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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도연 ‘라디오스타’ 고정 MC로 발탁… 합류일자는 미정 [공식]

방송인 장도연이 ‘라디오스타’ 새 MC로 합류한다.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 관계자는 8일 일간스포츠에 “장도연 씨가 ‘라디오스타’에 고정 MC로 합류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아직 장도연의 정확한 합류 일정은 알려지지 않았다. ‘라디오스타’는 MBC 대표 장수 예능으로 김구라, 김국진, 유세윤, 안영미 4인 체제로 진행되어 오다가 최근 안영미가 출산으로 하차하면서 스페셜 MC로 빈자리를 채워왔다. 2007년 KBS 공채 개그맨 출신인 장도연은 ‘코미디빅리그’로 스타덤에 오른 뒤, 이후 다수의 예능에서 활약해 왔다. 최근에는 SBS ‘무장해제’에 MC로 출연, 웹예능 ‘살롱드립2’에서도 진행을 맡고 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9.08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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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롱런 이유요?”…‘라스’·‘런닝맨’ PD가 말하는 ‘장수 예능’의 비결 ②

“날것의 솔직한 리액션이 살아있는 토크쇼이기에 시청자들이 기대감을 갖고 계신 게 아닐까요?” (‘라디오 스타’ 이윤화PD)“‘런닝맨’이 여기까지 온 건 멤버들의 패밀리십 덕분입니다.” (‘런닝맨’ 최형인PD) MBC ‘라디오 스타’ 이윤화 PD와 SBS ‘런닝맨’ 최형인 PD는 각각 맡고 있는 프로그램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장수 예능으로 남게 된 비결을 이 같이 밝혔다. ◇ ‘라디오스타’ 이윤화 PD“김준현씨 말처럼 ‘씨육수’로서 ‘라디오 스타’만의 맛을 시청자들이 인정해주기에 오랜 사랑을 받고 있는 것 같아요. 게스트의 맛을 최대치로 끌어내는 토크쇼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면서도, 프로그램만의 독특한 색깔을 지켜내려는 노력이 아직 인정받고 있는 거죠.”이PD가 생각하는 ‘라디오 스타’의 롱런 비결은 토크쇼의 본질을 유지하면서, ‘라디오 스타’만의 강점을 내세우는 일에 전념하기 때문이었다. 실제 관찰 예능이 대세인 방송가에서 ‘라디오 스타’는 몇 안 되는 ‘토크 예능’으로 명성을 유지하고 있다.“‘라디오 스타’의 장점은 토크쇼지만 리얼리티가 살아있다 거예요. 체면이나 가식으로 포장된 토크가 아니라, 정말 궁금한 질문이나 아예 예상치 못한 질문도 불쑥 튀어나올 수 있으니까요.” 자칫 식상한 포맷처럼 느껴지는 토크쇼와 달리 ‘라디오 스타’는 오랜 호흡을 자랑한 MC들의 입담과 게스트와의 호흡, 여기에 폭소를 유발하는 편집과 CG까지 빈틈없는 볼거리를 자랑한다. 이PD는 다른 토크 예능과 ‘라디오 스타’의 차별점을 묻자 현 MC 김구라, 김국진, 유세윤, 출산으로 잠시 하차한 안영미의 활약을 꼽았다.“겉치레 멘트를 필터링해버리는 김구라, 상대를 진정시켰다가 생뚱맞은 포인트에 잽을 날리는 김국진, 트렌디한 유머가 번뜩이는 유세윤, 다양한 끼로 분위기를 쥐락펴락했던 안영미까지. 어디서도 볼 수 없는 MC들의 조합이 게스트의 색다른 매력을 보여줄 수 있는 판이 된 것 같아요. 그 덕분에 녹화 내내 의자에만 앉아있어도 토크의 흐름이 다이내믹한 거죠.”이PD는 ‘라디오 스타’의 방향성에 대해 “진정성과 웃음, 둘 다 가져가겠다”며 남다른 각오를 다졌다.“오랫동안 유지해온 프로그램 본연의 맛을 잃지 않으면서, 동시에 ‘지금의 새로움’을 추구하려 해요. 진정성 있는 스토리와 리얼한 웃음 둘 다를 놓지 않는 방송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 ‘런닝맨’ 최형인 PD한때 버라이어티 예능이 강세로 여겨졌지만, 유튜브 채널의 등장으로 더 자극적인 콘텐츠가 우후죽순 생겨나면서 위기가 찾아왔다. 이 가운데 ‘런닝맨’은 고정 시청층을 잃지 않고 꾸준히 버라이어티 예능의 명맥을 이어오고 있다. 최PD는 ‘런닝맨’만의 매력을 묻자 “정말 ‘웃음’만 추구한다는 점”이라고 콕집어 답했다.“‘런닝맨’은 웃음에만 기준을 둔 채 감동적이거나 아름답게 포장하지 않는, 담백한 게 가장 매력이라고 생각해요. 게스트를 선정할 때도 멤버들과 케미가 맞거나 멤버들의 의외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는 분을 찾으려 하고요.” ‘런닝맨’은 버라이어티 예능이 추구하는 ‘다양성’에 맞게 수많은 스타와 멤버들이 함께 미션을 수행하는 것이 특색이다. 하지만 매주 새로운 게임과 구성을 짜야하는 만큼 제작진은 부담을 느낄 수밖에 없다. 최PD는 아이디어가 떠오르지 않을 때 극복하는 방법으로 예전 ‘런닝맨’을 찾아보거나 출연자들과 통화한다고 말했다. “10시간의 회의를 해도 답이 안 나올 때는 결국 예전 ‘런닝맨’을 찾아봐요. 상황이 많이 달라졌어도, 기본적으로 추구하는 건 같으니까 도움이 될 때가 있죠. 또 출연자들과 통화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에요. 직접 플레이하는 건 멤버들이기 때문에 수다 떨 듯 편하게 이야기하다 아이디어가 생기기도 합니다.”최PD가 목표로 하는 ‘런닝맨’의 방향은 ‘밥 친구’와 같이 편안한 웃음을 줄 수 있는 예능이었다. 밥을 먹을 때 재미있는 콘텐츠를 함께 보면 즐거움이 배가 되는 것처럼 말이다.“요즘은 특정 시청층을 타깃으로 하는 유튜브, OTT도 많잖아요. 몇 안 남은 공중파 주말 버라이어티 예능으로서 지켜야 할 것은 남녀노소 다 함께 볼 수 있는 방송이라 생각해요.”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6.23 0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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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왓IS] 안영미 ‘라스’ ·’두데’, 장성규 '굿모닝FM' 하차..후임 미정

방송인 안영미와 장성규가 나란히 MBC 프로그램에서 하차한다.3일 MBC에 따르면 안영미가 출산 준비로 본격 휴식기에 들어가면서 ‘라디오스타’와 라디오 FM4U ‘두시의 데이트 뮤지, 안영미입니다’를 떠난다. 이날 ‘라디오스타’ 제작진은 일간스포츠에 “안영미가 출산을 앞두고 휴식이 필요한 상황이다. 올 5월 초 방송을 마지막으로 잠정 휴식기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안영미는 오는 7월 출산 예정이다. 안영미는 지난 2019년 6월 ‘라디오스타’에서 MC인 김국진, 김구라, 유세윤과 호흡을 맞추면서 활약해왔다. 특히 ‘라디오스타’ 첫 여성 MC로 발탁돼 출연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은 바 있다. 안영미의 후임은 아직 미정이다안영미는 ‘두시의 데이트 뮤지, 안영미입니다’에서도 오는 14일 방송을 끝으로 청취자들과 이별한다. 출산 준비와 함께 MBC 5월 개편과 맞물리면서 자연스럽게 하차 수순을 밟았다. 함께 DJ로 활약한 가수 뮤지도 안영미와 청취자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건넬 예정이다. 장성규도 이날 라디오 FM4U ‘굿모닝FM 장성규입니다’에서 하차 소식을 알렸다. 장성규는 “나도 아쉽다. 아름다운 이별은 없다고 하지만 최대한 밉지 않게 이별을 준비하면 좋겠다”고 짧게 소감을 밝혔다. 장성규는 오는 6일과 7일 이틀간 서울 송파구 석촌호수 인근에서 마지막 공개방송을 진행하며 청취자들과 직접 만나 구체적인 소회를 밝힐 것으로 보인다.장성규는 총 4년6개월을 진행한 김성주 아나운서에 이어 '굿모닝FM' 역사상 두 번째로 긴 시간 동안 마이크를 잡은 DJ다. 제작진에 따르면 장성규는 많은 스케줄로 인한 체력적 부담을 느꼈으나 청취자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꾸준히 방송을 이어왔다고 한다. ‘두시의 데이트 뮤지, 안영미입니다’, ‘굿모닝FM 장성규입니다’의 후임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으며 두 프로그램 모두 스페셜 또는 임시 DJ 체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04.03 14:20
예능

‘라디오스타’가 16주년 800회를 맞기까지 걸어온 길 “위기에도 우리답게” [종합]

16년. 1434명. ‘라디오스타’가 800회를 맞이하기까지 걸린 시간과 그동안 프로그램을 찾은 게스트들의 수다. 18일 서울 마포구 상암 MBC M라운지에서 MBC 장수프로그램 ‘라디오스타’ 800회 기념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4 MC 김국진, 김구라, 유세윤, 안영미를 비롯해 연출 이윤화 PD가 자리해 그동안의 ‘라디오스타’가 걸어온 길을 돌아보며 앞으로의 각오와 다짐을 밝히는 시간을 가졌다. ‘라디오스타’는 지난 2007년 5월 30일 ‘황금어장’의 코너로 방송을 시작했다. 첫 방송 이후 4년간 서브 코너로 출발한 ‘라디오스타’는 2011년부터 1시간 단독 코너로 편성됐다. 매주 새로운 스타들이 등장해 다채로운 캐릭터와 케미를 발굴하고, 이를 극대화하는 MC들의 활약에 힘입어 ‘라디오스타’는 5분 방송됐던 시간을 이겨내고 어느덧 16년째 수요일 밤 안방극장을 장기집권, 현존하는 MBC 최장수 예능 프로그램으로서의 명맥을 이어왔다. 현재 ‘라디오스타’를 지키고 있는 수문장 김국진, 김구라, 유세윤, 안영미 4 MC는 800회를 맞이하는 소감부터 밝혔다. 프로그램의 시작부터 자리를 지킨 김구라는 프로그램이 800회까지 올 수 있었던 이유로 “꾸준함”을 꼽았다. 그는 “16년 동안 여전히 ‘라디오스타’가 건재하다는 것 자체만으로 가치있다 생각한다”며 “누군가의 이야기를 듣는 토크쇼가 우리의 정체성이다”고 설명했다. ‘맏형’ 김국진은 “이 프로그램이 내 복귀작이었다. 첫 친구이자 특이한 친구다”라며 남다른 애정을 표했다. 이와 함께 그는 “한주 한주 오다가 벌써 800회까지 왔다. 나도 건강하고 ‘라디오스타’도 아직 건강하구나 싶다”고 그동안의 시간을 돌이켰다. ‘라디오스타’의 최초 여성 진행자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있는 안영미는 “최초 여성 ‘라디오스타’ MC라는 자리가 매력적으로 다가왔고 책임감을 느끼고 임했다”면서도 뒤늦게 MC 자리에 투입해 겪었던 부담감도 털어놨다. 그는 “초반에 전 MC들과 비교를 많이 당해 매너리즘, 슬럼프에도 빠졌다”며 “선배들을 보면서 나보다 게스트들이 더 튈 수 있게끔 친절한 광대가 되자 다짐했고 그때부터 편해졌다”고 답했다. ‘황금어장’으로 사실상 ‘라디오스타’의 첫 시작과 연결지점이 있는 유세윤은 16년간 ‘라디오스타’의 원동력으로 김국진과 김구라를 꼽았다. 그는 “형들의 몫이 아주 컸다. 편안함, 예리함을 도맡아줬고 그 굵은 기둥들이 800회까지 만들어준 것 같다”고 강조했다. 이를 듣던 안영미 또한 고개를 연신 끄덕였다. 조연출로 ‘라디오스타’를 시작한 이 PD는 “연출을 맡게 되면서 달라진 MC들의 면면이 보였고 깊어졌더라”고 입을 뗐다. 이어 800회 특집 녹화 비하인드를 꺼내며 “김준현이 ‘‘라디오스타’는 족발집의 시육수같다‘고 말하더라. 좌충우돌했던 때도 있었지만 시청자들도 이제 프로그램의 맛을 편안하게 받아들이는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무엇보다 ‘라디오스타’가 시청자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이유는 색다른 게스트 조합과 게스트들의 다양한 에피소드를 들을 수 있는 유일무이 토크쇼였기 때문이었다.연출진이 생각하는 프로그램의 재미 요소는 무엇일까. 이 PD는 “게스트는 그 회차에 새로움을 주는 재료라는 생각으로 연출하고 있다”고 했다. 김국진은 “예전 우리 방송이 겨울이었다면 지금은 사계절이 있는 프로그램이다. 겨울에 가까운 봄, 여름, 가을이 다 있다”고 표현했다. 다채로운 게스트들은 물론 김국진, 김구라, 유세윤, 안영미 등 내공 강한 4 MC의 개성 강한 캐릭터와 케미도 프로그램의 맛을 살리는 데 일등공신이었다. MC들은 게스트들에게 때론 거침없는 돌직구를 던지고 때론 격하게 공감하며, 편안한 분위기를 조성했다.이 PD는 MC들의 호흡을 자랑하며 “ MC들이 한 캐릭터로서 이 프로그램의 정체성을 만들었다. 따로 설명하지 않아도 대본 이상의 것들을 던져줬다”고 칭찬했다. 안영미는 MC 케미스트리의 비결로 “서로 친하지 않아 권태가 올 일이 없어 늘 새롭다”면서 “장수의 비결이 순해진 맛인 것 같기도 하다. 예전처럼 독하기만 하고 논란이 많았다면 지금 시대에 장수하지 못했을 것이다. 게스트들도 이제 놀이터같이 편하게 즐기지 않나 싶다”고 고백했다. 그동안 ‘라디오스타’는 수많은 화제 인물의 명장면인 일명 ‘짤방’들을 배출하며 화제를 모았다. 이 PD는 “사실 SNS에서 화제된 인물들이 출연해도 MC들이 모르는 경우도 있었다. 다만 걱정하지 않고 믿고 갔다”고 했고, 김국진은 “프로그램을 하며 가장 많이 한 말이 ‘이 친구는 누구지, 왜 유명하지’ 였다. 그렇기에 게스트들의 이야기를 더 열심히 들으려고 했다”고 강조했다. ‘라디오스타’가 800회에 오기까지 쉬운 순간만 있던 것은 아니었다. MC들의 촌철살인 입담은 시원함을 선사하기도 했지만 때론 시청자의 눈살을 찌푸리게도 하며 위기를 맞았다. 지난 2017년에는 일부 시청자들이 MC 퇴출과 종영 청원 운동을 벌인 바도 있다. 멤버들이 스스로 생각하는 프로그램의 위기의 순간은 언제였을까. 김국진은 “위기는 계속 있었다. 앞으로도 있을 것이다”면서 “위기를 겪고 이기는 법은 휘둘리지 않는 것이더라. 방송인으로서 주어진 자리에서 우리답게 방송하는 것이 방법이었다”고 현답했다. 또 “우리답게 걸어왔다. 안정됐다는 생각도 해본 적이 없고 큰일 났다고 생각한 순간도 없다”며 눈빛을 반짝였다. 김구라는 “전 MC 윤종신이 ‘(방송) 하는 데 내가 재미가 없다’고 말한적이 있다. 위기는 우리가 스스로 재미없다고 생각할 때가 아닌가 싶고 아직 그런 적은 없다”고 외쳤다. 앞으로 게스트로 섭외하고픈 희망 리스트와 기억에 남는 게스트에 관한 이야기도 오고 갔다. 이 PD는 “손석구, 김혜수, 아이유가 출연했으면 한다”고 했고, 김국진은 기억에 남는 게스트로 솔비와 박나래를, 안영미는 지오디 박준형을 꼽았다. 연출, MC들이 생각하는 ‘라디오스타’의 마지막을 들을 수 있는 시간이기도 했다. 이 PD는 “좋은 게스트가 나온다면 내가 본부장이 될 때까지 쭉 갈 수 있지 않을까 싶다”고 소망했다. 김구라는 “처음 시작할 때 이렇게 오래 올지 예상 못 했다. 모든 프로그램은 끝이 있다. 850~900회까지는 충분히 갈 것이라고 본다”고 짚었다. 프로그램과 함께 어느덧 연예계에 입성한 지 30년을 맞이한 김구라는 “최근 여러 소회를 느끼고 있다. 독설가라는 이야기를 들은 지도 16년이 됐다”며 “내 캐릭터를 잘 살려준 제작진과 시대가 맞아떨어져 지금껏 왔다. 천수를 다 이뤘다”며 감격했다. ‘라디오스타’는 이날 800회 특집을 방송하며 이후에도 매력 넘치는 게스트들과 함께 빵빵 터뜨리는 웃음을 전할 각오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3.01.18 14:46
예능

‘라디오스타’ 마침내 800회, 수요일 밤의 웃음 지킴이

‘라디오스타’가 마침내 800회를 맞이한다. 16일 MBC 측은 대표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가 팔팔하게 살아남아 오는 18일 800회를 맞이한다고 밝혔다. 지난 2007년 5월 30일 ‘황금어장’의 코너로 출발한 ‘라디오스타’는 매주 방송 말미 “다음 주에 만나요 제발~”을 외치며 17년째 수요일 밤의 웃음과 감동을 책임졌다.‘라디오스타’는 800회까지 꾸준히 달려오면서 색다른 게스트 조합과 게스트들의 다양한 에피소드를 들을 수 있는 토크쇼로 사랑받았다. 지난 올림픽에서 벅찬 감동을 선사했던 여자배구 국가대표팀과 남자 쇼트트랙 국가대표팀부터 드라마 ‘옷소매 붉은 끝동’ 6인방, 시트콤 ‘지붕뚫고 하이킥’ 주역들이 총출동한 ‘라스 뚫고 하이킥’ 특집, 까지, 전 세대 연령층을 사로잡은 방송들이 전파를 탔다. 또 ‘크리스마스에는 평화를’ 특집에 출격한 동갑내기 범죄전문가 표창원, 권일용의 티격태격 디스와 대환장 컬래버 무대와 ‘저텐션’ 류승수와 ‘하이텐션’ 김호영이 만나 케미를 폭발시킨 ‘알아 두면 쓸 데 있는 신기한 잡학사전’ 특집, 한가인, 다나카 등 신흥 예능 루키들을 발굴하며 시청자들에게 색다른 웃음을 선사했다.무엇보다 ‘라디오스타’가 매주 색다른 게스트 라인업과 케미들을 선보이는 데에는 김국진, 김구라, 유세윤, 안영미 내공 강한 4 MC의 개성 강한 캐릭터와 케미가 컸다. 맏형 김국진은 전 세대를 아우를 수 있는 공감대를 형성하며 안정적인 진행을 선보였고, 김구라는 촌철살인 입담으로 게스트들의 솔직한 이야기를 끄집어냈다.유세윤은 자연스러운 진행능력과 재치 있는 입담으로 어떤 게스트가 나와도 편안한 분위기를 완성, 안영미는 게스트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는 공감형 MC로서 활약했다. 매주 다양한 스타들의 캐릭터와 케미를 발굴하고, 이를 극대화하는 4 MC의 활약에 힘입어 ‘라디오스타’는 수많은 예능 프로그램이 경쟁하는 수요일 밤 시간대에서 동시간대 시청률 1위 자리를 굳게 지키며 ‘국내 최장수 지상파 토크쇼’ 명맥을 이어가는 중이다. ‘라디오스타’는 800회 이후에도 매력 넘치는 게스트들과 함께할 예정이다. 오는 18일 방송될 ‘라디오스타’ 800회 ‘팔팔하게 만나요 제발~!’ 특집에서는 이경규, 김준현, 권율, 오킹이 출격해 ‘라스’ 축하사절단으로 맹활약한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3.01.16 18:47
스타

‘라스’ 김남희 “‘재벌집’ 속 억지 미소 원래 내 것”

배우 김남희가 ‘재벌집 막내아들’ 이후 주변 반응을 이야기했다. 4일 MBC ‘라디오스타’ 측은 ‘김남희, 유출된 라스 웃음 경영권 찾아오세요’ 에피소드가 담긴 영상을 네이버TV를 통해 선공개했다.공개된 영상에서 김남희는 JTBC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에서 안하무인 재벌 3세 진성준 역을 맡은 뒤 “주변에서 ’재벌집 장손’이라고 많이 알아봐 주신다”고 예전과 달라진 인기를 전했다. “특유의 미소 있지 않느냐”는 MC 안영미의 말에 김남희는 진성준 표 ‘억지 스마일’로 화답해 4 MC를 사로잡기도.이에 MC 유세윤은 캐릭터를 위해 준비한 미소인지 물었고, 김남희는 “원래 내 미소다. 의도한 건 아니었는데 시청자들이 재밌게 봤다”고 답했다. 이어 “드라마 속 이미지와 많이 다르다는 반응을 들었다”고 하자, 권상우는 “재벌처럼 하고 다녀야겠다”며 엉뚱한 솔루션을 제시했다. 이어 권상우는 “다른 배우들 작품을 잘 안 보는데 ‘재벌집 막내아들’을 보기 시작하면 채널이 안 돌아간다. 재밌다”는 시청 소감을 밝히며 “재벌집 아들이 부러웠다”고 말해 스튜디오 내 웃음을 선사했다. 그러면서 “드라마를 보면서 등장인물들이 왜 싸우는지 이해가 안 됐다. 서로 나눠 가지면 되지 않냐”고 ‘재벌집’ 과몰입러로 변신했다.이와 함께 이민정은 김남희의 또 다른 대표 캐릭터인 ‘미스터 션샤인’ 속 모리 타카시 연기에 과몰입했다고 밝혔다. 그는 “친구들과 남편 이병헌한테 한본어 ‘니꼬자나’ 성대모사로 자주 장난쳤다”고 털어놨다.이민정의 성대모사를 지켜보던 김남희는 “병헌, 민정 내꼬자나”라며 ‘라스’ 버전 원조 타카시 성대모사를 선보였다. ‘라디오스타’에 첫 출격한 ‘재벌집’ 장손 김남희의 웃음 활약상은 이날 오후 10시 30분 MBC에서 방송된다. 2023.01.04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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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세윤·강유미 ‘유미의 세포들2’ 혀세포 성우 등판…“자신 있는 분야”

코미디언 유세윤과 강유미가 ‘유미의 세포들 시즌2’ 스페셜 성우로 나선다.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유미의 세포들 시즌2’가 스페셜 성우 유세윤, 강유미를 깜짝 공개했다. 독보적인 세포 캐릭터의 탄생이 기대를 달군다. 시즌 1 당시 내로라하는 성우진의 참여는 ‘유미의 세포들’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차별화된 재미를 선사했다. 특히 안영미가 응큼세포의 성우로 활약하며 재미를 더했다. 이에 시즌 2에서도 특별한 성우들이 등판한다. 유세윤과 강유미는 공개 전부터 관심을 모은혀세포를 연기한다. 유세윤은 유미(김고은 분)의혀세포를, 강유미는 바비(박진영 분)의혀세포에 완벽 빙의돼 영혼의 연기를 펼친다. 앞선 제작발표회와 인터뷰에서 김고은과 박진영이 혀세포에 기대를 보인 만큼, 유세윤과 강유미의 앙큼하고 발칙한 연기가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유세윤은 “안영미가 응큼세포를 연기하는 걸 보며 부러웠다. 마침 혀세포라고 하길래, 자신 있는 분야이기도 해서 흔쾌히 출연하게 됐다”며 유쾌한 작업 소감을 전했다. 이어 강유미는 “유세윤과 오랜만에 호흡을 맞출 수 있어 즐거운 작업이었다. 응큼세포인 안영미와 셋이 어우러질 기회도 주어지면 좋겠다”며 기대를 더했다. 두 사람은 회심의 애드리브로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현란한 활약을 보여줄 혀세포들의 등장이 기대심리를 자극한다. ‘유미의 세포들 시즌2’ 3, 4회는 내일(17일) 티빙에서 단독 공개된다. 이세빈 인턴기자 2022.06.16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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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 선예, 9년 공백기 극복한 걸그룹 레전드 클래스

24살 걸그룹 원더걸스를 떠나 결혼을 선택한 선예부터 첫 출연에 김구라를 휘어잡는 예능감을 자랑한 새소년 황소윤까지 소리꾼 5인이 '라디오스타'에 모여 국보급 매력으로 수요일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지난 9일 방송된 고품격 토크쇼 MBC '라디오스타'에는 김소현, 이영현, 선예, 송소희, 황소윤과 함께하는 '소리꾼 도시 여자' 특집으로 꾸며졌다. 김소현은 '라디오스타' 레전드 장면으로 꼽히는 "자네는 신촌 가서 먹게"를 만들어준 MC 유세윤에게 10년 만에 "덕분에 먹고 산다"라고 고마움을 표시했다. 특히 남편 손준호가 Y대 학교 축제에 가서도 "'신촌 가서 먹게' 손준호입니다"라고 소개 멘트로 활용한다고 소개했다. 또 그는 "아들 주안이도 짤을 봤다. S대와 Y대 중 어디가 더 좋은 지 묻더라"라고 후유증을 고백해 웃음을 유발했다. 이어 김소현은 서울대 성악과를 졸업한 후 뮤지컬 배우를 하게 된 일화를 꺼냈다. 유학 준비 중 '오페라의 유령' 오디션에 참여해 500대 1 경쟁률을 뚫고 캐스팅 됐다며 "커튼콜 하면서 무조건 해야겠다고 생각했다"라고 설명했다. 또 과장된 몸짓부터 아파트 단지에 울려 퍼지는 성량 때문에 손준호와 메시지로 음소거 부부싸움을 하게 된 일화까지 공개, 뮤지컬 배우 직업병(?)을 털어놔 웃음을 선사했다. 이영현은 12년 만에 빅마마의 정규 앨범을 발매한다고 전했다. 최근 SNS에서 뜨거운 화제를 불러일으켰던 노래방 영상에 대해 "10대 친구들이 요리하는 빅마마냐고 묻더라"라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나는 가수다' 출연 후 무대에 대한 압박감이 커져 가수를 그만둘 뻔했던 과거를 공개했다. 그는 남편 몰래 한식 조리사 자격증을 땄다며 "진짜 요리하는 빅마마가 될 뻔했다"라며 이야기했다. 이어 이영현은 인생곡 '체념'의 비하인드 에피소드를 처음 공개했다. 그는 20살 때 53일 간 연애했던 남자친구와 헤어진 뒤에 썼다고 밝혔다. 이후 남편과 전 남친이 운영하는 휴대폰 판매점에 우연히 방문해 영화 같은 삼자대면을 했다며 '라디오스타' MC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국민 걸그룹 원더걸스의 리더에서 현재는 딸 셋 엄마가 된 선예는 '엄마는 아이돌'을 통해 9년 만에 연예계에 컴백한 소감을 밝혔다. 현실점검 무대가 너무 떨렸다며 "10년 동안 스트레칭도 안 했다. 모든 근육이 다 빠졌다"라며 안무를 배울 때 고생했다고 털어놨다. 선예는 '엄마는 아이돌'의 '우아힙' 무대부터 아이유의 'Love poem'까지 변함없는 보컬과 댄스 실력을 선보이며 국민 걸그룹 클래스를 입증했다. MC 안영미는 "그래서 여권 뺏어야 한다는 댓글이 많았다"라고 감탄했다. 선예는 지난 2013년 24살의 나이에 깜짝 결혼을 하게 된 이유를 전했다. 그는 "엄마가 되고 싶었다. 행복한 가정에 대한 꿈이 있었다. 일찍 결혼한 게 아니냐고 했는데 자유로운 시기였다"라고 말했다. 캐나다 현지에서 겪었던 생생한 출산일기와 남편에 대한 불만을 거침없이 털어놨다. 그는 지하까지 들리는 남편의 코 푸는 버릇 때문에 환상파괴 됐다고 폭로해 웃음을 안겼다. 최근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 뛰어난 축구실력을 자랑하며 황소윤과 함께 '쌍소 투톱'으로 주목받고 있는 국악 소리꾼 송소희는 축구 동호회에서 1년째 활동 중이라며 "'골때녀' 하면서 한복 이미지가 지워졌다"라면서 자신의 새로운 재능을 발견했다. 또 "머리로 토트넘, 마음은 맨시티를 좋아한다"라며 해외 리그까지 챙겨보며 축구에 사랑을 드러냈다. 황소윤은 '라디오스타' 첫 출연을 앞두고 "아티스트부터 독설가까지 다양한 자아가 있어서 어떤 캐릭터로 와야 할지 고민했다"라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또한 MC 김구라를 움찔하게 만드는 예능감과 입담으로 '구라 잡는 소윤'으로 등극해 존재감을 발산했다. SNS 메시지를 통해 한 팀이 된 밴드 새소년의 독특한 결성 비하인드부터 BTS RM, 아이유, 류이치 사카모토 등 유명 아티스트들의 원픽이 된 스토리까지 방출했다. 송소희와 황소윤은 "원더걸스는 국가였다"라며 선예를 향한 팬심을 드러냈다. 송소희는 히트곡 'So Hot'을 민요로 재해석해 한의 정서를 최대치로 담아내면서 귀염 뽀짝한 시그니처 안무로 심쿵하게 만들었다. 황소윤은 감미로운 보컬과 기타 연주로 '2 Different Tears' 무대를 장식하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를 본 원곡자 선예는 흐뭇한 미소와 칭찬을 아끼지 않으며 훈훈함을 안겼다. 방송 말미에는 지석진, 지상렬, 남창희, 박재정이 출동하는 'N년째 유망주' 특집이 예고돼 기대를 모았다. 2주 뒤인 23일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2.10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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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 송소희, 원더걸스 '쏘 핫' 민요 버전 공개

‘국악 소리꾼’ 송소희가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원더걸스를 향한 팬심을 자랑하며 히트곡 ‘So Hot’을 민요 버전으로 선보였다. 9일 오후 10시 30분 방송 예정인 고품격 토크쇼 MBC ‘라디오스타’ 측은 소희가 재해석한 원더걸스 '쏘 한(?)’\' 에피소드가 담긴 영상을 네이버TV를 통해 선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송소희는 선예가 활동한 걸그룹 원더걸스의 오랜 팬임을 자처했다. 그는 “원더걸스의 노래 'So Hot'을 좋아해 방송에 나가서도 불렀다”며 “노래의 가사가 멤버들의 성향을 소개하는 것 같았다”라고 자신 있게 말했다. 이때 ‘라디오스타’의 정보 수집가 MC 김구라는 “’So Hot’을 분석한 게 있어요?”라고 눈을 반짝이며 송소희 답변을 받아 적을 기세로 기다려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나 송소희는 김구라의 기대와 달리 “’난 너무 예뻐’ 가사는 선미, ‘매력 있어’는 소희, ‘멋져’는 선예 님이 불렀다”라며 노래를 분석하기보다 멤버들의 파트를 설명하는 예측불허 허당기를 자랑했다. 이에 김구라는 “가사 하고 잘 맞는다는 얘기군요”라며 머쓱해 해 폭소를 유발했다. 한 차례 웃음을 안긴 송소희는 ‘So Hot’ 민요 버전을 선보였다. 원더걸스의 ‘So Hot’은 본래 자신감 넘치는 가사가 특징인 톡톡 튀는 매력을 가진 노래. 경기민요 소리꾼 송소희가 재해석한 ‘So Hot’은 ‘소 한(限)’으로 제목을 바꿔도 좋을 만큼 한의 정서를 최대치로 담아내 남다른 국악인 바이브를 뿜냈다. 이어 송소희가 ‘So Hot’의 시그니처 안무로 귀염 뽀짝 하게 마무리하자, ‘라스’ MC들과 게스트들은 미소를 지으며 박수를 보냈다. 송소희표 ‘So Hot’을 들은 원곡자 원더걸스 출신 선예는 “구슬픈 ‘So Hot’ 너무 잘 들었다”라고 솔직한 소감을 들려줘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MC 유세윤과 안영미는 “’So Hot’이 아니라 ‘쏘 한(限)’이다”, “암..쏘..한..”이라고 거들어 이번 특집의 훈훈한 분위기를 엿볼 수 있게 해 본방송을 더욱 기다려지게 했다. 송소희가 재해석한 원더걸스의 ‘So Hot’ 아닌 ‘소 한(限)’은 오늘(9일) 수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되는 ‘라디오스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2.02.09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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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킹 이준호 쪽쪽 빨아먹은 '라스' 칭찬해

'이폭스'의 매력 총망라다. 2일 방송되는 고품격 토크쇼 MBC ‘라디오스타’ 측은 폭스왕 준호의 심쿵 스킬 에피소드가 담긴 영상을 선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여심을 저격하는 ‘이폭스’ 이준호의 스윗 멘트 제보 현장이 담겼다. ‘옷소매 붉은 끝동’ 촬영 당시 이산의 동생, 청연군주 역을 맡았던 배우 김이온이 이준호가 “공주님 밥 잘 먹었어요?”라며 카메라가 꺼진 뒤에도 다정함을 한껏 뽐냈다고 전해와 감탄과 경악을 불러 일으켰다. 이준호는 “청연군주 역 배우가 고등학생이다. 진짜 작고 소중한 지켜줘야 할 ‘내 동생’처럼 보이더라”며 다정함이 몸에 밴 비결을 들려줬다. 이어 “’공주님 밥 먹었어요?’는 기억 안 나지만, 참참참 게임할 때 ‘공주님 이리 와서 맞으세요’라고 한 적은 있다”며 달콤 살벌한 반전 매력을 엿보이게 했다. ‘이폭스’ 이준호의 스윗 멘트 제보는 이어졌다. “누나 팬도 환영해 줄 거죠?”라는 팬의 물음에 “그럼요, 결국 오빠라고 불러줄 거 잖아요”라고 답한 사실이 밝혀지며 현장을 초토화 시킨 것. 여기에 ‘라스’ MC 안영미를 향해 즉석 스윗 멘트 시연까지 펼쳐 눈길을 끌었다. 지난 출연 당시 감기를 앓던 안영미를 기억하며 “감기는 다 나으셨죠?”라고 물은 것. 섬세한 기억력과 다정함까지 더한 질문에 안영미는 “덕분에 다 나았지비”를 외치며 당장이라도 ‘우리궁’에 입주(?)할 태세를 보여 폭소를 유발했다. 자타공인 ‘팬 조련 능력자’ 이준호는 스윗 멘트도 모자라 특급 개인기 8콤보 하트까지 공개, 본격적인 여심 폭격에 나섰다. 손가락부터 양팔까지 활용해 쉴 틈 없이 이어지는 8콤보 하트는 팬들을 향한 사랑이 낳은 ‘준호 오리지널’ 개인기로 밝혀지며 놀라움을 자아냈다. 유세윤은 휘황찬란한 하트의 연속에 “치매 예방에도 좋을 것 같다”며 감탄했고, 이준호는 “치매 예방에는 아나콘다가 좋다”며 손가락으로 아나콘다 만들기에 나서며 금손 개인기를 예고, 본 방송을 더욱 기다려지게 만들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2.02.02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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