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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단독] 차우민, 학교 최고 인기남→아이돌 출신 CEO…‘최애의 사원’ 합류

배우 차우민이 새 드라마 ‘최애의 사원’에 출연한다. 3일 방송계에 따르면 차우민은 ‘최애의 사원’에 합류한다. ‘최애의 사원’은 아이돌 출신 CEO인 이찬이 이끄는 회사에 입사한 남다름과 그곳에서 마주친 사장 강하기의 로맨스를 그린 이야기다. 웹툰 ‘우리 오빠는 아이돌’이 원작으로, 로맨스 코미디 장르다. 극중 차우민은 아이돌 출신 CEO 이찬 역을 맡았다. 이찬은 슈퍼스타이지만 불우한 어린 시절을 겪은 인물로, 남다름에게 점차 빠져드는 동시에 남다름을 놓고 절친인 강하기와 긴장감을 형성하는 캐릭터를 입체적으로 그려나갈 예정이다. 앞서 극중 강하기는 배우 강훈, 남다름은 배우 김혜준이 캐스팅됐다. 차우민의 합류와 함께 이들이 어떤 청춘 케미를 보여줄지 기대를 모은다. 차우민은 지난 2021년 웹드라마 ‘플로리다 반점’으로 데뷔해 ‘약한영웅 Class 1’, ‘밤이 되었습니다’, ‘스터디그룹’, ‘보물섬’ 등에 출연했다. 지난달 29일 공개된 넷플릭스 영화 ‘고백의 역사’에서는 학교 최고의 인기남 역할을 맡아 활약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9.03 10:07
드라마

한소희, 변우석과 호흡 맞출까… ‘나 혼자만 레벨업’ 출연 “검토 중” [공식]

배우 한소희가 넷플릭스 시리즈 ‘나 혼자만 레벨업’ 출연을 검토 중이다.30일 한소희 소속사 9아토엔터테인먼트 측은 일간스포츠에 “‘나 혼자만 레벨업’은 제안받고 검토 중인 작품 중 하나”라고 밝혔다.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나 혼자만 레벨업’은 게이트 너머 몬스터로부터 현실 세계를 지키는 ‘헌터’ 중 최약체로 불리는 ‘E급 헌터’ 성진우가 죽음의 위기 속에서 각성해 세상을 구할 ‘최강 헌터’로 레벨업하는 이야기를 그린다.앞서 tvN ‘선재 업고 튀어’로 신드롬급 인기를 얻은 배우 변우석이 주인공 성진우 역에 캐스팅되며 화제를 모았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8.30 10:12
영화

‘파인’ 양세종 “스스로 봐도 달라진 내 얼굴” [IS인터뷰]

“인간 양세종의 무의식 속 짙은, 날 것 같은 느낌을 보여드리고 싶었어요.”배우 양세종이 ‘파인: 촌뜨기들’에서 로맨스 남자주인공이 아닌 새로운 얼굴을 꺼내 들었다. 최근 일간스포츠와 만난 그는 “무엇보다 작품이 재밌었고, 희동의 마음을 알 것 같은 느낌이 좋았다. 충동이 일면 바로 행동으로 옮기려는 성향이 마음에 들었다”고 출연 계기를 밝혔다.지난 13일 최종 에피소드를 공개한 디즈니플러스 시리즈 ‘파인: 촌뜨기들’(이하 ‘파인’)은 1977년, 바다 속에 묻힌 보물선을 차지하기 위해 몰려든 근면성실 생계형 촌뜨기들의 속고 속이는 이야기다. ‘미생’ 윤태호 작가의 동명 웹툰이 원작으로 ‘범죄도시’, ‘카지노’ 강윤성 감독이 연출했다.극중 양세종은 삼촌 관석(류승룡)을 따라 생계형 범죄를 일삼다 신안 앞바다 보물선 도굴에 참여하는 오희동을 연기했다. 그는 “늑대가 떠올랐다. 어릴 적부터 삼촌 따라다니면서 자주 홀로 되는 희동의 과거 서사를 떠올리며 연기했다”며 “따라할 것 같아서 원작은 보다 말았다. 대신 대본에 집중해 ‘내가 풀면 이런 이미지가 되겠다’는 생각으로 준비했다”고 떠올렸다. 양세종은 데뷔작인 ‘낭만닥터 김사부’나 입대 전 마지막 작품인 ‘이두나!’가 그랬듯 댄디한 이미지 또는 순애보를 주로 소화해왔다. 그러나 ‘파인’은 사뭇 거친 결이 돋보였다. 양세종은 “멜로 찍을 때보다 증량했다. ‘이두나!’ 이후 6~7kg를 찌웠다”며 “분장 끝나고 거울을 보면 스스로 ‘희동이다’ 싶었고, 사실 상대역 선배님들 모습에 더욱 집중할 수밖에 없기도 했다”고 설명했다.“사실 제가 봐도 군대 다녀온 뒤 제 얼굴이 바뀐 것 같긴 해요. 그래도 ‘파인’ 제작발표회 사진은 속상하죠. 당시 발목이 ‘또각’하고 부러져서 할 수 있는 게 없었거든요.”그는 전역 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작품의 공식석상에서 사뭇 달라진 비주얼로 나타나 화제를 모았던 터였다. 양세종은 “그때가 두 번째 골절이었다. 첫 병원에선 피로골절 같다고는 했는데 원인을 못 찾았다”며 “발목이 코끼리 발처럼 부었고 지금도 주사로 치료하고 있다. 완치는 안 됐으나 다시 운동을 시작해 감량하는 중”이라고 말했다. “그래도 장르물의 캐릭터는 멜로와는 다른 특색이 있어 연기하면서 쾌감도 느껴졌어요. 이외로도 보여드리고 싶은 연기가 많아요.” 희동을 연기하며 탄력을 받는 순간도 경험했다고 했다. 그는 “강윤성 감독님은 전날 감정선을 다음 날 이어가야 한다며 미리 나와있는 대본을 수정하시기도 했다”며 “오히려 흐름이 자연스럽게 이어졌다. 모든 배역을 생기있게 만들어주셔서 공개 후 ‘파인’을 하루에 두 번씩 봤다”고 만족을 표했다.양세종은 연기 경력이 굵직한 선배들과의 호흡에서 많은 자극을 받았다면서 그중에서도 삼촌 역으로 이끌어 준 류승룡에게 감사를 표했다. 양세종은 “선배님은 촬영장의 분위기메이커였고, 저만 알고 싶은 연기론을 알려주시기도 했다”면서 “촬영을 마친지 수개월 흐른 지금도 ‘희동아’라고 말하며 저를 바라본 마지막 장면 류승룡 선배의 눈이 떠오른다”고 말했다.그런가 하면 연기해 보고 싶은 다른 캐릭터로 양세종은 뜻밖의 이름을 꺼냈다. 프로레슬러를 지망했던 부산 건달 덕산(권동호)이다. 그는 “130kg까지 찌우고 반삭을 해서 그런 역할을 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면서 “사이코패스 역도 언젠가 해보고 싶다. 제 심장이 뛰는 작품이 오면 도전할 것”이라고 웃었다.“전 앞으로도 보여드릴 게 남아있어요. 멜로와 장르물을 퐁당퐁당 오갈 수 있도록 쌓아 올리고 또 털어내면서 절 트레이닝 할 겁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8.29 06:00
연예일반

박태준 측 “최수정과 지난해 협의 이혼…재산 분할 소송 NO” [공식]

웹툰작가 박태준이 걸그룹 출신 최수정과 이혼했다.박태준 측은 28일 일간스포츠와 통화에서 “박태준이 최수정과 지난해 이혼한 게 맞다. 다만 알려진 것처럼 재산 분할 소송을 했다는 건사실이 아니다”라고 말했다.이어 “(박태준과 최수정은) 협의 이혼으로, 원만하게 마무리됐다”며 “이혼 사유는 사생활 영역이기 때문에 알지 못한다”고 덧붙였다.박태준과 최수정은 지난 2020년 부부의 연을 맺었다. 당시 박태준은 한 예능프로그램에 출연, “결혼 사실을 아무한테도 알리지 않았다”며 “최수정과 연애를 10년 했다. 친구와 같이 사는 기분”이라고 전했다.한편 박태준은 2009년 코미디TV ‘얼짱시대’에 출연해 얼굴을 알리며 연예계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2014년 웹툰 ‘외모지상주의’를 시작으로 ‘싸움독학’, ‘인생존망’, ‘쇼미더럭키짱!’ 등을 연재하며 작가로도 큰 인기를 끌었다. 최수정은 2010년 한중 합작 걸그룹 롯데걸스 멤버로 데뷔했으며, 두 사람은 가수 램의 ‘이러다 죽을지도 몰라’ 뮤직비디오에서 연인 호흡을 맞추기도 했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8.28 14:24
예능

침착맨 “기안84와 결혼 전 동거…성격 상극이다” (라스)

웹툰 작가 이말년에서 총구독자 416만 명을 보유한 유튜버 침착맨이 ‘라디오스타’에 출연한다. 오늘(20일)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에는 이세돌, 김희철, 침착맨, 나폴리 맛피아가 출연하는 ‘안침착맨’ 특집이 꾸며진다.웹툰 작가 ‘이말년’으로 활동했던 침착맨은 유튜버로 변신에 성공한 근황을 전한다. 그는 최근 백상예술대상에 참석해 ‘유재석-나영석’과 어깨를 나란히 한 상황을 회상하며 화장실 때문에 생각지 못하게 겪은 위기의 순간(?)을 고백해 출연자들의 공감과 웃음을 자아낸다. 침착맨은 만화계의 거장 허영만 작가가 '이말년'의 그림을 보고 은퇴를 고민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며 '라디오스타'를 통해 그가 보낸 영상 편지에 답장을 보낸다. 또한 ‘라디오스타’를 통해 웹툰 은퇴에 쐐기를 박는다고 해 관심을 끈다.또한 배우 이제훈, 박정민, 가수 조유리, 평론가 이동진 등 유튜브 채널에 초대한 게스트 라인업만으로도 화제를 모은 침착맨은 “시상식 급 게스트들이 내 방송에 출연해 줘서 감사하다”라고 밝힌다. 그는 특히 배우 박정민, 나영석 PD와 얽힌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이어 “나는 소스일 뿐, 채팅창이 방송을 다 한다”라는 독특한 생방송 철학을 밝히며 ‘하루 12시간 라방도 거뜬하다’라는 남다른 방송 열정을 드러낸다. 여기에 그는 ‘딱딱 복숭아 vs 물렁 복숭아’ 토론으로 누적 조회수가 폭발한 비하인드를 전하며 출연진을 폭소하게 만든다. 또한 AI를 활용한 콘텐츠가 치트키라며 까칠한 AI와 대화하며 촬영했던 썰을 풀어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절친 기안84와의 ‘찐 우정담’으로 훈훈함을 더한다. 그는 결혼 전 기안84와 동거 했던 사실을 밝히며 상극의 성격으로 투덕거렸던 일화를 전해 웃음을 더한다. 침착맨의 꾸밈없는 입담과 반전 매력은 오늘(20일) 수요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되는 ‘라디오스타’에서 확인할 수 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8.20 15:32
영화

‘파인’ 양세종 “류승룡 눈빛, 지금도 생생…정윤호, 벌구 그 자체” [인터뷰③]

배우 양세종이 ‘파인: 촌뜨기들’에서 함께한 류승룡과 정윤호를 언급했다.19일 오후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는 디즈니플러스 시리즈 ‘파인: 촌뜨기들’에 출연한 양세종의 인터뷰가 진행됐다.이날 양세종은 “류승룡 선배님은 되게 따뜻하시고 유머러스하신데 진지할 땐 진지한 촬영장의 분위기 메이커였다. 조언도 많이 해주셔서 감사한 분”이라며 “저만 알고 싶은 연기론을 알려주셨다”고 감사를 표했다.그러면서 “선배가 ‘희동아 우리 올레길가자’래서 같이 걷고, 맛있는 것도 먹었다. 다 합치면 100km 가까이 오래 걸었다. 그냥 서로 좋아서 그랬다”며 “마지막 장면에서 ‘희동아’라며 저를 쳐다본 류승룡 선배의 눈이 아직도 생각난다”고 덧붙였다.그런가하면 목포 건달 벌구 역으로 대립한 정윤호와의 액션 합도 매끄럽게 맞았다고 했다. 양세종은 “윤호 형과 너무 재밌었다. 열정이 100%라서 형이랑 하면 즐거웠다. 액션 신을 할 때도 예민해지지 않고 웃으면서 촬영했다”며 “윤호 형 첫마디 듣고 ‘벌구 그 자체’라고 생각했다. 벌구의 첫 인상이 들개였다”고 말했다. 한편 최종 에피소드를 공개한 ‘파인: 촌뜨기들’은 1977년, 바다 속에 묻힌 보물선을 차지하기 위해 몰려든 근면성실 생계형 촌뜨기들의 속고 속이는 이야기다. ‘미생’ 윤태호 작가의 동명 웹툰이 원작으로 ‘범죄도시’ ‘카지노’ 강윤성 감독이 연출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8.19 14:16
영화

양세종 “‘파인’ 하루 두 번씩 봐…임수정에 감탄” [인터뷰②]

배우 양세종이 ‘파인: 촌뜨기들’에서 호흡을 맞춘 임수정을 언급했다.19일 오후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는 디즈니플러스 시리즈 ‘파인: 촌뜨기들’에 출연한 양세종의 인터뷰가 진행됐다.이날 양세종은 “전 하루에 ‘파인’을 두 번씩 봤다. 제가 나온 다른 작품 중에서도 ‘파인’은 왠지 모르게 그랬다. 임수정 선배의 연기를 감탄하면서도 봤다”고 말했다.‘미안하다 사랑한다’를 봤던 세대라면서 그는 “제가 (작품에서)봤었던 이미지도 그렇고 여기서 같이 연기할 때 느낌은 임수정 선배는 팔색조 같았다. ‘아 이런 면도 있으시구나’ 싶었다”고 덧붙였다. 양세종은 도굴판을 이끄는 행동대장 관석의 조카 오희동 역으로, 임수정은 그의 ‘쩐주’ 흥백산업 사모님 양정숙 역으로 묘한 로맨스 기류를 나눴다.또한 양세종은 ‘파인’의 두 번 이상 보게 되는 매력을 두고 “인물이 많이 나와서 그런 것 같다. 처음엔 작품 전체 흐름을 봤다면 두 번째 볼 땐 캐릭터 위주로 봤다”면서 “감독님은 주인공 뿐 아니라 여기나온 모든 역할의 리얼리티를 중요시했다. 어떤 역할이든 그 역할의 서사를 생기있게 만들어주셨다”고 강윤성 감독에게 공을 돌렸다.한편 최종 에피소드를 공개한 ‘파인: 촌뜨기들’은 1977년, 바다 속에 묻힌 보물선을 차지하기 위해 몰려든 근면성실 생계형 촌뜨기들의 속고 속이는 이야기다. ‘미생’ 윤태호 작가의 동명 웹툰이 원작으로 ‘범죄도시’ ‘카지노’ 강윤성 감독이 연출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8.19 14:08
영화

‘파인’ 양세종 “배역 위해 7kg 증량, 제발회 사진 나도 속상” [인터뷰①]

배우 양세종이 ‘파인: 촌뜨기들’ 속 비주얼을 언급하며 제작발표회 당시 모습을 해명했다.19일 오후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는 디즈니플러스 시리즈 ‘파인: 촌뜨기들’에 출연한 양세종의 인터뷰가 진행됐다.이날 양세종은 자신이 연기한 오희동 역에 대해 “늑대가 떠올랐다. 어릴 적부터 삼촌 따라다니면서 홀로가 되는 상황이 닿아있다고 생각했다. 거칠고 날 것 같은 과거 서사를 떠올리며 연기했다”며 “이런 캐릭터 연기가 즐겁고 재밌었다. 멜로와는 다른 특색 있고 연기하며 쾌감도 느껴지고 제게 뜻깊은 작품이다”라고 말했다.장발 스타일링과 증량도 해 날 것의 희동을 표현하고자 했다. 양세종은 “분장 끝나고 거울을 보면 제 스스로 ‘희동이다’ 싶어 집중할 수 있었다. 사실 상대 선배님들의 모습에 저절로 집중될 수 밖에 없기도 했다”며 “‘이두나!’ 이후 한 6~7kg를 찌우기도 했고 군대 다녀오고 제 얼굴이 바뀐 거 같기도 하다”고 설명했다.제작발표회에서 유독 달라진 비주얼이 눈길을 끌었다. 양세종은 “지난 4월에 발목이 부러졌었다. 그때가 두 번째였다”며 “사진 보면 속상한데 발목이 부러지니 할 수 있는 게 없어서 훨씬 많이 살이 올랐을 때다”고 털어놨다.그러면서 “제가 병원을 두 군데를 갔는데 첫 병원에서 원인을 찾지 못했다”며 “피로골절 같다고 했는데 발목이 코끼리 발처럼 부었고 지금도 주사 맞고 있다. 다시 감량 해야하는 주간인데 심하게 뛰면 바로 또 붓는다”고 덧붙였다.한편 최종 에피소드를 공개한 ‘파인: 촌뜨기들’은 1977년, 바다 속에 묻힌 보물선을 차지하기 위해 몰려든 근면성실 생계형 촌뜨기들의 속고 속이는 이야기다. ‘미생’ 윤태호 작가의 동명 웹툰이 원작으로 ‘범죄도시’ ‘카지노’ 강윤성 감독이 연출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8.19 14:02
영화

‘파인’ 임수정 “‘미안하다 사랑한다’ 지금 찍으면 더 잘할 듯” [인터뷰③]

배우 임수정이 전작 ‘미안하다 사랑한다’의 유행을 언급했다.19일 오전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는 디즈니플러스 시리즈 ‘파인: 촌뜨기들’에 출연한 임수정의 인터뷰가 진행됐다.이날 임수정은 “‘미안하다 사랑한다’가 20주년을 맞아 웨이브에서 리마스터링 감독판이 나왔는다. ‘지락실’(‘뿅뿅 지구오락실’)에서 언급 됐더라. 그분들이 몰입하고 애청하면서 MZ, 젠지가 봐주게 되어서 고마웠다”고 말했다.이어 그는 “‘미사’ 추억이 있는 그시절 ‘미사폐인’들도 다시 보기도 했지만 최근에 그 드라마를 새롭게 본 분들이 생겼다. 그런데 제가 ‘파인’에서는 반전 있는 모습으로 연기를 했다”며 “20년이라는 시간이 지났으니 임수정이라는 배우가 성장했다고 봐주시길 바란다”고 웃었다.‘미안한다 사랑한다’ 시절이 그립지 않은지 묻자 임수정은 “제 작품을 다시 보면 자꾸 ‘저 때 이렇게 할걸’ 부족한 점들이 보여서 잘 보진 않는다. 그래도 배우로서 큰 도움 받은 필모그래피다. 다시 돌아가서 ‘미안하다 사랑한다’를 한다면 더 잘할 수 있을 거 같다”고 웃었다.여전한 동안이라는 평에 대해서는 “늘 감사하다. 전 다양한 캐릭터를 할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한다”며 “지금까지 작품을 해오면서 그런 대중들이 생각하는 제 이미지가 도움이 됐다. 동안을 유지하려 한다기보단 자연스럽게 시간에 맡기는 편이다. 피부과도 다니고 운동다니며 PT를 일주일에 두세번 정도는 받는 다들 하는 관리는 물론 한다”고 덧붙였다.한편 최종 에피소드를 공개한 ‘파인: 촌뜨기들’은 1977년, 바다 속에 묻힌 보물선을 차지하기 위해 몰려든 근면성실 생계형 촌뜨기들의 속고 속이는 이야기다. ‘미생’ 윤태호 작가의 동명 웹툰이 원작으로 ‘범죄도시’ ‘카지노’ 강윤성 감독이 연출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8.19 12:19
영화

‘파인’ 임수정 “수위 높은 원작, 사랑에 서툴게 연기” [인터뷰②]

배우 임수정이 ‘파인: 촌뜨기들’에서 소화한 로맨스 감정선을 이야기했다.19일 오전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는 디즈니플러스 시리즈 ‘파인: 촌뜨기들’에 출연한 임수정의 인터뷰가 진행됐다.이날 임수정은 양세종이 연기한 오희동과의 로맨스에 대해 “원작과는 다른, 감독님의 의도가 더 들어간 양정숙의 입체적인 면모였다. 양정숙이 원작에선 좀더 관계에 있어서도 능숙한 면이 있는 캐릭터다”라며 “각색 과정에서 기본적으론 돈 좋아하고 욕망 많은 양정숙에게 그래도 사랑에서만큼은 아직인 서툴고, 진정한 상대를 찾고 싶은 면모가 생겼다. 그래서 자신의 인생에서 다른 결의 남자인 희동에겐 은연 중 마음을 키워나간 것”이라고 했다.3회 의상실 밀실에서 양정숙과 오희동이 단둘이 보낸 하룻밤 장면은 그런 로맨스 기류를 확실히 보여주는 유일한 신이었다고 했다. 임수정은 “감독님도 그곳의 온도와 습도랄까, 그런 분위기로 압도됐으면 좋겠다며 영화 ‘화양연화’ 이야기도 많이 하셨다. 밀실의 미술과 조명이 그곳만의 분위기로 연출돼 있어서 ‘이미 분위기가 둘 사이 뭔가 이뤄졌구나’ 느끼게 해준 거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원작 밀실 장면은 원래 더 센, 희동을 희롱하는 것 같은 대사가 오가는 것으로 알고 있다. 감독님이 의도하는 바가 아니라 수위를 적정선에서 조절한 것 같다”고 했다. 또한 임수정은 “로맨스가 주축인 서사가 아니다보니 (희동과 기류가) 나오는 신마다 최대한 다 끌어모아서 양정숙 서사를 잘 따라와 줄 수 있도록 계속 놓치지 않으려 연기했다”고 부연했다.한편 최종 에피소드를 공개한 ‘파인: 촌뜨기들’은 1977년, 바다 속에 묻힌 보물선을 차지하기 위해 몰려든 근면성실 생계형 촌뜨기들의 속고 속이는 이야기다. ‘미생’ 윤태호 작가의 동명 웹툰이 원작으로 ‘범죄도시’ ‘카지노’ 강윤성 감독이 연출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8.19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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