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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변준형,맹렬한 돌파

2022-2023 프로농구 안양 KGC와 대구 한국가스공사의 경기가 29일 오후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KGC 변준형이 가스공사 우동현의 수비를 피해 돌파하고있다. 안양=정시종 기자 capa@edaily.co.kr /2023.01.29. 2023.01.29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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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동현 4Q 12점' 한국가스공사, 안방에서 2연속 KGC 격침

대구 한국가스공사가 우동현(26·1m76㎝)의 깜짝 활약에 힘입어 선두 안양 KGC를 잡아내고 홈 5연승을 달렸다. 한국가스공사는 11일 대구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2~23시즌 프로농구 KGC와 3라운드 맞대결에서 100-95로 승리했다. 홈 5연승을 이어간 가스공사는 시즌 전적 9승 10패가 됐다. 5패(15승)째를 기록한 KGC는 공동 2위 그룹과의 승차가 3.5경기로 줄어들었다. 두 팀은 지난 3일 대구에서 맞대결을 펼친 바 있다. 당시 6연승을 기록하며 리그 선두를 질주하던 KGC의 우세가 점쳐졌지만, 승리는 한국가스공사가 차지했다. 한국가스공사 에이스 이대성이 25점을 기록한 반면, KGC는 1옵션 외국인 오마리 스펠맨이 단 12점으로 묶여 고전했다. 이날 3라운드 경기에서는 한국가스공사 유슈 은도예가 13점 6리바운드를 기록했고, 정효근과 조상열이 14점으로 나란히 공격을 이끌었다. 이들보다 더 결정적인 활약을 펼친 건 이날 출장 시간이 12분 17초에 지나지 않았던 우동현이다. 이날 전까지 우동현이 기록한 한 경기 최다 득점은 9점. 그러나 그는 커리어하이인 12점을 4쿼터에만, 그것도 친정 팀 KGC를 상대로 기록했다. 이날 경기 양상은 2라운드 경기와 조금 달랐다. KGC 스펠맨이 27득점으로 에이스 역할은 했으나, 승부처였던 4쿼터에서는 단 1득점에 불과했다. KGC 변준형이 21점, 오세근이 10점으로 분전했다. 그러나 4쿼터 싸움에서 KGC는 한국가스공사에 17-28로 압도당했다. 전반은 치열했다. 한국가스공사 머피 할로웨이가 골밑에서 활약했고, 전현우와 정효근이 외곽에서 림을 저격해 18-13까지 리드를 벌렸다. 올 시즌 접전에서 유독 강한 모습을 보이며 1위를 달리는 KGC의 저력도 만만치 않았다. '올해는 정말로' 건강한 오세근과 양희종 베테랑 듀오가 연속 득점으로 20-21까지 만들었다. 이어 문성곤이 1쿼터 종료 43초를 남겨놓고 역전 3점 슛, 변준형이 추가 득점을 올려 1쿼터를 24-21로 마무리했다. 한국가스공사는 2쿼터에서 다시 치고 나갔다. 조상열이 3점 슛 2개를 성공했고, 이대헌과 은도예가 파워 넘치는 플레이로 득점을 더했다. 은도예가 덩크를 꽂으면 스펠맨이 3점으로 반격하는 수준 높은 대결이 이어졌다. 54-53에서 출발한 3쿼터에서는 KGC가 치고 나갔다. 변준형이 속공 마무리와 백 보드 점퍼를 연달아 성공시키면서 KGC는 최대 10점까지 달아나는 등 72-78로 3쿼터를 마쳤다. 뒷심은 한국가스공사가 더 강했다. 한국가스공사는 시소게임이 이어지던 4쿼터 마지막 6분 동안 달리기 시작했다. 먼저 은도예가 스펠맨으로부터 스틸을 성공, 덩크슛으로 82-82 동점을 만들며 기세를 올렸다. 은도예의 배턴은 우동현이 이어받았다. 지난 5월 FA(자유계약선수)로 KGC에서 한국가스공사로 이적한 우동현은 친정팀을 상대로 '깜짝 해결사'가 됐다. 종료 5분 15초 전 레이업 슛을 시작으로 연속 6득점에 성공했다. 4분 18초를 남겨놓고는 과감한 중거리 점프 슛으로 상대의 기세를 꺾었다. KGC는 마지막까지 역전을 노렸지만, 우동현이 공을 지켜냈다. 50여 초를 남겨놓고 상대 자유투 득점 후 공을 잡은 그는 끈질기게 스틸을 시도하는 KGC의 선수들을 뚫고 이대성에게 공을 전달, 쐐기 득점에 힘을 보탰다. 우동현은 경기 종료 4초 전 마지막 스틸까지 해내면서 끝내 역전의 가능성을 지워냈다. 차승윤 기자 chsy99@edaily.co.kr 2022.12.11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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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성, 고양 떠나 대구로 간다... 한국가스공사 트레이드 발표

국가대표 주장 이대성(32)의 트레이드가 발표됐다. 이대성은 고양을 떠나 대구로 향한다. 대구 한국가스공사는 “데이원스포츠와 협의 끝에 국가대표 주장 이대성 영입에 성공하여 전력을 보강했다”고 9일 전했다. 고양 오리온을 인수하는 데이원을 상대로 이대성 트레이드를 추진한 한국가스공사는 5월 말부터 진행한 협상 끝에 현금 트레이드를 통해 이대성을 품에 안았다. 한국가스공사 유니폼을 입게 된 이대성은 2013년 신인 드래프트 2라운드 1순위로 프로농구에 데뷔했다. 이후 미국프로농구(NBA) 하부리그인 G리그에서 잠시 활약했던 이대성은 2017년에 국내 복귀, 울산 현대모비스-전주 KCC-오리온을 거쳐 한국가스공사에서 뛰게 됐다. 국내 프로농구에서 통산 277경기에 출전해 평균 12점 2.9리바운드 3.5어시스트 1.1스틸을 기록 중이다. 이대성은 2018~19시즌 현대모비스의 우승과 챔피언결정전 MVP(최우수선수) 수상, 최근 두 시즌 연속 베스트 5, 지난 2021~22시즌 국내선수 득점랭킹 1위(평균득점 17점 2.9리바운드 3.9어시스트)를 기록한 리그 최고의 공격형 가드다. 한국가스공사는 “국가대표 주장이며 지난 시즌 대활약한 이대성 영입을 통해 앞선에서 김낙현과 두경민의 공백을 메우고, 정효근, 이대헌 등 기존 포워드진과의 호흡을 통해 다가오는 2022~23시즌 더 좋은 모습으로 팬들을 찾아뵐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낙현은 군팀 상무에 입대했고, 두경민은 FA(자유계약선수)로 원주 DB로 이적했다. 한국가스공사는 이번 에어컨리그를 통해 영입한 이대성, 박지훈, 이원대, 우동현의 입단 기자회견을 10일 오전 10시 30분,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개최해 팬들에게 공식적인 인사를 전할 예정이다. 이날 입단식에는 유도훈 한국가스공사 감독을 비롯한 구단 관계자와 차바위 등이 참석해 입단을 축하할 예정이다. 김영서 기자 2022.06.09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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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사이드하게 끝냈어야..." 높이 앞세운 오리온, KGC에 진땀승

고양 오리온이 지난 시즌 리그 챔피언 안양 KGC를 꺾고 2021 MG새마을금고 KBL 컵대회 조별리그 첫 승을 거뒀다. 오리온은 14일 상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B조 첫 경기에서 KGC를 89-79로 이겼다. 오리온은 지난해 컵대회 우승팀, KGC는 2020~21시즌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우승팀이다. 이날 두 팀 모두 외국인 선수 없이 경기를 했다. 오리온은 토종 센터 이종현과 올라운더 빅맨 이승현이 버티고 있어 오세근이 벤치에서 휴식을 취한 KGC에 비해 골 밑이 강력했다. 하지만 오리온은 KGC의 외곽포에 밀려 고전했다. KGC는 177㎝의 단신 슈터 우동현이 외곽에서 폭발했다. 우동현은 이전까지 프로 한 경기 최다 3점 슛 기록이 2개에 불과했는데, 이날 오리온을 상대로 3점 슛 9개를 터뜨렸다. 4쿼터 중반 종아리에 쥐가 나서 벤치로 물러나기까지 우동현은 31점 5어시스트 2스틸을 기록했다. 오리온은 KGC의 자유분방한 공격과 펑펑 터지는 외곽포에 좀처럼 달아나지 못하다가 3쿼터 이후에야 수비를 정비하면서 승기를 굳혔다. 오리온의 이승현은 27분을 뛰면서 16점 7리바운드로 골 밑을 지켰다. 이종현은 18분간 13점 8리바운드를 올렸다. 이종현은 슛 컨디션이 좋지 않았다. 2점 슛 14개를 던져 6개를 성공시켰고(성공률 43%), 자유투 3개 중 1개만 성공시키는 등 난조를 보였다. 지난 시즌 도중 오리온으로 트레이드됐던 이종현은 큰 기대를 모았지만, 부상 여파 등으로 큰 활약을 보여주진 못했다. 이종현은 경기 후 “상대 높이가 낮았기 때문에 원사이드하게 끝냈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했다”며 “여름 내내 운동을 많이 했고, 슛 연습도 많이 했다”고 앞으로를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이어 열릴 예정이던 D조 울산 현대모비스와 서울 삼성 경기는 삼성 선수단의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현대모비스의 20-0 몰수승으로 끝났다. 삼성의 불참으로 현대모비스는 한 경기도 치르지 않고 4강에 직행했다. 김영서 인턴기자 2021.09.14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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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신인 드래프트, 'KBL 키즈’가 로터리 픽 휩쓴다

오는 28일 열리는 프로농구 2021년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이른바 ‘KBL 키즈’가 로터리 픽을 휩쓸 전망이다. 상위 지명이 유력한 선수는 장신자 발굴 프로그램 출신 고려대 하윤기, 신민석과 중앙대 선상혁, 전주 KCC 유소년 클럽에서 농구를 시작한 연세대 이정현 등이다. 지난 8일 드래프트 순위 추첨에서 상위 지명권을 확보한 서울 삼성, 수원 KT, 고양 오리온, 울산 현대모비스 등으로부터 일찌감치 낙점 후보로 꼽힌 상태다. 2007년부터 KBL이 대대적으로 펼친 유소년사업 중 장신자 발굴 프로그램은 지난 시즌 정규리그 MVP 송교창(전주 KCC), 국가대표 포워드 양홍석(수원 KT), 2018‧2019년 전체 1순위 박준영(수원 KT) 박정현(창원 LG) 등을 배출하는 성과를 냈다. 지금까지 모두 15명이 이 프로그램을 통해 선수로 등록한 뒤 프로무대까지 진출했다. 장신자 발굴 프로그램은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소아청소년 성장 도표 기준 연령대별 상위 1% 이상의 장신자를 뽑아 3년간 훈련용품 및 의료비 등 기량 발전에 필요한 경제적 지원을 한다. 대한농구협회(KBA)에 선수 등록을 한 뒤부터 지원이 시작돼 유망주 발굴에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다. KBL 유소년 클럽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농구선수의 꿈을 키우는 사례도 점차 늘고 있다. 이번 드래프트에 나서는 최고의 가드로 평가받는 연세대 이정현은 초등학교 2학년때 전주 KCC 클럽에서 농구공을 잡은 이후 엘리트 선수로 성장했다. KGC 우동현, KT 최진광도 각각 KT와 전자랜드 유소년 클럽에서 출발해 프로까지 진출한 경우다. 2007년부터 10구단이 산하 유소년 클럽팀 창설을 시작해 현재는 약 68개 지점 1만 4000여명의 회원이 가입돼 농구 저변확대와 엘리트 선수 발굴 교두보 역할을 하고 있다. 선수 수급 활성화를 위해 2018년 첫 도입된 연고선수 제도 역시 활발하다. KBL 제 1호 연고 선수로 서울 SK가 안세환(휘문고1‧201cm) 편시연(홍대부고‧ 176cm)을 지명한 이후 현재까지 9개 구단에서 모두 29명을 등록했다. 연고 지명 선수는 고교 졸업 후 신인 드래프트를 거치지 않고 연고 구단에 입단한다. KBL은 유망선수를 대상으로 캠프 및 해외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유소년 사업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은경 기자 2021.09.13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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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우동현,결정적 3점슛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안양 KGC와 창원 LG경기가 3일 오후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KGC 우동현이 LG 윤원상의 수비를 피하며 3점슛하고있다.안양=정시종 기자 jung.sichong@joongang.co.kr /2021.01.03. 2021.01.03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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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KGC, 서울 SK와 우동현-배병준 맞트레이드 합의

프로농구 안양 KGC 인삼공사가 25일 서울 SK나이츠와 배병준(30·191cm)-우동현(24·177cm) 1:1 맞트레이드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박지훈의 상무 입대로 인한 KGC의 백코트진 강화와 외곽 슈터진의 순도를 높이려는 SK의 이해관계가 맞아 추진됐다. 2018년 드래프트 전체 10순위로 데뷔한 우동현은 명지대 시절 듀얼 가드로 팀의 주득점원 역할을 수행했으나 지난 두 시즌 포인트 가드로의 변신을 시도해온 유망주다. 지난 2018~2019 시즌 신인 최초의 D리그 트리플 더블을 기록하며 성장 가능성을 예고했다. 2019~2020 시즌 1군 출전 기록은 없으나 D리그에서 15경기, 평균 35분30초를 출전해 10.6점, 3.1 리바운드, 5.4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김우중 기자 2020.05.25 10:17
스포츠일반

SK 나이츠, 배병준-양우섭 영입…가드진 보강

SK 나이츠가 25일 KGC 인삼공사 배병준(191cm, 가드)을 영입하고 우동현(177cm, 가드)을 보내는 트레이드를 시행했다고 밝혔다. 이어 LG세이커스와는 6월 1일자로 양우섭을 영입하는 트레이드에 합의했다. KGC 인삼공사로부터 영입한 배병준은 2012년 드래프트 15순위로 LG에 입단한 이후 프로통산 117경기에 출전해 2.9점, 1.0리바운드, 0.4어시스트를 기록했으며 정확한 3점슛으로 팀의 외곽 공격에 힘을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어 전태풍의 은퇴로 백업이 약해진 포인트 가드진 보강을 위해 LG로부터 양우섭을 영입하기로 하면서 팀의 앞선 전력을 강화했다. 양우섭은 2008년 드래프트 13순위로 KT에 입단한 이후 프로 통산 450경기에 출전해 평균 4.2점, 1.6리바운드, 1.7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김우중 기자 2020.05.25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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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프트]고려대 박준영, 전체 1순위로 KT행

고려대 포워드 박준영(195㎝)이 예상을 깨고 전체 1순위로 프로 무대에 진입했다.프로농구 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 지명권을 가진 부산 kt는 26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8 KBL 국내 신인 선수 드래프트 1라운드에서 박준영을 호명했다.당초 동국대 가드 변준형(185㎝)이 전체 1순위 후보로 유력하게 거론됐지만, kt의 선택은 달랐다. kt는 허훈·박지훈·김명진 등 가드 자원이 풍부한 데다 서동철 감독이 고려대 감독 시절 박준영을 직접 지도한 경험이 있다.박준영은 올해 대학 정규 리그에서 15경기에 나와 1경기 평균 18.5점 6.1리바운드 5.1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박준영은 "농구 실력은 종이 한 장 차라고 한다"라며 "주변에서 우리가 최악의 세대라고 하지만, 최고의 선수가 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변준형은 전체 2순위로 안양 KGC인삼공사 유니폼을 입었다. 인삼공사는 올 시즌 가드 라인 전력난에 시달렸는데, 변준형의 합류로 숨통을 트게 됐다.3순위 울산 현대모비스는 만 19세인 부산 중앙고 가드 서명진(187㎝)을 깜짝 지명했다. 창원 LG는 고려대 포워드 김준형(201㎝), 고양 오리온은 일반 참가 선수인 동해규슈대 출신 가드 조한진(192㎝)을 뽑았다.당초 빅3로 꼽히던 고려대 포워드 전현우(194㎝)는 전체 6순위로 인천 전자랜드 유니폼을 입었다. 7순위 서울 삼성은 상명대 센터 김한솔(197㎝), 8순위 전주 KCC는 단국대 가드 권시현(184㎝)을 지명했다. 원주 DB는 건국대 포워드 서현석(198㎝), 서울 SK는 명지대 가드 우동현(175㎝)을 뽑았다. 한편 2라운드에서 3개 구단, 3라운드에서 7개 구단, 4라운드에서 kt가 유일하게 지명권을 행사해 총 21명이 프로 무대에 진입했다.올해 신인 선수 드래프트는 총 46명이 참가했다. 상위 라운드에서 지명을 포기하고 하위 라운드에서 선수를 뽑는 이유는 라운드별로 의무 계약 기간과 최소 연봉 보장액이 다르기 때문이다. 피주영 기자 ·연합뉴스 2018.11.26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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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우동현,SK 지명

‘2018 KBL 국내신인선수 드래프트가 26일 오후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렸다.명지대 우동현이 SK의 지명을 받고 문경은 감독과 포즈를 취하고있다.잠실학생체=정시종 기자 jung.sichong@jtbc.co.kr /2018.11.26 2018.11.26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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