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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전 세계 축구 전설, 9월 한국서 집결…‘2025 아이콘매치’ 개최 확정

전 세계 축구 전설들이 오는 9월 한국을 찾는다.넥슨은 19일 “자사가 서비스하는 정통 온라인 축구게임 ‘EA SPORTS FC™ Online(FC 온라인)’, ‘EA SPORTS FC™ Mobile(FC 모바일)’에서 전 세계 레전드 축구 선수들의 경기 ‘2025 아이콘매치: 창의 귀환, 반격의 시작(‘2025 아이콘매치’)’을 9월 13일, 14일 양일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아이콘매치’는 전설적인 축구 선수들이 창과 방패 콘셉트로 경기를 펼치는 축구 행사다. 지난해 10월 카카(브라질) 디디에 드로그바(코트디부아르) 티에리 앙리(프랑스) 루이스 피구(포르투갈) 안드리 셰우첸코(우크라이나) 리오 퍼디난드(잉글랜드) 카를레스 푸욜(스페인) 등 게임으로만 만나볼 수 있던 선수들이 방한해 전례 없는 축구 이벤트를 선보였다. 당시 6만4000명이 넘는 현장 관람객과 라이브 방송 누적 시청자 600만 명을 기록하는 등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에서도 폭발적인 반응을 얻으며 화제의 중심이 된 바 있다.넥슨은 축구와 게임을 사랑하는 이용자들에게 다시 한번 감동을 선사할 계획이다. 지난 5일 ‘2025 아이콘매치’ 티저 영상을 공개하고 재경기 서명 페이지를 오픈했다. 티저 영상에는 작년 ‘창팀(스피어팀)’ 코치였던 박지성 선수가 등장해 ‘아이콘매치’ 재경기 서명 운동 참여를 독려했으며, 개최된다면 직접 출전해 자신의 모든 것을 바치겠다는 각오를 내비치며 경기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이용자들의 큰 관심과 기대 속에 재경기 요청 서명은 수일 만에 100만 명을 돌파했으며, 이에 넥슨은 작년에 이어 ‘2025 아이콘 매치’ 개최를 결정했다. 출전 선수, 티켓 정보 등 자세한 내용을 순차 공개해 나갈 예정이다.박정무 넥슨 사업부사장은 “작년 ‘아이콘매치’ 이후 많은 이용자 분들을 비롯해 축구 팬들, 출전 선수들까지도 뜨거운 반응을 보여주셨다”라며 “많은 분들이 재경기 서명에 참여해 주신 만큼 올해도 또 다른 감동을 선사할 수 있는 ‘아이콘매치’를 준비할 예정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2025 아이콘매치’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김우중 기자 2025.06.19 12:46
영화

조윤수·김우석 ‘도깨비: 신체강탈자’ 크랭크업…“새로운 스타일 오컬트 호러”

한국형 오컬트 호러의 계보를 이어갈 영화 ‘도깨비: 신체강탈자’(가제)가 3개월간의 촬영을 마치고 지난달 30일 크랭크업 했다고 19일 제작·배급사 마인드마크가 밝혔다.‘도깨비: 신체강탈자’(가제)는 시한부 선고를 받은 금발의 록커 수현, 정체 모를 미스터리한 소녀 유나, 사람의 신체 일부를 빼앗아 가는 파란 눈의 기이한 아이가 나타나자 끔찍하고 기괴한 사건이 시작되는 오컬트 호러. 조윤수, 김우석, 김도완, 최예빈, 박상은까지 독보적인 개성을 자랑하는 차세대 라이징 배우들이 이제껏 보지 못한 새로운 감각의 공포를 예고한다.먼저 지난해 뜨거운 화제를 모은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폭군’에서 괴물 신인의 존재감을 입증하며 주목받은 배우 조윤수는 이번 작품에서 수현의 노래를 동경하는 미스터리한 팬 유나로 분한다. 이어 MBC ‘금혼령, 조선 혼인 금지령’, tvN ‘군검사 도베르만’ 등 다채로운 장르의 드라마는 물론 연극 무대를 넘나들며 탄탄한 연기력을 자랑하는 김우석은 폐암으로 시한부 선고를 받은 밴드 ‘블루 아이즈’의 보컬 수현으로 육각형 매력을 발산할 예정이다. 여기에 김도완, 최예빈, 박상은이 각각 ‘블루 아이즈’의 베이시스트 준영, 매니저 은채, 드러머 혁권으로 합류, 조윤수, 김우석과 함께 미스터리한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 인물들로 강렬한 시너지를 예고해 이들이 빚어낼 극강의 공포에 기대감을 높인다. 조윤수는 “시나리오를 읽는 것만으로 색다른 오컬트로서의 재미가 그려졌는데, 작품에 함께 할 수 있어서 기뻤다. 무사히 촬영을 마치게 되어 감사하고, 앞으로 완성될 작품에 기대가 크다”라며 크랭크업 소감을 밝혔다. 이어 김우석은 “이야기의 컨셉이 굉장히 독특하고 매력적이라서 순식간에 빠져들었다. 이 작품을 통해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아 기대된다.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김도완은 “좋은 작품에 참여할 수 있어 기뻤고, 관객분들에게 새로운 공포를 안겨드릴 수 있는 작품이 될 것 같다”는 소회를 밝혔으며, 최예빈과 박상은은 각각 “신선한 장르물에 멋진 스태프와 배우분들과 함께 할 수 있어 영광이었다”, “모두가 힘을 모아 촬영한 만큼 앞으로 관객분들을 만날 날이 기대가 된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서울괴담’, ‘도시괴담’ 등의 작품으로 현실적이면서도 참신한 공포를 안겨줬던 홍원기 감독은 “‘도깨비’라는 소재를 바탕으로 새로운 스타일의 오컬트 호러를 만들기 위해 열심히 촬영했다. 배우들, 스태프들이 함께 최선을 다해주어 감사하다. 최고의 작품이 나올 수 있도록 후반 작업에 몰두하겠다”라는 감사와 포부를 전했다. ‘도깨비: 신체강탈자’(가제)는 후반작업을 거쳐 관객들을 찾아갈 예정이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6.19 10:47
해외축구

‘SON 잔류’ 언급한 현지 매체…“깊은 상호 존중, 1월 재평가도 가능”

손흥민(33·토트넘)의 향후 거취에 대해 여러 추측이 쏟아지고 있다. 한 현지 매체는 그의 잔류 시나리오를 전하기도 했다.영국 매체 토크스포츠는 18일(한국시간) “손흥민이 토트넘과 운명의 회담을 앞두고 있다”면서 “그는 이번 여름 이적 가능성도 있다. 토트넘이 계약 연장 옵션을 발동했지만, 그의 미래는 여전히 불투명하다”라고 이적설을 먼저 전했다.매체는 지난 1월 토트넘의 1년 연장 옵션을 돌아보며 “당시 이 연장 조치는 손흥민의 여름 이적 가능성을 차단하려는 의도가 아니라,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이 손흥민의 시장 가치를 보호하려는 수단으로 간주한 것이었다”라고 설명했다.현재 손흥민은 토트넘과 2026년까지 계약된 상태. 계약 기간이 단 1년 남은 터라, 판매 적기인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여러 이적설이 쏟아진다. 2년 전부터 그에게 관심을 보인 사우디아라비아 프로 리그 구단들의 러브콜이 그 예시다. 매체는 사우디 측이 손흥민에게 연봉 3000만 유로(약 470억원)를 제안할 준비가 됐다고 주장한다. 손흥민이 이적할 경우 한국 방송사와의 중계권 계약으로 이어지는 등 즉각적인 투자 수익을 기대한다는 진단이다.다만 손흥민의 이적 결정은 최대 9월까지 밀릴 것이란 주장도 있다. 이번 프리시즌 기간 예정된 각종 아시아 투어 일정이 남아 있기 때문이다. 매체는 “손흥민은 쿠팡플레이 시리즈 일환으로 8월 3일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 출전해야 하는 계약상 의무가 있어, 토트넘의 한국 프리시즌 투어가 상황을 더욱 복잡하게 만들고 있다. 이로 인해 손흥민의 미래는 이적 시장 마감 직전에야 결정될 수 있다”라고 부연했다.한편 이 매체는 손흥민의 잔류 시나리오도 언급했다. 토트넘과 깊은 유대 관계를 맺은 만큼, 손흥민에게 많은 권한이 있다는 주장이다. 매체는 “토트넘은 현재 마티스 텔을 완전 영입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왼쪽 측면에서 뛸 수 있는 다재다능한 공격수를 물색 중이며, 또 다른 영입이 이뤄질 경우 손흥민의 입지는 더욱 좁아질 수 있다. 손흥민과 토트넘 간에는 깊은 상호 존중이 존재하며, 주장인 그는 자신의 상황에 대해 많은 권한을 지니고 있다”며 “이는 계약 기간을 끝까지 소화하겠다는 요청을 포함하거나, 올 시즌 출전 시간 추이를 본 뒤 1월에 재평가하겠다는 선택도 포함된다”라고 내다봤다.한편 손흥민은 토트넘 합류 뒤 10년 동안 공식전 454경기 173골을 넣었다. 2024~25시즌에는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정상에 오르며 17년에 달하는 무관의 한을 풀었다.김우중 기자 2025.06.19 10:01
해외축구

“SON이 재계약 거절했다” 현지 매체의 주장…‘연봉 460억’ 사우디행 재조명

손흥민(33·토트넘)의 차기 행선지에 대한 루머가 무성하다. 최근 현지 매체에선 손흥민이 아시아 투어까지 팀에 잔류할 것이라 전망하는 가운데, 과거 그가 팀과의 재계약을 거절했다는 주장도 나와 눈길을 끌었다.영국 매체 더 타임즈는 18일(한국시간)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경질한 결정에 대한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의 발언을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레비 회장은 최근 구단 공식 영상에서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임명한 것을 후회하지 않는다. 첫 시즌 리그 5위를 차지했고, 두 번째 시즌에는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하지만 우리는 모든 대회에서 경쟁해야 하며, 변화를 줄 필요가 있다고 느꼈다”라고 전했다.토트넘은 지난 3일 포스테코글루 감독과 조기에 결별하고, 10일 뒤 토마스 프랭크 전 브렌트퍼드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겼다. 레비 회장은 프랭크 감독에 대해 “매우 지적이며 훌륭한 인물”이라고 찬사를 보냈다.매체의 보도 중 눈길을 끈 부분은 바로 손흥민의 거취에 관한 대목이었다. 최근 현지에선 프랭크 감독과 손흥민이 면담을 통해 거취를 정할 것이란 보도가 쏟아진 바 있다. 이와 관련해 매체는 “프랭크 체제 토트넘은 주장 손흥민의 이적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면서 “다만 손흥민은 오는 8월 자신의 고국인 한국에서 예정된 프리시즌 투어 전까지는 팀을 떠날 가능성이 작다. 토트넘은 8월 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친선경기에서 손흥민을 출전시키기로 상업적 계약을 맺었다. 손흥민은 계약 기간이 1년 남았으며, 사우디아라비아 프로 리그와 조제 모리뉴 감독이 이끄는 페네르바체(튀르키예)의 관심을 받고 있다”라고 전했다. 지난해 기준 손흥민과 토트넘의 계약은 2025년 6월 30일까지였다. 하지만 지난 1월 토트넘이 보유한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해 손흥민과의 동행을 2026년까지 늘렸다. 일각에선 이 결정을 두고 토트넘이 손흥민을 매각하기 위해 장기 재계약을 건네지 않았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하지만 매체는 “토트넘은 지난 1월 손흥민의 계약을 2026년까지 연장하는 옵션을 행사했다. 상업적 가치 때문에 장기 계약을 원했지만, 손흥민은 이를 거부했다. 결국 무상 이적을 피하기 위해 1년 연장에 합의했다”라고 주장했다. 결과적으로 토트넘 입장에선 이번 여름이 손흥민을 판매해 이적료를 받아낼 적기다. 매체는 손흥민을 두고 “그는 이번 시즌 리그 7골 10도움을 기록했으며, 이는 2015~16시즌 첫해 이후 처음으로 두 자릿수 득점에 실패한 시즌”이라고 돌아봤다. 이어 “토트넘에서 454경기 173골을 기록한 손흥민은 과거 사우디의 관심을 거절했지만, 이제는 이적에 더 열린 태도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2023년 알이티하드의 5500만 파운드(약 1010억원) 이적 제안과 4년간 2500만 파운드(약 460억원) 연봉 제의를 거절한 바 있다”라고 재조명했다.김우중 기자 2025.06.18 16:10
해외축구

‘연봉 3배’ 알 아흘리·알 나스르·알 카디시야…SON 위해 475억 장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주장 손흥민(33)을 노리는 구단으로 알 아흘리, 알 나스르, 알 카디시야가 거론됐다. 이들은 손흥민을 위해 이적료 3000만 유로(약 475억원)를 준비 중이라는 주장이 나왔다.영국 매체 토크스포츠는 17일(한국시간) “손흥민은 이번 프리시즌 중 토트넘과 자신의 미래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며, 여름 이적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전했다.이어 “토트넘이 손흥민의 계약 연장 옵션을 발동했음에도 불구하고 그의 미래는 여전히 불확실하다. 이는 당시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이 손흥민의 여름 이적을 완전히 차단하기보다는, 그의 가치를 보호하기 위한 조치로 간주했다. 손흥민에게는 2023년과 2024년에 사우디 측의 접근이 있었으며, 사우디 프로리그 이적설이 계속되고 있다. 그러나 그는 그때마다 이적 의사가 없음을 분명히 밝힌 바 있다”라고 덧붙였다.매체에 따르면 이번에 손흥민에게 관심을 보인 구단은 알 아흘리, 알 나스르, 알 카디시야 3곳이다. 3구단 모두 손흥민을 영입하기 위해 3000만 유로를 지불할 준비가 된 거로 알려졌다.매체는 행선지 중 하나로 꼽힌 알 아흘리에 대해 “지난 1월 FC포르투(포르투갈)에서 윙어 갈레누를 영입했지만, 왼 측면에서 뛰는 다재다능한 공격수를 추가로 영입하려 하고 있다. 팀의 간판급 스타를 원하고 있다”라며 “수뇌부는 알 아흘리가 지난 시즌 AFC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한 이후, 스타 선수를 우선 영입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또 이들은 손흥민에게 천문학적 연봉을 준비 중인 거로 알려졌다. 매체는 “사우디 측 이적 협상가들은 손흥민에게 약 3000만 유로의 연봉을 제시할 준비가 돼 있다. 손흥민이 이적을 수락할 경우 한국 방송사와의 고액 중계권 계약이 여름에 체결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빠른 수익 회수를 위한 전략적 투자로 보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유럽 축구 선수들의 연봉 정보를 다루는 카폴로지에 따르면 손흥민의 2024~25시즌 연봉은 988만 파운드(약 180억원)였다. 또 다른 행성지로는 메이저리그사커(MLS)와 튀르키예가 꼽혔다. 그의 친정팀인 레버쿠젠(독일)도 옵션 중 하나지만, 공식 제안은 하지 않은 거로 알려졌다.한편 앞서 손흥민의 거취 결정은 이적시장 마감일인 9월까지 미뤄질 수 있다는 주장이 나온 바 있다. 이번 프리시즌 동안 한국 투어를 포함해 아시아 투어가 예정돼 있기에, 손흥민이 이 행사를 모두 소화한 뒤에야 결정을 내릴 것이란 주장이다. 매체 역시 “토트넘은 프리시즌 기간 동안 한국 투어가 예정돼 있다. 손흥민은 8월 쿠팡플레이 시리즈에서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 출전할 계약 의무가 있다. 이는 그의 거취 문제를 복잡하게 만들고 있다. 이로 인해 손흥민의 미래는 이적 시장 마감 직전 몇 주 동안에야 정리될 가능성이 높다. 소식통에 따르면 손흥민이 해당 경기에 출장하지 않는다면 오히려 그게 더 놀라운 일이 될 것이며, 그에 앞서 토마스 프랭크 신임 감독과 면담을 가질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덧붙였다.김우중 기자 2025.06.18 08:20
해외축구

손흥민 진짜 ‘OUT’인가…‘바르셀로나 깜짝 이적설’ 6골 넣고 토트넘 영입 후보까지, “연봉 삭감 OK”

마커스 래시포드(애스턴 빌라)가 토트넘 레이더망에도 포착된 형세다. 스페인 거함 FC바르셀로나에 이어 토트넘까지 래시포드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영국 매체 기브미스포츠는 17일(한국시간) “래시포드는 다음 시즌 후벵 아모림 감독 체제에서 미래가 불투명할 것으로 보이며 이적 시장 기간 주목해야 할 선수 중 하나로 남아 있다”고 보도했다.이어 “바르셀로나 깜짝 이적설이 도는 가운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내에서도 토트넘과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래시포드를 주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부연했다.맨유가 원소속팀인 래시포드는 지난 2월 애스턴 빌라로 임대 이적했다. 이달 30일이 지나면 다시 맨유 소속이 된다. 그는 맨유와 2028년 6월까지 계약돼 있으나 팀에서 설 자리를 잃어 올여름 이적 대상자로 분류된 모양새다. 래시포드 역시 이적 의사가 있다고 전해진다. 매체는 “래시포드 올여름 맨유를 떠나기 위해 연봉 삭감을 받아들일 것”이라며 “여전히 영입 경쟁이 계속되고 있는 터라 래시포드는 여러 옵션을 두고 고민 중”이라고 짚었다.래시포드는 맨유에서 주급 32만 5000파운드(6억원)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토트넘 주급 시스템을 고려하면 래시포드를 감당하기 어렵지만, 선수의 급여 삭감 의사가 있다면 협상이 급물살을 탈 수 있다.매체는 “토트넘은 토마스 프랭크 감독 선임을 확정하고 새로운 영입을 통해 선수단 강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며 “토트넘은 프랭크 감독 시대 첫 영입으로 바이에른 뮌헨의 마티스 텔을 품었다”고 했다.여기에 래시포드까지 합류하면 손흥민의 이적은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토트넘과 계약이 1년 남은 손흥민은 현재 사우디아라비아 알 힐랄, 알 나스르, 페네르바체(튀르키예) 이적설에 시달리고 있다. 토트넘 잔류가 불투명한 상황이다.마침 래시포드와 텔은 손흥민 자리에서 뛸 수 있는 윙어다. 2016년부터 맨유 1군에서 활약한 래시포드는 좌우 측면에서 뛸 수 있는 준족의 공격수다. 1997년생인 그는 한때 네 시즌 연속 EPL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지만, 근래 들어 득점력이 줄었다.2024~25시즌 전반기에는 맨유, 후반기에는 애스턴 빌라에서 뛴 래시포드는 리그 25경기에 출전해 6골 3도움을 올렸다.김희웅 기자 2025.06.17 16:27
스포츠일반

3년 7개월 만의 UFC 승리→눈물 펑펑 쏟았다…우스만, 6연승 버클리 꺾고 챔피언전 요구

전 UFC 웰터급(77.1kg) 챔피언 ‘나이지리안 나이트메어’ 카마루 우스만(38∙미국)이 20개월 공백을 딛고 3년 7개월 만에 승리를 거뒀다. UFC 웰터급 랭킹 5위 우스만(21승 4패)은 지난 1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스테이트팜 아레나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우스만 vs 버클리’ 메인 이벤트에서 강력한 레슬링을 바탕으로 7위 와킨 버클리(31∙미국)에게 만장일치 판정승(49-46, 49-46, 48-47)을 거뒀다. 승리 후 눈물을 주체하지 못할 만큼 감정이 북받쳐 오르는 승리였다. 우스만은 2015년 디 얼티밋 파이터(TUF) 시즌 21에서 우승을 차지해 UFC에 입성해 15연승을 기록하며 UFC 웰터급의 ‘악몽’으로 군림했다. 그러나 2022년 리온 에드워즈를 압도하다 막판 역전 하이킥 KO패를 당하며 챔피언 벨트를 뺏겼다. 재대결에서도 패하고, 연이어 함자트 치마예프에게도 패하면서 우스만의 시대는 이제 끝났다는 얘기가 나왔다. 웰터급의 악몽으로 다시 돌아왔다. 우스만은 충분한 휴식을 통해 몸과 마음을 재충전하고 강력한 모습으로 돌아왔다. 1라운드부터 하단 태클로 버클리를 그라운드로 데려갔다. 웰터급에서 치른 6경기에서 단 두 차례밖에 테이크다운을 허용하지 않은 버클리는 4라운드까지 매 라운드 테이크다운을 허용했다. 전부 일어나지 못하고 바닥에서 라운드를 마쳤다. 버클리가 마지막 5라운드 테이크다운 시도를 다 막아내며 주먹을 휘둘러봤지만 승부를 뒤집기엔 무리였다. 승자 발표 후 한참을 울먹이던 우스만은 “해결해야 하는 문제가 있었다”며 “오랜만에 돌아와 기분이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여전히 최정상에서 승리할 수 있단 걸 알았다”며 “젊고, 굶주린, 아주 공격적인 강자를 상대로는 기술과 경험을 활용해야 한다”고 오늘 경기 전략을 설명했다. 그는 또한 무릎 상태에 대한 루머에 대해 강하게 반박했다. 경기 전 많은 이들은 우스만의 무릎이 완전히 망가졌다며 그의 패배를 예상했다. 우스만은 “모두가 인터넷에서 헛소리하고 싶어 한다”며 “그냥 닥쳐라, 난 여전히 잘 싸울 수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목표는 왕좌 복귀다. 우스만은 “델라 마달레나, 마카체프 중 누가 타이틀 주인이든 다음엔 너”라며 타이틀샷을 요구했다. 현재 챔피언 잭 델라 마달레나(28∙호주)는 UFC 라이트급 챔피언 이슬람 마카체프(33∙러시아)를 상대로 타이틀 방어전을 치를 걸로 예상된다. 마카체프는 라이트급 벨트를 반납하고 웰터급 도전을 선언한 상태다. 우스만이 타이틀 도전권을 받을 수 있을지는 불투명하다. 3연승의 랭킹 2위 션 브래디, 19승 무패의 랭킹 3위 샤브캇 라흐모노프 등이 기회를 노리고 있다. 이에 전 챔피언 벨랄 무하마드(36∙미국)가 우스만과의 대결을 노리며 “조만간 만나자”고 도발했다. 무하마드는 우스만의 팟캐스트에 출연했다가 우스만과 말싸움을 벌인 뒤 녹화장을 뛰쳐나온 악연이 있다. 우스만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무하마드에 대한 질문에 “그게 누구냐? 다음 질문”이라고 답하며 경기 가능성을 일축했다. 코메인 이벤트에서는 전 UFC 여성 스트로급(52.2kg) 챔피언 로즈 나마유나스(32∙미국)가 여성 플라이급(56.7kg) 랭킹 11위 미란다 매버릭(27∙미국)에게 만장일치 판정승(30-27, 30-27, 29-28)을 거뒀다. 태권도 검은띠 나마유나스(15승 7패)는 타격과 레슬링을 섞어 2라운드까지 근소하게 앞섰다. 3라운드에 잽으로 녹다운을 기록하며 승리를 굳혔다. 2체급 정복을 노리는 나마유나스는 다음 상대 후보로 랭킹 1위 나탈리아 실바와 3위 알렉사 그라소를 지목했다. 그는 “톱5에 있는 누구와도 싸울 수 있다”며 “정당한 타이틀 도전 자격을 원하기에 누구든 그 자격을 얻을 수 있는 상대와 싸우고 싶다”고 말했다.김희웅 기자 2025.06.17 15:02
프로축구

[공식발표] 대전, ‘K리그 33골’ ST 에르난데스 영입

프로축구 K리그1 대전하나시티즌이 외국인 공격수 에르난데스를 품었다.대전은 17일 오후 "구단은 전북 현대에서 활약하던 에르난데스(Hernandes Rodrigues da Silva)를 영입했다"라고 밝혔다.에르난데스는 2019년 브라질 세리에A 그레미우 유소년팀에 스카웃돼, 1군 계약을 한 매우 촉망 받던 유망주 출신이다. 이후 코로나19 등 여파로 리그가 연기되자, K리그로 넘어와 프로 데뷔했다.에르난데스는 지난 2020년 전남 드래곤즈를 시작으로 경남FC, 인천 유나이티드, 전북에서 활약했다. 1999년생인 그는 K리그에서만 통산 121경기 33골 19도움을 올렸다. K리그1으로 범위를 좁히면 12골 11도움이다. 지난 2023년 인천 시절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에서 7경기 5골을 터뜨린 기억도 있다.구단은 에르난데스에 대해 "브라질리언 특유의 유연함과 돌파력 그리고 양발을 자유자재로 사용, 골 결정력이 매우 높은 공격수"라며 "중앙 공격, 미드필더, 윙어 등 공격 전 포지션을 소화 가능한 멀티 자원"이라고 소개했다. 에르난데스는 구단을 통해 “대전이라는 훌륭한 팀에 합류하게 돼 정말 기쁘고 설렌다. 다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대전 구단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부상으로 인해 기대에 미치지 못한 모습을 보여드려 아쉬움이 컸다. 내 몸 상태에 대한 의문이 있었던 것도 잘 알고 있습. 하지만 지금은 완전히 회복한 상태다. 다시 그라운드 위에서 제 진가를 보여드릴 준비가 돼 있다”라는 각오를 전했다.끝으로 “올해 대전은 우승이라는 분명한 목표를 갖고 있다. 그 목표를 이루기 위해 책임감을 가지고 팀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모든 것을 쏟아붓겠다. 팬분들이 기대하는 공격적인 플레이와 결정력을 통해 대전의 공격을 이끌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뜨거운 응원 보내주시는 대전 팬 여러분 앞에서 멋진 경기로 보답하겠다. 올 시즌 끝에 모두가 웃을 수 있도록 함께 싸워나가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김우중 기자 2025.06.17 14:40
해외축구

“볼링 선수 해라” SON 절친 비참한 현실…伊 부활 대실패, 매번 축구와 무관한 기삿감

델레 알리(코모)의 시련이 길어지고 있다. 이번에는 볼링과 연관돼 영국 현지에서 보도가 쏟아지고 있다.영국 매체 익스프레스는 17일(한국시간) “최근 알리의 불행에도 불구하고 ‘레인7 볼링’은 밀턴 케인즈에 있는 볼링장 레인에 알리를 기리기 위해 ‘델레 앨리(alley)’라는 이름을 붙였다”고 보도했다. 앨리는 볼링공을 굴리는 레인을 뜻한다.매체는 “밀턴 케인즈의 가장 인기 있는 인물로 선정된 알리의 코모 등번호(8)를 참고해 8번 레인의 이름을 (델레 앨리로) 명명했다”며 “아울러 알리의 얼굴이 프린트된 공과 볼링 셔츠도 공개됐다”고 부연했다.익스프레스는 “‘레인7 볼링’이 알리에게 향후 프로 선수 커리어까지 제안했다”고 전했다.1996년생인 알리는 지난 1월 이탈리아 세리에 A 코모 유니폼을 입고 여전히 현역 축구선수로 활약하고 있다. 하지만 개빈 휴즈 레인7 볼링 상무이사는 “알리는 밀턴 케인즈의 영웅이다. MK 돈스, 토트넘, 잉글랜드 대표팀에서 활약하면서 그의 위상이 높아졌다. 그는 자기 이름을 딴 볼링장을 가질 자격이 있다”고 말했다.이어 “(밀턴 케인즈 지역의) 도로 이름을 바꿀 권한은 없지만, (볼링장) 레인 이름은 얼마든지 바꿀 수 있다”며 “팬들이 마음껏 볼링을 즐길 수 있길 기대하며 알리가 원한다면 평생 무료 볼링을 제공하겠다. 자신의 ‘앨리’에서 볼링을 치게 하고 싶다”고 했다.알리에게는 기쁜 일이지만, 한편으로 본업인 축구로 주목받지 못하는 것은 씁쓸할 만하다. 영국 내 스타 선수 중 하나인 알리는 수년간 경기력을 회복하지 못했고, 여자친구를 비롯한 가십거리로 화제되고 있다. 10대 시절부터 ‘최고’로 평가받은 알리는 2015년 토트넘 유니폼을 입은 뒤부터 기량을 꽃피웠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데뷔 시즌부터 리그 33경기에 출전해 10골 9도움을 올리는 등 토트넘 중심으로 자리 잡았다.특히 손흥민(토트넘),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 크리스티안 에릭센(맨체스터 유나이티드)과 ‘DESK 라인’으로 불리며 토트넘 공격을 이끌었다.서서히 내리막을 타던 알리는 2020~21시즌 완전히 주전 경쟁에서 밀렸다. 불성실한 태도로 실력이 급격히 떨어졌고, 에버턴, 베식타스(튀르키예) 등에서도 부활하지 못했다.올해 코모로 이적하며 큰 관심을 모은 알리는 2024~25시즌 단 1경기 출전에 그쳤다. 지난 3월 AC밀란을 상대로 이탈리아 무대 데뷔전을 치렀는데, 당시 거친 태클로 퇴장당하며 딱 9분만 소화했다. 이후 그라운드에서 자취를 감췄다.김희웅 기자 2025.06.17 11:05
연예일반

무대 위의 K스토리… 저스트절크 → 퍼플키스,·비비업·유나이트로 화려함 더한다 [2025 K포럼]

세계적인 댄스 크루 저스트절크를와 그룹 퍼플키스, 비비업, 유나이트가 오는 7월 2일 열리는 ‘2025 K포럼’을 화려하게 장식한다.일간스포츠와 이코노미스트가 공동주최하는 ‘2025 K포럼’은 서울 용산구 서울드래곤시티 그랜드볼룸에서 ‘다시 쓰는 K스토리’를 주제로 열린다. 2023년 첫회부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두 축이 된 K콘텐츠와 K브랜드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시너지를 모색해온 K포럼은 화려한 공연으로도 참가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올해 더욱 화려하고 알찬 공연을 준비했다.오프닝은 저스트절크의 6인조 칼군무 퍼포먼스로 시작된다. 저스트절크는 2016년 바디록 세계대회에서 우승한 대한민국 대표 퍼포먼스 크루로, 2018년 평창 올림픽 개막공연 등 다양한 곳에서 퍼포먼스를 선보이고 있다. ‘2025 K포럼’ 무대에 오르는 6명은 저스트절크 크루 6기 멤버로 구성된 유닛이다. 이들은 5분여 동안 브라니디의 ‘캔 유 히얼 미 나우’, 상파울루의 ‘더 위켄드’ 등을 믹스한 퍼포먼스를 통해 다채로운 리듬과 변화를 선보일 예정이다.저스트절크 관계자는 “클래식한 수트를 입고 힙합의 스웨그를 보여줄 것”이라면서 “단정함 속 숨겨진 거침없는 에너지가 이번 무대의 포인트다. 저스트절크만의 자유로운 무브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K포럼의 마지막을 장식할 축하공연은 RBW 소속 6인조 걸그룹 퍼플키스가 시작한다. 다양한 색을 담은 보라색처럼 독특한 음악 세계를 지향하는 이들은 미니 7집 타이틀곡 ‘온 마이 바이크’를 시작으로 ‘비비비’, ‘좀비’까지 총 3곡을 선보인다. 데뷔 4주년을 맞은 퍼플키스는 2025 K포럼에서 마녀, 괴짜 등 독특한 콘셉트를 바탕으로 완성도 높은 퍼포먼스를 준비 중이다. 이어 무대에 오르는 비비업은 ‘글로벌 루키’로서 저력을 과시한다. 오는 20일 발매하는 신곡 ‘기디 보이’ 등 팀 정체성을 담아 자유분방한 에너지로 무대를 채운다. 비비업은 지난해 데뷔와 동시에 아이튠즈 K팝 차트를 장식했으며 케이콘 홍콩과 일본 무대에 오르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마지막은 최근 대세로 급부상 중인 유나이트가 장식한다. 지난 4월 발매한 ‘유니-티’로 초동 14만 장을 돌파하며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한 이들은 ‘록 스테디’, ‘테이스트’, ‘펌프 유어 스니커즈’ 등 3곡을 선보인다. 소속사 브랜뉴 뮤직 수장 라이머가 작사에 참여한 곡부터 펑키한 사운드, ‘거침없이 달려나가자’는 메시지를 담은 트랙까지 다채로운 무대를 통해 K팝의 현재와 미래를 전할 계획이다.한편 K포럼은 올해 총 4개 챕터로 구성되며, 각 분야에서 ‘K’를 이끄는 주역들이 자신만의 이야기를 전한다. 이 외에도 일루셔니스트 이은결의 무대와 강연, 도예가 이경환·진환민의 협업 퍼포먼스 등 다채로운 볼거리도 마련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6.17 0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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