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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

[IS인터뷰] ‘원더킬포’ PD “3400만 구독자? 부담 안돼… 기획에 힘써”

“기획에 온 힘을 다하는 게 쏟아지는 유튜브 콘텐츠 속에서 저희가 살아남을 수 있는 비결입니다.”유튜브 채널 ‘원더케이’의 퍼포먼스 콘텐츠 ‘원더킬포’의 메인 연출을 맡은 안현진 PD는 최근 서울 종로구 카카오엔터 종각 오피스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카카오엔터테인먼트에서 운영하고 있는 유튜브 채널 ‘원더케이’는 전 세계 3400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글로벌 K팝 대표 미디어다. 라이브, 퍼포먼스, 예능 등 다양한 K팝 기반 오리지널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원더케이’의 대표 콘텐츠 ‘원더킬포’는 글로벌 팬의 투표를 받아 곡의 ‘킬링 포인트’ 구간을 선정해 해당 구간에서 아티스트의 의상과 스타일, 촬영 기법과 조명, 세트, 무대 효과까지 다각도로 변화를 주는 퍼포먼스 콘텐츠다. 안현진 PD는 “3400만 명의 구독자를 갖고 있다고 해서 그 숫자 자체로 부담감이 생긴 적은 없다. 그저 콘텐츠 퀄리티가 떨어졌다는 이야기를 듣지 않기 위해 노력할 뿐”이라고 포부 있게 말했다. 그는 “새로운 콘텐츠로 보이기 위해서 계속 노력한다”며 “사람들의 눈이 빠르게 발전하는 사회다. 우리도 뒤처지지 않기 위해 지금도 여러 무대를 찾아보면서 감각을 익히고 있다”고 말했다. 안현진 PD는 지난 2020년까지 ‘프로듀스 101’ 시리즈, ‘도전! 수퍼모델 코리아’, ‘쇼미더머니’ 등 Mnet 프로그램에 프리랜서 PD로 함께 하며 약 14년 동안 방송 업계에서 경력을 쌓았다. 안현진 PD는 “서바이벌 등 규모가 큰 프로그램을 주로 하다 보니 팀으로 일하는 분위기에 익숙해져 있었다. 그래서 1~2명 등 소규모로 작업하는 유튜브 콘텐츠에 적응하는데 시간이 걸렸다”며 “적응한 후에는 편해진 부분도 많다. 콘텐츠에 대한 책임감도 더 커졌다”고 밝혔다. 안현진 PD는 ‘원더케이’를 대표하는 콘텐츠를 만들고 싶다는 목표 하나를 세우고 ‘원더킬포’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여러 종류의 퍼포먼스 비디오가 유튜브에 쏟아지자 다른 콘텐츠와 차별화 시키고 싶었다고 말한 안현진 PD는 “‘원더킬포’는 킬포인트로 차별화가 된다. 다른 퍼포먼스 콘텐츠는 일방향에 가깝지만 ‘원더킬포’는 팬들과 함께 콘텐츠를 만들어간다. 우리만의 색깔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앵글도 차별화 하기 위해 노력했다. 뮤직비디오를 촬영하는 방식으로 콘티를 짜서 앵글마다 촬영한다. 카메라가 여러 대인 다른 음악 방송에서 가사지를 작성해 영상을 만드는 것과 다른 방식”이라며 “아티스트가 컴백하기 전 촬영을 하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참고할 레퍼런스도 많이 없다. 다른 방송에서 나오지 않을 새로운 각도와 편집 방식을 만들기 위해서 노력한다”고 설명했다.“‘프로듀스 101’ 등 시청자들의 반응을 직접적으로 보고 느끼는 방송을 주로 했어요. 그래서 대중과 소통하고 교류하는 콘텐츠를 제작하고 싶었죠. ‘원더킬포’에 투표하는 방식을 넣어 팬들의 반응을 살피게 됐어요.” 안현진 PD는 현장에서 분위기를 좋게 만드는 것을 연출의 주안점으로 둔다고 밝혔다. 그는 “메인 연출은 아티스트 컨디션부터 이후 스케줄까지 신경써야 할 부분들이 많다. 특히 ‘원더킬포’는 중간에 헤어, 메이크업, 코디 등을 바꿔야 하기 때문에 시간 정리가 중요하다”며 “‘웃으면서 작업하면서도 죄송할 일은 만들지 말자’는 것이 스스로 정한 목표다. 지금까지는 분위기 좋게 작업했다”고 말했다. 안현진 PD는 “조회수가 한 번 상승했다가 그대로 멈춰있는 유튜브 콘텐츠가 정말 많다. 특히 K팝 콘텐츠는 관심 있는 사람들만 보는 경우가 많은데 대중이 보는 콘텐츠를 만드고 싶다”며 “K팝 글로벌로 시장이 커졌다. ‘원더케이’ 구독자에도 외국인들이 많다. 트렌드에 뒤처지지 않고 문화를 이끌어나가는 콘텐츠를 제작하고 싶다”고 밝혔다. “시청자들이 꾸준히 유입되는 아이돌 콘텐츠를 만들고 싶어요. 조회수가 멈춰있다는 것은 더 이상 보고 싶지 않다는 의미라고 생각해요. 지루하지 않다고 느껴지는, 계속 돌려보게 되는 콘텐츠를 만들고 싶어요”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12.16 05:44
예능

씨엔블루, ‘아이돌등판’에서 실시간 팬 소통… 삐끼삐끼 챌린지까지

3년만의 새 앨범 ‘엑스(X)’로 컴백한 씨엔블루가 오랫동안 응원을 보내준 팬들을 위해 특별한 소통에 나섰다. 유쾌 토크와 함께 최근 유행하는 삐끼삐끼 댄스 챌린지까지 펼치며 다채로운 매력을 대방출한다.씨엔블루는 오는 16일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글로벌 대표 K팝 미디어 1theK(원더케이)의 오리지널 콘텐츠 ‘아이돌등판’에 출격한다. 1theK Originals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되는 ‘아이돌등판’은 인기 아티스트들이 자신의 이름을 온라인상에 검색해보며 솔직한 토크를 나누는 ‘본인등판’의 아이돌판 콘텐츠. 아이돌 멤버들이 자신에 대한 팬들의 온라인상 반응을 검색해보고, 팬들의 응원에 감사를 전하며 이색 소통을 나눈다. 씨엔블루의 정용화, 이정신, 강민혁은 ‘아이돌등판’을 통해 깊은 팬 사랑을 전하는 것은 물론, 남다른 예능감으로도 재미를 줄 예정이다.특히 1theK 제작진은 이번 ‘아이돌등판’에서 아티스트와 팬들의 소통을 더욱 강화하고자 새로운 코너를 신설, 씨엔블루가 그 첫 타자로 나선다. 아티스트가 팬들이 모인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을 급습해 소통하고, 1theK SNS를 통해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콘텐츠를 실시간으로 진행하는 것. 오픈채팅방을 살펴보던 씨엔블루는, 최근 공연장을 찾았던 팬들이 서로 정보를 공유하고 분실물까지 찾아주는 모습에 훈훈함을 자아낸다. 그러다가도 씨엔블루를 향한 깊은 애정 때문에 주변 지인과 다소 격한 에피소드가 발생했다는 한 팬의 일화에는 웃음을 터트리기도. 이에 정용화는 “저희 때문에 인간관계가 흐트러지고 그러지 마라. 저희가 더 열심히 하겠다”고 다짐했다고 해, 멤버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팬들의 대화는 어떨지 호기심을 자아낸다. 또 멤버들은 즉석에서 셀카를 찍어 오픈채팅방에 업로드한 데 이어, 1theK SNS를 통해 팬들의 질문에 실시간으로 재치있는 답변을 남기고, 팬들의 요청을 받아 삐끼삐끼 댄스에 나서는 등 넘치는 팬사랑을 입증할 예정.또 멤버들은 어느덧 데뷔 15년차가 된 만큼, 온라인상에 구체적으로 정리돼 있는 자신들의 정보를 하나하나 살펴보며 놀라는 한편, 다양한 일화와 ‘썰’까지 풀며 흥미를 유발한다. 과거 단발머리 헤어스타일을 굴욕 없이 완벽하게 소화했던 이정신은 당시를 회상하며 “샵에 제 머리 사진을 들고 가는 여성분들도 봤다”고 증언하기도. 또 강민혁은 데뷔 전 오디션을 봤다가 떨어진 적이 있다며 “댄스 타임에 노래를 틀어주면 20명이 함께 춤춰야 했다”고 밝힌다. 이에 정용화가 “옛날 ‘연애편지’ 프로그램처럼 노래 나오면 갑자기 추냐”며 직접 재연에 나서 ‘댄싱머신’ 모드로 빙의해, 현장 제작진들도 웃음을 터트렸다고. 이밖에도 멤버들은 데뷔 전 일본에서 길거리 공연을 펼쳤던 일화부터 과거 출연했던 인기 드라마에 대한 이야기까지 전하며, 다채로운 에피소드로 풍성한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씨엔블루의 웃음만렙 티키타카는 16일 ‘아이돌등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아이돌등판’을 연출하는 카카오엔터테인먼트 권석정PD는 “씨엔블루 멤버들이 촬영 내내 팬들의 반응을 찾아보며 매우 즐거워했다. 팬들의 게시글과 댓글, 대화들을 살펴보는 멤버들의 ‘찐’ 리액션을 확인할 수 있는 이번 아이돌등판’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한편, 1theK는 전세계 3400만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글로벌 K팝 대표 미디어로 퍼포먼스, 라이브, 예능 등 다양한 K팝 기반 오리지널 콘텐츠를 선보이며, 전세계 K팝 팬들과 아티스트들의 소통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다. 특유의 ‘팬잘알’ 노하우를 녹인 ‘아이돌등판’ 등을 통해 아티스트와 팬들이 모두 만족할 만한 재미를 전하며 관심을 받고 있다. 1theK 오리지널 콘텐츠는 대표 뮤직 플랫폼 멜론의 동영상 서비스 멜론TV를 통해서도 만날 수 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10.16 09:25
스타

영파씨, 겉멋 든 힙합 아닌 진짜 힙합... 진정성이 곧 인기 비결

국힙 딸내미. 오는 10월 데뷔 1주년을 앞둔 영파씨의 수식어다. 데뷔 때부터 정통 힙합을 강조하더니 앨범마다 높은 참여도와 재치 있는 기획력으로 이목을 끌고있다. 영파씨는 지난달 21일 세 번째 미니앨범 ‘에이트 댓’을 발매했다. ‘마카로니 치즈’(첫 번째 EP)를 먹고 ‘XXL’(두 번째 EP) 사이즈로 성장한 영파씨가 마침내 ‘에이트 댓’으로 ‘K팝신을 부스러기 하나 없이 씹어 먹겠다’는 포부를 담았다. 데뷔 1주년을 앞두고 발매하는 의미 있는 앨범인 만큼 미디어 쇼케이스부터 영파씨 다웠다. 이들은 머니 건으로 돈을 뿌리면서 등장하더니 형식적인 인사 대신 랩으로 무대를 장악했다. 대체로 딱딱한 분위기의 미디어 쇼케이스 현장에서 신인 그룹이 이같이 등장하는 건 이례적이었다. 패기 넘치는 무대 인사는 영파씨 본인들의 아이디어다. 이번 앨범에도 멤버 전원이 작사,작곡에 참여했다. 영파씨와 줄곧 호흡을 맞춰온 프로듀서 겸 가수 키켄 또한 전곡 크레딧에 이름을 올렸다. 김도헌 음악 평론가는 “영파씨는 키겐의 취향을 바탕으로 K팝에서 흔치 않은 새로운 장르를 채택했다”면서 “힙합 문화를 ‘트랜드’로 차용하는 게 아니라 스스로 작사 작곡하며 힙합을 체득하는 과정이 장르 음악 팬과 더불어 K팝을 좋아하는 대중에게 널리 사랑받는 비결”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전작 타이틀 ‘XXL’에서 1990년대 미국 동부 힙합을 선보였다면 ‘에이트 댓’은 미국 서부 힙합의 지펑크를 활용, 그 시기를 대표하는 인기곡과 노래를 가져와 10대 소녀들의 시선으로 재치 있게 잘 풀었다”고 평가했다. 지펑크는 ‘갱스터 펑크’의 줄임말로 마약, 범죄 등 주로 무거운 가사들이 많지만 영파씨는 아이돌답게 신나고 밝은 느낌으로 변형했다. 갱스터 콘셉트를 활용한 뮤직비디오도 흥미롭다. 인기 게임 GTA 세계관을 차용, 게임 내 상징적인 장소들을 배경으로 도넛 가게의 비밀 레시피를 훔치는가 하면 현금 운송 미션을 수행하며 경찰과 흥미진진한 추격전을 벌인다. 또 어딘가 모르게 어설픈 CG와 과한 색감은 의도된 B급 정서로 보인다. 여기서 끝나면 영파씨가 아니다. CG가 없는 버전의 ‘에이트 댓’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초록색 크로마키 배경에서 춤추고 연기하는 영파씨 멤버들을 만나볼 수 있다. 누리꾼은 “이것마저 콘셉트 같아 재미있다”며 흥미로워했다.한국버전 갱스터(?)도 준비했다. 지난달 23일 유튜브 채널 ‘원더케이 오리지널’에서 일수 복장을 하고 나타난 것. 이 외에도 음악방송마다 다채로운 의상을 선보이며 가요계를 넘어 패션계까지 넘보고 있다. 데뷔 전부터 일본 스포츠 브랜드 무라사키 모델로 발탁, 영국 정통 스포츠 브랜드 엄브로와 캠페인 협업에 나서더니 최근에는 ‘2025 S/S 서울패션위크’ 얼킨쇼에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데뷔 후 첫 서울팬션위크에 참석한 영파씨는 “현장이 바쁘게 돌아가는 데 모두 열정적으로 임하는 모습이 기억에 남아 또 다른 자극이 됐고 많은 영감을 받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멤버들은 이번 쇼에서 완전체 스페셜 공연을 펼치는 것은 물론, 멤버 위연정은 런웨이 무대에도 섰다. 위연정은 “영파씨 특유의 어리고 장난기 많은 분위기 때문에 저희를 귀엽게 봐주시는 분들이 많다. 이번 런웨이와 무대를 통해 영파씨의 카리스마와 새로운 매력을 느끼셨길 바란다”고 말했다.영파씨는 10월 15일 마이애미를 시작으로 올랜도·샬럿·필라델피아·뉴욕·콜럼버스·디트로이트·시카고 등 미국 내 15개 도시에서 현지 팬들과 만난다. 데뷔 후 첫 미주 투어다. 이번 신곡 ‘에이트 댓’이 90년대 미국 서부에서 유행했던 지펑크 장르를 앞세운 만큼 뜨거운 현지 반응이 기대된다. 특별한 무대도 준비돼 있다. 정선혜는 “미국에 가는 만큼 영파씨의 팝송 커버를 보실 수 있을 것”이라고 귀띔했다. 한지은은 “데뷔 전 월말 평가 때 했던 저희의 개인 무대들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9.09 05:45
예능

3400만 구독자 원더케이, 유니스‧트리플에스‧키오프 등 글로벌 팬덤 확장해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원더케이’가 다양한 신인 아티스트들과 글로벌 K팝 팬덤을 잇는 소통 창구로 주목받고 있다. 전세계 3400만 구독자를 보유한 강력한 영향력을 바탕으로 신인들과 함께 다양한 오리지널 콘텐츠를 선보이며 신인 아티스트들의 글로벌 팬덤 확장 기회를 열어주고 있다.지난 8일 원더케이가 공개한 오리지널 콘텐츠 ‘내돌의 온도차’에는 올해 3월 데뷔한 걸그룹 유니스가 출연했다. ‘내돌의 온도차’는 한 곡 안에서 아티스트가 다양한 의상, 세트, 소품을 활용해 콘셉트 변신을 거듭하며 ‘온도차’ 매력을 발산하는 콘텐츠로, 그룹은 물론 멤버 개개인까지 다채로운 매력을 드러낼 수 있다는 점에서 다수 신인 아이돌들이 출연해왔다. 이날 공개된 콘텐츠에서 유니스는 스포츠 선수, 락스타, 요정과 여신 등 다양한 스타일로 변신하며 각양각색의 매력을 드러내는 퍼포먼스로 글로벌 팬들의 관심을 모았다. 올해 데뷔한 걸그룹 캔디샵도 톡톡 튀는 매력을 담아내며 80개국 이상의 글로벌 팬들에 눈도장을 찍었다.최근 원더케이 리얼리티 예능 ‘배지전쟁 완전판 : Girls Never Die’에는 신인 걸그룹 트리플에스(tripleS)가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해당 콘텐츠는 총 116개국 팬들이 시청했으며 영상에도 다양한 언어로 댓글이 올라오며 화제가 됐다. ‘배지전쟁 : 완전판’은 멤버들이 스카우트 대원이 되어 상품인 '배지'를 두고 치열한 경쟁을 펼치는 콘셉트의 콘텐츠다. 원더케이는 트리플에스가 24인조 다인원 그룹이라는 점을 살려 마치 수련회처럼 다양한 게임과 미션을 기획했고, 팀을 나눠 두뇌 대결부터 체력전에 이르는 다양한 구성으로 재미를 전했다. 미션 중 게임 전략에 강한 멤버와 끈기와 승부욕을 지닌 멤버 등 캐릭터를 드러내고, 팀전을 통해 멤버 간 ‘찐친’ 케미도 보여줘, 신인인 트리플에스를 미처 몰랐던 시청자들도 일반 예능처럼 콘텐츠를 시청할 수 있었다.원더케이는 독특한 기획으로 신인 아티스트와 해외 팬들의 오프라인 이색 소통도 이끌어내고 있다. 원더케이가 인생네컷과 함께 선보이는 콘텐츠 ‘네컷라이브’가 대표적인 경우다. 최근 ‘네컷라이브’에는 키스오브라이프가 출연해, 셀프 사진 부스 안에서 라이브를 선보이다 돌발 미션에 따라 다양한 표정과 포즈로 사진을 찍으며 재미를 선사했다. 이후 북미, 유럽, 아시아 등 20개국의 인생네컷 매장에서 키스오브라이프 멤버들이 담긴 한정판 프레임이 출시돼, 글로벌 팬들에 멤버들과 함께 찍은 듯한 사진을 소장할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며 호응을 얻었다.원더케이가 신인들의 글로벌 팬덤 교두보 역할을 하는 데는, 전세계에 분포된 많은 구독자뿐 아니라 그간 다양한 K팝 콘텐츠를 제작하며 아티스트들의 라이브와 퍼포먼스, 특유의 매력을 유려하게 담아내온 역량 또한 영향을 미친다는 평이다. K팝 팬덤 문화와 그들의 취향까지 발빠르게 파악하며 이른바 ‘팬잘알’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는 만큼, 콘텐츠를 통해 아티스트의 다양한 매력을 드러내며 팬들과의 친밀감을 높이고 호기심을 자아낸다는 것. 이에 원더케이는 신인 아티스트들에게 글로벌 팬들과 교감하며 자신을 어필할 수 있는 창구로 인기를 얻고 있다.원더케이 측은 “전세계 K팝 팬들은 이미 K팝 장르와 관련 콘텐츠에 관심을 갖고 있는 만큼, 유명 아티스트들은 물론 신인 아티스트들이 출연한 콘텐츠도 꾸준히 시청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K팝 아티스트들의 신선한 매력과 남다른 실력을 글로벌에 알릴 수 있는 오리지널 콘텐츠를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원더케이는 전세계 3400만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글로벌 K팝 대표 미디어로, 퍼포먼스, 라이브, 예능에 이르기까지 K팝 기반 오리지널 콘텐츠를 기획 제작해 선보이며 K팝 팬들 사이에서 독보적인 인지도를 얻고 있다. 최근에는 국내외 음악 아티스트들은 물론 유명 헐리우드 배우들도 원더케이를 찾아 활발하게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8.12 09:55
뮤직

엔하이픈‧1theK ‘원더킬포’ 만남, 글로벌 팬심도 ‘활활’

최근 정규 2집으로 빌보드 차트를 석권한 엔하이픈(ENHYPEN)이 1theK와 손잡고 특별한 퍼포먼스를 선보여 글로벌 팬심을 또한번 뜨겁게 달구고 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글로벌 K팝 대표 미디어 1theK(원더케이)가 기획 제작하는 ‘원더킬포(1theKILLPO)’에서 다채로운 콘셉트를 소화력을 보여줘, 공개 약 이틀만에 100만 조회수를 기록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엔하이픈은 지난 2일 공개된 1theK ‘원더킬포’를 통해 정규 2집 '로맨스: 언톨드'(ROMANCE : UNTOLD)의 수록곡 '브로웃 더 힛 백’(Brought The Heat Back)의 스페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원더킬포’는 글로벌 팬 투표를 통해 곡의 킬포인트 구간을 선정하고, 해당 구간에서 특별한 콘셉트 변신을 시도함은 물론 다채로운 촬영 기법과 조명, 세트, 무대 효과까지 총동원하는 하이퀄리티 퍼포먼스 콘텐츠다. 엔하이픈은 1theK의 글로벌 3400만 구독자와의 이색 소통을 통해 곡의 킬포인트를 선정하고, 어디서도 볼 수 없었던 무대를 선보였다.공개된 영상에서 엔하이픈은 신나는 비트 위로 펑키한 무드의 퍼포먼스를 유감없이 선보이며, 남다른 댄스 실력으로 보는 이들도 어깨를 들썩이게 했다. 더욱이 멤버들은 레드 컬러의 스포티한 의상으로 에너지 넘치는 파워풀한 군무를 선보이다, 킬포인트 구간에서는 흰 셔츠와 타이 착장으로 변신해 한층 강렬하면서도 치명적인 매력을 발산했다. 여기에 ‘원더킬포’ 제작진은 클라이맥스에서 반짝이는 금색 꽃가루가 무대 전체에 풍성하게 휘날리는 에어샷 효과에 화려한 조명까지 더해 곡의 피날레를 완벽하게 장식했다. 또 멤버들의 표정과 몸짓 하나하나를 놓치지 않는 섬세한 조명, 채도를 낮춰 영화적인 느낌을 가미한 편집까지 더해 엔하이픈의 퍼포먼스를 약 3분간 눈을 뗄 수 없는 영상 작품으로 탄생시켜 글로벌 팬들의 환호를 이끌어냈다.‘원더킬포’를 연출하는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안현진PD는 “전세계적으로 뜨거운 인기를 누리고 있는 엔하이픈은 이번 ‘원더킬포’에서도 팬들에게 즐거움을 주고자 완벽한 퍼포먼스를 펼치려 노력했다. 공개된 영상을 통해 전세계 팬 분들이 다양한 외국어 댓글로 호평을 남기는 등, 많은 관심을 보내주고 있어 뿌듯하다”고 전했다.1theK는 전세계 3400만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글로벌 K팝 대표 미디어로, 퍼포먼스, 라이브, 예능에 이르기까지 K팝 기반 오리지널 콘텐츠를 다양하게 기획 제작해 선보이고 있다. 최근에는 글로벌 K팝 팬덤을 공략하기 위해 국내외 음악 아티스트들은 물론, 유명 헐리우드 배우들도 1theK를 찾아 활발하게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8.05 10:26
연예일반

“시간이 없어서?” 안유진에게 그런 변명은 없다 [김지혜의 사심만땅]

“‘시간이 없어서’라는 변명은 이제 없다.” 그룹 아이브 멤버 안유진이 출연한 tvN 예능 ‘지락이의 뛰뛰빵빵’ 영상에 한 누리꾼이 남긴 댓글이다. 안유진이 바쁜 컴백 과정에서도 시청자들과 약속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락이의 뛰뛰빵빵’은 나영석 PD가 제작한 ‘뿅뿅 지구오락실’의 스핀오프로 안유진을 포함한 이은지, 미미, 이영지가 여행 계획부터 요리, 돈 관리, 촬영까지 모두 자급자족하며 즐기는 3박 4일간의 여행기를 그린다. 멤버들은 가평 여행 당일까지 운전면허 취득하기 미션을 받았다. ‘똑쟁이’라는 별명 답게 안유진은 단번에 면허시험에 합격했다. “노 시간, 노 자본”이라고 당당히 외치며 이마에 운전면허증을 붙이는 엉뚱함도 보였다. 특히 1종보통 면허 기능 시험에 10번이나 도전한 이영지와 비교돼 웃음을 안겼다. 안유진은 면허 취득 후 제작진에게 연락해 매니저와 미리 운전 연수를 다녀오는 치밀함을 보였다. 누가 시킨 것도 아닌, 오로지 본인의 선택이라는 점이 화제가 됐다. 시청자들이 안유진에게 감탄한 장면이다. 멤버들 역시 안유진의 열정에 크게 감동하는 모습을 보였다. 안유진이 현재 활동하고 있는 아이돌 중 유독 예능에서 사랑받는 이유에 대해 김헌식 문화 평론가는 “예능을 통해 대중에게 호감도를 쌓으려면 순발력, 능동적인 자세, 타고난 예능감이 필요한데 안유진은 3박자 모두 갖췄다”면서 “또한 예능에서는 뚜렷한 캐릭터가 중요한데, 안유진의 똑순이 이미지가 호감도를 높이는데 큰 작용을 했다”고 설명했다. 실제 안유진은 ‘지락이의 뛰뛰빵빵’을 포함해 ‘크라임씬 리턴즈’, ‘강철부대2’ 등 다양한 예능에 출연해 ‘자아가 튼튼하고 자기중심이 잡혀있는 똑순이’ 이미지를 구축해 왔다. 이 같은 이미지는 젊은 세대뿐 아니라 40·50세대에게도 ‘상견례 프리패스상’ 별명을 얻게 하는 동력이 됐다.안유진처럼 예능프로그램에 고정으로 출연할 경우 장단점이 뚜렷하다. 예능에서 활약하면 할수록 대중에게 인지도가 높아지지만, 자칫 본업에 충실하지 못하다는 혹평을 받고 기존 팬들이 뒤돌아버릴 수도 있다. 그러나 안유진은 본업까지 완벽하게 해내며 팬과 대중 모두를 사로잡고 있다. 지난달 30일 ‘원더케이 오리지널’ 유튜브 채널에는 ‘IVE 편 선공개- 해야’라는 제목의 한 영상이 올라왔다. 이는 원더케이가 새롭게 론칭하는 오리지널 콘텐츠 ‘직캠100’으로 팬들이 직접 찍은 직캠 영상을 모아서 제작됐다. 영상 속 아이브는 야외에서 신곡 ‘해야’ 무대를 선보였는데 데뷔 초에 불거졌던 라이브 논란이 무색할 정도로 발전된 실력을 보여줬다. 어느 정도 후보정이 감안된 영상이라 해도 안정된 라이브 실력이었다. 리더 안유진은 그 중심에 있었다. 호불호가 갈리지 않는 중저음 보이스에 성량이 상당히 큰 편이라 무대 위에서 돋보였다. 여기에 격한 퍼포먼스와 다채로운 표정 연기는 덤이었다. 안유진은 지난 2018년 10월 그룹 아이즈원으로 데뷔해 2021년 12월 아이브로 재데뷔하기까지 큰 논란 없는 가수로도 유명하다. 오히려 시간이 흐를수록 긍정적인 이미지가 쌓이고 있다. 최근에는 맥심 슈프림골드의 새 모델로 발탁되는 등 톱스타들만 한다는 분야의 광고에서도 모델 자리를 꿰차고 있다. 업계 관계자들은 “그룹 활동 외에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서 보여준 솔직하고 털털한 매력이 안유진이 ‘광고계 블루칩’으로 급 부상한 요인”이라고 분석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6.10 05:56
연예일반

차은우 “얼굴천재? 넘어가면 안될까요…母, 자만하지 말라고” [종합]

그룹 아스트로 출신의 가수 겸 배우 차은우가 자신의 외모, 할리우드 배우 올리비아 핫세의 딸인 배우 인디아 아이슬리와의 열애설 등을 언급했다. 지난 14일 유튜브 채널 ‘원더케이 오리지널’에 차은우가 게스트로 출연한 ‘아이돌등판’ 영상이 올라왔다. 차은우는 자신에 대한 설명이 나열된 웹사이트를 읽으며 ‘얼굴부 장관’이라는 수식어에 대해 “아니다. 학교 다닐 때는 축구하는 거 좋아하고 학원 다녔다”고 부정했다. 이어 ‘얼굴천재’라는 별칭에 대해선 쑥스러워 하며 “넘어가면 안 될까요”라고 웃었다. ‘부담스럽냐’는 질문엔 “칭찬해주면 좋죠”라고 웃으며 답했다. 차은우는 모친에 대해 “내게 차스타라고 불러준다. 좋아한다”고 말했다. 또 학창시절 전교 3등을 할 정도로 학업 성적이 우수했던 것에 대해 “그 정도로 학원을 많이 다녔다”고 겸손하게 말하며 “엄마에게 ‘왜 나는 잘하는 게 특별하게 없고 ‘우수’ 정도다. 스트레스다’라고 말했는데 엄마가 ‘모든 걸 잘하는 게 제일 잘하는 거’라고 말씀해주시더라”라고 전하기도 했다.아울러 어린 시절 엄마에게 칭찬을 바랐지만 엄하게 자라 서운했다고 전하기도 했다. 모친이 ‘어릴 때부터 남달리 잘생겨서 혹시나 버릇이 없어질까봐 칭찬을 많이 참았다고 한다’라는 글에 대해 “항상 자만하지 말라고 눌러주셨던 것 같다”며 “요즘 엄마와 같이 맥주 한 잔 할 때 ‘그때 엄마도 많이 힘들었어’라고 하시더라”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지난달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차은우가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인디아 아이슬리와 촬영한 것을 두고 열애설이 난 것에 대해 “이게 이래도 되는 건가”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인디아 아이슬리와) 데이트하는 장면을 촬영했다. (신보) 뮤직비디오 여주인공으로 함께하게 됐다. 당시 재밌게 촬영했다”며 “아마 그때 찍힌 사진인 것 같다”고 전했다. 차은우는 15일 데뷔 8년 만에 첫 솔로 앨범 ‘엔티티’를 발표하고 오는 3월 1일 첫방송되는 MBC 드라마 ‘원더풀 월드’에서 배우 김남주와 함께 호흡을 맞춘다. 차은우는 “곧 나오는 앨범과 드라마 ‘원더풀 월드’도 잘 부탁드린다”고 인사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2.15 12:35
예능

미노이, 우원재와 사귀라는 말에 “진짜 싫어, 안 설레는 친구 느낌”

가수 미노이가 우원재와의 열애설을 재차 해명했다. 29일 유튜브 원더케이 오리지널 채널에는 ‘우원재랑 사귀냐고 그만 물어봐’라는 제목의 본인등판 새 에피소드가 업로드됐다. 이날 미노이가 출연해 자신의 이름을 검색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한 누리꾼은 ‘요리조리' 콘텐츠의 쿠기, 우원재 편이 설렌다’는 글을 남겼다.이에 미노이는 “원재랑 저랑 오빠라는 생각이 안 들 정도로 친구같은 느낌이다. 하나도 안 설렌다”며 “같이 스케줄 갈 때가 있다. 차에 같이 타서 이동할 때가 있는데 그럴 때마다 짜증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옆에서 약 올린다. 너무 열 받고. 서로 욕하고 카메라로 협박한다. 그럼 ‘왜 그래’ 착한 척 한다. 그런 모습만 하니까 설레는 것”이라고 질색해 웃음을 안겼다. 또 미노이는 우원재와 같이 냈던 곡 ‘잠수이별’에 대한 반응 중 ‘역시 마케팅이었군’이라는 글에 “예리하네”라고 반응했다. 미노이는 ‘이렇게 된 김에 그냥 사귀자’라는 댓글에는 “진짜 무슨 소리 하시는 건지. 진짜 싫다. 제 친구들도 응원하더라. 제발 그러지마 한다”며 얼굴을 찌푸렸다. 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11.30 07:34
연예일반

도경수 “배우 활동 중에도 엑소 스케줄은 필참” (본인등판)

그룹 엑소(EXO) 멤버이자 배우로도 활동 중인 도경수가 “배우 활동 중에도 엑소 스케줄도 멤버들과 꼭 함께하려 노력한다”며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도경수는 23일 원더케이(1theK) 오리지널 콘텐츠 ‘본인등판’에 출격했다. 이날 도경수는 팬들의 반응들을 다양한 온라인 게시글과 댓글들을 통해 살펴보며 가수이자 배우로서의 활동과 계획 등에 대해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도경수는 “가수와 배우를 병행하는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팀 활동에 거의 참여한다”는 칭찬에 대해 “배우이기도 하지만 가수가 본업이고, 그룹 활동이기 때문에 피해를 주고 싶지 않다”는 소신을 밝혔다. 이어 “평소 나에 대해 많이 검색하지 않는다”면서도 ‘본인등판’ 촬영 중 직접 팬들을 향한 댓글까지 남기며 소통에 열의를 보여 팬들을 감동시켰다.한편 ‘본인등판’은 최근 K팝 아티스트뿐 아니라 배우들도 출연해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며 팬들과 소통을 이어가는 창구로 화제를 낳고 있다. 지난 4월에는 영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ume 3’의 주역인 크리스 프랫, 카렌 길런, 폼 클레멘티에프까지 원더케이 오리지널 예능 ‘본인등판’에 등장했다. 원더케이 측은 “전 세계적으로 K콘텐츠 팬덤이 형성되면서 이미 많은 글로벌 구독자를 보유한 K팝 미디어 및 채널들과, 아티스트와 글로벌 팬 간 특별한 소통 기회를 제공해온 ‘본인등판’ 등의 콘텐츠에 대한 관심도 많아지는 것 같다”며 “앞으로도 ‘팬잘알’ 제작진의 재기발랄한 기획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오리지널 콘텐츠를 선보이며, K팝 팬덤은 물론 다양한 분야의 팬들도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선보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7.24 09:40
연예일반

‘본인등판’ 산다라박 “투애니원 해체 예감…YG서 망했다고”

가수 산다라박이 그룹 투애니원 해체를 예감한 순간을 고백했다.지난 12일 유튜브 채널 ‘원더케이 오리지널’에는 ‘내돈내산레전드 산다라박이 리치언니인 이유는 재테크?’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해당 영상에서 산다라박은 투애니원(2NE1)의 마지막 앨범인 ‘크러쉬’(CRUSH)를 언급했다. 산다라박은 “이 앨범 녹음할 때 마지막이라는 걸 알았냐”는 질문에 “이때는 몰랐다. ‘그리워해요’ 녹음할 때 ‘마지막인가?’라는 생각을 했다”고 답했다.이어 “마지막 곡인 줄 알았던 이유가 ‘폴링 인 러브’(Falling in love)와 ‘두유 러브 미’(Do you love me)라는 곡으로 먼저 싱글을 냈는데 10위를 했다. 그래서 회사에서는 ‘투애니원 망했다’고 했었다”고 털어놨다.산다라박은 “항상 1위를 하던 그룹인데 10위를 하니까 우리도 속상했고 회사에서도 ‘이건 망한 거다. 이제 접자’고 했다”며 “농담이었는지 아니면 그냥 아쉬워서 한 말인지 모르겠는데 그런 이야기가 오가고 나서 ‘그리워해요’를 녹음하러 갔다. 마지막 가사가 너무 이별하는 분위기이지 않냐. 녹음하고 몇 시간을 박봄과 펑펑 울었다”고 회상했다.그러나 ‘그리워해요’가 1위를 했고 이에 산다라박은 마지막이 아님에 안심했다고. 산다라박은 “‘마지막 아니네?’라며 즐겁게 활동했는데 예상치도 못한 마지막 앨범이 됐다”고 말했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07.13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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