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브리핑] SK 박재홍, 올 시즌 처음으로 1군에 올라 外
○… 지난겨울 프리에이전트(FA) 자격을 얻어 SK에서 롯데로 이적한 왼손 투수 이승호가 27일 경찰야구단과 벌인 김해 상동구장 2군 경기에 선발 등판해 4⅔이닝 동안 삼진 3개를 잡고 4피안타 1실점했다. 75개의 공을 던졌고 직구 최고 구속은 시속 138㎞가 나왔다. 양승호 롯데 감독은 "아직은 좀더 지켜봐야 한다. FA 선수를 패전용으로 쓸 수는 없지 않느냐"며 1군 합류에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 한국야구위원회(KBO)와 대한야구협회(KBA)가 27일 서울 도곡동 야구회관에서 초·중·고 야구팀 창단 추진위원회를 발족했다. 추진위는 초·중·고교를 대상으로 야구팀 창단을 적극 유도해 야구 꿈나무 발굴과 저변 확대를 도모한다. 김인식 KBO 규칙·기술위원장이 위원장을 맡고 KBA 윤정현 전무이사, 장윤호 홍보이사, 정창현 전 이사, 우석대 박노준 교수, 넥센 조태룡 단장, KBO 조범현 육성위원장과 양해영 사무총장이 위원으로 활동한다. ○… SK 박재홍이 27일 올 시즌 처음으로 1군에 올라왔다. 이만수 SK 감독은 이날 외야수 임훈을 2군으로 내리고 박재홍을 1군에 올렸다. 임훈은 27일 고양에서 열린 고양 원더스와의 퓨처스(2군)리그 번외경기에 1번타자로 출장했다. ○… LG 이진영이 27일 사직 롯데전 3회말 수비 때 양영동으로 교체됐다. LG 관계자는 "3회초 스윙을 하고 허리 근육통이 생겼다. 심한 건 아니지만 부상 방지 차원에서 뺐다"고 말했다.
2012.04.27 22: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