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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일반

최가온, 신동빈 회장 선물 ‘인증샷’…“축하합니다” 꽃바구니까지 챙겼다 [2026 밀라노]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 금메달리스트 최가온(세화여고)이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선물에 감사를 표했다.최가온은 17일 소셜미디어(SNS)에 신동빈 회장이 선물한 꽃바구니를 인증했다. 꽃바구니에 달린 리본에는 “축하드립니다. 롯데그룹 회장 신동빈”이라고 적혀 있었다.신동빈 회장의 선물 사진을 올린 최가온은 두 손을 모은 이모지를 두 개 덧붙여 감사를 전했다.최가온은 신동빈 회장의 지원을 받아 세계 정상에 우뚝 섰다. 대한스키·스노보드협회장을 역임했던 신 회장은 2024년 최가온이 국제스키연맹(FIS) 스위스 월드컵에서 허리 골절상을 당해 수술을 받아야 했을 때 7000만원에 달하는 치료비를 전액 지원한 것으로 전해진다. 지난 16일 금메달을 목에 걸고 금의환향한 최가온은 신동빈 회장을 향해 “가장 힘든 시기에 저를 응원해 주고 큰 후원을 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인사했다.최가온은 지난 13일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파크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 결선에서 90.25점을 획득해 금메달을 땄다. 1차 시기에 넘어져 부상을 당한 그는 포기하지 않고 3차 시기에 나서 완벽한 연기를 펼치며 극적으로 챔피언에 등극했다. 그는 한국 스키·스노보드 사상 최초의 올림픽 금메달리스트가 돼 더 주목받고 있다.김희웅 기자 2026.02.17 17:07
스타

‘독점 중계’ 운영 지적 속출하는데…JTBC ‘뉴스룸’, 최고 시청률 경신 [왓IS]

2026 밀라노 코르티나 동계올림픽을 독점 중계 중인 JTBC의 ‘뉴스룸’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17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JTBC ‘뉴스룸’은 시청률 6.5%(전국 유료 가구)를 달성했다. 이는 프로그램이 시작된 이래 최고 시청률에 해당한다.JTBC는 2026~2032년 동·하계 올림픽과 2025~2030년 월드컵 단독 중계권을 단독 확보한 상태다. 이에 ‘뉴스룸’ 또한 대한민국들 선수들의 활약과 성과, 뒷이야기를 빠르게 담아내고 있다.16일 방송에서 빙상을 뜨겁게 달군 쇼트트랙 경기 직후 선수들의 활약상을 집중 조명한 ‘뉴스룸’은 17일에도 다양한 종목에 출전한 대한민국 대표팀 선수들의 각오를 전하며 동계올림픽의 열기를 한층 끌어올릴 예정이다.17일 오후부터 18일 새벽까지, 스노보드 유승은 선수의 ‘슬로프 스타일’ 결승전과 여자 컬링 대표팀의 7차전(VS 스위스), 피겨 여자 싱글 쇼트 프로그램, 봅슬레이 남자 2인승 결승 레이스가 펼쳐진다.한편 JTBC는 독점 중계권을 확보하면서 시청자의 접근성이 낮다는 지적부터 다양한 비판을 받고 있다.15일(현지시각) 여자 컬링 한일전 생중계 중간광고 송출 과정에서 일장기 그래픽을 송출한 것에 대해 JTBC 측은 “제작진 과실로 시청자 여러분께 불편을 끼쳐드린 점 다시 한 번 깊이 사과 드린다”고 사과했다.그런가 하면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브 경기에서 최가온 선수가 사상 첫 설상 종목 금메달을 획득하는 순간을 자막으로만 처리해 뭇매를 맞았다. 이에 대해선 “시청자의 선택권을 고려해 쇼트트랙 중계를 유지하고, 하프파이프는 JTBC스포츠를 통해 지속하는 방식으로 운영했다”고 해명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6.02.17 16:53
동계올림픽

금의환향 최가온, '키다리 아저씨' 신동빈 회장 언급..."가장 힘든 시기에 응원해 주셨다" [2026 밀라노]

'밀라노 아이콘' 최가온(18·세화여고)가 귀국 현장에서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을 향해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국 동계 스포츠 새 역사를 쓴 최가온은 16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최가온은 지난 13일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파크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 결선에서 90.25점을 획득하며 1위에 올라 한국 스키·스노보드 사상 최초로 올림픽 금메달을 획득한 선수가 됐다. 1차 시기에서 기술을 펼치다 넘어져 부상을 당한 그는 포기하지 않고 3차 시기까지 나서 결국 완벽한 연기를 해냈다. 자신의 우상이자 이 종목 올림픽 3연패를 노린 한국계 미국인 클로이 김을 2위로 밀어내고 새로운 챔피언에 등극했다. 최가온이 금메달을 획득하며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물심양면 지원도 조명 받았다. 대한스키·스노보드협회장을 역임했던 신 회장은 학창 시절부터 스키 사랑이 남달랐고, 빙상에 비해 국제대회 성과가 두드러지지 않았던 이 종목의 발전을 위해 '키다리 아저씨'로 나섰다. 특히 최가온과의 인연은 깊다. 지난 2024년 초, 최가온이 FIS(국제스키연맹) 스위스 월드컵에서 허리 골정상을 당해 수술을 받아야 하는 부상을 당했는데, 7000만원에 달하는 치료비 전액을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수철 대표팀 감독도 최가온의 금메달 획득에 자신보다는 최가온의 아버지 그리고 롯데 그룹의 지원을 원동력으로 꼽았다. 신동빈 회장은 최가온이 금메달을 획득한 뒤 "2024년 큰 부상을 겪었던 최가온 선수가 (이번 올림픽) 1차 시기에서 크게 넘어지는 모습을 보고 부상 없이 경기를 마치기만 바랐는데 포기하지 않고 다시 비상하는 모습에 큰 울림을 받았다. 긴 재활 기간을 이겨내고 스스로의 가치를 증명하며 대한민국 설상 종목에서 새로운 역사를 쓴 최 선수가 대견하고 자랑스럽다"라는 내용의 축전을 보냈다고 한다. 최가온도 16일 귀국 현장에서 신동빈 회장 관련 질문을 받자 "가장 힘든 시기에 저를 응원해 주고 큰 후원을 해주셔서 감사하다"라고 화답했다. 최가온은 금메달 획득 직후 2024년 스위스 월드컵 당시 수술을 받게 된 상황을 돌아보며 "스위스에서 수술을 하느라 조금 부담스러운 상황이었는데 도와주셔서 마음 편하게 치료받고 회복하고 있다. 정말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라고 이미 감사 인사를 전한 바 있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6.02.16 17:05
동계올림픽

[2026 밀라노] 1000m 이어 500m도 ‘톱10’…이나현 “아직 부족, 4년 후 포디움 도전”

스피드스케이팅 기대주 이나현(21·한국체대)이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2개 종목서 모두 톱10이라는 성적표를 받으며 밝은 미래를 기대하게 했다. 선수 역시 “4년 후 포디움에 서고 싶다”고 당차게 밝혔다.이나현은 16일 오전(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 결선서 37초86을 기록, 출전 선수 중 10위에 올랐다. 개인 500m 최고 기록(37초03)에는 미치지 못했다. 우승은 올림픽 신기록을 세운 네덜란드 펨케 콕(36초49)이 차지했다. 같은 종목에 나선 김민선(의정부시청)은 14위를 기록했다. 이나현은 지난 2025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 전 종목 메달(금2·은1·동1)을 따내 주목받은 신예다. 올림픽이 열리는 2025~26 ISU 월드컵 1~4차 대회에선 여자 500m 4위에 올라 김민선(11위)을 앞서며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첫 올림픽 입상에는 실패했다. 이번 대회 성적은 1000m 9위, 500m 10위다.이나현은 한층 홀가분한 표정으로 믹스트존 인터뷰에 임했다. 그는 “최선을 다한 경기여서 후회는 없다”면서 “연습했던 건 잘했다고 생각한다. 기록적인 건 내 부족함”이라고 말했다. 그는 “내심 아웃코스가 걸리길 바랐으나, 이건 어쩔 수 없는 부분이다. 뒷심을 보완하고 있다고는 하지만, 부족한 게 많다”고 돌아봤다. 이번 대회는 이나현의 생애 첫 올림픽이었다. 입상에는 실패했으나, 두 종목서 모두 톱10에 성공했다. 특히 1000m에선 한국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1000m 역사상 최고 순위인 9위에 올랐다. 긍정적인 전망이 잇따르는 이유다.이나현 역시 “희망적이라 봤다. 발전해야 할 부분도 많아서, 차근차근히 해낸다면 포디움에 들 수 있을 거”라며 “더 성장한다면 여러 종목을 도전해 볼 수 있지 않을까. 우선 기량을 최대한 끌어올리고 싶다”고 했다.4년 뒤 알프스 동계올림픽을 상상한 이나현은 “이날 경기가 끝나자마자 4년 후 한 단계 더 발전한 선수로 돌아와 포디움에 서고 싶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며 “이번 대회는 선수 생활에서 없어선 안 될 경험이었다. 정말 제일 좋은 연습이었다”고 말했다.끝으로 이나현은 “그동안 선수촌에서만 관광을 했다. 이제는 운동 안 하고 즐겨보겠다”고 웃어 보였다.밀라노(이탈리아)=김우중 기자 2026.02.16 07:00
동계올림픽

3번째 도전서도 입상 실패…펑펑 운 김민선 “섭섭함이 99%, 다음 무대로 달려가겠다” [2026 밀라노]

한국 스피드스케이팅 간판 김민선(의정부)이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500m 결선에서 입상에 실패한 뒤 눈시울을 붉혔다. 그는 다음 올림픽까지 다시 달려가겠다 공언했다.김민선은 16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 결선서 38초01을 기록, 출전 선수 29명 중 14위에 올라 입상에 실패했다. 1위는 올림픽 신기록을 세운 네덜란드 펨케 콕(36초49)이었다.김민선은 수년간 한국 스피드스케이팅 단거리 간판으로 활약한 선수다. 이미 2차례 올림픽 500m 종목서 16위와 7위에 올랐다. 2022~23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에선 500m 종합 1위에 오르는 등 세계적 선수로 성장했다.하지만 체력 문제로 시즌 후반기 일정에서 부진하자, 올림픽·세계선수권대회 등 주요 무대를 겨냥하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했다. 이 과정서 시행착오를 겪으며 월드컵 순위에선 다소 내려앉았다. 대신 시즌 후반부 레이스 성적이 좋아지고 있다는 확신이 있었고, 올림픽을 앞두고도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번 대회 1000m서 18위(1분16초24)에 그쳤으나, 주 종목인 500m에서 만회할 것이란 ‘그린라이트’를 띄웠다. 하지만 김민선은 이날 약점으로 꼽힌 첫 100m 구간에서 10초61(21위)에 그쳤다. 이후 속도를 끌어올렸지만, 입상권과는 격차가 있었다.이미 눈시울이 붉어진 채 믹스트존 인터뷰에 나선 김민선은 “사실 무슨 말부터 해야 할지 모를 정도다. 섭섭한 마음이 99%인 것 같다”며 “이번 시즌 준비하며 힘들고 답답한 부분이 워낙 많았다. 올림픽이라는 무대는 100% 자신감으로 준비해도 힘들다고 생각하는데, 그런 현실적인 생각이 나를 더 힘들게 하지 않았나 생각이 든다. 그 부분마저도 선수로서의 내 역량이다. 아쉽지만 받아들이고, 다음 시즌, 올림픽을 향해 달려가야 할 거 같다는 생각이 든다”고 했다.김민선은 가장 아쉬웠던 부분으로 첫 100m를 꼽았다. 그는 “아쉽지 않은 부분이 없다. 가장 잘 탔던 시즌을 제외하면 100m가 문제였다. 올 시즌에서도 100m 기록이 나를 계속 괴롭혔다. 이를 단축해야 좋은 경기를 할 수 있는데, 시작 자체가 아쉽다 보니 전체적인 결과에 영향이 있었다. 시작부터 마지막까지 다 아쉬웠던 거 같다”고 돌아봤다.그간의 과정을 돌아본 김민선은 “지난 올림픽을 통해 많이 배웠다. 베이징 대회 이후 좋은 결과를 낸 만큼, 이번 시즌, 올림픽에선 정말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겠다고 생각해 더 열심히 준비했다”면서도 “그 부분에서 놓친 부분이 있었다. 만족스럽지 않은 결과를 마주할 때마다 계속 많은 생각을 했다. 너무 과욕이 부른 참사라고 하고 싶지 않지만, 그런 느낌이 있던 거 같다. 이것마저도 경험이라 생각한다. 아직 은퇴할 거 아니”라고 말했다.눈시울을 붉힌 김민선은 “1등을 했을 때, 그렇지 못했을 때도, 올 시즌도 정말 무너질 것 같은 시간이 너무 많았다. 심리적으로 힘들었지만 주변에서 믿어주고, 응원해 주는 분들, 또 가족이 있어 내려놓지 않고 올림픽을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만족스러운 결과를 보여주지 못한 거 같아 속상하고 죄송하다. 또 성격상 ‘어쩔 수 없다’고 받아들여지기도 한다”라고 작게 웃었다.물론 김민선은 레이스를 멈출 생각이 없다. 그는 “내가 과거 이겼던 선수들이었지만, 특히 펨케 콕 선수는 올 시즌 어떻게 준비했기에 이렇게 기록을 단축할 수 있었을지 궁금증이 커진다. ‘저 선수도 했는데, 나도 할 수 있지.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마음도 든다. 여러 감정이 동시에 든다”고 했다. “내가 부족에서 나온 결과”라고 인정한 김민선은 “끝나자마자 4년을 기약하는 게 좀 그렇지만, 베이징 대회 뒤 4년이 정말 빨리 갔다. 그 시간은 정말 선물, 꿈 같은 시간이었다. 남은 4년도 감사함 잊지 않고 더 좋은 선수, 잘하고 싶은 마음”이라고 웃어 보였다.밀라노(이탈리아)=김우중 기자 2026.02.16 02:47
동계올림픽

[2026 밀라노] ‘이상화 넘은’ 콕, 올림픽 신기록으로 스피드스케이팅 500m 정상…이나현 10위·김민선 14위

네덜란드 스피드스케이팅 선수 펨케 콕(26)이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500m 결선서 올림픽 신기록을 세우며 우승했다. 한국의 이나현(한국체대)과 김민선(의정부시청)은 각각 10위와 14위에 올랐다.콕은 16일 오전(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스피드스케이팅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 결선서 36초49를 기록, 올림픽 신기록으로 우승했다. 네덜란드의 유타 리에르담(37초15), 일본의 다카기 미호(37초27)가 뒤를 이었다. 콕은 지난해 11월 2025~26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중 이 종목 세계 신기록(36초09)을 세운 선수다. 이 기록은 종전 한국의 이상화(은퇴)가 보유한 기록(36초36)이었으나, 무려 12년 만에 콕에 의해 깨졌다. 지난 2022 베이징 대회에서 콕은 여자 500m 6위에 그쳤으나, 거듭 성장하며 올림픽에 열리는 올 시즌 월드컵 500m와 1000m 종합 1위에 올랐다. 올림픽 1000m에선 리에르담에게 밀려 은메달을 목에 걸었으나, 이날 첫 금메달까지 따냈다. 한국의 이나현과 김민선은 나란히 시상대에 오르지 못했다. 이나현은 37초86(10위), 김민선은 38초01(14위)을 기록해 입상이 불발됐다. 이나현은 지난 1000m 결선서 역대 한국 선수 최고 순위인 9위를 따냈다. 이날 주 종목인 여자 500m에서도 톱10에 오르며 기대감을 높였다.3번째 올림픽 출전에 나선 김민선은 첫 구간을 전체 21위인 10초61로 돌파했다. 막판 스케이팅으로 만회를 노렸으나, 메달권과는 격차가 컸다. 그는 3번의 올림픽서 이 종목 16위, 7위, 14위라는 성적표를 받았다.한편 대회 2위는 제이크 폴 ‘약혼녀’ 레이르담의 몫이었다. 그는 대회 전 네덜란드 선수단과 동행하지 않고 남자친구의 전용기를 타고 밀라노에 도착해 논란이 됐다. 인플루언서가 팀의 조직력을 망친다는 비난이 나왔다. 또 전용기 안에서 호화스러운 디저트를 먹는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올려 비난 댓글이 쇄도하기도 했다. 그는 컨디션 조절을 이유로 개회식에 불참한 뒤 숙소 침대에서 TV로 개막식을 보는 모습까지 SNS에 올려 또다시 입방아에 올랐다. 현지 취재진과의 인터뷰에도 응하지 않은 거로 알려졌다. 하지만 앞서 1000m에서 1분12초31이라는 올림픽 신기록으로 우승하더니, 500m에서도 은메달을 따냈다.밀라노(이탈리아)=김우중 기자 2026.02.16 02:02
동계올림픽

[2026 밀라노] ‘신성’ 이나현, 올림픽 500m 37초86…입상 실패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이나현(21·한국체대)이 올림픽 여자 500m 경기서 37초86을 기록했다. 입상은 불발됐다.이나현은 16일 오전(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스피드스케이팅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 결선서 37초86을 기록했다. 13조 종료 기준 8위의 기록이다. 개인 500m 최고 기록(37초03)과는 초 차이가 났다.이날 13조로 출발한 이나현은 인코스에서 레이스를 시작했다. 첫 100m 구간을 10초47로 통과했다. 하지만 이내 속도가 소폭 하락했고, 결국 같은 조 카야 지오메크-노갈(폴란드·37초39)보다 늦게 결승선을 통과했다. 그 뒤로는 4명의 주자가 더 남아 있다. 현 시점 1위 유타 리에르담(네덜란드·37초15)와는 차이가 있다.한국이 역대 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에서 따낸 메달은 모두 ‘여제’ 이상화(은퇴)로부터 나왔다. 그는 지난 2010 밴쿠버 대회와 2014 소치 대회서 이 종목 2연패에 성공했다. 2018 평창 대회에선 은메달을 딴 뒤 은퇴했다. 이나현이 8년 만에 이상화의 길을 잇고자 했다.그는 2025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 전 종목 메달(금2·은1·동1)을 따내 주목받은 신예다. 올림픽이 열리는 2025~26 ISU 월드컵 1~4차 대회에선 여자 500m 4위에 올라 김민선(11위)을 앞서며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첫 올림픽 입상에는 실패했다.밀라노(이탈리아)=김우중 기자 2026.02.16 01:40
동계올림픽

[2026 밀라노] ‘간판’ 김민선, 올림픽 500m 경기서 38초01…입상 불발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김민선(27·의정부시청)이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여자 500m 경기서 38초01를 기록했다.김민선은 16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스피드스케이팅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 결선서 38초01을 기록했다. 10조 종료 기준 6위의 기록이다. 개인 500m 최고 기록(36초96)과는 1초가량 차이가 났다. 현 시점 1위 다카기 미호(일본·37초27)다.김민선은 이날 10조서 인코스로 출발했다. 함께 뛴 주자는 세레나 페르게르(이탈리아)였다. 김민선은 첫 100m 구간을 10초61로 돌파했다. 10조 기준 11위에 그친 수치였으나, 이후 속도를 올려 6위까지 올랐다. 하지만 페르게르(37초30)에는 미치지 못했다.김민선은 ‘여제’ 이상화(은퇴)의 후계자로 꼽힌 한국 단거리 간판이다. 한국이 역대 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에서 따낸 메달은 모두 ‘여제’ 이상화로부터 나왔다. 그는 지난 2010 밴쿠버 대회와 2014 소치 대회서 이 종목 2연패에 성공했다. 2018 평창 대회에선 은메달을 딴 뒤 은퇴했다. 김민선이 8년 만에 이상화의 길을 잇고자 했다.김민선은 앞선 2번의 올림픽에선 각각 공동 16위와 7위를 기록했다. 이후 2022~23시즌 ISU 월드컵 500m 종합 1위에 오르는 등 세계적 선수로 발돋움했다.이후로는 올림픽이 열리는 시즌 후반부를 겨냥해 수년간 훈련 방식에 변화를 주기도 했다. 하지만 이번 올림픽에서도 입상에는 실패했다.밀라노(이탈리아)=김우중 기자 2026.02.16 01:32
동계올림픽

‘여제 이상화’의 후계자들이 달린다…김민선·이나현, 500m 결선서 메달 사냥 [2026 밀라노]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김민선(의정부시청)과 이나현(한국체대)이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여자 500m 입상에 도전한다. 1000m서 예열을 마친 두 선수가 주 종목에서 메달을 노린다.김민선과 이나현은 오는 16일 오전 1시 3분(한국시간)부터 이탈리아 밀라노 스피드스케이팅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대회 여자 500m 결선에 나선다. 한국이 역대 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에서 따낸 메달은 모두 ‘여제’ 이상화(은퇴)로부터 나왔다. 그는 지난 2010 밴쿠버 대회와 2014 소치 대회서 이 종목 2연패에 성공했다. 2018 평창 대회에선 은메달을 딴 뒤 은퇴했다. 김민선과 이나현이 8년 만에 이상화의 길을 잇고자 한다.지난 2018 평창 대회부터 3개 대회 연속 올림픽 무대에 나선 김민선은 앞서 이 종목 16위, 7위에 그쳐 입상하지 못했다. 하지만 2022~23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이 종목서 랭킹 1위에 오르는 등 세계적 선수로 발돋움했다. 이후로는 올림픽이 열리는 시즌 후반부를 겨냥해 수년간 훈련 방식에 변화를 주기도 했다. 이번 대회 1000m에선 18위(1분16초24)에 그쳤으나, 첫 200m 구간 5위, 600m 구간 9위에 이름을 올렸다. 그 스스로도 “500m에서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다는 ‘그린라이트’를 보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했다.이나현은 생애 첫 올림픽 무대서 ‘신성’다운 면모를 뽐내고 있다. 그는 2025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 전 종목 메달(금2·은1·동1)을 따내 주목받은 신예다. 이번 시즌 ISU 월드컵 1∼4차 대회를 통틀어 여자 500m 종합 4위에 오르는 등 빠른 성장세다. 특히 1000m에선 9위(1분15초76)를 기록하며 한국 선수 올림픽 여자 1000m 최고 순위를 달성했다. 그는 1000m 경기 뒤 ““500m 메달을 100% 보장할 실력은 아니지만, 열심히 잘 준비한다면 입상을 목표로 할 수 있지 않을까. 시작이 나쁘지 않다. 기분 좋게 1000m를 마쳤으니, 다시 500m를 준비하겠다”고 당차게 밝혔다.밀라노(이탈리아)=김우중 기자 2026.02.15 22:00
동계올림픽

[2026 밀라노] '심석희 밀고 최민정 추월' 하나가 된 女 계주, 오명 지운 황대헌(종합)

금메달은 없었지만, 모처럼 한국 쇼트트랙 대표팀에 낭보가 날아 들었다. 하나가 된 여자 쇼트트랙 대표팀과 황대헌이 논란을 딛고 값진 성과를 얻었다. 한국은 15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 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쇼트트랙 여자 계주 3000m 준결승 2조에서 4분4초729를 기록, 캐나다(4분4초856) 중국(4분4초978) 일본(4분9초061)을 꺾고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막판 스퍼트가 압권이었다. 세 바퀴를 남긴 시점에서 최민정이 인코스를 과감하게 파고들며 선두로 올라섰다. 이후 마지막 주자 김길리까지 페이스를 잘 유지하며 1위를 차지했다. 그 전에 심석희에서 최민정으로 이어지는 '바통 터치'도 빛났다. 심석희가 강하게 밀어준 덕분에 최민정이 추진력을 받을 수 있었고, 최민정 특유의 막판 폭발력까지 시너지 효과를 일으키며 역전에 성공한 것이다. 대표팀의 전략이 제대로 통한 장면이었다. 사실 이 전략은 불과 몇 달 전까지만 해도 상상할 수 없는 장면이었다. 두 선수의 미묘한 관계 탓이었다. 최민정은 지난 2018년 평창 동계 올림픽에서 생긴 심석희와의 고의 충돌 의혹으로 마음에 상처를 입은 바 있다. 2022년 이 일이 세간에 알려지면서 두 선수의 관계가 틀어졌다. 이후 두 선수는 대표팀에서 계주 멤버로 함께 했지만, 경기 순번상 신체 접촉이 없도록 짜였다. 하지만 이번 올림픽을 앞두고 대표팀과 최민정이 과감한 결단을 내렸다. 최민정 역시 대표팀의 메달을 위해 흔쾌히 이를 수락했다. 최민정은 지난달 30일, 심석희의 생일 축하 파티에 참석해 그를 진심으로 축하하기도 했다. 여자 대표팀이 '원 팀'이 됐음을 상징하는 장면. 그리고 이는 경기 결과에서 고스란히 드러났다. 한편, 이어진 남자 1500m 개인전에선 황대헌이 값진 은메달을 수확했다. 황대헌은 15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 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쇼트트랙 남자 1500m 결승서 2분12초31을 기록, 9명 중 2위에 올라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2022 베이징 대회에서 이 종목 금메달을 수확한 황대헌은 디펜딩챔피언으로 나선 이번 대회에서 은메달을 수확했다. 대회 2연패는 무산됐지만, 은빛 질주로 이 종목 강세를 이어갔다. 황대헌에게 이번 1500m는 설욕의 무대였다. 그는 2023~24시즌 '고의 충돌' 의혹으로 구설에 오른 바 있다.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컵(현 월드투어)과 국가대표 자동선발권이 걸린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연거푸 같은 팀인 박지원에게 반칙을 범하며 도마 위에 올랐다. 박지원은 이 여파로 세계선수권대회 금메달 2개를 놓쳤고, 국가대표 자동 선발 기회도 잃었다. 박지원은 지난해 4월에 열린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탈락해 이번 올림픽 무대를 밟지 못했다. 황대헌은 임종언(고양시청)에 이어 2위를 차지해 올림픽 무대에 섰다. 우여곡절 끝에 올림픽 링크 위에 다시 선 그는 은메달로 그간의 오명을 조금이나마 지웠다. 황대헌은 “이 자리까지 오는 과정서 많은 시련과 역경이 있었다. 다시 이 자리에 설 수 있게 돼 소중하고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윤승재 기자 2026.02.15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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