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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하의 김민재가 ‘러브콜’이 없다니…뮌헨 탈출각 안 나오는 이유는 제안 無

김민재가 다음 시즌에도 바이에른 뮌헨에서 뛸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뮌헨 소식을 전하는 FCB 인사이드는 지난달 29일(한국시간) “빌트의 크리스티안 포크 기자에 따르면, 김민재를 향한 구체적인 제안은 단 한 건도 없다”며 “뮌헨이 어떤 대가를 치르더라도 피하고 싶었던 시나리오가 뮌헨을 위협하고 있다”고 전했다.2024~25시즌이 끝나기도 전부터 이적설에 시달린 김민재는 다수 팀과 연결됐다. 이름값 있는 팀들이 올여름 김민재를 품기 위해 나설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이었는데, 최근 보도에 따르면 “별다른 성과가 없다”는 게 현지 주장이다.김민재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뉴캐슬 유나이티드, 첼시, 지난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챔피언인 파리 생제르맹 등의 관심을 받았다. 사우디아라비아 클럽도 그에게 손짓한다는 보도가 쏟아졌다. 그러나 정식 오퍼가 오지 않으면서 뮌헨의 매각 계획은 꼬인 형세다.매체는 “뮌헨이 원하는 김민재 매각 금액은 5000만 유로(799억원)다. 하지만 현재로서는 어떤 제안도 없는 상황이라 이 금액을 달성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 몇 주 안에 영입한다는 팀을 찾지 못하면, 뮌헨은 선수단 계획 측면에서 이상적인 시나리오 대신 김민재를 보유해야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김민재 역시 뮌헨에 잔류한다면 새로운 경쟁 체제를 맞이하게 된다. 지난 두 시즌 간 대부분 주전으로 활약했던 김민재는 최근까지 아킬레스건 부상 여파로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그사이 신입생 요나단 타와 김민재의 파트너인 다요 우파메카노가 뮌헨의 수비 라인을 지키고 있다.매체는 “김민재는 지속적인 아킬레스건 문제와 부진한 폼으로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시즌 후반기에 여러 차례 그라운드를 밟았지만, 그의 경기력은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면서 “현재 그는 타, 우파메카노에 이어 3순위로 밀려난 상태”라고 짚었다.김희웅 기자 2025.07.01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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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간판” 주장한 황의조, 공식 ‘무적 신세’→소속팀 없음 표기…유럽 러브콜 없는 건가

국가대표 출신 공격수 황의조(33)와 튀르키예 쉬페르리그 알라니아스포르의 계약이 만료됐다.황의조와 알라니아스포르의 계약은 지난달 30일까지였다. 7월 1일이 되면서 계약이 끝났다.알라니아스포르는 연장 계약 등 황의조 거취에 대해 따로 알리지 않았다. 결별한다는 공식 발표도 없었다. 공식적으로 계약이 끝났기에 황의조는 현재 무적 신세다.축구 이적 전문 사이트 트랜스퍼마르크트도 황의조 프로필에서 소속팀이었던 알라니아스포르의 이름을 지웠다. 트랜스퍼마르크트는 황의조의 팀명을 ‘소속팀 없음’으로 표기했다. 2019년 지롱댕 보르도(프랑스)로 이적하며 유럽 생활을 시작한 황의조는 지난해 2월 알라니아스포르와 처음 연을 맺었다. 당시 임대생 신분으로 4개월가량 알라니아스포르에서 뛰었고, 같은해 9월 완전 이적했다. 그때 알라니아스포르와 황의조는 1년 단기 계약을 맺었다.황의조와 1년 동행을 발표한 알라니아스포르는 당시 연장 계약 옵션 등 조건에 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지난 시즌 선발과 교체를 오간 황의조는 리그 30경기에 나서 7골 2도움을 올렸다. 베네수엘라 출신 공격수 세르히오 코르도바(9골)에 이어 팀 최다 득점 2위로 시즌을 마쳤다. 다만 2024~25시즌 후반기에 기복이 있었다. 지난해 12월 이후 5개월 넘게 골 맛을 못 봤고, 특히 지난 3~4월에는 교체로 그라운드를 밟는 일이 잦았다.물론 중요성이 큰 골을 넣으며 알라니아스포르의 영웅이 됐다. 그는 지난 5월 19일 베식타스를 상대로 골 침묵을 깼고, 이어진 콘야스포르와 경기에서 1골 1도움을 올리며 팀의 1부 잔류를 이끌었다.그러나 계약 기간이 끝날 때까지 재계약 소식은 들려오지 않았다. 유럽에서 33세에 접어든 그를 향한 러브콜이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한편 거취가 불투명한 황의조는 불법 촬영 혐의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2022년 6~9월 네 차례에 걸쳐 여성 2명의 동의 없이 영상을 촬영하거나 영상통화를 녹화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지난달 항소심 재판부인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1-3부(부장판사 조정래·진현지·안희길)에 항소이유서를 낸 황의조는 “대한민국 간판 스트라이커이자 선배로서, 후배들에게 노하우를 전달해 줄 뿐만 아니라, 팀의 중심이자 기둥 역할을 해야 할 상황”이라고 했다.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출전 의지를 드러낸 황의조는 2023년 11월을 끝으로 태극마크를 달지 못하고 있다.김희웅 기자 2025.07.01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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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21세 신예 토트넘행에 신났다…“최고참인 데이비스가 분노” 왜?

일본 언론이 다카이 고타(21)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입성에 신이난 모양이다. 토트넘 최고참인 벤 데이비스가 다카이의 합류로 화를 품을 가능성이 있다는 보도를 전했다.일본 매체 히가시스포 웹은 1일 “토트넘 베테랑 수비수인 데이비스가 다카이 영입에 분노했다는 영국 언론의 보도가 있었다”며 내용을 소개했다.영국 토트넘 홋스퍼 뉴스가 최근 다카이의 토트넘행 소식이 들려온 뒤, 데이비스의 관점에서 보도를 냈다.히가시스포 웹은 “데이비스는 다카이의 합류로 출전 시간이 더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며 “그는 정기적으로 출전할 수 있는 구단으로의 이적을 허용하지 않고, 계약을 1년 연장한 토트넘에 분노를 품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며 토트넘 홋스퍼 뉴스가 주장한 바를 전했다. 데이비스는 2014~15시즌부터 토트넘에서만 뛴 최고참이다. ‘주장’인 손흥민보다 1년 먼저 토트넘 유니폼을 입었다.입지는 좁은 편이다. 풀백과 센터백으로 뛸 수 있는 데이비스는 늘 주전 수비수들이 부상당하면 그 자리를 메웠다. 지난 시즌에도 절반에 못 미치는 리그 17경기 출전에 그쳤다.애초 데이비스와 토트넘의 동행은 2024~25시즌을 마지막으로 끝날 것처럼 보였다. 그러나 토트넘이 계약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했고, 데이비스는 다음 시즌에도 토트넘에서 뛸 것이 유력하다. 현지에서는 일본 유망주 센터백인 다카이의 합류로 데이비스의 입지가 더 좁아질 수 있다고 본 것이다. 다만 일본 언론의 기대처럼 다카이가 첫 시즌부터 팀 3~4번째 센터백으로 낙점될지는 미지수다. 빅리그 경험은 이번이 처음이기 때문이다.2004년생인 다카이는 2022년 J1리그 가와사키 프론탈레와 프로 계약을 맺은 뒤 꾸준히 두각을 드러냈다. 지난해 9월에는 일본 축구대표팀에 승선해 A매치 데뷔전까지 치렀다.1m 92cm의 거구인 다카이는 여느 일본 수비수처럼 빼어난 빌드업 능력을 갖춘 것으로 알려졌다.다만 토트넘 이적 뒤에는 미키 판 더 펜, 케빈 단소, 라두 드라구신 등 경험 많은 수비수들과 경쟁해야 한다. 크리스티안 로메로마저 올여름 이적하지 않으면, 다카이의 주전 도약은 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가와사키는 지난달 30일 다카이의 퇴단 소식을 공식 발표했다. 토트넘의 영입 발표만 남은 상황이다.김희웅 기자 2025.07.01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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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생’ 정성빈, K리그 입성 4개월 만에 유럽행…황희찬 뛰었던 리퍼링 임대 이적

울산 HD 소속 정성빈(18)이 오스트리아 무대를 밟는다.오스트리아 프로축구 2.리가(2부리그) 리퍼링은 1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참가팀인 울산의 센터백 정성빈이 한 시즌 임대로 합류했다”고 발표했다.2007년생인 정성빈은 울산 유스팀인 현대고에서 성장한 특급 유망주다. 그는 지난 2월 울산 역대 두 번째 준프로 계약의 주인공이 됐다.정성빈은 부리람 유나이티드(태국)와 2024~25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리그 스테이지 7차전 원정 경기를 통해 프로 데뷔에 성공했다.올 시즌 K리그1 출전 기록은 없지만, 프로 입성 4개월 만에 유럽 무대를 밟게 됐다.리퍼링은 국내에서 황희찬(울버햄프턴)이 뛰었던 팀으로 잘 알려졌다.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1부리그) 잘츠부르크의 위성 구단이기도 하다.김희웅 기자 2025.07.01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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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탈출 가능한 건가…새 감독이 잔류 원한다

크리스티안 로메로(토트넘)의 이적이 막히는 모양새다.영국 매체 기브미스포츠는 1일(한국시간) “아르헨티나 쪽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이적료 5500만 유로(876억원)에 1000만 유로(159억원)에 로메로 영입을 합의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그러나 스카이스포츠의 마이클 브리지 기자가 의혹을 일축했다”고 보도했다.토트넘 ‘부주장’인 로메로는 2024~25시즌을 마친 뒤 아틀레티코와 꾸준히 연결되고 있다. 그는 지난 시즌 중에도 스페인 무대에서 뛰고 싶다는 진심을 드러낸 바 있다.디에고 시메오네 아틀레티코 감독도 로메로의 합류를 반기는 것으로 전해진다.그러나 브리지 기자는 최근 “토트넘이 아틀레티코와 합의했다는 아르헨티나 언론의 보도는 사실이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토트넘과 로메로의 계약은 2년 남았다. 구단으로서는 올여름이 로메로를 매각할 적기로 꼽힌다.하지만 2025~26시즌을 앞두고 지휘봉을 잡은 토마스 프랭크 신임 감독이 로메로 잔류를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다니엘 레비 회장이 로메로의 이적을 막을 수 있다는 보도도 나왔다.토트넘은 일본인 중앙 수비수 다카이 고타(가와사키 프론탈레) 영입을 앞뒀지만, 로메로만큼의 활약을 기대하긴 어렵다.현재 토트넘은 ‘주장’ 손흥민까지 퇴단 가능성이 있다. 주장단 중 하나인 로메로의 이탈 가능성까지 떠오르면서 토트넘 팬들은 노심초사하는 분위기다.2021년 8월 임대생 신분으로 토트넘 유니폼을 입은 로메로는 이듬해 완전 이적했다. 그는 4년간 토트넘 소속으로 공식전 124경기에 출전해 7골 3도움을 기록했다.김희웅 기자 2025.07.01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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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ATM→팰리스…LEE 영입 레이스 치열 “월드컵 앞두고 주전 원해”

프랑스 리그1 파리 생제르맹(PSG) 이강인(24) 영입 레이스에 크리스털 팰리스(잉글랜드)도 참전했다는 주장이 나와 눈길을 끈다.프랑스 매체 스포르트는 1일(한국시간) “PSG에서 벤치로 밀려난 이강인은 짐을 쌀 수도 있다”면서 “팰리스가 이 뜨거운 영입전에 앞서 나가고 있다”라고 조명했다.매체는 먼저 “PSG에서의 대대적인 혁신은 일어나지 않을 전망이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우승을 차지한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핵심 선수단을 유지하고 약간의 조정을 원한다”며 “떠날 후보 중 한 명은 이강인이다.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을 1년 앞두고 주전 자리를 원하는 이강인은 이제 더 이상 조커 역할에 만족하지 않으려 한다”라고 주장했다.이강인은 PSG와 2028년까지 계약된 상태지만, 최근 잇따른 이적설에 이름을 올린 상태다. 지난달에는 프랑스 유력지 레퀴프도 “PSG는 적절한 제안이 온다면 일부 선수에 대한 판매에 열려 있다”며 이강인의 이적 가능성을 점치기도 했다. 이후 이강인은 아스널(잉글랜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 SSC 나폴리(이탈리아) 이적설에 이름을 올렸다.새로운 행선진 후보 중 하나가 팰리스다. 매체는 “팰리스는 기회를 엿보고 있다. 지난 시즌 6골 6도움을 올린 이강인에게 큰 투자를 하길 원한다. 여러 포지션에서 활약할 수 있는 이강인은 팰리스의 코치진을 매료시켰다. 이들은 PSG가 요구하는 3000만 유로(약 480억원)를 지불할 준비가 돼 있다”라고 조명했다.매체는 ‘이강인 드라마’가 더욱 치열해질 것이라 내다봤다. 매체는 “아스널, 나폴리,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모두 이강인을 노리고 있다. 팰리스는 보장된 출전 시간과 핵심 역할을 무기로 내세웠다. PSG는 이강인을 붙잡지 않을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이강인은 2023년 PSG 합류 뒤 2시즌 동안 공식전 84경기 12골 11도움을 올렸다. 확고한 주전은 아니었지만, 주력 1군 자원으로 꾸준히 그라운드를 밟았다. 이 기간 그는 리그1 우승 2회, 프랑스컵 우승 2회, 프랑스 슈퍼컵 우승 2회, UCL 우승 1회 등 많은 트로피를 쓸어 담았다.김우중 기자 2025.07.01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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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 페드루와 7년 계약…새로운 공격진에만 2700억원 투입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첼시가 공격수 주앙 페드로(24)를 영입하기 위해 다시 한번 지갑을 열었다. 첼시가 이번 이적시장에서 3명의 공격수를 영입하기 위해 투자한 금액은 1억 4500만 파운드(약 2700억원)에 달한다.영국 매체 BBC는 30일(한국시간) “첼시가 브라이턴 앤 호브 알비온의 공격수 페드로를 영입하기 위해 총 6000만 파운드(약 1100억원) 규모의 계약에 합의했다”면서 “첼시는 페드로와 7년 계약을 체결할 것으로 예상되며,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도 출전 가능할 거로 보인다”라고 전했다.페드로는 주로 중앙 공격수, 왼쪽 윙어로 활약하는 자원이다. 브라질 명문 플루미넨시에서 커리어를 시작했고, 2020년 왓퍼드(잉글랜드) 유니폼을 입고 새 무대에 나섰다. 브라이턴은 2023~24시즌을 앞두고 그에게 3420만 유로(약 540억원)라는 거액을 투자했다. 빠르게 적응한 페드루는 브라이턴의 핵심 선수로 활약했다. 지난 2024~25시즌에는 공식전 30경기 나서 10골 7도움을 올렸다. 그는 시즌 뒤 첼시, 뉴캐슬 등의 러브콜을 받았는데, 결국 런던행을 택하게 된 모양새다.한편 첼시는 페드루의 영입으로 1시즌 만에 기존 공격진을 모두 물갈이했다. 앞서 최전방 공격수에 리암 델랍을 품었고, 최근 페드루와 제이미 기튼스(도르트문트) 영입도 마무리 단계에 놓인 상태다. 이적시장 소식을 다루는 트랜스퍼 뉴스 라이브에 따르면 첼시가 3명의 공격수를 위해 투자한 이적료가 1억 4500만 파운드에 이른다.BBC는 첼시의 영입 기조를 두고 “다른 클럽 팬들은 ‘또 첼시의 영입이냐’ 혹은 ‘또 공격수인가’라는 반응을 보일 수 있다. 첼시는 재능을 대거 확보하려 하고 있다. 이번 시즌 클럽 월드컵 성공 이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복귀를 앞두고 있어, 많은 공격수들이 공존할 수 있는 공간이 있다고 믿는 거”라고 진단했다.이어 “첼시가 무계획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고 말하긴 어렵다. 공격 자원의 ‘풍족함’은 다음 시즌 성공을 향한 노력 속에 팬들이 기뻐할 수 있는 요소”라고 조명했다. 기존 자원인 니콜라스 잭슨, 노니 마두에케, 콜 팔머 등 공존 여부가 새 시즌 과제로 떠올랐다.한편 페드로의 메디컬 테스트는 미국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이르면 오는 7월 5일 열리는 파우메이라스(브라질)와의 대회 8강전을 통해 데뷔전을 소화할 전망이다. 김우중 기자 2025.06.30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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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vs 전북-광주 vs 울산…7월 2일 코리아컵 8강 열린다

2025 하나은행 코리아컵 8강 경기가 7월 2일(수) 저녁 전국 4개 경기장에서 열린다.8강에서는 K리그1 6개 팀(강원FC, 광주FC, 대구FC, FC서울, 울산 HD, 전북 현대)과 K리그2 2개 팀(김포FC, 부천FC1995)이 우승 경쟁을 이어간다. 코리아컵 우승팀은 리그 성적에 따라 차기 시즌(26/27) 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또는 챔피언스리그2(ACL2) 출전권을 얻는다.광주FC vs 울산 HD19:00 / 광주월드컵경기장 (쿠팡플레이 중계)코리아컵 역대 전적: 울산 2승 1무(2016 16강: 울산 1-0 승 / 2024 준결승 1차전: 울산 1-0 승 / 2024 준결승 2차전: 울산 2-2 무)지난해 준결승에서 만났던 두 팀이 다시 맞붙는다. 지난해에는 1, 2차전 합계 점수 1점 차로 울산이 광주를 잡고 결승까지 올랐다. 이번 시즌 리그에서는 11라운드 울산 홈경기에서 울산이 3-0으로 이겼고 광주에서 열린 16라운드 경기에서는 1-1 무승부가 나왔다.울산은 이번 경기가 클럽월드컵 조별리그 탈락 이후 첫 공식 경기다. 해외 명문팀들을 상대한 경험은 큰 자산이 되겠지만, 긴 이동시간과 시차 적응 피로와도 싸워야 하는 것이 변수다. 토요일 K리그 경기에서 안양을 잡고 상승세를 탄 광주는 홈에서 지난해 패배를 설욕하고자 한다.김포FC vs 부천FC199519:00 / 김포솔터축구전용구장 (쿠팡플레이 중계)코리아컵 첫 맞대결K리그2 소속 두 팀이 코리아컵 무대에서 처음으로 만난다. 두 팀 모두 이번 대회에서 상위리그인 K리그1 팀들을 무너뜨린 이변의 주인공이다. 김포는 포항 스틸러스, 부천은 제주 SK, 김천 상무를 꺾고 8강에 올랐다.김포는 부천을 잡는다면 구단 창단 후 처음 준결승에 올라 코리아컵 역대 최고 성적을 기록한다. 부천은 2016년 이후 9년 만의 준결승 진출을 겨냥하고 있다. 두 팀의 현재 K리그2 리그 성적은 각각 3위(부천)와 8위(김포)다. 이번 시즌 6라운드에 있었던 두 팀의 리그 맞대결에서는 부천이 2-1 승리를 거둔 바 있다. FC서울 vs 전북현대19:30 / 서울월드컵경기장 (쿠팡플레이, tvN SPORTS 중계)코리아컵 역대 전적: 전북 3승 1무(2005 16강: 전북 2-1 승 / 2009 16강: 전북 3-1 승 / 2022 결승 1차전: 2-2 무 / 2022 결승 2차전: 전북 3-1 승)2022년 결승 이후 3년 만에 코리아컵에서 ‘전설매치’가 열린다. 2022년 당시에는 전북이 1,2차전 합계 5-3 승리로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리그에서는 지난해 6월 서울이 전북 원정에서 5-1 대승을 거두며 길었던 전설매치 무승 징크스를 끊어냈지만, 코리아컵에서는 아직 서울이 전북을 꺾은 기록이 없다. 올해 K리그에서는 11라운드에서 전북이 1-0 승, 20라운드는 1-1 무승부였다.김기동 감독은 최근 활약이 좋은 김진수, 류재문, 문선민 등 전북 출신 선수들의 역할을 기대해 볼만하다. 전북은 리그에서 거스 포옛 감독의 지휘하에 17경기 무패 행진을 달리며 선두 질주를 이어가고 있는 만큼 그 기세를 코리아컵에서 그대로 이어가고자 한다. 대구FC vs 강원FC19:00 / 대구IM뱅크파크 (쿠팡플레이 중계)코리아컵 역대 전적: 대구 1승(2021 준결승: 대구 1-0 승)리그에서 반등이 필요한 두 팀의 경기다. 대구는 현재 K리그1 최하위에서 탈출하지 못하고 있고 강원도 8위에 머물며 지난 시즌 준우승팀의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흥미로운 사실은 두 팀의 코리아컵 마지막 대결이었던 2021년 준결승 당시 강원을 이끌었던 감독이 바로 현재 대구의 김병수 감독이라는 점이다. 당시에는 대구가 라마스의 결승골을 앞세워 강원을 꺾고 결승에 진출했었다. 리그 맞대결에서는 이번 시즌 1라운드에서 대구가 2-1 승리, 20라운드에서는 강원이 3-0 승리를 거두며 홈팀이 더 강한 모습을 보여줬다.▲ 2025 하나은행 코리아컵 준결승 대진 및 향후 일정광주FC–울산 HD 승자 vs 김포FC–부천FC 승자FC서울–전북현대 승자 vs 대구FC–강원FC 승자준결승: 8월 20일(1차전), 8월 27일(2차전) / 홈 앤드 어웨이결승: 12월 6일(토) / 단판 개최김희웅 기자 2025.06.30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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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롱도르 기운?’ 뎀벨레, 메시 상하의+축구화까지 받아냈다

프랑스 리그1 파리 생제르맹(PSG) 공격수 우스만 뎀벨레가 전 동료들의 유니폼을 ‘싹쓸이’해 눈길을 끌었다.뎀벨레는 30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메르세데스 벤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인터 마이애미(미국)와의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16강전에서 팀이 4-0으로 앞선 후반 16분 교체 투입, 마지막까지 그라운드를 누볐다. PSG는 인터 마이애미를 4-0으로 제압하고 대회 8강 진출에 성공했다.뎀벨레가 이번 대회에 출전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그는 앞선 조별리그 기간 부상 및 컨디션 관리 차원으로 벤치에도 이름을 올린 적이 없다. 인터 마이애미전까지 팀 훈련도 소화하지 않은 거로 알려졌는데, 이날 격차가 크게 벌어지자 이른 복귀전을 소화했다. 뎀벨레는 짧은 시간을 뛰고도 키 패스 2회, 슈팅 1회, 공격 지역 패스 7회 등을 기록했다.뎀벨레가 주목받은 건 경기 뒤 그의 소셜미디어(SNS) 게시글 때문이다. 미국 스포츠 매체 ESPN은 같은 날 “뎀벨레는 경기 뒤 메시 유니폼 전체와 조르디 알바, 루이스 수아레스의 유니폼을 받았다. 바르셀로나 커넥션은 여전히 끈끈하다”라고 조명했다. 실제로 뎀벨레가 이날 SNS에 게시한 사진에선 그가 메시의 상의는 물론 하의까지 받아낸 걸 확인할 수 있다. 심지어는 메시가 착용한 축구화까지 눈에 띈다. 그의 유니폼을 들고 함께 사진 촬영한 모습도 담겼다. 알바, 수아레스의 유니폼도 함께 게시돼 눈길을 끌었다.뎀벨레는 지난 2017년부터 2023년까지 바르셀로나에서 활약하며 이들과 한솥밥을 먹은 기억이 있다. 그는 바르셀로나 시절 185경기 40골 41도움을 올리며 스페인 라리가 우승 3회·코파 델 레이(국왕컵) 우승 2회·수페르 코파(슈퍼컵) 우승 2회 등을 합작한 바 있다. 뎀벨레가 2024~25시즌을 앞두고 PSG로 이적하면서 동행이 끊겼으나, 여전한 친분을 유지 중인 거로 보인다.한편 뎀벨레의 PSG는 오는 7월 6일 오전 1시 미국 뉴저지주 이스트 러더퍼드의 매트라이프 스타디움에서 바이에른 뮌헨(독일)과 대회 8강전을 벌인다.김우중 기자 2025.06.30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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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의 ‘나쁜 손’…전 동료 향해 주먹질 논란→팬들은 “스포츠맨십이 부족해” 지적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가 경기 중 전 동료를 향해 주먹질하는 장면이 포착돼 화제가 됐다.영국 매체 더선은 30일(한국시간) “팬들은 메시가 비티냐(파리 생제르맹)에게 주먹질했다고 확신하고 있다”며 이날 소셜미디어(SNS)상에서 화제가 된 메시의 행동을 조명했다.이날 메시는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메르세데스 벤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PSG와의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16강전에서 선발 출전, 90분을 모두 뛰었으나 0-4로 완패했다. 개최국 자격으로 대회에 나선 인터 마이애미의 여정은 16강에서 마침표를 찍었다.반면 유럽 챔피언 PSG는 전반에만 4골을 몰아치는 공격력으로 인터 마이애미를 잠재웠다. 주앙 네베스가 멀티 골, 이어 상대 자책골과 아치라프 하키미의 쐐기 골이 터졌다. 이강인도 후반 25분 교체 투입돼 팀의 8강행에 힘을 보탰다.경기 뒤 화제가 된 건 메시의 행동이다. 매체는 “메시는 전반에만 4골을 허용하고 허탈한 표정을 지었다. 그의 좌절감이 폭발하는 순간을 팬들이 포착했다”라고 전했다. 이날 SNS에는 메시가 PSG 비티냐와의 경합하는 영상이 게시됐다. 영상에는 메시가 비티냐의 유니폼을 잡아당기려 하더니, 이윽고 팔로 스윙하는 장면까지 담겼다. 마치 메시가 비티냐에게 주먹질 하는 듯한 장면이다. 메시의 주먹질이 비티냐에게 닿진 않았다. 이 장면은 중계 화면에는 따로 잡히지 않은 거로 알려졌다.메시는 지난 2023년 7월 인터 마이애미로 이적하기 직전까지 PSG에서 두 시즌 활약하며 공식전 75경기에서 32골을 쏟아냈다. 비티냐와는 2022~23시즌 한솥밥을 먹기도 했다. 두 선수의 경합에 의문부호가 붙는 이유다. 경기 뒤 두 선수는 서로 포옹하기도 했다.한편 매체에 따르면 해당 게시글을 본 팬들은 “메시가 불평하다가 손이 먼저 나갔다” “메시가 비티냐에게 주먹질 하다니, 스포츠맨십이 부족하다” “메시가 도대체 뭘 하려는 걸까” “메시가 잘못한 장면을 하나 잡는 데 20년이 걸렸다” 등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끝으로 매체는 프랑스 유력지 레퀴프의 보도를 인용, “PSG 선수들이 움직이고 있을 때, 메시가 천천히 걷는 모습을 보는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는 혹평도 조명했다.김우중 기자 2025.06.30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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