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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경수, 팬들과 더 가까이…‘특급 팬사랑♥’ 日 파이널 공연 대성황

가수 도경수가 일본 요코하마에서 열린 아시아 팬 콘서트를 마쳤다.도경수는 지난 8월 3일과 4일 양일간 일본 요코하마에 위치한 피아 아레나에서 아시아 팬 콘서트 ‘블룸 재팬 파이널’(BLOOM JAPAN FINAL)을 개최하며 현지 팬들을 만났다.양일간 진행된 이번 파이널 공연은 일찌감치 전 회차 매진을 기록해 일본 전역을 아우르는 도경수의 인기를 다시 한번 실감케 했다. 특히 당초 일본 공연은 도쿄, 나고야, 오사카만 예정돼 있었으나, 현지 팬들의 뜨거운 요청으로 요코하마 지역의 회차를 추가하여 더 많은 관객들과 파이널 공연을 맞이해 특별한 의미를 더했다.이번 공연의 타이틀인 ‘블룸’은 지난 5월 발매한 미니 3집 ‘성장’의 연장선으로, 다양한 활동을 통해 팬들과 함께 하는 시간이 매 순간 예쁘게 피어나길 바란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또한 다양한 코너와 함께 무대 연출, VCR, 세트리스트 등이 유기적인 스토리텔링으로 이어져 팬들의 마음을 단숨에 사로잡았다.이날 빈자리 없이 공연장을 빼곡히 채운 관객들은 스카이 블루색으로 드레스코드를 맞춰 입고 장내를 환하게 비출 정도로 응원봉을 흔들며 도경수를 맞이했다. 이에 보답하듯 도경수는 미니 3집 타이틀인 ‘마스’를 부르며 현장의 열기를 시작부터 뜨겁게 달궜다.뜨거운 함성 속에서 공연의 포문을 연 도경수는 팬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코너를 비롯해 Q&A와 라이브 무대 등 아낌없는 무대 구성을 준비해 그를 바라보는 팬들의 얼굴에는 환희와 감동으로 가득했다. 무엇보다 이번 공연은 팬 콘서트답게 관객들을 세심하게 챙기는 도경수의 팬 사랑이 빛났다. 도경수는 공연장을 가득 채운 관객들과 좀 더 가까이 소통하기 위해 이동차를 타고 객석 중앙을 가로질러 싸인볼을 던지는 등 곳곳을 돌아다니며 팬들을 열광케 했다.이처럼 온 에너지를 쏟아내듯 다양한 무대를 펼친 도경수는 이번 팬 콘서트에서 ‘아임 거너 러브 유(Feat. 원슈타인)’(I’m Gonna Love You) 무대를 처음으로 선보여 객석을 들썩이게 만들었다. 여기에 그간 도경수가 쌓아온 압도적인 장악력과 무대 매너로 팬들이 기립하는 등 공연 내내 이들의 행복한 비명이 끊이지 않았다는 전언이다.양일 공연 긴 러닝타임을 가득 채우며 열도를 매료시킨 도경수는 공연 말미에 “1층부터 4층까지 계신 모든 분들을 가까이서 보고 싶어 이동차를 타게 됐다”며 “다음에 올 때는 어마어마하게 준비를 할 테니 기대 많이 해주시고, 양일 공연 모두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한편 서울을 시작으로 타이베이, 홍콩, 자카르타, 도쿄, 나고야, 오사카, 요코하마까지 8개 지역 공연을 성황리에 마친 도경수는 오는 8일 싱가포르에서 이 열기를 이어갈 예정이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08.05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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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스트 컴백] 부석순·임창정·M.O.M까지…SOON 컴백 스타는?

2월의 첫째 주, 그야말로 남성 아티스트의 축제라 할 수 있다. 그룹 세븐틴의 유쾌한 유닛 그룹 부석순에 이어 대한민국 최고의 만능엔터테인먼트 임창정이 또 다시 발라드 장르로 찾아온다. 이어 MBC ‘놀면 뭐하니?’를 통해 탄생한 MSG워너비의 유닛 M.O.M이 러브송을 발표한다. # 2월 6일, 부석순 ‘SECOND WIND’부석순은 세븐틴 승관, 도겸, 호시로 구성된 그룹으로, 오는 6일 첫 번째 싱글 앨범 ‘세컨드 윈드’를 발매한다. ‘세컨드 윈드’는 자신을 지치게 만든 일을 계속할 수 있게 하는 ‘제2의 호흡’ 혹은 ‘새로운 활력’을 의미한다. 격렬한 운동으로 신체적 고통을 느끼는 ‘사점’을 지나, 고통이 줄어들면서 ‘가장 짜릿한 순간’을 느끼며 오히려 운동을 더 계속하고 싶은 의욕이 생기는 시기, 혹은 변화를 뜻한다.타이틀곡 ‘파이팅 해야지’에는 가수 이영지가 피처링에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이 외에 ‘런치’, ‘7시에 들어줘’까지 총 3곡이 담겼다. 멤버 전원이 작사에 참여한 부석순은 현대인이 일상 속 느끼는 상황들과 이에 대한 생각을 솔직한 가사로 풀어냈다. # 2월 8일, 임창정 ‘멍청이’지난 2017년 발매한 ‘그 사람을 아나요’ 이후 무려 6년 만에 미니 앨범 ‘멍청이’를 발매하는 임창정은 전곡 작사 및 작곡에 참여해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여기에 방송에서 활약 중인 임창정의 아내 서하얀도 작사 작업에 함께해 이목을 끈다.신보엔 타이틀곡 ‘멍청이’를 비롯해 ‘더 많이 사랑하길’, ‘용서해’, ‘그냥 좋은 날’, ‘멍청이(inst.)’까지 총 5곡이 수록됐다. 서하얀은 이중 ‘용서해’의 작사에 참였다. 과연 부부인 두 사람이 그려낸 ‘용서’는 어떤 느낌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또 임창정과 오랜 시간 함께해온 프로듀서 멧돼지, 늑대와 또 한 번 뭉치며 리스너들을 임창정의 발라드 세계로 초대할 예정이다. # 2월 11일 M.O.M ‘지금 고백합니다’2021년 ‘놀면 뭐하니?’의 MSG워너비 프로젝트를 통해 지석진, KCM, 박재정, 원슈타인이 결성한 M.O.M이 지난해 2월 발매한 디지털 싱글 ‘듣고 싶을까’ 이후 약 1년 만에 다시 뭉친다.M.O.M은 ‘지금 고백합니다’라는 제목의 감성곡을 발매할 예정이며, KCM이 앨범 프로듀싱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방송 당시 M.O.M은 수준급의 보컬과 끈끈한 팀워크로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은 바 있다. MSG워너비 당시 발매한 ‘바라만 본다’에 이어 지난해 공개한 ‘듣고 싶을까’까지 각종 음원 차트 1위에 오르며 가요계에 새 열풍을 일으키기도 했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2.05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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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쓸신곡] 트와이스 나연, '팝!'하고 터진 매력부자

※알고 들으면 쓸모있는 신곡. '알쓸신곡'이 오늘의 노래를 소개합니다. 매일 쏟아지는 음원 속에서 모르고 놓치면 후회할 신곡을 추천해드립니다. 나연이 트와이스를 대표한 여름 활동을 시작했다. 트와이스가 보여준 기분 좋은 에너지에 나연만의 상큼미를 더해 올여름 '서머퀸' 자리를 예약했다. 나연은 24일 오후 1시 미니 1집 'IM NAYEON'(아이엠 나연)을 발매했다. 본명 '임나연'을 앞세운 앨범명에서 보이듯 나연의 자신감이 가득한 음반이다. 앨범엔 나연이 작사에 참여한 'LOVE COUNTDOWN (Feat. 원슈타인)(러브 카운트다운)과 단독 작사한 'ALL OR NOTHING'(올 오아 낫띵)을 비롯한 총 7곡을 수록했다. 연습생 6년, 트와이스로 7년이란 시간을 보낸 나연은 "지금이 솔로 데뷔의 적기다. 트와이스로서 이룬 것도 많고 개인 활동을 통해 새롭게 보여드릴 것이 생겼다"며 기뻐했다. 이어 "트와이스로서 보여드린 이미지에 새로움을 첨가했다. 개인적으로 내 매력은 솔직함인 것 같다"며 진솔한 마음을 담아 트랙을 꾸렸다고 강조했다. 타이틀곡 'POP!'(팝!)은 제목 그대로 톡톡 터지는 나연 고유의 매력을 한껏 살린 노래다. 켄지(KENZIE), 런던 노이즈(LDN Noise), 이스란 등 유명 작가진이 의기투합해 나연만이 소화할 수 있는 노래를 완성했다. 나연은 "타이틀곡 선정 배경을 말할 수 없을 정도로 이미 정해져 있었다"며 솔직하게 말했다. 그만큼 K팝 전문가들이 뭉쳐 나연을 제대로 표현했다고 볼 수 있다. 노래 전반적으로 나연 특유의 상큼한 에너지가 가득하다. '팝 팝 팝'이란 후렴은 중독성을 이끌며 여름의 신나는 분위기를 리드한다. '터지길 원해' '널 갖길 원해' '내게 푹 빠진 너를 애써 참진 마' '난 너를 겨눠' 등 돌리지 않고 바로 고백하는 노랫말이 솔직한 나연의 성격과도 잘 어울린다. 그동안 트와이스로서 다채로운 컬러로 뮤직비디오를 채웠던 나연은 '팝!' 뮤직비디오에선 혼자 다채로운 컬러를 입었다. 과감한 노출 의상도 마다하지 않았고 강렬하고 섹시한 분위기도 풍겼다. 10여벌의 의상 퍼레이드가 듣고 보는 재미를 더한다. 나연은 "이번 솔로를 통해 트와이스가 이런 모습도 있다는 걸 알아주셨으면 한다. 다른 멤버들의 솔로 또한 기대하시길 바란다"며 맏언니의 듬직함도 보였다. 황지영 기자 2022.06.25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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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와이스 나연, 원슈타인 함께한 ‘러브 카운트다운’ 맛보기 음원 공개

그룹 트와이스 나연이 첫 솔로 앨범 수록곡의 맛보기 음원을 추가 공개했다. 나연은 15일 공식 SNS에 솔로 데뷔 앨범 ‘아이엠 나연’(IM NAYEON)의 수록곡 ‘러브 카운트다운’(LOVE COUNTDOWN) 음원 일부를 선공개했다. ‘러브 카운트다운’은 나연이 공동 작사가로서 크레디트에 이름을 올린 곡이다.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기 직전의 떨리는 순간을 카운트다운으로 표현해 특별한 감수성을 드러냈다. 특히 래퍼 원슈타인이 작사, 작곡, 피처링까지 전방위적 지원사격에 나서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 함께 공개된 영상에서 나연은 챙이 넓은 모자와 체크 패턴의 모던한 스타일링 등 다채로운 비주얼을 자랑했다. 또한 특유의 음색으로 달콤한 가사를 노래해 설렘을 자아내기도 했다. 신보 ‘아이엠 나연’은 톡톡 튀는 에너지를 느낄 수 있는 타이틀곡 ‘팝!’(POP!)을 비롯해 청량한 분위기를 풍기는 수록곡까지, 초여름과 잘 어울리는 곡들로 구성됐다. 오는 24일 오후 1시에 발매된다. 이세빈 인턴기자 2022.06.15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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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미X원슈타인, SBS 新 예능 ‘싱포레스트’에서 첫 호흡

‘싱포레스트’가 오는 30일 첫 방송된다. ‘싱포레스트’는 시대를 대표하는 멘토 가수의 명곡을 MZ세대를 대표하는 후배 가수들의 감성으로 재조명하는 힐링 음악 여행 프로그램이다. 가수 거미가 ‘싱포레스트’의 첫 멘토로 나선다. 거미는 자신의 노래뿐만 아니라 다양한 장르에 도전하며, 후배 아티스트와의 색다른 케미스트리를 선보인다고 해 기대감을 높인다. 여기에 거미를 사랑하는 후배 뮤지션들이 총집합한다. MSG워너비로 차트를 올킬한 래퍼 원슈타인과 JTBC '싱어게인‘에 출연해 얼굴을 알린 이소정이 힘을 싣는다. 또한 ’슈퍼밴드2‘에서 최종 5위를 차지한 싱어송라이터 제이유나와 독보적인 음색의 차세대 OST 강자 로시도 대중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또한 어디에서도 공개되지 않았던 만 19세 음악 천재 막내 시온이 히든카드로 공개돼 프로그램에 대한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싱포레스트’의 제작사 피키스튜디오는 “아티스트들 간의 신선한 케미스트리는 물론, 원슈타인을 비롯한 후배 가수들이 대중들에게 잘 알려진 거미의 음악을 어떻게 재해석했을지 기대해도 좋다”고 전했다. ‘싱포레스트’는 총 4부작으로, 오는 30일 오후 6시에 첫 방송된다. 이세빈 인턴기자 2022.03.21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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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M.O.M 신곡 '듣고 싶을까' 라이브 최초 공개

MSG워너비 M.O.M이 '런닝맨'에서 신곡 ‘듣고 싶을까’ 라이브 무대를 최초 공개했다. M.O.M은 지난 27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에 출연해 '지석진 특집'을 함께 꾸몄다. 이날 M.O.M 멤버들은 지난 26일 발매된 새 디지털 싱글 '듣고 싶을까' 신곡 라이브 무대를 처음으로 선보이면서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M.O.M은 첫 신곡 라이브 무대였음에도 불구하고, 감미로운 하모니와 보컬로 ‘듣고 싶을까’를 열창했다. ‘유야호 프로듀서’ 유재석을 비롯한 ‘런닝맨’ 멤버들 역시 M.O.M의 라이브 무대에 “노래 정말 좋다”, “듣기만 해도 힐링된다” 등 뜨거운 반응으로 화답했다. 본 레이스에서도 M.O.M의 활약은 빛났다. 게임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KCM은 김종국의 유일한 대항마로 떠올랐다. 이른바 '런닝맨'의 소싸움으로 불릴 만큼 에이스들의 접전에 긴장감이 어렸다. 하지만 게임이 시작되자 KCM은 김종국에 속수무책으로 당해 애잔함을 불러일으켰다. 또, 원슈타인, KCM, 지석진은 게임 룰을 전혀 이해하지 못해 팀 내 구멍 역할로 웃음을 자아냈다. 그뿐만 아니라 유독 M.O.M과의 끈끈한 유대감을 과시한 지석진을 향한 ‘런닝맨’ 멤버들의 원성이 이어졌다. 하하는 "아주 끈끈하다"라며 질책했고, 김종국은 "M.O.M을 오래 하나, '런닝맨'을 오래 하나 보자"라면서 의미심장한 농담을 던졌다. 한편, M.O.M의 신곡 '듣고 싶을까'는 '바라만 본다'에 이어 작곡가 박근태와 김도훈이 M.O.M을 위해 선물해준 곡으로, 발매 이후 지니, 벅스 등 주요 실시간 음원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리스너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2.02.28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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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머전시', 상처받은 래퍼들 위한 극약처방 통했다

응급상황에 놓인 국힙 씬을 위한 극약처방이 통했다. 티빙 오리지널 '힙합 메디컬 시트콤- EMERGENCY'(이하 '이머전시')는 과열 경쟁이 이뤄지고 있는 한국 힙합계에서 쉼 없이 달려 지쳐버린 래퍼들을 위한 프로그램. 'Dr. 양 멘탈케어센터'라는 병원을 배경으로 래퍼들의 화려한 삶과 그 이면에 감춰진 고민을 다뤄왔다. 지난 24일 원슈타인과 뱃사공의 사연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새내기 래퍼에서 초특급 래퍼에 이르기까지 Dr. 양 멘탈케어센터를 찾는 래퍼에 따라 맞춤형 솔루션을 제시해주며 '힙합 메디컬 시트콤'이라는 장르를 정립했다. 더불어 방송에서 금기시되던 논쟁적 화두도 재치있게 다루며 풍자와 해학을 담는가 하면, 때로는 따뜻한 위로를 전했다. '쇼미더머니'와 힙합씬에 대해 거침없는 토크를 선보인 가운데 시트콤의 극적인 요소를 적절히 가미해 너무 무겁지도, 가볍지도 않게 대중에게 힙합과 래퍼를 향한 공감대를 자아내는데 성공한 것. 뿐만 아니라 떠오르는 스타 지플랫과 릴러말즈, 빅나티, 힙합크루 바밍타이거 등을 비롯해 힙합계 초특급 스타 릴보이, 펀치넬로, 넉살, 던밀스, 원슈타인, 뱃사공 등이 출연해 각기 말할 수 없는 비밀을 털어놓으며 대중에게 한발 가까이 갔다. 이밖에도 '쇼미더머니' 참가 후 트라우마를 호소하는 래퍼 군단 김농밀, 육지담, 우태운, 지호지방시 등 마음의 상처에 귀 기울여준 것은 물론, 힙합계에서 유행처럼 번진 디스전 관련해서도 래퍼들의 솔직한 의견을 빌려 새로운 시각을 보여주기도 했다. 애쉬비, 스월비, 퀸와사비가 함께한 '여성 래퍼' 특집을 통해서는 남성 위주인 힙합씬에 대한 일침을 가하며 카타르시스를 선사했다. '이머전시'는 다양한 래퍼들의 솔직 담백한 성장기와 힙합계 한 획을 긋고 있는 크루들의 쫄깃한 입담을 곁들여 예능적인 재미까지 배가시키며 힙합계 새 역사를 완성했다. '쇼미더머니' 10주년 프로젝트로 기획된 '이머전시'는 티빙에서 언제든 시청 가능하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12.27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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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머전시' 최종회 출격한 원슈타인, 마미손 떨게 한 이유

'이머전시'에도 크리스마스의 기적이 찾아온다. 오늘(24일) 오후 4시 공개되는 티빙 오리지널 '힙합 메디컬 시트콤-EMERGENCY'(이하 '이머전시') 최종회(10화)에는 Dr. 양 멘탈케어센터의 운명이 결정되는 가운데, 원슈타인과 뱃사공이 출연해 특별함을 더한다. 크리스마스 이브의 첫 게스트로는 원슈타인이 등장해 "동기부여가 부족하다"라고 말문을 연다. 쉽게 만족하는 성격 탓에, 예전에 설정한 목표와 현재 이룬 것들 사이에서 작은 고민이 있다는 것. 이를 듣던 마미손은 "본인 정규앨범부터 내자"라고 회유해 진료실에 웃음을 안긴다. 원슈타인은 대중이 자신을 어떻게 바라봐줬으면 좋겠는지를 털어놓는가 하면, 자신을 둘러싼 '착한 이미지'에 대한 솔직한 생각도 밝힌다. 뿐만 아니라 잠자리에 들 때 지구의 안위를 걱정한다고도 덧붙여 남다른 캐릭터를 자랑한다. 이외에도 소속사에 대한 불만 사항 및 대표에게 바라는 점을 나지막이 전하며 마미손을 갑자기 긴장하게 만든다. 마지막 게스트로는 유독 낯이 익은 뱃사공이 출격한다. 반려견 코시와 함께 출연한 뱃사공은 '헤퍼진 씀씀이'가 고민이라고 토로한다. 회식비, 술값으로 인한 고충부터 한 달 수입까지 공개한 것은 물론, 자신을 '왕초'라고 표현해 궁금증을 유발한다. 뱃사공은 과거 힘들었던 시절 앨범을 내기 위해 겪어야 했던 고생담을 들려주던 중 지금의 자신을 있게 한 곡 '탕아'의 탄생 비화에 대해서도 언급한다. 나아가 래퍼로서는 커다란 명예가 될 '쇼미더머니' 심사위원직 제안을 거절한 사연도 덧붙인다. 양동근은 성탄절을 맞아 준비한 병원 다과회에서 폭탄 뉴스를 들려준다. 이 자리에는 힙합크루 바밍타이거 소속 래퍼이자 '쇼미더머니10'에서 활약한 머드 더 스튜던트가 깜짝 방문해 양동근을 비롯한 모두에게 예상치못한 기쁨을 안긴다. 심각한 재정난을 겪으며 합병 위기까지 놓인 Dr. 양 멘탈케어센터가 과연 자리를 지킬 수 있을지 그 결말은 '이머전시' 최종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쇼미더머니' 10주년 프로젝트로 기획된 '이머전시'는 과열 경쟁이 이뤄지고 있는 한국 힙합계에서 쉼 없이 달려 지쳐버린 래퍼들을 위한 프로그램이다. 'Dr.양 멘탈케어센터'라는 병원을 배경으로 래퍼들의 화려한 삶과 그 이면에 감춰진 고민을 다루며 큰 사랑을 받았다. 양동근(닥터 양, 원장)을 필두로 마미손(닥터 마, 정신과 전문의), 카더가든(닥터 차, 정신과 전문의), 뱃사공(김 간호사, 수간호사), 김희정(킴 간호사, 간호사), 유키카(유 간호사, 간호조무사), 오메가 사피엔(박의석, 랩네임 SUCKBOY, 건물주 아들), SF9 주호(백 대리, 제약회사 영업사원)가 크루로 활약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12.24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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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미10' 콘서트, 톱8+시즌9 릴보이·머쉬베놈·언슈타인 합류

'쇼미더머니10 콘서트'가 라인업을 공개했다. 11일, 12일 이틀간 올림픽공원 KSPO DOME에서 Mnet '쇼미더머니10 콘서트: THE CLIMAX'가 개최된다. 프로듀서 그레이, 염따&토일, 자이언티&슬롬, 개코&코드쿤스트를 비롯하여 TOP8에 오른 조광일, 아넌딜라이트, 신스, 머드더스튜던트, 쿤타, 비오, 소코도모, 베이식이 콘서트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또한 본선에 진출하여 선의의 경쟁을 펼쳤지만 세미파이널에서 탈락한 태버, 아우릴고트, 노스페이스갓, 에이체스, 카키, 지구인, 언오피셜보이, 365LIT, 황지상 등도 출연하여 역대 최대 규모의 화려한 무대를 꾸민다. 코로나19로 인해 2년 만에 개최되는 이번 콘서트는 지난시즌의 프로듀서 저스디스와 '쇼미더머니9'의 우승자 릴보이, 화제의 출연진 머쉬베놈, 원슈타인도 출연하여 한층 특별함을 더할 예정이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1.12.06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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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슈타인, 편곡까지 참여한 '텐미닛'…"어린시절 불렀던 노래"

가수 원슈타인이 색다른 감성의 ‘텐미닛’을 선보인다. 원슈타인이 참여한 ‘싸이월드 BGM 2021’의 열두 번째 리메이크 음원 ‘텐미닛 (10 Minutes)’이 28일 오후 6시 전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싸이월드 공식 유튜브 채널(Cyworld_Official)에서는 뮤직클립이 독점 공개된다. ‘텐미닛’은 이효리의 솔로 데뷔곡으로 2003년 발매 당시 싸이월드 BGM 실시간 차트 1위를 비롯한 각종 음원 차트, 음악 방송을 장악한 메가 히트곡이다. ‘이효리 신드롬’과 함께 국민적 센세이션을 일으켰으며 여전히 이효리를 상징하는 대표곡으로 대중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원슈타인이 새롭게 재해석한 2021년 버전 ‘텐미닛’은 원곡과는 달리 현대적인 느낌의 EDM 요소를 가미했으며 시원하고 경쾌한 느낌으로 편곡했다. 기존 멜로디와 차별화를 둔 원슈타인만의 보컬 바레이션과 리듬, 코러스가 곡 초반부부터 후반부까지 다채로운 매력을 선사한다. 원슈타인은 특유의 유니크하면서도 매력적인 보이스로 리메이크의 신선함을 한층 더할 예정이다. ‘텐미닛’ 가창은 물론 직접 편곡에도 참여하며 열정을 드러낸 원슈타인은 “가사 발음도 잘 안 되던 어린 시절 따라 불렀던 기억이 있는데 지금 이 곡을 다시 부르고 발매하게 되니 감회가 새롭다”며 “많은 분들이 그 시절 감성을 다시 느끼며 감상해주시길 바란다”는 소감을 밝혔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1.09.28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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