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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언더스쿨’ 박세현 “김민주와 관계성 표현 노력” 종영소감

배우 박세현이 MBC ‘언더커버 하이스쿨’ 종영 소감을 전했다.지난달 29일 종영한 ‘언더커버 하이스쿨’은 고종 황제의 사라진 금괴의 행방을 쫓기 위해 고등학생으로 위장 잠입한 국정원 요원의 좌충우돌 활약기를 그린다. 박세현은 극중 병문고 학생회 임원이자 정해성(서강준)의 상사인 안 팀장의 딸로, 해성의 비밀을 지켜주는 안유정으로 분했다.박세현은 정해성의 동생으로 남매 케미를 제대로 발산하는가 하면 이예나와 복잡하게 얽혀있는 친구 관계의 갈등을 서서히 해결해나가면서 극의 중요한 역할을 담당했다.박세현은 “유정이는 굉장히 다양한 모습을 가진 사람이었으며, 그래서 그 모습들을 엮어내는데 시간을 많이 들였다. 오빠에게는 그렇게 당찬 유정이가 학교에서는 기죽은 채로 지낼 수밖에 없었는지, 그리고 어떻게 성장해나가는지를 유정이의 내면과 관계성에서 찾기 위해 노력하며 특히 이예나(김민주)와의 관계에서는 ‘어떤 관계든 일정 이상으로 깊어지면 로맨틱해진다’는 말에 영감을 받아, 예나가 편안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스스로를 지워가면서까지 배려했던 유정이의 마음을 이해해 보고자 했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촬영은 정말 오랫동안 했던 것 같은데 드라마가 한번 방송되면 끝나는 것은 순식간이라 아쉬운 마음은 언제나 들지만 이번에 유정이를 많은 분들이 응원해 주셔서 따듯한 마음으로 이 작품을 보내줄 수 있을 것 같다”며 “함께 한 모든 분들에게 좋은 에너지를 받았던 작품이라, 이 자리를 빌려 감사함을 표한다”고 말했다.‘언더커버 하이스쿨’을 통해 섬세한 감정선을 연기하면서 몰입도 높은 연기력을 보여준 박세현의 앞으로의 행보와 차기작이 기대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3.31 11:07
드라마

서강준, 전배수와 불화 시작됐다 (언더스쿨)

서강준이 ‘언더커버 하이스쿨’의 ‘국정원 케미 요원’으로 거듭났다.MBC 금토드라마 ‘언더커버 하이스쿨’(이하 ‘언더스쿨’)에서 극중 정해성(서강준)은 안석호(전배수)와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성으로 이목을 끌고 있다. 석호는 항상 해성을 지지하고 그가 하는 일이라면 무엇이 됐든 묵묵히 뒷받침해줬다. 그러나 지난 8회 방송에서는 두 사람 사이에 금이 가기 시작했다.석호는 서명주(김신록)에게 정체가 탄로 난 것을 알게 된 해성이 자신에게 먼저 얘기할 때까지 기다렸으나, 해성은 그 내통자가 석호일지도 모른다고 의심했다. 이후 석호는 해성에게 작전에 집중하지 않고 다른 일에 몰두한다고 언성을 높이며 갈등을 빚었다. 이들의 날 선 줄다리기가 극을 더욱 흥미진진하게 만들고 있는 가운데, 과연 두 사람 사이에 어떤 변화가 생길지 다음 방송이 더욱 궁금해진다.그런가 하면 해성과 동생 안유정(박세현)의 케미도 호응을 얻고 있다. 해성은 유정이 욕을 쓰자 나쁜 말이라며 주의를 줬고, 유정은 “어우 꼰대 냄새~”라고 맞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8회 방송에서 해성이 커피에 쪽지를 붙여 건네주며 “남자인 줄 알고 설렜지?”라고 물었고, 유정은 “다신 이딴 짓 하지 마라. 도서관 빌런이냐?”라며 티키타카를 선보이며 남매 케미를 제대로 발산하고 있다.해성과 이동민(신준항)의 만남도 재미 포인트다. 해성은 괴롭힘을 당하는 동민을 도와주면서 급속도로 친해졌고, 금괴의 행방을 찾기 위한 열쇠인 괴담에 대해 이야기하며 더욱 가까워졌다. 특히 4회 방송에서 해성이 학생회에 들어가기 위해 서명을 받는 과정에서 동민에게 친한 사람 있냐고 묻자 “나한테 묻는 거?”라고 말하는 장면은 웃음 버튼을 제대로 저격했다.이처럼 해성은 각 인물들과 얽히며 찰진 케미를 발산, 극의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웃음 모멘트부터 여운 가득한 스토리까지 다채롭게 펼쳐지는 해성의 에피소드는 안방극장 시청자들을 단단히 사로잡고 있다.‘언더커버 하이스쿨’은 3월 2주차 드라마와 비드라마를 합친 TV 화제성에서 4주 연속 1위에 올랐고, TV-OTT 통합 화제성에서도 2위에 기록했다. 서강준 또한 TV-드라마 출연자 화제성에서 4주 연속 1위를 거머쥐으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3.19 08:39
드라마

서강준, 김민주에 날 선 태도… 그 이유는? (‘언더스쿨’)

서강준이 김민주와 박세현 사이에서 예민미를 발산한다.MBC 금토드라마 ‘언더커버 하이스쿨’(기획 남궁성우/극본 임영빈/연출 최정인/제작 네오엔터테인먼트, 슬링샷스튜디오/ 이하 ‘언더스쿨’) 5회에서는 정해성(서강준)과 이예나(김민주), 안유정(박세현)의 불편한 만남이 그려진다.앞서 4회 방송에서는 이동민(신준항)과 박태수(장성범) 사이에 얽힌 문제로 인해 벌어진 학폭위의 내막이 밝혀졌다. 해성이 고군분투한 끝에, 태수가 사이버 도박을 하고 있었다는 것과 동민을 괴롭히고 있었다는 사실이 모두 드러나 퇴학 처분을 당하는 사이다 전개를 이끌었다.7일 방송되는 5회 방송에서는 해성과 예나, 유정이 저녁 식사 자리를 갖는다. 평범한 식사 자리 같으면서도 어딘가 모르게 묘한 분위기가 느껴지며 긴장감을 돋운다. 해성은 아무렇지 않게 대화를 나누며 밥을 먹던 중 무언가를 발견하고는 예나에게 날 선 태도를 보인다. 두 사람 사이에서 유정은 눈치만 보며 난감해한다고.그런가 하면 해성과 유정은 이날 이후로 갈등의 골이 깊어지며 혼돈의 삼각관계를 형성한다. 친남매를 방불케 할 정도로 친했던 두 사람 사이가 급격히 멀어진 이유가 무엇인지, 좀처럼 화를 풀지 않는 유정을 보면서 해성은 어떤 태도를 취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쉽게 풀리지 않을 세 사람 사이에 엉켜버린 실타래가 어떤 일들을 불러올지 본 방송에 대한 기대감이 모인다.굿데이터코퍼레이션 공식 플랫폼인 펀덱스에 따르면, ‘언더커버 하이스쿨’은 2월 3주차에 이어서 4주차에도 TV-OTT 드라마 화제성 2주 연속 1위에 이름을 올렸다. 또한 드라마-비드라마 통합 TV화제성에서도 1위를 거머쥐었고, 서강준 또한 출연자 화제성 순위에서 2주 연속 1위에 오르며 높은 화제성을 입증했다‘언더커버 하이스쿨’ 5회는 7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3.07 18:21
영화

‘백수아파트’ 제작한 마동석 “경수진, 연기 잘하고 인성 훌륭한 배우”

제작자로 돌아온 마동석이 ‘백수아파트’ 주연 경수진을 칭찬했다.배급사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는 27일 ‘백수아파트’ 개봉을 기념해 제작자 마동석의 일문일답을 공개했다.지난 26일 개봉한 ‘백수아파트’는 동네를 휘젓고 다니며 정의를 구현하고자 하는 백수 거울이 새벽 4시마다 아파트에 울려 퍼지는 층간 소음의 정체를 찾기 위해 이웃들을 조사하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다. 마동석은 2018년 제작사 빅펀치픽쳐스를 설립하고 꾸준히 기획, 제작 작업을 이어오고 있다. 대표작인 ‘범죄도시’ 시리즈부터 ‘황야’, ‘압꾸정’ 등 장르나 주제 면에서도 매번 다채롭고 흥미로운 작품들을 선보이는 그가 미스터리 코믹 추적극 ‘백수아파트’로 다시 한번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공개된 일문일답은 ‘백수아파트’ 제작에 얽힌 비하인드는 물론, 마동석이 제작자로서 가지고 있는 철학까지 엿볼 수 있어 흥미를 자아낸다. 이하 마동석 일문일답. Q. 영화 ‘백수아파트’의 어떤 부분에 매료되어 제작을 결정하게 되었는지? 이오콘텐츠그룹 오은영 대표의 추천으로 이루다 감독이 쓴 ‘백수아파트’ 시나리오를 읽었습니다. 현실적이면서도 코미디와 드라마적 요소가 잘 어우러지는 영화적 재미가 있다고 느꼈고, 재미있는 영화가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 후 노바필름 최원기 대표, 우리 팀원들과 함께 이루다 감독을 만나서 얘기를 나눴습니다. 연출 방향에 대한 확고한 뚝심도 느껴졌고, 그러면서도 소통이 잘 되어 여러모로 기대가 되는 감독이라 느껴져 즐거운 마음으로 제작하게 되었습니다.Q. 영화 제작을 준비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과 ‘백수아파트’에서 가장 중점을 둔 부분은?제작을 준비할 때 투자 유치, 프로덕션, 캐스팅 등등 너무도 중요한 게 많지만, 일단은 시나리오입니다. 그 중에서도 극 안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스토리와 드라마라고 생각됩니다. 관객들이 몰입할 수 있는 좋은 드라마가 있어야 액션과 코미디, 그리고 배우들의 연기도 빛을 발한다고 생각합니다. ‘범죄도시’ 시리즈를 제작할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끊임없이 회의를 하면서 스토리와 드라마를 만듭니다. ‘백수아파트’는 층간 소음이라는 익숙한 소재지만 신선한 요소들이 있고, 재미와 의미를 줄 수 있는 이야기라 생각됩니다.Q. 영화 ‘백수아파트’는 이루다 감독의 데뷔작입니다. 신인 감독과의 작업은 새로운 도전일 수 있는데, 제작자로서 확신을 가지게 된 계기가 있었는지?이루다 감독은 좋은 아이디어와 열정을 가진 감독이었고, 이 시나리오에 대한 애정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신인이든 아니든 좋은 사람이 좋은 영화를 만든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인성적으로, 실력적으로 좋은 감독들과 계속 작업을 해 나갈 생각입니다.Q. 자신만의 영화에 대한 철학이 영화 ‘백수아파트’에 반영된 부분이 있다면?영화를 본 관객이 행복한 기분으로 극장을 나섰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영화를 만듭니다. ‘범죄도시’ 시리즈도 마찬가지입니다. 영화를 제작하는 일 역시 엔터테이너로서 관객들을 즐겁게 해주고 싶다고 생각해서 하는 일입니다. ‘백수아파트’ 역시 드라마와 코미디가 적절하게 조화돼 있어 많은 관객이 즐겁게 보실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Q. 영화를 제작자로서 바라보는 관점과 배우로서 바라보는 관점에 차이가 있다면?연기와 영화 제작, 두 가지 모두 제가 사랑하는 일입니다. 연기를 하면서 캐릭터의 상황과 감정을 깊이 이해하게 되고, 그 경험이 영화 제작에도 큰 도움이 됩니다. 맡은 역할에 몰입하다 보면 그 캐릭터의 시선에서 이야기를 풀어내고 싶은 생각이 들 때가 있습니다. 그래서 아이디어가 떠오르는 경우도 많습니다. 제작 과정에서도 연기를 한 경험을 통해서 풍부한 드라마를 만들 수 있습니다. 두 작업은 서로를 보완하는 역할이라고 생각합니다.Q. 제작자로서 가장 보람을 느낀 순간이 있다면?당연히 관객들과의 만남입니다. 영화는 소통입니다. 그 소통을 통해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드리는 게 가장 큰 보람입니다. 무사히 촬영을 마치고 영화를 관객에게 선보이는 순간에 가장 보람을 느낍니다. ‘백수아파트’가 많은 관객을 만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Q. 영화 ‘백수아파트’의 경수진, 고규필, 이지훈, 김주령, 최유정 배우의 개성 넘치는 연기를 마주한 소감은?경수진 배우는 곧 개봉할 ‘거룩한 밤: 데몬 헌터스’에서 먼저 함께하게 됐습니다. 함께하면서 연기도 잘하고 인성도 훌륭한 배우라고 생각해서 ‘백수아파트’ 연으로 출연 제안을 드렸습니다. ‘백수아파트’에서도 주연으로서 탄탄하게 드라마를 잘 이끌어줘서 고맙습니다. 고규필 배우는 ‘범죄도시3’에서 ‘초롱이’ 역으로 맹활약을 해줬습니다. 참 합이 잘 맞는 배우였고, 다양한 연기를 다 잘하는 배우입니다. ‘백수아파트’에서도 최고의 연기를 보여줬습니다. 이지훈 배우는 여러 작품을 많이 봤고, 감정 신이 많은 역할인데도 좋은 연기를 해주었습니다. 김주령 배우는 이미 훌륭한 필모그래피를 가진 배우이고, 여러 배우들을 잘 어우르면서 연기를 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백수아파트’에서도 중심을 잘 잡아줘서 감사했습니다. 최유정 배우는 연기 첫 도전이지만 최유정만이 보여줄 수 있는 색깔을 잘 보여줬다고 생각합니다. 연기도 잘하고 재능이 많은 배우라 생각합니다. 제가 제작한 영화에 출연해 준 모든 배우들에게 다시 한번 깊은 감사를 전합니다.Q. 영화 ‘백수아파트’에서 가장 인상적인 장면 또는 대사가 있다면?어느 장면 하나 허투루 찍은 장면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 영화를 관객이 잘 즐겨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거울, 두온, 세온이 나오는 삼 남매의 케미가 돋보이는 장면들이 참 따뜻하고 좋았다고 생각합니다.Q. 관객들이 어떤 기대감을 가지고 ‘백수아파트’를 관람하면 좋을지?개인마다, 보는 사람마다 관람 포인트가 달라질 수 있는 다채로운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층간 소음, 가족애 등 다양한 관람 포인트가 있는 영화입니다. 그리고 편안한 마음으로 웃고 즐기시다 보면 작은 울림도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영화를 보고 다들 즐겁게 극장을 나오셨으면 좋겠습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2.27 15:42
연예일반

한혜진 ‘동네멋집2’ 메인 MC 합류… 9월 7일 첫방 [공식]

모델 한혜진이 오는 9월 7일 첫 방송되는 SBS ‘손대면 핫플! 동네멋집2’(이하 ‘동네멋집’)의 새 MC로 전격 합류한다.트렌디한 감각의 ‘핫 셀럽’으로 통하는 한혜진은 ‘동네멋집’을 통해 SBS에서 첫 메인 MC로 나서 유정수 대표와 호흡을 맞춘다. 특히 직접 홍천 별장을 자신의 손으로 지으며 남다른 감각을 선보인 한혜진과 ‘스타필드 수원 별마당 도서관’, ‘타임빌라스’ 등 대한민국 대표 핫플레이스를 만든 ‘공간장인’ 유정수와의 만남이 새로운 예능 케미를 예고하며 기대감을 높인다.이밖에 방송과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활발히 활동하는 ‘MZ 방송인’ 조나단도 합류한다. 한혜진과 ‘연애남매’를 통해 호흡을 맞췄던 조나단은 특유의 MZ력을 바탕으로 한혜진과 ‘예능 남매’로 활약할 예정이다.한편, ‘올 리뉴얼’로 돌아오는 ‘동네멋집’은 확장된 세계관으로 기존 시즌을 능가하는 프로젝트를 선보인다. 지난해 방송된 ‘동네멋집’이 폐업 위기의 동네 카페를 ‘멋집’으로 바꿔가는 과정이었다면, 이번 ‘동네멋집’은 지역을 대표하는 장소를 지역 문화 특성에 맞춰 브랜딩하며 핫플레이스로 재탄생시킨다. 역대급 규모, 최대 예산, 최장 공사 기간 등 엄청난 스케일로 지역 경제 활성화는 물론 소멸돼 가는 동네 살리기에 앞장서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을 예정이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7.30 13:53
스포츠일반

[2024 파리] 서승재-채유정, 혼합복식 알제리전 세트스코어 2-1 완승...메달 향해 진격 시작

한국 배드민턴 대표팀 첫 주자로 나선 혼합복식 서승재(27)와 채유정(29)이 첫 경기를 깔끔하게 이기며 메달을 향한 순항을 시작했다.한국 배드민턴 대표팀 서승재-채유정 조는 27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포르트 드 라 샤펠 아레나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배드민턴 혼합복식 조별리그 B조 1차전에서 알제리의 코세일라 마메리-타니나 마메리 조와 만나 세트 스코어 2-0으로 완승했다.별다른 위기 없이 순탄하게 흘러간 승리였다. 세계랭킹 3위인 서승재-채유정 조답게 48위 마메라 남매를 상대하며 안정적으로 승리했다.한국은 1세트부터 21-10으로 깔끔하게 이겼다. 서승재의 스매싱으로 시작해 완급 조절, 네트 플레이를 펼치며 마메라 남매를 잡아냈다. 별다른 랠리도 없이 단 15분으로 1세트를 마무리했다.2세트는 초반 질주로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세트 초반 10-1로 독주했고, 이후 별다른 위기 없이 20-7로 승리해 경기를 마무리했다. 약 30분여 만에 이뤄진 손쉬운 승리였다.한국 배드민턴 대표팀은 이번 승리를 시작으로 각 종목에서 메달을 노린다. 지난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서 이용대-이효정 혼합복식 조 이후 올림픽 금메달을 되찾지 못하는 중이다. 하지만 여자단식 세계랭킹 1위 안세영(22)을 필두로 세계 랭킹 상위권에 놓인 선수들이 대거 나선다.서승재도 유력 후보다. 그는 혼합복식 3위, 남자복식 4위에 올라 있다. 지난해엔 세계선수권대회에서 24년 만의 남자복식-혼합복식 2관왕을 가져왔다. 지난해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올해의 남자선수로도 선정된 바 있다. 이들 외에도 여자복식에서는 현 세계랭킹 2위 이소희-백하나 조, 2020 도쿄 올림픽 동메달 수상자인 김소영-공희용 조도 메달 유력 후보로 꼽힌다.파리(프랑스)=차승윤 기자 chasy99@edaily.co.kr 2024.07.27 16:27
연예일반

[IS한가위] ‘데블스 플랜’‧‘악인취재기’…방송가 파일럿 빈자리, OTT가 채운다

올 추석 지상파, 케이블, 종편 방송사는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 중계로 파일럿 예능을 선보이지 않는다. 명절마다 참신함으로 시청자를 찾아왔던 파일럿 예능들의 빈자리를 OTT가 채운다. 새 예능과 다큐멘터리부터 올 상반기 공개된 예능의 ‘몰아보기’가 아쉬움을 달랠 예정이다. ◆12人 플레이어의 치열한 두뇌 서바이벌 ‘데블스 플랜’ 넷플릭스는 오리지널 예능 ‘데블스 플랜’을 26일 공개한다. 변호사, 의사, 과학 유튜버, 프로 게이머, 배우 등 다양한 직업군의 12인의 플레이어가 7일간 합숙하며 최고의 브레인을 가리는 두뇌 서바이벌 게임 예능이다. ‘데블스 플랜’은 하석진, 조연우, 이혜성, 이시원, 승관, 서유민, 서동주, 박경림, 김동재, 기욤, 궤도, 곽준빈이 출연한다. ‘더 지니어스’, ‘대탈출’, ‘여고추리반’ 등 매번 신선한 설정과 탄탄한 세계관의 추리 및 장르 예능을 완성한 정종연 PD의 신작으로 관심을 모은다. ◆’국가수사본부’ 잇는 다큐 ‘악인취재기’…“6개 사건과 6명의 악인” 웨이브는 JTBC 탐사보도팀과 협업해 선보이는 다큐멘터리 ‘악인취재기’를 29일 공개한다. ‘악인취재기’는 온갖 의혹과 음모로 악취나는 사건 현장을 추적해 어둠 속에 가려져 있던 악인들의 실체를 드러내는 다큐멘터리. 기존 뉴스 틀과 형식적인 보도 문법에서 벗어나 어둠 속에 감춰지고 가려진 악인의 추악한 실체를 수면 바깥으로 낱낱이 끄집어낼 예정이다. ‘악인취재기’엔 사건 6개와 악인 6명이 담긴다. 세상을 떠들썩하게 한 ‘정유정 사건’을 시작으로 사이비 교주, 타락한 파면신부, 두 얼굴의 목사, 불법 개 번식장 브로커, 필리핀 마약왕 등이 공개된다. 웨이브는 ‘악인취재기’를 통해 올해 초 리얼함으로 주목 받은 ‘국가수사본부’의 화제성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강철부대’ 전 시즌, 티빙‧넷플릭스서 본다 티빙과 넷플릭스에서 시즌3로 돌아온 ‘강철부대’의 전 시즌을 감상할 수 있다. ‘강철부대’는 최정에 특수부대 출신 예비역들이 팀을 이뤄 각 부대의 명예를 걸고 싸우는 서바이벌 예능으로, 앞서 두 시즌 모두 군 부대원들의 몸싸움부터 전우애를 담아 인기를 끌었다. 시즌3에는 제707 특수임무단, 해병대 특수수색대 등부터 세계 군사력 1위인 미군 특수부대까지 참여해 글로벌 대전을 펼친다. 육준서, 박군, 김민수, 황충원 등 화제가 됐던 지난 시즌 참가자들과, 넷플릭스 예능 ‘피지컬: 100’ 에 출연했던 김경백, 홍범석까지 등장해 기대를 높인다. ◆더 화려해졌다…’스트릿 우먼 파이터2’의 뜨거운 배틀 올 추석 연휴 티빙에서는 더 화려하게 귀환한 Mnet 대표 댄스 서바이벌 프로그램 ‘스트릿 우먼 파이터2’를 즐길 수 있다. 국내 최정상 댄스 크루인 원밀리언, 베베, 딥앤댑, 레이디바운스, 울플러, 마네퀸을 비롯해 글로벌 크루 잼 리퍼블릭, 츠바킬 등 총 8개 팀이 참여해 시즌1을 뛰어 넘는 화제성을 자랑하고 있다. ‘스트릿 우먼 파이터2’는 레전드 배틀로 크루들까지 숨죽이게 만들며 매회 극적인 순간을 선사, 에너지 넘치는 댄스 배틀이 추석 연휴에도 분위기를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유재석‧이광수‧권유리 ‘수.유.리’, 더 독해진 생존기디즈니+에서는 지난해 K예능의 신세계를 열며 전 세계적인 큰 사랑을 받은 오리지널 예능 ‘더 존: 버텨야 산다’를 시즌2까지 몰아볼 수 있다. ‘더 존: 버텨야 산다 시즌2’는 일상생활을 위협하는 각종 재난 속 더 리얼하고 강력해진 극강의 8개 재난 시뮬레이션에서 다시 뭉친 ‘수.유.리’ 인류대표 3인방 유재석, 이광수, 권유리의 상상 초월 생존기를 그린 리얼 존버라이어티다. 더 크고 강력해진 8개의 극한의 시뮬레이션에서 ‘수.유.리’ 삼 남매의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팀워크와 역대급 예능감, 그리고 환장의 케미를 펼친다. 특히 이번 시즌은 서울, 인천, 대전, 문경, 부산 등 전국 각지에서 압도적인 스케일의 버티기 존을 탄생시킴은 물론, 새롭게 등장하는 게스트들과의 특별한 케미도 관전 포인트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09.28 11:00
연예일반

제2의 백종원 노린다, 스타길 걷는 전문가들

'제2의 백종원을 노린다.'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방송가로 진출하고 있다. 비뇨의학과 의사부터 이혼전문 변호사, 공간전문가까지 다양하다. 이들은 방송에서 전문가로서의 소견을 밝히고 사람들이 궁금해하지만 쉽게 접할 수 없던 정보를 쉽게 알려주고, 민감한 정보까지 재치 있게 풀어낸다. 요리, 요식업 관련 프로그램에서 각광받는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 육아, 부부관계 및 정신건강 프로그램의 오은영 박사와 같은 역할이다. 하지만 ‘대가’가 되는 과정이 쉽지만은 않을 터다. 이들 중에서 ‘제2의 백종원’, ‘제2의 오은영’이 탄생할지 주목된다. ◆ 성 토크도 당당하게, 꽈추형 ‘홍성우’웹 예능에서 의사답지 않은 화끈하고 솔직한 입담으로 주목받고 있는 인물이 있다. 바로 비뇨의학과 의사 겸 유튜버 홍성우다. 2021년 유튜브 채널 ‘보다’에 출연해 특유의 유쾌함으로 성교육, 성 생활시 주의점은 물론 많은 사람이 평소에 궁금해 하는 질문들을 솔직하고 재미있게 풀어내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인기 동영상 누적 조회수는 1억 5000만뷰(8월 2일 기준)를 기록했다. 특히 음경을 ‘꽈추’라고 칭하는 신선함 때문에 ‘꽈추좌’, ‘꽈추형’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한 방송에 나와 환자 수술 건수가 9000여 건에 달한다고 공개하기도 했다.하지만 잡음도 존재했다. 지난해 KBS2 예능 ‘살림하는 남자’에 출연해 남자 중학생 5명이 실명과 얼굴이 공개된 채 포경수술을 받게 하면서 아이들의 자기 결정권 침해 논란과 포경 수술을 웃음 소재로 이용한 것에 대한 비판이 뒤따른 것. 이후 KBS 측에서 공식 사과문을 냈지만 홍성우는 별다른 입장을 발표하지 않았다. 현재 홍성우는 MBN ‘쉬는 부부’, SBS플러스 ‘리얼 Law맨스 고소한 남녀’에 고정 출연하며 자신의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 개인 유튜브 채널도 구독자 25만 명을 바라보고 있으며, 직접 발로 뛰며 성과 관련된 강의를 개최하는 등 본업에서도 굵직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냉철하면서도 따뜻한 이인철 이혼 전문 변호사이혼도 현명하게 해야 하는 세상에서 이인철 이혼 전문 변호사가 각광받고 있다. 44회 사법고시 합격 후 현재 법무법인 리의 대표이자 변호사인 이인철은 2006부터 방송에서 얼굴을 비쳤다. MBC ‘생방송 오늘 아침’ ‘불만제로’, MBN ‘황금알’ 등 시사 프로그램에 주로 출연하다가 최근에는 이혼 전문 변호사 타이틀을 달고 여러 예능에서 활약하고 있다.특히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이하 ‘고딩엄빠’)에서는 따끔한 조언과 동시에 경제적으로 힘든 사연자들에게 양육비를 지원해 주는 등 따뜻한 면모를 보이고 있다. ‘고딩엄빠3’ 16회에서는 19세에 딸을 낳아 고딩엄마가 된 후 현재의 남편과 재혼해 다섯 아이를 둔 총 ‘6남매 맘’이 출연했다. 해당 고딩엄마는 재혼한 남편의 성으로 딸 성본을 변경하고 싶어 했지만, 전 남편과 이혼 소송 중이라 상황이 여의치 않았다. 이에 이인철 변호사는 “대법원 판결상 전 남편의 동의가 없더라도 성본 변경이 허락된다. 비용은 걱정하지 마라. 내가 도움을 주겠다”고 말해 감동을 자아냈다.프로그램을 기획한 남성현PD는 ‘고딩엄빠’ 시즌4부터는 ‘노산’ 엄빠, ‘재혼’ 엄빠 등 사연자의 나이나 상황에 제한을 두지 않고 별별 사연을 다 들여다볼 예정이라고 밝혔다. 시즌2부터 고정패널로 출연하고 있는 이인철 변호사의 활약도 자연스레 기대되는 상황이다. ◆죽어가는 공간 살리기, 유정수 공간기획전문가‘골목식당’에 백종원이 있었다면 SBS ‘손대면 핫플-동네멋집’(이하 ‘동네멋집’)에는 유정수 글로우서울 대표가 있다. ‘동네멋집’은 폐업 직전 위기에 처한 카페를 찾아가 ‘멋집’으로 재탄생시키고, 나아가 동네 상권까지 살리는 ‘카페 심폐소생’ 프로그램이다. ‘동네멋집’으로 방송에 처음 얼굴을 비친 유정수의 경우 ‘웨이팅 지옥’이라 불릴 정도로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디저트 카페, 샤브샤브 식당 등을 만들어냈으며 상권이 침체된 동네였던 서울 익선동과 창신동을 핫플레이스로 재탄생시켜 ‘동네 전문가’라는 타이틀을 얻어낸 인물이다.지난달 방송된 ‘동네멋집’에서 유정수는 브런치 카페였던 3호 멋집을 붕어빵 카페로 새롭게 재탄생 시켰다. 앞서 유정수는 3호 멋집에 “폐업이 답”이라며 ‘동네멋집’ 사상 최초로 폐업 솔류션을 내려 충격을 안긴 바 있다. 하지만 유정수는 포기하지 않고 3호 멋집을 본인의 능력과 노하우를 살려 주변 상권과 잘 어울리는 붕어빵 카페로 만들고, 붕어빵을 굽는 냄새를 풍기면서 동시에 주문 접근성도 높일 수 있도록 접이문을 설치하는 등 세밀한 부분까지 디테일을 살렸다. 붕어빵 카페로 새롭게 탄생한 3호 멋집의 첫 영업 일 매출 목표는 30만 원. 어른들은 물론 어린 손님들의 입맛까지 저격한 붕어빵은 ‘오픈런’ 행렬을 만들어 냈고, 영업 단 30분 만에 매출 13만 8000 원을 기록했다.‘동네멋집’을 통해 다시 한번 브랜딩 능력을 인정받은 유정수는 최근 MBC 새 예능 프로그램 ‘빈집살래 시즌3- 수리수리 마을 수리’(이하 ‘빈집살래3’)에도 출연하고 있다. 그가 ‘동네멋집’에 이어 ‘빈집살래3’에서는 어떤 능력을 발휘할지 주목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8.03 05:07
뮤직

[왓IS] “보고싶다, 잘 자고 있니” 차은우→세븐틴, 故 문빈을 보내지 못한 밤

그룹 아스트로 문빈이 영면 한 가운데 멤버 차은우가 애틋한 편지를 남겼다. 차은우는 지난 24일 소속사 판타지오 사옥에 마련된 문빈의 추모 공간을 방문해 고인을 추모하는 글을 남겼다. 차은우는 “빈아, 네가 보고픈 밤이다. 이 나쁜 놈아. 산하(아스트로)랑 산책 겸 잠이 안 와 같이 왔다. 잘 자고 있냐”고 입을 뗐다.이어 “너랑 당연스레 했던 모든 게, 정말 사소한 것들까지 왜 이리 그립고 후회되는지. 달나라에서는 꼭 몇백배 더 행복해라. 네가 남기고 간 건 내가 책임치고 챙길테니 너무 걱정말고 고생했다. 사랑하고, 미안하다. 친구야”라며 고인에 대한 애틋한 감정을 적었다.차은우 외에도 아스트로 멤버들을 비롯, 고인과 친했던 동료 연예인들의 발걸음이 계속됐다. 멤버 산하는 “아직 형이 내 앞에서 아른거린다. 이런 모습 보이면 형한테 혼나는 거 아는데 당분간은 좀 봐줘. 형 말대로 나 꼭 행복할게. 꼭 지킬게. 많이, 내가 많이 사랑하고 사랑해”라고 고인을 떠올렸다. 멤버 진진과 MJ는 “걱정하지 마라, 너무 사랑한다”, “내가 더 가까이 있었더라면, 지켜주지 못해 미안하다”는 말을 남겼다.절친으로 알려진 그룹 세븐틴의 승관과 민규는 “온 우주가 네 것처럼 느껴지게 해주마. 다시 만날 때 또 꼭 안아주라”라며 “고민이 그렇게 많던 네게 내가 할 말은 ‘너처럼 뭐든 잘하는 아이돌이 어딨냐’ 뿐이었지. 더 열심히 할게. 이제 아프지 말고 더 많이 웃어”라며 고인을 떠올렸다. 같은 소속사 후배 그룹 위키미키의 최유정도 “이제는 편히 쉬어요. 우리들 꿈에도 한 번씩 들러주고 그래요. 너무 든든했고 고마웠어요”라고 애도했다.고인의 친동생인 그룹 빌리의 수아도 “오빠 나야 하나뿐인 소중한 동생 수아. 너무 많이 울어서 이제 그만 울게. 오빠 몫까지 내가 열심히 살 거야. 그래도 힘들면 오빠한테 어리광 피우려 자주 올 거니가 받아줘야 한다. 그동안 너무 고생 많았어. 문남매 포에버”라는 애정 어린 말을 남겼다.고인의 추모 공간은 오는 30일까지 운영된다. 판타지오 측은 “모든 추모 공간에 두고 가신 편지, 선물 등은 모두 소중하게 보관할 예정”이라며 “훼손 없이 온전히 보관할 수 있도록 편지, 쪽지 등의 지류는 운영 기간 동안 주기적으로 수거하여 보관 예정”이라고 전했다. 고인의 마지막 길을 배웅하는 동료 연예인들과 팬들의 발걸음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지난 20일 경찰에 따르면 문빈은 지난 19일 오후 8시 10분께 서울시 강남구 자택에서 숨진 채 매니저에 의해 발견됐다. 향년 25세. 장례는 유가족의 뜻에 따라 비공개로 진행됐으며 지난 22일 발인식이 엄수됐다.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04.25 12:28
연예일반

[왓IS] “오빠 몫까지 열심히”..빌리 수아, 故문빈 추모 공간에 남긴 마음

지난 19일 세상을 떠난 아스트로 멤버 문빈의 추모공간이 소속사 판타지오 사옥에 마련된 가운데, 문빈의 친동생 이자 빌리 멤버 수아부터 세븐틴 멤버 승관, 위키미키 멤버 유정까지 가족과 지인, 그리고 팬들이 추모공간을 찾아 고인을 애도했다. 소속사 판타지오는 24일 오전 아스트로 팬카페를 통해 “먼 걸음 해준 팬들에게 조금이라도 마음 편한 공간을 준비하고자 추모 공간을 추가로 판타지오 사옥에 준비해 뒀다”라고 밝혔다. 이어 “해당 추모 공간은 오는 30일까지 방문할 수 있다. 가급적 준비된 추모 공간 이용을 부탁한다”라고 덧붙였다. 이후 이날 문빈의 추모공간에는 팬들이 두고 간 꽃다발부터 그의 사진이 들어간 굿즈까지 고인을 기리는 많은 추억들이 놓였다. 그중에서도 문빈의 친동생 수아가 남긴 쪽지가 많은 이들의 눈시울을 붉게 만들었다.수아는 “오빠 나야 하나뿐인 소중한 동생 수아. 너무 많이 울어서 이제 그만 울게. 오빠 몫까지 내가 열심히 살 거야”라며 “그래도 힘들면 오빠한테 어리광 피우려 자주 올 거니가 받아줘야 한다. 그동안 너무 고생 많았어. 문남매 포에버”라는 글이 적힌 쪽지 두장을 추모공간 근처 나무에 붙였다. 문빈과 절친한 사이인 세븐틴 멤버 승관도 추모공간에 “조금만 기다려주라, 온 우주가 너의 것처럼 느끼게 해 줄게”라는 쪽지를 남겼다. 같은 소속사 위키미키 멤버 유정은 “주변 사람들 챙기는 것도 너무 열심히였던 오빠, 거기서는 편안하게 쉬세요”라며 고인을 추억하는 쪽지를 남겼다. 이 밖에 추모공간에는 고인을 기억하는 수많은 팬들의 추억이 가득해 문빈이 정말 많은 사랑을 받았다는 사실을 새삼 깨닫게 했다. 한편 1998년생인 문빈은 2006년 동방신기의 ‘풍선’ 뮤직비디오에 출연해 처음 얼굴을 알렸다. 2007년에는 KBS2 드라마 ‘꽃보다 남자’에서 배우 김범(소이정)의 아역으로 나와 연기에 도전했고, 이후 가수가 되기 위해 연습생 생활을 이어간 그는 2016년 2월 6인조 보이그룹 아스트로로 정식 데뷔해 7년간 활발한 음악활동을 펼쳤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4.24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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