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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계올림픽

[2026 밀라노] '이해인 8위·신지아 11위' 김연아 이후 메달은 또 없었지만, '제2의 김연아' 희망 봤다(종합)

김연아 이후의 메달은 없었지만, 선수들의 베스트 연기는 있었다. 이해인은 20일 오전(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 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서 기술점수(TES) 74.15점, 예술점수(PCS) 66.34점을 묶어 총점 140.49점을 올렸다. 쇼트 프로그램에서 시즌 베스트인 70.07점을 따내 9위에 올랐던 이해인은 최종 합계 210.56점을 기록, 8위로 이번 대회를 마쳤다. 이는 자신의 올 시즌 최고 기록(196.84점)을 훌쩍 넘어선 기록이다. 함께 출전한 신지아(세화여고)는 TES 75.05점, 예술점수 PCS 65.97점, 총점 141.02점을 받아 쇼트 프로그램 점수 65.66점을 합한 최종 206.68점으로 11위에 올랐다. 2024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주니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기록했던 자신의 프리 스케이팅 개인 공인 최고점(138.95점)은 넘겼다. 하지만 쇼트 프로그램에서 점프 실수로 14위에 그쳤던 것이 아쉬움으로 남았다.2010 밴쿠버 대회 금메달, 2014 소치 대회 은메달을 따낸 '여왕' 김연아 이후 12년 만에 올림픽 메달에 도전했던 '제2의 김연아'들은 자신의 시즌 베스트 점수를 경신했다는 데에 위안을 삼아야 했다. 첫 올림픽 경험으로 4년 뒤 대회를 기대하는 값진 자양분도 쌓았다. 이번 대회 한국 피겨는 남자 싱글 차준환(서울특별시청)의 4위가 이번 대회 최고 성적이 됐다.세 번째 올림픽에 나선 차준환은 4위로 역대 남자 피겨스케이팅 올림픽 최고 성적을 경신했다. 올림픽 직전 잦은 장비 문제와 부상 여파, 그리고 뒤늦게 밝혀진 복숭아뼈 부상 등의 이슈로 정상 컨디션을 유지하기 어려웠지만, 4위라는 값진 성적표로 희망을 안겼다. 차준환은 올림픽 재도전에 대해 명확한 의사는 밝히지 않았다. 하지만 최근 20대 후반, 30대 초반의 메달리스트들이 나온다는 것을 고려한다면, 4년 뒤 29세가 되는 차준환에게도 도전의 기회는 열려있다.4년 뒤 신지아와 이해인은 여전히 20대 초중반이다. 전성기를 맞이한다. 신지아는 "대회를 돌아보면 아쉬운 부분도 많이 있지만, 끝까지 최선을 다했기 때문에 후회 없는 경기로 남을 거 같다. 다음 올림픽에 대한 욕심도 커졌다"라고 전했다. 이해인 역시 "4년 뒤 올림픽은 지금의 목표는 아니다"라면서도 "내 목표는 하루하루 건강하게 열심히 타는 것이다. 될 수 있다면 또 도전해 보고 싶다”고 덧붙였다. 윤승재 기자 2026.02.20 09:11
동계올림픽

첫 올림픽 마친 신지아 “실수는 아쉽지만, 후회 없는 경기…다음 대회 욕심” [2026 밀라노]

“피스타치오 젤라토 먹고 싶어요.”피겨스케이팅 국가대표 신지아(18·세화여고)가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여자 싱글 경기를 마친 뒤 이같이 말했다. 생애 첫 올림픽 무대를 마친 그는 다음 대회 출전에 대한 욕심도 드러냈다.신지아는 20일 오전(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 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서 기술점수(TES) 75.05점, 예술점수(PCS) 65.97점을 묶어 합계 141.02점을 올렸다.그는 지난 18일 쇼트프로그램 점수(65.66점)를 더해 총점 206.68점으로 생애 첫 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경기를 마무리했다. 그의 올 시즌 최고 기록(208.45점)에는 미치지 못했으나, 프리스케이팅 점수는 지난해 9월 기록(133.98점)을 뛰어넘는 기록이다. 이번 대회 프리스케이팅에선 24명이 경쟁 중이다.신지아는 지난 쇼트프로그램서 점프 실수를 범하며 아쉬움을 삼킨 바 있다. 이날 역시 트리플 루프 중 착지가 흔들리는 아찔한 경험을 했다. 이후 점프 과제를 무난하게 수행했지만, 플라잉 카멜 스핀이 레벨2로 처리하는 등 아쉬움도 남았다. 신지아는 경기 뒤 믹스트존 인터뷰서 “루프에서 실수가 나와 아쉽지만, 그 부분을 빼고는 내가 최선을 다해 스케이트를 탔다고 생각한다. 후회 없는 경기”라고 돌아봤다.“들어가기 전에 많이 긴장했다”고 고백한 그는 “내 순서를 기다리며 음악을 들었다. ‘다 내가 할 수 있는 점프다’고 생각하니 마음이 편해져 마음껏 연기를 펼쳤다. 만족스러워서 기쁜 표정이 나온 거 같다”고도 했다.올 시즌 프리스케이팅 최고 기록을 올림픽 무대서 세운 점에 대해선 “너무 기쁘다. 대회를 돌아보면 아쉬운 부분도 많이 있지만, 끝까지 최선을 다했기 때문에 후회 없는 경기로 남을 거 같다. 다음 올림픽에 대한 욕심도 커졌다”고 했다.취재진이 ‘어떤 부분이 아쉬웠는지’라 묻자, 신지아는 “먼저 쇼트프로그램서 첫 점프에서 넘어진 게 아쉬웠다. 프리스케이팅에선 루프, 그리고 스핀 중 흔들린 게 많아 아쉽다. 4년 뒤엔 더 성장하고, 단단한 선수로 성장하고 싶다”고 바랐다.끝으로 신지아는 “팀 이벤트(단체전) 당시 선수들의 경기를 지켜봤지만, 그들이 즐기면서 타는 게 눈에 보였다. 나도 그런 부분을 배우고 싶다. 지금 당장 (고난도 기술) 계획은 없지만, 기회가 된다면 도전하고 싶다”고 했다. 그는 “(김진서) 코치님이 대회 뒤 젤라토를 사준다고 했는데, 그걸 먹으러 가고 싶다. 제일 좋아하는 건 피스타치오”라며 믹스트존을 떠났다.밀라노(이탈리아)=김우중 기자 2026.02.20 05:14
연예일반

박민영, 예능 욕심 있었네... 광란의 즉석 댄스 (자매치킨)

쿠팡플레이 예능 ‘자매치킨’이 두 번째 영업을 시작한다.‘자매치킨’은 취미에 진심, 치킨에 덕심인 수지, 이랑, 민 세 자매가 운영하는 동호인 성지 치킨집에 찾아온 최고의 스타 손님들과 펼치는 치키타카 케미 토크쇼다. 오는 21일 공개되는 2화에는 드라마 ‘세이렌’의 주역 박민영과 위하준이 방문해 세 자매들과 심상치 않은 ‘동호회 인연’으로 얽히며 예사롭지 않은 웃음을 예고한다. 요즘 유행이라는 ‘경찰과 도둑’ 동호회 회원으로 만난 이들은 ‘자매치킨’에서 그날의 추격전 비하인드와 후폭풍 토크를 시원하게 쏟아낸다. 박민영과 위하준은 광란의 즉석 댄스부터 복싱 퍼포먼스까지 몸을 아끼지 않는 예능 활약으로 현장 분위기를 단숨에 끌어올렸다는 후문이다. 여기에 거절 상황극, 회식 롤플레잉 등 쉴 틈 없이 이어지는 과몰입 상황극에 투입돼 드라마 속 카리스마와는 또 다른 유쾌한 반전 매력을 터뜨릴 전망이다.한편, 권혁수가 동호회 회장으로 깜짝 등판하자 치킨집은 순식간에 ‘경도 분쟁 조정 위원회’로 급변한다. 여기에 난이도 최상 손님으로 김규원이 난입하며 현장은 또 한 번 대혼돈 폭소를 치닫는다. 어디로 튈지 모르는 과몰입 상황극과 세 자매의 예측불가 리액션까지 더해지며 역대급 난장 토크로 폭주할 예정이다.‘자매치킨’은 2월 14일부터 매주 토요일 오후 4시 오직 쿠팡플레이에서 공개된다. 쿠팡 와우회원은 물론 일반회원 누구나 쿠팡플레이에서 무료로 시청 가능하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6.02.19 08:31
프로야구

LG 예비역 1년 차의 다짐 '이정용답게'..."직구 더 빠르게, 더 공격적으로'

LG 트윈스 투수 이정용(30)이 "지난해보다 좋아졌다"며 새 시즌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정용은 지난해 6월 국군체육부대(상무)를 전역, 곧바로 1군 엔트리에 등록됐다. LG가 통합 우승을 이루면서 복귀 당시 밝혔던 "승리 요정·우승 요정이 되고 싶다"는 바람을 이뤘다. 다만 정규시즌 39경기에서 6승 1패 1세이브 7홀드 평균자책점 5.03으로 썩 만족스러운 성적표는 거두지 못했다. 이정용은 비시즌 잠실구장에 일찍 나와 훈련했다. 컨디셔닝 파트에서 "무리하지 마라"고 만류했을 정도. 이정용은 "체중을 늘리고 더 강한 몸을 만들기 위해 운동량도 올렸다. 필라테스도 병행하는 등 개인적으로 (운동에) 욕심을 조금 냈다"고 돌아봤다. 스프링캠프도 임찬규, 김영우 등과 함께 1월 중순 선발대로 맞았다. 그는 "지난해 스프링캠프를 함께하지 못해 몸 상태가 100%가 아니었던 만큼 걱정 반, 기대 반이었다. 지금은 기대감이 더 커졌다. 지난해보다 몸 상태가 좋아졌다"고 반겼다. 이정용은 이번 캠프에서 자신의 장점을 되찾는 데 신경쓰고 있다. 그는 "나는 '직구가 첫 번째인 투수'라고 생각한다. 그 모습을 다시 보여드리고 싶어 케커니즘을 점검하고 있다. 특히 상·하체 분리와 하체 활용을 더 신경 쓰고 있다"고 밝혔다. 이정용은 지난해 직구 구속이 감소함에 따라 전반적인 투구의 위력도 줄어든 모습이었다. 특히 이정용은 자신을 '공격적으로 승부하는 투수'라고 소개했다. 다만 "단순히 빠른 공을 던지는 투수가 아니라, 타자가 느끼기에 묵직하고 힘이 느껴지는 공을 던지고 싶다"는 설명을 덧붙였다. 이정용은 "요즘 빠른 공을 던지는 투수들이 많지만, 공 하나하나에 힘이 실리고 다음 공이 더 살아나는 투구를 하는 게 나다운 모습이라고 생각한다. 직구의 힘으로 타자를 압박하고, 그 안에서 변화구도 같이 살아나는 흐름을 만들고 싶다"며 "마운드에 올라갔을 때 '공이 좋다'는 느낌을 주고, 경기 흐름을 가져올 수 있는 투수가 되는 것이 목표"라고 힘주어 말했다. 이정용은 올 시즌 필승조 역할이 유력하다. 염경엽 LG 감독도 올 시즌 반등해야 할 불펜 투수 중 한 명으로 이정용을 꼽았다. 이정용은 "상무에서 선발 준비를 했다. 선발진에 자리가 비면 '나도 준비돼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다"면서도 "현재 팀 상황상 불펜 보직을 맡을 가능성이 커 보인다. 주어진 역할을 잘 해내는 것이 우선"이라고 말했다. 그는 "복귀 첫 등판 때 팬들이 보내준 환호가 아직도 기억에 남아 있다. (개인) 성적으로 보답하지 못해 죄송했지만, 계속 응원해 주시면 꼭 보답하겠다"며 "팬들이 '승요'라고 불러주시는 만큼, 이기는 흐름을 만드는 선수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이형석 기자 2026.02.19 00:05
프로농구

2경기 연속 20점 넣고도 수비부터 말한 루키 문유현, "수비에 대한 열정 가지려 한다" [IS 안양]

안양 정관장의 루키 가드 문유현(22·180㎝)이 2경기 연속 20득점을 터뜨렸다. 문유현은 18일 안양에서 열린 2025~26 프로농구 홈 경기에서 원주 DB를 상대로 20점을 기록, 팀의 89-59 대승을 이끌었다. 이날 문유현이 기록한 20점은 지난 15일 서울 SK전에서 올린 개인 한 경기 최다득점과 타이 기록이다. 그는 개인 최다득점을 2경기 연속으로 터뜨렸다. 문유현은 이날 정관장 팀내 최다 득점자였다. 문유현은 연속 20득점을 해내고도 '수비' 이야기부터 꺼냈다. 그는 "공격 욕심을 부리면 팀 흐름을 방해한다. 오늘 경기에 (부상 등으로) 뛰지 못한 형들에 대한 미안함을 갖고, 또 수비에 대한 열정 가지려고 노력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리그 최고 가드인 DB의 이선 알바노와 매치업을 하면서 완승을 거뒀기에 짜릿함이 더했을 터였다. 문유현은 "대학 때 알바노와 연습 경기를 해 봤다. 그때마다 많이 뺏기고 호되게 당했다. 어떤 플레이를 하는지 잘 알아서 갚아주려고 나왔다"고 했다. 공격에서 활약한 것 이상으로 알바노를 성공적으로 막아낸 것에 대한 뿌듯함이 큰 듯했다. 이날 알바노는 5득점에 그쳤고, 김주성 DB 감독은 4쿼터 초반 알바노를 벤치로 불러들였다. 문유현은 약 2주간의 휴식기 동안 대표팀에 합류한다. 그는 "대표팀에 갈 때마다 너무나 새롭다. 그곳은 증명해야 하는 자리다. 출장시간을 얼마나 얻을지 모르지만, 제한된 시간에 보여줘야 한다"고 각오를 밝혔다. 유도훈 정관장 감독은 문유현이 빡빡한 프로 일정에 대표팀 일정까지 소화하면서 체력저하에 허덕이거나 자칫 부상이라도 당할까봐 노심초사다. 이에 문유현은 웃으면서 "코칭스태프가 휴식을 많이 주시고 몸관리 잘 하게끔 신경 써주셔서 체력에는 문제 없다"고 자신있게 말했다. 안양=이은경 기자 2026.02.18 16:31
연예일반

[영상] ‘스프링 피버’ 조준영, 아이돌로 데뷔한다면? 비주얼부터 보컬까지 ‘12각형 아이돌?’ (밸런스 게임 인터뷰)

tvN 월화드라마 ‘스프링 피버’에서 완벽한 수재 ‘선한결’ 역으로 열연한 배우 조준영이 훈훈한 매력이 돋보이는 밸런스 인터뷰를 공개했다.최근 서울 중구 순화동 KG타워에서 진행된 일간스포츠 설맞이 ‘밸런스 인터뷰’에서 조준영은 ‘행복한 71억 vs 행복한 기억’ 같은 재치 있는 질문부터, 본인의 추구미를 묻는 ‘청순뽀둥 선한결 vs 날티 한 스푼 남기정’ 등 다양한 질문에 솔직하고 유쾌하게 답했다.특히 ‘키 30cm vs 복근 중 소원 1개와 바꾸기 질문에는 예상외로 ‘복근’을 선택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복근은 운동을 통해 다시 가질 수 있지만, 키 30cm를 주면 다시 가질 수 없어서 어떻게 할 수 없을 것 같다"는 현실적이고 솔직한 답변으로 웃음을 자아냈다.또한 아이돌 데뷔를 가정으로 한 ‘육각형 비주얼 센터 vs 춤도 되는 메인 보컬’ 질문에서는 남다른 열정을 드러냈다. 조준영은 "육각형 비주얼 센터로 시작해 열심히 노력해서 춤도 되는 메인 보컬까지 욕심내 보겠다"며, 이른바 ‘12각형 아이돌’ 포지션에 대한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이어 조준영은 "지난 한 해 동안 보내주신 따뜻한 응원 덕분에 제가 더 빛날 수 있었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또한 "올 한 해도 여러분의 일상에 작은 행복과 힐링이 되어드릴 테니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는 다정한 설 명절 인사를 덧붙였다.한편, 조준영은 지난 10일 종영한 tvN 월화드라마 ‘스프링 피버’에서 선재규(안보현 분)의 하나뿐인 조카 선한결 역을 맡아 활약했다. 그는 훤칠하고 훈훈한 비주얼과 안정적인 사투리 연기로 시청자들에게 큰 호평을 받았다.정다이 기자 diana23@edaily.co.kr /2026.02.18 2026.02.18 13:00
프로야구

'최고 158㎞ LG 2년 차 강속구 투수가 더 무서워진다 "스플리터 완성도 좋아졌다, 연속성 있게"

LG 트윈스 김영우(21)가 프로 입단 2년 차를 앞두고 "스플리터의 완성도와 움직임이 좋아졌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김영우는 지난해 66경기에 등판해 3승 2패 1세이브 7홀드 평균자책점 2.40으로 LG의 통합 우승에 일조했다. 그는 "입단 첫해 우승을 경험해 정말 영광"이라면서 "앞으로 내 야구 인생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여겼다. 지난해 전반기에 비해 후반기에 훨씬 안정적인 투구를 선보이며 필승조로 격상됐다. 김영우는 "전반기에는 점수 차가 있는 경기에서 던지거나 등판 간격이 조금 길었다. 반면 후반기에는 연투하면서 피로도가 확 올라갔고 많이 부족함을 느꼈다"며 "올해는 전반기부터 잘 던지고 싶은 욕심이 크다. 연투 속에서도 최대한 구속과 구위가 저하되지 않도록 몸을 준비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최고 구속 158㎞의 강속구를 자랑하는 김영우는 이번 캠프에서 변화구 완성도를 높이는데 주력하고 있다. 그는 "감독, 코치님께서 기술적인 부분에서는 '직구 스피드는 지금도 괜찮다. 나중에는 더 올라갈 수 있다'고 말씀해 주셨다. 변화구 완성도와 직구의 제구(사각형을 분할할 수 있도록)에 더 신경을 쓰자고 하셨다"며 "나도 직구 구위와 스피드가 가장 큰 장점이라 생각한다. 스플리터와 슬라이더 같은 변화구의 완성도를 높게 가다듬고 싶다"고 밝혔다. 또한 "연속성을 기르고 싶다. 전반기에 비해 후반기에 볼넷이 줄었지만 제구력 보완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김영우는 지난해 후반기에 슬라이더를 가다듬어 구사 비율을 높이면서 큰 효과를 봤다. 미국 애리조나 스프링캠프 선발대로 출국해 한 달 넘게 현지에서 구슬땀을 쏟고 있는 그는 "임찬규 선배님께서 먼저 손을 내밀어주셔서 정말 감사했다"며 "몸 관리 방법부터, 겸손함, 멘탈 관리 등 야구 외적인 부분까지 많이 묻고, 배울 수 있었다"고 반겼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캠프에 참가한 그는 "아직 많이 부족하다. 많이 배워서 더 성장하고 싶은 욕심이 크다"며 "항상 배우고자 하는 마음으로 일관성 있게 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첫 번째로 아프지 않고 한 시즌을 치르고 싶다. 두 번째는 팀이 우승하는 데 기여하고 싶다"며 "(마지막으로) 지난해 국가대표를 다녀와 뛰어난 선수들에게 많은 것을 배우고 온 좋은 기억이 있다. 기회가 된다면 또 대표팀에 뽑혀서 많이 배우고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힘주어 말했다.이형석 기자 2026.02.18 11:30
스타

최준희, 결혼 직접 발표 “예비 신랑은 일반인…억측 자제 부탁” [IS하이컷]

배우 고(故) 최진실의 딸 최준희가 결혼 소감을 밝혔다.16일 최준희는 자신의 SNS에 “저 시집 간다”고 밝혔다.최준희는 “저에게 가족은 늘 쉽지 않은 단어였다. 우울하기만 했던 유년기를 지나면서 언젠가는 따뜻한 내 울타리를 만들고 싶다고 마음속으로 오래 다짐해왔다”며 “이제는 누군가의 딸로서가 아니라 한 사람의 아내로서 그리고 앞으로 만들어갈 저만의 새로운 가족으로서 더 단단하고 따뜻한 삶을 살아가보려 한다”고 전했다.이어 “제 예랑(예비 신랑)이는 일반인이라 조심스럽다. 부디 확인되지 않은 이야기나 억측은 자제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앞서 최준희는 그간 연애 사실을 공개적으로 밝혀왔다. 그는 자신의 SNS를 통해 “대책 없이 사랑을 시작한 지 몇 년, 이젠 사랑한다는 말을 하기가 더 부끄러워. 매일 싸우고 사랑하고 오빠가 연상이라 좋아”라며 1000일을 맞은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또 그는 “이모한테 각자 짝꿍들(연인) 허락 맡고 왔다”며 방송인 홍진경과 오빠 최환희, 그리고 각자의 연인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한편 최준희는 배우 고 최진실의 딸로, 현재 인플루언서로 활동 중이다.이하 최준희 SNS 전문.안녕하세요 준희입니다!원래는 제 속도에 맞춰 천천히 그리고 가장 예쁜 방식으로전하고 싶었던 소식이 있었어요그런데 제 동의 없이 사실 확인도 되지 않은 기사로 먼저 알려지게 되었네요 하하 ,,,!연애 기간도 다 틀리시고 마치 제가 단독 인터뷰를 한 것처럼표현된 자극적인 기사들을 보며 솔직히 많이 속상했습니다제 인생에 단 한 번뿐인 결혼 발표를 이런식으로맞이하고 싶지는 않았거든요그래도 이미 많은 분들이 알게 된 만큼 제 입으로다시 한번 제대로 말씀드리고 싶어요네, 저 시집 갑니다!저에게 가족은 늘 쉽지 않은 단어였잖아요?ㅎ우울하기만 했던 유년기를 지나면서 언젠가는따뜻한 내 울타리를 만들고 싶다고 마음속으로 오래 다짐해왔습니다이제는 누군가의 딸로서가 아니라 한 사람의 아내로서그리고 앞으로 만들어갈 저만의 새로운 가족으로서더 단단하고 따뜻한 삶을 살아가보려 합니다제 예랑이는 일반인이라 조심스럽습니다부디 확인되지 않은 이야기나 억측은 자제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저에게도 그 사람에게도 소중한 일상이니까요결혼 준비 과정과 이야기들은 제가 준비가 되었을 때제 방식으로 차근차근 풀어볼게요갑작스러운 소식에도 따뜻한 축복과 응원을 보내주신 모든 분들 정말 감사합니다이번 일로 잠깐 마음이 흔들렸지만 그래도 결국 저는 사랑을 선택했고행복해지기로 했습니다!앞으로의 제 앞날은 제가 직접 더 따뜻하게 가꾸어 갈게요응원해주시는 모든 지인들과 버니즈 여러분늘 제 곁을 지켜줘서 고마워요좋은 기자님들도 정말 많다는 걸 알고 있습니다그래서 더 아쉽습니다사실 확인이 되지 않은 내용과 자극적인 표현들로 누군가의 인생에서 가장 소중한 순간이 소비되는 모습은 조금 표독스럽고 욕심스러워 보였습니다...조회수보다 중요한 건 사람의 삶이라고 생각합니다제 결혼으로 인해 저희가족 누군가가 상처받거나 피해보는 일이없었으면 좋겠습니다부디 정확한 팩트 체크 후에 글을 올려주시길 정중히 부탁드립니다제 결혼은 자극적인 콘텐츠가 아니라 제 인생입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6.02.16 14:30
프로야구

고영표·배제성이 '플레잉코치' 된 사연, KT 마운드의 끈끈함 비결 "지시 아닌 존중으로 내리사랑"

호주 질롱의 스프링캠프 현장, KT 위즈의 불펜에는 공을 던지는 소리만큼이나 끊이지 않는 것이 있다. 바로 선후배 간에 오가는 진지한 대화다. KT 투수진의 맏형 격인 고영표와 배제성은 이번 캠프에서 '플레잉 코치' 역할을 자처하고 나섰다. 기술 훈련은 물론, 마운드 위에서의 멘털 부분까지 세심하게 챙기며 후배들의 성장을 돕고 있다.지난 13일 진행된 라이브 피칭은 이러한 KT의 문화가 빛을 발한 순간이었다. 이날 마운드에 오른 임준형과 권성준은 투구 직후 각각 배제성과 고영표를 찾아가 조언을 구했다.임준형은 캠프 초반 투구 밸런스를 잡는 데 애를 먹고 있었다. 몸에 자꾸 힘이 들어갔고, 원하는 투구가 나오지 않았다. 이때 배제성이 구원투수로 나섰다. 배제성은 "동작을 순서에 맞게 가져가야 공이 더 잘 뻗어 나간다"며 투구의 시퀀스를 정리해 줬다. 임준형은 "평소 (고)영표 형과 (배)제성이 형이 세세하게 봐주신다. 정확한 조언 덕분에 피드백을 들었을 때 바로 이해가 되고 확신이 선다"며 감사를 표했다.더 고무적인 것은 이 배움이 또 다른 후배에게로 이어진다는 점이다. 배제성의 조언으로 감을 잡은 임준형은 곧바로 후배 김동현에게 다가가 자신이 터득한 컨디션 조절 노하우를 공유했다. 선배에게 받은 내리사랑을 후배에게 그대로 전수하는 '선순환 구조'가 자연스럽게 형성된 것이다.임준형은 "KT에 와서 가장 좋은 점은 가족 같은 분위기다. 선배들처럼 나 역시 후배들에게 형들에게 배운 내용을 전해주려고 노력한다"고 말했다.권성준은 '멘털 멘토' 고영표의 도움을 받았다. 첫 라이브 피칭에서 팀 선배 김민혁을 상대하게 된 권성준은 "무조건 잡아야겠다"는 욕심에 밸런스가 무너졌다. 그는 투구 후 고영표에게 마운드 위에서의 마인드 컨트롤 방법에 대해 질문했다.권성준은 "첫 라이브라 너무 욕심을 부렸다. 영표 형에게 마운드에서 어떻게 멘털을 정비해야 하는지 물어봤다. 조언 덕분에 다시 갈피를 잡을 수 있었다"며 고개를 숙였다. 후배들의 성장을 바라보는 선배들의 마음도 흐뭇하다. 고영표는 "입단 때부터 투수들끼리 컨디션이나 안부 등 사소한 것까지 챙기는 문화를 만들고 싶었다"며 "어린 투수들에게 지시가 아니라, 존중을 바탕으로 좋은 방향을 제안하려고 한다. 이런 문화가 긴 시즌을 버티는 힘이 되고 투수 전력에도 큰 영향을 준다"고 강조했다.배제성 역시 "야구는 나만 잘해서 되는 종목이 아니다. 후배들이 성장해야 팀이 강해진다"며 "영표 형과 평소 야구 이야기를 많이 하는데, 우리가 알고 있는 디테일을 후배들에게 전달하는 과정 자체가 재미있다. 그게 결국 팀 전력으로 이어진다고 믿는다"고 덧붙였다.호주 질롱에서 피어나는 KT 투수진의 끈끈한 브로맨스. 선배가 끌어주고 후배가 따르는 이 건강한 성장 구조가 다가올 시즌 KT 위즈의 마운드를 기대하게 만드는 가장 큰 이유다.윤승재 기자 2026.02.15 15:41
연예일반

조준영, 외모도 성격도 ‘선(善)한결’ 그 자체였다... SM의 숨은 원석 [IS인터뷰]

“한결이는 가슴속에 깊은 흉터를 품고 있지만, 결코 밖으로 내색하지 않아요. 잔잔한 호수 같은 성격이지만 그 속은 누구보다 다정하고 깊죠.”극중 이름처럼 정말 ‘선(善)’한 외모와 그보다 더 ‘선’한 성품을 지닌 배우를 만났다. 지난 10일 종영한 tvN 월화드라마 ‘스프링 피버’에서 안보현의 조카 선한결 역을 맡아 열연한 조준영이다. 본인 스스로도 “한결이와 닮은 점이 많다”고 말할 만큼, 그는 이미 캐릭터와 결을 같이 하고 있었다. 최근 일간스포츠와 진행한 인터뷰에서 조준영은 이번 작품을 “기분 좋은 도전”이라 정의했다. ‘스프링 피버’는 국어교사 윤봄(이주빈)과 뜨거운 남자 선재규(안보현)를 중심으로 포항의 푸른 바다를 배경 삼아 펼쳐지는 로맨스다. 서울 토박이로 자라온 조준영에게 낯선 항구도시의 언어인 사투리는 반드시 넘어야 할 산이었다.“한결이 역 오디션을 봤는데, 당시 감독님께서 ‘너 빼고 다 경상도 출신’이라고 하셔서 걱정이 많았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를 믿고 뽑아주셔서 더 열심히 사투리 연습을 했어요. 영상을 많이 참고했고, 특히 안보현 선배님이 출연하신 ‘부산 촌놈’을 보면서 억양을 많이 들으려고 노력했습니다.” ‘스프링 피버’를 지탱한 또 다른 축은 선재규·윤봄 커플 못지않게 뜨거운 지지를 받았던 한결과 세진의 로맨스였다. 조준영과 이재인은 서툴러서 더 애틋한, 10대 시절의 풋풋한 연애를 정석처럼 그려내며 시청자들의 설렘 지수를 높였다. 조준영은 함께 호흡을 맞춘 이재인을 언급하며 고마운 마음을 내비쳤다. 그는 “재인이는 저보다 선배라 그런지 현장에서 늘 여유가 넘쳤고, 촬영 내내 제가 주눅 들지 않도록 정말 편하게 배려해 줬다”라며 파트너에 대한 신뢰를 드러냈다.특히 낯선 사투리 연기라는 높은 벽 앞에서 흔들릴 때마다, 이재인은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었다. 조준영은 “제가 사투리 표현 때문에 한참 고민하고 있으면, 옆에서 사투리로 툭 ‘오빠 잘하고 있으니까 개안타’라고 응원해 줬다. 그 따뜻하고 무심한 말 한마디 덕분에 얼어붙었던 긴장이 풀리고 더 자신 있게 연기 할 수 있었던 것 같다”라며 당시의 고마움을 미소로 대신했다. 조준영이 가진 특유의 ‘선함’은 역설적으로 무엇이든 그려낼 수 있는 백지 같은 무한한 가능성을 시사한다. 중학교 3학년 무렵 연기학원에서 배우의 꿈을 틔운 그는 고등학교 시절 훤칠한 외모로 SM엔터테인먼트에 길거리 캐스팅되며 대중에게 본격적인 존재감을 드러내기 시작했다.2020년 JTBC ‘라이브온’을 시작으로 ‘디어엠’, ‘우리가 사랑했던 모든 것’, ‘바니와 오빠들’, 그리고 이번 ‘스프링 피버’에 이르기까지. 그의 행보는 결코 조급하지 않았다. 오히려 한 걸음마다 깊은 인장을 남기며 대중의 뇌리에 서서히, 그리고 확실하게 스며들고 있다.어느덧 맞이한 2026년. 조준영의 목표는 붉은 적토마의 해가 지닌 기운처럼 거침없이 ‘전진’하는 것이다.“말은 두려움 없이 앞만 보고 달리는 직진 본능이 있는 동물이잖아요. 저 역시 두려워하지 않고 새로운 것들에 계속 도전하고 싶어요. 액션이나 사극은 물론, 평소 이미지와는 다른 거칠고 야망 있는 캐릭터도 꼭 해보고 싶습니다. 아, 예능은 사실 아직 많이 긴장되긴 하지만 욕심은 있어요. 언제든 불러주세요.(웃음)”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6.02.14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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