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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축구

‘박주호 총괄’ 2025 도르트문트 아카데미 코리아 축구캠프 11월 개최…”아이들이 성장의 동기를 찾는 경험 되길”

독일 분데스리가 명문 구단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의 공식 유소년 프로그램이 국내에서 열린다. ㈜팀박주호풋볼클럽은 오는 11월 24일부터 29일까지 수원월드컵경기장 보조경기장에서 ‘2025 도르트문트 아카데미 코리아 축구캠프’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한국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BVB 공식 프로그램으로, 도르트문트 유소년팀의 훈련 철학과 시스템을 그대로 경험할 수 있는 글로벌 축구 교육 프로그램이다. 전 국가대표이자 도르트문트 출신 선수인 박주호가 총괄 운영을 맡으며, BVB 본사 코치진이 직접 내한해 유럽식 훈련법을 지도한다.참가자들은 도르트문트 유소년 아카데미의 정식 커리큘럼을 기반으로 패스·전술·피지컬·멘탈 트레이닝 등 체계적인 훈련 프로그램을 받게 된다. 캠프 참가자 전원에게는 BVB 공식 유니폼 세트(상의·하의·양말), 웰컴키트(BVB 굿즈 포함), 점심식사 및 음료 제공, 공식 수료증 및 메달이 지급되며, 전 일정이 BVB 코치진과 박주호 감독의 직접 지도로 진행된다.이번 행사는 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과의 협력을 통해 추진되며,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회차별 10명의 취약계층 아동을 무료 초청할 예정이다. 팀박주호풋볼클럽 관계자는 “축구를 통해 아이들이 서로를 배우고, 성장의 가치를 경험할 수 있는 장을 만들고 싶었다”며 “지역과 함께하는 글로벌 스포츠 프로젝트로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이번 캠프에는 도르트문트의 메인 파트너 브랜드인 푸마(PUMA)와 독일 대표 프리미엄 문구 브랜드 파버카스텔(Faber-Castell)이 함께 참여한다. 푸마는 참가자 대상 훈련 용품 및 바우처와 경품을 제공하고, 파버카스텔은 현장에서 120세트의 색연필 세트 지원 및 아트체험 부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닥터피엘, 제주신화월드, 오뚜기, 동원샘물, 이비스 엠배서더 수원, 수원본바른한방병원 등이 후원 및 협찬사로 참여해 행사를 지원한다. ‘2025 도르트문트 아카데미 코리아 축구캠프’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 신청할 수 있다. 참가 희망자는 홈페이지 회원가입 후, 참가 회차(1회차 11월 24~26일 / 2회차 11월 27~29일)를 선택하여 온라인으로 신청 및 결제가 가능하다. 또한, 타 지역에서 방문하는 참가자 및 학부모를 위해 이비스 앰배서더 수원과 제휴하여 할인된 가격으로 숙박할 수 있는 특별 혜택도 제공된다.캠프를 총괄하는 박주호 감독(전 국가대표, 전 도르트문트 선수)은 “이 캠프는 단순한 축구교실이 아니라, 아이들이 세계적인 축구 시스템 속에서 스스로 성장의 동기를 찾는 경험이 되길 바란다”며 “도르트문트의 축구 철학과 문화를 한국에 전할 수 있어 뜻깊다”고 전했다.이번 행사는 2026년 공식 출범 예정인 BVB International Academy Korea의 사전 시범 프로젝트 성격을 갖는다. 팀박주호풋볼클럽은 향후 도르트문트 아카데미의 교육 철학을 기반으로 한국 내 유소년 축구 교육의 새로운 모델을 구축하고, 글로벌 축구 네트워크 확장 및 지역 스포츠 생태계 활성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김희웅 기자 2025.11.01 07:25
해외축구

‘손흥민 OUT→폭망’ 토트넘 진짜 망조 들었다…공식 스토어 직원이 직접 “매출 반 토막” 심각한 사정 고백

“지난해보다 매출이 절반 떨어졌다.”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의 현 상황이다.일본 매체 사커다이제스트웹은 29일 “토트넘의 오피셜 스토어는 유럽에서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숍”이라면서도 “2023년 여름 구단의 상징인 해리 케인이 바이에른 뮌헨으로 떠나고, 올여름에는 손흥민이 미국으로 넘어갔다. 공식 숍 점원이 이들이 떠난 후 심각한 매출 사정을 밝혔다”고 보도했다.케인과 손흥민은 토트넘의 ‘간판스타’였다. 현재는 둘만큼 스타성과 인기를 지닌 선수가 팀 내에 없다. 매출이 떨어지는 건 당연한 일이다.매체에 따르면 공식 스토어 직원은 “솔직히 말하면 지금은 상황이 정말 좋지 않다”며 “가장 인기있던 손흥민이 떠나고, 굿즈 매출은 지난해와 비교했을 때 절반이 떨어졌다”고 고백했다.예견된 일이었다. 손흥민이 LAFC 이적을 앞둔 지난 7월,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는 “33세의 손흥민은 전 세계, 특히 아시아 지역에서 토트넘에 매우 중요한 재정적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면서 “업계 전문가들은 손흥민의 이탈로 팬 수익 손실이 시즌당 4000만 파운드(752억원)~6000만 파운드(1127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한다”고 전망했다.그만큼 토트넘에서 손흥민이 차지하는 비중이 컸다. 지금껏 한국 팬들도 손흥민의 경기를 보러 홈구장에 방문하고 유니폼도 불티나게 사 갔다. 손흥민이 적을 옮기면 한국 팬들의 발길이 끊기는 것은 예측할 수 있는 일이었다.‘손흥민 효과’는 이적과 동시에 미국으로 옮겨갔다. 손흥민은 LAFC 입단 후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를 제치고 유니폼을 가장 많이 판매한 선수로 꼽히는 등 센세이션을 일으켰다.한편 사커다이제스트웹은 손흥민이 떠난 뒤 유니폼 인기 순위 1위는 미키 판 더 펜이라고 전했다. 일본인 센터백 다카이 고타에 관해 스토어 점원은 “일본이나 아시아 쪽에서 오면 사 가는 이들이 있더라. 앞으로 활약해 여러 사람이 사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김희웅 기자 2025.10.30 23:28
프로축구

13골 11도움, 슈팅시도-유효슈팅-크로스-키패스 1위...'MVP급 활약' 이동경, 울산 돌아왔다

'왼발 스페셜리스트' 이동경이 지난 28일 군 복무를 마치고 원 소속팀인 울산 HD로 복귀했다. 이동경은 지난해 4월 입대해 지난 1년 6개월 동안 김천상무 소속으로 뛰었다. 그는 전역과 동시에 김천에서 울산으로 유니폼을 바꿔 입었다. 울산은 이동경의 복귀가 천군만마다. 이동경은 입대 하루 전날이었던 지난해 4월 28일 울산과 제주 SK의 홈 경기에 출전해 역전골과 도움을 기록하며 3-2 역전승을 이끈 바 있다. 또 이동경은 지난해 4월 17일 요코하마 F.마리노스(일본)와 2023~24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에서 왼발 결승골을 뽑아내며 울산이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티켓을 손에 넣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올 시즌 이동경은 김천에서 뛰어난 플레이를 보여주며 물 오른 기량을 과시했다. 이동경은 2025시즌 김천 소속으로 K리그1 34경기에 출전해 13득점 11도움을 기록, K리그1 공격포인트 1위에 올라 있다. 이동경은 2022시즌 김대원(강원FC) 이후 3년 만에 한국 선수 중에는 처음으로 10득점-10도움 이상을 올렸다. 또 이동경은 전체 슈팅 시도 총 115개로 이 부문 리그 최다를 달리고 있다. 유효슈팅도 44개로 가장 많이 성공한 선수다. 슈팅뿐만 아니라 상대 페널티 박스를 가장 효율적으로 타격할 수 있는 크로스 시도 257개, 그 중에서 61개를 성공시키며 시도와 성공에서 리그 차트 1위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이 외에도 동료에게 직접 슈팅 기회를 만들어 주는 키패스 성공도 71개로 리그 최상단을 꿰차고 있다.이동경은 이번 시즌 총 11회의 라운드 베스트, 12차례 맨 오브 더 매치(MOM)에 선정됐다. K리그1 소속 선수들 중 최다 기록이다. 이동경은 28일 오후 울산광역시 동구에 위치한 클럽하우스에서 복귀 상견례를 마쳤다. 이어 29일부터 울산 공식 훈련을 소화한다. 울산은 파이널B에서 9위(승점 41)를 기록 중이다. 10위 수원FC(승점 38)와 승점 3점 차다. K리그1에서 최하위인 12위는 다이렉트 강등 확정이고, 10위와 11위는 승강 플레이오프를 치러야 한다. 울산은 최종 9위 이상의 순위를 지켜 강등권을 벗어나는데 이동경의 합류가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울산은 오는 11월 1일 FC안양과 원정 경기를 치른다. 이은경 기자 2025.10.29 10:30
국가대표

‘홍명보호 vs 볼리비아’ 대전서 열린다…18일 가나전은 서울월드컵경기장 개최

대한축구협회는 오는 11월 개최되는 하나은행 초청 축구대표팀 친선경기 2연전의 장소와 일정을 확정했다. 14일 볼리비아전은 대전월드컵경기장, 18일 가나전은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두 경기 모두 오후 8시에 킥오프한다. 이번 11월 2연전은 올해 국내에서 열리는 마지막 A매치다.티켓은 대한축구협회 공식 플랫폼 PlayKFA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볼리비아전은 3일 오후 7시 VIP 회원 선예매, 4일 오후 7시 일반 예매가 오픈되며, 가나전은 6일 오후 7시 선예매, 7일 오후 7시 일반 예매가 진행된다. 이번 2연전에서는 프리미엄석과 테이블석 등 다양한 좌석이 마련되며, 지난 10월 친선경기에 이어 두 경기 모두 ‘CASS존’이 운영된다. ‘CASS존’에서는 대한축구협회 공식 파트사 맥주 브랜드인 'CASS'의 생맥주와 스페셜굿즈(짐쌕, 머플러, 스티커)가 제공된다. 볼리비아전이 열리는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국가대표팀 경기가 열리는 것은 지난 2023년 6월 20일 엘살바도르전 이후 2년 5개월 만이다. 특히 이번 경기에는 최근 브라질전에서 A매치 100경기 출장을 달성한 이재성(FSV 마인츠)의 센추리클럽 가입을 기념한 ‘이재성 팬존’이 특별히 운영된다. 해당 구역 티켓을 구매한 팬들에게는 한정판 팬박스와 대표팀 레플리카 유니폼이 제공된다.현장에서 열릴 기념행사와 관련한 세부 내용은 추후 별도로 안내될 예정이다.김희웅 기자 2025.10.28 10:07
프로축구

최하위 대구, 추가시간 실점으로 울산과 무승부…서울·대전은 승전고(종합)

프로축구 K리그1 대구FC가 후반 추가시간에 실점하며 울산 HD와 비겼다. 다이렉트 강등 가능성은 더 커졌다.대구는 26일 울산문수경기장에서 열린 울산과의 하나은행 K리그1 34라운드서 1-1로 비겼다.대구는 연속 무패 기록을 4경기(1승3무)로 늘렸으나, 여전히 최하위(승점 28)에 머물렀다. 10위 수원FC(승점 38) 11위 제주 SK(승점 35)와 격차는 여전히 크다. 잔여 경기는 4경기분이다.9위 울산(승점 41)은 공식전 3연승에는 실패했지만, 8위 FC안양(승점 42)과 격차는 좁혔다.대구는 김주공의 선제골로 기분 좋게 전반전을 마쳤다. 추가시간 1분 공격 가담한 카이오가 머리로 공을 연결했고, 이를 김주공이 미끄러지듯 오른발로 차 넣으며 울산의 골망을 흔들었다.0-1로 뒤진 채 후반을 맞이한 울산은 초반 허율의 슈팅으로 동점을 노렸다. 허율이 슈팅한 공은 카이오를 맞고 굴절됐는데, 이를 카를로스가 머리로 걷어냈다. 대구는 라마스의 슈팅으로 추가 골을 노렸으나, 공은 골대 상단을 강타했다.아쉬움을 삼킨 대구는 후반 20분 페널티킥(PK) 기회를 얻는 듯했다. 세징야가 패스한 공이 울산 정승현의 오른팔에 맞은 것이다. 하지만 비디오판독(VAR) 끝에 의도성이 없었다며 PK가 취소됐다.이후 꾸준히 수비에 집중한 대구는 적지에서 승점 3점을 수확하는 듯했다. 하지만 울산은 후반 추가시간 종료 직전 박스 안 이청용의 오른발 슈팅으로 균형을 맞췄다. 허율의 헤더, 이어 엄원상이 내준 공을 슈팅으로 연결해 극적 무승부를 이끌었다. 같은 날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는 FC서울이 강원FC에 4-2 역전승했다. 3경기 무승(2무1패) 부진을 끊은 서울은 리그 5위(승점 48)를 지켰다. 강원은 5경기 무승(3무2패)늪에 빠지며 6위(승점 44)에 머물렀다.경기 출발이 좋았던 건 강원이었다. 킥오프 11분 만에 김건희의 선제골이 터졌다. 전반을 1-0으로 마친 강원은 후반 7분 모재현의 페널티킥 득점으로 더욱 달아났다.서울의 반격은 이후에 시작됐다. 교체 투입된 린가드를 필두로, 연거푸 강원을 압박했다. 홈팀은 후반 27분 문선민의 크로스에 이은 린가드의 헤더로 1골 추격했다. 5분 뒤엔 왼쪽에서 린가드가 오른발로 감아 찬 크로스가 절묘한 궤적으로 골라인을 넘었다. 조영욱의 헤더로 연결되진 않았으나, 오히려 골키퍼를 속여 득점으로 이어졌다.서울은 후반 34분 류재문의 중거리 득점으로 기어코 승부를 뒤집었다. 난타전 뒤 후반 추가시간은 무려 12분에 달했다. 문선민은 쐐기 득점 기회를 놓쳤으나, 직후 침착하게 공을 건네 천성훈의 서울 데뷔 골을 도왔다.끝으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는 3위 대전하나시티즌이 4위 포항 스틸러스를 2-0으로 제압했다.3연승을 질주한 대전은 2위 김천 상무(승점 58)와 승점을 동률로 맞췄다. 다득점에서 밀려 3위를 지켰다.포항(승점 51)은 승점을 쌓지 못하며 5위 서울의 가시권에 놓였다.대전은 전반 26분 이명재의 절묘한 직접 프리킥 득점으로 앞섰다. 이어 44분에는 주민규의 PK 득점으로 쐐기를 박았다. 포항은 이렇다 할 반격을 하지 못하고 원정서 고개를 떨궜다.김우중 기자 2025.10.26 21:00
스타

김정민, 아들 日축구 국대 낙마 “건강이 더 소중해” 위로

가수 김정민이 아들 김도윤의 일본 축구 국가팀 낙마를 위로했다.김정민은 25일 자신의 SNS에 “아들 힘내. 앞으로의 시간이 더 많아요”라는 글과 함께 한 기사 캡처 사진을 공유했다.지난 22일 일본축구협회(JFA)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국제축구연맹(FIFA) U-17 월드컵 카타르 2025에 참가하는 일본 U-17 축구 국가대표팀에 김정민의 차남 김도윤(다니 다이치)의 대체 선수 발탁을 발표한 바 있다. 그러나 김도윤 또한 부상으로 불참이 결정됐다. 이에 김정민은 “아빠 엄마는 아들의 건강이 더 소중하단다. 조만간 아빠가 갈게요. 아빠랑 낚시나 하고 맛난거 먹자”라고 격려했다.김정민은 2006년 11살 연하 일본인 아내 타니 루미코와 결혼해 슬하에 김태양, 김도윤, 김담율 세 아들을 두고 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10.25 17:01
해외축구

메시, 인터 마이애미와 계약 연장...2028년까지 MLS 누빈다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38)가 미국프로축구(MLS) 인터 마이애미와 계약을 2028년까지 연장했다.인터 마이애미 구단은 24일(한국시간) "캡틴 메시가 2028시즌이 끝날 때까지 계약을 3년 연장하는 안에 사인했다"고 발표했다. 구단이 공개한 사진 속 메시는 공사가 한창인 인터 마이애미의 새 홈구장 '마이애미 프리덤 파크'에서 계약서에 서명하고 있다.메시는 "마이애미에 온 이래 나는 매우 행복했고, 여기서 계속 뛰게 돼 진심으로 기쁘다"며 "우리의 새 홈구장인 마이애미 프리덤 파크에서 마침내 경기할 날이 굉장히 기대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인터 마이애미의 공동 구단주 데이비드 베컴은 "우리의 비전은 최고 선수들을 마이애미로 데려오는 것이었다"며 "메시는 그 누구보다 헌신적이고, 승리에 목마르다"고 말했다.2004년 17세의 나이로 스페인 명문 FC바르셀로나에서 데뷔한 메시는 발롱도르 8회 수상, 2022 카타르 월드컵 우승, 올림픽 금메달,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및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 우승 등 수많은 영광을 누렸다.메시는 2023년 7월 파리 생제르맹(프랑스)을 떠나 인터 마이애미에 입단한 직후 팀에 리그스컵 우승을 선사했다. 지난해엔 인터 마이애미가 MLS 역사상 단일 시즌 최다 승점(74점)으로 정규리그 우승(서포터스 실드)을 차지하는 데도 앞장섰다.메시는 올 시즌 29골을 넣어 득점왕을 차지했다. 19개 어시스트를 곁들여 공격포인트 49개를 기록한 메시는 MLS 최초로 2년 연속 최우수선수(MVP)를 노린다.인터 마이애미는 25일 내슈빌 SC와 MLS컵 1라운드 1차전을 앞두고 있다. MLS컵은 MLS의 플레이오프(PO)격 대회다. 동부 콘퍼런스 3번 시드로 MLS컵에 진출한 인터 마이애미는 구단 사상 첫 우승 트로피에 도전한다.안희수 기자 2025.10.24 09:48
해외축구

‘SON 단짝’ 케인, 공식전 12경기서 벌써 20골→“발롱도르 손에 닿을까”

바이에른 뮌헨(독일) 공격수 해리 케인의 올 시즌 발끝이 뜨겁다. 이미 공식전 20골 고지를 밟은 그를 두고 현지에선 발롱도르 수상까지 언급하고 있다.영국 매체 BBC는 23일(한국시간) “케인은 멈추지 않는다. 프로 생활 15시즌 만에 처음으로 우승 트로피를 차지한 그는 개인 차원에서 더 큰 목표를 바라보고 있다”며 “그는 지난 9월 발표된 2025 발롱도르 시상식서 13위에 그쳤다. 한 달 사이, 그는 상상조차 하기 어려운 수준으로 경기력을 끌어올린 듯하다”라고 조명했다.케인은 이날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클럽 브뤼헤(벨기에)와의 2025~26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3차전서 선발 출전해 1골을 기록, 팀의 4-0 승리에 기여했다. 이는 그의 올 시즌 20호 골이었다. 단 12경기 만에 이뤄낸 위업이다.BBC는 “케인이 유럽 최고 무대에서 득점을 이어가고, 내년 여름 월드컵에서 잉글랜드 대표팀을 우승으로 이끌 수 있다면, 2026 발롱도르의 유력 수상 후보로 부상할 수 있다”라고 내다봤다. 이전까지 케인의 발롱도르 부문 최고 순위는 10위였다.역대 잉글랜드 선수가 발롱도르를 수상한 건 단 4명. 가장 최근 수상자는 2001년 마이클 오언까지 거슬러 가야 한다.최근 케인의 득점 행진은 눈부시다. 지난달 이미 유럽 5대 리그 소속 클럽서 104경기 만에 100골을 돌파한 21세기 최단 기록의 주인공이 됐다. 현재는 108경기 105골로 더 늘었다. BBC에 따르면 2023~24시즌 이후 유럽 5대 리그에서 케인보다 많은 득점을 터뜨린 선수는 없다.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 나스르)도 단일 시즌 20골 고지를 케인보다 빨리 넘지 못했다. 전성기 시절 메시는 17경기, 호날두는 13경기를 소화해 20골을 터뜨린 바 있다.케인은 리그에서도 7경기에서 12골을 넣었다. 지금의 득점 페이스라면 무려 58골까지 가능하다. 분데스리가 단일 시즌 최다 득점 기록은 과거 뮌헨서 활약한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바르셀로나)의 41골이다.케인의 경쟁자는 같은 포지션의 엘링 홀란(맨체스터 시티)과 킬리안 음바페(레알 마드리드)다. 홀란은 클럽과 대표팀 14경기서 24골을 넣었다. 음바페는 14경기 18골. 케인은 대표팀 기록까지 포함해 15경기 23골이다. 끝으로 BBC는 “모든 퍼즐이 맞아떨어진다면, 케인이 ‘완벽한 시즌’을 실현할 가능성은 크다”고 내다봤다.김우중 기자 2025.10.23 10:00
해외축구

EPL서 쫓겨나고 한 달 만에 ‘구직’ 성공…포터 감독, ‘WC 좌절 위기’ 스웨덴 지휘봉 잡았다

그레이엄 포터(잉글랜드) 감독이 스웨덴 축구대표팀에 부임했다.스웨덴축구협회는 21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포터 감독이 축구대표팀 새 감독으로 선임됐다”며 “목표는 2026 북중미 월드컵 진출을 위한 최적의 조건을 마련하는 것”이라고 전했다.포터 감독은 “스웨덴은 세계 최고의 리그에서 매주 뛰어난 활약을 펼치는 훌륭한 선수들을 보유하고 있다”며 “내 임무는 팀으로서 최고 수준의 성과를 내 내년 여름 월드컵 본선에 진출할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스웨덴은 월드컵 본선에도 나서지 못할 ‘위기’다.북중미 월드컵 유럽 예선에서 1무 3패를 기록 중인 스웨덴(승점 1)은 현재 조 선두인 스위스(승점 10)를 따라잡을 수 없다. 2경기를 남겨둔 상황에서 코소보(승점 7), 슬로베니아(승점 3)와 조 2위 자리를 두고 다퉈야 하는 처지다.유럽 예선은 조 선두가 월드컵 본선에 직행하고, 조 2위는 플레이오프(PO)를 통해 본선행을 노릴 수 있다. 위기의 스웨덴이 포터 감독에게 손을 내민 이유가 있다. 포터 감독은 2011년부터 2018년까지 스웨덴 프로축구팀 외스테르순드를 지휘했다. 스웨덴 축구를 잘 아는 인물이라 ‘소방수’로 적합하다는 평이다.다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내리막을 탄 포터 감독도 스웨덴에서의 도전을 잘 마쳐야 반등할 수 있다.2019년부터 브라이턴 앤 호브 알비온, 첼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를 이끈 포터 감독은 커리어가 내리막을 타고 있다. 지난달 웨스트햄에서 경질됐고, 스웨덴 대표팀 사령탑으로 한 달 만에 현장에 복귀하게 됐다.김희웅 기자 2025.10.21 12:43
뮤직

정국 ‘드리머스’ 스포티파이 5억 스트리밍 돌파

그룹 방탄소년단(BTS) 정국이 스포티파이에서 5억 스트리밍 곡을 추가했다.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에 따르면 정국이 가창한 2022 FIFA 월드컵 카타르 ™ 공식 사운드 트랙 ‘드리머스’가 누적 재생 수 5억 회(10월 19일 자 차트 기준)를 넘었다. 이로써 정국은 본인의 이름을 내건 솔로곡 ‘세븐 (feat. 라토)’, ‘스탠딩 넥스트 투 유’, 찰리 푸스와 협업한 ‘레프트 앤 라이트 (Feat. 정국 of BTS)’, ‘3D (feat. 잭 할로우)’에 이어 다섯 번째 5억 스트리밍 곡을 보유하게 됐다.‘드리머스’는 지난 2022년 11월 공개 당시 전 세계 102개 국가/지역의 아이튠즈 ‘톱 송’ 차트 1위, 스포티파이 ‘데일리 톱 송 글로벌’ 차트(11월 20일 자) 2위에 오르며 글로벌 음악시장을 강타했다. 또한 FIFA 유튜브 공식 계정에 공개된 ‘Dreamers’ 퍼포먼스 영상은 조회 수 4억 2000만 회(10월 2일 기준)를 돌파했다. 이는 해당 채널 역대 최다 조회 수다. 정국은 스포티파이에서 솔로곡으로만 누적 스트리밍 97억 회를 넘겼다. 이 가운데 ‘세븐’은 단일곡 누적 재생 수 25억 회를 넘겨 한국 가수 최초 25억 스트리밍 달성 기록을 세웠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10.21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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