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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박은빈 ‘필모 깨기’ 열풍…작품마다 인생 캐릭터 탄생

배우 박은빈의 다채로운 필모그래피가 주목받고 있다. 2022년 신드롬급 인기를 모으고 있는 ENA채널 수목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서 우영우로 열연을 펼치고 있는 박은빈의 필모그래피가 회자되며 그의 ‘필모 깨기’로 이어지고 있다. 한 사람이 연기한 캐릭터라는 것이 믿기지 않을 만큼 극과 극 캐릭터들을 안정되게 소화한 박은빈의 연기가 다시 관심을 모으고 있는 것이다. 아동복 모델로 데뷔 한 박은빈은 아역을 시작으로 다양한 드라마를 거치며 안정적이고 탄탄한 연기력을 쌓아 올렸다. 그리고 드라마 ‘청춘시대’를 통해 이전까지 그의 연기를 봐온 많은 이들을 깜짝 놀라게 하며 이미지 변신에 성공했다. 박은빈은 이 작품으로 대중들에게 성인 연기자로 자신의 이름을 확실하게 각인시키며 한계 없는 연기 스펙트럼을 스스로 입증했다. 드라마 ‘스토브리그’에서는 야구 구단 운영팀에서 유일한 여성 운영팀장이자 최연소 운영팀장 이세영으로 변해 걸크러시로 무장한 당찬 매력을 선보였다. 특히, 스토브리그의 명대사로 회자되는 “선은 니가 넘었어!” 신은 박은빈의 폭발하는 연기 내공과 카타르시스를 동시에 느낄 수 있었던 명장면이었다. 이후 ‘브람스를 좋아하세요?’에서는 청춘의 꿈과 사랑에 대한 이야기를 디테일하게 그려내며 로맨스 장인의 탄생을 알렸다. 박은빈은 캐릭터의 고요한 물결 같은 감정선을 섬세하게 표현했고, 그의 짙은 감정 연기는 브라운관 너머의 시청자들에게 캐릭터의 감정선을 그대로 전하며 드라마의 몰입도와 설렘 지수를 높였다. 여기에 프랑크 바이올린 소나타, 브람스 바이올린 소나타 한 악장을 대역 없이 연주한 박은빈의 부단한 노력 역시 또 한 번 화제를 모았다. 다음 작품 ‘연모’에서 박은빈은 전무후무한 남장 여자 왕 이휘로 완벽히 변신해 신선한 충격을 안겼다. 왕재로서 손색없는 능력과 왕세자다운 강인함, 하지만 사랑 앞에서는 여려지고 마는 이휘의 복잡한 마음의 경계를 자유자재로 넘나드는 모습 등 드라마의 완급을 조절하며 캐릭터의 서사를 탄탄히 그려내 주목을 받았다. 또한 ‘연모’는 원탑 주연으로서 드라마를 안정적으로 이끌어 가는 박은빈의 가진 힘을 보여주었을 뿐만 아니라 넷플릭스 전 세계 순위 톱10에 랭크되는 등 K사극의 역사를 다시 쓰며 사랑을 받았다. 그리고 박은빈은 올여름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서 주인공 우영우를 연기하며 안방극장에 힐링을 전하고 있다. 지금까지 성실하고 충실하게 쌓아 올린 연기 내공을 마음껏 펼치고 있는 그는 목소리 톤부터 손짓, 걸음걸이, 눈빛 등 캐릭터에 완벽히 몰입해 시청자들의 감탄을 자아내고 있다. “영우의 진심을 제일 먼저 알아주고 영우의 진심과 박은빈의 진심을 더해서 보시는 분들로 하여금 마음을 느껴주면 좋겠다”고 말했던 박은빈의 말처럼 치열한 노력과 진정성은 우영우라는 캐릭터를 순수하고 사랑스럽게 완성해 많은 이들을 ‘영우 앓이’에 빠지게 만들었다. 이러한 박은빈의 열연에 힘입어 ‘우영우’ 6회는 시청률 9.6%를 기록하며 ENA 역대 최고 시청률을 갈아치웠고, 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1위는 물론, 넷플릭스 한국 순위와 가장 많이 본 비영어권 TV 시리즈 1위에 오르는 등 국내외로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는 중이다. 이처럼 박은빈은 출연하는 작품마다 서로 전혀 다른 성격의 캐릭터들이 지닌 특징을 섬세하게 풀어내며 캐릭터에 생명력을 불어 넣고 있다. 특히 각 인물들이 가진 서사의 깊이를 더해가는 그만의 표현력과 완급 조절의 힘은 캐릭터가 가진 매력을 한층 배가 시켜 출연하는 작품마다 ‘인생 캐릭터’라고 불릴 정도로 각 캐릭터마다 두터운 인기를 자랑하고 있다. 자신만의 속도로 차분히 쌓아온 연기 내공이 만개하며 독보적인 아우라를 지닌 ‘믿보배’로 성장한 박은빈. 박은빈이 선보일 우영우의 성장의 이야기에 기대가 높아진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7회는 20일 오후 9시 ENA채널을 통해 방송되며, seezn(시즌)과 넷플릭스를 통해서도 공개된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2.07.19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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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운, '연모' O.S.T 마지막 주자… 따뜻한 보컬 실력 발휘

SF9 로운이 자신이 출연 중인 드라마 '연모' O.S.T 마지막 주자로 나선다. 로운은 KBS 2TV 월화극 '연모'에서 왕세자 박은빈(이휘)의 스승 정지운을 맡아 활약을 펼치고 있다. 잊을 수 없는 첫사랑과 박은빈에게 알 수 없는 연모의 감정을 느끼는 인물을 연기하는 로운은 드라마 O.S.T 일곱번째 파트 '안녕'에 참여하며 애틋함의 정점을 찍는다. '안녕'은 좋은 기억, 슬픈 기억을 모두 뒤로하고 박은빈에게 안녕을 말할 수밖에 없는 슬픈 운명에 대한 곡이다. 극 중 정지운의 마음을 읊조리듯 표현한 로운의 덤덤한 목소리가 곡의 쓸쓸한 분위기와 어우러진다. 이별을 노래하면서도 따뜻하고 덤덤한 로운의 보컬이 드라마 속 이뤄질 수 없는 사랑을 더욱 극대화하며 몰입감을 높인다. '연모'는 로운과 박은빈이 서로 연모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음에도 이들 앞에 놓인 운명의 굴레 속에 서로 잡힐 듯 잡히지 않는 서사를 만들어낸다. 음원은 오늘(23일) 정오에 공개됐다. 김진석 기자 kim.jinseok1@jtbc.co.kr 2021.11.23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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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모' 박은빈, 안방극장 울린 이별 서사

배우 박은빈의 연기에 안방극장이 젖어들었다. 지난 9일 방송된 KBS 2TV 월화극 '연모' 10회에는 박은빈(이휘)이 사랑하는 사람들을 지키기 위해 어쩔 수 없는 이별을 택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박은빈은 로운(정지운)의 진심 어린 고백을 끝내 거절했지만, 그럼에도 작은 욕심을 내보였다. 바로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둘만의 데이트를 즐기기로 한 것. 마치 어린 시절 담이로 돌아간 것처럼 왕세자라는 부담은 잠시 접어두고 웃음만이 가득했던 시간도 잠시, 결국 박은빈은 로운에게 자신을 떠나라는 부탁과 함께 천거 추천서를 건네며 아쉬운 이별을 고했다. 이후 로운에게 잠시 흔들렸던 마음을 다잡기 위해 아버지 이필모(혜종)를 찾아가 가례를 올리고 싶다고 청하는 박은빈에게선 단호함만이 감돌았다. 그런 박은빈의 진심이 통한 듯 이필모는 이조판서의 여식 배윤경(신소은)을 세자빈으로 추천하며 본격적인 혼례 준비에 나섰고, 박은빈 역시 직접 배윤경을 찾아가 세자빈이 되어달라 청하며 왕세자로서의 새로운 막에 돌입했다. 그렇게 로운이 비집고 들어갈 조금의 틈도 두지 않는 박은빈의 결연함은 로운의 마음을 접게 만들며 비로소 이별을 맞이했다. 마지막 서연이 끝난 후 두 사람이 처음으로 함께했던 장소에서 사직서를 건넨 로운의 모습에 애써 눈물을 삼키는 박은빈에게선 첫사랑을 떠나보내는 것에 대한 슬픔과 미안함, 그리고 후회까지 복잡한 감정이 뒤섞이며 보는 이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오라비의 삶을 대신 살아가는 왕세자 이휘의 애달픈 삶은 박은빈의 밀도 있는 연기와 만나 묵직한 여운을 남겼다. 특히 세자가 되기로 결심한 순간부터 성별과 이름, 모든 것을 잃어야 했던 그가 사랑이라는 감정까지 포기하는 모습을 복잡 미묘한 눈빛과 표정으로 담아내 시선을 압도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11.10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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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모' 로운, 정의로움과 강단으로 새로 쓰는 활약상

배우 로운의 '연모' 속 활약이 계속된다. 로운은 현재 방영 중인 KBS 2TV 월화극 '연모'에서 정지운 역을 맡고 있다. 사헌부 집의의 아들로 일찍이 과거에 급제한 인재 중의 인재지만 입신양명 탄탄대로의 길은 뒤로하고 붓 대신 침을 잡은 특별한 사연이 있다. 과거 첫사랑 박은빈(담이)과의 약속으로 빈촌의 사람들을 돕기로 한 것. 이런 신념 속에 성인이 된 로운은 자신이 세운 정도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극 중 로운이 분한 정지운은 따뜻하고 정의로운 인물이다. 겉으로는 허허실실 유유자적해 보이지만 누구보다 주변 사람들을 사랑하고 살뜰히 챙긴다. 특히 삼개방의 장세현(방질금), 이수민(방영지)이 자신 때문에 위험에 처하자 어쩔 수 없이 아버지 배수빈(정석조)의 명을 따라 왕세자 박은빈(이휘)의 스승이 됐다. 이 과정에서 동빙고 같던 박은빈의 마음이 로운 때문에 서서히 녹기 시작했다. 자신이 담이라는 것을 숨기기 위해 주변에 결을 주지 않았던 박은빈에게 오히려 그럴수록 외로워지는 것이라며 따뜻한 위로를 건넸다. 로운을 스승으로 인정하지 않았던 박은빈의 마음이 조금씩 열리고 있어 앞으로 펼쳐질 전개에 기대를 모은다. 로운은 평소 능글 맞고 천연덕스러운 지운을 귀엽게 풀어내며 극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가 얼음장 같은 박은빈과 예사롭지 않은 사제 케미스트리를 그린다. 여기에 첫사랑에 대한 애틋함과 박은빈을 통해 담이를 보는 혼란스러움이 담긴 감정의 끈을 이어가고 있다. 반면 왕세자의 스승으로서 가르침을 줄 때는 반전 카리스마를 보여준다. 백성을 아끼고 본인을 돌보라는 가르침을 강단 있는 눈빛과 톤으로 연기하며 시청자들에게 깊은 울림을 주고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10.27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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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빈 타이틀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넷플릭스 방영 확정

높은 IQ와 낮은 EQ를 가진 우영우가 변호사로 성장해나가는 과정을 그리는 휴먼 법정극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가 넷플릭스 방영을 확정 짓고 촬영을 시작한다. 11월 촬영을 시작하는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드라마 '자이언트', '배가본드', '낭만닥터 김사부' 등을 연출하며 한류 콘텐츠상과 연출상을 수상한 유인식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백상예술대상과 청룡영화상, 한국영화평론과협회상과 황금 촬영상을 휩쓴 영화 '증인'의 시나리오를 쓴 문지원 작가가 각본을 쓴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서 배우 박은빈은 한번 본 것은 결코 잊지 않는 IQ 164의 천재이자 아스퍼거 증후군을 가진 타이틀롤 우영우를 연기한다. 최근 KBS 2TV 드라마 '연모'에서 남장여자 왕세자 역을 맡고 있는 박은빈이 또다른 매력으로 시청자와 만난다. 우영우의 친구이자 사회생활 스승인 동그라미 역은 주현영 배우가 소화한다. 쿠팡플레이 'SNL 코리아'에서 인턴기자 주기자 역을 맡아 인기를 얻고있는 주현영이 연기하는 동그라미는 거침없고 엉뚱하지만, 왕따 당하던 박은빈을 구해주고 유일한 친구가 되어주는 따뜻한 면모도 지닌 캐릭터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제작을 맡은 에이스토리는 "IP를 확보하여 시즌제 텐트폴 드라마로 제작할 예정이다. 작가와 감독, 배우의 시너지가 대단한 작품인만큼 큰 사랑을 받는 드라마가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표했다. 남들과는 조금 다른 핸디캡을 가진 우영우가 변호사로, 또 한 인간으로 성장하는 과정을 그린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2022년 상반기 넷플릭스 등을 통해 방영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10.26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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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모' 박은빈, 냉휘와 온휘 오가는 매력 부자 모먼트

배우 박은빈이 자신만의 매력으로 안방극장을 휘감았다. 지난 25일 방송된 KBS 2TV 월화극 '연모' 5회에서 왕세자 이휘로 분한 박은빈은 카리스마와 티키타카를 아우르는 온도 차로 쉴 틈 없는 재미와 몰입감을 선사했다. 회강 이후 박은빈(휘)은 로운(정지운)과 다시 가까워졌지만 살얼음판 같은 궁궐에서는 여전히 얼음장 그 자체였다. 서연 중 "궐 안의 사람들을 이해하고 함께 하는 게 중요하다"라는 로운의 말에 보란 듯 기습 시찰에 나선 박은빈의 모습은 동빙고 마마를 넘어 불 같은 호랑이 마마와도 같았다. 하지만 이런 카리스마 냉(冷) 휘의 순간도 잠시, 로운을 통해 이전보다 더 크고 넓은 시야로 세상을 바라보게 된 온(溫) 휘 면모는 뜻밖의 훈훈함을 자아냈다. 쌀쌀함 뒤에 숨은 배려로 자신의 곁을 지키는 이들을 챙기는가 하면, 로운의 갓에 장식품을 달아 돌려주는 등 남몰래 고마움을 표하기 시작한 것. 특히 유독 로운에게만 티키타카로 발현되는 박은빈의 따스함은 뻔하지 않은 로맨스에 재미까지 더했다. 박은빈을 중심으로 천천히 피어오르고 있는 연모의 감정들 역시 설렘을 가중시켰다. 화제의 갓끈 사건 이후 로운에게서 묘한 끌림과 두근거림을 느끼는 박은빈과 동시에 묘한 감정을 느끼는 로운의 쌍방 로맨스부터 박은빈의 비밀을 알고 있는 남윤수(이현)와의 삼각관계까지 다채로운 떨림을 전하고 있는 로맨스는 벌써부터 높은 감정 이입을 유발하고 있다. 비밀을 짊어지고 살아가야 하는 왕세자와 사랑에 빠지기 시작한 한 여인의 모습을 담아내며 흥미로운 전개를 이끌고 있는 박은빈. 연모를 과연 어떻게 피어 올릴지 궁금해진다. '연모'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10.26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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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모' 박은빈, 카리스마 왕세자→티키타카 케미 요정까지

배우 박은빈이 '연모'를 다채롭게 채워냈다. 지난 19일 방송된 KBS 2TV 월화극 '연모' 4회에는 본격적인 '휘운(이휘+정지운)' 로맨스 서사를 시작한 가운데 카리스마 왕세자부터 티키타카 케미스트리 요정까지 다양한 면모로 궁중 로맨스를 이끌고 있는 박은빈의 열연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박은빈(이휘)은 끊을 수 없는 로운(정지운)과의 운명적인 재회 속 조금씩 변화하기 시작한 이휘의 감정선을 세밀하게 그려갔다. 다시는 눈에 띄지 말라던 경고가 무색하게 로운이 서연관으로 다시 찾아오자 박은빈은 그를 떼어내기 위한 필사적인 작전에 돌입했다. 수많은 서책의 필사부터 취중 실수를 유도하는 술자리, 그리고 얼토당토 않은 미꾸라지 잡이까지 시키며 로운의 자진 사직을 유도했다. 끝까지 포기하지 않자 박은빈은 최후 통첩에 나섰다. 바로 왕세자 인생 처음으로 서연을 거부한 것. 결국 회강에서 모든 서연관들에게 통자생을 받는 조건으로 사직을 약속받은 박은빈은 그 어느 때보다 열성적으로 회강에 참여했지만, 결과는 예상과 다른 방향으로 흘러갔다. 불자생을 들며 연꽃의 의미를 설명하는 로운에게서 그의 아비인 배수빈(정석조)과는 전혀 다른, 박은빈이 기억하는 순수하고도 선한 어린 시절의 모습을 떠올린 것. 애써 로운을 위험인물로 규정하며 과거의 연을 끊으려 했지만 여전히 자신이 좋아했던 모습 그대로 성장한 로운을 바라보는 박은빈의 눈동자에선 내면의 벽이 흔들리고 무너지는 것만 같은 복잡함이 그대로 투영되는 듯했다. 다시 세자와 서연관의 관계로 돌아온 두 사람이 우연히 저잣거리에서 마주한 장면은 앞으로 펼쳐질 설렘 가득한 로맨스를 예고했다. 아직 내면에 피어오르는 감정이 무엇인지도 모르는 박은빈이었지만, 로운과 묘한 긴장감을 주고받는 그의 모습은 보는 이들까지 두근거리게 만들었다. 이렇듯 '연모'에서 박은빈은 이휘라는 캐릭터가 지닌 변화무쌍한 면모를 상황과 인물에 맞춰 폭넓게 그려내며 더욱 생동감 있는 서사와 전개를 만들어내고 있다. 특히 눈빛과 발성, 그리고 풍기는 아우라까지 이휘가 가진 특성들을 세밀하게 표현하는 연기는 몰입도를 높이고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10.20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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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모' 박은빈, 로운과 애절한 궁중 로맨스 서막 열었다

배우 박은빈의 '연모'가 움트기 시작했다. 지난 18일 방송된 KBS 2TV 월화극 '연모' 3회에는 비밀을 감춘 채 살아가는 왕세자 이휘로 돌아온 박은빈의 애절한 궁중 로맨스 서막이 열렸다. 운명의 소용돌이 연모의 첫 시작은 바로 성인이 된 로운(정지운)과의 재회였다. 로운에게서 그동안 잊고 있었던 첫사랑을 떠올린 박은빈(이휘)는 큰 혼란에 휩싸였다. 첫사랑이란 마냥 그립고 애절한 존재가 아니었기 때문. 자신의 오라비를 죽인 로운의 아버지 배수빈(정석조)의 칼날이 결국 자신을 향한 것임을 알았기에 두려움으로 로운을 바라봐야만 했다. 아직은 그리움의 마음이 컸던 것일까. "다시 한번 내 눈에 띄게 되면 그땐 널 용서치 않을 것이다"라는 경고와 함께 로운을 떠나보낸 박은빈에게선 그간 보지 못했던 복잡한 감정이 느껴져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하지만 얄궂은 운명의 장난처럼 다시 세자와 서연관으로 마주한 두 사람의 모습은 피하려고 해도 얽힐 수 밖에 없는 운명의 소용돌이의 시작을 알렸다. 시도 때도 없이 죽음과 위협이 도사리는 왕제자 박은빈의 고달픈 이야기도 높은 긴장감을 유발했다. 하루하루 비밀을 사수하기 위해 '오보 저하', '동빙고 마마'라는 수식어까지 감내하며 자신을 꽁꽁 싸매는가 하면, 시시때때로 목숨을 위협받는 상황에서도 세자의 자리를 지키기 위해 중심을 다잡는 휘에게선 누구로도 대체될 수 없는 강인함이 묻어 나와 앞으로 펼쳐질 궁궐 생존기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박은빈은 목숨을 건 비밀을 안고 살아가는 왕세자 이휘가 느끼는 다양한 감정들을 섬세하게 그려냈다. 특히 그 중심이 되는 로운과의 애절한 로맨스의 시작에서 두려움과 그리움, 그리고 설렘까지 상반된 감정을 동시에 담아내는 박은빈의 연기는 회차가 거듭됨에 따라 다채롭게 변모될 연모의 감정을 예고하며 호기심을 자극했다. '연모'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10.19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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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1일) 첫 방송 ‘연모’, 박은빈X로운 궁중로맨스 ‘두근두근’

배우 박은빈과 로운이 호흡을 맞추는 비밀스러운 궁중 로맨스 ‘연모’가 베일을 벗는다. 11일 첫 방송되는 KBS2 새 월화드라마 ‘연모’는 쌍둥이로 태어나 여아라는 이유만으로 버려졌던 아이가 세손의 죽음으로 남장을 통해 세자가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연모’의 방송 관전 포인트를 짚어봤다. # 박은빈X로운, 인연의 시작 → 폭풍 서사 예고 왕세자 이휘(박은빈)와 서연관 정지운(로운), 두 인물의 아름답고도 슬픈 운명이 시작된다. “왕실의 쌍생은 절대 불가하다”는 위태로운 운명을 타고 자란 휘가 어느 순간 홀로 왕재로 거듭나기 위해 왕세자 자리를 지킬 수밖에 없던 배경이 휘몰아치는 사건과 함께 출발한다.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궁에서의 아슬아슬하고도 냉혹한 순간들이 긴박감 넘치게 흘러가는 전개 속에, 절대 잊히지 않을 지운과의 첫사랑 인연이 어우러지며 서사의 초석을 탄탄하게 다질 예정이다. # 청춘 사극에 든든함 더하는 명품 라인업 궁중 로맨스에 생명력을 불어넣기 위해 든든한 배우들이 총출동한다. 먼저 시청률과 작품성을 모두 담보하는 ‘믿보배’ 박은빈은 여자 왕세자 ‘이휘’ 역할을 통해 극의 중심을 단단히 잡는다. 첫 사극 작품에 도전한 로운은 이번 작품을 통해 입체적인 캐릭터의 특성을 매력있게 풀어가며 연기 스펙트럼을 넓힐 전망이다. 여기에 청춘 배우 남윤수, 최병찬, 배윤경, 정채연이 아름다운 직진 행보로 각자의 감정선에 아련한 향기를 불어넣는다. 또한, 배수빈, 이필모, 백현주, 고규필, 김재철 등 연기력과 존재감, 무엇 하나 부족하지 않은 배우들이 곳곳에 포진돼 휘와 지운을 둘러싼 크고 작은 사건들을 흥미롭게 장식한다. 이 밖에도 김인권, 박은혜, 이일화, 손여은, 한채아, 손종학, 박원상 등 등장만으로도 안정감과 신뢰를 보장하는 명품 배우들이 작품 곳곳을 채우며, 구멍 없는 연기의 향연을 펼칠 예정이다. # 감성 장인 송현욱 감독, 심장 저격 준비 완료 ‘뷰티 인사이드’, ‘또 오해영’, ‘연애말고 결혼’ 등의 로맨스 히트작을 탄생시킨 송현욱 감독이 남장을 한 여성 왕이라는 파격적 설정의 사극에 첫 도전한다. 대중적인 재미를 적절히 가미한 궁중 로맨스로 시선을 사로잡을 전망. 송현욱 감독은 “방송을 보시면, 흐뭇한 마음, 뿌듯한 마음, 벅차오르는 마음을 충분히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자신했다. 인물들의 애틋한 감정선을 세밀하게 잡아낼 송현욱 감독의 장인다운 연출력, 한국의 4계절 산과 들을 모두 담은 유려한 영상미, 마지막으로 작품의 고즈넉한 분위기를 배가시킬 음악까지 웰메이드 청춘 사극의 탄생을 알려왔다. ‘연모’는 11일 오후 9시 30분 첫 방송된다. 강혜준 기자 kang.hyejun@joongang.co.kr 2021.10.11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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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보IS] 박은빈 "'연모', 여자가 왕이 되는 이야기..사극 복귀 이유"

배우 박은빈이 패션 매거진 하퍼스 바자를 통해 새로운 모습을 드러냈다. 10월 11일 방영하는 KBS 2TV 월화극 '연모'를 통해 남장한 왕을 연기하며 확실한 연기 변신을 보여줄 박은빈은 화보 촬영에서도 지금까지 보여준 적 없는 새로운 콘셉트로 카메라 앞에 섰다. 메이크업을 거의 하지 않은 투명한 얼굴에 레드립으로 포인트를 준 박은빈의 새로운 얼굴에 모든 스태프가 감탄했다는 후문이다. 촬영 후 인터뷰에서 박은빈은 “2014년 '비밀의 문'이 마지막 사극 작품이었다. 오랜만에 사극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던 중 '연모'를 만났다. ‘조선 시대 여자가 왕세자로 살아가고, 왕이 되는 이야기’, 이 한 줄로도 설정이 너무 매력적이었다. 앞으로도 사극을 더 할 기회는 있겠지만, 왕 역할을 할 수 있는 기회는 없을 것 같았다. 모든 걸 다 제치고 '연모'를 하게 되었다”며 7년 만에 사극을 찍게 된 이유를 밝혔다. 이어 처음 한 남장 연기, 액션 연기와 제주도를 오가며 촬영한 근황에 대해 이야기를 풀어놓았다. 배우 박은빈의 화보는 하퍼스 바자 10월호와 웹 사이트를 통해 만날 수 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1.09.28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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