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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티즈, 日 정규 2집 자체 최고... 오리콘 데일리+위클리 ‘1위’

그룹 에이티즈가 ‘월드클래스’의 뜨거운 인기를 재차 증명했다.지난 22일 일본 오리콘 발표에 따르면 에이티즈의 일본 정규 2집 ‘애쉬스 투 라이트’는 11만 5000여 장의 판매량을 기록, ‘위클리 앨범 랭킹’(9월 29일 자, 집계 기간 9월 15일~21일) 1위에 등극했다.이는 에이티즈의 역대 일본 앨범 중 발매 첫 주 자체 최고 판매량이자 오리콘 차트 ‘위클리 앨범 랭킹’에서 통산 네 번째 1위로, 에이티즈의 현지 인기를 실감케 했다.앞서 ‘애쉬스 투 라이트’는 지난 17일 발매 당일 오리콘 차트의 ‘데일리 앨범 랭킹’ 1위에 등극한 것은 물론, 이후에도 줄곧 상위권의 자리를 지키며 화제를 모았다. 이 외에도 월드와이드 아이튠즈 앨범 차트 5위, 스포티파이 데일리 톱 아티스트 차트에도 진입했으며, 각종 글로벌 차트에서 높은 순위를 유지하며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타이틀곡 ‘애쉬’는 11개국 아이튠즈 톱 송 차트, 라인뮤직 앨범 톱100 차트에 진입해 인기를 증명했다. ‘애쉬’ 뮤직비디오 또한 라인뮤직 뮤직비디오 톱100 차트 진입과 더불어 유튜브 뮤직비디오 트렌딩 월드와이드, 비디오 트렌딩 월드와이드 1위를 기록하는 등 각종 글로벌 차트 상위권에 안착해 성공적 컴백을 알렸다.에이티즈의 일본 정규 2집 ‘애쉬스 투 라이트’는 '어려움으로부터의 새로운 희망'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타이틀곡 ‘애쉬’는 환상적인 질감과 역동적인 비트가 어우러진 사운드가 돋보이는 곡으로, 에이티즈의 한층 더 진화한 보컬과 화려한 래핑이 펼쳐지며 강한 인상을 남긴다.한편,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일본 사이타마, 20일과 21일 양일간 나고야에서 2025 월드 투어 ‘인 유어 판타지’ 공연을 성황리에 마친 에이티즈는 오는 10월 22일과 23일 양일간 고베에서도 공연을 개최하고 현지 팬들과 만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9.23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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캣츠아이, 英 오피셜차트·스포티파이 자체 순위 또 경신

그룹 캣츠아이가 영국 오피셜 차트와 스포티파이에서 자체 최고 순위를 경신하며 뜨거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19일(현지시각) 발표된 영국 오피셜 차트에 따르면 캣츠아이 두 번째 EP ‘뷰티풀 카오스’ 수록곡 ‘가브리엘라’가 ‘오피셜 싱글 톱100’(9월 19~25일) 39위에 올랐다. 지난 6월 발매 직후 ‘오피셜 싱글 톱100’에 42위로 진입한 이 곡은 약 한 달간 차트에 머문 뒤 잠시 숨을 고르다가 8월 초 재진입했다. ‘롤라팔루자 시카고’ 무대를 기점으로 7주 연속 오름세로 인상적인 역주행이다. 캣츠아이는 세계 최대 음원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도 최고 순위를 갈아치웠다. 같은 날 업데이트된 최신 ‘위클리 톱 송 글로벌’(9월 12~18일)에서 ‘가브리엘라’가 전주보다 5계단 뛰어오른 11위를 차지했다. 13주 연속 차트인이자 어느새 ‘톱 10’을 넘보고 있다.다른 수록곡들의 선전 또한 눈에 띈다. ‘날리’는 이번 주 스포티파이 ‘위클리 톱 송 글로벌’ 68위에 올라 14계단 상승, 누적 20주 연속 차트인에 성공했다. ‘터치’ 역시 157위로 17주 차트인, ‘인기 롱런’ 대열에 합류했다.캣츠아이의 스포티파이 월별 청취자 수도 꾸준히 늘고 있다. 지난 16일 3000만 명을 돌파한 뒤 최신 집계(8월 22일~9월 18일 기준)에서 3062만 6557명을 기록했다. 이는 역대 K-팝 아티스트 중에서도 손꼽히는 수치다. 이들이 이제 막 데뷔 2년 차에 접어든 그룹인 점을 감안하면 의미 있는 지표다.캣츠아이는 미국 빌보드 차트에서도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빌보드 최신 차트(9월 20일 자)에서 ‘가브리엘라’가 ‘핫 100’ 57위에 오르며 팀 최고 순위를 갈아치웠다. 이 곡이 담긴 앨범 ‘뷰티풀 카오스’는 ‘빌보드 200’ 4위를 찍은 뒤 11주 연속 차트인 중이다.캣츠아이는는 방시혁 하이브 의장이 주도하고 있는 'K-팝 시스템의 세계화'를 실현 중인 그룹이다. 이들은 전 세계 12만 명의 지원자가 몰린 글로벌 오디션 프로젝트 ‘더 데뷔: 드림 아카데미’를 거쳐 최종 발탁됐으며, 하이브 아메리카의 T&D(트레이닝&디벨롭먼트) 시스템에 기반해 작년 6월 미국에서 데뷔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9.20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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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와이스, 10주년 커리어하이 활짝…재계약 청신호? [IS포커스]

올해 데뷔 10주년을 맞은 그룹 트와이스가 글로벌 무대에서 ‘커리어 하이’ 행보를 거듭하고 있다. K팝이 글로벌 팝 시장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써내리고 있는 현 시점에서 더 이상 아이돌의 ‘수명’을 논하는 건 무의미하다는 걸 입증하고 있다. 현재 국내 가요계에선 4·5세대 아이돌의 활약이 돋보이지만 3세대 대표 걸그룹인 트와이스는 ‘K팝 대표 걸그룹’으로서 글로벌 명성을 계속해서 다져가고 있다. 초창기 청량·긍정·발랄 이미지를 넘어 파워풀하고 강렬한 여성그룹으로 거듭난 이들은 고유한 색채의 음악과 무대로 글로벌 리스너들을 사로잡았다. 최근에는 멤버 지효·정연·채영이 참여한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 OST의 인기와 더불어 기존 발표곡들이 미국 빌보드에서 역주행하며 기세를 이어가고 있다. ◇‘케데헌’ 버프 받고 커리어 하이 계속그 어렵다는 역주행을 무려 빌보드에서 해냈다. 트와이스는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 100’을 비롯해 각종 글로벌 음원 차트에서 커리어 하이를 쓰고 있다. 최근 ‘케이팝 데몬 헌터스’(이하 ‘케데헌’) OST에 수록되며 리스너들에게 재발견된 ‘스트래티지’는 지난 6일자 빌보드 ‘핫 100’에서 51위로 자체 최고 성적을 썼고, ‘테이크다운’ 역시 50위로 최고 순위를 경신했다.영국 오피셜 차트에서도 기존 최고 기록을 새롭게 썼다. 지난 5일자 기준 ‘테이크다운’은 24위, ‘스트래티지’는 32위를 각각 기록했다. 글로벌 최대 음원 플랫폼 스포티파이 위클리 톱 송즈 USA에서도 이 두 곡으로 최고 성적이 37위, 30위까지 올랐다. 행운의 ‘케데헌’ 버프로 주목받은 서구권과 별개로 일본에선 여전히 극강의 최고 그룹 지위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달 27일 발표한 일본 정규 6집 ‘에너미’는 최신 오리콘 주간 디지털 앨범 랭킹(8월 25~31일) 정상을 차지했다. 이는 트와이스의 다섯 번째 1위작으로, 이를 통해 해당 차트에서 가장 많은 1위 앨범을 보유한 해외 여성 아티스트가 됐다. 또 최근 진행된 중화권 대표 국제 음악 시상식 2025 TIMA에서는 ‘올해 가장 영향력 있는 세계적 그룹’ 부문을 수상하며 위상을 입증했다. ◇ 완성형 신인→글로벌 톱 10년…재계약 시그널은트와이스는 2015년 Mnet 서바이벌 프로그램 ‘식스틴’을 통해 결성돼 그 해 10월 20일 ‘더 스토리 비긴즈’로 데뷔했다. 데뷔부터 완성형 신인으로 단숨에 대중을 사로잡은 이들은 데뷔곡 ‘우아하게’를 시작으로 ‘치어 업’, ‘티티’, ‘왓 이즈 러브?’, ‘팬시’ 등 발표곡마다 메가 히트에 성공하며 3세대 대표이자 ‘국민 걸그룹’으로 자리매김했다.한·일 양국을 꽉 잡고 5년의 활동을 꽉 채운 뒤엔 본격적으로 글로벌 무대로 도약에 나섰다. 2021년 10월 발표한 ‘더 필즈’를 시작으로 2022년 ‘문라이트 선라이즈’까지 미국 빌보드 메인차트 ‘핫 100’ 연속 차트인을 이룬 트와이스는 음악과 무대를 통해 현지 팬덤 공략에 성공, 투어 규모를 점점 넓혀갔고 2024년 2월 발표한 미니 13집 ‘위드 유-스’로는 ‘빌보드 200’ 1위에 올랐다. 한 가요 관계자는 “트와이스는 기존 팝의 스타일을 따르기보단 K팝적 요소가 돋보이는 음악과 매력으로 현지 팬들을 사로잡았다. 또 기획사의 공격적인 현지화 전략으로 투어 및 페스티벌에서 유리한 입지를 다졌고 ‘케데헌’을 통해 또 한 번 도약의 전기를 맞이했다”고 짚었다. 오는 10월 데뷔 10주년을 앞둔 이들의 재계약 여부도 초미의 관심사다. 지난 2022년 7월 일찌감치 재계약을 발표하고 ‘마의 7년’을 수월하게 넘어섰던 이들이 과연 두 번째 완전체 재계약까지 성사시킬지 여부다. 트와이스는 앨범 공백은 있을지언정 투어 공백은 없는 사실상 ‘투어형’ 가수로 거듭난 만큼 개별 활동과의 병행 및 논의에서의 효율성을 따져보면 완전체 재계약이 여러 면에서 합리적이다. 하지만 일부 멤버들에게 이미 물밑에서 러브콜이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도 알려졌다. 물론 글로벌 시장에 다시 불고 있는 K팝 상승 기류에 향후 트와이스의 주가도 호조로 전망되는 만큼, 개별적인 선택이 나오더라도 완전체 활동에 큰 변수가 생길 가능성은 희박하다는 게 업계 중론이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9.15 0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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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 美 빌보드 글로벌 200 세 번째 1위… K팝 걸그룹 ‘최초’

블랙핑크가 글로벌 톱 클래스 아티스트에 걸맞은 저력을 발휘, 다시 한번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 정상을 꿰찼다고 YG엔터테인먼트가 22일 밝혔다.미국 빌보드가 SNS를 통해 먼저 공개한 최신 차트에 따르면 블랙핑크의 ‘뛰어’는 빌보드 글로벌 200과 빌보드 글로벌 차트서 나란히 1위에 올랐다.이로써 블랙핑크는 빌보드 글로벌 200에서 세 번째, 빌보드 글로벌에서 네 번째 1위를 차지하며 두 개 차트서 동시에 K팝 걸그룹 최초·최다 기록을 쓰게 됐다. 또한 빌보드 글로벌 200에서는 스트리밍 1억 2300만 회로 올해 전 세계 여성 아티스트 발매곡 중 최고 수치를 달성했다.특히 빌보드 핫 100에서는 28위에 안착해 주목된다. 앞서 ‘아이스 크림’, ‘핑크 베놈’, ‘셧다운’, ‘하우 유 라이크 댓’, ‘킬 디스 러브’, ‘뚜두뚜두’, ‘러브식 걸스’, ‘사워 캔디’, ‘키스 앤드 메이크 업’이 차트인에 성공했던 바. 이는 팀 발매곡만으로 세운 K팝 여성 아티스트 최다(10곡) 진입 신기록이다.빌보드뿐 아니라 각종 글로벌 차트서도 반향이 크다. 블랙핑크는 ‘뛰어’로 스포티파이 위클리 톱 송 글로벌 차트서 K팝 그룹 최다 1위 곡 보유라는 신기록을 썼으며, 영국 오피셜 차트에는 자체 최고 순위인 18위로 첫 진입하는 등 주류 팝 시장에서 막강한 존재감을 과시 중이다.유튜브에서도 독보적인 영향력을 떨치고 있다. ‘뛰어’ 뮤직비디오는 지난 11일 공개 이후 8일 연속 글로벌 유튜브 일간 인기 뮤직비디오 최정상을 지킨 데 이어 주간 차트서도 1위로 직행했으며, 조회수는 8800만 회를 훌쩍 넘어 1억뷰 돌파를 눈앞에 뒀다.한편 블랙핑크는 총 16개 도시·31회차에 걸친 ‘블랙핑크 월드 투어 ‘데드라인’’을 전개하고 있다. 고양 첫 공연과 미국 로스앤젤레스, 시카고 무대까지 성공적으로 마친 이들은, 토론토, 뉴욕, 파리, 밀라노, 바르셀로나, 런던, 가오슝, 방콕, 자카르타, 불라칸, 싱가포르, 도쿄, 홍콩 등 세계 각지의 스타디움급 공연장을 수놓을 전망이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7.22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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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티즈 ‘인 유어 판타지’, 美 빌보드 ‘핫 100’ 68위…자체 최고 기록

그룹 에이티즈가 미국 빌보드 ‘핫 100’ 차트에서 자체 최고 순위를 기록했다. 21일(현지시간)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 발표에 따르면, 지난 11일 발매된 에이티즈의 미니 12집 ‘골든 아워: 파트3 '인 유어 판타지 에디션'’(GOLDEN HOUR: Part.3 'In Your Fantasy Edition') 타이틀곡 ‘인 유어 판타지’(In Your Fantasy)는 빌보드 메인 송차트인 ‘핫 100’(7월 26일 자)에 68위로 진입했다. 이는 세계적인 팝스타 알렉스 워렌, 저스틴 비버, 트래비스 스콧 등과 치열한 경합 끝에 거둔 성적으로 더욱 의미가 깊다.‘핫 100’은 피지컬 싱글 및 디지털 음원 판매량, 스트리밍 수치, 라디오 에어플레이 수치, 유튜브 조회수 등을 합산해 성적을 산출하며, 팝 시장에서 대중성 확보의 주요 지표로 평가된다. 앞서 에이티즈는 지난 6월 발매한 미니 12집 ‘골든 아워: 파트3’(GOLDEN HOUR: Part.3)의 타이틀곡 ‘레몬 드롭’(Lemon Drop)으로 팀 최초이자 K팝 보이그룹 중 세 번째로 '핫 100'에 진입해 글로벌 팬들의 뜨거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들은 한 달만에 같은 차트에 다시 한번 랭크되는 쾌거를 이뤄낸 데 이어 자체 최고 순위까지 경신했다. 이로써 에이티즈는 미국 빌보드 ‘핫 100’에 두 앨범 연속으로 진입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골든 아워: 파트3 '인 유어 판타지 에디션'’은 스포티파이 위클리 톱 앨범 차트에서 미국, 독일 등 수많은 국가 및 지역의 차트에 진입했다. 특히 스포티파이 위클리 톱 앨범 글로벌 차트에도 이름을 올리며 자체 최고 순위를 경신하는 등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해당 앨범은 영국 오피셜 차트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다. 오피셜 앨범 다운로드 차트에서 높은 순위를 기록한 것은 물론, 동명의 타이틀곡 ‘인 유어 판타지’를 통해 오피셜 싱글 다운로드 차트, 오피셜 싱글 세일즈 차트 등에서 호성적을 거두며 적수 없는 ‘대세’임을 증명했다.이외에도 에이티즈는 미국 빌보드 ‘핫 100’ 첫 진입 곡인 ‘레몬 드롭’을 통해 빌보드가 선정한 ‘2025년 베스트 K팝 송 25곡(The 25 Best K-Pop Songs of 2025 (So Far): Critic's Picks)’에 선정됐다.빌보드는 “‘레몬 드롭’은 여름의 마지막 한 방울을 '레몬 드롭'에 짜 넣는 느낌이다. 알앤비(R&B)가 가미된 힙합 곡으로서 에이티즈 특유의 끈기와 열정이 녹아 있어 인상적”이라며 “에이티즈의 첫 빌보드 ‘핫 100’ 진입 곡인 만큼 리스너들에게 가장 접근성이 높은 트랙이라 생각한다. 에이티즈는 클래식한 클럽 사운드를 통해 글로벌 히트곡을 만들어내며 끊임없이 치솟는 커리어를 증명해내고 있는 그룹”이라고 극찬했다.한편 에이티즈는 지난 10일 미국 애틀랜타를 시작으로 뉴욕, 볼티모어, 내슈빌에서 2025 월드 투어 ‘인 유어 판타지’(IN YOUR FANTASY) 공연을 성료했다. 이후 올랜도, 시카고, 타코마, 산호세, 로스앤젤레스, 글렌데일, 알링턴, 멕시코 시티까지 총 북미 12개 도시를 돌고, 일본으로 넘어가 사이타마, 나고야, 고베에서 글로벌 항해를 이어간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7.22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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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미스나인, 5인조의 봄... A&R과 함께 만든 '역전의 드라마'[줌인]

성공적인 새 출발이다. 하이브 산하 플레디스를 떠나 신생 소속사 어센드로 둥지를 옮기고, 9명에서 5명으로 팀을 재정비한 프로미스나인이 수많은 변화를 딛고 다시금 무대 위에 우뚝 섰다. 지난달 25일 발매한 신곡 ‘라이크 유 베터’는 이들의 새로운 시작을 알리듯, 아름다운 성과로 ‘제2의 전성기’를 맞는 신호탄이 됐다.‘라이크 유 베터’는 프로미스나인이 어센드 이적 후 처음 발매한 미니 6집 ‘프롬 아워 투엔티스’의 타이틀곡이다. 이들의 히트곡 ‘슈퍼소닉’을 연상시키는 청량한 여름 느낌의 노래로, 발매 직후 국내외 주요 음원 차트 상위권에 안착했다.프로미스나인은 이 곡으로 지난 4일 KBS2 ‘뮤직뱅크’에서 1위를 차지하며 감격의 눈물을 흘렸다. 5인조 재편 후 첫 1위였다. 이후에도 열기는 식지 않았다. 16일 기준 유튜브 주간 인기곡 13위, 스포티파이 위클리 톱 송 18위에 오르며 여전한 ‘화력’을 보여주고 있다. 뮤직비디오 역시 공개 4일 만에 1000만 뷰를 돌파하며 글로벌 인기를 입증했다. 이러한 성과는 결코 우연이 아니다. 팬덤 ‘플로버’의 변함없는 지지, 멤버들의 끊임없는 노력, 그리고 ‘프로미스나인’ 이름이 지닌 브랜드 파워가 삼위일체처럼 어우러진 결과다. 그 중심에는 신생 소속사 어센드의 A&R팀이 든든하게 자리하고 있다.실제로 어센드 A&R팀은 앨범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멤버들과 개별 인터뷰를 진행하며 각별한 노력을 기울였다고 한다. 이 과정을 통해 멤버들이 서로를 얼마나 깊이 의지하는지, 팬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얼마나 소중히 여기는지를 파악했고, 이 감정을 앨범에 고스란히 녹여냈다. 어센드 A&R팀은 일간스포츠에 “프로미스나인은 청량하고 시원한 분위기를 지녔지만, 그 안에 뭉클한 감정과 벅참이 공존하는 팀”이라며 “‘프롬 아워 투엔티스’는 이들의 서사를 담은 앨범이자, 아름다운 20대를 기록한 작품”이라고 전했다.이어 “타이틀곡 ‘라이크 유 베터’에 대해 ‘널 내일이라 부를래’라는 가사를 담은 것도, 불투명할 수 있는 미래가 두렵지만 플로버를 생각하며 ‘내일’을 향해 용기 내 도전하겠다는 프로미스나인의 마음을 표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소속사 매니지먼트의 노력으로 예능 프로그램 출연을 늘린 것도 ‘신의 한 수’였다. KBS2 ‘개그콘서트’, 웹 예능 ‘미미미누’, ‘비밀전학생’, ‘꼰대희’, ‘동네스타K’ 등 다양한 채널과 포맷에 출연하며 대중과 접점을 넓혔다. 최근에는 자체 콘텐츠인 ‘스튜디오 프로미스나인’을 선보이며, 멤버들의 개성과 예능감을 더욱 부각시키고 있다. 프로미스나인의 ‘열일 행보’는 이제 시작이다. 이들은 8월 8일, 9일, 10일 총 사흘간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2025 프로미스나인 월드 투어 나우 투모로우 인 서울’을 시작한다. 공연은 지난 8일 티켓 오픈과 동시에 전석 매진을 기록했고, 소속사는 서울 공연을 1회 추가하며 팬들의 열띤 호응에 화답했다. 프로미스나인은 서울에 이어 미국 뉴욕, 워싱턴 D.C., 시카고 등 다양한 지역을 방문해 각국의 ‘플로버’들과 만날 예정이다. A&R팀은 “프로미스나인이 활동하며 팬들과 좋은 추억을 만드는 것이 최우선 과제라고 생각한다”며 “여기에 음악과 비주얼을 꾸준히 연구하는 것 또한 우리의 역할이다. 앞으로도 프로미스나인의 색깔을 더욱 확장하고,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7.17 0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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캣츠아이 ‘날리’, 美 빌보드 ‘핫 100’ 재진입... 자체 최고 순위

하이브와 게펜 레코드의 글로벌 걸그룹 캣츠아이가 미국 빌보드 메인 송차트 ‘핫 100’에 다시 이름을 올렸다. 음원이 발매된 지 한 달 보름을 넘긴 시점에 이뤄진 ‘역주행’ 돌풍이다.17일(현지시간) 발표된 빌보드 최신 차트(6월 21일 자)에 따르면 캣츠아이의 싱글 ‘날리’가 이번 주 ‘핫 100’에 90위로 재진입했다. 이는 첫 진입 당시 기록한 92위(5월 17일 자)를 뛰어넘는 자체 최고 순위다.스트리밍 횟수와 음원 판매량만을 토대로 순위를 매기는 빌보드 글로벌 차트에서 ‘날리’의 상승세는 더욱 가팔랐다. ‘글로벌 200’에서 전주보다 30계단 오른 41위, ‘글로벌 (미국 제외)’는 28계단 상승한 35위를 차지했다. 두 차트 모두 6주 연속 차트인이다.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도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날리’는 ‘데일리 톱 송 글로벌’(6월 15일 자) 69위로 전일 대비 12계단 상승했고, 최근 업데이트 된 ‘위클리 톱 송 글로벌’(6월 6~12일)에서는 66위에 랭크됐다.지난 4월 30일 발매된 ‘날리’는 하이퍼팝 기반에 댄스와 펑크 요소를 더한 실험적인 사운드가 인상적인 곡이다. 여기에 여섯 멤버의 폭발적인 에너지와 탁월한 표현력이 어우러진 강렬한 퍼포먼스가 호평받으며 인기를 끌고 있다.‘날리’를 통해 뚜렷한 존재감을 보인 캣츠아이는 오는 20일 새 싱글 ‘가브리엘라’, 27일 두 번째 EP ‘뷰티풀 코러스’로 열기를 이어간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6.18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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캣츠아이, 英 오피셜 싱글 차트 4주 연속 진입

하이브와 게펜 레코드의 글로벌 걸그룹 캣츠아이가 영국 오피셜 메인 싱글 차트에 한 달째 이름을 올렸다.30일(현지시간) 발표된 영국 오피셜 차트에 따르면, 캣츠아이의 디지털 싱글 ‘날리(Gnarly)’'가 최신 ‘오피셜 싱글 톱100’(5월 30일~6월 5일 자)에 81위로 랭크됐다. 전주보다 9계단 뛰어오른 순위이자 4주 연속 차트인이다.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도 캣츠아이의 질주는 계속되고 있다. ‘날리’가 ‘위클리 톱 송 글로벌’(5월 23~29일 집계) 46위에 자리하며 3주째 자체 최고 순위를 유지했다. ‘날리’는 앞서 미국 빌보드 메인 송차트 ‘핫 100’에 92위로 첫 입성했고, 5월 31일 자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과 ‘글로벌 200’에 각각 32위, 53위로 안착해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캣츠아이는 과감한 사운드와 파격적인 퍼포먼스가 인상적인 ‘날리’를 통해 오는 6월 27일 발매되는 두 번째 EP ‘뷰티풀 카오스(BEAUTIFUL CHAOS)’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다. 이 앨범에는 ‘날리’를 포함해 ‘가브리엘라(Gabriela)’, ‘게임보이(Gameboy)’, ‘민 걸(Mean Girls)’, ‘M.I.A.’ 등 총 5곡이 수록된다.최근 공개된 트랙리스트 영상에서 캣츠아이는 모니터, 꽃병, 자동차 등을 거침없이 깨부수는 장면으로 또 한 번 강렬한 컴백을 예고했다. 캣츠아이는 이번 앨범에 대해 “우리가 어떤 그룹이며, 어떤 존재로 나아가고 있는지를 가장 명확하게 보여주는 작품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5.31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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캣츠아이, 빌보드 주요 차트서 상승세... ‘날리’났다

하이브와 게펜 레코드의 글로벌 걸그룹 캣츠아이가 신곡 ‘날리’로 빌보드 주요 차트에서 호성적을 이어가고 있다. 20일(현지시간) 발표된 미국 빌보드 최신 차트(5월 24일 자)에 따르면 캣츠아이의 디지털 싱글 ‘날리’가 ‘글로벌(미국 제외)’ 31위, ‘글로벌 200’ 46위에 랭크됐다. 이는 전주 대비 각각 8계단, 1계단 오른 순위다.‘날리’는 지난 주 빌보드 메인 송차트 ‘핫 100’(5월 17일 자)에 92위로 첫 입성하며 의미 있는 이정표를 세웠다. 빌보드와 더불어 세계 양대 차트로 불리는 영국 오피셜 ‘싱글 톱 100’에도 52위로 진입한 뒤 2주 연속 차트인에 성공했다. 세계 최대 음악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도 캣츠아이는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날리’는 스포티파이 ‘데일리 톱 송 글로벌’ 최신 차트(5월 19일 자)에서 전날보다 4계단 상승한 45위를 차지했다. ‘위클리 톱 송 글로벌’ 차트(5월 9~15일)에서는 자체 최고 순위인 46위에 오르며 전작 ‘터치’의 성과를 뛰어넘은 바 있다.캣츠아이는 과감한 사운드와 파격적인 퍼포먼스가 인상적인 ‘날리’를 통해 오는 6월 27일 발매되는 두 번째 EP ‘뷰티풀 코러스’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다. 앞서 캣츠아이는 이 앨범에 대해 “우리가 어떤 그룹이며, 어떤 존재로 나아가고 있는지를 가장 명확하게 보여주는 작품이 될 것”이라고 예고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5.21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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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진스vs어도어 첫 변론, 재판부도 “특이한 경우”... 신뢰 관계 파탄 증거 必 [종합]

가처분 소송에서 유리한 고지를 먼저 점한 어도어가 본안 소송에서도 유리한 분위기를 가져갔다. 이번 소송의 핵심인 ‘신뢰관계 파탄 여부’를 재판부가 판단하기 다소 힘들다는 뉘앙스를 보였기 때문이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41부(부장판사 정회일)는 3일 11시 30분께 어도어가 뉴지스 멤버 5인(하니, 민지, 혜인, 해린, 다니엘)을 상대로 제기한 전속계약 유효 확인 소송 첫 변론기일을 진행했다. 지난달 7일 어도어가 제기한 가처분 소송 심문기일에 모습을 드러냈던 뉴진스 멤버들은 첫 변론기일에는 참석하지 않았다. 이날 뉴진스 측은 “원고가 말하는 개별적인 해지 사유, 그 자체 하나만으로 우린 해지 사유가 충분하다. 하지만 그 하나하나의 사유가 독자적으로 해지 사유가 되지 못하더라도 그게 다 모였을 때 결국 귀결되는 결론은 원고와 피고의 신뢰가 다시 회복할 수 없을 정도로 파탄됐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 뉴진스 측은 경영진이 모두 교체되면 과거의 법인과 지금의 법인은 형식적으로는 동일하나, 실질적으로는 완전히 다른 법인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단순히 민 전 대표만 보지 마시고, 민 전 대표를 축출한 이 상황에서 과거의 어도어와 지금의 어도어가 과연 피고인들이 신뢰했던 그 어도어가 맞는지 재판부께서 꼭 좀 살펴주셨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이에 어도어 측은 “자꾸 민희진을 축출했다고 하는데 민희진이 제 발로 나간 거다. (어도어는) 이사직 연임과 프로듀싱 역할을 제안했는데 대표이사를 시켜주지 않으면 있을 수 없다. 온갖 핑계를 대며 시간을 끌다가 나갔고 그 직후에 일방적으로 피고들이 계약해지 선언을 한 것”이라고 반박했다.합의 조정 가능성에 대해서도 상반된 입장을 펼쳤다. 뉴진스 측은 멤버들의 불안정한 심리적 상태를 언급하며 “그럴 상황이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반면 어도어 측은 “합의를 희망한다”고 답했다. 새로운 주장도 나왔다. 지난달 23일 진행된 뉴진스의 홍콩 ‘컴플렉스콘’ 공연이 민 전 대표 도움 없이 진행됐다는 것. 어도어 측은 “(뉴진스가) 홍콩 공연도 민희진 도움 없이 독자적으로 성공리에 마친 걸 보면 민희진 없이도 가능하다는 것이다. 이는 피고들 스스로의 언행(민 전 대표 없이는 정상적인 활동을 할 수 없다 등의 발언)과도 모순되는 행동”이라고 말했다. 그러자 재판부는 “민희진 없이 (홍콩 공연을) 한 게 맞냐?”고 재차 확인, 어도어 측은 “우리는 그렇게 생각한다”고 답했다.재판부는 ‘원고와 피고가 언제부터 신뢰 관계가 파탄됐는지’의 시기를 두고 고개를 갸우뚱하기도 했다. 재판부는 “신뢰 파탄이라는 게 추상적인 개념이다. 사실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한 아이돌이 정산 한 번도 못 받고 뜨지도 못해서 종결해달고 오는 사건을 많이 처리해 봤다”면서 “그런 거랑 비교하면 (해당 사건은) 굉장히 특이한 경우”라고 했다.뉴진스와 어도어의 전속계약 유효확인 소송 두 번째 변론기일은 오는 6월 5일 진행된다.이번 분쟁은 지난해 11월 뉴진스가 어도어의 의무 불이행 등을 이유로 전속계약 해지를 선언하면서 불거졌다. 이들은 새 활동명 ‘NJZ’로 독자 활동에 나서겠다고도 밝혔다. 그러자 어도어는 “일방적으로 신뢰가 깨졌다고 주장 한다고 해서 해지 사유가 될 수 없다”며 지난해 12월 3일 뉴진스를 상대로 법원에 전속계약 유효확인의 소를 제기했다. 이어 1월 6일에는 기획사 지위보전 및 광고계약 체결 등 금지 가처분도 신청했다. 그러면서 “신뢰관계가 깨졌다는 것을 어떻게 봐야 할지 고민을 해 보겠다”라고 덧붙였다. 우선 법원은 일시적이지만, 어도어의 손을 들어줬다. 지난 3월 21일 어도어가 낸 기획사 지위보전 및 광고계약 체결 등 금지 가처분에 대해 ‘전부 인용’ 결정을 내린 것. 재판부는 어도어가 정산의무 등 전속계약상의 중요한 의무를 대부분 이행, 뉴진스 멤버들이 일방적으로 전속계약 관계를 이탈하면 어도어가 막대한 손해를 입게 될 우려가 있다고 판시했다.특히 뉴진스 측이 언급한 △하이브 산하 타 레이블의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 기획안 모방 △특정 브랜드와의 협업 제안 묵살 △’하이브 위클리 음악산업 리포트’에 기재된 ‘뉴진스 버리고 새 판 짜기’ 언급 △연습생 시절 데뷔 평가 영상 유출 등 전속 계약 불이행 주장을 모두 받아들이지 않았다.법원 결정에 따라 뉴진스는 어도어의 승인 동의 없이 모든 연에 활동이 금지된다. 이에 뉴진스 멤버들을 즉각 가처분 이의 신청을 제출했다. 멤버들은 “법원 결정을 존중한다”면서도 “해당 결정은 어도어에 대한 멤버들의 신뢰가 완전히 파탄됐음을 충분히 고려하지 못한 결과라고 생각한다”면서 필요한 증거를 확보중임을 밝히며 강경한 의지를 드러냈다. 뉴진스 멤버 5인이 낸 가처분 이의 신청 심문 기일은 오는 9일 진행된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4.03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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