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드 우동현이 안양 KGC로 합류한다. KBL 제공 프로농구 안양 KGC 인삼공사가 25일 서울 SK나이츠와 배병준(30·191cm)-우동현(24·177cm) 1:1 맞트레이드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박지훈의 상무 입대로 인한 KGC의 백코트진 강화와 외곽 슈터진의 순도를 높이려는 SK의 이해관계가 맞아 추진됐다.
2018년 드래프트 전체 10순위로 데뷔한 우동현은 명지대 시절 듀얼 가드로 팀의 주득점원 역할을 수행했으나 지난 두 시즌 포인트 가드로의 변신을 시도해온 유망주다.
지난 2018~2019 시즌 신인 최초의 D리그 트리플 더블을 기록하며 성장 가능성을 예고했다. 2019~2020 시즌 1군 출전 기록은 없으나 D리그에서 15경기, 평균 35분30초를 출전해 10.6점, 3.1 리바운드, 5.4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김우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