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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휘닉스 스노우파크, 25/26 시즌패스 1차 판매

국내 대표 사계절 리조트 휘닉스파크가 개장 30주년을 맞아 올겨울 더욱 특별한 시즌패스를 선보인다. 휘닉스 스노우파크는 25/26 시즌패스 1차 판매를 시작하며, 가족 고객을 위한 강력한 혜택이 담긴 상품 구성을 공개했다. 올해 시즌패스의 가장 큰 차별화 포인트는 국내 스키장 중 유일하게 19세 미만 자녀 2인에게 시즌패스와 장비렌탈을 무료 제공한다는 점이다. 단순히 시즌권만 제공하는 경쟁 리조트와 달리, 가족 단위 이용객을 겨냥한 실질적 혜택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와 함께 뷔페 이용 시 소인 무료, 블루캐니언 윈터스파 무료 입장도 모든 권종에 공통 적용됐다.시즌패스는 총 4종으로 마련됐다. ‘베이직’은 시즌패스 대인 1인에 자녀 2인 무료 혜택과 블루캐니언·뷔페 소인 무료가 포함된다. ‘패밀리’는 대인 2인에 자녀 2인 무료 혜택을 제공하며, 주중 스탠다드 숙박권 3매를 추가로 제공한다.프리미엄 고객을 위한 ‘컴포트 플러스’는 대인 1인 시즌패스와 함께 아침 슬로프 1시간 우선입장, 곤돌라 퀵패스, 전용 주차공간, 시즌락카(유스호스텔·스키하우스), 음료 이용권 10회를 제공한다.최상위 라인업인 시그니처 시즌패스는 ‘블루동’과 ‘유스존’ 두 가지 버전으로 출시된다. 두 상품 모두 ▲대인 2인 시즌패스 ▲자녀 2인 무료 시즌패스 & 장비렌탈 ▲뷔페 이용 시 소인 무료 ▲블루캐니언 윈터스파 무료 ▲조식뷔페 이용권 10매 ▲블루동 사우나 ▲스카이로얄 숙박권 5매를 제공하며, 시즌락카 위치만 블루동과 유스호스텔로 구분된다. 이번 1차 판매 기간은 10월 23일까지이며, 네이버페이로 신한카드 결제 시 N포인트 적립과 포인트플랜 신한카드 캐시백 이벤트가 동시에 적용돼 최대 28만원 혜택을 받을 수 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9.29 11:16
산업

홍콩관광청, ‘홍콩 메가 이벤트 쇼케이스 미디어 런천’ 개최

홍콩관광청은 서울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에서 ‘홍콩 메가 이벤트 쇼케이스 미디어 런천’을 26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아시아 메가 이벤트 허브로 도약하는 홍콩의 비전을 공유하고, 최신 문화·체육 인프라와 올해 하반기에 열릴 주요 국제 이벤트를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는 방한한 로사나 로(Rosanna Law) 홍콩 문화체육관광국 장관, 앤서니 라우(Anthony Lau) 홍콩관광청 청장을 비롯한 언론 및 관광 업계 관계자 약 130여 명이 참석했다.이날 행사에서 김윤호 홍콩관광청 한국지사장은 2025년 홍콩에서 열리는 200여 개 메가 이벤트 가운데, 홍콩관광청이 주최하는 6대 대표 메가 이벤트를 소개했다. ▲홍콩 와인 앤 다인 페스티벌 ▲홍콩 윈터페스트 ▲홍콩 사이클로톤 ▲홍콩 신년 카운트다운 축하 행사 ▲홍콩 설 축제 ▲국제 용선 경주 등다.특히 김 지사장은 오는 10월 23일부터 26일까지 센트럴 하버프론트에서 열리는 ‘홍콩 와인 앤 다인 페스티벌’을 중점적으로 소개했다. 올해는 ‘리믹스∙세계 최고의 맛’을 주제로, 전 세계의 다채로운 미식과 와인이 어우러지는 홍콩 대표 가을 미식 축제로 마련된다.김 지사장은 “홍콩은 아시아의 이벤트 수도답게 2025년 한 해에만 200개가 넘는 메가 이벤트가 열리며, 스포츠, 예술, 엔터테인먼트, 미식까지 365일 즐길 거리가 끊이지 않는다”며, “특히 오는 10월 23일부터 26일까지 열리는 홍콩 와인 앤 다인 페스티벌은 미식가와 와인 애호가 모두에게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홍콩에서 활동한 스타 셰프 박은영과 박찬욱 CJ ENM 컨벤션사업부장이 축사에 나서 홍콩의 미식과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허브로서의 가치를 강조했다. 행사는 홍콩관광청 앤서니 라우 청장의 건배사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홍콩관광청 관계자는 “홍콩은 세계인이 찾는 국제적인 축제의 장으로, 연중 다양한 문화와 스포츠 이벤트가 끊임없이 열리는 도시”라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홍콩의 매력과 역동성을 더욱 널리 알리고, 다가올 메가 이벤트에 대한 기대를 높이겠다”고 말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9.26 14:01
해외연예

‘캡틴 아메리카’ 로버트 레드포드, 자택서 별세… 향년 89세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스타 배우 로버트 레드포드가 세상을 떠났다. 향년 89세.1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타임스는 홍보회사 로저스앤 코완 PMK CEO의 말을 빌어 “이날 로버트 레드포드가 유타주 자택에서 잠을 자다가 숨을 거두었다”고 전했다. 구체적인 사망 원인은 알려지지 않았다.할리우드를 대표하는 스타이자 영화 제작자인 로버트 레드포드는 그가 주연한 영화 ‘부치 캐시디와 선댄스 키드’(국내 제목 ‘내일을 향해 쏴라’)를 따 선댄스 영화제를 만드는 등 영화계 발전을 위해 다각도로 힘썼던 ‘할리우드의 위대한 별’이었다.1936년 태어난 레드포드는 ‘내일을 향해 쏴라’, ‘위대한 개츠비’, ‘아웃 오브 아프리카’, ‘스팅’, ‘흐르는 강물처럼’ 등 다수의 영화에 출연했다.그는 감독으로도 데뷔해 1980년 ‘보통 사람들’로 아카데미 감독상을 수상하기도 했으며 2002년에는 아카데미 평생공로상을 받았다.그는 2014년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 영화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에서 알렉산더 피어스 역으로 출연하기도 했다.이외에도 국제적인 환경보호운동과 평화운동에도 참여하기도 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9.16 22:26
프로야구

오스틴 대신 맥키넌이 올 뻔했다고? 운명의 장난, "LG에서 제안이 왔지만..."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에서 뛰었던 데이비드 맥키넌이 일본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과거 KBO리그와의 인연을 회상했다. 맥키넌은 지난 3일 일본 매체 '풀카운트'와의 인터뷰에서 "(2022년 겨울) 애슬레틱스에서 논텐더로 자유계약선수(FA)가 된 직후, KBO리그 LG 트윈스에서 연락이 왔다"고 돌아봤다. "솔직히 메이저리그(MLB) 캠프의 스프링캠프 초청권이 포함된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놀랐다"라고 말한 그는 "보통은 12월부터 타격 훈련을 시작해서 11월엔 배트조차 잡지 않는 시기였다. (오퍼가 왔을 때) '이게 뭐야!'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다만 LG가 제안한 오퍼가 다소 만족스럽지 않았다고. 기본급 30만 달러에 인센티브를 포함해도 40만 달러대였다고 밝혔다. 맥키넌은 "해외로 간다는 걸 감안하면 상당히 낮은 수준이었다. 들어본 적도 없는 액수였다"며 "아마도 (그 해) MLB에서 내가 번 금액을 보고, 조금만 더 얹어서 제안해보자는 식이었던 것 같다"고 회상했다. 이때 일본프로야구(NPB) 세이부 라이온스가 맥키넌에게 접근했다. 그의 말에 따르면 "놀랄 만한 조건"을 제시해 순식간에 계약이 성사됐다고 한다. 당시 세이부는 그와 9000만 엔(약 61만 달러)의 연봉 계약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인터뷰에 따르면 LG는 곧바로 세이부보다 높은 금액을 맥키넌에게 제시하며 재영입을 시도했으나 선수가 정중하게 거절했다. "한국보다는 일본에서 뛰고 싶었다. 일본 리그가 더 높은 수준이라고 생각했다"는 게 그 이유였다. 공교롭게도 LG는 그해 겨울, 외국인 타자 계약에 골머리를 앓고 있었다. 아브라함 알몬테를 영입할 계획이었으나, 메디컬 테스트 검사 결과 구단의 기준에 부합하지 못해 계약을 철회했다. 맥키넌의 주장까지 사실이라면 외국인 타자 영입에 상당히 고전했던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그렇게 우여곡절 끝에 영입한 선수가 바로 오스틴 딘이다. 오스틴은 그해 타율 0.313, 23홈런 맹타를 휘두르며 29년 만의 팀 우승을 이끌었고, 현재까지 3년 째 LG와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올해도 타율 0.294, 26홈런, 80타점을 기록하며 맹활약 중이다. 한편, 맥키넌은 이후 2024년 삼성에 입단해 KBO리그와 인연을 맺었다. 그해 전반기 72경기 동안 맥키넌은 타율 0.294의 나쁘지 않은 성적을 냈지만, 홈런을 4개밖에 때려내지 못하면서 결국 올스타전 이후 방출됐다. 삼성도 맥키넌 방출 이후 홈런 타자로 눈을 돌렸고, 그 결과 루벤 카디네스(현 키움 히어로즈)를 거쳐 현재 홈런 1위(46개)인 르윈 디아즈를 영입, 승승장구 하고 있다.이후 맥키넌은 푸에르토리코 윈터리그에서 선수 커리어를 이어가다 지난 7월 은퇴했다. 윤승재 기자 2025.09.16 15:00
연예일반

‘SM 군기 짤’ 진실은?… 카리나 “내가 좋아서 바닥에 앉은 것”

그룹 에스파 멤버 카리나가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내 ‘군기 문화’ 루머에 대해 해명했다.9월 10일 공개된 소녀시대 효연의 유튜브 채널 ‘효연의 레벨업’에서는 ‘밥사효2’ 카리나 편이 방송됐다. 이날 카리나는 효연과 다양한 대화를 나누던 중, 일명 ‘SM 군기 짤’로 불리는 사진에 대해 직접 입을 열었다.해당 사진은 SM 소속 선후배들이 연습실에 모여 있는 장면으로, 소녀시대 태연과 효연은 쇼파에 편하게 앉아 있는 반면 카리나와 에스파 멤버 윈터는 바닥에 앉아 있는 모습이 담겨 화제가 됐다. 일부 누리꾼들은 “선배들이 군기를 잡는 것 아니냐”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이에 대해 효연은 “그 사진 때문에 친구들도 ‘군기 잡은 거냐’고 많이 물어봤다”며 웃었다. 카리나는 “저한테는 워너비였던 언니들이라 괜히 같이 앉아 있기 민망했다. 오히려 서 있고 싶었다. 그리고 멤버들이랑 있을 때도 쇼파에 잘 앉지 않는다. 한국인 특유의 좌식이 더 편하다”고 설명했다.한편 카리나는 과거 보아, 태연, 효연, 슬기, 웬디, 윈터와 함께 프로젝트 그룹 갓 더 비트로 활동하며 선배들과 한 무대에 올랐던 경험을 떠올리며 “당시 기가 많이 죽었다. 하지만 연습 영상을 소장하면서 공부했고, 지금은 큰 자산이 됐다”고 전하기도 했다.현재 에스파는 지난 5일 발매한 여섯 번째 미니앨범 ‘리치맨’으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9.11 12:14
연예일반

에스파 윈터, 컵케이크보다 빛나는 외모... 시선 강탈 [AI 포토컷]

에스파 윈터가 선물 상자와 컵케이크 사진으로 팬심을 저격했다.윈터는 8일 개인 SNS에 사진을 올리며 팬들과 소통했다. 첫 번째 사진에서 그는 블랙 슬리브리스 톱과 체크무늬 스커트를 입고 리본이 묶인 선물 상자를 들고 카메라를 응시했다. 상자에는 포토카드가 붙어 있어 팬들의 정성이 고스란히 전해졌다. 단정한 스타일 속에서도 선물을 소중히 안고 있는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또 다른 사진에서는 기타 모양 장식이 꽂힌 초콜릿 컵케이크를 들어 올렸다. 이를 바라보며 미소를 짓는 표정은 무대 위의 도회적인 이미지와 달리 귀엽고 친근한 매력을 보여줬다. 작은 디저트 하나에도 즐거워하는 모습은 팬들에게 따뜻한 여운을 남겼다.한편 에스파는 9월 5일 여섯 번째 미니앨범 ‘리치맨’을 발매했다. 발매에 앞서 9월 4일까지 선주문량이 약 111만 장을 돌파하며 7연속 밀리언셀러를 예고했다.이 기사는 AI로 작성했습니다. 2025.09.08 16:51
영화

제50회 토론토국제영화제 개막…윤가은→박찬욱·연상호 초청

토론토국제영화제가 50번째 축제를 시작한다. 4일(현지시간) 캐나다 토론토에서는 제50회 토론토국제영화제(TIFF) 개막식이 열린다.영화제의 포문을 여는 개막작은 미국 콜린 행크스 감독의 다큐멘터리 ‘존 캔디: 아이 라이크 미’가 선정됐다. 감독의 비전과 예술성을 두고 겨루는 경쟁(플랫폼) 부문에는 ‘비트윈 드림스 앤 호프’(이란), ‘퍼펙트 B’(이탈리아·모로코·미국), ‘헨’(독일·그리스·헝가리), ‘니노’(프랑스), ‘엣 더 플레이스 오브 고스트스’(캐나다·벨기에), ‘스티브’(아일랜드·영국), ‘더 커런츠’(스위스·아르헨티나), ‘투 더 빅토리’(우크라이나·리투아니아), ‘윈터 오브 더 크로우’(폴란드·룩셈부르크·영국) 등 10편이 초청됐으며, 한국영화로는 윤가은 감독의 ‘세계의 주인’이 이름을 올렸다. 한국영화가 토론토 경쟁 부문에 선정된 건 ‘세계의 주인’이 처음이다. ‘세계의 주인’은 어디로 튈지 모르는 18세 여고생 주인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장편 상영작 전체를 대상으로 하는 관객상 후보에도 올랐다. 베니스국제영화제에서 첫 공개돼 호평받고 있는 박찬욱 감독의 ‘어쩔수가없다’는 갈라프레젠테이션 섹션에 초청됐다. 갈라프레젠테이션 섹션은 주목할 만한 화제작을 소개하는 부문으로, 그간 ‘헌트’, ‘콘크리트 유토피아’, ‘밀수’, ‘하얼빈’ 등이 초청받았다. 주연배우인 이병헌은 한국 배우 최초로 영화계에서 뛰어난 업적을 이룬 인물에게 수여되는 특별 공로상(Special Tribute Award)을 수상할 예정이다. 이병헌 외에도 기예르모 델 토로 감독과 히카리 감독, 배우 조디 포스터가 함께 명단에 올랐다.연상호 감독의 ‘얼굴’과 이환 감독의 ‘프로젝트 Y’도 토론토에서 영화 팬들을 만난다. 두 작품은 세계적인 감독과 배우의 신작을 소개하는 스페셜 프레젠테이션 섹션에 초청됐다. ‘기생충’, ‘헤어질 결심’, ‘밀정’ 등이 소개된 부문이다. ‘얼굴’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도장을 만드는 장인 임영규와 그의 아들 임동환의 이야기로, 박정민, 신현빈 등이 출연한다. 한소희, 전종서가 호흡을 맞춘 ‘프로젝트 Y’는 가진 것이라곤 서로 밖에 없던 미선과 도경이 밑바닥 인생에서 벗어나기 위해 돈과 금괴를 훔치면서 벌어지는 내용을 담는다.한편 제50회 토론토국제영화제는 이날부터 14일까지 진행된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9.04 06:00
연예일반

EXID 솔지, 9월 20일 소극장 콘서트 개최... 1분 만에 전석 매진

가수 솔지가 막강한 티켓 파워를 입증했다.솔지는 오는 20일 서울 마포구 구름아래소극장에서 소극장 콘서트 ‘아워 메모리’를 개최하는 가운데, 해당 공연은 티켓 오픈 1분 만에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여전히 뜨거운 인기를 증명했다.‘아워 메모리’는 가까운 거리에서 솔지의 따뜻한 목소리와 진심을 느낄 수 있는 공연이다. 풍성한 세트리스트 속에 솔지는 팬들과 함께 오래도록 기억될 소중한 순간을 만들 것으로 기대된다.특히, 솔지가 단독 공연을 여는 것은 지난 2022년 12월 진행된 ‘윈터 페스타 2022 솔지 콘서트 ‘솔리스트’’ 이후 약 3년 만이다. 솔지는 한층 깊어진 감성과 목소리로 보컬리스트 진가를 과시, 팬들에게 잊지 못할 울림을 선사할 예정이다.한편, 솔지의 소극장 콘서트 ‘아워 메모리’는 오는 9월 20일 서울 마포구 구름아래소극장에서 열린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9.01 16:07
뮤직

에스파, ‘리치 맨’ 컴백 앞두고 3만 관객과 화끈한 전야제 [종합]

컴백 전야제로 충분하다. 완벽한 비주얼과 압도적인 피지컬로 무대를 삼켜버리며, 시작부터 끝까지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았다.에스파는 지난 29일부터 31일까지 사흘간 서울 올림픽공원 KSPO돔에서 ‘2025 에스파 라이브 투어 <싱크 : 엑시스 라인>’(이하 <싱크 : 엑시스 라인>)을 개최하고, 총 3만 명의 마이(팬덤명)와 함께 뜨겁게 호흡했다. 팬들은 함성과 떼창으로 화답하며 공연장을 거대한 축제의 장으로 물들였다. 무대를 장악하는 멤버들의 카리스마와 눈부신 비주얼, 그리고 폭발적인 라이브 퍼포먼스는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공연 콘셉트인 <싱크 : 엑시스 라인>는 ‘중심축’을 의미하는 ‘엑시스 라인’에서 착안한 타이틀이다. 주체적이고 당당한 메시지로 독보적인 에너지를 선사하는 에스파의 행보를 보여줌과 동시에, 같은 뜻을 지닌 이들과 함께하는 ‘연대의 시작’을 상징한다. 오프닝과 함께 거대한 천이 내려오자, 레이저와 프로젝션 맵핑으로 다양한 영상이 투사되며 웅장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후 천이 떨어지자 붉은 가죽 의상을 입은 에스파가 공중 세트 위에 등장했다. 이들은 오프닝곡 ‘아마겟돈’을 시작으로 ‘셋 더 톤’, ‘드리프트’ 등을 연달아 선보이며 <싱크 : 엑시스 라인>의 포문을 강렬하게 열었다.카리나는 “서울 마지막 콘서트를 꽉 채워주셔서 감사하다. 오늘이 마지막 날인 만큼 혼을 불살라 무대하겠다. 여러분도 함께 혼을 불살라 즐겨달라”고 인사를 전했다. 윈터는 “마지막처럼 즐길 자신 있냐. 오늘 시작이 어제보다 더 좋다. 마지막처럼 무대할 테니 행복한 시간 보내자”고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지젤은 “마지막 날인 만큼 마음껏 즐겨달라”고 말했고, 닝닝은 “오늘도 자리를 꽉 채워주셔서 감사하다. 3일이 정말 순식간에 지나간 것 같은데, 마지막까지 함께 신나게 놀아달라”고 덧붙였다. 이후 멤버들의 4인 4색 솔로 무대가 펼쳐졌다. 카리나는 교복 스타일 의상에 안경을 매치해 색다른 분위기를 낸 ‘굿 스터프’ 무대로 등장했다. 이전에 발표한 솔로곡 ‘업’과는 또 다른 매력을 드러냈다. 닝닝은 보라빛 조명 아래 몽환적인 곡 ‘케챱 앤 레몬에이드’를 선보였다. 힐을 신고 무대에 오른 그는 중간에 다리를 강조한 농염한 솔로 댄스 브레이크로 관객을 매료시켰다. 지젤은 ‘토네이도’를 통해 바다를 연상시키는 청량한 무대를 펼쳤다. 돌출 무대에 올라 리프트 장치를 활용하며 댄서들과 호흡을 맞춰 시원한 에너지를 전했다. 윈터는 흑백 LED 연출 속에서 잔잔하면서도 웅장한 보컬 무대 ‘블루’를 들려줬다. 안무 없이 노래에만 집중한 그는 바람에 머리를 흩날리며 열창해 무대의 감동을 배가시켰다. ‘도깨비불’, ‘트릭 올 트릭’ 등으로 강렬한 무대를 펼친 에스파는 흰 의상으로 갈아입고 무드 전환에 나섰다. 몽환적인 분위기의 느린 템포 곡부터 빠르고 청량한 곡까지 다채롭게 선보였다. 잔잔한 ‘플라워스’로 분위기를 차분하게 바꾼 뒤 ‘자각몽’, ‘떨스티’로 몽환적인 매력을 자아냈다. 이어 ‘엔젤 #48’, ‘베러 띵스’, ‘스파이시’로 분위기를 밝고 뜨겁게 끌어올리며 공연장을 열광시켰다. 특히 오는 9월 5일 발매되는 미니 6집 ‘리치 맨’의 타이틀곡과 수록곡 3곡이 이번 공연에서 처음 공개돼 팬들의 환호를 이끌어내기도 했다. 에스파는 타이틀곡 메들리 무대도 선보였다. 메가 히트곡 ‘넥스트 레벨’을 시작으로 지난해 큰 사랑을 받은 ‘슈퍼노바’와 ‘위플래시’, 이어 ‘걸스’와 ‘드라마’를 절묘하게 엮은 무대로 팬들의 떼창을 이끌어냈다. 특히 이날 에스파는 대부분의 무대를 핸드 마이크를 직접 들고 소화하며 라이브 밴드와 호흡을 맞춰 한층 생생한 공연을 완성했다.이후 에스파는 토롯코를 타고 객석 사이를 누비며 ‘포에버’와 ‘리브 마이 라이프’를 열창했다. 멤버들은 2~3층 관객과 눈을 맞추며 호흡을 나눴고, 팬들과 함께 마지막 무대를 완성했다. 지젤은 “마이, 오늘 재밌었냐. 저도 오늘 너무 즐거웠다. 콘서트를 3일 연속으로 한 건 제 기억에 처음인 것 같은데, 이렇게 매일 찾아와 준 마이 여러분께 정말 감사드린다. 이번 콘서트를 준비할 시간이 짧아 급하게 열심히 만들었는데, 도와주신 스태프분들, 댄서분들, 감독님 모두 고맙다. 무엇보다 마이를 생각하며 만든 공연이니 좋아해주셨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윈터는 “오늘 감동 받았다. 이번 콘서트를 단기간에 준비하느라 함께한 모든 분들이 부담이 컸는데, 팬들이 좋아하는 모습을 보니 우리도 행복했고 오래 기억에 남을 무대가 된 것 같다. 토롯코를 타고 가까이 다가갔을 때 가장 행복했다. 오늘도 좋은 꿈 꾸면서 잘 수 있을 것 같다.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카리나는 “토롯코를 타고 팬들의 얼굴을 보니 정말 즐긴 것 같았다. 덕분에 저희도 두 배로 즐거웠다. 여러분이 없으면 이런 무대도 의미가 없을 텐데, 좋은 의미가 되어줘서 감사하다. 앞으로도 감사할 줄 아는, 멋있는 아티스트가 되겠다. 많이 지켜봐 주시고 계속 사랑해달라”고 전했다. 닝닝은 “연속 3일 동안 공연을 보러 와주셔서 감사하다. 투어를 시작할 때마다 늘 떨리는데, 3일 연속으로 하다 보니 점점 더 하고 싶고, 긴장도 풀렸는데 아쉽게 끝나게 됐다. 마이 여러분 모두 고생 많았고, 앞으로도 잘 부탁드린다. 이어질 투어와 컴백도 많이 사랑해달라”고 덧붙였다.한편, 에스파는 오는 10월 4~5일 후쿠오카 공연을 시작으로, 연말까지 총 15회에 걸쳐 전 지역 1만 석 이상 규모의 아레나 투어를 이어간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8.31 21:36
스타

‘피겨퀸’ 김연아, 다시 빙판 위에…완벽 트레이닝 룩 [AI 포토컷]

‘피겨퀸’ 김연아가 피겨스케이트를 신고 다시 빙판 위에 올랐다. 김연아는 28일 자신의 SNS에 피겨스케이트를 신고 빙판 위에 나선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은 김연아가 지난 27일 ‘2018평창기념재단’이 주최·주관하는 플레이윈터 피겨스케이팅 아카데미 마스터반 스페셜 강사로 참여한 모습이다. 사진 속 김연아는 스포티하면서도 멋스러운 모습으로 스케이트 훈련장에 강사로 나섰다. 마치 현역 시절로 돌아간 듯한 분위기에 남다른 포스와 아우라가 인상적이다. 누리꾼들은 “전설은 영원하다”, “지금도 금메달감”이라며 감탄을 쏟아냈다. 현재 김연아는 다양한 광고, 화보 등에서 활약하며 변함 없는 인기를 누리고 있다.이 기사는 AI로 작성되었습니다. 2025.08.29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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