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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스 엔리케 감독, 결승전 충돌 해명…“모두가 얽혀 있었다”

14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 메트라이프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FIFA 클럽 월드컵 결승전이 경기 후 예상치 못한 충돌로 얼룩졌다. 첼시가 파리 생제르맹(PSG)을 3-0으로 완파하며 우승을 차지한 직후, 양 팀 선수들과 코칭스태프가 격렬하게 충돌하는 장면이 중계 카메라에 포착됐다.상황은 이렇다. 경기 종료 직전 PSG의 조앙 네베스가 첼시 수비수 마르크 쿠쿠렐라의 머리카락을 잡아당겨 퇴장당한 것을 계기로, 양 팀의 감정이 극도로 고조됐다. 종료 휘슬과 함께 PSG의 골키퍼 잔루이지 돈나룸마, 아크라프 하키미, 첼시의 주앙 페드로 등 여러 선수가 몸싸움에 휘말렸고, 이 과정에서 루이스 엔리케 PSG 감독이 첼시 공격수 페드로의 얼굴을 밀치는 듯한 장면이 포착돼 논란이 일었다.일부 외신은 “엔리케 감독이 페드로의 얼굴을 가격하는 모습이 명확히 보였다”며 “감독으로서 부적절한 행동”이라고 비판했다. 현지 언론과 팬들 사이에서도 “경기에서뿐 아니라 매너에서도 PSG가 졌다”는 비판이 이어졌다.엔리케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최선의 상황은 아니었지만, 나는 상황을 진정시키려 했다. 모두가 얽혀 있었고, 극도의 압박 속에서 감정이 격해진 결과였다”고 해명했다. 그는 “내 의도는 선수들을 떨어뜨려 더 악화되는 상황을 막는 것이었다”며, “이런 상황은 모두가 피해야 한다. 말할 필요도 없는 당연한 일”이라고 덧붙였다.또한 “경기 종료 후 극도의 압박 속에서 내 감정을 표현한 데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생각한다. 우리 모두에게 매우 스트레스가 큰 상황이었다. 그런 상황을 완전히 피하기란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패배자는 포기하는 사람을 말한다. 우리는 준우승자일 뿐, 패배자가 아니다”라며 선수단을 감쌌다.충돌에 휘말린 첼시의 주앙 페드로는 경기 후 믹스트존에서 “모든 사람이 이기고 싶어 하고, 결국 그들은 자제력을 잃은 것 같다. 하지만 이게 축구다. 우리는 이제 우승을 즐기면 된다”며 상황을 대수롭지 않게 받아들였다.이번 결승전은 첼시가 콜 팔머의 멀티골과 주앙 페드로의 추가골로 PSG를 3-0으로 완파하며, 32개 팀 체제의 첫 클럽 월드컵 우승팀이 되는 역사적 순간이었다. 반면, PSG는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이어 세계 챔피언 타이틀까지 노렸으나, 경기력과 매너 모두에서 아쉬움을 남겼다.경기 후 충돌과 엔리케 감독의 행동은 FIFA의 추가 징계 가능성까지 거론되며, 향후 논란이 이어질 전망이다. PSG는 당분간 휴식기를 가진 뒤 8월 17일 리그1 재개와 함께 다시 시즌을 시작할 예정이다.김우중 기자 2025.07.14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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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 감독이 선수를 때렸다…‘이강인 스승’ 엔리케 변명 “싸우는 선수들 분리하려 했다”

루이스 엔리케 파리 생제르맹 감독이 첼시 선수인 주앙 페드루의 얼굴을 가격했다. 엔리케 감독은 “선수들을 분리하려 했다”고 변명했다.영국 매체 토크 스포츠는 14일(한국시간) “클럽월드컵 결승에서 루이스 엔리케가 첼시 선수의 멱살을 잡았다”고 보도했다.같은 날 PSG와 첼시가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결승전을 치렀다. 첼시가 3-0으로 이기면서 ‘월드 챔피언’ 타이틀을 가져갔다.이 경기가 끝난 뒤, 축구장이 ‘옥타곤’으로 바뀌었다. 양 팀 선수들이 뒤엉키면서 불필요한 접촉이 오갔다. PSG의 수장인 엔리케 감독도 선수들 사이에 합류해 상대 선수인 페드루의 얼굴을 손으로 밀었다.PSG의 골키퍼인 잔루이지 돈나룸마가 첼시 선수들과 충돌 후 그라운드에 쓰러지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토크 스포츠는 “경기가 진행되는 동안 양 팀 선수들이 충돌했는데, (경기 후 싸움에 대한) 이유는 명확하지 않다”고 짚었다.엔리케 감독은 경기 후 벌어진 사건에 대해 직접 입을 열었다.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에 따르면 엔리케 감독은 “엔조 마레스카 첼시 감독을 봤다. 그가 다른 선수들을 밀어붙이는 것을 봤다. 우리가 모든 선수를 분리해야 했는데, 그 장면이 왜 나왔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이어 “이런 상황은 모두가 피해야 한다. 그건 말할 필요도 없다”면서 “내 의도는 선수들을 분리해서 상황을 악화하지 않으려는 것이었다”고 설명했다. 2024~25시즌 리그1 우승부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챔피언이 되며 4관왕을 일군 PSG는 ‘5관왕’ 목전에서 미끄러졌다. 엔리케 감독은 “우리는 패자가 아니며 패자는 없다. 우리는 준우승팀이다. 패자는 포기하는 사람이다. 이 높은 수준의 스포츠에서 패자는 존재하지 않는다”고 했다.엔리케 감독에게 안면을 맞은 페드루는 “그들(PSG)에 관해 말할 필요가 없는 것이 정상이다. 모두가 경기에서 이기길 원하지만, 결국 정신을 잃는 것 같다”면서도 “하지만 이게 축구다. 우리는 토너먼트에서 우승한 것을 즐겨야 한다. 그들에 관해 너무 많이 이야기하고 싶지 않다”고 전했다.김희웅 기자 2025.07.14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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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상금 1조2660억원...세계 최강 축구 클럽 가린다, FIFA 클럽월드컵 15일 개막

세계 최고의 축구 클럽을 가리는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이 15일(한국시간) 막을 올린다. 이번 대회에 걸린 총상금은 10억 달러(1조2660억원)에 이른다. 6개 대륙을 대표하는 32개 축구 클럽(아시아 4팀·아프리카 4팀·북중미 4팀·남미 6팀·오세아니아 1팀·유럽 12팀·개최국 미국 1팀)이 세계 최강팀에 도전한다. 한국에서는 K리그1의 울산 HD가 참가한다. 개막전은 15일 오전 9시(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가든스의 하드록 스타디움에서 펼쳐지는 알아흘리(이집트)와 인터 마이애미 CF(미국)의 조별리그 A조 1차전이다. 이 경기를 시작으로 7월 14일 결승전까지 한 달 동안 대회가 이어진다. 클럽월드컵은 2000년 초대 대회 이후 점점 규모가 커져 올해부터 방식이 확 바뀌었다. 출전팀이 32개 팀으로 늘었고, 4년 주기 개최로 바꿨다. 총상금은 10억 달러로 늘었다. 우승 상금은 4000만 달러(54억6400만원)인데, 조별리그부터 승점에 따라 상금이 누적되기 때문에 실제 우승팀은 최대 1억2500만 달러(1709억원)까지 챙길 수 있다.울산은 이미 출전하는 것만으로 955만 달러(130억원)을 받았다. 조별리그 1경기 승리 때마다 200만 달러, 비기면 100만 달러를 추가로 받을 수 있다. 16강 진출 상금은 750만 달러 등 토너먼트를 통과할 때마다 상금이 걸려있다. 전세계 내로라하는 클럽들이 모두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말 그대로 '별들의 전쟁'이다.클럽월드컵 최다 우승(5회)을 자랑하는 레알 마드리드(스페인)를 필두로 지난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우승팀인 바이에른 뮌헨(독일), 프랑스 리그앙 챔피언 파리 생제르맹(프랑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강호 맨체스터 시티와 첼시, 세리에A 강호 인터 밀란과 유벤투스 등 유럽의 강호들이 12개 팀이 출전한다.남미를 대표해서 출전하는 브라질의 파우메이라스, 플라멩구, 플루미넨시, 보타포구를 비롯해 아르헨티나의 리버 플레이트, 보카 주니어스도 눈에 띈다.아시아에선 K리그를 대표하는 울산과 일본 J리그의 우라와 레즈, 사우디리그 강호 알힐랄, 아랍에미리트의 강자 알아인까지 4개 팀이 출격한다.북중미에선 수비수 김기희의 소속팀인 시애틀 사운더스를 비롯해 LAFC(미국), 몬테레이, 파추카(이상 멕시코)가 나서고, 아프리카에선 알아흘리(이집트), 위다드(모로코), 에스페랑스 드 튀니스(튀니지), 마멜로디 선다운스(남아공)가 참가한다. 'K리그 챔피언' 울산은 16강 진출이 1차 목표다. 울산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독일), 플루미넨시, 마멜로디와 함께 F조에 편성됐다.울산은 18일 마멜로디와 1차전을 치른다. 이후 22일 플루미넨시, 26일 도르트문트와 맞붙는다.세계적인 클럽에서 뛰고 있는 이강인(PSG)과 김민재(뮌헨)의 활약상도 관심사다. PSG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 보타포구, 시애틀과 함께 조별리그 B조에서 경쟁한다. 뮌헨은 오클랜드 시티, 보카 주니어스, 벤피카와 조별리그 C조에서 16강 진출을 노린다.이은경 기자 2025.06.13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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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강서 바르샤 이기면 우승'(인터밀란) vs '뮌헨서 결승 열리면 새 챔피언 탄생'(PSG)...챔스 결승전 빅이어는 누구 품에?

2024~25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전 파리 생제르맹(프랑스)과 인터밀란(이탈리아)의 대결이 6월 1일 오전 4시(한국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다. 단판 승부로 벌어지는 이번 결승은 창단 첫 우승을 노리는 파리 생제르맹(PSG)과 15년 만의 정상을 노리는 인터밀란의 대결이다. 먼저 눈에 띄는 건 흥미로운 '징크스 대결'이다. UCL에는 ‘FC바르셀로나를 4강에서 꺾은 팀은 우승한다’는 징크스가 있다. 지금까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2007~08시즌), 인터밀란(2009~10), 첼시(2011~12), 바이에른 뮌헨(2012~13), 리버풀(2018~19)까지 5회 연속 이어지고 있다. 올 시즌 UCL 4강에서 바르셀로나를 꺾은 주인공은 바로 인터밀란이다. 인터밀란은 1, 2차전 합계 7-6으로 바르셀로나를 제압했다. 또 다른 징크스도 있다. 바로 ‘뮌헨에서는 항상 새로운 챔피언이 탄생했다’는 것이다. 1978~79시즌 우승한 노팅엄 포레스트, 올랭피크 마르세유(1992~93), 보루시아 도르트문트(1996~97), 첼시(2011~12)가 모두 뮌헨에서 열린 결승전에서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빅이어를 들어 올렸다. 이 징크스대로라면 15년 만의 우승에 도전하는, 우승 경험이 있는 인터밀란이 아닌 새 챔피언 PSG의 승리가 나올 수도 있다. 창과 방패의 대결이라는 점도 흥미롭다. 공격진 화력은 PSG가 앞선다는 평가를 받는다. 반면 인터밀란은 UCL 14경기에서 클린시트 8회(1위), 총 11실점(경기당 0.79실점 / 1위)를 기록하며 견고한 수비력을 자랑한다. PSG는 올 시즌 프랑스 리그앙 우승팀이며, 인터밀란은 세리에A에서 준우승했다. PSG는 리그 우승 외에도 쿠프 드 프랑스, 트로페 데 샹피옹을 모두 제패하며 국내 트레블을 달성했다. 결승전의 또 다른 관전 포인트는 '수문장 맞대결'이다. 잔루이지 돈나룸마(PSG)와 얀 조머(인터밀란)는 이번 대회 평균 0점대 실점률로 뛰어난 선방 능력을 보였다. 돈나룸마는 리버풀과의 16강 승부차기에서 두 차례 선방하는 등 페널티킥에 장점을 보이고 있고, 조머는 지난 22-23시즌 묀헨글라트바흐 소속으로 알리안츠 아레나 원정에서 20개의 유효슈팅 중 19개를 막으며 알리안츠 아레나 단일 경기 최다 선방 기록을 세웠다. 2024~25 UCL 결승전은 스포티비 프라임과 스포츠 OTT 서비스 스포티비 나우에서 독점 생중계된다.이은경 기자 2025.05.31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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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질 위기’ 포스텍 “손흥민에게 이런 날 선물하고 싶었다…우리가 너를 그 자리로 데려가야 한다고 했다”

엔지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이 우승 뒤 ‘제자’ 손흥민을 챙겼다.토트넘은 22일 오전 4시(한국시간) 스페인 빌바오의 산 마메스 바리아에서 열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2024~25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결승전에서 1-0으로 이겼다.2008년 리그컵 정상 등극 이후 우승과 연이 없었던 토트넘은 17년 만에 무관에서 탈출했다. 2010년 함부르크(독일)에서 프로에 데뷔한 손흥민도 15년 만에 커리어 첫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영국 가디언에 따르면 경기 후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이런 날을 보내지 못한 이들(토트넘 선수들이)이 너무 많다”며 “나는 손흥민에게 이런 날을 선사하고 싶었다. 그는 지난 10년 동안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 해냈다. 내 머릿속에는 그런 날이 가득했다”고 입을 뗐다.이어 “라커룸 밖, 복도에는 우승팀 사진들이 걸려 있었고, 나는 손흥민에게 ‘우리가 너를 그 자리로 데려가야 해’라고 말했다. 그리고 그는 지금 그 자리에 있다”고 했다. 2015년 8월 토트넘에 입단한 손흥민은 매번 우승 문턱에서 좌절했다. 2016~17시즌에는 토트넘이 EPL 선두 경쟁을 펼치다가 첼시에 밀려 준우승에 그쳤고, 2018~19시즌에는 UCL 결승에 올랐으나 리버풀에 완패하면서 또 한 번 우승 기회가 날아갔다. 2020~21시즌 리그컵 결승에서는 맨체스터 시티에 0-1로 졌고, 손흥민은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다만 손흥민과 함께 우승을 일군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경질 위기’다. 리그 성적 부진 때문이다. 토트넘은 올 시즌 리그 1경기를 남기고 17위에 자리했다. UEL에서 우승해도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경질되리란 전망이 우세하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우리는 아직 팀을 만들고 있다. 아직 아주 젊은 팀이다. 경험 있는 선수를 영입해야 한다. UEFA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했다. 나는 4년, 5년, 6년 동안 성공할 수 있는 팀을 만들고자 한다. 내가 축구 클럽 감독이 된다면, 그 결정은 내 손에 달려 있지 않다”며 “여기서 내 임무를 완수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아직 팀을 만들고 있다”고 강조했다.김희웅 기자 2025.05.22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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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본머스 등 FA컵 8강 대진 확정…‘유일한 2부’ 프레스턴은 애스턴 빌라와 격돌

2024~25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8강 대진이 확정됐다.FA는 3일(한국시간) 대진 추첨을 통해 오는 29일부터 내달 1일까지 열리는 FA컵 8강 대진을 발표했다. 추첨 결과에 따라 FA컵 8강전은 본머스와 맨체스터 시티, 풀럼과 크리스털 팰리스, 프레스턴 노스 엔드(2부)와 애스턴 빌라, 브라이턴 앤 호브 알비온과 노팅엄 포레스트 또는 입스위치 타운(4일 16강 격돌)의 맞대결로 펼쳐지게 됐다.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히는 맨시티는 2022~23시즌 이후 두 시즌 만의 우승에 도전한다. 맨시티는 지난 시즌에도 대회 결승에 올랐지만 우승에는 실패했다. 상대인 본머스는 지난 2020~21시즌 이후 4시즌 만에 8강에 올라 역대 최고 성적에 도전장을 내밀었다.유일한 챔피언십(2부) 팀인 프레스턴 노스 엔드는 애스턴 빌라를 상대로 대이변에 도전한다. 풀럼도 지난 2022~23시즌 이후 두 시즌 만에 8강에 올랐고, 크리스털 팰리스는 두 차례 FA컵 준우승 이후 창단 첫 FA컵 우승 도전 여정을 이어간다.FA컵 8강전 역시 단판 승부로 펼쳐진다. 앞서 16강에서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뉴캐슬 유나이티드 등이 탈락했고, 손흥민이 속한 토트넘과 첼시 등은 앞서 4라운드(32강)에서 조기 탈락했다.FA컵 우승 상금은 200만 파운드(약 37억원)다. 우승팀엔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출전권과 함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우승팀과 겨루는 FA 커뮤니티 실드 출전권이 주어진다.▲2024~25 잉글랜드 FA컵 8강 대진(왼쪽이 홈팀)- 풀럼 vs 크리스털 팰리스- 프레스턴 노스 엔드(2부) vs 애스턴 빌라- 본머스 vs 맨체스터 시티- 브라이턴 앤 호브 알비온 vs 노팅엄 포레스트/입스위치 타운김명석 기자 2025.03.03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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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유럽 빅클럽들과 격돌할까…FIFA 클럽 월드컵 '운명의 조 추첨식'

프로축구 K리그1 울산 HD가 참가하는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조 추첨식이 개최된다. 추첨 결과에 따라 울산은 유럽 빅클럽 2개 팀, 그리고 리오넬 메시 등이 속한 인터 마이애미(미국)와 한 조에 속할 수도 있다.FIFA는 6일 오전 3시(한국시간) 미국 마이애미에서 클럽 월드컵 조 추첨식을 진행한다. 그동안 클럽 월드컵은 각 대륙별 클럽 대항전 우승팀과 개최국 리그 우승팀 등 7개 팀이 참가해 매년 열렸지만, 내년부터 32개 팀이 참가해 4년마다 열리는 방식으로 열린다. 정확한 상금 규모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대회 참가만으로도 많은 수익이 돌아갈 거라는 전망이 나온다.아시아축구연맹(AFC)에 배정된 본선 티켓은 4장. 지난 2021~22시즌과 2022~23시즌, 2023~24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우승팀과 세 팀을 제외한 AFC 클럽 랭킹 최상위팀에 출전권이 돌아갔다.울산은 이 기간 ACL 정상에 오르지 못했지만, ACL 우승팀들을 제외하고 AFC 클럽 랭킹이 가장 높아 출전권을 획득했다. K리그 구단 중 유일한 참가 팀이다.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AFC 소속팀은 울산과 알힐랄(사우디아라비아), 우라와 레드 다이아몬드(일본), 알아인(아랍에미리트·UAE)이다.FIFA는 대륙별 연맹 순위와 본선 진출 팀들의 연맹 내 순위 등을 고려해 8개 팀씩 4개 포트(포트1~4)로 나눴다. 추첨을 통해 포트별로 한 팀씩 같은 조에 속하는 방식이다. 포트 1에는 유럽과 남미 상위 4개 팀이, 그리고 포트 2엔 유럽 나머지 8개 팀이 속했다. 포트 3엔 아시아와 아프리카, 북중미 상위 2개 팀과 남미 나머지 2개 팀, 그리고 포트 4에 나머지 8개 팀이 배정됐다. 울산은 포트 3에 속했다. 조 추첨을 통해 포트 1의 한 팀, 포트 2의 한 팀, 그리고 포트 4의 한 팀과 같은 조에 속하게 된다. 단, 포트 4에 속한 우라와, 알아인 등 AFC 소속 팀들과는 같은 조에 속할 수 없다. 역시 다른 대륙의 팀들도 같은 조에 속할 수 없는데, 대신 12개 팀이 참가하는 유럽 팀들만 한 조에 2개 팀이 속할 수 있다. 울산은 포트 1의 유럽 또는 남미팀, 포트 2의 유럽팀, 그리고 포트 4의 아프리카 또는 북중미, 오세아니아 팀과 한 조에 속하게 된다. 톱시드인 포트 1에는 그야말로 쟁쟁한 팀들이 속해 있다.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와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바이에른 뮌헨(독일), 파리 생제르맹(PSG·프랑스) 등 유럽축구를 대표하는 최강팀들이 모여있다. 플라멩구, 파우메이라스, 플루미넨시(이상 브라질), 리버 플레이트(아르헨티나) 등 남미 최강팀들과 한 조에 속할 수도 있다.포트 2에는 첼시(잉글랜드)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독일), 인터밀란, 유벤투스(이상 이탈리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 FC포르투, 벤피카(이상 포르투갈), 잘츠부르크(오스트리아)가 속해 있다. 울산은 이 8개 유럽팀 중 한 팀과는 무조건 같은 조에 속하게 된다.이어 포트 4에선 에스페랑스 드 튀니스(튀니지), 마멜로디 선다운스(남아프리카공화국) 등 아프리카 2개 팀, 파추카(멕시코), 시애틀 사운더스, 인터 마이애미(이상 미국) 등 북중미 3개 팀, 오세아니아의 오클랜드 시티(뉴질랜드) 중 한 팀과 같은 조에 속해 16강 진출 놓고 경합을 펼친다. 경우에 따라 울산은 맨시티나 레알 마드리드, 바이에른 뮌헨, PSG 중 한 팀, 그리고 첼시나 도르트문트, 인터밀란, 유벤투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중 한 팀 등 유럽 5대리그에 속한 두 팀과 한 조에 묶일 수도 있다. 메시가 속한 인터 마이애미 역시 포트 4의 ‘최대 난적’으로 꼽힌다.울산은 이날 추첨식에 김광국 대표이사와 구단 레전드 자격으로 현영민 해설위원이 참석한다. 현영민 위원은 선수 시절 7년 동안 울산에서 뛰며 227경기에 출전해 울산의 K리그 우승(2005년)과 리그컵 우승(2007년)을 이끈 바 있다. 추첨식은 약 1시간 반 정도 진행되고, 이날 조 추첨식과 함께 각 조가 경기를 펼치게 될 도시도 정해진다.FIFA 클럽 월드컵은 내년 6월 16일부터 7월 14일까지 미국 11개 도시 12개 경기장에서 약 한 달간 열린다. 프로축구연맹에 따르면 이 기간 K리그1은 휴식기 없이 정상 진행하되, 클럽 월드컵에 출전하는 울산의 경기 일정만 조정될 예정이다.▲2025 FIFA 클럽 월드컵 포트 배정- 포트 1 :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바이에른 뮌헨(독일) 파리 생제르맹(프랑스) 플라멩구, 파우메이라스, 플루미넨시(이상 브라질) 리버 플레이트(아르헨티나)- 포트 2 : 첼시(잉글랜드)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독일) 인터밀란(이탈리아) 포르투(포르투갈)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 벤피카(포르투갈) 유벤투스(이탈리아) 잘츠부르크(오스트리아)- 포트 3 : 울산 HD(대한민국) 알힐랄(사우디아라비아) 알아흘리(이집트) 위다드(모로코) 몬테레이, 클럽 레온(이상 멕시코) 보카 주니어스(아르헨티나) 보타포구(브라질)- 포트 4 : 우라와 레즈(일본) 알아인(아랍에미리트·UAE) 에스페랑스 드 튀니스(튀니지) 마멜로디 선다운스(남아프리카공화국) 파추카(멕시코) 시애틀 사운더스(미국) 오클랜드 시티(뉴질랜드) 인터 마이애미김명석 기자 2024.12.05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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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럽 월드컵 포트 배정 확정…울산 HD는 ‘포트3’, 맨시티·레알 등 ‘포트1’ [공식발표]

내년 미국에서 열리는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조 추첨식을 앞두고 32개 참가팀들의 포트 배정이 확정됐다. K리그 구단 중 유일하게 클럽 월드컵에 참가하는 울산 HD는 포트 3에 속했다.FIFA는 4일(한국시간) 대륙별 연맹 순위와 본선 진출 팀들의 연맹 내 순위 등을 고려해 32개 본선 진출 팀들을 8개 팀씩 4개 포트로 나눠 발표했다. 포트1에는 유럽 상위 4개 팀과 남미 상위 4개 팀이, 유럽의 나머지 8개 팀이 포트 2에 속했다. 이어 포트 3에는 아시아·아프리카·북중미 상위 2개 팀과 남미 나머지 2개 팀, 포트 4에는 개최국 자격으로 참가하는 인터 마이애미(미국)와 나머지 팀들이 배정됐다.포트 배정 결과 포트 1에는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와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바이에른 뮌헨(독일), 파리 생제르맹(프랑스), 플라멩구, 파우메이라스, 플루미넨시(이상 브라질), 리버 플레이트(아르헨티나)가 속했다.이어 포트 2엔 첼시(잉글랜드)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독일), 인터밀란(이탈리아), 포르투(포르투갈),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 벤피카(포르투갈), 유벤투스(이탈리아), 잘츠부르크(오스트리아)가 배정됐다.김판곤 감독이 이끄는 울산은 포트 3에 속했다. 알힐랄(사우디아라비아), 알아흘리(이집트), 위다드(모로코), 몬테레이, 클럽 레온(이상 멕시코), 보카 주니어스(아르헨티나), 보타포구(브라질)와 같은 포트다.또 우라와 레드 다이아몬드(일본), 알아인(아랍에미리트·UAE), 에스페랑스 드 튀니스(튀니지), 마멜로디 선다운스(남아프리카공화국), 파추카(멕시코), 시애틀 사운더스(미국), 오클랜드 시티(뉴질랜드), 인터 마이애미가 마지막 포트 4에 배정됐다. 오는 6일 오전 3시(한국시간) 미국 마이애미에서 열리는 조 추첨은 포트 1~4에 속한 한 팀씩 같은 조에 속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예컨대 포트 3에 속한 울산의 경우 같은 포트 3에 속한 팀들과는 한 조에 배정될 수 없고, 포트 1과 포트 2, 포트 4에 속한 팀들과 같은 조에 묶이는 방식이다.유럽을 제외하고 같은 대륙의 팀들은 한 조에 묶일 수 없다. 유럽은 12개 팀이 참가해 8개 조 중 4개 조는 유럽 팀이 2개 팀이 속하게 된다. 개최국 미국의 인터 마이애미는 A조, 시애틀 사운더스는 B조로 자동 배정된다.그동안 각 대륙별 클럽대항전 우승팀이 참가해 매년 열리던 FIFA 클럽 월드컵은 2025년 대회부터 32개 팀이 참가해 4년마다 열리는 방식으로 확대 개편됐다. 이번 대회엔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팀, 그리고 각 대륙별 랭킹 포인트 최상위 팀들이 출전권을 얻었다. 대회는 내년 6월부터 한 달간 미국 12개 경기장에서 열린다.▲2025 FIFA 클럽 월드컵 포트 배정 결과- 포트 1 :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바이에른 뮌헨(독일) 파리 생제르맹(프랑스) 플라멩구, 파우메이라스, 플루미넨시(이상 브라질) 리버 플레이트(아르헨티나)- 포트 2 : 첼시(잉글랜드)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독일) 인터밀란(이탈리아) 포르투(포르투갈)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 벤피카(포르투갈) 유벤투스(이탈리아) 잘츠부르크(오스트리아)- 포트 3 : 울산 HD(대한민국) 알힐랄(사우디아라비아) 알아흘리(이집트) 위다드(모로코) 몬테레이, 클럽 레온(이상 멕시코) 보카 주니어스(아르헨티나) 보타포구(브라질)- 포트 4 : 우라와 레즈(일본) 알아인(아랍에미리트·UAE) 에스페랑스 드 튀니스(튀니지) 마멜로디 선다운스(남아프리카공화국) 파추카(멕시코) 시애틀 사운더스(미국) 오클랜드 시티(뉴질랜드) 인터 마이애미김명석 기자 2024.12.04 08:41
프로축구

‘울산 HD 출전’ FIFA 클럽 월드컵 32개 참가팀 최종 확정…6일 조 추첨

내년 미국에서 열리는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참가팀이 최종 확정됐다. K리그에서는 울산 HD가 유일하게 출전하고, 조 추첨은 오는 6일(한국시간) 열릴 예정이다.FIFA 클럽 월드컵은 지난 2021년부터 각 대륙별 클럽 대항전 우승팀들이 속속 출전권을 획득한 가운데, 1일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열린 코파 리베르타도레스 결승에서 보타포구(브라질)가 우승을 차지하며 마지막 32번째 출전권을 획득했다.이로써 FIFA 클럽 월드컵에 출전할 아시아 4개 팀, 유럽 12개 팀, 남미 6개 팀 등 32개 팀도 모두 가려졌다. 4개 팀씩 8개 조로 나뉘게 될 조별리그 조 추첨은 오는 6일 오전 3시 미국 마이애미에서 열린다.아시아에서는 클럽 월드컵 출전권을 획득한 팀들을 제외하고 최근 4년 간 아시아축구연맹(AFC) 랭킹 포인트가 가장 높은 울산을 비롯해 AFC 챔피언스리그 우승팀인 알힐랄(사우디아라비아·2021시즌), 우라와 레드 다이아몬드(일본·2022시즌), 알 아인(아랍에미리트·2023~24시즌) 등 4개 팀이 참가한다. 유럽에서는 2020~21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팀인 첼시(잉글랜드)와 2021~22시즌과 2023~24시즌 우승팀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2022~23시즌 우승팀 맨체스터 시티가 UCL 우승팀 자격으로 클럽 월드컵에 나선다.이 팀들을 제외하고 최근 4시즌 UEFA 랭킹 포인트가 높은 바이에른 뮌헨(독일)과 파리 생제르맹(프랑스), 인터밀란(이탈리아), 포르투, 벤피카(이상 포르투갈),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독일), 유벤투스(이탈리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 레드 불 잘츠부르크(오스트리아)가 출전권을 획득했다.이어 남미에서는 파우메이라스와 플라멩구, 플루미넨시, 보타포구(이상 브라질)가 각각 2021~2024시즌 코파 리베르타도레스 우승팀 자격으로 나선다. 이 팀들을 제외한 남미 랭킹 포인트가 높은 리버 플레이트와 보카 주니어스(이상 아르헨티나)도 출전권을 따냈다. 이밖에 북중미에서는 몬테레이(멕시코), 시애틀 사운더스(미국), 레온, 파추카(이상 멕시코) 순으로 출전권을 획득했고, 아프리카에서는 알 아흘리(이집트)와 위다드 AC(모로코), 에스페랑스 드 튀니스(튀니지), 마멜로디 선다운스(남아프리카공화국)이 출전한다.오세아니아에서는 오클랜드 시티(뉴질랜드), 그리고 리오넬 메시가 속한 인터 마이애미(미국)가 개최국 리그 우승팀 자격으로 클럽 월드컵 무대에 나선다.그동안 FIFA 클럽 월드컵은 6개 대륙 클럽대항전 우승팀과 개최국 리그 우승팀이 참가하는 가운데 매년 열렸지만, FIFA는 내년 미국 대회부터 참가 팀을 32개 팀으로 늘리고 4년마다 개최하는 것으로 방식을 바꿨다.대회는 조 추첨을 통해 4개 팀씩 8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른 뒤 각 조 1, 2위가 16강 토너먼트에 올라 우승팀을 가리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대회는 내년 6월 16일부터 7월 14일까지 약 한 달 동안 미국 12개 경기장에서 열린다. ▲2025 FIFA 클럽월드컵 대륙별 참가팀- 아시아(4) : 울산 HD(대한민국) 알힐랄(사우디아라비아) 우라와 레즈(일본) 알 아인(아랍에미리트)- 유럽(12) : 첼시, 맨체스터 시티(이상 잉글랜드) 레알 마드리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이상 스페인) 바이에른 뮌헨, 도르트문트(이상 독일) 인터 밀란, 유벤투스(이상 이탈리아) 포르투, 벤피카(이상 포르투갈) 파리 생제르맹(프랑스) 잘츠부르크(오스트리아)- 북중미(4+1) : 몬테레이, 레온, 파추카(이상 멕시코) 시애틀 사운더스(미국) 인터 마이애미(개최국 자격·미국)- 아프리카(4) : 알 아흘리(이집트), 위다드 AC(모로코) 에스페랑스 드 튀니스(튀니지) 마멜로디 선다운스(남아프리카공화국)- 남미(6) : 파우메이라스, 플라멩구, 플루미넨시, 보타포구(이상 브라질) 리버 플레이트, 보카 주니어스(이상 아르헨티나)- 오세아니아(1) : 오클랜드 시티(뉴질랜드)김명석 기자 2024.12.01 13:20
해외축구

토트넘-맨유 리그컵 8강 맞대결 성사…아스널은 팰리스와 격돌

2024~25 잉글랜드 리그컵(카라바오컵) 8강 대진이 확정됐다. 토트넘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준결승(4강) 진출권을 놓고 다툰다. 토트넘과 맨유는 31일(한국시간) 대회 16강전을 마친 직후 진행된 대진 추첨을 통해 8강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이날 토트넘은 티모 베르너와 파페 사르의 연속골을 앞세워 ‘거함’ 맨체스터 시티를 2-1로 꺾고 8강에 진출했다. 팀의 주장이자 에이스인 손흥민이 부상으로 결장한 가운데 이뤄낸 값진 승리였다.에릭 텐하흐 감독과 결별하고 뤼트 판니스텔로이 감독대행 체제로 경기를 치른 맨유는 레스터 시티를 5-2로 완파하고 8강에 올라 토트넘과 물러설 수 없는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선두 경쟁을 펼치고 있는 ‘디펜딩 챔피언’ 리버풀은 사우샘프턴 원정에서 8강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리버풀은 이날 브라이턴 앤 호브 알비온을 3-2로 꺾고 8강에 진출했다.이밖에 아스널은 크리스털 팰리스와, 뉴캐슬 유나이티드는 브렌트퍼드와 각각 대회 4강 진출을 놓고 다툰다. 리그컵 8강전은 현지시간으로 오는 12월 16일에 열릴 예정이다.리그컵 우승 상금은 10만 파운드(약 1억 8000만원)다. 우승팀엔 2025~26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콘퍼런스 리그 플레이오프 출전권이 주어진다. 지난 시즌엔 리버풀이 첼시를 꺾고 정상에 올랐다.▲2024~25 잉글랜드 리그컵 8강 대진(왼쪽이 홈팀)- 토트넘 vs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아스널 vs 크리스털 팰리스- 뉴캐슬 유나이티드 vs 브렌트퍼드- 사우샘프턴 vs 리버풀김명석 기자 2024.10.31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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