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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왓IS] ‘제3의 마약 검출’ 유아인, 차기작 어쩌나? 줄줄이 초비상
배우 유아인이 대마와 프로포폴 양성 반응을 보인 가운데, 제3의 마약 성분이 검출됐다는 소식이 알려지며 그의 차기작에도 비상이 걸렸다.지난 24일 MBC 뉴스데스크는 마약류 투약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는 유아인의 모발에서 세 종류의 마약 성분이 검출됐다고 보도했다. 경찰은 지난 5일 유아인을 상대로 간이 소변검사를 실시, 모발도 함께 채취해 국과수(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분석을 의뢰한 것으로 알려졌다.이는 상습 투약 의혹이 제기된 프로포폴, 대마 외에도 또 다른 제3의 마약 성분이 검출됐다는 것을 뜻한다.같은 날 유아인의 소속사 UAA 측도 보도자료를 통해 “경찰로부터 공식적으로 전달받은 내용이 없다”는 입장을 알려왔다.소속사 측은 “경찰 측에 언론을 통해 보도된 내용에 대해 여러 차례 문의를 했지만, 금일 오전까지도 ‘알려줄 수 없다’는 답변만 들었다”면서 “경찰로부터 공식적으로 전달받은 내용이 없는 상황에서 언론 보도만을 토대로 임의대로 소속사 입장을 밝힐 수는 없는 상황임을 양해해 주시길 부탁한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추후 조사 일정 관련해서도 전달받은 내용이 없으나 일정이 정해지는 대로 성실하게 조사를 받을 예정”이라고 양해를 구했다.개봉 및 촬영을 앞두고 있던 유아인의 차기작에도 초비상이 걸렸다. 유아인은 올해 넷플릭스 영화 ‘승부’를 비롯해 오리지널 시리즈 ‘종말의 바보’, 영화 ‘하이파이브’ 개봉 및 공개를 앞두고 있었다. 또 오는 6월에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지옥2’ 촬영이 예정된 상황이었다.앞서 넷플릭스 측은 “현 상황에 대해 작품 관계자들과 현재 논의 중에 있다”고 입장을 밝힌 바 있다. 그러나 그간 수사 결과를 지켜본다는 입장이던 각 작품 관계자들은 연일 회의를 얻고 대책 마련에 초비상이 걸렸다는 후문이다.한편 경찰은 유아인의 휴대전화 디지털 포렌식을 마치는 대로 그를 마약류관리법 위반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투약 경위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2.25 09: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