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10,938건
OTT

임영웅, 실황 영화 31일 넷플릭스서 공개

트롯 가수 임영웅이 넷플릭스에 진출한다.오는 31일 오전 12시 넷플릭스를 통해 임영웅의 스타디움 입성기가 담긴 영화 ‘아임 히어로 더 스타디움’이 한국과 미국, 일본, 대만, 홍콩, 마카오에 동시 공개된다.다양한 글로벌 팬들을 만날 ‘아임히어로’은 지난 2024년 5월 약 10만 명의 영웅시대와 서울월드컵경기장을 하늘빛으로 물들인 임영웅의 첫 스타디움 입성기를 다룬 영화다.공연 실황 영화 최초로 IMAX와 ScreenX 특별관 동시 개봉을 확정한 건 물론, 35만 관객 돌파와 역대 공연 실황 영화 누적 관객 수 1위라는 엄청난 기록도 세웠다.화려하고 다채로운 임영웅의 모습 그리고 무대와 함께 웅장하고 다이내믹한 연출, 밴드 사운드, 퍼포먼스 등이 공연 당시 현장의 열기를 오롯이 전한다. 또한 어디에서도 들을 수 없었던 비하인드와 인터뷰 등도 담긴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1.30 08:45
예능

‘연예대상’ 이찬원, 축구 해설도 잘하네 (‘뽈룬티어’)

KBS의 파일럿 프로그램 ‘뽈룬티어’가 재미와 감동, 시청률까지 모두 사로잡으며 설 연휴 안방을 훈훈하게 물들였다.27일, 28일 양일간 방송된 KBS 설특집 ‘뽈룬티어’는 대한민국 축구 레전드 이영표, 설기현, 현영민, 김영광, 조원희, 백지훈, 전가을, 김동철의 풋살 도전기를 다뤘다. 지난 해 KBS 스포츠 유튜브를 통해 먼저 선을 보인 ‘뽈룬티어’는 재미는 물론, 10회의 콘텐츠를 통해 누적한 기부금 1100만 원을 국립암센터에 기부하며 공익적 행보로 많은 호평을 받은 바 있다.이번 설 연휴를 맞아 KBS 특집 편성으로 돌아온 ‘뽈룬티어’는 1회 시청률 3.0%, 2회 시청률 3.9%(전국 기준)를 기록하며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먼저 U-17 남자축구 국가대표팀과의 깜짝 평가전을 벌인 1회는 '대한민국 축구의 과거와 미래의 만남'으로 큰 관심을 모았다. 특히 온 국민의 사랑을 받은 '2002 월드컵 영웅' 이영표, 설기현이 함께 운동장을 달리는 모습은 많은 시청자들을 흥분케 했다. 이어진 2회에서는 전ㆍ현직 풋살 국가대표 선수들로 구성된 플라이하이, 한국 풋살 리그인 FK리그 6회 우승에 빛나는 전주 매그풋살클럽, 전국대회를 휩쓸고 있는 아마추어 풋살 최강팀 경산 쇼타임FS까지 '국내 최강 풋살팀' 세 팀과의 기부금 대결이 펼쳐졌다. 평균 나이 41세의 노장 ‘뽈룬티어’는 20~30대 젊은 선수들을 노련함으로 제압하며 총 1000만 원을 기부했다. 한편, ‘뽈룬티어’는 축구 해설가로 데뷔한 ‘팔방미인’ 이찬원의 ‘작두 해설’로 재미를 더했다. 이찬원은 평가전에서 U-17 국가대표팀의 승리를 정확하게 예측하며 '인간 문어'에 등극했다. 뿐만 아니라 풋살 연합팀과의 경기에 앞서서는 “오늘 경기의 변수는 축구공이다. 풋살 선수들에게 축구공이 결코 익숙지 않을 것”이라며 ‘뽈룬티어’의 2승 1패 승리를 예측하는가 하면, “선제골은 곧 승리” 등 날카로운 해석으로 성공적인 축구 해설 데뷔전을 마쳤다.볼도 차고 기부도 하는 축구 레전드들의 풋살 도전기 ‘뽈룬티어’는 앞으로도 계속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1.29 15:40
프로축구

린가드 온 한국에 발로텔리까지? "K리그1 2개 구단, 발로텔리 영입전 준비"

지난해 K리그 흥행을 이끌었던 제시 린가드(31)의 사례를 또 하나의 유럽축구 스타, 마리오 발로텔리(34)가 잇게 될까.프랑스 매체 풋메르카토는 29일(한국시간) "발로텔리가 현 소속팀인 제노아를 떠나 K리그 구단으로 이적할 수도 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발로텔리는 지난해 말 제노아와 계약했지만, 입단 후 총 56분만 뛰는 데 그쳤고 득점을 기록하지 못했다"며 "소식통에 따르면 K리그1의 두 구단이 발로텔리 영입전에 참가할 준비 중이다. 몇 달 전 발로텔리를 두고 일본, 호주, 인도행 가능성이 거론되기도 했다. 이번에도 한국 다음으로 일본이 유력한 행선지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발로텔리는 한때 유럽 축구를 뒤흔들었던 슈퍼스타 중 한 명이다. 그는 인터 밀란에서 세리에A 우승 3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1회 등을 경험했다. 맨시티 이적 후에는 80경기를 뛰며 30골을 터뜨리고 구단 창단 후 첫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이루는 데 공헌했다. 이탈리아 국가대표로도 36경기 14골을 기록하는 등 화려한 전성기를 보냈다. 실력만큼 통제할 수 없는 '악동' 기질로도 화제를 모았다. 아직 영입전이 구체적으로 진행되지 않은 만큼 타 리그 구단과 계약할 가능성도 충분하다. 다만 '이름값'이 화려한 만큼 K리그로 향할 시 지난해 FC서울과 린가드가 이끈 K리그1 흥행에 힘을 보탤 수 있는 선수다. 서울은 린가드를 영입한 지난 시즌 유료관중 집계 후 첫 50만 관중 돌파(50만 1091명)를 이룬 바 있다. 린가드와 올 시즌도 함께하는 가운데 외국인 선수인 그에게 주장을 맡길 만큼 선수단의 신뢰도 두텁다.차승윤 기자 chasy99@edaily.co.kr 2025.01.29 14:37
예능

임영웅vs정동원, 시청률 놓고 한판승부... ‘가요’ 대잔치 [설연휴볼만한TV]

엿새간 이어지는 설 연휴를 맞아 볼만한 TV 예능, 드라마, 영화를 모아 모아 엄선했습니다. 나 홀로, 가족, 친구, 연인 등 다양한 사람들과 즐겨주세요. <편집자 주> # TV조선 : 임영웅 – ‘아임 히어로 더 스타디움’ (29일 오후 6시 50분)방구석 콘서트가 열린다. 가수 임영웅의 지난해 5월 상암 월드컵경기장 단독공연 실황을 담은 ‘아임 히어로 더 스타디움’이 TV조선을 통해 방송된다. ‘아임 히어로 더 스타디움’은 지난해 8월 영화로 개봉한 후 누적 관객 35만 명을 기록한 바 있다. 29일 방송에서는 생생한 밴드사운드를 더한 초호화 무대 연출과 이를 아우르는 임영웅의 다양한 무대 퍼포먼스, 준비 과정 등이 다시 한번 조명될 예정이다.# ENA : 정동원 스페셜 콘서트 ‘성탄총동원’ (29일 오후 6시 40분)지난 3년 전 전석 매진되었던 트롯 가수 정동원의 연말 콘서트를 다시 볼 기회다. ENA는 29일 TV 최초로 ‘정동원 스페셜 콘서트 : 성탄총동원’을 방송한다. 하이라이트 무대를 중심으로 팬들과 함께 성장해온 정동원의 여정이 담긴다. 또한 그동안 볼 수 없었던 무대 뒤 인간 정동원의 모습과 콘서트 진행 과정에 얽힌 다양한 비하인드 스토리도 담겨 있다. 가요계 끈끈한 우정을 이어온 장민호, 이찬원, 김희재 등 동료 아티스트들의 시선을 통해 바라본 정동원의 성장 과정과 음악에 대한 열정도 만나볼 수 있다. # KBS : ‘트롯대잔치’ (29일 오후 6시 45분)민족 대명절 설을 맞아, 전 세계를 사로 잡은 국가대표 트롯 아티스트들의 초대형 잔치가 펼쳐진다. KBS는 ‘더 컬러스’라는 부제에 맞춰 다양한 컬러로 무대들을 준비한다. 김연자와 진성을 비롯해 린, 박혜신, 안성훈, 박서진, 손태진, 김희재, 양지은, 오유진, 홍지윤, 김소연, 황민우‧황민호까지 다양한 세대의 아티스트가 출연을 확정했다. 특히 ‘대상 스타’ 이찬원이 단독 MC를 맡아 수준급 진행을 이끈다. # MBC : ‘가요대제전’ – 1부 (29일 오후 5시 25분)여객기 참사 여파로 결방된 ‘가요대제전’이 29일과 30일 연달아 방송한다. 이날 ‘가요대제전’에서는 K팝 워너비들이 한 자리에 모여 선물 같은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워너비’ 주제에 맞게 후배 아티스트들의 롤모델 소녀시대 윤아와 샤이니 민호, 그리고 5세대 아이돌 투어스 도훈이 MC로 발탁됐다. 이 외에도 에스파, 에이티즈, 보이넥스트도어, 데이식스, 있지, 아이브, NCT 127, NCT 드림, NCT 위시, 뉴진스, 라이즈, (여자)아이들 등이 출연해 무대를 꾸민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1.29 07:00
해외축구

위기의 토트넘…‘포체티노 2기’ 가능성은? “매우 낮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이 과거 팀의 전성기를 이끈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미국 대표팀 감독과의 재결합할 수 있을까. 현지 매체에선 포체티노 감독을 토트넘의 차기 사령탑 후보 중 하나라고 주장하면서도, 실현 가능성은 매우 작다고 점쳤다.영국 매체 기브미스포츠는 28일(한국시간) “토트넘 팬들은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체제에서의 극도로 부진한 성적 이후, 구단과 관련된 다양한 감독 후보들의 이름을 보게 될 가능성이 커졌다”며 “그중 한 명으로 거론된 이름이 포체티노 감독”이라고 전했다.토트넘은 전날(27일)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끝난 레스터 시티와의 2024~25 EPL 23라운드서 1-2로 역전패하며 최근 리그 4연패에 빠졌다. 최근 리그 11경기로 범위를 넓히면 단 1승 2무 8패에 그친다. 강등권인 18위와 승점 격차가 단 8에 불과하다. 매체는 “토트넘은 최악의 시즌을 겪고 있다. 이는 21년 중 가장 부진한 성적”이라고 짚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경질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거세진 배경이다. 한편 토트넘 입장에선 위기마다 포체티노 감독의 이름을 떠올릴 법하다. 포체티노 감독은 지난 2014년 토트넘 지휘봉을 잡고 첫해 팀을 리그 5위에 안착시켰다. 이후 팀을 떠나기까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전 진출 1회, 잉글랜드 풋볼리그(EFL) 결승전 진출 2회 등 전성기를 달렸다. 3시즌 동안 리그 3위 2회, 준우승 1회를 기록하기도 했다. 하지만 매체는 “포체티노 감독의 복귀는 토트넘 팬들에게 흥분을 안겨줄 것이지만, 가능성은 매우 작다”고 했다. 포체티노 감독은 지난해 9월 미국 대표팀 지휘봉을 잡았다. 2026년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까지 계약된 터라 굳이 다시 팀을 옮길 이유가 없다. 포체티노 감독은 미국 대표팀을 이끈 6경기 동안 5승 1패라는 호성적을 기록했다.매체는 포스테코글루 감독에게 시간이 필요하다고 주장하며 “부상 문제로 큰 어려움을 겪었다. 토트넘은 포스테코글루 감독에게 결과를 개선할 시간을 더 줄 예정이다. 그를 지원하기 위해 최소 한 명의 선수를 영입할 계획”이라고 부연했다.김우중 기자 2025.01.28 14:50
해외축구

‘LEE 절친’ 네이마르, 2년간 7경기 뛰고 알힐랄과 계약 해지

브라질 슈퍼스타 네이마르(33)가 결국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 알힐랄과의 동행을 마쳤다.알힐랄은 28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 등 공식 채널을 통해 “네이마르가 구단에서 함께하며 제공한 것들에 대해 감사와 존경을 전한다. 네이마르의 경력에서 성공을 기원한다”며 계약 해지 소식을 전했다.네이마르는 지난 2023~24시즌을 앞두고 파리 생제르맹(PSG)을 떠나 알힐랄 유니폼을 입었다. 유럽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르크트에 따르면 당시 이적료는 9000만 유로(약 1350억원)에 달했다.당시 네이마르는 “매우 흥분된다. 새로운 리그에 오게 돼 행복하다”면서 “이런 도전을 마주할 때, 자부심을 느낄 수 있다. 나는 리그를 더 성장시키기 위해 왔다. 리그는 이미 많이 바뀌고 있다”라고 기대감을 드러낸 바 있다. 특히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나스르)를 언급하며 “새로운 도전을 맞이하는 건 분명 쉽지 않은 일이다. 처음 호날두가 여기 왔을 때, 모두가 그를 ‘미쳤다’고 말했다. 오늘날 리그는 계속 성장하고 있다”고 설명하기도 했다.하지만 네이마르는 알힐랄 합류 뒤 연이은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한 시간이 더 길었다. 2023년 10월 우루과이와의 월드컵 예선전에서 십자인대 부상을 입어 장기 이탈했다. 지난해 10월과 11월에는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조별리그 경기를 통해 복귀했지만, 합계 42분만을 뛰고 부상으로 고개를 떨궜다. ‘알힐랄 네이마르’가 2년 동안 소화한 공식전은 단 7경기다. 계약 당시 알려진 그의 연봉은 1억 5000만 유로(약 2250억원)에 달했다.네이마르는 바르셀로나(스페인) 시절 186경기 105골 76도움을 올린 바 있다. PSG 시절엔 173경기 118골 77도움을 기록했는데, 이후엔 부상에 발목을 잡혔다. 그는 브라질 A매치 최다 득점자(78골)이기도 하지만, 2023년 이후 대표팀에 복귀한 적이 없다. 네이마르의 차기 행선지로는 ‘친정’ 산투스행이 점쳐지고 있다. 지난 20일 브라질 매체 디아리오 두 페이시는 “산투스는 네이마르가 12년 전 바르셀로나로 떠난 이후 클럽에 복귀하도록 설득하기 위해 고(故) 펠레의 목소리를 인공지능으로 활용한 홍보 영상을 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전한 바 있다. 김우중 기자 2025.01.28 10:40
스포츠일반

빙속 김민선, 3차 월드컵 500m 6위…이나현 디비전B 우승

김민선(의정부시청)이 2024~25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3차 대회 여자 500m에서 6위에 올랐다.김민선은 27일(한국시간) 캐나다 캘거리 올림픽 오벌에서 열린 주 종목 여자 500m 디비전A(1부리그)에서 37초47을 기록했다.7초 인코스에서 일본 이나가와 구루미와 함께 나선 김민선은 첫 100m를 전체 9위 기록인 10초50에 통과했다. 이후 속도를 올렸으나 메달 획득엔 실패했다. 2022년 같은 장소에서 세운 자신의 최고 기록(36초960)에 한참 못 미쳤다. 네덜란드의 펨커 콕이 37초01로 우승했다. 같은 종목 디비전B(2부리그)에 출전한 기대주 이나현(한국체대)은 37초44로 1위에 올랐다. 이 기록을 디비전A로 환산하면 전체 5위 기록이다.같은 날 열린 남자 매스스타트에선 베테랑 이승훈(알펜시아)이 7분54초38의 기록으로 4위에 올랐다.이형석 기자 2025.01.27 09:51
해외축구

‘양민혁 친구’ 윤도영, EPL 2개 팀이 원한다…“구체적 논의 이뤄지고 있다”

윤도영(19·대전하나시티즌)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브라이턴 앤 호브 알비온과 애스턴 빌라의 관심을 받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영국 매체 미러는 24일(한국시간) “브라이턴과 애스턴 빌라가 한국 스타에 눈독을 들이고 있다”며 “브라이턴과 애스턴 빌라가 한국의 유망주 윤도영에게 관심을 보이는 클럽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고 전했다.매체는 “윤도영은 여러 EPL 팀들의 관심을 받고 있으며 최근 몇 주 동안 잉글랜드 이적에 관한 구체적인 논의가 이뤄지고 있다”고 부연했다.앞서 스포츠 전문 매체 디 애슬레틱도 브라이턴이 윤도영 영입을 노린다고 보도했다.미러는 브라이턴뿐만 아니라 다수 클럽이 윤도영을 주시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한국 소식통을 빌린 매체는 “첼시도 윤도영에 대한 스카우트 조사를 진행했으며 울버햄프턴도 최근 몇 달 동안 영입에 관심을 보였다고 한다”고 전했다.2006년생인 윤도영은 동갑내기 양민혁(토트넘)과 함께 지난 시즌 K리그1 최고 유망주로 꼽혔다. 지난해 7월 팀 K리그 일원으로 토트넘과 맞붙은 윤도영은 손흥민 앞에서 과감한 드리블을 선보이기도 했다.주 포지션이 오른쪽 윙포워드인 윤도영은 왼발 킥이 일품이며 드리블이 최대 강점으로 꼽힌다.김희웅 기자 2025.01.25 14:48
해외축구

[오피셜] ‘06년생 韓 유럽파’ 또 탄생…김명준, 포항→벨기에 헹크 이적

2006년생 공격수 김명준(19)이 벨기에 헹크와 계약했다.헹크는 지난 23일(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스트라이커 김명준을 K리그1 포항 스틸러스로부터 영입했다”며 “계약 기간은 2년 6개월이며 연장 옵션은 2년”이라고 발표했다.김명준은 등번호 89를 달고 헹크에서 활약한다. 선배 공격수인 오현규와 한솥밥을 먹게 됐다. 포지션이 겹쳐 경쟁은 불가피하다.유럽 도전에 첫발을 내디딘 김명준은 “영입 제안이 왔을 때 내게 이상적인 단계라고 생각했다”면서 “오현규에게 경기장 안팎에서 많이 배우겠다. 첫 번째 목표는 1군에 가는 것”이라고 다짐했다.포항제철중, 포항제철고를 거친 김명준은 2024시즌을 앞두고 포항 스틸러스와 준프로 계약을 맺으며 K리그 무대에 발을 들였다.그는 지난해 11월 6일 산둥 타이산(중국)과의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리그 스테이지 4차전에 후반 교체 투입되며 데뷔전을 치렀다. 지난해 11월 10일에는 김천 상무를 상대로 K리그1 데뷔에 성공했다. 연령별 대표를 두루 거친 김명준은 17세 이하(U-17) 대표팀 소속으로 23경기에서 9골, 20세 이하(U-20) 대표팀 일원으로 5경기에 나서 2골을 기록했다.양민혁(토트넘)에 이어 김명준까지 2006년생의 유럽 진출이 본격화되고 있다. 동갑내기 윙어 윤도영(대전하나시티즌)도 브라이턴 앤 호브 알비온의 관심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김희웅 기자 2025.01.25 09:51
해외축구

‘K리그→EPL 직행 또 나오나’ 19세 윤도영, 브라이턴이 영입 관심…“양민혁과 주목받는 신예”

윤도영(19·대전하나시티즌)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브라이턴 앤 호브 알비온의 관심을 받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스포츠 전문 매체 디 애슬레틱은 24일(한국시간) “브라이턴이 한국 스타 윤도영 영입을 노린다”고 보도했다.매체는 “윙어인 윤도영은 지난해 3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된 K리그1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며 “윤도영은 19경기에 출전해 1골 3도움을 올렸다”고 전했다.주 포지션이 오른쪽 윙포워드인 윤도영은 지난해 대전과 준프로계약을 맺고 K리그에 등장했다. 윤도영은 왼발 킥이 일품이며 1대1 돌파에서 특히 강한 모습을 보인다. 2006년생인 윤도영은 동갑내기 양민혁(토트넘)과 함께 지난 시즌 K리그1 최고 유망주로 꼽혔다. 지난해 7월 팀 K리그 일원으로 토트넘과 맞붙은 윤도영은 손흥민 앞에서 과감한 드리블을 선보인 적도 있다.매체는 “윤도영은 1월 강원FC에서 토트넘으로 이적한 양민혁과 고국에서 가장 주목받는 신예로 꼽힌다”며 “브라이턴은 미래를 염두에 두고 전 세계의 젊은 선수들과 계약하는 데, 1월 이적시장을 자주 활용한다”고 짚었다.K리그에서 EPL로 직행하는 사례는 지금껏 드물었다. 하지만 근래에 프리미어리거가 된 김지수(브렌트퍼드)와 양민혁은 각각 성남FC와 강원에서 뛰다가 곧장 EPL로 향했다. 윤도영이 이들의 뒤를 이을 가능성도 있어 보인다.파비안 휘르첼러 감독이 지휘하는 브라이턴은 올 시즌 EPL 20개 팀 중 9위를 달리고 있다. 꾸준히 좋은 전술을 앞세운 축구로 선전하고 있다는 평가다.김희웅 기자 2025.01.25 08:53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