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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선재 인기 뜨겁다…변우석, 프라다 새 앰버서더 선정

배우 변우석이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프라다의 새 앰배서더로 발탁됐다.4일(한국시간) 프라다는 공식 채널을 통해 “한국인 배우 변우석을 프라다의 브랜드 홍보대사로 발표하게 돼 기쁘다”라고 밝혔다.함께 공개된 화보에서 변우석은 카라 폭이 넓은 깔끔한 블랙수트를 소화하며 ‘본업’ 모델다운 아우라를 뿜었다.앞서 변우석은 지난 6월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프라다 2025 봄/여름 남성복 패션쇼에 초청돼 참석하기도 했다. 변우석은 세계적인 모델들 사이에서도 프라다 아이템 소화력으로 눈길을 끌며 프라다의 눈도장을 찍은 바 있다. 이로써 프라다는 지난해 그룹 엔하이픈에 이어 지난 8월 에스파 멤버 카리나, 이번 변우석을 브랜드 앰버서더로 선정했다.패션 모델로 데뷔한 변우석은 지난 2016년 드라마 ‘디어 마이 프렌즈’로 연기에 도전하며, 이후 ‘청춘기록’, ‘힘쎈여자 강남순’ 등 다양한 필모그래피를 쌓던 중 올해 tvN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에서 류선재 역으로 신드롬급 인기를 얻었다.최근 변우석은 2024 아시아 팬미팅 투어 ‘서머 레터’를 8개 도시에서 진행해 성료했으며 차기작을 찾는 중이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11.04 18:12
연예일반

변우석 “몸 안 좋았다”…팬미팅 중 눈물, 컨디션 난조에 팬들 걱정

배우 변우석이 팬들 앞에서 눈물을 보였다.변우석은 지난 22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팬미팅을 열었다. 이날 팬들이 준비한 영상을 보던 도중 변우석은 눈물을 보였다.변우석은 “팬미팅을 앞두고 몸이 좋지 않았다”며 “같이 즐겨야 하는데 혹시나 그런 모습이 보일까 걱정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래도 많은 힘을 주셔서 덕분에 재밌게 좋게 할 수 있었던 것 같다. 그게 너무 감사드려서 조금 울컥했던 것 같다”고 전했다.변우석은 지난달 종영한 tvN ‘선재 업고 튀어’(이하 ‘선업튀’)에서 류선재 역으로 폭발적인 인기를 끌며 대세 배우로 떠올랐다. 변우석은 드라마 종영 직후인 지난 6일부터 대만을 시작으로 태국 방콕, 필리핀 마닐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싱가포르 등 팬미팅 투어를 이어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잡지·광고 촬영, 패션쇼 참석 등 다양한 일정을 소화하며 매우 바쁜 시기를 보내고 있다. 이에 변우석은 최근 배우 김혜윤을 포함한 ‘선업튀’ 팀의 태국 푸켓 포상휴가에도 참석하지 못했다.이 같은 소식을 전해 들은 팬들은 “토닥토닥 해주고 싶다”, “얼굴이 반쪽이 됐다. 힘내요. 응원하고 있어요”, “아프지말기 무리하지말기” 등 응원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한편 변우석은 오는 7월 6일, 7일에는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국내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6.23 18:03
산업

[스타의잇템] 글로벌 톱 모델 집결…휠라의 반격 시작

이탈리안 스포츠 브랜드인 휠라가 한동안 쉼표를 찍었던 스타 마케팅에 다시 시동을 걸었다. 최근 영국 맨체스터에서 디자이너 하이더 아커만과의 협업을 공개한 자리에 내로라하는 글로벌 청춘스타가 얼굴을 내비친 가운데, 국내에서는 프로듀서 겸 아티스트 지코와 함께한 화보도 공개했다. 휠라는 지난 23일 지코와 찍은 화보를 선보였다. 지코는 휠라 헤리티지가 담긴 신제품 화이트락 다운 재킷과 밀라노다운 외에도 앞으로 출시 예정인 타르가 클래식 슈즈, 타르가 클럽 LT 슈즈와 함께 색다른 매력을 선보였다. 휠라가 새롭게 선보인 화이트락 다운 컬렉션은 일상 속 스타일리시한 고프코어룩을 연출하기에 좋은 다운재킷으로 구성됐다. 무산소로 에베레스트 등반에 성공한 전설의 등반가 라인홀트 메스너의 1976년 휠라 마운틴웨어 화이트락 라인에서 영감을 받았다. 마운틴웨어의 기술력에 현대적 감각의 실용성을 더해 데일리 헤비다운으로 재해석했다. 가치소비를 중시하는 소비자들의 니즈를 고려해 다운 채취 전 과정에서 동물 복지 시스템을 준수해 생산하는 '책임 있는 다운 기준'(RDS) 충전재를 사용했다. 지코는 신곡 '새삥'으로 각종 음원 사이트에서 월간 차트를 점령한 스타다. 이번에 휠라와 진행한 화보에서 장난스러우면서도 시크함이 묻어난 표정과 유쾌한 포즈를 가감 없이 보여줬다. 지코만의 카리스마를 우주적인 공간감으로 표현해 뮤직비디오를 떠오르게 하는 화보 영상은 화이트락 다운재킷과 타르가 클래식 슈즈 등 휠라 신제품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지난 17일(현지시간) 영국 맨체스터에서 열린 '휠라 X 하이더 아커만 콜라보 컬렉션' 쇼장에는 배우 클로이 모레츠와 앤드류 가필드, 엠마 달시가 참여했다. 국내에서 가수 겸 배우로 활동 중인 크리스탈과 변우석도 자리를 빛냈다. 이번 콜라보 컬렉션은 핫한 디자이너로 꼽히는 하이더 아커만과 만나 탄생했다. 휠라의 111년 스포츠 헤리티지와 하이더 아커만의 현대적이고 감각적인 미학의 디자인을 결합, 열광적이며 에너제틱한 분위기로 구성됐다는 평가다. 이번 컬렉션은 몸 위를 흐르는 듯한 유연한 실루엣 위에 강렬한 컬러, 유광에 바삭거리는 느낌의 소재 등 이색적인 디자인 요소가 눈길을 끌었다. 휠라와 하이더 아커만이 지닌 독창성과 다양성에 기반을 둬 스포츠 헤리티지를 중심으로 수영에서 러닝, 테니스까지 한층 강화된 퍼포먼스 룩을 선보였다. 패션쇼 개최지인 맨체스터와 영국 특유의 유스 컬처를 반영한 비주얼도 반영됐다. 휠라는 그동안 BTS와 김유정 등 톱스타를 모델로 발탁해왔다. 그러나 올 시즌에는 글로벌 5개년 전략인 '위닝투게더'에 따라 특별한 빅모델 계약 없이 내부 시스템 정비에 집중해 왔다. 패션가가 휠라의 글로벌 전역에서 시작한 대대적인 마케팅에 관심을 갖는 배경이다. 휠라 관계자는 "하이더 아커만의 독창성으로 111년 휠라 아카이브를 재해석해 탄생시킨 이번 콜라보 컬렉션을 전 세계에 공개하게 돼 매우 뜻깊다"며 "글로벌 스포츠 패션 분야를 선도해 나갈 휠라의 변화와 미래를 더 많은 분과 공유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2.11.28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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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타곤 신원 유토 우석 패션쇼 모델됐다… 2022 서울패션위크 디지털쇼 런웨이

그룹 펜타곤의 신원, 유토, 우석이 패션쇼 모델이 됐다. 세 사람은 ‘2022 F/W 서울패션위크 디지털쇼’에서 디자이너 브랜드 얼킨(ul:kin)의 모델로 참여한다. 얼킨은 업사이클링과 예술문화, 해체와 재구성, 하이브리드한 감성을 기반으로 선보이는 디자이너 브랜드다. 펑키한 스타일과 메이크업으로 강렬한 아우라를 남긴 신원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이렇게 멋진 브랜드랑 같이 하게 되어 큰 영광”이라 말했고, 유토는 “좀 떨렸지만 프리하게 잘 걸은 것 같아 너무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우석은 “막중한 임무를 맡았는데 멋지게 찍어주셔서 깊이 감사드린다. 다음에 또 불러달라”며 여유를 부렸다. 신원, 유토, 우석이 참여한 얼킨 런웨이 영상은 23일 오후 5시 서울패션위크 공식 홈페이지와 유튜브 채널,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DDP) 유튜브 채널, 네이버 TV 등을 통해 공개된다. 한편 펜타곤은 4월 2~3일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온오프라인으로 팬미팅을 가진다. 이현아 기자 lee.hyunah1@joongang.co.kr 2022.03.23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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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닝 포인트"…'청춘기록' 빛나는 박보검의 기록

박보검의 빛나는 도전이 시청자들의 공감을 저격했다. 지난 7일 첫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청춘기록’은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 기준 tvN 역대 월화드라마 첫 방송 시청률 1위에 오른 것을 시작으로, 2회 시청률은 케이블, IPTV, 위성을 통합한 유료플랫폼에서 평균 8.2% 최고 10.2%를 기록, 케이블과 종편을 포함한 동시간대 1위를 지키며 화제를 불러모았다. 불투명한 미래에 방황하기도 하지만 꿋꿋이 자신만의 길을 만들어가는 청춘들의 눈부신 오늘은 뜨거운 공감과 설렘을 선사했다. 청춘의 페이지를 채워가는 이들의 감정선을 세밀하게 포착한 안길호 감독과 따뜻하면서도 현실을 날카롭게 짚어내는 하명희 작가의 대사는 공감의 깊이를 더했다. 여기에 저마다의 방식으로 청춘의 성장을 지켜보는 가족, 주변인들의 이야기도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무엇보다 뜻대로 되지 않는 현실에도 끊임없이 도전하고, 실패에 눈물을 삼키기도 하는 청춘 사혜준(박보검)을 그려낸 박보검의 열연이 빛났다. 누군가의 도움이 아닌 자신의 힘으로 꿈을 이루려는 그의 소신이 때로는 무모해 보이지만, 그래서 더 빛나는 내일이 기대된다. 첫 회부터 공감을 자극하는 청춘 어록을 쏟아낸 사혜준. 이에 시청자들의 응원을 부르는 공감 모먼트를 짚어봤다. 배우 꿈꾸는 모델 7년 차 사혜준의 팍팍한 오늘 "계속 공격받고 있어 현실한테" 화려한 런웨이를 내려온 사혜준은 인지도 없는 배우이자, 오늘을 살아가기 위해 아르바이트를 전전해야 하는 보통의 청춘과 다르지 않았다. “어쩌다 이렇게 됐냐?”는 톱스타 박도하(김건우)의 비아냥에도 그는 “내 꿈은 지금 내 앞에 서 있는 놈이다. 이런 놈도 되는데, 나에게 주어진 시간은 얼마 남지 않았다”며 주먹을 불끈 쥐고 견뎌왔다. 사혜준은 유독 자신에게만 버거운 현실인가 싶다가도 어느 순간 훌쩍 커버린 친구 동생(조유정)을 보며 “어떻게 시간만 공평할 수가 있냐?”라고 자조했다. 무슨 일 있냐는 원해효(변우석)에게 “계속 공격받고 있어. 현실한테”라고 담담히 털어놓는 사혜준. 그가 살아가는 세상이 얼마나 힘든지를 보여주는 대목이었다. 박보검은 불투명한 미래에 방황하고, 한없이 작아지기도 하는 사혜준의 복합적인 감정을 진폭 큰 연기로 빚어내며 흡인력과 공감의 깊이를 더했다. 이제는 방향을 수정할 때, 터닝 포인트 맞은 청춘 “허락되지 않는 것을 나도 거절한다” 마지막 보루라고 생각했던 영화 오디션에서 떨어진 뒤 사혜준은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수정하기로 했다.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해서, 갖게 되는 꿈을 꿨었다”는 그의 독백처럼,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하며 성공할 수 있을 거라고 믿었지만 쉽지 않았다. 자신을 되돌아보며 “나한테 허락되지 않는 것을 나도 거절한다”는 그의 독백은 씁쓸했다. 사혜준은 군대를 터닝 포인트로 꿈을 접겠다고 다짐했다. "진심이냐"는 이민재(신동미)의 물음에 “진심은 아니고 현실적인 결정이야”라는 사혜준의 대답은 안타까움을 더했다. 사혜준은 주변의 냉소적인 반응, 달콤한 유혹에도 “혼자 할 수 없음 그만둬야죠”라는 말로 스스로를 다잡으며 꿋꿋하게 꿈을 키워왔다. 누구보다 간절했고, 최선을 다했던 사혜준이기에 그 선택이 어떤 미래를 가져올지, 그의 앞날에 시청자들의 뜨거운 응원이 쏟아졌다. 자신과 마주한 청춘, 현실 직시 “비교하며 경쟁하지 않는 걸 좋은 성품이라고 속였다” 이제는 꿈을 포기해야 할 때라고 생각한 사혜준. 하지만 이민재와 떠난 밀라노 패션쇼는 뜨거운 열정을 다시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 사혜준은 영화 오디션에서 떨어진 진짜 이유를 알게 됐다. 감독의 지지에도 인지도에 밀렸다는 것. 사혜준은 현실을 직시했다. 같은 꿈을 키워나가기에 늘 비교당해왔던 친구 원해효에게 느낀 자신의 감정도 되돌아봤다. “설명할 수 없지만, 안에서부터 뭔가가 치미는 그거. 그게 뭔지 알았다. ‘너는 너대로 나는 나대로 멋지다’. 비교하며 경쟁하는 걸 좋은 성품이라고 속였다. 이제 후련하다”라고 비로소 자신을 마주했다. 사혜준의 내레이션은 시청자들의 마음에 깊게 파고들었다. 마음을 정리한 사혜준, 인생의 결정적 터닝 포인트를 맞닥뜨린 그의 내일이 어떻게 그려질지 궁금증을 고조시켰다. 가족은 내 편이라 생각했는데 “나도 바꿔야지 생각을. 세상 사람들하고 똑같잖아” 사혜준에게 가족은 차가운 현실을 이겨내는 유일한 버팀목이다. 하지만 뜻대로 되지 않고, 무엇 하나 이뤄낸 것 없는 불안하고 초라한 현실은 그마저도 흔들고 있다. 집안의 ‘우환덩어리’가 되어 버린 사혜준 앞에 날아든 입영통지서로 인해 쌓아온 서러움이 폭발했다. 영화 오디션에 떨어졌다는 말에도 위로보다 ‘군대 가면 되겠다’며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아빠, 형의 반응은 그야말로 상처였다. “가족은 특별하다고 생각했거든. 뒤에서 내 평가하는 사람들이라면 나도 바꿔야지 생각을. 세상 사람들하고 똑같잖아”라고 섭섭함을 토해내는 붉어진 눈시울이 안타까움을 더했다. 걱정 어린 말 한마디에도 상처받고, 자격지심에 더 아픈 말로 맞받아치는 가족. 청춘의 성장을 지켜보고, 함께하는 이들의 현실적인 이야기가 공감대를 높였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09.11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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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기록' 박보검, 현실 매운맛에 인생 터닝포인트 8% 돌파

'청춘기록' 박보검이 꿈과 현실 사이, 인생의 결정적 터닝포인트를 맞았다. 시청률은 2회 만에 8%를 돌파했다. 8일 방송된 tvN 월화극 '청춘기록' 2회 시청률은 케이블, IPTV, 위성을 통합한 유료플랫폼에서 수도권 기준 평균 8.2% 최고 10.2%, 전국 기준 평균 6.8% 최고 8.4%를 기록, 케이블과 종편을 포함한 동 시간대 1위를 지켰다. tvN 타깃인 남녀 2049 시청률에서는 수도권 기준 평균 4.2% 최고 5.6%, 전국 기준 평균 3.4% 최고 4.5%로 지상파를 포함한 전 채널에서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유료플랫폼 기준 / 닐슨코리아 제공) 이날 방송에는 친구 사이로 한 걸음 가까워진 박보검(사혜준), 박소담(안정하)의 모습이 그려졌다. 여기에 마지막 보루라고 생각했던 오디션의 쓴맛을 본 박보검이 현실을 직시하고 군입대를 결심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박보검과 박소담의 관계 변화가 설렘을 유발했다. 홀로 감정을 추스르던 박소담 앞에 깜짝 등장한 박보검. '덕밍아웃'을 하게 될 위기에 처한 박소담은 얼결에 변우석(원해효)의 팬이라고 둘러댔다. 박보검은 상처받았을 박소담의 마음을 누구보다 이해하기에 그를 찾아 나섰던 것이었다. 박소담은 박보검의 마음에 크게 감동했고 더욱 그를 좋아하게 됐다. 이날을 계기로 두 사람은 친구가 됐다. 변우석은 고민에 빠졌다. 영화 오디션 합격 소식을 어떻게 박보검에게 전해야 할지 몰라 난감했다. 박보검이 이번 오디션에 떨어진다면 군대에 가겠다고 선언했기 때문. 권수현(김진우)과 머리를 굴리던 변우석은 박보검의 기분이 가장 좋을 때 이야기하자고 결정했다. 하지만 어떤 말도 위로가 될 수 없었다. 진심으로 바랐던 오디션에서 떨어진 것은 물론, "넌 왜 야망도 없냐. 그저 그렇게 살다가 이름도 없이 죽을래?"라며 자신의 삶을 마음대로 재단하는 사람들까지, 그날 하루는 정말 힘겨웠다. 박보검은 화기애애한 가족들을 보며 진짜 집안의 천덕꾸러기가 된 느낌을 받았다. 가뜩이나 힘들고 서러운데 잔소리 폭탄을 쏟아내려는 아빠 박수영에게 "오늘은 그만 넘어가 주세요"라고 했지만 가족들은 더 큰 상처를 남겼다. 모두가 잠든 시간 홀로 나온 박보검은 현실을 직시하기로 했다. '내가 하고 싶은 걸 해서 갖게 되는 꿈을 꿨었다. 나한테 허락되지 않는 것을 나도 거절한다'는 씁쓸한 독백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박소담에게도 변화가 생겼다. 이유 없이 괴롭히는 진주 디자이너에게 지지만은 않겠다고 결심한 것. 꼬투리를 잡는 것도 모자라 패션쇼 날 자신만 빼고 변우석과 밥 먹으러 갔냐고 묻는 그에게 "사람들 앞에서 망신 주신 분이 하실 말씀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라고 일갈했다. 방송 말미 박보검이 박소담을 찾아왔다. 머리카락을 잘라 달라며 군대에 간다고 밝혔다. 마음을 정리하고 인생의 결정적 터닝 포인트를 마주한 박보검의 내일이 어떻게 그려질지 궁금증을 고조시켰다. 주변의 냉소적인 반응, 달콤한 회유에도 꿋꿋하게 꿈을 키워던 박보검. 특별한 애정을 보냈던 디자이너 이승준(찰리정)은 그가 에이전시와 계약 해지했다는 소식에 다시 한번 손을 내밀었다. 배우로 만들어 주겠다는 것. 그러나 그 손을 잡지 않았다. "혼자 할 수 없음 그만둬야죠"라는 박보검의 말은 스스로에 대한 다짐이기도 했다. 누구보다 자신의 힘으로 일어서고자 했던 박보검이기에, 눈물을 삼키며 현실을 직시하는 모습은 뭉클한 공감을 안겼다. 마지막 보루라고 했던 영화 오디션에서 떨어진 뒤 군대를 기점으로 꿈을 접기로 했다. '설명할 수 없지만, 안에서 뭔가가 치미는 그거 그게 뭔지 알았다'며 친구 변우석과 비교당할 때마다 느꼈던 감정을 정의, 자신의 자리를 되돌아보던 박보검. '너는 너대로, 나는 나대로 멋지다. 비교하며 경쟁하지 않는 걸 좋은 성품이라고 속였다. 이제 후련하다'라는 담담한 내레이션은 시청자들의 마음을 깊게 파고들었다. '청춘기록'은 매주 월, 화요일 오후 9시 tvN에서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9.09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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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검, 치열하고 당당한 20대의 '청춘기록' 시작

박보검이 청춘의 기록을 시작했다. 박보검은 7일 첫방송된 tvN 월화극 '청춘기록'에서 꿈을 향해 고군분투하는 20대 청춘 사혜준으로 등장했다. 극중 배우를 꿈꾸는 모델로 각종 아르바이트를 하며 치열하게 살아가는 현실 청춘이다. 경호 아르바이트를 하다 톱스타에게 맞고 모델 에이전시로부터 제대로 정산을 받지 못하는 등의 상황에 처하지만 그 어느 상황에서도 주눅 들지 않는 당당함으로 맞섰다. 고난과 좌절 속에서도 소신 있고 당당한 태도를 잃지 않는다. 그런가 하면 평범한 20대의 삶을 자연스럽게 담아내며 공감을 높였다. 어릴 적 친구인 변우석(원해효) 권수현(김진우)과 만남에서는 영락없는 철부지 소년 같은 모습으로 청춘의 싱그러움을 고스란히 드러냈다. 또한 가족들에게조차 자신의 꿈을 응원받지 못하고 갈등을 빚을 때에는 상처받은 눈빛으로 짠한 안쓰러움을 자아냈다. 그러다 패션쇼 현장에서 만난 메이크업 아티스트 박소담(안정하)이 자신의 팬임을 알게 되자 "나 좋아했어요?"라는 직설 화법으로 설렘을 만들었다. 첫 회부터 박보검은 녹록지 않은 현실 속 좌절하지 않는 청춘의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공감과 위로를 줬다. 첫방송 시청률도 tvN 월화극 역대 최고인 6.4%(닐슨코리아 전국 기준)을 기록했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0.09.08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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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기록' 박보검-박소담-변우석, 입덕 부르는 잔망美 폭발

'청춘기록' 박보검, 박소담, 변우석이 '찐' 케미스트리를 뽐내며 시청자들의 입덕을 유발했다. tvN 새 월화극 '청춘기록' 측은 지난 26일 본캐와 부캐를 오가며 잔망 매력을 폭발시킨 박보검, 박소담, 변우석의 '티벤캐뷰' 풀영상을 네이버를 통해 공개했다. 패션모델 사혜준과 원해효, 메이크업 아티스트 안정하로 빙의한 청춘 배우들의 유쾌한 모습이 첫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청춘기록'은 현실의 벽에 절망하지 않고 꿈과 사랑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청춘들의 성장기록을 그린다. 꿈꾸는 것조차 사치가 되어버린 이 시대의 청춘, 저마다의 방식으로 꿈을 향해 직진하는 이들의 뜨거운 기록이 설렘과 공감을 선사한다. 그런 가운데 제작발표회 취소의 아쉬움을 달래고, '청춘기록'을 기다리는 팬들을 위한 '티벤캐뷰' 영상이 깜짝 공개된 것. 배우 본캐가 아닌 '부캐(드라마 캐릭터)'에 이입해 진행되는 인터뷰 영상으로 tvN이 새롭게 선보이는 콘텐츠다. 캐릭터에 몰입한 배우들의 능청스러운 매력이 보는 이들을 미소 짓게 한다. 공개된 영상에는 밀라노 패션쇼에 도착한 모델 박보검(사혜준)의 열일 현장이 담겨있다. 쟁쟁한 모델들 사이 위풍당당한 아우라를 발산하는 모델 박보검. 어떤 패션쇼에 왔는지 묻는 질문에 "Y세대의 친화적이고 레트로한 복고풍의 컨셉을 잡고있는 패션쇼"에 참가했다고 설명한다. 개성이 돋보이는 의상에 관해 설명하는 그의 모습에서는 프로패셔널한 면모를 느낄 수 있다. 워킹 꿀팁을 알려달라는 요청에 사극을 참고해 '덕망높은 왕'이라는 마인드로 워킹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구르미 그린 달빛'을 보았냐며, 이영 역할을 좋아한다는 박보검의 능청스러운 모습이 미소를 유발했다. 사혜준 캐릭터에서 벗어나 '본캐'로 돌아온 박보검의 모습도 흥미롭다. 모델 역할을 해보니 좋은 점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평소 범접할 수 없는 옷들을 많이 입어서 새로운 경험을 하고 있다"고 답했다. 반대로 가장 힘든 점에 대해서 식단 조절이라고 밝힌 박보검. 앞서 모델 사혜준 역할을 표현하기 위해 패션쇼 런웨이 영상, 화보, 인터뷰 등 다양한 자료를 참고했다고 밝혔던 만큼, '티벤캐뷰' 영상을 통해서도 그의 노력의 흔적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다. 찰리정의 옴므 패션쇼에 참석한 박보검, 변우석(원해효), 박소담(안정하)의 모습도 이어졌다. 화려한 조명을 받으며 박보검과 함께 런웨이에 오른 변우석. 백스테이지에서 고군분투하는 메이크업 아티스트 박소담도 눈길을 끌었다. 박보검과 변우석은 백스테이지에서 무엇을 하며 보내냐는 질문에 "서로의 옷매무새를 봐주고 있다며, 시간이 많지 않아 그렇게 여유롭지는 않다"고 답했다. 캐릭터에 한껏 몰입해 능청스럽게 답하다가도, 잠시 본캐로 돌아와 웃음이 터진 박보검, 변우석의 모습도 설렘을 유발한다. 옴므 패션쇼는 극 중 박소담이 처음으로 박보검의 실물을 영접했던 날. 본인을 처음 본 소감을 묻는 박보검에게 박소담은 "정말 그 전날부터 떨렸던 거 같다"라며 본 방송을 통해 어떻게 잠을 설쳤는지 확인해달라는 센스 넘치는 답변을 보냈다. 끝으로 배우 본연의 모습으로 돌아와 '청춘기록'을 기다리고 있을 청춘들을 향해 박보검은 "청춘이란 나이를 떠나서 모든 것을 새롭게 시작하는 마음이 청춘이지 않나 생각한다. 우리 모두 청춘입니다"라고 훈훈한 메시지를 전했다. 박소담은 "우리 모두 잘 해내고 있는 중이다. 잘하고 있다! 충분히"라며 응원의 목소리를 높였다. 변우석은 "제목처럼, 여러분들의 청춘도 행복하고 즐거운 기록이 되길 바란다"라고 뜻깊은 메시지를 남겼다. 유쾌한 시너지를 발산한 박보검, 박소담, 변우석의 '티벤캐뷰' 영상은 네이버를 통해 먼저 만나볼 수 있으며, 27일 오후 다른 플랫폼에서도 공개된다. '청춘기록'은 9월 7일 오후 9시 tvN에서 첫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8.27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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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기록', 박보검이 써내려가는 청춘의 한 페이지

‘청춘기록’ 박보검이 뜨거운 청춘의 한 페이지를 써 내려간다. 오는 9월 7일 첫 방송되는 tvN 새 월화극 ‘청춘기록’ 측은 배우를 꿈꾸는 모델 사혜준으로 변신한 박보검의 첫 스틸을 4일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청춘기록’은 현실의 벽에 절망하지 않고 꿈과 사랑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청춘들의 성장기록을 그린다. 꿈꾸는 것조차 사치가 되어버린 이 시대의 청춘, 저마다의 방식으로 꿈을 향해 직진하는 이들의 뜨거운 기록이 설렘과 공감을 선사한다. 완성도를 담보하는 ‘신드롬 메이커’의 만남 역시 기대감에 불을 지핀다. ‘비밀의 숲’,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WATCHER(왓쳐)’ 등을 통해 치밀하면서도 섬세한 연출의 힘을 보여준 안길호 감독과 ‘닥터스’, ‘사랑의 온도’ 등 따뜻하고 감성적인 스토리에 현실적인 시선을 녹여내는 하명희 작가가 의기투합해 드라마 팬들을 설레게 한다. 여기에 청춘의 모습을 현실적으로 풀어낼 박보검, 박소담, 변우석을 비롯해 하희라, 신애라, 한진희, 박수영, 서상원 등의 조합은 첫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상승시킨다. 무엇보다 어떤 캐릭터든 자신만의 색으로 녹여내며 대중의 절대적인 사랑을 받는 박보검의 새로운 변신에 뜨거운 관심이 쏠리고 있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 속 런웨이 위에서 그 누구보다 빛나는 사혜준의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모델 사혜준을 표현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는 박보검. 그가 캐릭터에 얼마나 몰입했는지 사진 한 컷에서 고스란히 전해진다. 이어진 사진에는 꽃길만이 펼쳐질 것 같은 사혜준의 반전 일상이 담겨있다. 화려한 런웨이에서 내려온 사혜준은 보통의 청춘들처럼 녹록지 않은 현실에 치열하게 고민하며, 각종 아르바이트를 섭렵하며 살아간다. 그럼에도 배우라는 꿈을 잃지 않고 자신만의 청춘 기록을 써 내려가는 박보검 표 사혜준과의 만남이 기다려진다. 박보검은 열정을 품은 현실주의자 청춘 사혜준을 맡아 공감 저격에 나선다. 사혜준은 뜻대로 되지 않는 현실 앞에도 좌절하지 않고 배우라는 꿈을 이루기 위해 달려가는 인물. 세상을 객관적으로 바라볼 줄 아는 현명함과 유연한 공감 능력도 지닌 청춘이다. 주변의 만류와 평가에도 흔들리지 않고 자신만의 길을 걸어가는 사혜준. 온화하지만 누구보다 단단한 그가 배우로 성공할 수 있을지 벌써부터 시청자들의 응원을 불러일으킨다. 누구나 한 번쯤 겪을 수 있는 현실적인 문제에 공감했다는 박보검은 “사혜준은 솔직하고, 이성적이며 독립적인 가치관을 가지고 있는 인물이다. 정직하고 자기 주관이 뚜렷한 캐릭터라 연기를 하면서도 인생을 살아가는 새로운 방식을 배우고 있다”며 매력을 짚었다. 이어 “모델 사혜준을 표현하기 위해 패션쇼 런웨이 영상, 화보, 인터뷰 등 다양한 자료를 참고했다. 그러나 일상에서의 사혜준은 목표를 향해 묵묵히 도전해나가는 평범한 20대 청춘이기도 하다. 꿈이 있는 제 또래들처럼 현실적인 모습 역시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기대 심리를 자극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08.04 09:20
연예

우석대학교 "진천캠퍼스 패션스타일링학과, 2018년도 신입생 선발"

1990년대 말부터 아시아에서는 한국 대중문화 일명 ‘한류’ 열풍이 불기 시작했다. 한국 드라마를 보고 한국을 찾는다거나, 콘서트 보기 위해 한국에 오고 혹은 가수가 다른 나라로 가는 일이 빈번하게 생기고 있다. 영화, 드라마, 음악, 패션 등의 문화 분야에서 이처럼 성공할 수 있었던 이유는 문화 분야에 관심을 가지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시장이 커져서 활동이 활발해졌기 때문이라고 전문가들은 설명한다. 특히 드라마에 나온 옷은 방영 당일에 매진될 정도로 인기가 많은데, 그 중심엔 각 연예인들의 스타일리스트가 있다. 스타일리스트는 직접 디자인을 하지는 않지만 여러 의미로 사용되기에 크게 5가지로 나눌 수 있다. 의류기업의 스타일링을 담당하는 스폐셜리스트, 패션잡지 등에서 패션면을 담당하는 사람, 광고, 사진 분야에서 의복을 담당하는 사람, 연극·영화·드라마 등에서 의상을 담당하는 사람, 패션쇼의 연출자로 모델의 의상의 스타일링을 담당하는 사람으로 나뉘는데,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스타일리스트는 4, 5번째이다. 그 가운데, 우석대학교 진천캠퍼스 패션스타일링학과에서 작년에 이어 2018년도 신입생을 선발한다고 밝혔다. 국내 유일한 4년제 패션스타일링학과이기도 한 우석대학교 진천캠퍼스 패션스타일링학과는 국내 한류를 선도할 국가대표 비주얼 스타일 디렉터를양성하는 기관으로, 여러 업체와 산학협력을 맺어 현장중심 교육을 강조하고 있다. 실제로 이 기관은 디자이너 패션쇼 인턴, 패션 잡지사 인턴, 방송 코디네이터 인턴 등 여러 현장에서 실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최신기가재와 더불어 효율적인 공간배치가 이루어져 있는 최첨단 스튜디오를 통해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할 수 있게끔 지원하고 있다. 우석대학교 안광일 교수는 ”세계 3대 패션스쿨 중 하나인 이탈리아 마랑고니 패션스쿨의 창의적인 커리큘럼을 접목하여 유럽에 가지 않고도 글로벌 패션 전문가로 거듭날 수 있게끔 지원하고 있다”며 ”철저한 실습 중심 학과 운영을 통해 다양한 패션산업군에서 인턴십과 협업도 경험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지금 아시아에는 한류 열풍이 불고 있다. 그 앞에서 우리나라를 선도할 국가대표 비주얼 스타일 디렉터를 양성하는 것이 우리의 목표이다”며 ”활성화되고 있는 현 시장은 많은 인재를 필요로 하고 있다. 졸업 후 다양한 분야에서 갈고 닦은 재능을 발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신입생 모집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우석대학교 진천캠퍼스 패션스타일링학과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김준정기자] 2017.08.30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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