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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 만들었다”…정은채♥김충재 열애, 럽스타그램은 이미 시작 [종합]

배우 정은채와 제품 디자이너이자 방송인 김충재가 열애 중이다. 이들은 열애 사실을 공식 인정하기 전부터 SNS를 통해 서로를 향한 애정을 스스럼없이 드러내 눈길이 끈다. 21일 정은채 소속사 프로젝트호수는 일간스포츠에 “정은채와 김충재가 긍정적으로 만나고 있다. 좋은 감정을 갖고 서로 알아가는 단계”라고 말했다. 이들은 지난해부터 만남을 이어온 것으로 전해졌다. 정은채와 김충재는 열애 사실을 공식화하기 전부터 서로의 SNS를 통해 ‘럽스타그램’을 드러냈다. 서로의 SNS 게시물에 좋아요를 누르거나, 정은채가 김충재의 작업실에서 찍은 사진을 업로드했다. 정은채는 지난해 7월 김충재의 작업실에서 작업을 하는 사진을 올렸다. 김충재 또한 “연인을 만들어 보았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작업 중인 영상을 올렸고 완성된 작품은 두 사람을 형상화한 모습이 담겼다. 또 정은채와 김충재는 지인들에게 서로를 소개하며 연인 관계를 숨기지 않았다는 전언이다. 앞서 정은채는 과거 열애 사실이 조명되는 등 몇 차례 열애설이 불거졌으나, 열애 중에 이를 공식 인정한 것은 처음이라서 눈길을 모은다. 정은채는 지난 2010년 영화 ‘초능력자’로 데뷔한 후 ‘누구의 딸도 아닌 해원’, ‘손 더 게스트’, ‘더 킹: 영원의 군주’, ‘파친코’, ‘안나’ 등에 출연했다. 오는 하반기 공개되는 tvN ‘정년이’에 출연한다. 제품 디자이너인 김충재는 2017년 ‘나 혼자 산다’에서 웹툰작가이자 방송인 기안84의 후배로 얼굴을 처음 알렸다. 당시 남다른 외모로 단숨에 유명세를 얻었다. 이후 ‘전지적참견시점’ 등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했으며, 현재는 본업에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3.21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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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채♥김충재, 동갑내기 커플 탄생…”서로 알아가는 단계” [공식]

배우 정은채와 제품 디자이너이자 방송인 김충재가 열애 중이다. 21일 정은채 소속사 프로젝트호수는 “정은채와 김충재가 긍정적으로 만나고 있다. 좋은 감정을 갖고 서로 알아가는 단계”라고 말했다. 이들은 지난해부터 지인의 소개로 만남을 이어온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1986년생으로 37살 동갑이다. 두 사람은 그간 서로의 SNS를 통해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면서 애정을 드러내며 교제 사실을 숨기지 않았다. 정은채는 지난 2010년 영화 ‘초능력자’로 데뷔한 후 ‘누구의 딸도 아닌 해원’, ‘손 더 게스트’, ‘더 킹: 영원의 군주’, ‘파친코’, ‘안나’ 등에 출연했다. 올 하반기 공개되는 tvN 드라마 ‘정년이’에 출연한다. 제품 디자이너인 김충재는 2017년 MBC ‘나 혼자 산다’에서 웹툰작가이자 방송인 기안84의 후배로 얼굴을 처음 알렸으며 ‘전지적참견시점’ 등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3.21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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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서준 ‘성추행 피해+태도’ 논란부터 하하 '19금 건배사' 구설수 [이슈박스]

연예계는 하루가 멀다 하고 이슈가 쏟아집니다. 끊임없이 나오는 이슈들 사이에서 한 주간 가장 많은 관심이 쏠린 사건 및 사고를 정리합니다. 8월 2주차(8월7일~8월12일)에도 연예계는 뜨거웠다. 배우 박서준이 성추행 피해부터 태도 지적까지 논란의 중심에 섰고, 웹툰작가이자 방송인 주호민의 특수교사 고발 사건 이슈가 이어졌다. 또 가수이자 방송인 하하의 부적절한 표현에 지적이 일었고, 방송인 박수홍과 친형의 공판이 또다시 열렸다. ◆박서준, 성추행 피해+태도 논란…직접 해명박서준은 지난 5일 부산 부산진구 롯데시네마 서면에서 열린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 무대인사에서 예기치 않은 피해를 입었다. 이날 관객에게 선물을 나눠주는 이벤트를 진행하기 위해 좌석 번호를 불렀는데 갑자기 호명되지 않은 한 관객이 갑자기 무대에 올라 박서준을 끌어안았다. 이 여성은 박서준의 옆에 있던 또 다른 배우 이병헌에게도 다가가려 했고, 다행히 보안 요원이 여성을 말리며 소동은 멈췄다. 이후 박서준은 태도에 대한 뒷말이 나오기도 했다. 무대인사에서 배우 박보영은 팬이 준비한 영화 ‘주토피아’의 닉, 주디 커플 머리띠를 착용한 뒤 박서준에게도 머리띠를 건넸으나, 박서준은 머리에 헤어스프레이를 뿌렸다고 한 뒤 이를 거절했다. 앞서 박서준은 한 브랜드 행사 포토 타임 때 취재진이 요청한 하트 포즈를 하지 않고 일부 포즈만 취한 뒤 자리를 떠 일부 팬들에게 지적을 받은 바 있기에 논란은 더욱 커졌다.이에 박서준은 자신의 팬카페에 장문의 글을 올리며 직접 입장을 내놨다. 무대인사 중 갑자기 무대에 난입해 자신에게 포옹한 여성 관객에 대해 “술 냄새도 좀 많이 나기도 했고 이 분이 실수하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당황스럽긴 했지만 그분만 계시는 극장이 아니기 때문에 기분 좋게 마무리 하려고 노력했고 다행히도 크게 충격은 없었으니까 안심하셨음 좋겠다”고 설명했다.또 박보영이 건넨 머리띠를 거부한 것에 대해선 당시 “스프레이를 좀 많이 뿌려서 (머리를) 고정했다”면서 "근데 정말 뚜껑 쓴 것처럼 움직이지도 않게 고정을 했는데 그 상태에서는 머리에 뭘 쓰거나 하면 사실 두피가 좀 많이 아프다”고 해명했다. ◆주호민, 변호사 사임에 해명주호민 부부가 자신의 아들을 가르쳤던 경기도 한 초등학교 특수교사 A씨를 아동학대 혐의로 고소한 사건에 대한 이슈가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 최근엔 아들의 아동학대 사건을 위해 선임한 사선 변호사가 여론에 부담을 느껴 사임했다는 언론 보도에 대해 부인했다.주호민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를 통해 “사임계를 제출한 것은 맞으나, 변호사의 의사가 아닌 나의 요청이고, 현재는 국선 변호사의 도움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또 “사건이 언론에 보도되고 난 후 지인이 소개한 변호사님과 상담을 했고 사건 파악을 위해 일단 선임계를 제출하셨다”고 설명했다. 이어 “상담 후 변호사님은 수임을 하게 되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씀해주셨지만 당시 저는 많이 혼란스럽고 무엇도 결정을 할 수가 없는 상태였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고민 끝에 변호사님께 이런 사정을 말씀드리고 선임하지 않는 것으로 했고 감사하게도 흔쾌히 이해해 주시고 이틀 만에 사임계를 제출해 주셨다. 그래서 입장문에도 변호사 선임을 하지 않은 상태라고 말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하, 19금 영화 ‘내부자들’ 패러디 논란 하하가 청소년관람불가등급인 영화 ‘내부자들’을 패러디하면서 구설수에 올랐다. 지난 6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은 여름방학 특집 2탄으로 멤버들이 직접 만든 요리와 함께 막걸리를 마시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전소민은 하하에게 건배사를 요구했고 하하와 양세찬은 자리에서 일어나 “좋았어”를 외쳤다.그런 뒤 마지막에는 멤버들과 다 함께 “영차”를 외치며 하체를 살짝 틀었다. 해당 장면은 ‘내부자들’ 폭탄 제조 장면을 떠올리게 했다. 이를 두고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런닝맨이 15세 이상 관람가이기도 하지만 초등학생도 많이 보는 프로그램인데, 성적인 묘사를 따라 해도 되는 거냐고 비난의 목소리가 나왔다. 일부 누리꾼들은 “그냥 패러디일 뿐인데 이게 왜 논란이냐”고 하하를 감싸기도 했다. ◆박수홍, 친형과 법정싸움…막냇동생 증인 참석지난 9일 오후 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11부(배성중 부장판사) 심리로 진행된 박수홍 큰형 A씨 부부의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횡령) 위반 혐의 7번째 공판이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박수홍 형제의 막냇동생인 B씨 부부가 증인으로 참석했다.A씨는 지난 2011년부터 2021년까지 연예 기획사를 차리고 박수홍의 매니지먼트를 전담하면서 회사돈과 박수홍의 개인 자금 등 모두 61억 7000만원을 빼돌린 혐의로 지난해 9월 구속기소 됐다. A씨의 아내도 일부 횡령에 가담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이 과정에서 A씨 부부가 B씨 부부 명의의 계좌도 사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이날 재판에서 B씨 부부는 자신들의 명의로 계좌가 개설됐다는 사실조차 몰랐다고 밝혔다. 또 B씨는 A씨와 갈등을 많이 겪어 2010년부터 약 8년간 만나지도 않았다고 말했다. B씨는 “동생들이 왜 이런 일로 고통받아야 하는지 이해 못 하겠다. 큰형은 작은 형(박수홍)과 나를 착취의 대상으로만 여긴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호소했다.반면 A씨 측은 B씨 부부의 주장이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그 증거로 휴대전화 메신저 대화 내용을 증거로 제시했다. 해당 대화에는 B씨 부부가 계좌로 급여를 받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는 정황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08.12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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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민‧오은영 논란..‘교권 침해’ 방송가까지 ‘비상’

우리 사회를 덮친 교권 침해 이슈가 방송가까지 번졌다. 웹툰작가이자 방송인 주호민이 특수교사를 아동학대 혐의로 신고해 논란이 일면서 출연 예정이던 프로그램들은 비상이 걸렸다. 육아 전문가인 오은영 박사는 교권 추락의 책임자로 지목되면서 해명까지 나섰다. 주호민 작가를 둘러싼 논란은 쉽사리 가라앉지 않고 있다. 주 작가가 자신의 아들을 가르치던 특수교사를 아동학대 혐의로 고소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비난을 받은 게 발단이었다. 자폐 성향의 아들이 수업 중 여학생 앞에서 바지를 내려 학교폭력으로 분리조치됐고, 그 상황에서 A씨가 부적절한 발언을 했다는 것이 주 작가의 주장이다. 논란이 커지자 주 작가는 “단순한 훈육이 아니었다”고 고소 취지를 설명하며 재판 결과가 나올 때까지 기다려달라는 입장을 내놓았으나, 비난은 거세지고 있다. 또 다른 학부모들의 주장이 이어지고 해당 분야의 전문가들도 의견을 내놓으면서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이는 최근 서울 서초구 서이초등학교 교사가 교권 침해 의혹으로 극단적 선택을 하면서 해당 이슈에 대한 여론의 주목도가 커진 영향도 있다. 주 작가를 둘러싼 논란에 방송가까지 비상이다. 주 작가는 큰 흥행을 거둔 영화 ‘신과 함께’ 시리즈의 원작자로 그간 유튜브와 예능프로그램 등에서 활발히 활동하며 시청자들에게 호감을 얻었지만 논란이 일자 이미지는 한순간에 뒤집혔다. 공개를 앞두고 있던 주호민 출연 프로그램들에 통편집과 하차 요구도 빗발치고 있다. 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는 편집 없이 방송됐으나, 다음날 SBS 파워FM ‘배성재의 텐’에선 주호민의 고정 코너가 다른 코너로 대체 편성됐다. 당장 오는 4일 론칭을 앞두고 있는 tvN ‘라면꼰대 여름캠프’는 사안을 살펴보면서 하차 여부에 대해 고심하고 있다. 웹툰작가 기안84와 함께 여행을 하는 유튜브 채널의 웹예능 ‘주기는 여행중’은 업로드가 중단됐다. 한 방송 관계자는 “출연자가 범법 행위를 한 게 아니라면 하차 결정은 쉽지 않다”면서도 “여론이 안 좋은 만큼 프로그램에 영향은 불가피하다. 주호민 씨는 법적 판단을 기다려달라고 했으나 여론 재판은 다른 문제”라고 말했다. 교권 침해 이슈는 방송가에서 아동 전문가로 활약하고 있는 오은영 박사에게도 불똥이 튀었다. 서이초 사건을 두고 소아청소년정신과전문의 서천석 박사가 SNS에 “‘금쪽이 류’의 프로그램들이 지닌 문제점은 방송에서 제시하는 솔루션으로는 결코 해결되지 않을 사안에 대해서 해결 가능하다는 환상을 만들어내는 것”이라고 비판하자, 교권 침해의 책임이 오 박사에게 있다는 비난 여론이 형성됐다. 체벌 없이 솔루션만으로 아이가 교화될 수 있다는 식의 솔루션이 교권 추락을 부추겼다는 주장이다. 이에 오 박사는 최근 열린 넷플릭스의 한 행사에서 해당 이슈를 두고 “반드시 변화가 있어야 한다. 학교에서 선생님들이 아이들을 잘 가르치고 키울 수 있게 각자 위치에서 해야 할 일을 해야 한다”고 입장을 내놓기도 했다. 그러나 오 박사의 교육관과 그가 제시하는 솔루션이 주를 이루는 육아 프로그램의 방향을 두고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하재근 대중문화 평론가는 “방송 출연자들이 공인으로 여겨지는 만큼 사회 이슈가 터졌을 경우 이들이 곧바로 비난과 책임의 대상이 된다”며 주 작가와 오 박사를 향한 여론의 현재 반응 원인을 짚었다. 이어 “오 박사의 경우 ‘아동 문제 해결의 마법사’처럼 포장되는 프로그램들의 문제점을 꼬집을 수는 있으나 오 박사가 이 문제의 근본 원인처럼 비난을 받는 것은 과도하다”며 “주 작가의 경우도 일단은 법적 판단이 나올 때까지는 무분별한 비난을 삼가야 한다. 다만 아동학대 정황이 밝혀지지 않을 경우 그 역풍과 질타 또한 책임질 수밖에 없다”고 내다봤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08.01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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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민 특수교사 신고 논란부터 ”100억 걸고 검증” 조병규 '학폭의혹' 재점화 [이슈박스]

연예계는 하루가 멀다 하고 이슈가 쏟아집니다. 끊임없이 나오는 이슈들 사이에서 한 주간 가장 많은 관심이 쏠린 사건 및 사고를 정리합니다. 7월 4주차(24~29일)에는 웹툰작가이자 유튜버 주호민이 특수교사를 신고해 거센 논란이 일었다. 가수이자 배우 수지는 8년간 이어온 악플러와의 인연을 끊어냈고, 황정음은 동물원에서 찍은 사진을 올렸다가 동물학대 비난을 받자 해명에 나섰다. 또 배우 조병규에게 학폭을 당했다고 주장한 동창생이 ‘공개 검증’을 요구해 조병규의 학폭 의혹이 재점화됐다. ◆주호민, 특수교사 아동학대 혐의 신고 논란주호민이 자폐 성향 자녀를 가르친 특수교사를 아동학대 혐의로 신고해 논란이 일고 있다. 앞서 수원지방법원에서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교사 A씨에 대한 재판이 진행되고 있다는 소식이 알려졌다. 이 아동은 주호민의 아들로 밝혀졌으며, 다른 아이들과 수업을 듣다 한 여학생 앞에서 바지를 내려 학교폭력으로 분리조치된 상태였다. 주호민 부부는 자신의 아들의 가방에 녹음기를 넣은 상태로 등교를 시킨 뒤 증거를 모아 교사를 아동학대 혐의로 신고했다. 이후 논란이 거세지자 주호민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입장을 밝혔다. 주호민은 녹음기에 대해 “(아이가) 사건 당일부터 지속적으로 평소와 다른 매우 불안한 반응과 두려움을 표현했다. 등교도 거부했다”며 “초등학교 2학년인 발달장애 아동 특성상 정확한 의사소통이 불가능했고 특수 학급에는 장애 아동만 수업을 받기에 상황을 전달받을 방법이 없었지만 확인이 필요했다”고 설명했다. 또 “녹음에는 단순 훈육이라 보기 힘든 상황이 담겨있었고 큰 충격을 받았지만, 우선은 주관적 판단이 아닌 객관적 관점에서 문제가 있는지를 판단하고자 외부 자문을 구했다”고 신고 과정을 전했다. 주호민의 해명에도 논란이 가라앉지 않고 있다. 최근 서이초등학교에서 교사가 세상을 떠난 뒤 학부모의 교권 침해에 대한 여론의 주목도가 커진 영향도 크다. 비판이 쏟아지자, 주호민은 유튜브 댓글창을 닫은 상태다. ◆수지 악플러, 벌금 50만원 확정 수지에게 악플을 단 누리꾼이 벌금 50만원을 선고받았다. 수지가 이 악플러를 신고한 지 8년 만의 판결이다. 27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3부(주심 안철상 대법관)는 모욕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40대 A씨의 상고심 선고기일을 열고 벌금형을 선고한 원심 판결을 확정했다.앞서 A씨는 지난 2015년 포털사이트 뉴스 댓글에 “언플이 만든 거품. 그냥 국민호텔녀”, “영화폭망 퇴물” 등이란 내용을 남겨 수지를 모욕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A씨는 재판에서 “대형 연예기획사의 여론 선동을 비판하고자 댓글을 작성했을 뿐 모욕하려는 고의가 없었고, 다소 부정적 의견을 표시했더라도 사회상규상 받아들일 수 있는 행위”라고 주장했다.1심에서는 유죄, 2심에서는 무죄를 선고했으나 대법원은 A씨가 피해자를 성적 대상화하는 방법으로 비하하는 것이라며 “여성 연예인인 피해자의 사회적 평가를 저하시킬 만한 모멸적인 표현으로 평가할 수 있고, 정당한 비판의 범위를 벗어난 것으로서 정당행위로 보기도 어렵다”고 판단하며 해당 사건을 서울북부지법에 돌려보냈다. 파기환송심 재판부는 대법원 판단에 따라 ‘국민호텔녀’ 표현을 모욕죄로 보고 지난 4월 A씨에게 벌금 50만원을 선고했다. ◆황정음, 동물원 인증샷 찍었다 거센 비난 배우 황정음이 철장에 갇혀있는 것처럼 보이는 동물원 인증샷을 찍었다 거센 비난을 받았다. 황정음은 지난 26일 자신의 SNS에 한 동물원에 방문해 호랑이와 사자를 관람하는 사진을 올렸다. 단순한 일상 사진이라면 문제될 게 없지만, 사진 속 호랑이와 사자는 영양실조가 의심될 정도로 뼈가 앙상하게 드러나 있었다. 누리꾼들은 1차적으로 동물원의 학대 의혹을 제기하며 목소리를 높였지만, 동시에 첫 게시물에서 “반갑다 너 보려고 안경쓰고 왔다”, “귀여운 발바닥”이라는 글을 남긴 황정음을 향해서도 동물권 의식이 부족하다며 비판을 가했다. 이에 황정음은 “보이는 것이 다가 아니다. 사람들이 버스 안에 있는 것”이라며 “호랑이는 자연 속에”라는 글을 올렸고, 사육사가 깡마른 사자에게 먹이를 던져주는 모습을 찍은 영상에는 별다른 언급 없이 삭제 처리했다. ◆”조병규, ‘공개 검증’하자”…소속사 “특별한 대응 없다”조병규에게 학교 폭력을 당했다고 주장한 A씨가 ‘공개 검증’을 요구해 다시 한 번 조병규의 학폭 의혹이 재점화됐다.과거 뉴질랜드 학교에 재학했을 당시 조병규에게 학교 폭력을 당했다고 주장한 A씨는 지난 27일 자신의 SNS에 “끝장 공개검증 ‘학폭의 진실’ 100억 걸고 응하겠습니다”라는 제목의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A씨는 “소속사가 ‘공개 검증 해달라면 고마운데 왜 연락을 안 받는다’하여 공개적으로 답변한다”고 운을 떼며 “공개검증이 합의되면 100억 공개 투자 유치를 하려고 한다. 아래는 타협 없는 100억 공개 검증 저의 기본 조건이고 쌍방 합의 후 추가한다”라고 현장 검증 조건을 공개했다. A씨가 내건 조건은 ▲진실 규명이 최우선이며 쌍방 동의 후 어떤 이유든 거부하는 쪽은 거짓으로 간주한다 ▲장소는 학폭이 제기된 학교로 하고 검증은 학교와 현지 경찰에 위임한다. ▲거짓말 탐지기와 최면수사 사용한다, ▲소속사 측 100억은 소속사 대표가 보증한다 ▲민, 형사 법적책임은 별도이다.또 A씨는 양측 중 한쪽은 거짓에 악의적인 조작을 하고 있다며, 만약 공개 검증을 실시하고도 자신의 말이 거짓으로 밝혀질 경우에 생기는 공약을 약속했다. A씨는 “뉴질랜드에서 태어났지만 학업 마치면 한국군 자원 입대 하겠다. 얼굴 가리지 않고 서울역이든 어디든 공공장소 풀타임으로 10년간 화장실 청소 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조병규와 그의 소속사 측에 “거짓일 경우 어떤 사회적 책임을 약속하겠느냐”고 공개 답변을 요구했다.이에 조병규 소속사 HB엔터테인먼트는 “글 작성자가 수사기관의 조사를 받으면 모두 밝혀질 내용이므로 특별히 대응하지 않기로 했다”고 짤막히 공식입장을 발표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07.29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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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민, 아동학대 교사 신고 논란..’꼬꼬무’ 측 “오늘(27일) 편집 없이 방송” [공식]

웹툰작가이자 유튜버 주호민이 자폐 성향 자녀를 가르친 특수교사를 아동학대 혐의로 신고해 논란이 일어나고 있는 가운데 ‘꼬꼬무’ 출연분은 편집 없이 그대로 방영될 예정이다. 27일 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이하 꼬꼬무) 제작진은 일간스포츠에 “이날 방송되는 ‘꼬꼬무’에 주호민의 출연분은 그대로 방송될 계획”이라며 “해당 방송분은 지난 6월 12일 사전녹화됐으며 지금 이슈가 되고 있는 내용과 전혀 관련이 없다”고 밝혔다. 앞서 수원지방법원에서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교사 A씨에 대한 재판이 진행되고 있다는 소식이 알려졌다. 이 아동은 다른 아이들과 수업을 듣다 한 여학생 앞에서 바지를 내려 학교폭력으로 분리조치된 상태였다. 학부모는 자신의 아들의 가방에 녹음기를 넣은 상태로 등교를 시킨 뒤 증거를 모아 교사를 아동학대 혐의로 신고했다. 이후 이 아동이 웹툰 작가 주호민의 아들이라는 추측이 나왔고, 주호민은 26일 이를 인정하며 입장을 밝혔다. 주호민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아이가) 사건 당일부터 지속적으로 평소와 다른 매우 불안한 반응과 두려움을 표현했다. 등교도 거부했다”며 “초등학교 2학년인 발달장애 아동 특성상 정확한 의사소통이 불가능했고, 특수 학급에는 장애 아동만 수업을 받기에 상황을 전달받을 방법이 없었지만 확인이 필요했다”고 말했다. 이어 “녹음에는 단순 훈육이라 보기 힘든 상황이 담겨있었고 큰 충격을 받았지만, 우선은 주관적 판단이 아닌 객관적 관점에서 문제가 있는지를 판단하고자 외부 자문을 구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주호민의 해명에도 논란이 커지고 있다. 최근 서이초등학교에서 교사가 세상을 떠난 뒤 학부모의 교권 침해에 대한 여론의 주목도가 커진 영향도 크다. 비판이 쏟아지자, 주호민은 유튜브 댓글창을 닫은 상태다. 한편 이날 ‘꼬꼬무’에서는 영화 ‘화차’를 연상시키는 희대의 살인사건을 다루며, 주호민을 포함해 가수 백지영과 산다라 박이 출연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07.27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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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철비2: 정상회담', 양우석 감독의 영화·웹툰으로 동시에 만난다

카카오페이지가 ‘승리호’에 이어 ‘정상회담: 스틸레인3’을 슈퍼웹툰 프로젝트로 선정했다. 카카오페이지는 "‘슈퍼웹툰 프로젝트’는 작품성, 대중성, 확장성 등을 바탕으로 메가 히트 IP(지식 재산권)를 선정하고 있다. 올 초 ‘박새로이’ 신드롬을 일으켰던 ‘이태원 클라쓰’를 시작으로 ‘어린’, ‘승리호’, ‘정상회담: 스틸레인3’으로 슈퍼웹툰을 이어가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웹툰 ‘정상회담: 스틸레인3’은 남북미 정상회담 중에 북의 쿠데타로 세 정상이 북의 핵 잠수함에 납치 된 후 벌어지는 전쟁 직전의 위기상황을 그리고 있다. 특히 웹툰 ‘정상회담: 스틸레인3’은 올 여름, 영화 ‘강철비2: 정상회담’으로 개봉을 앞두고 있어 더욱 기대를 모으는 작품. 웹툰작가이자 영화 연출가이기도 한 양우석 감독은 2011년 웹툰 ‘스틸레인1’을 시작으로 웹툰 ‘스틸레인2(영화 강철비1)’, 웹툰 ‘스틸레인3(영화 강철비2)’까지 총 3편의 웹툰과 2편의 영화를 통해 10년간 ‘분단 세계관’을 이어왔다. 웹툰과 영화, 두개의 장르를 자유로이 넘나들며 하나의 세계관을 구축해온 크리에이터는 국내에서 양우석 감독이 유일무이하다. 양우석 감독은 남북 정세에 대한 남다른 통찰력과 예지력을 바탕으로 한반도 문제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지속적으로 형성해왔다. 특히, 웹툰 ‘스틸레인3’을 영화화한 이번 ‘강철비2: 정상회담’은 전편 대비, 확장된 문제의식과 스케일로 분단국가인 남과북, 그리고 한반도를 둘러싼 강대국 사이에서 실제로 일어날법한 위기상황을 실감나게 그려낼 예정이다. 분단 70년의 역사를 지닌 대한민국에서 남북문제는 언제나 뜨거운 감자. 이러한 정세와 국민들의 관심을 반영하듯 웹툰 ‘정상회담: 스틸레인3’의 조회수는 800만을 기록했다. 또 얼마전 공개된 ‘강철비2: 정상회담’ 영화의 예고편 조회수 역시 공개되자마자 100만을 웃돌며 높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양우석 감독은 “애석하게도 한반도의 운명은 당사자들이 결정할 수 없는게 사실이다. ‘정상회담: 스틸레인3’는 한반도에서 동북아로 넓혀서, 동북아를 중심으로 벌어지고 있는 새로운 질서 재편에 따른 한반도의 운명에 대한 이야기를 담았다. ‘스틸레인3’는 국제정세를 최대한 반영해서 시뮬레이션을 해봤고, 그 와중에 평화적 해결을 지향하여 시나리오 구성을 했다”고 ‘스틸레인3(영화 강철비2:정상회담)’의 기획 배경을 전했다. 덧붙여, 양우석 감독은 “영화가 시간예술이라면, 웹툰은 공간예술이다. 뻔한 이야기지만 스토리의 형태가 내용의 감상을 결정하기도 한다. 웹툰과 영화는 상호보완적”이라며, “이야기는 비슷할 지라도 ‘같은 작품인가?’라고 느낄 정도로 연출의 방향과 스타일에 따라 확연한 차이를 보일 수도 있는 것이 웹툰과 영화의 표현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웹툰을 재미있게 보신 분들은 영화가 색다를 수 있고, 영화를 재미있게 보신 분들은 웹툰을 색다른 시선으로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웹툰과 영화의 관전포인트를 전했다. 카카오페이지 이진수 대표는 “웹툰과 영화를 넘나들며 하나의 세계관을 구축해가는 크리에이터로서 양우석 감독은 단연 독보적이다. 3편의 웹툰과 2편의 영화를 통해 10년간 하나의 ‘유니버스’를 구축해온 ‘스틸레인’이란 IP 역시 국내에서 유일하다”며 “카카오페이지가 ‘IP 비즈니스 사업자’로 도약하는데 있어, 웹툰 ‘스틸레인’- 영화 ‘강철비’로 이어지는 선순환구조는 의미하는 바가 깊다. 단일 IP가 다양한 장르로 확장하며 작품의 롱테일을 보여준 사례이기 때문이다. 카카오페이지는 ‘스틸레인’과 같은 IP사례를 점차 확대해감으로써 국내 스토리엔터테인먼트 산업의 생태계를 풍성하게 만들기 위한 다양한 시도를 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웹툰 ‘정상회담: 스틸레인3’는 카카오페이지와 다음웹툰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정우성, 곽도원, 유연석, 앵거스 맥페이든 주연의 ‘강철비2: 정상회담’은 올 여름 개봉을 앞두고 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06.29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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