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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 생기가 돕니데이~" 우려 딛고 선방한 '지스타 2025'

"이맘때쯤 되면 젊은 친구들이 우르르 몰려온다 아입니꺼. 보고 있으면 제가 다 기분이 좋아집니데이."국내 최대 게임 전시회 '지스타 2025'가 지난 16일 막을 내렸다. 넥슨, 스마일게이트, 카카오게임즈, 펄어비스 등 게임사들이 불참하며 규모가 축소됐다는 우려에도 나흘간 약 20만2000명의 관람객을 끌어들이며 나름대로 흥행에 성공했다.지스타가 개막한 지난 13일에는 목요일인데도 행사 시작부터 끝이 보이지 않는 대기 줄이 길게 늘어졌다. 전시장인 벡스코 앞 도로는 일부 통제돼 관람객들이 보행자 신호를 보지 않고 곧장 도로를 건너기도 했다. 행사장 입구는 게임 캐릭터 복장을 하고 인증 사진을 찍는 관람객들로 붐볐다.부산에서 개인택시를 하는 A 씨는 "택시를 잡기 위해 웃돈을 얹는 사례가 빈번하다. 불꽃축제까지 겹치면서 인근 숙소에 빈방이 없는 것으로 안다"며 "조용했던 도시가 젊은 사람들이 북적이면서 생기가 돈다"고 말했다.다수의 국내 게임사가 불참했지만 처음으로 메인 스폰서로 참여한 게임 업계 맏형 엔씨소프트를 비롯해 크래프톤, 넷마블, 웹젠, 네오위즈, 그라비티 등이 기대작을 쏟아내며 흥행을 뒷받침했다.특히 김택진 엔씨 공동대표는 2년 만에 지스타 현장을 찾은 것도 모자라 콘솔 대작 IP를 기반으로 개발 중인 MMORPG '호라이즌 스틸 프론티어스'를 깜짝 공개해 팬들을 설레게 했다. 김 대표는 "지스타 메인 스폰서를 맡은 것은 엔씨가 대한민국 게임 산업의 발전을 위해 더 큰 책임과 노력을 이어가겠다는 의지"라고 강조했다. 시연장은 발 디딜 틈이 없었다. 현장 관리 요원이 '서 있으면 위험하니 계속 이동하라'고 반복해서 안내할 정도다.오는 19일 정식 출시하는 엔씨의 MMORPG 기대작 '아이온2'의 인기가 단연 눈에 띄었다. 지스타 단일 게임으로 최대 규모인 100석의 시연 환경을 마련했는데도 개막 이튿날 평균 대기 시간이 4시간을 넘어섰다.지난해 전 세계적인 돌풍을 일으킨 IP를 활용한 크래프톤의 신작 '팰월드 모바일'도 시연을 하려면 최대 2시간 반을 기다려야 했다. 웹젠이 처음 선보인 미소녀 전략 디펜스 게임 '게이트 오브 게이츠' 역시 1~2시간의 대기 줄을 형성했다. 이 외에도 네오위즈가 인디게임 DLC(확장 다운로드 콘텐츠) '산나비: 귀신 씌인 날'로 구름 인파를 모았다. 올해 지스타는 불참한 국내 게임사의 공백을 화려한 연사진과 해외 게임사로 채웠다.지스타 핵심 콘텐츠인 콘퍼런스 G콘은 내러티브를 주제로 16개의 세션을 단일 트랙으로 진행했다. 작년 대비 2배 이상 공간을 확대했는데도 빈자리를 찾기 어려울 만큼 열기가 뜨거웠다고 지스타조직위원회는 설명했다. JRPG의 상징 '드래곤 퀘스트'의 호리이 유지를 비롯해 GOTY(올해의 게임) 수상이 유력한 '클레르 옵스퀴르: 33원정대'의 수석 작가 등이 인사이트를 공유했다.제2전시장 BTC관에서는 글로벌 개발사들이 소통형 콘텐츠로 관람객들과 만났다. 반다이남코 엔터테인먼트는 '에이스 컴뱃' 시리즈 30주년을 기념한 특별 공간을 마련했고,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오버워치 2' 테마의 체험존을 구성했다. 세가·아틀러스는 '페르소나' 시리즈 및 '메타포 리판타지오'의 아트워크 전시와 체험 이벤트를 펼쳤다. 이런 성과에도 몇몇 게임사의 부재로 지스타 참가 부스와 관람객 성적 모두 부진했던 것은 과제로 남았다. 올해 부스 규모는 3269부스로 전년보다 약 90개 줄었다. 관람객도 1만명 넘게 감소했다. 업계 관계자는 "신작 스케줄과 비용 이슈가 일부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다만 정치권의 활발한 현장 방문은 업계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현직 국무총리 처음으로 지스타를 찾은 김민석 총리는 "K게임의 더 큰 도약을 위해 규제를 푸는 등 다방면으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정청래 대표를 비롯한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와 정연욱·김성원 국민의힘 의원도 전시장에서 응원 메시지를 전했다.조영기 지스타조직위원회 위원장은 "올해 지스타가 다양한 서사와 이야기를 담은 전시 구성, 그리고 시연은 물론 관람객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몰입형 콘텐츠를 강화한 만큼 더욱 깊이 있는 경험을 제공할 수 있었다"며 "참가사와 유관 기관, 그리고 지스타를 찾아주신 모든 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성원이 있었기에 이번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이어 "앞으로도 새로운 체험 방식과 전시 형태를 지속적으로 모색해 한 단계씩 꾸준히 발전하는 지스타를 만들어가겠다"고 덧붙였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11.17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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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젠 '게이트 오브 게이츠', 미소녀와 함께 빠져드는 전략 디펜스의 묘미 [지스타 2025]

웹젠의 기대작 '게이트 오브 게이츠'가 14일 국내 최대 게임쇼 '지스타 2025'가 열린 부산 벡스코에서 1~2시간의 시연 대기줄을 형성하며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다.신작은 웹젠이 국내 개발사 리트레일에 지분을 투자해 퍼블리싱 계약을 맺은 전략 디펜스 게임이다.게임을 시작하자마자 서로 다른 매력의 캐릭터들이 눈에 띈다. 차가운 이미지의 '카라', 소심하지만 귀여운 '아스트리드', 직설적인 '트리네', 화끈한 성격의 '케르베로스' 등과 손잡고 전장을 누비게 된다. 전술의체로 불리는 캐릭터들과의 대화 장면은 일본 연애 시뮬레이션 게임을 연상케 한다. 플레이어는 잠수함에 배치된 초보 지휘관이다. 아직 멀미를 할 정도로 서툴지만, 크리쳐의 공격을 받고 사망한 선임 지휘관으로부터 통솔권을 넘겨받는다. 관제 장치로 크리쳐들의 출몰 지점과 이동 경로를 파악해 전술의체들을 적절한 곳에 배치하고 스킬을 발동할 수 있다.아군을 배치하고 특수 능력을 사용할 때는 에너지가 필요하다. 일정 시간마다 채집하는 아군을 배치하거나 특수 능력으로 얻을 수 있다. 아스트리드의 '긴급 방출'을 쓰면 에너지를 확보할 수 있지만, 사용할 수 있는 횟수가 정해져 있다.다른 디펜스 게임처럼 적인 크리쳐들은 천천히 전술의체들이 위치한 작전 한계 지역으로 몰려든다. 해당 지역의 방어 한도가 0에 도달하면 작전은 실패한다. 크리쳐의 이동 경로에 방탄방패를 설치하고 방어에 나섰다. 전술의체들은 서로 다른 스킬을 보유하고 있다. 카라의 경우 전방에 공격을 퍼붓는 '연사' 스킬을 가지고 있다. 트리네와 벨처럼 특수 능력이 없는 전술의체들도 있는데, 에너지를 소모해 업그레이드하면 신체 능력이 올라 전투를 유리하게 끌고 갈 수 있다.대화면 태블릿으로 플레이한 '게이트 오브 게이츠'는 바둑을 둘 때처럼 신중해지는 전략 게임의 묘미를 제공한다. 전술의체들은 누구를 골라야 할지 모를 정도로 다채로운 매력을 뽐낸다.부산=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11.14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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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젠 흥행 날개 달아줄 키워드 '미소녀' [지스타 2025]

1세대 게임사 웹젠이 성인 취향의 MMORPG에서 벗어나 아기자기하고 깜찍한 매력의 캐릭터들을 앞세운 신작으로 반등 모멘텀을 마련한다.웹젠은 올해 ‘지스타’에 100부스 규모로 참가해 신작 ‘게이트 오브 게이츠’를 최초로 공개하고 게임 시연을 펼친다. ‘게이트 오브 게이츠’는 웹젠이 국내 개발사 리트레일에 지분 투자와 함께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한 전략 디펜스 게임이다. 포스트 아포칼립스 세계관 내 다양한 콘셉트의 미소녀 캐릭터 일러스트와 장르 특유의 깊은 전략성이 특징이다.지난 6일 공개한 지스타 공식 트레일러 영상에는 “첫인상이 마음에 든다”거나 “콘셉트는 만족스럽다. 중요한 건 손맛과 스토리 완성도” 등의 댓글이 달렸다. 웹젠은 신작의 매력인 미소녀 캐릭터를 적극 홍보하기 위해 코스프레 화보도 선보였다. 차원의 ‘게이트’에서 나타난 크리처들에 맞서 싸우는 캐릭터들을 먼저 만나볼 수 있다. 국내 코스프레 전문팀 에이크라운 소속 모델과 일본 코스프레 전문팀 코스믹스 소속 모델을 포함해 총 11명의 전문 코스프레 모델이 참여했다.웹젠은 올해 지스타에서 ‘게이트 오브 게이츠’ 외에도 서브컬처 수집형 RPG ‘테르비스’의 이벤트존을 운영한다. ‘테르비스’는 2D 애니메이션 연출과 성우 더빙 등은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지만, 비공개 베타 테스트 과정에서 다수의 개선 사항을 확인해 출시 일정을 올 하반기에서 내년으로 연기했다. 참신함이 부족하고 UI·UX(이용자 인터페이스·경험)와 밸런스에 변화가 필요하다는 피드백을 반영하는 방향으로 개발을 이어가고 있다.이들 신작에 앞서 가장 먼저 출격을 준비 중인 신작은 오픈월드 액션 RPG ‘드래곤소드’다. 올해는 ‘지스타’에서는 볼 수 없지만, 지난 5일 사전 등록에 돌입하며 내년 초 출시를 위한 군불을 지폈다. 판타지 세계관에서 펼쳐지는 콤보 액션 기반 전투를 장점으로 내세웠다.웹젠 관계자는 “다소 주춤했던 신작 게임 개발과 출시에 집중하며 2026년 국내 시장 점유율 반등을 꾀할 것”이라고 전했다.웹젠은 오랜 기간 ‘뮤’와 ‘R2’ ‘메틴2’ 등 장수 IP에 의존하고 있어 신작을 내놓는 내년이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이종원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실적 하향세가 지속되면서 신작 라인업 보강에 기반을 둔 매출 확장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신규 타이틀의 출시 템포가 긍정적이지만 수익 확장이 가시화되는 모습을 보여줘야 점진적인 레벨업이 가능할 것”이라고 분석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11.13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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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젠 'R2', 2025 길드 최강자전 시작

웹젠은 PC MMORPG 'R2'가 3일 'R2매치 2025 길드 최강자전'을 시작한다고 밝혔다.올해는 그간 서버 최강자전과 달리 동일 길드 5인이 한 팀으로 참가해 최강의 길드를 가리는 방식으로 펼쳐진다.경기는 리그 형식의 예선을 시작으로 오는 28일까지 약 4주간 매주 월요일과 금요일에 열린다. 본선과 결승은 토너먼트로 진행되며, 모든 경기는 홈페이지에서 생중계된다.'R2'는 참가 팀을 위한 보상을 마련했다.먼저 최종 순위에 따라 이벤트 캐시와 길드 경험치를 차등 지급하고, 해당 길드가 포함된 서버 내 모든 유저에게 경험치 혜택을 제공한다.또 최종 순위와 별개로 예선전 순위에 따른 보상을 마련했다. 8강 본선 이후 가장 많은 킬을 달성한 개인에게는 별도의 이벤트 캐시를 지급한다.경기 시청자들을 위한 승부 예측 이벤트도 진행한다. 28일 결승전 종료 10분 전까지 매 경기 승리팀을 맞힌 시청자 중 3명을 추첨해 카오스 포인트를 보상으로 준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11.03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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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젠 '뮤오리진3', 신규 전직 클래스 '망령술사' 추가

웹젠은 모바일 MMORPG '뮤오리진3'가 신규 전직 클래스와 콘텐츠 업데이트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먼저 신규 전직 클래스 '망령술사'를 선보인다. 망령술사는 소환술사의 네 번째 전직 클래스로, 망령을 소환하는 스킬을 주력으로 사용한다. 소환된 망령은 피해 증가와 시전자 생명 회복 등 추가 효과를 부여하며 일시적으로 적을 이동 불가 상태로 만든다.또 적을 속박하는 군중 제어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주변 아군의 생명 회복에 디버프 효과까지 제거할 수 있다.콘텐츠 업데이트도 진행한다. 기존 성장 콘텐츠인 '별자리'와 '별자리 근원' 콘텐츠에 두 번째 페이지가 추가되고, 별자리에 장착할 수 있는 신규 아이템 은빛 별자리 석상 12종을 내놓는다.별자리 근원에서는 석상마다 4종의 별자리 근원을 장착할 수 있으며, 두 번째 페이지에서 신규 옵션 '신역 성령 피해'와 '신역 암령 피해' 능력치를 획득할 수 있다.신규 옵션과 세트 옵션을 얻을 수 있는 신규 대천사 코스튬 '전류 세트'도 추가된다.웹젠은 '뮤오리진3' 업데이트를 기념해 이벤트를 준비했다. 몬스터 처치 시 획득할 수 있는 '단풍잎'을 모아 가을 기념 호칭 및 프로필과 탈 것 코스튬 등 희귀 보상으로 교환할 수 있다. 29일까지 다양한 보상을 제공하는 웹 출석체크 이벤트도 진행한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10.16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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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젠이 쓰는 '역젠 드라마', 이수지 춤바람 타고 하반기 신작 러시

국내 1세대 게임사 웹젠이 하반기 신작 러시로 과거의 영광을 되찾는다. 앞서 출격한 작품들이 잇따라 앱마켓 정상을 찍은 만큼, 뒤를 잇는 기대작의 흥행 분위기도 고조되고 있다.주력 IP 업고 초반 성과13일 업계에 따르면 웹젠이 지난달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방치형 RPG ‘뮤: 포켓나이츠’(포켓나이츠)와 MMORPG ‘R2 오리진’이 구글 플레이스토어 인기 1위를 기록하며 시장에 안착했다.‘포켓나이츠’는 웹젠의 대표 IP(지식재산권)인 ‘뮤’를 활용해 출시 4일 만에 국내 구글 플레이 인기 1위에 올랐다. 일본 애플 앱스토어에서도 인기 1위를 달성했다.‘뮤’는 과거 엔씨소포트 ‘리니지’와 어깨를 나란히 한 IP다. 신작은 원작의 캐릭터를 아담하게 재해석하고, 모바일 트렌드에 맞춰 간편하고 빠르게 즐길 수 있도록 기획해 호응을 얻었다. 구글 플레이 기준 2만 개가 넘는 리뷰가 달렸는데도 4.6점의 높은 평점을 얻었다. 현재 RPG 부문 인기 5위권을 유지 중이다. 웹젠이 강한 장르인 MMORPG에서는 ‘R2 오리진’이 선전했다. 출시 일주일 만에 구글 플레이 1위를 차지했다. 이 회사의 또 다른 스테디셀러 IP인 ‘R2’를 최신 언리언 엘진5로 새롭게 탄생시켰다. 성장형 도전 콘텐츠와 게임 진척도 기반 보상 시스템 등을 적용했다.웹젠은 ‘MMORPG 명가’다운 이미지를 굳히기 위해 ‘R2 오리진’ 마케팅에도 제대로 힘을 실었다. 서울 강남과 여의도 일대와 부산에서 광고를 진행했다.또 대세 스타 이수지를 홍보 모델로 전격 발탁해 선보인 영상은 온라인에서 화제를 모았다. 인기 음악 콘텐츠를 패러디한 영상에 이수지는 부캐릭터 ‘햄부기’로 출연해 ‘R2 오리진’의 특징을 노래로 표현했다. 15초 하이라이트 영상은 유튜브 공개 10일 만에 조회수 340만 뷰를 돌파했다. 2주 전에 내놓은 음료 광고 패러디 영상도 290만 뷰를 넘어섰다.다만 ‘R2 오리진’은 ‘포켓나이츠’와 달리 서비스 초기 과제에 직면했다. 그래픽과 서비스 안정성 등이 아쉬움을 사 구글 플레이 평점이 2점대로 하락하며 순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오픈월드 신작 출격 대기이제 남은 신작인 오픈월드 액션 RPG ‘드래곤소드’의 성적표에 관심이 쏠린다. 회사의 주력 IP인 ‘뮤’과 ‘R2’에 기대지 않고 새로운 IP 확보를 위해 외부 투자를 단행한 결과다. ‘드래곤소드’는 판타지 세계관 속 콤보 액션 기반의 전투를 장점으로 내세웠다.올 상반기 진행한 비공개 베타테스트에서는 메인 스토리와 의뢰 퀘스트, 멀티플레이 콘텐츠 등을 소개했다. 설문 결과 체험단은 신작의 게임성에 전반적으로 높은 점수를 줬다. 특히 콤보 기반의 전투 방식에 대해 82%가 ‘흥미롭다’고 평가했다.서브컬처 흥행 열기에 합류할 것으로 예상됐던 수집형 RPG ‘테르비스’는 나중을 기약하게 됐다. 웹젠 관계자는 “테스트 기간 수집한 피드백을 반영해 게임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고 설명했다.웹젠은 일부 IP에 쏠린 의존도를 해소하는 데 당분간 주력할 전망이다. 올해 상반기 매출이 80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6.3% 줄었는데, ‘뮤’가 차지하는 비중이 69%에 달했다. ‘메틴2’가 14%, ‘R2’가 8%, ‘샷온라인’이 2%로 뒤를 이었다. ‘뮤’보다 5년 늦게 나온 PC MMORPG ‘R2’도 내년이면 어느덧 스무살이다.앞서 김태영 웹젠 대표는 “준비 중인 신작 게임들의 게임성을 보장하고 흥행 게임으로 자리 잡기 위해 당분간 개발 보완에 주력하고 있다”며 “우수 개발사를 확보하는 외부 투자는 지속하고 있으며, 진행 중인 신작 게임 중 개발 완성도를 확보한 미공개작들의 출시 일정은 서둘러 사업 일정을 정비 중”이라고 전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10.14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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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젠 신작 'R2 오리진' 구글 플레이 인기 1위 달성

웹젠의 신작 MMORPG 'R2 오리진'이 2일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인기 순위 1위를 달성했다.'R2 오리진'은 웹젠의 대표 IP 'R2'를 언리얼 엔진5로 재해석한 작품이다. 지난달 25일 서비스 시작 후 3일 만에 구글 플레이 인기 순위 3위에 오른 데 이어 이날 1위를 기록했다.'R2 오리진'은 원작의 경쟁 요소와 세계관을 계승하면서도 새로운 콘텐츠로 재미를 더했다. 성장형 도전 콘텐츠 '극복의 탑' 등 인스턴스 던전을 추가하고 게임 진척도에 따라 보상을 얻을 수 있는 명성 시스템을 도입했다.언리얼 엔진5로 그래픽과 캐릭터 연출을 업그레이드했으며, 모바일과 PC 플랫폼을 지원한다.웹젠은 출시 초기 흥행을 위해 마케팅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개그우먼 이수지가 출연한 코믹한 패러디 광고를 비롯한 영상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또 강남과 여의도 일대 등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대규모 옥외 광고를 진행하고 있으며, 고속버스터미널 및 수도권, 부산지역의 주요 버스 노선에 광고를 집행하고 있다.신규 이용자를 위한 이벤트도 마련했다. 게임 시작 후 7일간 가호 스크롤을 포함한 보상을 제공하는 '런칭 기념! 특별 출석부' 이벤트를 준비했다. 여기에 미션 수행 시 단계별 보상을 제공하는 '태초의 힘을 찾는 여행자 패스' 이벤트, 달성 레벨에 따라 최대 영웅 등급 서번트 소환권까지 얻을 수 있는 '런칭 기념 레벨 달성' 이벤트도 펼쳐지고 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10.02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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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젠, 배우 이수지 출연 'R2 오리진' 패러디 광고 공개

웹젠은 SOOP과 티빙, 쿠팡플레이 등 OTT 채널을 비롯해 자사 유튜브 채널에서 신작 'R2 오리진' 광고 콘텐츠를 선보였다고 29일 밝혔다.콘텐츠는 'R2 오리진'을 소개하는 두 편의 패러디 광고로 기획됐다.출시일에 맞춰 지난 25일 공개된 첫 번째 영상은 유명 음료 광고를 패러디했다. 배우 이수지의 코믹한 연기와 함께 '리얼 액션 R2 오리진'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두 번째 영상도 추가로 공개할 예정이다.웹젠은 이번 영상 외에도 다양한 콘텐츠로 'R2 오리진'을 홍보하고 있다.'R2 오리진'의 시작을 알리는 시네마틱 영상과 매니페스토 필름을 공개했으며, 지난 17일에는 유명 비트박서 '소너스'와 협업해 비트박스 트랙으로 구성된 시네마틱 OST 영상을 선보였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9.29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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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젠, 신작 'R2 오리진' 사전 다운로드 시작

웹젠은 신작 MMORPG 'R2 오리진'의 정식 출시를 하루 앞두고 사전 다운로드를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사전 다운로드는 이날 저녁 8시부터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할 수 있다. 게임 플레이는 25일 저녁 8시부터 가능하다.사전 다운로드와 함께 PC 이용자를 위한 웹젠 런처와 PC 전용 클라이언트를 선보인다. 웹젠 런처는 별도의 앱 플레이어 없이 PC에서 'R2 오리진'을 즐길 수 있는 통합 런처 프로그램이다.공식 브랜드 사이트에서 설치할 수 있으며, 웹젠 런처로 'R2 오리진' PC 전용 클라이언트를 미리 다운로드할 수 있다.'R2 오리진'은 웹젠의 스테디셀러 IP 'R2'를 언리얼 엔진5로 재해석한 MMORPG다. 원작 대비 개선한 배경 그래픽과 캐릭터 연출이 특징이다.웹젠은 커뮤니티 이벤트를 출시 전까지 진행한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9.24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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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젠 신작 '뮤: 포켓 나이츠' 구글 인기 1위 달성

웹젠의 신작 방치형 RPG '뮤: 포켓 나이츠'(이하 포켓 나이츠)가 구글 플레이에서 인기 순위 1위를 기록했다.지난 18일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포켓 나이츠'는 22일 국내 구글 플레이 인기 순위 1위를 유지 중이다. 일본 애플 앱스토어에서도 인기 순위 1위를 달리고 있다.귀여운 SD 캐릭터로 등장하는 원작 '뮤' 캐릭터와 간편하고 빠른 속도의 게임성과 뮤 기사단의 전직 시스템, 다양한 방식으로 진행되는 던전 콘텐츠가 팬들의 호응을 얻었다고 웹젠은 설명했다.'포켓 나이츠'는 웹젠의 베스트셀러 IP '뮤'의 장르 다각화를 위해 선보이는 방치형 RPG다. 끊임없이 등장하는 몬스터를 처치하는 방식이며, 토벌한 스테이지를 자동으로 탐색하는 콘텐츠로 빠른 성장이 가능하다.마을 콘텐츠에서는 다른 유저들과 교류하며 커뮤니티 활동을 즐길 수 있다. 장비 강화, 전직 등 MMORPG 요소도 접목했다.'포켓 나이츠'는 출시를 기념해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먼저 게임 내 토벌 스테이지를 일정 구간 이상 돌파 시 다이아와 축복의 보석을 지급하고, 누적 출석일에 따라 에픽 등급의 날개 코스튬 등 보상을 제공한다.오는 29일까지 매일 접속하면 다이아, 던전 소탕권 등 혜택을 제공하는 접속 보상 이벤트와 인기 순위 1위 달성 기념 쿠폰 이벤트도 마련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9.22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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