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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국가대표 장슬기도 가세, 여자축구연맹 향해 이어지는 ‘쓴소리’

실업축구 WK리그 등 여자축구 환경을 개선해 달라는 선수들의 목소리가 끊이지 않고 있다. 지소연(시애틀 레인), 김혜리(인천 현대제철) 등 베테랑들에 이어 국가대표 장슬기(경주 한수원)도 목소리를 냈다. 대한축구협회(KFA)나 한국여자축구연맹이 여자축구를 위해 더 신경 써 달라는 연이은 호소다.장슬기는 지난 12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2025 여자축구연맹 시상식 이후 취재진과 만나 “경기 일정이나 시간이 되게 힘들고 부담스러운 게 사실”이라며 “일주일에 3경기를 치르는 건 빠른 시일 내에 바꿔주셨으면 좋겠다. 선수들이 늘 얘기하는 부분이고, 저 또한 10년 넘게 기대하고 있는데 많은 변화는 없는 거 같다”고 비판했다.주말에 고정 편성되고 가끔 주중에 경기가 열리는 프로축구 K리그 등과 달리 WK리그는 월요일이나 목요일 등 평일 배정 경기가 많고, 그 간격마저 짧은 편이다 여기에 KFA가 주최하는 전국여자축구선수권대회가 겹치면 경기 일정은 더욱 빠듯해진다. 경주 한수원의 경우 무더웠던 지난 8월 한 달간 7경기를 소화하기도 했다.이처럼 여자축구 선수들이 처한 현실에 대한 비판 목소리를 낸 건 장슬기뿐만이 아니다.레전드 지소연도 지난달 한국프로축구선수협회(선수협) 주최 WK리그 시상식을 앞두고 여자축구연맹 등을 작심 비판했다. 해외에서 뛰다 수원FC 위민에 입단해 WK리그 현실을 잠깐 경험했던 지소연은 다시 미국으로 향한 뒤에도 후배들을 위해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지소연은 “2009년 출범한 WK리그 연봉 상한선은 10년 넘게 5000만원 그대로다. 예전에 있었던 여자축구 중계나 스폰서도 사라지는 등 환경이 점점 열악해지고 있다”며 “팬들이 찾아오기 힘든 평일 오후 6시 경기 배정 등 선수들이 제기한 불만은 당연히 갖춰져야 할 것들이었다”고 꼬집었다.대표팀 주장 출신 김혜리도 “선수와 팬 모두 신경 써서 일정을 짜는 게 중요하다. 말도 안 되는 일정을 소화하기도 했고, 한여름 오후 4시 경기도 했다”고 호소하는 등 WK리그와 여자축구의 환경 개선을 위한 선수들의 목소리가 연이어 나왔다.이런 가운데 여자축구연맹은 최근 WK리그 운영을 포기했다가 KFA로부터 지원금을 더 받는 조건으로 다시 운영하기로 하는 등 한때 WK리그는 존폐 위기마저 맞았다. 여자축구 선수들이 처해 있는 씁쓸한 현실이다.장슬기는 “여자축구의 문제점이나 바꿔야 할 점들은 선수들이 말하지 않아도 분명히 다 알고 계실 거라 생각한다”며 “또 한 번 (연맹을) 믿어보는 수밖에는 없는 거 같다”고 말했다.김명석 기자 2024.12.16 06:03
프로축구

“상승세 이어간다” 부천FC, 전남 원정서 시즌 첫 ‘4연승’ 도전

부천FC1995는 30일 월요일 저녁 7시 30분 광양으로 원정을 떠나 전남 드래곤즈(이하 전남)와 하나은행 K리그2 2024 33라운드 원정경기를 치른다.지난 경기 구단 통산 600번째 경기를 치른 부천은 성남을 상대로 3-0의 대승을 거두면서 시즌 첫 3연승, 그리고 세 경기 연속 다득점 경기(30R 4-1 승, 31R 2-0 승, 32R 3-0 승)를 펼쳤다. 특히 이 기간 PK 1실점(30R 경남전)을 제외하면 무실점을 기록하면서 공수 완벽한 모습을 보였다.이날 자신의 K리그 통산 100번째 경기에 출전한 김형근은 두 경기 연속 클린시트를 기록하면서, 리그 클린시트 1위(11회)임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또한 한지호(도움 김선호), 바사니, 이정빈(도움 이의형)이 고르게 득점을 올렸다. 특히 지난 경기 각각 시즌 첫 득점을 기록했던 김선호와 이의형이 이번에는 도움을 기록하며, 확실하게 살아난 부천 공격진을 확인할 수 있었다.한편 경기 후 이영민 감독은 01, 02년생으로 구성된 홍성욱 - 이상혁 - 서명관의 수비 라인을 먼저 나서 칭찬했다. "현재의 상승세는 묵묵히 뒤에서 잘해주고 있는 수비수들 덕분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하면서 흐뭇한 미소를 짓기도 했다.이처럼 공수 모두 조화로운 상승세를 보이는 부천은 이번 33라운드 전남을 만난다.양 팀의 통산 전적은 20전 6승 6무 8패로 부천이 밀리고 있다. 올 시즌 역시 1무 1패로 열세에 놓여 있지만, 최근 제대로 흐름을 타기 시작한 부천이 상반되는 흐름의 전남을 만나 이전과는 다른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이번 라운드 키플레이어는 단연 바사니다.바사니는 현재 리그 공격포인트(17포인트)와 M.O.M.(9회) 부문 각 1위에 올라있다. 올 시즌 28경기에 출전하고 있는 바사니는 10득점 7도움을 기록하면서, 명실상부 현재 부천의 상승세를 이끄는 키플레이어로 활약 중이다. 한편 바사니와 더불어 오는 33라운드 루페타 역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루페타는 올 시즌 전남과의 두 번의 맞대결에서 모두 득점을 기록했다. 게다가 지난 경기 경고 누적으로 한 차례 휴식을 취했기 때문에, 돌아오는 이번 경기 활약을 보일 수 있을지 주목된다.올라온 분위기에서도 부천은 팀이 느슨해지지 않도록 유지하며 훈련을 이어가고 있다.바사니는 "내가 좋은 성적을 기록하고 있는 것도 기쁘지만, 팀이 지금 플레이오프를 위해 집중해야 하는 시기라는 것이 내게 가장 중요하다. 전남 원정 경기도 꼭 승리해 이 흐름을 이어가겠다"고 전하며 승리에 대한 각오를 전했다.김희웅 기자 2024.09.30 00:02
골프일반

[창간55] '30대 늦깎이 3승' 배소현 "틀을 깨고 싶다, 선수로 오래 뛰고파"

"제가 가져가도 돼요? 어머니 드리면 엄청나게 좋아하실 거예요."배소현(31·프롬바이오)은 제13회 KG 레이디스 오픈 우승 뉴스를 담은 본지 1면(9월 2일 자)을 건네받자 깜짝 놀라며 반겼다. 그는 "1면에 나온 제 모습을 보니 새롭네요"라며 웃었다. 배소현은 한국프로여자골프(KLPGA) 대기만성의 아이콘이다. 지난 5월 개인 통산 154번째로 출전한 E1 채리티 오픈에서 데뷔 후 처음으로 우승했다. 8월 중순 더헤븐 마스터즈, 8월 말~9월 초 KG 레이디스 오픈에서 연속으로 챔피언에 올라 시즌 3승을 달성했다. 그는 "사실 KG레이디스 오픈 때 샷감이 별로 안 좋았다. '모든 게 안 좋아도 좋은 결과를 얻을 수도 있구나'라는 걸 느꼈다. 돈 주고 못 할 소중한 경험이었다. 신기했다"라고 말했다.배소현의 아버지 고(故) 배원용 씨는 골프 국가대표 상비군 코치 출신으로 실내 연습장을 운영했다. 배소현은 "아버지가 제게 골프를 시키고 싶어 하셨다. 일찍부터 골프하면 질릴 테니 일부러 강요하지 않으셨다"라고 전했다. 태권도와 육상을 병행했던 배소현은 중학교 3학년 때 골프 선수로 진로를 정했다. 2011년 KLPGA 입회 후 2017년 1부 투어에 데뷔한 배소현은 아버지 생전에 우승하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코치이자 캐디로 곁을 지켜오던 배원용 씨는 2018년 투병하기 시작해 이듬해 세상을 떠났다. 배소현은 "아버지와 투어 생활을 하며 여러 골프장을 다녔다. 투병 기간 1년 반가량 혼자 다닐 때가 가장 힘들었던 시기"라며 "우승 장면을 보셨으면 좋아하셨을 텐데, 요즘도 매일 아버지를 떠올린다"라고 말했다. 몇 년 동안 그는 허리 디스크 부분 파열로 힘든 시간을 보낸 적도 있다. 배소현은 "하루라도 아프지만 않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할 정도였다. 엄청나게 예민했다. (시즌 중 도핑 테스트 탓에 약을 먹지 못했지만) 운동으로만 단기간에 이렇게 호전된 경우는 처음 본다고 의료진이 놀라더라"고 귀띔했다. '통증'이 사라지자 '어둠'도 걷혔다. 2022년과 지난해 톱10에 6차례씩 진입했다. 오랜 기간 2부 투어를 전전한 배소현은 "'어쩌면 빛을 보지 못하고 그만둘 수 있겠다' 싶었다. 번번이 우승 기회를 놓쳤다. 내심 우승까지 너무 오래 기다리지 않았으면 했다. 대기만성 선수라는 평가는 정말 감사하다"라고 반겼다. 배소현이 꼽은 성장 비결은 '효율성'이다. 최근에는 레슨을 받으러 새벽 5시에 집을 나서곤 한다. 그는 "잠이 많은 편이라 대회 종료 후 월요일에 늦잠을 잤다. 그러면 (훈련에) 투자할 수 있는 시간이 별로 없다. 시간이 아까웠다"라며 "새벽 레슨이 힘들지만 후회가 없다. 1년 넘게 유지해 오니 몸이 적응했다. 또 실력이 좋아지는 걸 느낀다"라고 설명했다. 훈련 때 어머니가 싸주는 도시락은 든든한 힘이 된다. 배소현은 "전지훈련에서 부진한 점을 보완하고 또 보완했다. 지난해엔 3라운드까지 선두 달리다가 마지막에 미끄러진 적도 몇 번 있다. 그린 주변 쇼트 게임에서 안정감이 떨어졌다"라며 "이시우 코치님께 같이 지도를 받는 (고)진영이나 (박)현경이의 훈련을 유심히 지켜봤고, 레슨도 받았다. 스스로 좋은 환경에 (나를) 잘 노출했다"라고 설명했다. KLPGA를 대표하는 장타자인 배소현은 드라이브 비거리 전체 5위(252.31야드)다. 후배 박현경은 배소현에게 "회춘 샷을 한다"라며 놀리기도 한다. 그는 "코어 훈련에 집중하면서 허리 상태가 호전돼 자연스럽게 비거리도 늘어났다. (허리 부상이) 한 단계 성장할 계기였다"라고 말했다. 허리에 부담이 덜한 방식으로 스윙을 교정한 것도 주효했다.배소현은 "주니어 시절에 두각을 나타내지 못했다. 2부 투어 생활도 오래 했다. 어린 선수들이 나를 보면서 희망을 얻었으면 좋겠다"라며 "선수들이 조급해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귀띔했다. 30대 나이에 처음 우승한 배소현은 KLPGA 역대 최고령 나이에 한 시즌 3승을 달성했다. 그는 "한국 사회는 유독 (여성을 나이와 관련한) 틀에 가두는 거 같다"라며 "그런 강박 관념이 싫다. 한국 여자 골프 선수의 수명이 짧은 것도 우리 사회만의 틀이 있어서 그런 거 같다"라며 아쉬워했다. 그는 이어 "골프는 의지와 노력이 있다면 오래 할 수 있는 스포츠다. 나도 선수 생활을 길게 하고 싶어서 체력과 비거리 등 아쉬운 부분을 채워가며 노력 중"이라고 밝혔다.배소현은 "해외 투어에도 도전하고 싶다. 골프 선수로서 열정도, 발전 의지도 있어 더 많은 (길을) 열어두려 한다. 그래서 요즘에는 화요일마다 세계랭킹을 확인한다"라고 웃었다. 세계 50위 내에 진입하면 출전할 수 있는 LPGA 무대가 많다. 그는 "다승왕 경쟁에 관해 주변의 관심이 큰데, 이를 떠나 4승을 달성하고 싶다"라고 바랐다.이형석 기자 2024.09.26 11:43
생활문화

곤지암리조트, '24/25 스키 시즌권' 야놀자 선착순 판매

경기도 광주 곤지암리조트는 오는 9월 20일부터 10월 13일까지 야놀자에서 단독으로 '24/25 화이트시즌 스키 시즌권'을 선착순 4000매 한정 판매한다고 19일 밝혔다.시즌권은 스키장 개장부터 폐장까지 언제든지 이용 가능한 '올데이 시즌패스'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여유롭게 쓸 수 있는 '주중 시즌패스', 주말과 공휴일 전용 '주말 시즌패스'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가격은 대인 기준 올데이 90만원, 주중/주말 시즌패스는 각각 58만원이다.시즌권 구매 고객에게는 우대 혜택을 제공한다. 전일 시즌패스 기준 곤지암리조트 주중 객실 숙박 우대권과 리프트, 렌탈, 카페테리아 할인쿠폰을 준다.시간권 상품도 출시한다. 주중, 주말 관계없는 시간권은 40시간 48만원, 20시간 30만원으로 책정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9.19 15:19
프로야구

KBO리그, 2024시즌 정규리그 잔여 일정 발표…9월 28일 종료 목표

한국프로야구(KBO) 사무국이 2024시즌 정규리그 잔여 경기 일정을 발표했다. KBO는 오는 9월 28일을 정규리그 종료 목표일로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KBO 사무국은 17일 잔여 102경기 편성을 발표했다. 애초에 편성하지 않은 50경기와, 우천 취소된 52경기를 합한 일정이다.17일부터 8월 29일까지는 비 등으로 경기가 취소되면 잔여 일정의 예비일로 편성된다. 예비일이 없다면 9월 1일 이후 동일 대진의 두 번째 날 더블헤더로 편성한다. 동일 대진이 없으면 일정을 추가로 짠다.8월 30일 이후 취소된 경기도 잔여 일정의 예비일로 편성된다. 예비일이 없다면 다음 날 대진에 따라 재편성 방식에 따라 달라진다. 다음 날 경기가 동일 대진이면 더블헤더, 그렇지 않으면 ▶동일 대진 두 번째 날 더블헤더 ▶추후 편성 순으로 정해진다. 월요일엔 더블헤더를 진행하지 않는다.더블헤더 1차전 시작 시간은 평일 오후 3시다. 토·일요일·공휴일은 오후 2시다. 2차전은 평일 오후 6시 30분, 토·일요일·공휴일은 오후 5시에 시작한다.1차전이 취소되거나 일찍 끝나면 2차전은 기존 경기 예정 시간에 열린다. 단, 1차전이 평일 기준 오후 5시 50분, 토·일요일·공휴일 오후 4시 20분 이후에 종료되면 40분 후에 2차전이 열린다.끝으로 취소된 경기가 포스트시즌 참가팀 이외의 팀 간 경기이거나 포스트시즌 진출팀이라도 해당 시리즈와 관계없는 대진일 경우, 정규시즌 최종일과 와일드카드 결정전 개막일 사이의 이동일 또는 포스트시즌 기간에도 경기를 진행할 수 있다.김우중 기자 2024.08.17 14:05
연예일반

BTS 진, 전역 후 첫 예능 ‘푹다행’ 출연..”최근 촬영 마쳐, 방송일 미정” [공식]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진이 전역 후 첫 예능 프로그램으로 MBC 예능프로그램 ‘푹 쉬면 다행이야’(이하 ‘푹다행’)에 게스트로 출연한다. 1일 ‘푹다행’ 제작진은 일간스포츠에 “진이 최근 ‘푹다행’ 촬영을 마쳤다”며 “방송일은 미정”이라고 밝혔다. 진은 지난달 12일 1년 6개월 군 복무를 마치고 만기 전역했다. 이번 ‘푹다행’의 출연은 전역 후 출연하는 첫 예능프로그램이다. ‘푹다행’은 지난 2020년 방송된 ‘안싸우면 다행이야’의 스핀오프 프로그램으로, ‘안싸우면 다행이야’를 이끈 ‘안촌장’ 안정환이 무인도 폐가를 고쳐 시청자를 초대하는 ‘0.5성급 무인도 체크인’ 리얼리티다. ‘푹다행’은 지난 4월 첫방송 후 평균 5%대(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를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매주 월요일 오후 9시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7.01 15:47
연예일반

김청, 3일만 초고속 이혼→시선 피해 전원주택 이사 “사람꼴 아니었다” (‘4인용식탁’)

배우 김청이 싱글라이프를 공개한다.24일 방송되는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4인용식탁’(이하 ‘4인용식탁’)에서는 80년대 대표 미녀 트로이카 배우 김청이 출연한다.이날 방송에서 김청은 28년 째 거주 중인 경기도 고양시의 전원주택에서 식물과 꽃이 가득한 정원을 가꾸며 사는 싱글 라이프를 공개한다. 연예계 대표 골드미스로도 잘 알려진 김청은 배우 이미영, 배우 이경진, 배우 이민우를 초대해 화려한 싱글 4인방 모임을 개최할 예정이다.김청은 1998년 결혼 3일 만의 초고속 이혼 후 세간의 이목을 피해 강원도 산속 암자에서 1년 반 동안 머물렀던 과거를 회상하며 “(마음이) 정말 아팠던 것 같다. 머리도 다 타고, 피부도 다 상했다. 사람 꼴이 아니었다”고 당시의 심경을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그러면서 “사람들 시선을 피할 수 있는 곳을 찾아 전원주택으로 왔다. 풀을 뽑으며 치유를 했고, 그 후 28년 간 쭉 전원생활을 했다”고 덧붙여 힘든 시간을 자연을 통해 치유 받았다고 털어 놓는다.이어 김청은 자신이 100일 때 교통사고로 아버지가 돌아가신 이후, 홀로 키워주신 어머니에 대해 “나이를 먹으며 그 시절을 생각해보니 엄마가 정말 대단하다. 이제는 나의 유일한 친구이자 동반자”라며 애틋한 마음을 털어놓는다. 이에 배우 이미영은 “김청은 정말 효녀다. 어머니가 떠나시고 나면 청이가 어떻게 될까 걱정스럽다”며 진심으로 걱정하고, 김청은 홀로 남겨지는 것에 대한 두려움을 고백하며 눈물을 보인다.절친들의 싱글 라이프에 대한 공감 토크와 결혼관, 이상형 토크도 이어진다. 먼저 김청은 “싱글 라이프가 편하긴 하지만 혼자가 지긋지긋할 때가 있다. 아직 운명적인 만남을 기다린다”고 고백하고, 현재 두 딸과 함께 살고 있다는 이미영은 “나도 자식들 다 분가하고 나면 혼자 남을 것이 무섭더라. 좋은 사람이 있으면 만나고 싶다”라며 새로운 사람과의 만남에 대한 긍정적 의향을 드러낸다. 또 다른 절친 이경진, 이민우 또한 좋은 사람이 있으면 결혼할 의향이 있다고 답하며 싱글 탈출의 의지를 다진다. 특히 이민우는 “어릴 때는 (단아한 느낌의) 김미숙 누나가 이상형이었다. 이제는 누구든지..”라며 결혼에 대한 간절함을 밝힌다. 이에 이경진은 48세의 이민우에게 “결혼을 한 번도 안 했나?”라고 물으며 이민우를 당황케 해 웃음을 자아낸다.‘4인용식탁’은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10분에 방송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6.24 14:10
스포츠일반

말 박물관 시각장애인 위한 유물촉각화 전시 첫걸음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 말박물관 상설전시실에서 시각장애인을 위한 유물촉각화 전시를 새롭게 선보인다.말의 부분 모형과 주요 실물 마구, 용품 등으로 구성된 이번 전시물은 진열장 사이마다 설치된 5개의 테이블 위에 점자와 함께 배치된다. 전시 아이템은 말 두개골 모형과 재갈, 안장과 발걸이, 말발굽 모형과 편자, 말총과 솔, 말방울과 말종방울 총 10종이며 손으로 만져보면서 말의 특징과 재질, 기능 등을 알아볼 수 있다. 전시물은 구조와 기능 등을 이해하기 쉽도록 2개씩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말의 두개골과 재갈이 대표적인 예다. 초식동물인 말은 송곳니의 퇴화로 앞니와 어금니 사이에 길게 빈 공간이 있는데 사람이 여기에 재갈을 끼우고 고삐를 당김으로써 방향이나 속도 등을 제어할 수 있다는 것을 이해하게 해준다. 안장과 발걸이도 말 등에 올렸을 때 모습처럼 함께 채워져 전시된다. 사람의 엉덩이와 말 등의 척추를 보호하는 안장은 손으로 눌러보면 충격을 완화시키는 재질로 만들어져 푹신푹신하고, 높은 말에 올라탈 때와 달릴 때 디딤대 역할을 하는 발걸이는 가볍고 견고하게 만들어진 것을 느낄 수 있다. 편자는 말발굽에 어떤 방향으로 부착하는지, 편자 구멍에 못이 어떻게 들어가는지도 만져볼 수 있다. 말발굽의 끝부분이 사람 손발톱처럼 계속 자라기 때문에 정기적으로 깎아주어야 하고 신경이 퇴화된 부분이라 아프지 않다는 것을 설명해 준다. 부드러우면서 강해 갓, 체 등의 생활용품에 사용했던 말총은 솔로 빗어보고, 귀신과 도둑을 쫓아냈다는 말방울은 공 모양과 종 모양의 것을 흔들어 소리를 비교할 수 있다. 한국마사회 정기환 회장은 말박물관의 유물촉각화 전시가 시각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손으로 만져보며 말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는 소중한 걸음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말박물관 관계자는 전시물 설명을 점자로 번역해준 경기도시각장애인도서관에 감사의 뜻을 표하며 앞으로 많은 시각장애인, 특수학급 및 학교 학생들의 관람과 이용을 희망한다고 전했다. 관람 문의는 02)509-1287/1275. 관람 시간은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다. 매주 월요일은 정기 휴관이다. 안희수 기자 2024.05.17 11:00
생활문화

곤지암리조트, 가정의 달 맞아 버스킹 공연·패밀리마켓 운영

경기도 광주 곤지암리조트는 가정의 달을 맞아 공연 페스티벌과 키즈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고 30일 밝혔다.먼저 야외펍 '포레스트릿' 앞 잔디 광장에서 5월 4일부터 매주 토요일 저녁 7시부터 '곤지암 뮤직 페스타'를 개최한다. 슬로프의 대자연에서 국내 유명 버스킹 가수들이 참여하는 공연이다.버스킹 공연 기간에 화려한 조명 아래 포레스트릿에서 아름다운 빛깔의 시그니처 칵테일과 다채로운 스낵과 안주를 함께 즐길 수 있다.또 가족들이 함께 체험하고 쇼핑할 수 있는 '곤지암리조트 패밀리마켓'을 5월 1일부터 빌리지센터 지하 1층에 연다.아이들과 함께 하는 그리기 체험, 나무 소품을 활용한 목공 체험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비롯해 전문성이 돋보이는 핸드 메이드 제품 전시 판매 등이 진행된다. 운영 시간은 정오부터 오후 9시까지다. 월요일은 휴장이다.키즈 체험 프로그램도 5월 1일부터 운영한다.리조트 내 생태하천 등 자연에서 배우는 생태 체험인 '자연아 놀자'와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쿠킹 클래스인 '요리야 놀자' 두 가지 프로그램을 준비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4.30 14:36
국가대표

[IS 상암] ‘캡틴’ 손흥민, 클린스만 축구? “세밀함 없으면 많은 골 못 넣었죠”

‘주장’ 손흥민(토트넘)이 위르겐 클린스만 축구대표팀 감독의 축구를 향한 지적에 반론했다. 클린스만 감독이 지휘하는 축구대표팀은 16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을 치른다.경기 전 기자회견에 나선 손흥민은 “자유라는 단어의 선택은 자유로운 것 같다. 어떻게 생각하는지에 따라 다르다. 세밀함이 없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세밀함이 없으면 저번 경기에서 그런 많은 골을 못 넣었을 것이다. 우리 선수들이 말했을 때의 ‘자유로움’이라는 것은 우리의 세심한, 약속된 플레이를 빼놓고 이야기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클린스만 감독의 전술에 관한 답변이었다. 지난 3월 축구대표팀 지휘봉을 잡은 클린스만 감독은 전술이 구체적이지 않다는 지적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특히 공격 지역에서의 세밀함이 떨어진다는 비판이 숱하다. 손흥민을 비롯해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황희찬(울버햄프턴) 등 유럽 내에서 맹활약 중인 선수들을 기용하지만, 화력이 기대만 못 해 나오는 이야기다. 실제 선수들도 클린스만 감독이 수비는 콤팩트하게 하되, 공격에서는 비교적 ‘자유’를 부여한다고 밝혔다. 이에 손흥민은 “감독님께서는 기본을 가장 중요시하자고 한다. 훈련장에서 많이 요구하신다. 선수들이 원하는 위치나 플레이를 자유롭게 하라는 것에 관해 잘 받아들여야 한다. 우리가 자유롭게 플레이하면 섬세한 플레이를 안 할 것 같다고 하시지만, 훈련 중에 연습하고 있다. 그만큼 감독님이 선수들을 믿고 선수들이 자유롭게 플레이할 수 있는 건 우리 팀의 큰 무기인 것 같다”고 답했다.싱가포르는 FIFA 랭킹 155위의 약체다. 한국(24위)보다 131계단 아래 있다. 그러나 클린스만 감독을 비롯한 선수단은 절대 방심하지 않겠다는 자세다. 전력상 열세인 싱가포르가 수비적으로 나올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손흥민은 “매 경기 다른 환경에서 진행되고 다른 상대를 만나다 보니 똑같은 상황이 나와도 여러 옵션이 있다. 내일도 마찬가지로 그 팀이 어떻게 나올지는 우리가 경기를 시작해 봐야 안다. 그래도 분명히 (베트남전이) 도움이 됐다고 생각하지만, 다른 경기 양상이 될 것 같다. 선수들이 책임감 갖고 방심하지 않고 진지하게 경기에 임하는 게 가장 중요할 것 같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손흥민과 일문일답. -싱가포르전 준비하는 분위기.상암에서 오랜만에 경기하는데 감독님 말씀처럼 대표팀 여정처럼 첫 단추가 중요한 것 같다. 첫 단추를 잘 끼워야 한다. 축구에서 쉬운 경기는 없다고 생각한다. 항상 이변이 있고 우리가 그 이변을 좋아해서 축구란 스포츠를 사랑한다고 생각한다. 한국에 이변이 일어나면 안 된다고 생각한다. 이변이 안 나올 수 있도록 선수들이 잘 준비하고 있다. 분위기는 상당히 좋은 것 같다. 결과를 못 내고 있었는데, 저번 소집 때 좋은 결과를 내고 자신감이 올라갔다. 월드컵 예선 시작 전에 좋은 분위기로 갈 수 있어서 내일 경기가 기대된다. 선수들도 책임감을 갖고 경기장에 나갈 것 같다. 수험생분들 겁먹지 말고 항상 하던 대로 좋은 컨디션으로 시험 잘 치렀으면 좋겠다. -클린스만 감독의 축구가 뭘까 라고 물으니 홍현석이 수비는 콤팩트하게, 공격은 자유롭게 라고 말하더라. 세밀하고 디테일한 게 없다는 우려도 있는데, 자유로운 게 장점이 될지. 자유라는 단어의 선택은 자유로운 것 같다. 어떻게 생각하는지에 따라 다르다. 세밀함이 없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세밀함이 없으면 저번 경기에서 그런 많은 골을 못 넣었을 것이다. 이런 것들이 우리 선수들이 말했을 때의 자유로움이라는 것은 우리의 세심한, 약속된 플레이를 빼놓고 이야기하는 게 자유로운 플레이인 것 같다. 선수들의 재능이 좋고 컨디션이 좋으니 그런 플레이를 할 수 있는 게 가장 큰 무기라고 생각한다. 기본적으로 감독님께서 기본을 중요시하자고 한다. 훈련장에서 많이 요구하신다. 선수들이 원하는 위치나 플레이를 자유롭게 하라는 것을 우리가 잘 받아들여야 한다. 우리가 자유롭게 플레이하면 섬세한 플레이를 안 할 것 같다고 하시지만, 훈련 중에 연습하고 있다. 그만큼 감독님이 선수들을 믿고 선수들이 자유롭게 플레이할 수 있는 건 우리 팀의 큰 무기인 것 같다.-네 번째 월드컵이 시작되는 감회는. 네 번째 월드컵에 끝까지 갈 수 있다는 생각은 단 한 번도 하지 않고 있다. 현재 위치에서 할 수 있는 걸 하려고 최대한 노력하고 있다. 나는 미래, 과거에 살지 않고 항상 현재에 산다. 지금 소집 기간에 두 경기를 어떻게 준비할지 가장 먼저 생각하고 있다. 대표팀에서 어린 선수들에게 내가 했던 경험들, 직접 부딪혀 봤던 걸 공유하면서 간접적으로 느낄 수 있는 걸 가르쳐 주려고 한다. 선수들도 잘 받아들이려고 한다. 월드컵 여정은 길다. 좋은 길만 갈 수 없고 떨어질 때도 있고 가시밭길을 갈 때도 있을 텐데, 이럴 때 경험 많은 선수들이 이런 걸 지켜줘야 한다고 생각한다. 나는 항상 내가 했던 것보다 더 좋은 것들을 하고 싶다. 저번 최종 예선부터 이번 2차 예선까지 더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이런 것들을 잘 꾸려서 예선을 잘 준비하고 싶다. -싱가포르를 어떻게 생각하는지.싱가포르(프로팀)와 프리시즌 때 경기를 치르면서 전반전만 뛰었지만, 1-1로 비기는 상황이었다. 그때는 몸을 올리는 상황이었지만, 분명 토트넘을 상대로도 1-1로 경기를 마쳤기에 그런 것을 조심해야 한다. 경기를 뛰면서도 위협적인 선수가 있다고 생각했다. 감독님이 이야기하신걸 신경 쓰는 것 같다. 이 경기를 진중하게 성실하게 이해야 한다. 감독님이 이야기하시는 기본적인 걸 신경 써야 할 것 같다.-현재 몸상태는 어떤지.경기하다보면 밟히기도 까이기도 한다. 나도 걷어차고 한다. 몸 상태는 지금 상당히 좋다고 생각한다. 시차 때문에 잠을 좀 못자는 것 빼고는 괜찮다. -지난 소집 때 몸 상태가 좋지 않았는데, 공격진에 컨디션 좋은 선수가 많다. 황희찬, 이강인과 시너지를 내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하고 있는지.선수들과 이야기를 많이 나눴다. 컨디션으로는 소속팀에서 좋다가도 한국에 오면 경기할 수 있는 날짜와 시차적응 등으로 훈련을 할 수 있는 시간이 많이 없다. 3일 경기하고 월요일날 오는 친구들도 있고 해서 발을 맞출 시간이 많이 없다. 그러나 서로 이야기를 많이 나누고 있다. 따로 할 건 없다. 희찬이, 강인이 모든 선수가 좋은 기량과 컨디션을 갖추고 있다. 그 선수들이 장점을 활용할 수 있도록 공간을 만드는 게 내 역할이라고 생각한다. 내가 가장 앞서 책임지겠지만, 이들이 경기장에서 하고 싶은 플레이와 가장 잘하는 플레이를 만들어주는 게 이 팀에서 내가 해야 할 역할이라고 본다. 내가 가장 솔선수범해야 하는데, 이 선수들이 한국 축구를 이끌어가야 하기에 잘하도록 이끌어주는 것 등에 대해 이야기한다. 공격수뿐만 아니라 미드필더 등 선수들에게 도움이 될만한 이야기를 해주고 있다. -대표팀, 토트넘 주장으로서의 차이는.내가 좋은 리더십을 갖고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워낙 선수들과 항상 좋은 관계를 유지하려고 하고, 선수들과 항상 많은 이야기를 나누려고 하는 게 그렇게 비춰지는 것 같다. 대표팀에서도 참 운이 좋게 주장을 오래하고 있고, 그만큼 좋은 선수들과 같이 훈련할 수 있어서 운이 좋은 것 같다. 대표팀 주장의 무게는 상당히 크게 느껴진다. 어릴 때부터 대표팀에 오면서 많은 주장 선수를 경험했고, 그 선배들에게 많은 것들을 배웠다. (박)지성이 형, 성용이형, 자철이형, 청용이형 다 다른 캐릭터지 않은가. 항상 내게 이야기했던 건 주장의무게는 무겁다고 했다. 내가 하는 게 한국 축구대표팀의 이미지가 되고, 내가 잘하면 한국이 잘하는 게 되고 부진하면 한국이 부진하게 된다. 나만 생각하게 되지 않는다. 어릴 때는 내 경기력만 신경 쓰고 나만 잘하면 형들이 잘 해주니까라고 생각했는데, 지금은 이 경기장에 들어와 있는 선수들, 교체로 뛰지 못한 선수들을 어떻게 챙길까 생각한다. 주장의 무게는 똑같다. 엄청나게 크게 다가오고 영광스러운 자리지만, 많은 부담과 책임감을 요구한다. 소속팀, 대표팀에서도 그 주변에 좋은 성품의 선수들, 사람들이 있기에 주장으로 해야할 일을 쉽게 만들어주는 것 같다. 선수들 덕분에 내 리더십이 이야기되는 것 같다. 같이 활약하는 선수들에게 너무 고맙다. -귀화 선수(송의영)를 상대하는 건 새로울 것 같은데.사실 (송의영에 관해 동료들과) 이야기를 많이 나눠보진 않았다. 선수들에게도 들어본 적 없다. 대표팀 소집 전에 황희찬과 경기를 치렀듯이 한국에서도 많이 (화제가) 됐지만, 그냥 상대편 선수였다. 동생도 아니고, 위협적인 상대 선수였다. 나는 (송의영이) 상대팀 선수라고 생각한다. 나도 그 선수를 존중하고 싱가포르 선수로 뛰는 것이기에 그 경기장에서 잘하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이 클 수밖에 없다. 난 대한민국 사람이기 때문이다. -싱가포르가 수비적으로 임할 것 같은데, 지난 베트남전이 준비과정이 됐을까.축구하는 사람으로서 수비를 다 내려서 하면 어느 팀을 상대해도 쉽지 않다. 우리가 얼만큼 찬스를 일찍 만들고 성공하느냐가 경기를 편하게, 또는 불안하게 만드는 것 같다. 그 경기가 분명 플러스 요인이 됐다고 생각한다. 매 경기 다른 환경에서 진행되고 다른 상대를 만나다 보니 똑같은 상황이 나와도 여러 옵션이 있다. 내일도 마찬가지로 그 팀이 어떻게 나올지는 우리가 경기를 시작해 봐야 안다. 그래도 분명히 도움이 됐다고 생각하지만, 다른 경기 양상이 될 것 같다. 선수들이 책임감 갖고 방심하지 않고 진지하게 경기에 임하는 게 가장 중요할 것 같다. 경기 초반에 찬스를 빨리 만들어서 경기를 편하게 가져가면 좋을 것 같다. 그러다 보면 많은 득점을 할 수 있다고 믿는다. 한 가지 분명한 것은 어떤 팀이든 수비를 다같이 하면 뚫기 쉽지 않다는 것을 알아주셨으면 한다. 선수들도 항상 분석하고 공부하고 있다는 것을 알아 주셨으면 좋겠다.상암=김희웅 기자 2023.11.15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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