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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WBC 무대 밟을 운명...다시 대표팀 부름 받은 김택연, 오브라이언 낙마 공백 지운다

김택연(21·두산 베어스)이 기어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무대를 밟는다. 메이저리그(MLB) 정상급 셋업맨으로 기대받는 라일리 오브라이언(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결국 WBC 대표팀에서 낙마했다. 한국야구위원회(KBO) 전력강화위원회는 19일 "오브라이언 대신 김택연(두산 베어스)를 발탁하고 WBC 조직위에 선수 교체 승인을 요청했다"라고 알렸다. 오브라이언은 지난 15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루이스 스프링캠프에서 훈련 중 오른쪽 종아리 근육에 통증을 느꼈다. 부상 정도는 크지 않지만, 휴식이 필요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 대표팀은 현재 2차 캠프를 차리고 일본 오키나와에서 합숙 훈련을 진행 중이다. 오브라이언은 지난 시즌(2025) MLB에서 3승 1패 6홀드 6세이브 평균자책점 2.06을 기록했다. 160㎞/h 강속구를 앞세워 위력적인 투구를 보여줬다. 어머니가 한국인인 그는 부모의 국적에 따라서도 출전할 수 있는 WBC에서 한국 대표로 선발됐다. 이번 대표팀 마무리 투수로도 기대받았다. 하지만 결국 태극마크를 달지 못했다. 오브라이언 대신 김택연은 젊은 클로저 르네상스 대표 주자다. 그는 신인이었던 2024시즌 3승 2패 4홀드 19세이브 평균자책점 2.03을 기록하며 신인상을 받았고, 2025시즌에도 개인 최다 세이브(24개)를 기록했다. 김택연은 지난 1월 미국령 사이판에서 진행된 대표팀 1차 캠프에 승선했지만, 지난 6일 발표된 최종 엔트리 명단에는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오브라이언 합류 유탄을 맞은 것. 개인적으로는 큰 시련이 될 수 있었다. 하지만 김택연은 11일 발표된 '예비 투수 명단(Designated Pitcher Pool·DPP)'에 이름을 올리며 조별예선이 끝난 뒤 엔트리 교체가 이뤄질 경우 대표팀에 재승선할 수 있는 희망을 확인했다. 그리고 일주일 뒤 다시 부상 악재가 생긴 탓에 그가 부름을 받았다. 호주에서 소속팀 스프링캠프를 소화하고 있는 김택연은 곧 대표팀 캠프에 합류한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6.02.19 13:09
프로야구

LG 예비역 1년 차의 다짐 '이정용답게'..."직구 더 빠르게, 더 공격적으로'

LG 트윈스 투수 이정용(30)이 "지난해보다 좋아졌다"며 새 시즌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정용은 지난해 6월 국군체육부대(상무)를 전역, 곧바로 1군 엔트리에 등록됐다. LG가 통합 우승을 이루면서 복귀 당시 밝혔던 "승리 요정·우승 요정이 되고 싶다"는 바람을 이뤘다. 다만 정규시즌 39경기에서 6승 1패 1세이브 7홀드 평균자책점 5.03으로 썩 만족스러운 성적표는 거두지 못했다. 이정용은 비시즌 잠실구장에 일찍 나와 훈련했다. 컨디셔닝 파트에서 "무리하지 마라"고 만류했을 정도. 이정용은 "체중을 늘리고 더 강한 몸을 만들기 위해 운동량도 올렸다. 필라테스도 병행하는 등 개인적으로 (운동에) 욕심을 조금 냈다"고 돌아봤다. 스프링캠프도 임찬규, 김영우 등과 함께 1월 중순 선발대로 맞았다. 그는 "지난해 스프링캠프를 함께하지 못해 몸 상태가 100%가 아니었던 만큼 걱정 반, 기대 반이었다. 지금은 기대감이 더 커졌다. 지난해보다 몸 상태가 좋아졌다"고 반겼다. 이정용은 이번 캠프에서 자신의 장점을 되찾는 데 신경쓰고 있다. 그는 "나는 '직구가 첫 번째인 투수'라고 생각한다. 그 모습을 다시 보여드리고 싶어 케커니즘을 점검하고 있다. 특히 상·하체 분리와 하체 활용을 더 신경 쓰고 있다"고 밝혔다. 이정용은 지난해 직구 구속이 감소함에 따라 전반적인 투구의 위력도 줄어든 모습이었다. 특히 이정용은 자신을 '공격적으로 승부하는 투수'라고 소개했다. 다만 "단순히 빠른 공을 던지는 투수가 아니라, 타자가 느끼기에 묵직하고 힘이 느껴지는 공을 던지고 싶다"는 설명을 덧붙였다. 이정용은 "요즘 빠른 공을 던지는 투수들이 많지만, 공 하나하나에 힘이 실리고 다음 공이 더 살아나는 투구를 하는 게 나다운 모습이라고 생각한다. 직구의 힘으로 타자를 압박하고, 그 안에서 변화구도 같이 살아나는 흐름을 만들고 싶다"며 "마운드에 올라갔을 때 '공이 좋다'는 느낌을 주고, 경기 흐름을 가져올 수 있는 투수가 되는 것이 목표"라고 힘주어 말했다. 이정용은 올 시즌 필승조 역할이 유력하다. 염경엽 LG 감독도 올 시즌 반등해야 할 불펜 투수 중 한 명으로 이정용을 꼽았다. 이정용은 "상무에서 선발 준비를 했다. 선발진에 자리가 비면 '나도 준비돼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다"면서도 "현재 팀 상황상 불펜 보직을 맡을 가능성이 커 보인다. 주어진 역할을 잘 해내는 것이 우선"이라고 말했다. 그는 "복귀 첫 등판 때 팬들이 보내준 환호가 아직도 기억에 남아 있다. (개인) 성적으로 보답하지 못해 죄송했지만, 계속 응원해 주시면 꼭 보답하겠다"며 "팬들이 '승요'라고 불러주시는 만큼, 이기는 흐름을 만드는 선수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이형석 기자 2026.02.19 00:05
프로야구

'오브라이언 너마저' WBC 대표팀 초대형 악재, 종아리 부상 의심→류지현호 합류 불투명

류지현호에 또 부상 악재가 찾아왔다. 기대를 모았던 '한국계 투수' 라일리 오브라이언(31·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종아리 부상으로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합류가 불투명해진 것이다. 미국 세인트루이스 지역 매체 세인트루이스 포스트-디스패치의 다니엘 게레로 기자는 18일(한국시간) "오브라이언이 종아리에 통증을 느끼고 있다"고 밝혔다. 구단은 오브라이언의 상태를 파악 중이다. 오브라이언은 지난 6일 발표된 WBC 한국 대표팀의 최종 엔트리에 승선한 바 있다. WBC에선 부모 중 한 명의 혈통에 따라 소속 국가 대표팀을 선택할 수 있다. 어머니 쪽이 한국계인 오브라이언은 데인 더닝(31·시애틀 매리너스) 내야수 셰이 위트컴(27·휴스턴 애스트로스) 외야수 저마이 존스(28·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 함께 국가대표에 승선했다. 대표팀이 한국계 빅리거 선수를 발탁한 건 2023년 토미 현수 에드먼(31·LA 다저스)이 처음으로, 이번이 두 번째다. 오브라이언은 대표팀 뒷문을 책임질 핵심 불펜 자원이었다. 최고 구속 100마일(약 160㎞/h)에 육박하는 강속구를 던지는 오브라이언은 지난해 불펜에서 42경기 3승 1패 6세이브 6홀드 평균자책점(ERA) 2.06을 기록한 바 있다. 박영현(KT 위즈) 조병현(SSG 랜더스) 등 KBO리그에서 내로라하는 마무리 투수들이 최종 엔트리에 승선했지만, 류지현 감독은 메이저리그에서 위력투를 선보인 오브라이언을 마무리 투수로 일찌감치 낙점했다. 박영현을 비롯한 선수들도 오브라이언과의 호흡을 기대한 바 있다. 하지만 예기치 못한 부상으로 WBC 출전이 불투명해졌다. 앞서 류지현호는 선발 투수 문동주(한화 이글스·어깨 염증) 원태인(삼성 라이온즈·팔꿈치 근육 부상)이 부상으로 낙마하면서 마운드 전력이 약화된 바 있다. 여기에 핵심 불펜 자원이었던 오브라이언마저 불참하면 타격은 상당할 것으로 보인다. 윤승재 기자 2026.02.18 05:01
프로야구

키움 첫 라이브 훈련 진행...'2년 차 3라운더 기대주' 박정훈 최고 148㎞/h

대만 가오슝에서 1차 스프링캠프를 소화 중인 키움 히어로즈가 15일 첫 라이브 훈련을 실시했다.이날 훈련에는 박정훈을 비롯해 조영건, 박주성 등 투수 8명이 마운드에 올라 타자를 상대로 실전 피칭을 진행했다. 첫 라이브 훈련인 만큼 투수들은 각자의 구종과 제구 점검에 집중했다. 임지열, 최주환 등 타자 21명도 실제 투수가 던진 공을 상대하며 스트라이크존 설정과 타이밍을 조율했다.이날 가장 눈에 띈 선수는 2년 차 투수 박정훈이었다. 2025 신인 드래프트 3라운드(전체 28순위)에 지명된 박정훈은 이날(15일) 투심과 커브, 슬라이더, 체인지업 등 총 30개의 공을 던졌고, 최고 148㎞/h를 기록했다. 위력적인 구위뿐 아니라 안정된 제구로 코칭스태프의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노병오 투수코치는 “박정훈은 기본적으로 구위가 좋은 선수다. 지난해와 비교해 제구의 안정감이 좋아졌다”며 “캠프 기간 제구에 중점을 두고 훈련했는데, 오늘 그 부분이 잘 나타났다”고 말했다.라이브 훈련을 마친 박정훈은 “오랜만에 마운드에서 공을 던졌는데 전반적인 느낌이 좋았다. 그동안 약점으로 지적됐던 제구를 보완하기 위해 캠프 기간 동안 안정된 밸런스와 일정한 템포를 만드는 데 집중했다. 오늘 훈련에서 원하는 코스로 공이 들어가고, 땅볼 타구를 많이 유도한 점이 만족스럽다. 훈련 성과가 조금씩 나타나는 것 같아 기쁘다”고 밝혔다. 이어 박정훈은 “앞으로 있을 청백전과 연습경기를 통해 부족한 부분을 잘 보완하며 시즌 준비를 이어가겠다”라고 각오를 전했다.안희수 기자 2026.02.16 08:59
메이저리그

"방망이가 부러졌다" '한일 자존심 대결서 웃은 김혜성 3타수 2안타, 함성은 야마모토의 차지 왜?

LA 다저스 야마모토 요시노부(28)가 시즌 첫 라이브 피칭을 소화했다. 팀 동료 김혜성(27)이 안타 2개를 뽑아 한일 자존심 대결에서 웃었다. 야마모토는 14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에서 열린 스프링캠프 첫날부터 라이브 피칭을 했다. 김혜성(3타석)과 윌 스미스(2타석)가 타석에서 야마모토의 투구를 지켜봤다. 야마모토는 이날 총 20개의 공을 던졌고 안타 2개와 삼진 2개를 각각 기록했다. 직구 최고 구속은 94마일(시속 151.3㎞)이었다. 이날 야마모토가 내준 안타 2개는 모두 김혜성에게 얻어맞은 것이다. 김혜성은 이날 첫 타석과 마지막 타석에서 각각 안타를 기록했다. 두 번째 타석에선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특히 야마모토는 첫 타석부터 김혜성에게 우측 방면 안타성 타구를 허용했다. 김혜성은 타석을 빠져나오면서 방망이가 부서진 듯 이를 매만졌다. 일본 스포니치는 "김혜성의 방망이가 부서졌다"며 "주변에서 (야마모토 투구의 위력에) 함성이 터져 나왔다"고 전했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야마모토에 대해 "자신의 몸 상태를 잘 관리하는 매우 프로페셔널한 투수"라며 "(WBC 출전에 대해) 전혀 걱정하지 않는다"고 말했다.한편 김혜성과 야마모토는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자국 대표 선수로 참가한다. 야마모토는 기쿠치 유세이(LA 에인절스)와 함께 다음달 9일 한국전 선발 투수 후보로 언급되고 있다. 이형석 기자 2026.02.14 11:36
프로야구

곳곳에 '지한파' 가득한 WBC 호주, 만만하게 볼 수 없는 '캥거루 군단' [IS 포커스]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출전하는 야구대표팀의 조별리그 마지막 상대인 호주가 만만치 않은 전력으로 주목받고 있다. 대표팀 곳곳에 KBO리그와 인연을 맺은, 이른바 '지한파' 선수들이 포진해 있어 결코 가볍게 볼 수 없는 '캥거루 군단'이다.가장 눈에 띄는 선수는 오른손 투수 워윅 서폴드이다. 그는 2019년부터 두 시즌 동안 한화 이글스의 외국인 투수로 활약하며 KBO리그에서 기량을 입증한 선발 자원이다. 통산 성적은 22승 24패 평균자책점 4.16.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한 경기 운영 능력도 강점이다. 특히 한국 타자들의 성향을 잘 알고 있다는 점은 결코 가볍게 볼 수 없는 요소다. 여기에 키움 히어로즈 출신이자 LG 트윈스 아시아쿼터로 계약한 왼손 투수 라클란 웰스도 '경기 대상 1호'다. 정교한 제구와 다양한 변화구를 앞세운 웰스는 단기전에서 더욱 위력적인 카드로 평가받는다. 또한 지난 시즌 부상 대체 외국인 선수로 LG에서 활약했던 오른손 투수 코엔 윈 역시 호주 대표팀의 부름을 받았다. KBO리그를 경험한 투수들이 대거 포함되면서, 한국 타자들과의 맞대결에서도 적잖은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타자도 마찬가지다. 올해 아시아쿼터로 KIA 타이거즈와 계약한 내야수 제리드 데일, 프로야구 최초의 시민구단으로 퓨처스(2군)리그 합류를 앞둔 울산 웨일즈 유니폼을 입은 포수 알렉스 홀 역시 대표팀에 승선했다. 이들은 한국 야구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타석과 수비에서 모두 안정감을 제공할 수 있는 자원이다. 국내 구단의 아시아쿼터 입단 테스트를 거친 외야수 애런 화이트필드는 국가대표 터줏대감. 투수와 야수를 가리지 않고 한국 무대를 경험한 선수들이 다수 포함되면서 호주 대표팀은 한층 입체적인 전력을 구축했다. 여기에 메이저리그 최고 유망주로 손꼽히는 내야수 트래비스 바자나의 합류는 전력 상승에 방점을 찍는다. 결국 호주는 단순한 '다크호스'가 아니다. KBO 경험을 통해 한국 야구를 잘 아는 선수들과 빅리그급 재능이 조화를 이루며 조직력과 파괴력을 동시에 갖췄다. 결코 방심할 수 없는 상대다.한편 류지현 야구대표팀 감독은 지난 6일 기자회견을 열고 투수 15명, 포수 2명, 내야수 7명, 외야수 6명으로 구성된 WBC 30인 최종 엔트리를 발표했다. 야구대표팀은 2월 중순 일본 오키나와에서 2차 캠프를 소화한 뒤 오사카 연습경기(3월 2일, 3일)를 거쳐 결전지인 도쿄로 향한다. 이어 3월 5일부터 본선 1라운드 C조에서 일본, 대만, 호주, 체코와 경쟁한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6.02.14 00:01
메이저리그

"한화 출신 폰세→눈여겨볼 선수" 미국 유력 매체도 콕 집었다, 대체 왜?

"폰세를 눈여겨봐라."현지 유력 스포츠 전문 매체가 미국 메이저리그(MLB) 토론토 블루제이스 오른손 선발 투수 코디 폰세(32)를 주목했다. 한국 프로야구에서 '스텝 업(step up)'하여 빅리그에 복귀했다는 이유에서다.12일(현지시간) 미국 매체 스포팅뉴스는 MLB.com의 기사를 인용, '블루제이스의 코디 폰세, 올봄 MLB에서 꼭 눈여겨봐야 할 선수'라는 제하의 기사를 보도하면서 '토론토는 지난 시즌 월드시리즈(WS)에 진출한 데 이어, 올 시즌에도 우승에 도전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를 위해) 가장 공격적으로 선수를 영입했다. 딜런 시즈와 폰세를 영입하며 선발 로테이션을 강화했다'고 전했다.실제로 토론토는 공격적인 선수 영입으로 이번 스토브리그를 적극적으로 보냈다. 오른손 선발 투수 딜런 시즈를 6년 2억 1000만 달러(3012억 원)에 영입했다. 언더핸드 구원 투수 타일로 로저스도 3년 3700만 달러(530억 원)에 데려왔다. 요미우리 자이언츠 출신 내야수 오카모토 카즈마를 4년 6000만 달러(860억 원)에 영입했다. 일부 이탈도 있지만, 대체적인 평가는 '선방했다'이다.토론토는 폰세 역시 선발진 보강 카드로 낙점했다. 계약기간 3년에 3000만 달러(434억 원) 조건으로 계약했다. 폰세는 지난 시즌 KBO리그 최고의 투수였다. 그는 한화 이글스 소속으로 29경기에 선발로 나서 17승 1패 평균자책점 1.89를 기록했다. 탈삼진 252개를 기록했다. 투수 부문 4관왕에 최우수선수(MVP), 골든글러브 등을 수상했다. 디 애슬레틱은 폰세의 영입을 두고 '최고의 가성비 계약'이라고 평가했다. 스포팅뉴스도 폰세가 KBO에서 괄목할 만한 기량을 보인 거에 주목했다. 매체는 '대부분 야구팬은 딜런 시즈와 다르게 폰세는 익숙하지 않을 거다. 그는 지난 몇 년간 일본과 한국 무대에서 활약했다'며 '폰세는 지난 시즌 KBO에서 괴물(monster)이었다. 폰세는 다시 자기 자신을 정립한 것 같았고, 토론토의 훌륭한 선발 투수가 될 수 있을 것 같다'고 주목했다.MLB.com 소속의 저널리스트 데이비드 애들러 또한 "토론토 구단의 스프링 트레이닝 동안 가장 흥미로운 선수는 폰세다. 그는 KBO에서 패스트볼 구속을 눈에 띄게 끌어올렸고, 타자를 압도하는 위력적인 스플리터까지 장착했다. 이로써 KBO 단일 시즌 최다 탈삼진 기록(252개)과 단일 경기 정규리그 최다 탈삼진(18개) 기록을 세웠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시절과는 완전히 달라진 투수"라고 주목했다.김영서 기자 zerostop@edaily.co.kr 2026.02.14 00:01
NBA

'또 너냐' 스튜어트 7G 출전 정지, NBA 집단 난투극…사무국 징계로 철퇴

미국 스포츠 전문채널 ESPN은 '디트로이트 피스턴스 센터 아이재아 스튜어트(25)가 미국프로농구(NBA) 사무국으로부터 7경기 출전 정지 처분을 받았다. 디트로이트와 샬럿 호니츠전에서 발생한 싸움에 연루된 다른 세 선수 역시 징계 대상'이라고 12일(한국시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샬럿 포워드 마일스 브리지스(28)와 무사 디아바테(24)가 싸움에 가담하고 충돌을 확대시킨 혐의로 각각 4경기, 디트로이트 센터 제일런 듀렌(23)은 충돌을 유발하고 싸움에 가담한 혐의로 2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다.지난 10일 열린 디트로이트와 샬럿의 맞대결은 난투극으로 얼룩졌다. 경기 도중 듀렌이 신경전을 벌이던 디아바테의 얼굴을 손으로 밀어낸 것이 발단이 됐다. 격앙된 디아바테를 동료들이 가까스로 제지했지만, 브리지스가 듀렌에게 펀치를 날리면서 상황은 더 악화했다. 이를 지켜보던 스튜어트는 벤치에서 뛰어나와 브리지스에게 돌진했다. 결국 네 선수 모두 즉각 퇴장 조처됐고, NBA 사무국의 출전 정지 징계를 피할 수 없었다. ESPN은 '가장 무거운 처벌은 스튜어트에게 내려졌다. 리그는 그의 반복된 비신사적 행위 위력에 근거했다고 밝혔다'며 '스튜어트는 2021년 르브론 제임스와의 충돌을 포함해 총 다섯 차례 출전 정지 처분을 받았다. 지난 시즌에도 두 번 있었는데 그중 하나가 지난해 4월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와의 경기 중 발생한 충돌이 관중석까지 번진 사건이었다'고 조명했다. 출전 정지 징계는 곧바로 적용된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6.02.12 09:38
동계올림픽

[2026 밀라노] “K-콘텐츠가 대세” 주상욱 홍보대사의 확신…‘한복 무장’ 차예련 “해외의 관심이 매우 크다”

대한체육회 홍보대사로 활약 중인 배우 주상욱-차예련 배우가 이탈리아 현지에서도 ‘K-컬처’의 위력을 실감했다고 전했다.배우 주상욱과 차예련은 6일 오전(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의 빌라 네키 캄필리오에서 열린 코리아하우스 개관식을 마친 뒤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해 소회를 전했다. 두 배우는 대한체육회의 공식 홍보대사로 활약 중이다. 체육회와 문화체육관광부는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기간 코리아하우스를 운영한다. 밀라노 시내 중심부에 위치한 빌라 네키 캄필리오는 역사적 건축 문화공간으로, 1930년대 설계된 근대 건축 명소이자 박물관이다. 저택은 스포츠 외교를 위한 고위직 접견과 만찬 행사 공간이다. 코리아하우스에선 CJ, 비비고, 올리브영 등 K-컬처를 대표하는 기업들도 자리를 빛냈다. 두 배우는 한복을 입고 국내 취재진은 물론 해외 관계자들과 마주하기도 했다.차예련 홍보대사는 행사 뒤 “코리아하우스의 개관 전부터 모든 과정을 참여하고 있는데, K-팝, K-푸드 등에 대한 해외의 관심이 정말 크다”면서 “이런 자리를 맡게 돼 영광이다. 이곳에서 한복을 입고 있으면 많은 해외 팬이 관심을 가져준다. 한복도, 한국도 알리는 데 열심히 하도록 할 거”라고 말했다.주상욱 홍보대사는 “사실 K-콘텐츠의 위상이 올라왔다는 걸 내가 직접 크게 느끼진 못했다”면서도 “하지만 K-컬처가 ‘대세’ 아닌가. 특히 한국의 여러 가지에 대해 많은 관심이 있다는 걸 느꼈다”고 덧붙였다. 또 “한복을 입고 이 자리에 있는 것만으로도 영광이다. 한 사람의 국민으로서, 할 수 있는 만큼 최선을 다해 한국을 알리고, 선수단도 응원할 거”라고 목소리를 높였다.자리를 함께한 노희영 코리아하우스 단장은 “사실 다른 나라에 비해 한국의 동계올림픽에 대한 관심이 덜한 것 같아 속상한 부분이 많았다”면서도 “꼭 성적뿐만 아니라, 한국의 문화, 음식 등 많은 걸 국제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역사적 장소인 빌라 네키 캄필리오에서 코리아하우스를 개관했다는 게 의미가 크다고 본다. 우리 선수들, 지도자도 많이 초대해 함께 기쁨을 나누는 무대로 사용할 계획”이라고 했다.밀라노(이탈리아)=김우중 기자 2026.02.06 02:45
해외축구

미국 뒤흔들 손흥민…2주 앞으로 다가온 개막, 첫 풀시즌 기대감 커진다

손흥민(34·LAFC)이 본격적으로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정복에 나선다. 처음으로 MLS 풀시즌을 소화하는 그를 향한 세간의 기대가 큰 분위기다.LAFC는 미국에서 첫 프리시즌을 보내는 손흥민이 볼을 다루는 모습을 지난 3일(한국시간) 소셜미디어(SNS)에 처음 공개했다. 지난해 11월 2025시즌을 마친 손흥민의 훈련, 실전 장면을 찾아볼 수 없었다.2026시즌 첫 공식전을 2주 앞둔 시점에서 공개된 손흥민의 모습은 시즌이 한창때처럼 날렵했다. 비시즌이지만,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을 앞둔 만큼 분명 어느 때보다 철저한 관리로 탄탄한 몸을 만든 모양새다.밝은 모습으로 새 시즌 준비에 나선 손흥민은 앞서 LAFC가 치른 프리시즌 3경기에 모두 결장했다. 컨디션 관리 차원이다. 2024~25시즌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에서 마친 손흥민은 지난해 8월 LAFC에 합류해 빡빡한 일정을 소화했다. 그야말로 쉴 새 없었다. 특급 관리를 받는 손흥민의 시즌은 오는 18일 레알 에스파냐(온두라스)와의 북중미카리브해축구연맹(CONCACAF) 챔피언스컵 1라운드(32강) 원정 경기로 시작된다. 오는 22일에는 리오넬 메시의 인터 마이애미와 LA 메모리얼 콜리세움에서 2026시즌 MLS 개막전을 치른다. MLS를 대표하는 두 스타의 첫 대결로 관심을 끄는 매치다.손흥민이 MLS에서 첫 시즌을 성공리에 마친 만큼, 기대감은 한껏 오른 형세다. LAFC는 지난달 공식 홈페이지에 “손흥민은 MLS 최고의 신입생 후보 3인 중 한 명이었다”며 “그는 MLS를 파괴했다. 경기장에 있던 68.9분마다 득점에 관여했다. 2025 최우수선수(MVP)인 메시만이 그보다 앞섰다”고 조명했다. 아울러 구단은 “손흥민의 첫 풀시즌은 무엇을 예고하고 있을까”라며 공개적으로 기대감을 드러냈다.손흥민은 지난 시즌 중반 팀에 합류해 공식전 13경기에서 12골 4도움을 뽑아내며 센세이션을 일으켰다. FC 댈러스전에서 터뜨린 프리킥 데뷔골은 ‘MLS 올해의 골’로 선정됐고,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르크트가 진행한 투표에서는 메시를 제치고 ‘MLS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다. 그가 빅리거의 위력을 완벽히 증명한 만큼 온전한 컨디션으로 맞이할 첫 풀시즌에 대한 기대가 현지에서 더 큰 분위기다.김희웅 기자 2026.02.05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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