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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짬뽕 10그릇 먹방 성공’ 쯔양, 먹방 대표주자의 ‘넘사벽 클라스’ [클라우트 랭킹]

대식가 유튜버 '쯔양'(tzuyang)이 유튜브 먹방 분야 월간 인기 랭킹 1위를 차지했다.유튜브 순위 조회 사이트 플레이보드에 따르면 쯔양은 지난 3월 조회수 3500만 회, 좋아요 1200만 개를 돌파하며 먹방 유튜버 인기 정상에 올랐다. 이는 지난 2월 대비 4단계 상승한 수치로, 쯔양의 꾸준한 성장과 팬덤 확대를 보여주는 지표로 해석된다.쯔양은 지난 3월 총 23개의 먹방 콘텐츠를 공개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갔다. 특히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진행한 첫 해외 먹방 영상은 조회수 514만 회를 돌파하며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영상 속에서 쯔양은 대식가 이미지에 걸맞게 왕갈비 짬뽕 10그릇 먹방을 가볍게 성공하며 놀라움을 자아냈다.쯔양은 아담한 체구와는 반비례하는 엄청난 양의 음식을 먹으며 '대식가'라는 타이틀을 얻었다. 이후 탄탄한 팬덤을 구축하며 유튜브 먹방계의 스타로 입지를 굳혔다. 채널 구독자 수는 962만 명을 돌파하여 국내 먹방 유튜버 중 8위, 전체 유튜버 중 47위를 기록했다. 이는 쯔양의 압도적인 인기와 영향력을 여실히 보여주는 수치다. 한편 2위는 한 판만 먹는 콘텐츠를 주로 올리는 '먹스나'(Muk Sna), 3위 먹방 ASMR 유튜버 '문복희'(Eat with Boki), 4위 회사원에서 먹방 유튜버로 성공한 '이공삼'(GONGSAM TABLE), 5위는 일반 가정집에서 먹방을 선보이는 콘텐츠로 유명한 '햄지'(Hamzy)가 랭크됐다. 2024.04.05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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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승룡의 ‘치킨 유니버스’ 네버 다이

이 정도면 치킨하고 뭔가 있다. 아니, 있어야 한다. 배우 류승룡이 ‘닭강정’으로 돌아온다.영화 ‘극한직업’부터 디즈니 플러스 ‘무빙’, JTBC ‘나쁜엄마’까지 내내 닭과 함께했던 류승룡. 여러 작품에서 닭과 특별한 인연(?)을 맺어오며 ‘치킨 유니버스’라는 말까지 생겨나게 한 류승룡이 이번에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닭강정’으로 닭과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를 이어간다.‘닭강정’은 의문의 기계에 들어갔다가 닭강정으로 변한 딸 민아(김유정)를 되돌리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아빠 선만(류승룡)과 민아 짝사랑하는 백중(안재홍)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박지독 작가의 동명 웹툰이 원작으로 시리즈 연출은 ‘극한직업’ 이병헌 감독이 맡는다.신선한 이야기, 류승룡과 이병헌 감독의 코미디 호흡이 ‘닭강정’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여기에 전작인 ‘무빙’에 이어 또 한 번 닭과 인연을 맺은 류승룡이 어떤 활약을 펼칠지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다수의 사람은 류승룡과 닭의 인연이 ‘극한직업’에서 시작됐다고 알고 있다. 그러나 아니다. 류승룡은 영화 ‘염력’에서 치킨집을 운영하는 신루미(심은경)의 아빠 신석헌 역으로 닭과 인연을 시작했다.다음이 ‘극한직업’이다. 류승룡은 해체 위기의 경찰 마약반이 범죄조직의 소탕을 위해 위장 창업한 ‘수원왕갈비통닭’ 사장님으로 분했다. 퇴직금을 털어 위장 창업한 치킨집이 대박나자, 본업은 잊은 듯 치킨 장사에 진심인 자영업자의 모습을 보여 웃음을 안겼다. “지금까지 이런 맛은 없었다. 이것은 갈비인가 통닭인가”라는 극 중 대사는 유행어까지 됐다.이후 ‘무빙’에서는 국가정보원을 퇴직하고 치킨집을 차렸으며, 특별 출연한 ‘나쁜엄마’에서는 치킨집을 하다가 망한 양복점 재단사 역할이었다. 이번에 공개되는 ‘닭강정’까지 포함하면 벌써 다섯 번째 닭과 동반 출연하는 것이다. ‘류승룡과 닭이 만나면 흥행한다’는 성공 방정식이 이번에도 통할지 관심사다. 하지만 그 흥행 비결이 단순히 운이 아닌 류승룡의 연기력이 뒷받침된 결과라는 점은 분명하다. 류승룡은 매 작품 다른 모습으로 비슷한 설정에서도 다른 분위기를 자아냈다. ‘극한직업’에서는 치킨집 운영이 처음이었는데도 능숙한 모습이었다면, ‘무빙’에서는 새로운 출발을 담은 서툰 모습이었다. 주문 전화가 울리자 깜짝 놀라며 “죽어서도 신선한”을 되뇌는 류승룡의 모습은 웃음과 짠함을 동시에 안겼다.류승룡은 ‘무빙’ 종영 인터뷰에서 “치킨집 사장은 ‘무빙’과 잘 맞닿은 소재였다. 항상 옆에서 볼 수 있는 사람들이 초능력자이고 위안과 힘을 주지 않나. 치킨도 그렇다. 축구를 응원할 때나 언제나 사람들과 함께하며 위안을 준다”고 했다. 류승룡이 치킨을 ‘위안을 주는 것’이라고 표현한 것처럼, 류승룡이 이어가고 있는 치킨 유니버스도 누군가에게는 즐거움이 되지 않았을까. 그런 의미에서 류승룡의 치킨 유니버스가 계속되기를 바란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4.03.13 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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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주엽X히밥, 쌍힙즈 결성… 수원 왕갈비 습격 ‘8kg 순삭’

현주엽이 히밥과 쌍힙즈를 결성했다. 16일 오후 방송된 티캐스트 E채널 ‘토요일은 밥이 좋아’(이하 ‘토밥좋아’)에서 노사연, 박명수, 김종민과 현주엽, 히밥은 수원의 대표 맛집 왕갈비 식당을 습격했다. 각각 불판을 앞에 두고 자리를 잡고 먹방을 이어가는데 눈에 띄는 조합은 단연 현주엽과 히밥이었다. 다른 멤버들이 배가 불러 지쳤을 때도 서로 조용히 속삭이며 추가 주문을 멈추지 않았다. 두 사람의 닉네임 앞글자 ‘히’에서 착안해, 먹방 듀오인 ‘쌍힙즈’를 탄생시켰다. 현주엽은 집게를 들고 직접 고기를 구운 뒤 “히밥이랑 둘이서 먹으니까 딱 좋다. 익히는 속도와 양이 좋다”며 쉬지 않고 젓가락질을 이어갔다. 심지어 불판이 꺼질 때까지 왕갈비를 먹어 이들은 이날 모두 8kg 가량의 왕갈비 18인분을 앉은 자리에서 해치웠다. 그럼에도히밥은 “뼈만 7kg인 것 같다. 배는 아직 35% 찼다”며 먹방 서열 1위의 위엄을 보여줬다. 현주엽은 “히밥 따라가다가 몸무게가 큰일 나겠다”고 털어놨다. 먹는 것에 진심이 스타들이 숨겨진 로컬 맛집을 탐방하는 ‘토밥좋아’는 매주 토요일 오후 5시에 방송된다. 정진영 기자 chung.jinyoung@joongang.co.kr 2022.04.17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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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6만 먹방 유튜버 문복희, 초유의 대왕갈비찜 먹방..어마무시한 입 크기

696만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는 문복희가 초유의 대왕갈비찜 먹방을 시도했다.문복희의 유튜브 채널에는 지난 26일 "단짠매콤한 대왕갈비찜에 흰쌀밥 먹방, 파김치까지 집밥 꿀조합 리얼사운드"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이와 함께 그는 "안녕하세용 오늘은 고기도 먹고 싶고 쌀밥도 먹고 싶어서 소갈비찜에 밥을 가지고 왔습니당 김치는 무조건 필쑤! 겉절이, 총각김치, 파김치까지 삼종세트로~소갈비찜이 쏙쏙 빠지는게 먹는 재미도 있고 고기도 야들야들하니 너무 맛있더라구요! 부드러운 고기에 단짠하면서도 매콤한 양념이 잘 배어서 꿀맛..청양고추, 버섯도 들어있어서 고기에 하나씩 곁들여먹으니까 질리지않고 조합이 구웃!"이라는 설명을 곁들였다.또한 "갈비찜에 알싸한 파김치 돌돌 말아먹는게 왜 이렇게 맛있는지 소갈비랑 파김치가 진짜 꿀조합이더라구용 대왕갈비찜은 힘줄 때문에 먹기가 쉽지 않았지만 씹는 맛은 좋았어요 희희 갈비탕 국물까지 한번씩 싹 들이켜주면 완전 든든한 한끼 완성쓰.. 오늘도 너무 맛있게 잘 먹었습니당"라고 덧붙였다.영상에서 그는 10인분은 되어 보이는 대왕갈비찜을 야무지게 싹싹 먹어 대리만족을 안겼다. 영상을 접한 시청자들은 "보키 언니 무슨 일이야, 너무 맛있어 보임", "복스럽게 먹어줘서 고마워요", "복희 언니 먹는거 보면 배고파져요"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1.11.27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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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여기] 봄날 아이와 함께 건강한 힐링 '스프링 키즈 페스티벌'

4월 한 달간 화사한 봄꽃들과 함께 아이들과 함께 온전히 힐링할 수 있는 '스프링 키즈 페스티벌'이 곤지암리조트에서 열린다. 스프링 키즈 페스티벌은 유아와 초등학생 자녀를 동반한 가족이 함께 봄꽃을 관람하면서 다양한 힐링 체험 행사와 놀이를 즐길 수 있는 온 가족 프로그램이다. 아이들과 함께 다양한 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약 6500㎡ 규모의 초록 잔디 구장에 친환경 어린이 놀이터도 오픈했다. 북유럽의 친환경 목재 놀이터를 테마로 미니 축구장과 배드민턴장 등 스포츠 공간을 비롯해 모래 놀이, 미로체험, 악기체험 등의 놀이 공간으로 구성된 공간이다. 어린이가 직접 체험도 하고 부모와 함께할 수 있는 액티비티도 있다. 아이들이 힐링 체험을 할 수 있는 ‘키즈 데일리 힐링’ 프로그램과 ‘힐링 체험 팝업존’도 열린다. 힐링 체험 팝업 존에서는 자녀와 함께 곤충에 대해 알아보고 손으로 직접 만들어보는 ‘키즈 곤충 탐험 키트’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또 아로마오일을 활용해 디퓨저를 만들어 보는 ‘향기 만들기’에 참여해볼 수 있다. 프로그램은 홈페이지에서 사전 선착순 예약을 해야 한다. 봄을 맞아 아이들이 좋아하는 '중식 특별전'도 운영된다. 짜장면에 왕갈비를 통째로 올려 먹는 왕갈비짜장면을 비롯해 새우의 부드러움과 바삭한 빵을 아이들이 좋아하는 마카롱 모양으로 만든 마카롱 멘보샤 등이 새롭게 선보인다. 스프링 페스티벌을 즐긴 다음 날에는 아이 손을 잡고 화담숲을 거닐어 보는 것도 좋겠다. 화담숲은 지금 봄꽃이 활짝 피어 거니는 것 자체가 자연 속 힐링이다. 5월까지 피어나는 노란 수선화, 풍년화, 산수유 등과 새하얀 매화, 살구꽃 등 4000여 종의 봄꽃들을 아이에게 보여줄 수 있다. 현재 ‘봄꽃의 향연 화담숲’ 이벤트를 진행해 화담숲 내 다양한 봄꽃을 즐기며 ‘스탬프 투어'도 참여할 수 있다. 스탬프 투어는 화담숲 내 주요 테마원인진달래원, 분재원, 자작나무숲, 원앙연못 총 4곳에 마련되는 스탬프를 모두 획득하는 참가자를 대상으로 소정의 선물을 주는 행사다. 권지예 기자 kwon.jiye@joongang.co.kr 2021.04.14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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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돌' 찐건나블리 삼남매, 박주호 응원하러 수원에 떴다

찐건나블리가 수원에 뜬다. 28일 방송되는 KBS 2TV 예능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 375회는 ‘아빠라서 행복한 365일’이라는 부제로 시청자를 찾아온다. 그중 찐건나블리 삼 남매는 박주호를 응원하기 위해 수원에 방문한다. 아이들의 사랑스러운 응원이 시청자들의 안방에도 힐링을 선사할 예정이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주호 아빠는 수원을 찾아온 찐건나블리와 함께 수원의 명물인 왕갈비를 먹으러 갔다. 평소 고기를 좋아하는 ‘고기 킬러’ 건후부터 태어나 처음 갈비를 먹어보는 진우까지. 아이들의 폭풍 먹방이 주호 아빠의 미소를 유발했다. 특히 진우는 갈빗대를 하모니카처럼 뜯으며 먹방의 새 역사를 썼다. 이어 찐건나블리 삼 남매는 수원FC 축구 경기장을 찾았다. 이는 진우에게 인생 첫 그라운드 방문이기도 했다. 경기장에 들어간 아이들은 그라운드를 누비며 신나게 뛰어 노는가 하면, 선수들을 위한 훈련 도우미 역할까지 톡톡히 했다는 후문이다. 또한 건나블리는 선수들에게 주기 위한 선물까지 준비해왔다고. 아이들의 깜짝 선물 증정식에 수원FC 선수들은 삼촌 미소로 화답했다는 전언이다. 이에 훈훈함이 가득했던 찐건나블리의 수원FC 경기장 방문 현장이 궁금해진다. 28일 오후 9시 15분 방송.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1.03.27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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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고파? 일단 시켜!' 신동엽X박준형, 배달 블랙홀에 빠졌다

MBC ‘배달고파? 일단 시켜!’에서 배달 앱을 처음 사용한 배달 앱 ‘초짜’ 신동엽과 박준형이 배달 블랙홀에 빠진 모습이 포착됐다. 배달 앱을 처음 접한 이들은 ‘물음표 살인마’로 변신해 기상천외한 질문으로 현장을 초토화시켰다. 오는 16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되는 MBC 파일럿 예능프로그램 ‘배달고파? 일단 시켜!’(이하 '일단 시켜!')측은 15일 네이버 TV를 통해 배달 앱 사용이 버거운 연쇄 물음 살인마들의 모습이 담긴 영상을 선공개 했다. 선공개 된 영상에서는 배달 앱 사용이 서툰 ‘배달 초보’ 신동엽과 박준형이 ‘연쇄 물음표 살인마’로 맹활약(?)하는 모습을 공개해 폭소를 자아낸다. 멤버들에게 ‘양념 고기’를 주제로 배달 맛집을 찾아야 하는 미션이 주어지고 멤버들의 휴대폰이 등장했다. 각자의 휴대폰을 찾아 집어 드는 가운데 당황한 이규한은 “내 휴대폰 로즈골드인 거 비밀이었는데”라며 뜻밖의 커밍아웃에 부끄러워했다. 다급하게 두 손으로 핸드폰을 가린 이규한은 “나만 아는 비밀이었는데!”라며 억울해 해 현장을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 “어떻게 써야 돼? 이거?”라며 배달 앱 검색부터 난관에 부딪친 박준형은 막내 셔누의 도움을 받아 검색에 돌입했다. 그러나 그는 검색창에 ‘양념’이 아닌 발음 그대로 ‘양연’이라고 입력했고 이를 본 이규한은 “형, 한국어부터 배워야 하는 거 아니에요?”라며 놀렸다. 한편 조용히 맛집을 검색하던 현주엽은 자신도 모르게 유명 맛집 이름을 발설했고 이를 들은 이규한은 의미심장한 미소를 띄웠다. 이규한은 재빠르게 앱에 검색을 했지만 배달 가능 지역을 벗어난 가게로 결국 주문에 실패해 폭소를 자아냈다. ‘반백쓰’ 박준형은 “눈이 침침해서 안 보인다”며 셔누에게 도움을 요청했고 가까스로 ‘양념갈비’ 검색에 성공했다. 하지만 그는 곧 배달 블랙홀에 빠져 “여기서 토끼 고기 파나봐”, ‘무한 삼겹살은 계속 공짜로 주는 거야?”, “왕갈비 통닭이 무슨 뜻이야?”, “치킨에도 갈비 맛이 있어?”라며 엉뚱한 질문을 쏟아내 ‘물음표 살인마’의 등장을 알렸다. 이 때 ‘블랙홀 뉴비’ 신동엽이 등장해 “회원 가입을 다 해야 돼?”, “닉네임을 왜 쓰는 거야?”라며 박준형에 버금가는 ‘물음표 살인마’ 활약으로 시선을 강탈해 웃음을 자아냈다. 배달 블랙홀에 빠진 ‘물음표 살인마’ 아재들이 주문에 성공할 수 있을지는 오는 16일 방송되는 ‘배달고파? 일단 시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배달고파? 일단 시켜!’는 대한민국 대표 미식가, 대식가, 먹방계 샛별 5인의 생생한 리얼 리뷰를 통해 특급 배달 맛집을 찾아 나서는 국내 최초 배달 맛집 리뷰 예능이다. MC 신동엽을 필두로 현주엽, 박준형, 이규한, 셔누가 출연하며, 3부작으로 기획돼 오는 1월 16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1.01.15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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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함소원 남편 진화→강원래 아내 김송 '♥찐사랑꾼'

'복면가왕' 함소원 남편 진화, 강원래 아내 김송이 출격해 활약했다. 23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는 134대 가왕 장미여사의 연승을 저지하기 위해 출사표를 던진 복면가수 8인의 화려한 듀엣 무대가 펼쳐졌다. 특히 로켓펀치 쥬리의 정체가 밝혀지는 순간 최고 시청률은 11.3%를 기록하며 화제를 모았다. '수원왕갈비'와 조성모 '다짐'을 부르며 신이 나는 무대를 선보인 '부산밀면'은 '고속도로 차트 퀸' 금잔디였다. 김현정 '그녀와의 이별'을 부르며 정체를 드러낸 그녀는 흥 넘치는 무대 매너로 판정단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판정단 김구라는 "마치 가왕전에 진출한 것처럼 노래 부르는 모습에 감동받았다"라며 그녀의 무대에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금잔디는 소감을 묻는 MC의 질문에 "'복면가왕' 나오는 게 꿈이었다. 20주년 선물 같다"라고 답하며 눈물을 보여 시청자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매력적인 음색을 뽐낸 '리트리버'는 배우 함소원의 사랑스러운 연하남, 진화였다. 래퍼로 추리된 리트리버의 정체가 공개되자 판정단 모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진화는 "섭외 연락이 부인에게 갔는데, 부인이 상의 없이 출연을 승낙해 나오게 됐다"라고 출연 이유를 밝혀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싸우는 모습이 많이 보여져 속상하다"라고 이야기하며 "싸우지 말고 행복하자. 사랑한다"라며 서툰 한국어로 부인 함소원에게 진심을 고백했다. 90년대 히트곡으로 시청자들의 향수를 불러일으킨 '별 다섯 개'는 강원래의 부인이자 혼성 그룹 콜라의 김송이였다. '복면가왕'에 나간다고 하면 말릴 것 같아 남편에게는 출연 사실을 비밀로 했다는 그녀는 아들 때문에 출연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아들에게 엄마의 자신감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라고 전해 감동을 불러일으켰다. 김송은 "'복면가왕'에 강원래 씨를 추천하고 싶다"고 했다. 김송의 말에 강원래와 중학교 동창인 김현철은 "강원래 씨가 꼭 나와줬으면 좋겠다. 집에 가서 꼭 나와달라고 말해달라"라고 말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쓰리고'와 볼빨간사춘기 '나의 사춘기에게'를 부르며 순수한 목소리를 선보인 '싹쓰리'는 청량함으로 무장한 걸그룹 로켓펀치의 쥬리였다. 그녀는 일본인 멤버임에도 한국 노래를 무리 없이 소화하며 성공적인 무대를 꾸몄다. 무대를 지켜보던 판정단 시크릿넘버의 디타는 부모님 생각에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쥬리는 앞으로의 활동 계획에 대해 "아직 데뷔한 지 1년밖에 안 됐는데, 음악 방송에서 꼭 1위를 해보고 싶다"라는 신인다운 포부를 밝혔다. 6연승에 도전하는 가왕 장미여사에게 맞서는 복면가수 4인의 무대는 30일 오후 6시 20분 '복면가왕'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8.24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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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한직업'VS.'비밀경찰: 랍스터캅', 알고보면 더 재밌는 비교 포인트 셋

지난 13일부터 IPTV 및 디지털케이블TV를 통해 VOD 서비스를 시작해 화제가 되고 있는 '극한직업'의 중국버전 '비밀경찰: 랍스터 캅'이 영화를 더욱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관람 포인트 세 가지를 공개했다. '비밀경찰: 랍스터 캅'은 매번 허탕만 치던 강력계 마약반 4인방이 범죄조직 소탕을 위해 위장창업한 마라룽샤(매운 가재 볶음) 가게가 대박 맛집으로 입소문을 타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코믹 수사극. 작년 1월 개봉해 역대 국내 박스오피스 2위에 오르며 국내 누적 관객수 1626만 관객을 동원한 한국의 영화 '극한직업'의 중국 버전이다. '비밀경찰: 랍스터 캅'은 '극한직업'보다 6개월 빠른 2018년 6월 중국 현지에서 개봉한 작품으로, 엄밀히 한국 '극한직업'의 리메이크가 아닌 하나의 스토리가 양국에서 각기 개발되어 개봉된 독특한 케이스다. 2015년 한국콘텐츠진흥원, 한국경제신문, 중국 국가신문출판광전총국, 장쑤방송그룹이 공동으로 주관한 한중 스토리 공동개발 프로젝트를 통해 발굴된 번뜩이는 스토리가 각각 한국의 '극한직업'과 중국의 '비밀경찰: 랍스터 캅'으로 탄생하게 되었다. 하나의 스토리에서 출발한 두 작품이 한중 각 나라의 창작자의 손을 거쳐 어떻게 변모했고, 나라별 어떤 특성을 반영해 최종 완성되었는지 지켜보는 것이 이 영화를 즐기는 가장 큰 관전포인트다. #1. 한국 수원 왕갈비 통닭 vs. 중국 마라룽샤 두 작품의 가장 큰 차이는 바로 음식. '극한직업'에서 또 하나의 주인공으로 커다란 비중을 차지한 수원 왕갈비 통닭이 '비밀경찰: 랍스터 캅'에서는 중국의 국민 음식인 매운 가재 볶음 마라룽샤로 등장해 관객들의 침샘을 자극한다. 한국을 대표하는 국민 음식인 통닭이 '극한직업'에서 극중 마형사(진선규)에 손끝에 의해 수원 왕갈비 통닭으로 탄생했다면, 중국 '비밀경찰: 랍스터 캅'에서는 중국의 국민 음식인 마라룽샤가 마약반 형사를 통해 드라마틱하게 변신해 화제를 끈다. #2. 한국 포복절도 코미디 vs. 중국 화끈한 맨몸 격투 액션 두 작품 모두 코미디를 기본 바탕으로 하지만 '극한직업'이 코미디에 보다 방점을 둔 포복절도 코믹극이라면, '비밀경찰: 랍스터 캅'은 중국식 액션으로 무장한 격투 장면에 무게를 둔 점에서 차이가 있다. 특히 한중합작영화 '그래서 나는 안티팬과 결혼했다'에서 엑소 찬열의 상대역으로 나와 얼굴을 알린 배우 원산산이 '극한직업'의 장형사(이하늬) 배역으로 등장해 몸을 사리지 않는 걸크러시 액션을 선보여 눈길을 사로잡는다. 중국 영화 특유의 리얼한 맨몸 격투와 서로 쫓고 쫓기는 다양한 액션의 향연이 올 여름 무더위에 지친 안방 관객들의 스트레스를 시원하게 날려줄 것으로 기대된다. #3. 믿고 보는 연기파 배우의 완벽한 코믹변신 류승룡 vs. 왕첸웬 한국의 '극한직업'에서 배우 류승룡은 마약반의 무게 중심 고반장 역을 맡아 큰 사랑을 받았다. 특히 류승룡은 마약반 팀원과 가족 그리고 본인의 자리까지 챙겨야 하는 바쁘고 고달픈 소시민 가장이자 절대 쓰러지지 않는 좀비 반장의 역할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큰 웃음을 선사했다. '비밀경찰: 랍스터 캅'에서의 고반장 역할은 중국에서 ‘믿고 보는 배우’로 인정 받은 왕첸웬이 맡았다. 왕첸웬 역시 기존의 진지한 이미지에 코믹함을 더해 온 몸을 던지는 열연을 선보인다. 이 외에도 진선규, 이하늬, 이동휘, 공명 등 개성 넘치는 마약반이 중국에서는 션텅, 원산산 등 중국을 대표하는 개성파 코미디 배우들이 맡아 각기 다른 코믹한 매력을 선보인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08.19 15:18
야구

승부는 별개, 류중일-윌리엄스 만날 때마다 유쾌한 웃음

12일 현재 4위 LG와 5위 KIA는 엎치락뒤치락 치열한 순위 싸움을 하고 있다. 냉혹한 승부를 앞두고도 양 팀 사령탑은 경기 전 추억을 공유하며 웃는다. 류중일(57) LG 감독은 12일 잠실 KIA전에 앞서 지인으로부터 받은 사진 한장을 들고 원정팀 KIA 감독실을 방문했다. 1985년 국내에서 열린 7월 한·미 대학선수권대회 경기 장면이었다. 한양대 재학 중이었던 류중일 감독은 대표팀에서 강기웅(전 삼성)과 키스톤 콤비를 이뤘다. 이 대회에 맷 윌리엄스 KIA 감독도 미국 대표로 참가했다. 35년이 지나 두 사람은 '대학생' 시절 사진을 보며 이야기보따리를 풀었다. 류중일 감독은 학창 시절로 돌아간 것 같았다. 윌리엄스 감독은 "지금과 달리 (내) 머리카락이 많더라"며 웃었다. 류 감독의 기억에 따르면, 당시 윌리엄스는 안타를 치고 나가 2루 도루를 시도하다가 아웃됐다. 윌리엄스 감독은 "재밌게 사진을 봤다. 도루 실패해 아쉬웠던 기억이 난다. 내가 2루 도루를 시도하면 항상 아웃되는 것 같다"며 껄껄 웃었다. 두 감독은 전날(11일)에도 만났다. 사령탑은 대개 3연전의 첫 경기에서 만나 인사를 나누는데, 이틀 연속 만나는 건 흔치 않은 광경이다. KBO리그의 새 문화가 된 윌리엄스 감독의 '와인 투어'는 류 감독과의 만남으로부터 시작됐다. KIA와 LG가 올해 첫 맞대결을 펼친 5월 말, 원정팀 류중일 감독이 먼저 윌리엄스 감독을 찾았다. 이 자리에서 "KBO리그에는 시즌 첫 3연전 때 양 팀 감독이 인사를 나눈다"고 특별한 문화를 소개했다. KBO리그의 관례를 알게 된 윌리엄스 감독은 9개 구단 감독의 이름을 각인한 상자에 와인을 담아 선물하기 시작했다. 9개 구단 감독도 가만있지 않았다. 수원 왕갈비(이강철 KT 감독), 충청 지역의 전통주인 소곡주(키움 손혁 감독) 등으로 답례했다. KIA와의 두 번째 3연전을 앞두고 류중일 감독은 "나는 뭘 준비해야 하노"라며 고민했다. 결국 건강을 챙기라는 의미로 홍삼을 전달했다. 류 감독은 "내가 잠실구장 개장 1호 홈런(1982년 경북고 시절) 주인공"이라고 자랑했다. 이에 윌리엄스 감독은 "잠실구장에 가면 홈런 타구가 떨어진 곳을 찾아보겠다고 했다. 그러자 류 감독은 11일 그라운드에서 윌리엄스 감독을 만나 당시 공이 떨어진 위치를 설명했다. 윌리엄스 감독은 12일 이곳에서 만세를 부르며 기념사진을 찍었다. 윌리엄스 감독도 한·미 대학선수권대회에서 잠실구장 홈런을 친 기억이 있다. 그는 "내 홈런 타구가 떨어진 위치를 기억하진 못했지만, 한 가지 확실한 건 "(류중일 감독의 낙구 지점보다) 조금 위쪽에 있을 거다. 나는 당시 알루미늄 배트로 쳤다"며 껄껄 웃었다. 류 감독이 가지고 온 사진을 보며 윌리엄스 감독은 35년 전 이태원 거리를 걸었던 추억도 떠올렸다. 추억은 꼬리를 물고, 새로운 화제를 만들어가고 있다. 이형석 기자 사진=KIA 제공 2020.08.1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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