·판매보다 늦은 2019년 3월 31일 이후로 봐야 한다"며 "품목 허가를 다르게 받고서 고의로 판매했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판단했다.한편 이날 '인보사 사태'로 손실을 본 주주들이 코오롱생명과학과 코오롱티슈진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에서 또다시 패소했다.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30부는 주주 214명이 코오롱생명과학과 이웅열 명예회장, 이우석 전 코오롱생명과학 대표 등을 상대로 낸 65억원 규모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원고 패소로 판결했다.재판부는 이날 주주 1082명이 코오롱티슈진과 이 명예회장 등을 상대로 낸 197억원 규모의 손해배상 청구도 기각했다.코오롱생명과학의 미국 자회사인 코오롱티슈진이 개발한 인보사는 당초 사람의 연골세포가 담긴 골관절염 유전자치료제로 2017년 식약처 허가를 받았다. 하지만 2019년 3월 주성분 중 하나가 연골세포가 아닌 신장세포(293유래세포)였다는 사실이 드러나 허가가 취소됐고, 해당 파문으로 주가가 급락했다.이에 주주들은 코오롱티슈진과 코오롱생명과학이 인보사의 주성분이 바뀐 사실을 인지하고도 허위 공시를 했다며 다수 소송을 제기했지만, 법원은 잇따라 주주 패소로 판결하고 있다.법원은 지난해 12월 피해주주 170여명이 낸 64억대의 손해배상 소송에서 원고 패소로 판결한 데 이어 지난달에도 주주 500여명이 낸 86억원 규모의 손배 소송에서 원고 청구를 기각했다.성분이 달라진다 해도 효능이 달라지거나 특별히 유해성이 달라지지 않았고, 회사가 투자를 판단하는 데 중요한 사항을 거짓 기재하거나 누락한 것은 아니라는 이유다.김두용 기자 2026.02.05 15:30
생활문화

알로에스테, '제18회 소비자가 뽑은 가장 신뢰하는 브랜드대상' 알로에화장품 부문 대상 수상

자연 유래성분으로 안정화하여 저자극 제품으로 인정받은 그린알로에 '알로에스테(회장 정광숙, 대표이사 송 은)'가 '제18회 소비자가 뽑은 가장 신뢰하는 브랜드 대상'에서 13년 연속 알로에화장품 부문에 선정됐다.알로에스테는 전제품에 라즈베리, 야생딸기, 복분자딸기, 키위, 크랜베리추출물 등 항산화작용이 뛰어난 베리류에서 추출한 자연유래성분으로 안정화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화장품 원료 배합에 함유하는 정제수 대신 에센스 원료인 라벤더수를 적용해 피부를 건강하게 관리할 수 있는 제품이다.알로에는 미국 농림부가 인증한 유기농 알로에를 사용하고 있으며 촉촉한 보습력으로 속건조를 예방하고 표피의 열감을 진정시키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 알로에 추출물로 100% 함유된 네추럴스킨케어100 제품은 피부수분을 충전하고, 피부장벽을 보호해 보습력을 높이는데 도움을 준다. 피부 면역세포를 활성화시켜 저속노화를 관리할 수 있는 자연유래 신소재를 복합적으로 함유해 주름과 탄력 등을 관리할 수 있게 제품을 구성했다. 수프리마라인은 미백관리와 주름개선 기능을 함께 관리하는 2중 기능성 제품으로 고기능 성분들을 함유하고 있는 프리미엄 라인이다. 주요 성분으로 4종의 발효여과물, 3종의 식물성 줄기세포를 함유했고 올리고히아루론산, 식물성·마린콜라겐, EGF, 펩타이드복합체, 엘라스틴 등을 함유해 탄력, 주름, 미백, 피부결, 모공 등의 피부 고민을 한꺼번에 관리해 칙칙한 피부톤을 맑게 정화시키고 재생 세포를 활성화시켜 광채나는 동안 피부 관리에 도움을 주고 있다.이 밖에도 스킨, 로션, 에센스가 하나로 구성된 남성 전용 제품인 네추럴 올인원 에센스 솔루션, 자외선 차단제 3중기능성 제품인 네추럴화이트선크림, 피부 결점을 커버하는 색조 제품인 네추럴에센스 커버도 라벤더수를 적용하고 자연유래성분으로 안정화하여 유해성분으로부터 트러블 걱정 없이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게 출시해 소비자의 신뢰를 받고 있다. 정광숙 그린알로에 회장은 "알로에스테는 현대여성의 피부건강을 고려한 저자극 제품 개발에 투자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친환경 제품을 통해 고품격 화장품의 대중화를 선도하는 코스메틱 전문 브랜드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6.01.27 10:06
산업

어린이날 선물 '알리·테무'에서? 가습기 살균제 성분 조심하세요

5월 어린이날을 앞두고 선물을 준비하려는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중국 이커머스 기업(C커머스) 플랫폼에서 유통한 어린이용 완구에서 가습기 살균제 성분이 검출돼 주의가 요구된다. 서울시는 해외직구로 어린이용 제품 구매할 때 각별히 주의해달라며 당부하고 나섰다. 서울시는 어린이날을 맞아 대표 C커머스 플랫폼 테무와 알리익스프레스에서 판매 중인 완구 25종에 대한 안전성 검사를 한 결과, 모두 4개 제품이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어린이들이 가방 등에 자주 달곤하는 키링 인형 1종에서 국내 기준치의 278.6배인 프랄레이트계 가소제(DEHP·디에틸헥실프탈레이트)가 검출됐다. 프탈레이트계 가소제는 내분비계 장애 물질로 생식기능에 영향을 미치며 접촉 시 눈, 피부 등에 자극을 일으킬 수 있다. 특히 DEHP는 국제암연구소가 지정한 인체발암가능물질(2B등급)이다.손으로 만지고 놀이하는 어린이 점토 1종에서는 국내 사용이 금지된 CMIT(클로로메틸아이소티아졸리논)와 MIT(메틸아이소티아졸리논)가 나왔다. 해당 성분은 가습기 살균제 원료로 사용돼 유해성 논란이 있었다. 일정 농도 이상 노출 시 피부, 호흡기, 눈 등에 강한 자극을 줄 수 있어 어린이 제품에서는 사용이 금지돼있다.물리적 시험에서 국내 기준 부적합 판정을 받은 학습용 완구도 나왔다. 저울 형태의 완구는 하늘색 고정판 바닥 부분이 날카롭게 제작돼 사용 중 찔림이나 베임 등의 우려가 있다. 집게와 봉제공을 이용한 분류 놀이 완구는 삼킴 사고 예방을 위한 경고 표시 누락, 파손 시 찔림·베임 등의 위험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국내에서 C커머스의 위세는 갈수록 커지고 있다. 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알리익스프레스의 월간이용자수(MAU)는 912만9000명으로 3361만8000명을 기록한 쿠팡에 이어 2위였다. 테무는 830만7000명으로 4위를 기록했다. 중국발 해외직구 구매액도 증가세다.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중국발 해외직접구매(직구)액은 7억8600만달러(약 1조1197억원)로 지난해 같은 기간(7억500만달러·약 1조43억원) 대비 11.5% 증가했다. 전체 직구액에서 중국이 차지하는 비중도 49.6%에서 57.9%로 분기 기준 역대 최고 수치다. 경기침체가 이어지면서 초저가 상품을 사려는 수요가 늘어나자, C커머스의 영향력이 커지는 모양새다. 서울시는 이번 검사 결과를 토대로 해당 부적합 제품에 대해 각 플랫폼에 판매 중단을 요청하고, 시민들도 해외직구 어린이 제품 구매 시 각별히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 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5.04.24 09:56
산업

더퍼스트터치, 창립 16주년 기념 기저귀·물티슈·생리대 특가… 순금 1돈 추첨 선물

더퍼스트터치가 창립 16주년을 맞아 대규모 고객 감사 행사를 연다. 오는 23일까지 진행되는 창립기념 프로모션은 많은 성원을 보내준 고객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으로 기획됐다.더퍼스트터치는 16년 동안 단 한 번의 유해성 논란 없이 엄격한 품질 관리와 철저한 안전성을 바탕으로 소비자들의 두터운 신뢰를 쌓아왔다. 하이엔드 영유아 브랜드 ‘페넬로페’를 중심으로 기저귀와 아기 물티슈를 선보인 뒤 ‘리버티’ 생리대, ‘피토니끄’ 샴푸 등으로 제품군을 확장해 생활 전반에서 안전한 선택지를 제공하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행사 기간 페넬로페, 리버티, 피토니끄의 각 브랜드별 네이버 스토어를 통해 최대 50%까지 세일 판매한다. 페넬로는 ‘뉴 미라클 올데이’ 팬티 기저귀를 단독 론칭해 초특가로 선보이며, ‘페넬로페 아기 물티슈’, ‘리버티 입는 오버나이트 ‘, ‘피토니끄 프로 탈모증상완화 샴푸’ 등도 알뜰하게 구매할 수 있다.고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특별 이벤트도 마련됐다. 행사 기간 페넬로페와 리버티, 피토니끄 브랜드 제품 중 1개 이상 구매한 고객이 ‘16주년 구매 인증 이벤트’에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순금 1돈(37.5g) 등 다양한 선물을 증정한다. 각 브랜드 카카오톡 채널에서는 ‘16번째 생일파티! 꽝 없는 선물 뽑기’ 이벤트를 진행한다. 브랜드 카카오 채널을 추가한 고객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스타벅스 아메리카노’(100명), ‘리버티 오가네이처 슬림 롱라이너’(160명) 외에도 행사 기간 사용 가능한 ‘50% 할인쿠폰’ 등 랜덤으로 받을 수 있다.더퍼스트터치 관계자는 “지난 16년간 더퍼스트터치 브랜드를 믿고 사랑해 준 고객들께 감사하는 마음으로 기저귀, 물티슈, 생리대, 샴푸 등 대표 생활용품을 연중 최대 특가에 제공하고 풍성한 혜택도 마련했다” 며 “앞으로도 품질과 안전성을 최우선으로 삼고, 차별화된 라이프스타일 솔루션을 제공하는 브랜드로 지속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5.03.18 09:30
생활문화

1,000만 캡슐 판매돌파 기념, NEW 플로럴 머스크 향 출시

이지라이프 브랜드 소소이지가 2025년에도 신규 제품을 위한 마케팅 활동을 예고하며 생활용품 브랜드로 위상 강화에 나섰다.소소이지는 (주)베케이코리아의 생활용품 브랜드로, 캡슐세제, 드라이시트와 일회용수세미로 이름을 알리고 있으며 세척력과 향, 라이프스타일까지 고려해서 대중들에게 만족할 만한 제품을 꾸준하게 선보이고 있다.특히 편리함과 안정성까지 갖춘 이지 캡슐세제는 특히 워킹 맘들 사이에서 입소문이 퍼지면서 런칭 3년만에 1,000만 캡슐 판매를 기록했으며 대한민국 소비자신뢰 대표브랜드 대상을 2년 연속 수상하며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최근 출시한 이지 캡슐세제 플로럴 머스크향의 경우, 기존 베스트셀러 그리너리 머스크 향의 덴마크 7종 효소에서 2종이 추가된 9가지 효소로 얼룩·기름때는 물론 몸의 때를 딥 클렌징 하는 성분까지 함유되어 우수한 세척을 물론 섬유보호까지 하는 캡슐세제 제품이다. 미국 USDA 인증 유기농 성분의 식물유래 추출물을 포함했으며, 온가족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피부 자극 테스트, 미세플라스틱 불검출 테스트, 유해성분 불검출 테스트 등 각종 안정성 테스트를 완료했다소소이지 관계자는 “일상생활의 필수품인 제품에 책임감을 가지고 소비자가 안심할 수 있는 제품을 만드는 것을 최우선시 하고 있다”며 더불어 “기존 생활용품에서 느껴보지 못한 향과 디자인으로 일상에 소소한 즐거움을 주는 제품을 만들 수 있는 브랜드가 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소소이지 제품은 프리미엄 슈퍼마켓인 SSG푸드마켓, 신세계 백화점과 롯데 백화점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온라인 채널로는 공식 몰, 카카오톡 선물하기, EQL, 29cm, 쿠팡 등에서 판매되고 있다. 2024.12.27 10:30
영화

“OTT 자율등급제, 광고·뮤직비디오로 확대 필요” 영등위, 제도 시행 1년 점검

OTT 영상물에 대한 자체등급분류제도를 OTT 광고물 및 뮤직비디오 등으로 확대하여 매체 특성에 맞는 등급분류 제도를 운영해야 한다는 전문가의 지적이 나왔다.5일 영상물등급위원회(이하 ‘영등위’, 위원장 김병재)는 부산에서 ‘OTT 시대, 등급분류 미래를 논하다’를 주제로 ‘OTT 자체등급분류제도 1년 현황과 과제’에 대한 포럼을 진행했다.주제 발표를 맡은 이재경 건국대학교 상허교양대학 교수는 “자체등급분류제도가 도입된 지난해 6월 이후 2024년 9월까지 총 7243편을 사업자들이 자체 등급 분류했으며 영등위 사후모니터링 결과 등급 분류 적절성은 97% 수준이고 사후조치 비율도 3% 이내로 나타나 비교적 잘 안착되고 있다”고 평가했다.또한 제도시행으로 “OTT 사업자들은 환경변화에 맞게 다양한 콘텐츠를 적시 출시하고 소비자들도 원하는 콘텐츠를 빠르게 시청할 수 있게 됐다”면서 “OTT 자체등급분류 콘텐츠는 오리지널 시리즈 뿐만 아니라, 스포츠물, 유아 콘텐츠, 아티스트와 팬의 소통 영상 등 다양한 분야로 확대 되고 있으며, 특히, 최근 스포츠 중계 영상물을 기반으로 한 OTT 플랫폼의 성장세는 자체등급분류 제도 도입 없이는 기대하기 어려웠을 것”이라고 성과를 점검했다.성과를 바탕으로 제도개선 방향도 함께 고민했다. OTT 본편에만 한정하고 있는 자체등급분류 제도를 OTT 광고물 및 뮤직비디오 등 타분야로 확대하여 콘텐츠 유통 및 제작을 활성화할 필요가 있으며, 글로벌 OTT 등 다양한 영상물 플랫폼 사업자를 자체등급분류 제도 내로 포섭하기 위해 국내 대리인 지정제도 등 제도개선이 필요하다는 논의가 오갔다.소비자 일각에서는 OTT의 영향력과 청소년들의 접근성이 높아지면서 우려도 나오고 있다. 이에 대해 이 교수는 OTT 특성에 맞는 차별화된 심의기준을 마련하고, 청소년관람불가 콘텐츠에 대한 개별 인증 등 청소년 보호 장치 강화, OTT사업자 사후평가 및 재지정 기준 강화 등을 대안으로 제시했다.영등위는 이날 포럼을 통해 미디어 환경의 급격한 변화 속에서 등급분류가 유해한 영상물로부터 청소년을 보호하는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OTT 영상물 자체등급분류 및 사후관리 강화에 힘쓰기로 했다. 또한 인공지능을 통한 등급분류와 유해성 차단, 등급분류제도를 활용한 영상물 리터러시 확대를 통해 사후관리와 미디어 교육 전문기관으로서 기능을 강화하는 방안을 논의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12.05 13:00
산업

"합성니코틴, 유해물질 많아"...규제 입법 급물살

현행법상 담배에 해당하지 않아 '규제 사각지대'에 방치된 합성니코틴에 대한 규제 입법 작업이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합성니코틴의 유해성이 높기 때문에 규제가 필요하다는 정부의 연구 용역 최종 결과가 나왔기 때문이다. 국회에서 이미 합성니코틴 담배 규제를 뼈대로 하는 법안이 무더기로 발의된 만큼, 이르면 연내 법안 통과가 유력시된다.27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박성훈 의원이 보건복지부에서 제출받은 연구 용역 최종 결과에 따르면 합성니코틴 원액에 유해물질(발암성·생식독성 등)이 상당수 존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선행 연구에서도 액상형 전자담배에서 다양한 유해성분이 검출됐지만 유해물질의 원천이 니코틴 원액인지 첨가제나 용매제인지는 확인할 수 없었는데 이번 연구에서 니코틴 원액의 유해성이 밝혀진 것이다.유해물질 69종의 잔류량을 분석한 결과 천연니코틴 원액에서는 45개 항목에서 1만2509㎎/L가 검출됐는데 합성니코틴 원액에서는 41개 항목에서 2만3902㎎/L가 나왔다. 단순히 따져보면 합성니코틴이 천연니코틴보다 검출된 유해물질 총량이 많았다.합성니코틴 원액에서 많은 유해물질이 검출되는 것은 니코틴 합성 과정에서 여러 종류의 반응물질과 유기용매를 사용하기 때문으로 보인다.연구 보고서는 합성니코틴 원액에 다수 유해물질이 있다는 점을 들어 "(합성니코틴이) '순수' 물질이라는 주장은 사실이 아니다"며 "합성니코틴도 연초니코틴과 동일하게 규제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기재부는 합성니코틴 규제에 신중한 입장이었으나 이 같은 내용의 최종 연구용역 결과가 나오자 규제가 적절하다는 입장을 정했다. 복지부 역시 국내 시판 중인 대다수 액상형 전자담배는 담배사업법상 담배에 해당하지 않아 관련 규제에서 배제되고 있으므로 청소년 등 비흡연자의 흡연 예방 측면에서 니코틴을 포함하도록 담배 정의를 확대해야 한다는 입장을 국회에 밝혔다.전자담배는 액상형과 궐련형으로 나뉘는데, 이 중 액상형이 청소년 사이에서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규제 공백 속에 지난 25일 글로벌 담배회사 브리티시 아메리칸 토바코(BAT) 그룹은 합성니코틴 액상형 전자담배 '노마드 싱크 5000'을 세계 최초로 한국 시장에 내놔 논란이 됐다. 주요 담배 회사가 국내에서 합성니코틴 전자담배를 출시한 것은 처음이다.현재 국회에서는 합성니코틴을 규제하기 위해 담배의 정의를 확대하는 내용의 담배사업법 개정안이 모두 10건 발의돼 있다. 대표적으로 박성훈·한지아 의원 등이 발의한 법안은 담배의 원료 범위를 '연초의 잎'에서 '연초 및 니코틴'으로 넓히는 내용이다.이날 열리는 기재위 제1차 경제재정소위원회에는 10건의 담배사업법 개정안이 안건으로 올라갔다. 담배 업계에서는 발의한 담배사업법 개정안이 연내에 통과될 수 있을지 주목한다.업계 관계자는 “연내 담배사업법 개정안이 본회의에 회부돼 통과할 가능성이 상당히 크다고 보고 있다”며 “이미 다른 담배 제품들이 세금을 내는 상황에서, 합성니코틴 담배만 세금을 안 낼 이유가 전혀 없다”고 말했다.안민구 기자 2024.11.28 07:00
생활문화

LG전자, 미세플라스틱 걱정 없는 얼음정수기로 시장 공략

최근 건강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일상적으로 섭취하는 물과 얼음에 대해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건강을 위해 마시는 물을 단순히 마시는 것에 그치지 않고 어떤 물을 어떻게 마시느냐가 중요한 시대가 된 것이다.편의점과 마트 등에서 손쉽게 구매가 가능한 일회용 페트병 생수를 소비하는 소비자가 많다. 이러한 일회용 페트병의 경우 미세플라스틱과 관련하여 사회적 이슈로 대두되고 있지만, 아직 미세플라스틱의 유해성과 허용 기준에 대한 국내 안전기준은 마련되어 있지 않아 스스로 마시는 물에 대한 위생과 안전성을 재점검이 필요한 시점이다.인체의 70%를 차지하는 물은 건강한 생활을 위한 필수 요소이다. 신체의 기관을 원활하게 유지하는데 있어 수분 섭취는 필수인 만큼 깨끗하고 건강한 식수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이러한 소비자들의 니즈를 반영해 LG전자에서는 미세플라스틱 필터링이 가능한 ‘LG퓨리케어 오브제컬렉션 얼음정수기’를 선보였다.LG전자에서 출시한 퓨리케어 오브제컬렉션 얼음정수기는 ‘올 퓨리 필터 시스템’을 탑재한 얼음 정수기로 미세플라스틱은 99.8%, 노로바이러스까지 99.99% 필터링 해준다. 이러한 유해 물질을 제거한 깨끗한 물을 제공함으로써 보다 더 깨끗하고 안심하고 마실 수 있게 해준다.또한, UVnano 살균으로 출수구 내부, 얼음 제빙부, 얼음 토출부까지 자동으로 99.9% 살균하여 온 가족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정수가 흐르는 직수관을 주1회 자동 고온 살균하는 직수관 고온살균 기능은 제품 관리 측면에서 편의성을 제공한다. 이러한 고온살균 기능으로 대장균, 황색포도강구균, 녹농균을 제거하여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뿐만 아니라 유료 서비스로 진행되는 전문 케어 매니저 방문 신청 시 얼음 저장고를 분리 세척하여 얼음 보관 환경을 전문적으로 케어할 수 있다.LG전자 관계자는 “최근 미세플라스틱 검출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만큼, 가정에서 마시는 물과 얼음의 안전성을 더 중요하게 생각해야 한다”며, “LG 얼음정수기는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더욱 안전한 식수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2024.11.04 09:57
IT

LGU+ '부모나라', 바코드 찍으면 유해성 판단하는 '간식구조대' 출시

LG유플러스는 성장 케어 플랫폼 '부모나라'가 아이들 간식 성분을 분석하는 '간식구조대'를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LG유플러스가 지난해 9월 출시한 부모나라는 키즈 전용 서비스 '아이들나라'의 핵심 고객인 영유아 부모들을 타깃으로 육아 필수 정보를 제공하는 앱이다.이번에 선보인 간식구조대는 국내에서 판매되는 어린이 기호식품 1만2000개의 식품 정보를 모아 자녀의 연령과 성별을 고려해 맞춤형 성분 분석을 뒷받침한다.부모나라 앱으로 식품의 바코드를 스캔하면 식품의 식약처 인증 여부와 영양 성분, 첨가물 정보, 유해성 여부, 원재료 정보, 어린기 기호 식품 품질 인증, HACCP 인증 여부 등 안전 정보를 바로 확인할 수 있다.자녀의 연령과 성별에 맞춘 하루 필요 섭취량으로 환산한 영양 성분도 지원한다. 예를 들어, 3세 여아의 부모가 초코과자의 영양 성분을 간식구조대로 살펴보면 3세 여아의 하루 권장 섭취량 중 초코과자가 차지하는 비중 등을 볼 수 있다.위험한 먹거리도 걸러낼 수 있다. 간식구조대는 국내 가공식품에 사용되는 600여 개의 식품 첨가물 성분을 분석해 먹거리별 위험도를 표출한다.김대호 LG유플러스 아이들나라 CO는 "부모들에게 차별화한 육아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부모나라 서비스 업그레이드와 기능 추가를 계획 중"이라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9.12 09:00
경제일반

정부, 'KC 미인증' 직구 금지 사흘 만에 철회…"혼선 끼쳐 죄송"

정부가 국가인증통합마크(KC) 미인증 제품에 대한 해외 직구 금지와 관련해 "법 개정 여부 자체를 다시 검토하겠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16일 KC 미인증 해외직구를 사실상 금지한다는 방침을 밝힌지 사흘 만이다.이정원 국무조정실 국무2차장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해외직구 대책 관련 추가 브리핑'을 열고 최근 논란이 된 정부의 위해 품목 해외직구 전면 금지 조처에 대해 "애초에 80개 위해 품목의 해외직구를 사전 전면 금지 차단한다는 건 사실이 아니다"라며 "사흘 전 정책 설명 과정에서 혼선이 있었다"고 말했다.다만 KC 인증을 받은 제품만 해외 직접구매를 허용한다는 발표 내용에 대해선 여론을 수렴해 "KC 인증이 유일한 대안이 아니다"라며 "다양한 의견 수렴을 거쳐 법률 개정 여부를 신중히 검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정부는 지난 16일 어린이 사용 제품, 화재 등 사고 우려가 있는 전기·생활용품, 유해성분 노출 때 심각한 위해가 우려되는 생활화학제품 등 80개 품목에 대해 KC 인증을 받지 않을 경우 해외 직구를 원천 금지하는 내용의 방안을 발표했다.이후 정부가 개인 해외 직구 상품에 안전 인증을 의무화해서 사실상 해외직구를 차단한다는 해석을 낳으며 큰 논란이 일었다.이에 대해 이 차장은 "더 상세하고 구체적으로 설명을 드렸어야 되는데 그러지 못해 이유를 불문하고 국민께 혼선을 끼쳐 대단히 죄송하다"고 말했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05.19 15:08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