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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기아, '노사 합동 사랑나누기' 기부 캠페인 실시

기아 노사가 뜻을 모아 우리 사회의 다양한 소외계층을 위한 차량 및 장학금 기부에 나섰다. 기아 국내사업본부 노사는 지난 11일 서울 압구정에 위치한 브랜드 체험관인 'Kia360'에서 '2025년 노사 합동 사랑나누기' 기부 캠페인을 실시하고 차량 및 장학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2013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13년째 이어지고 있는 '사랑나누기 캠페인'은 기아 국내사업본부 노사가 마련한 사회공헌 기금을 통해 사회복지 단체에게 차량과 장학금을 지원하는 대표적인 상생 프로그램이다.이날 전달식은 기아 국내사업지원담당 최진기 전무를 비롯해 국내사업지원실장 정진태 상무, 국내오너십지원실 장동규 실장, 엄태일 판매지회장, 문은주 정비지회장, 한국사회복지협의회 김성이 회장, 안양시비산종합사회복지관 류승용 관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이번에 전달된 레이와 봉고 차량은 복지단체 직원들의 업무용은 물론 노인, 아동, 장애인 등 이용자들의 자유로운 이동과 삶의 질 향상을 지원해 그 의미를 더할 계획이다.기아 관계자는 “노사가 화합해 온기가 필요한 이웃들에게 도움을 드릴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기아 노사는 신뢰와 화합을 바탕으로 사회적 책임감을 다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11.12 17:17
생활문화

KCC글라스, 야생조류 보호 캠페인 확대…‘구해조(鳥) KCC글라스’ 두 번째 활동 성료

KCC글라스(케이씨씨글라스, 대표 정몽익)는 지난 11일 서울시 강동구에 위치한 ‘강동숲속도서관’에서 생물다양성 보전 캠페인 ‘구해조(鳥) KCC글라스’의 두 번째 활동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구해조(鳥) KCC글라스는 야생조류의 충돌이 빈번할 것으로 예상되는 건축물을 선정해 외부 유리에 조류충돌방지스티커를 부착하고 '구해조(鳥) KCC글라스 조류친화건축물'로 인증하는 KCC글라스의 대표 사회공헌 활동 중 하나다.이날 활동에는 KCC글라스 임직원과 국립생태원 관계자를 비롯해 유튜버 ‘새덕후’와 구독자 등 30여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강동숲속도서관 유리에 조류충돌방지스티커를 부착하고 인증 현판을 설치했으며 야생조류 보호의 중요성을 알리는 토크 콘서트도 함께 진행했다. 이번 활동으로 강동숲속도서관은 지난해 인증된 ‘아차산숲속도서관’과 ‘매봉산숲속도서관’에 이어 구해조(鳥) KCC글라스의 세 번째 조류친화건축물이 됐다. 이와 함께 KCC글라스는 서울시 구로구 ‘천왕산 책쉼터’에도 조류충돌방지스티커를 부착하고 네 번째 조류친화건축물로 인증했다.KCC글라스는 국내 대표 유리 기업으로서 야생조류의 건축물 충돌 폐사 문제에 적극 대응하고 생물다양성 보전이라는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자 지난해부터 해당 캠페인을 이어오고 있다. 올해 5월에는 캠페인의 전문성과 지속성을 강화하기 위해 국립생태원 등과 업무협약(MOU)을 맺고 민관 협력 체계를 강화했다.한편 KCC글라스는 캠페인 활동과 더불어 최근 조류 충돌 방지 기능을 갖춘 유리 신제품 ‘세이버즈(SAVIRDS)’도 출시했다. 이 제품은 특수 샌드블라스팅(Sand Blasting) 기법으로 유리 표면에 조류 충돌 방지 패턴을 새긴 제품으로 반영구적인 패턴 유지와 함께 단열 성능을 높이기 위한 로이(Low-E) 코팅 적용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KCC글라스는 세이버즈의 강점을 적극적으로 홍보해 공공기관 건축물을 시작으로 일반 건축물까지 적용 범위를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KCC글라스 관계자는 “올해도 많은 분들의 참여로 구해조(鳥) KCC글라스 캠페인을 이어갈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야생조류 보호를 위한 활동을 지속 확대하는 한편 조류 충돌 방지 유리 제품의 보급과 대중화에도 힘쓸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5.11.12 16:00
해외축구

기나긴 부상 터널의 끝→다시 태극마크 단 조규성 “이제 보여줄 때”

축구 대표팀 공격수 조규성(27·미트윌란)이 소속팀을 통해 A매치 소집에 대한 남다른 소회를 전했다. 15개월에 달하는 부상 터널을 지나 다시 대표팀에 승선한 그는 “드디어 돌아왔다”며 간절함을 드러냈다.조규성의 소속팀 미트윌란은 11일(한국시간) 그의 대표팀 소집 소식을 전하며 짧은 인터뷰를 게재했다.조규성은 이번 11월 A매치 기간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에 승선했다. 대표팀은 오는 14일 볼리비아, 18일 가나와 2연전을 벌인다.조규성의 대표팀 복귀 소식은 ‘인간승리’ 여정으로 여겨진다. 그는 지난 2023~24시즌 뒤 무릎 수술을 받고 긴 부상의 터널을 지나야 했다. 수술 뒤 합병증으로 2024~25시즌을 통째로 쉬어야 했다.긴 재활의 터널을 통과한 조규성은 2025~26시즌 복귀했고, 지난 8월 공식전서 교체 투입돼 복귀했다. 당시 기준 448일만의 복귀였다. 9월에는 득점포까지 가동하며 본격적인 상승세를 그렸다. 조규성은 A매치 소집 전까지 올 시즌 공식전 17경기 4골을 기록 중이다. 조규성은 대표팀 복귀를 간절히 기다렸던 거로 알려졌다. 구단에 따르면 그는 “대표팀이 나에게 연락해 주길 기다렸다. 정말 간절히 바랐다”며 “이렇게 긴 부상 이후, 대표팀에 다시 가는 건 나에게 완전히 새로운 경험이자 감정이 될 거”라고 전했다.특히 “드디어 돌아왔다”는 그는 “컨디션도 좋고, 정말 기쁘다. 모든 것이 완벽하게 느껴진다. 적어도 내 기분은 그렇다. 몇 분이라도 뛸 수 있었으면 좋겠다. 정말 간절하다”고 덧붙였다.조규성이 가장 마지막으로 대표팀에서 공식전을 뛴 건 지난 2024년 3월이었다. 이후 부상으로 인해 그의 A매치 시계 역시 멈췄다.돌아온 조규성은 “이제는 내가 다시 돌아왔고, 좋은 켠디션이라는 걸 보여줄 때”라며 결의를 다졌다. 이어 “대표팀에서 뛰는 건 누구나 꿈꾸는 일이다. 어릴 적부터 나라를 대표하는 게 목표였다. 이번에 다시 그 기회를 받게 돼 정말 뜻깊다. 출전 기회를 얻고, 내 자신을 자랑스럽게 느낄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조규성은 A매치 39경기서 9골을 기록 중이다. 한편 홍명보 감독은 대표팀이 소집된 지난 10일 천안 대한민국축구종합센터에서 취재진을 통해 “일단 조규성 선수는 지금 부상에서 회복이 돼서 피지컬적인 측면은 어느 정도는 많이 되어 있다고 생각이 든다. 다만 경기 감각적으로는 아직까지는 완전하지 않은 것 같다. 내년 3월이면 (소집이) 너무 늦고, 지금 선수에게 대표팀의 기운을 줘서 팀에 돌아갔을 때 힘을 받을 수 있는 역할을 대표팀이 해줘야 한다는 생각이 들어서 이번에 선발했다”라고 선발 배경을 전했다.이어 “아무래도 경기 감각적인 건 쉰 기간이 꽤 길기 때문에 이 시간에 당연히 올라오는 것 자체가 어려운 일이다. 그래도 우리가 도와줄 수 있는 건 충분히 도와줄 것이다. 더 나은 위치에서 계속 시즌을 이어가게끔 했으면 한다”면서도 “이번에는 너무 많은 것을 기대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선수한테 부담이 될 것이다. 더 정확히 말씀드리면 그 선수가 대표팀에 와서 그동안 굉장히 우울했던 시간에서 벗어나서 좋은 컨디션을 찾기 위한 하나의 단계다. 그런 부분을 이해해 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당부했다.김우중 기자 2025.11.12 15:01
연예일반

‘영앤리치’ 장원영, 한남동 고급빌라 137억 원에 매입... 전액 현금 추정[왓IS]

그룹 아이브 장원영이 한남동 유엔빌리지의 고급빌라를 137억 원에 매입했다.12일 부동산 업계와 대법원 등기소에 따르면 장원영은 올해 3월 서울 용산구 한남동 루시드하우스 전용면적 244㎡ 1가구를 137억 원에 사들이고, 지난달 소유권 등기를 마쳤다.등기부 등본상 별도의 근저당권이 설정되어 있지 않은 점을 고려하면 전액 현금으로 매입한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일간스포츠에 “해당 건은 개인적인 사안이라 확인하기가 어렵다”면서 “다만, 가족이 함께 거주할 목적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입장을 전했다. 한남동 유엔빌리지 내에 위치한 루시드하우스는 범 DL그룹 3세 이해성 대표가 설립한 부동산 개발업체 대림D&I의 첫 번째 사업자다. 특히 루시드하우스는 유엔빌리지 안에서도 한강과 남산을 두루 조망할 수 있고, 24시간 보안시스템과 개별 엘리베이터 등을 갖춰 최고급 빌라로 손꼽힌다. 배우 김태희와 가수 겸 배우 비가 결혼 전 거주했던 곳으로도 유명하다.한편 장원영은 2021년 그룹 아이즈원으로 데뷔해 현재는 아이브 멤버로 활약하고 있다. 아이브는 두 번째 월드 투어 ‘쇼 왓 아이 엠’을 통해 아시아, 유럽, 아메리카 지역 등을 순회한다. 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1.12 11:38
프로농구

KT, 김선형 빠진 자리에서 카굴랑안이 빛난다

수원 KT가 조엘 카굴랑안(25·1m72㎝)의 공격력을 앞세워 3연패에서 탈출했다. KT는 지난 11일 원주 DB 프로미 아레나에서 열린 2025~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65-64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KT는 11월 들어 시작한 3연패 수렁에서 빠져나왔다. KT는 지난 시즌까지 포인트가드로 팀의 공격을 진두지휘했던 허훈이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은 후 부산 KCC로 이적했다. 그리고 올 시즌 새로 영입한 김선형은 발꿈치 통증으로 DB전까지 2경기째 결장했다. KT는 DB를 상대하면서 카굴랑안을 주전 포인트가드로 내세웠다. 카굴랑안은 그동안 KT에서 허훈, 김선형의 백업 역할을 해왔다. 리그 최고의 포인트가드들과 한솥밥을 먹는 동안 직접 주인공이 될 기회는 많이 잡지 못했다. 그러나 그는 DB전에서 주전 포인트가드로서 풀타임에 가까운 38분을 소화하면서 15득점 6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그의 올 시즌 평균득점은 8.8점, 평균 어시스트도 2.4개인데 이날은 득점과 어시스트 모두 자신의 올 시즌 한 경기 최다 기록을 썼다. 필리핀 출신의 아시아쿼터 선수인 카굴랑안은 이날 DB의 아시아쿼터 선수이자 포인트가드인 이선 알바노와 흥미진진한 맞대결을 펼쳤다. 알바노는 2023~24시즌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 출신으로, KBL 최고 수준의 가드로 이미 공인 받았다. 그러나 이날 맞대결 내용만 볼 때는 카굴랑안이 전혀 밀리지 않았다. 또한 카굴랑안은 스위치 수비 없이 혼자서 일대 일로 알바노를 수비하면서 전반 내내 DB의 공격을 꽉 막히게 만들었다. 카굴랑안의 공격력은 DB전 2쿼터에서 특히 돋보였다. 2쿼터에만 혼자 8점 2어시스트를 올렸고, 상대 수비를 달고 스텝백 3점슛을 깨끗하게 꽂아 넣는 장면이 백미였다. 절묘한 패스로 하윤기의 앨리웁 덩크를 이끌어내기도 했다. 카굴랑안은 경기 후 중계방송사 tvN과 인터뷰에서 “연패를 끊어냈다는 게 기쁘다”면서 이날 현란한 공격 기술로 높은 득점을 올린 비결에 대해서는 “동료들이 도와줬기 때문”이라고 웃었다. 김선형의 부상으로 고민이 깊어졌던 KT는 카굴랑안의 맹활약에 상위권에서 버티며 선두권까지 노릴 수 있는 저력을 확인했다. 이은경 기자 2025.11.12 11:13
프로야구

[경륜] 길어지는 주도권 싸움, 역전극 주도하는 추입형 선수

최근 경륜은 초반부터 앞자리를 선점하려는 경향이 짙어지면서, 결승선 직전까지 승부가 요동치는 장면이 자주 등장하고 있다. 이런 구도 속에 전면에서 경기를 이끄는 '선행형' 선수보다 위치 싸움의 흐름을 읽고 막판 역전을 노리는 '추입형' 선수가 주목받고 있다. 수성팀 베테랑 이수원(12기·A1)은 하반기 들어 한층 완숙해진 경기 운영을 보여줬다. 그는 지난달 10일 부산에서 열린 3경주에서 초반 치열한 위치 경쟁 속에 벌어진 틈을 놓치지 않고 추입으로 1위를 차지했다. 신동인(29기·A2·김포) 고요한(15기·A2·인천) 손동진(15기·A2·전주) 김주한(24기·A2·김해B) 등 강자들을 차례로 제압하며 이변을 연출한 것. 이수원은 이어 10월 24일 광명스피돔에서 열린 6경주에서도 주도권 다툼이 길어지는 흐름을 정확히 포착해 다시 한번 역전 우승에 성공했다. 선발급 김현(20기·B1·경기 개인)도 '역전의 명수'로 자리매김했다. 그는 지난 1일 열린 경륜 개장 31주년 기념 대상 경륜 선발급 준결승전(4경주)을 앞두고 인기 순위 하위권에 머물렀지만, 경기가 시작된 뒤 후반부 3·4코너부터 과감하게 안쪽을 파고들며 결승선 직전 추입에 성공했다. 끝까지 흐름을 포기하지 않는 집중력과 순간적인 판단이 승부의 향방을 완전히 바꾼 장면이었다.우성식(15기·A2·동서울)도 최근 인상적인 레이스를 보여줬다. 그는 지난 7일 부산 2경주에서 이태호(20기·A1·신사) 김민수(25기·A2·금정) 사이 치열한 주도권 다툼을 이용해 막판 역전에 성공, 1년 만에 금요 예선 우승을 거뒀다. 경주 흐름을 읽는 능력과 전략적 판단이 돋보인 경주였다.선행 중심의 전법을 구사하던 김명섭(24기·A1·세종)은 최근 추입 전술로 변화를 주며 성과를 내고 있다. 지난달 24일 부산 2경주에서는 강자들이 앞서서 주도권을 다투는 동안 내선을 노리다 추입에 성공하며 1착을 해냈다. 이밖에 김도완(23기·A3·경기 개인) 박종태(26기·A2·김포) 이용희(13기·A1·동서울) 윤창호(18기·B1·전주) 김태율(28기·A1·창원 상남)도 벼락같은 추입 전술로 연이어 승리를 거두며 주목받았다. 예상지 최강경륜 설경석 편집장은 "최근 경기들은 전반부터 주도권 다툼이 격화되는 양상이 뚜렷하다. 비슷한 기량의 선행형 선수들이 맞붙어 힘을 소모할 경우, 뒤에서 타이밍을 노리던 추입형 선수들이 승부의 향방을 뒤집는 경우가 많다"라고 분석했다. 이어 설 편집장은 "경주를 예측할 때도 단순히 앞선 선수만 보는 것보다 경기 흐름을 읽으며 주도권 다툼의 틈을 노릴 수 있는 추입형 선수에게 주목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안희수 기자 2025.11.12 11:00
산업

더 시에나 라운지 벨라비타 청담, ‘블루리본 서베이 2026’ 올라

서울 청담동에 위치한 파인 다이닝 '벨라비타 청담'이 국내 대표적인 미식 평가서인 '블루리본 서베이 2026'에 새롭게 이름을 올렸다.‘블루리본 서베이’는 매년 전국의 수준 높은 맛집을 엄선해 소개하는 대한민국 대표 미식 가이드북으로, 미식가와 전문가들이 직접 방문 후 평가하는 공신력 있는 지표로 꼽힌다.매년 전국의 우수한 맛집들을 음식 종류별·지역별로 선정해 ‘전국 미식가들의 지침서’ 로 신뢰를더하고 있으며, 오픈 후 2년간 서울 미식가들에게 입소문 난 벨라비타 청담이 ‘블루리본 서베이 2026’에 새롭게 수록됐다.벨라비타 청담은 최고급 식재료 본연의 맛을 살린 정교한 요리들이 한식과 양식의 경계를 넘나들며 다채로운 미식 경험을 제공하는 고품격 파인 다이닝이다.계절의 미학을 살린 제철 식재료의 신선함을 섬세하게 풀어낸 디너 코스의 깊은 풍미가 미식가들과 셀럽에게 큰 인기를 얻었다. 백옥돔, 한우 채끝 스테이크, 부드러운 육즙 가득한 안심 구이, 시래기 오소부코 등 미슐랭2스타 레스토랑 출신 셰프의 섬세한 요리를 만날 수 있는 곳이다. 디너 코스 뿐만 아니라 메인 요리와 함께 신선한 샐러드와 디저트 바를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브런치, 티 세트까지 만날 수 있는 럭셔리 파인 다이닝을 지향한다.벨라비타 청담 관계자는 “최고급 식재료를 고집하며, 건강하고 풍미 깊은 독창적인 메뉴를 선보이기 위해 늘 고민한 끝에 블루리본 서베이 2026에 수록되는 영광을 안았다“ 라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메뉴와 예술적 감성이 공존하는 고품격 미식 경험을 제공하면서 서울 청담동을 대표하는 최고의 레스토랑으로 자리매김할 것” 이라 전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11.12 10:29
연예일반

블랙핑크, 트와이스, 르세라핌 렛츠고... ‘스파게티’ 빌보드 ‘핫100’ 2주 연속 진입

그룹 르세라핌이 미국 빌보드 ‘핫 100’에 2주 연속 차트인했다. 남녀 K-팝 그룹을 통틀어 올해 해당 차트에 2주 연속 진입한 팀은 블랙핑크, 트와이스 그리고 르세라핌뿐이다. 르세라핌의 싱글 1집 타이틀곡 ‘스파게티’는 지난 11일 발표된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의 메인 송차트 ‘핫 100’(11월 15일 자)에서 89위를 차지했다. 지난주 50위로 팀 최고 기록을 갈아치운 데 이어 2주 연속 순위권에 머물러 존재감을 과시했다. 이로써 이 곡은 세계 양대 팝 차트로 꼽히는 빌보드 ‘핫 100’과 영국 ‘오피셜 싱글 톱 100’에 2주째 이름을 올렸다. 르세라핌은 데뷔 약 3년 6개월 만에 글로벌 음악시장에서 놀라운 성과를 달성하며 거침없는 성장세를 입증했다.‘스파게티’는 빌보드의 세부 차트에서도 괄목할 성적을 냈다. ‘글로벌 200’과 ‘글로벌 (미국 제외)’에서 각각 7위, 4위에 자리해 2주 연속 ‘톱 10’에 들었다. 또한 지난주에 이어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 정상을 지켰다.르세라핌의 이번 성과는 좋은 음악과 화제성 높은 퍼포먼스가 기반이 됐다. 지난 앨범 대비 미국에서 많은 프로모션을 펼치지 않았음에도 콘텐츠의 힘으로 ‘핫 100’ 2주 연속 진입이라는 기록을 썼다. 또한 지난 9월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2025 르세라핌 투어 ‘이지 크레이지 핫’ 인 노스 아메리카’에서 보여준 멋진 무대도 이들의 인기에 불을 붙인 것으로 분석된다. 북미 투어는 뉴어크, 시카고, 그랜드 프레리, 잉글우드, 샌프란시스코, 시애틀, 라스베이거스 등 7개 도시에서 매진될 정도로 사랑받았고 팬덤과 인지도 확장에 큰 영향을 줬다. 해외에서 상승 기류를 탄 르세라핌의 비상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한편 르세라핌은 오는 18~19일 일본 도쿄돔에 첫 입성해 월드투어의 앙코르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를 기념해 지난 8일부터 19일까지 도쿄 시부야에 위치한 제9SY 빌딩에서 팝업 스토어를 운영한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1.12 09:23
프로야구

장타력? 수비력? 불펜 뎁스?...최대 약점 지워줄 외부 FA→롯데는 바이어로 나설까

창단 최장 암흑기를 보내고 있는 롯데 자이언츠가 스토브리그 위너가 될 수 있을까. 약점 보완을 이끌 수 있는 자유계약선수(FA)들이 시장에 있다. 롯데는 2025시즌 66승 6무 72패로 7위에 그쳤다. 3위로 전반기를 마쳤지만, 8월 중순 12연패를 당하는 등 주춤하며 기세가 꺾인 뒤 결국 5강 경쟁에서 밀렸다. 조원우 전 감독(현 수석코치)가 이끌었던 2017시즌 이후 9년 연속 포스트시즌(PS) 진출에 실패했다. 창단 최장이었다. 롯데는 2025시즌 전반기 모든 게 맞아떨어졌다. 2024시즌 야수진 세대교체를 이끈 선수 대부분 부상과 부진으로 고전했지만 이적생 전민재, 육성선수 출신 박찬형, 팀 내야 넘버원 유망주 이호준, 타격 능력 성장세를 보여준 외야 듀오 장두성·김동혁 등 개막 전까지 주축으로 인정받지 못했던 선수들이 빈자리를 잘 메워내며 상위권을 유지했다. 2020 1라운더 홍민기, 2022 1차 지명 기대주 이민석, 롯데팬 '아픈 손가락' 윤성빈 등 마운드 자원도 각각 도약 발판을 만들었다. 하지만 8월 중순 이후 거짓말처럼 무너졌다. 더 높은 위치로 올라가기 위해 10승 투수 터커 데이비슨 대신 메이저리그(MLB)에서 화려한 이력을 보유한 빈스 벨라스케즈를 영입했지만, 큰 효과를 보지 못했다. 야수진 경험 문제도 불거졌다. 지난 시즌에 이어 중요한 경기, 클러치 상황에서 실책이나 실책성 플레이가 많이 나왔다. 공격력도 크게 떨어졌다. 구원진도 8월 이후 버티는 힘이 약해졌다. 그나마 앞서 언급한 수비 조직력과 불펜진 안정감은 한창 페이스가 떨어졌던 8월 이후 불거졌다. 적은 홈런은 정규시즌 내내 고민이었다. 롯데는 팀 홈런 부문 최하위(75개)였다. 야수진 최다 홈런은 13개를 기록한 '교타자' 빅터 레이예스였다. 김태형 롯데 감독은 2023년 10월 부임 뒤 한 번도 외부 FA 선물을 받지 못했다. 내부 대어가 없는 올겨울, 롯데가 '바이어'로 나설 것이라는 설(說)이 파다하다. 마침 롯데의 3가지 약점을 보완할 수 있는 '매물'들이 시장에 나와 있다. 공·수를 겸비한 내야수 박찬호(30) 파워 툴만큼은 리그 정상급인 강백호(26) 그리고 선발과 불펜 경험이 풍부한 이영하(28) 얘기다. 박찬호의 수비력은 그가 KIA 타이거즈 주전 유격수로 올라서기 전부터도 정평이 났다. 2023시즌부터는 타격 능력도 크게 향상됐다. 이제 3할 이상 기대할 수 있는 콘택트 능력을 갖췄다. 2번이나 도루왕에 올랐을 만큼 주루 능력도 뛰어나다. 강백호는 데뷔 시즌(2018)부터 홈런 29개를 치며 '천재'로 불렸다. 이후 콘택트에 더 비중을 두고 타격 메커니즘을 가다듬었고, 2021시즌 타율 0.347를 기록하며 정상급 타자로 인정받았다. 2022·2023시즌 부상에 시달렸고, 수비 포지션 명확하지 않다는 장점이 있지만, 풀타임으로 뛰면 25홈런 이상 기대할 수 있는 선수로 여겨진다. 2019시즌 17승을 거두며 국가대표팀 차세대 선발 투수로 기대받았던 이영하는 2020시즌부터 후반기부터 불펜 투수로 보직을 옮긴 뒤 2023시즌부터는 이동 없이 허리진 만능키 역할을 했다. 셋업맨뿐 아니라 이닝 소화 능력도 갖췄다. 롯데가 2025시즌 PS 진출에 실패한 건 결국 1승이 절실했던 9월 마운드가 버티지 못했기 때문이다. 최근 2시즌 롯데 젊은 야수진 성장세를 고려하면 공격과 수비력 모두 더 나아질 수 있다는 기대감이 있다. 하지만 불펜진은 믿고 1이닝을 맡길 수 있는 투수가 김원중·최준용·정철원 3명에 그칠 만큼 가용 자원이 적다. 폼(컨디션)이 올라온 투수를 자주 투입하는 김태형 감독 성향을 고려할 때, 현재 롯데가 가장 보강해야 할 포지션은 투수다. 너무 가파른 추락 뒤 맞이한 스토브리그다. 롯데에 시선이 모이는 이유다. 박찬호와 강백호는 시장가가 계속 오르고 있다는 평가다. 선택과 집중이 필요한 겨울. 롯데 행보에 시선이 모인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5.11.12 00:05
배구

양효진 22득점 분전했지만...현대건설, 2G 연속 풀세트 접전 끝에 역전패 [IS 수원]

여자 프로배구 현대건설이 또 풀세트 끝에 역전패를 당했다. 현대건설은 11일 수원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GS칼텍스와의 진에어 2025~26 V리그 여자부 1라운드 홈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2-3(25-20, 25-27, 25-18, 18-25, 13-15)으로 패했다. 팀 기둥 양효진이 블로킹 4개 포함 22점을 기록하며 분전했지만 지난 8일 한국도로공사전에 이어 2경기 연속 풀세트 끝에 패전을 당했다. 현대건설은 시즌 3패(3패)째를 당했지만, 승점 1을 더하며 종전 2위 페퍼저축은행(4승 2패·승점 10)을 제치고 2위로 올라섰다. 현대건설은 1세트 초반 1~2점 차이로 끌려갔다. 하지만 7-9에서 세터 김다인이 유서연의 퀵오픈을 블로킹했고, 8-9에서는 양효진이 속공을 성공하며 동점을 만들었고, 바로 이어진 수비에서는 오세연의 속공을 양효진이 블로킹하고 이어진 수비에서 실바가 백어백을 범실하며 역전까지 성공했다. 현대건설은 이후 다시 주도권을 내줬다. 11-11에서 실바에게 오픈 공격, 유서연에게 서브 득점, 오세현에게 중앙 오픈 공격까지 허용했다. 하지만 15-18로 끌려가던 상황에서 이예림과 자스티스가 연속 득점에 성공했고, 나현수는 유서연의 퀵오픈을 블로킹하며 동점을 만들었다. 현대건설은 19-19에서 실바의 백어택 라인 침범 반칙으로 역전했고, 나현수가 연속 퀵오픈을 성공하며 승기를 잡았다. 22-20에서는 실바의 강스파이크를 김연견이 디그하며 살려낸 뒤 카리가 상대 코트 가운데 빈 위치를 노려 득점하며 3점 차로 달아났다. 세트 포인트(25-20)에서 양효진이 유서연의 퀵오픈까지 가로막으며 1세트를 잡았다. 2세트도 초반 기세 싸움에서 밀렸던 현대건설은 5-7에서 나온 메가 랠리에서 이예림이 오픈 공격을 성공하며 반격 실마리를 잡았다. 8-11에서도 자스티스, 카리 그리고 양효진이 3연속 득점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현대건설은 이후에도 근소하게 밀렸지만, 15-17에서 이예림이 오픈 공격을 성공하고, 이어진 수비에서 상대 실바가 범실을 범하며 다시 동점을 만들었다. 실바가 백어택 라인 오버까지 범하며 역전, 1세트와 흡사한 양상을 만든 현대건설은 19-18에서 자스티스가 실바의 백어택을 블로킹하며 2점 앞선 채 20점 고지를 밟았고, 22-20에서는 양효진이 다시 실바를 블로킹하며 점수 차를 더 벌렸다. 하지만 다시 한번 먼저 만든 세트 포인트(24-21)를 지키지 못했다. 실바에게 득점을 허용한 뒤 오세연의 서브를 두 선수가 미루다 실점했다. 동점을 허용까지 듀스 승부를 막지 못했고, 25-25에서 실바와 권민지에게 연속 득점을 허용했다. 4점 차 리드를 지키지 못한 현대건설은 3세트 집중력을 발휘했다. 9-8에서 연속 6득점하며 점수 차를 벌렸다. 양효진이 블로킹 어시스트, 속공 득점을 해내며 현대건설의 반등을 이끌었다. 기세를 이어간 현대건설은 18-10에서 카리가 연타 공격으로 득점했고, 19-12에서도 다시 카리가 퀵오픈을 성공하며 가장 큰 점수 차로 20점을 채웠다. 21-15, 6점 차로 추격을 허용한 상황에서는 김다인이 절묘한 2단 패스 페인팅 시도로 득점을 올렸고, 기세를 이어가며 수비에 성공한 뒤 서지혜까지 득점에 가세하며 25점에 다가섰다. 결국 현대건설은 7점 차로 3세트를 잡았다. 현대건설은 4세트도 초반 기세에서 밀리지 않았다. 7-6에서 김희진이 속공을 성공했고, 양효진은 김미연의 퀵오픈 공격을 블로킹했다. 12-12에서는 카리가 실바의 연타 공격 의도를 읽고 완벽한 가로막기를 성공했다. 하지만 세트 후반 갑자기 무너졌다. 서브 리시브가 전반적으로 흔들렸고, 한동안 벤치에서 휴식한 뒤 투입된 김다인과 카리도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그렇게 7점 차로 먼저 25점을 내줬다. 마지막 5세트. 현대건설은 3점 앞선 채 5점 고지를 밟았다. 4세트 막판 다리를 접질려 한동안 일어나지 못했던 실바의 공격도 무뎌졌다. 반면 현대건설은 자스티스가 6-3에서 연속 2득점하며 5점 앞선 채 코트를 바꿨다. 현대건설은 이후 3연속 실점하며 고비를 맞이했지만, 8-6에서 펼쳐진 메가 랠리에서 GS칼텍스가 포히트 범실을 범하며 한숨을 돌렸다. 하지만 GS칼텍스 기세는 꺾일 줄 몰랐고, 10-11에서 연속 2점을 내주며 결국 역전까지 허용했다. 패색이 짙은 상황. 현대건설은 양효진이 코트 오른쪽 빈 위치를 노려 오픈 공격을 성공하며 1점, 카리가 실바의 퀵오픈을 블로킹하며 1점 차까지 추격했다. 하지만 작전 타임 뒤 재개된 경기에서 실바에게 터치아웃 득점을 허용하며 결국 다시 역전패를 당했다. 수원=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5.11.11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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