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17건
연예

'뭉찬2' 김요한, K리그 올스타 감탄케 한 슈퍼 세이브 향연

김요한이 '빛요한'으로 각성한다. 20일 오후 7시 40분에 방송될 JTBC '뭉쳐야 찬다2'에는 어쩌다벤져스의 2m 키퍼 김요한이 국가대표 골키퍼 조현우를 상대로 슈퍼 세이브 경쟁에 도전한다. 지난 방송에 이어 K리그 올스타의 만남이 계속되는 가운데 15경기 무실점을 기록한 국가대표 골키퍼 조현우가 어쩌다벤져스의 키퍼 김동현, 김요한에게 깜짝 선물을 한다. 바로 태극마크가 그려진 조현우 전용 골키퍼 장갑을 증정한 것. 호시탐탐 조현우의 장갑을 노리던 김동현은 물론 김요한 역시 격하게 감동한다. 조현우가 선물한 장갑을 끼고 골키퍼 현장학습에 나선 김동현, 김요한은 전설들의 슈팅을 번번이 막아내는 조현우의 선방에 연신 탄성을 내지른다. 자그마치 어쩌다벤져스 여섯 명을 상대로 벌이는 슈팅 대결에서도 조현우는 국가대표 골키퍼의 위엄을 뽐낸다. 계속되는 슈팅 실패에 승부욕이 불타오른 전설들은 이동국 코치의 지시에 따라 조현우를 혼란스럽게 만드는 교란 작전에 돌입한다. 그 누구도 키커를 예측할 수 없는 상황에서 '빛현우' 조현우가 전설들의 슈팅을 모두 막아낼 수 있을지 슈팅 대결의 결과에 호기심이 증폭된다. 현장학습을 마친 김요한도 K리그 올스타에 맞서 슈팅 대결에 나선다. 장갑을 끼는 것만으로도 조현우가 된 것 같다던 그는 갑작스레 K리그 올스타들의 강력 슈팅도 모조리 막아내며 '빛요한'의 탄생을 알린다. 마침내 각성한 김요한의 활약에 전설들을 비롯, 감코진(감독+코치진)과 축구선수들도 환호를 내지른다. 뿐만 아니라 쏟아지는 칭찬 속에 기세등등해진 김요한은 "공중 볼은 다 내 것"이라며 조현우에게 슈퍼 세이브 경쟁까지 제안한다. 과연 조현우의 장갑을 받고 다시 태어난 김요한이 골키퍼 스승을 꺾고 슈퍼 세이브 경쟁에서 승리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2.17 17:33
스포츠일반

진정한 NBA드림팀은? 8일 올스타전 개최

미국프로농구(NBA) 올스타전이 우여곡절 끝에 열린다. 8일 오전 10시(이하 한국시각)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스테이트팜 아레나에서 농구 영웅들의 향연이 펼쳐진다. NBA 사무국은 코로나19 팬데믹을 고려해 지난해 11월 올스타전 취소를 공식 발표했다. 하지만 미국 내에서 코로나19가 차츰 진정 국면에 접어들고, 무관중 형식으로 일정을 정상 소화하는 스포츠 종목이 늘면서 지난달 다시 개최하는 걸로 결정을 번복했다. 대신 코로나19 감염 위험으로부터 선수들을 보호하기 위해 사흘 간 이어지는 일정을 하루로 축소했고, 관중석을 비워두기로 했다. 올 시즌 올스타전은 케빈 듀랜트(브루클린)와 르브론 제임스(LA레이커스)가 주장을 맡아 드래프트 형식으로 선수를 선발했다. 팀 르브론은 제임스 이외에 스테픈 커리(골든스테이트), 루카 돈치치(댈러스), 야니스 아데토쿤보(밀워키), 니콜라 요키치(덴버)로 구성했다. 팀 듀랜트는 공교롭게도 듀랜트가 부상을 당해 ‘듀랜트 없는 팀 듀랜트’를 구성했다. 카이리 어빙(브루클린), 브래들리 빌(워싱턴), 제이슨 테이텀(보스턴), 커와이 레너드(LA 클리퍼스), 조엘 엠비드(필라델피아)가 선발로 뛴다. 올스타전은 3쿼터까지 합산한 점수를 기준으로, 앞선 팀의 점수에 24점을 더한 점수에 먼저 도달하는 팀이 승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지난해 1월 헬기 사고로 숨진 농구 레전드 코비 브라이언트의 등번호 24번을 의미하는 이벤트로, 지난 시즌에도 같은 방식을 적용했다. 올스타전에 앞서 별도의 날짜를 잡아 진행한 스킬스 챌린지와 3점슛 대회는 본 경기에 앞서서 치른다. 덩크슛 콘테스트는 하프타임 이벤트로 편성했다. 스킬스 챌린지에는 돈치치와 크리스 폴(피닉스), 로버트 코빙턴(포틀랜드), 줄리어스 랜들(뉴욕), 도만타스 사보니스(인디애나), 니콜라 부체비치(올랜도)가 나선다. 3점슛 대회에는 커리와 테이텀, 데빈 부커(피닉스), 잭 라빈(시카고), 도너번 미첼(유타), 제일린 브라운(보스턴) 등 내로라하는 슛도사들이 나설 예정이다. 덩크슛 컨테스트는 오비 토핀(뉴욕), 앤퍼니 사이먼스(포틀랜드), 캐시어스 스탠리(인디애나)가 자웅을 겨룬다. 올스타전을 치른 NBA는 휴식기를 가진 뒤 11일부터 후반기 일정을 재개한다. 송지훈 기자 song.jihoon@joongang.co.kr 2021.03.05 16:03
연예

"왕좌의 게임"…'팬텀싱어 올스타전' 3차전=솔로 대표전

솔로 대표는 누가 될까. JTBC ‘팬텀싱어 올스타전(戰)’이 3차전 미션 ‘솔로 대표전’으로 다시 한 번 시청자들의 귀를 홀린다. 16일 방송될 ‘팬텀싱어 올스타전’에서는 올스타 9팀의 솔로 대표들이 ‘왕좌의 게임’을 벌인다. 3차전 ‘솔로 대표전’은 공 뽑기를 통해 정해진 순서대로 무대를 하고, 더 높은 점수를 받은 사람이 나오면 차례로 왕좌에 앉은 사람을 밀어내는 방식이다. 솔로로 무대에 오른 대표들은 4중창단의 한 명일 때와는 사뭇 다른 카리스마를 발산하며 숨겨둔 온갖 비밀 병기를 꺼내 들었다. 무대에 일렉 기타가 등장하는가 하면, 다른 멤버로부터 연기를 전수받아 완벽한 노래와 연기를 선보이며 숨 쉴 수 없이 압도적인 무대를 만들어낸 올스타도 있었다. 세계적인 테너 루치아노 파바로티까지 소환하는 프로페셔널한 무대가 마련되기도 했고, 팀 멤버가 솔로 대표를 위해 직접 작곡한 자작곡을 선곡해 빚어낸 진한 감동의 무대도 공개됐다. 이에 현장&안방 응원단은 찬사와 탄성은 물론, 폭풍 눈물까지 쏟아내며 명품 무대에 빠져들었다. 올스타 9팀 멤버들이 저마다 심혈을 기울인 팀별 응원전 역시 불꽃을 튀기며 깨알 재미를 선사한다. 응원과 디스 사이를 오가는 폭소만발 응원 코멘트가 무대 위 솔로 대표의 혈압을 상승시키는가 하면, 센스가 폭발하는 ‘응원 장인’ 올스타들이 직접 만든 피켓까지 등장해 치열한 무대 밖 대결을 연출했다. 특히 비글미의 대표 주자인 미라클라스 솔로 대표로 나선 김주택의 무대에서는 기대에 어긋나지 않게 모두가 ‘김주택화’ 된 유쾌한 응원을 선보였다. 멤버들은 삼행시 응원으로 시작해 끝없이 '킹주택'을 외쳐 김주택뿐 아니라 모두를 폭소하게 했다. 개그로 무장한 응원과는 반대로 김주택의 음악 인생을 담은 선곡은 현장에 있던 모든 이들을 기립하게 했다. 감정이 벅차도록 모든 것을 쏟아낸 김주택은 현장 응원단은 물론 올스타들을 넋 놓게 하고 눈물바다를 만들 만큼 최고의 무대를 보여줬다는 후문이다. 대결을 넘어선 예술의 향연을 선사할 ‘팬텀싱어 올스타전’ 3차전 미션 솔로 대표전은 16일 오후 10시 30분 공개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1.02.15 10:37
연예

[이슈IS] '팬텀싱어 올스타전' 안방극장에서 즐기는 음악축제

'팬텀싱어 올스타전'이 첫 방송부터 안방극장을 제대로 사로잡았다. 쏟아지는 귀호강 무대에 경연이 아닌 축제의 장이 됐다. 대한민국에 K크로스오버 열풍을 일으킨 JTBC '팬텀싱어 올스타전'이 지난 26일 1화 방송 이후 포털사이트 검색어를 도배하며 온·오프라인을 뜨겁게 달궜다. 시청률은 3.4%(닐슨코리아, 수도권 유료가구 기준)로, 최강 9팀의 올스타전에 대한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개성 강한 팬텀싱어 36인이 안내하는 황홀한 음악 여행에 시청자들도 빠져들었다. 올스타전 1차전은 9인 현장 응원단 점수 30%와 안방 응원단 점수 70%로 총 1000점 만점의 점수를 매긴다. 또 팬텀싱어 36인이 제3의 평가단을 맡아, 본인의 팀을 제외하고 최고의 팀 3팀에게 우정 점수(1등 100점, 2등 70점, 3등 50점)를 준다. MC 전현무는 "이번 올스타전은 서바이벌이 아닌 만큼 상상을 초월하는 재미난 미션들이 마련됐다. 각 미션 우승팀은 트로피와 앨범 지원금을 받게 되며 매주 승자가 탄생한다"고 밝혔다. 현장 응원단은 다양한 직업군에서 음악을 사랑하는 스타들로 구성했다. 김형중 CP(책임프로듀서)는 "심사위원단이 아닌 응원단이란 이름을 붙인 것처럼, 전문 심사를 위해 모신 것이 아니다. 여러 연령대가 각자의 경험에 비추어 K크로스오버를 듣고 다양한 감정들을 공유한다는 의미다. 특히 새로운 장르를 접할 일반 시청자들에겐 진입장벽을 낮추는 효과도 기대했다. 함께 즐기는 의미로 지켜봐달라"고 당부했다. 기립박수의 향연 첫 번째 미션은 '9팀 총출동 전'으로 각 팀의 필살기가 총동원된 귀호강 무대가 펼쳐졌다. 반항아 매력의 흉스프레소(이동신, 백형훈, 권서경, 고은성), 유쾌한 에너지가 강점인 미라클라스(김주택, 박강현, 정필립, 한태인), '장르 개척자' 라비던스(김바울, 존 노, 고영열, 황건하), '전투력 충전' 인기현상(백인태, 곽동현, 유슬기, 박상돈), 초대 우승팀 포르테 디 콰트로(고훈정, 김현수, 손태진, 이벼리)가 출전해 개성만점의 무대를 선사했다. 고은성의 군 복무 이후 4년만에 뭉쳤다는 흉스프레소는 웅장한 보이스로 무대를 꽉 채웠다. 이들의 'My own hero'(마이 온 히어로)를 들은 응원단 백지영은 "이동신의 '흑소' 발성에 왜 열광하는지 알겠다"며 놀라워했다. 미라클라스는 클라스가 다른 무대로 포레스텔라까지 감동하게 했다. 'Mai'(마이)를 들은 포레스텔라 리더 조민규는 "음악으로 경락 마사지 받는 기분"이라면서 "이 소리를 너무 듣고 싶었고 뭉클했다. 오늘 그냥 (승리를) 가져가시라"며 승패를 떠난 소감을 말했다. 라비던스는 한국적 색깔을 더한 K크로스오버 끝판왕을 보여줬다. 민요 '몽금포타령'에 '배 띄워라' 가사 일부를 활용한 한스러운 노래의 폭발력에 백지영은 눈물을 보였고, 다른 팀 전원이 일어서 기립박수를 보냈다. 바다는 "어릴 때 아버님께 이 노래를 배운 적이 있는데, 정말 서편제 못지않은 '라편제'를 본 느낌이었다"고 극찬했다. 시즌1이 끝난 후 공식 석상은 처음이라는 인기현상은 남다른 재치와 유머로 분위기메이커를 자처했다. 반면, 무대에선 로커 곽동현의 강렬한 보컬에 더한 뮤지컬 퍼포먼스로 기립박수를 끌어냈다. 판정단 박정수는 "원곡이 이렇게 신나는 곡이 아닌데, 편곡을 너무 잘해서 더 좋았다"며 이들의 노래에 빠져들었다. 포르테 디 콰트로는 말이 필요 없는 에너지로 무대를 압도했다. '겨울소리'를 자신들만의 버전으로 재해석해 화음을 이뤘다. 케이윌은 이들의 노래가 끝나기도 전에 일어나 "그냥 일어나야 했다. 생각을 했다면 못 일어났을 것"이라고 매료됐다. 알베르토는 "한국어 노래로 감동하기가 쉽지 않은데, 눈물이 날 만큼 감동적이다"고 말했다. 반가운 얼굴들 무대 만큼이나 '팬텀싱어 올스타전'의 반가운 얼굴들을 찾는 것도 관전포인트다. 김형중 CP(책임프로듀서)는 "앞선 시즌이 끝나면 갈라콘서트로 많은 관객을 만나뵀다. 많은 분들이 현장에서 좋아해주셨고 그 에너지를 받아, 이후 활발하게 활동할 수 있었다. 그런데 시즌3가 끝나고는 팬분들이 현장을 가득 채울 수 없는 물리적 한계가 있었다. 모두 마스크를 쓰고 공연을 즐기시는 모습을 보면서 연출자로서 마음이 아팠다. 시청자분들이 찾아오실 수 없다면, 저희가 찾아가자는 마음으로 기획했다"고 말했다. 코로나 19로 관객들을 마주하지 못했던 지난 시간동안 멤버들은 더욱 성숙해졌고 한층 돈독한 팀워크로 돌아왔다. 권서경은 "출연 연락을 받은 뒤 흉스프레스 팀원들과 많은 대화를 했는데 오랜만에 다양한 의견을 주고받으며 합의점을 맞춰가는 성취감을 느꼈다. 정말 좋았다"고 만족했다. 인기현상 멤버 유슬기는 "우리만 유일하게 방송 후 단독 콘서트를 열지 않았을 거다. 음원을 발표한 적도 없고. 그래서 아마 인기현상을 기억하는 분이 계신다면 우리의 새로운 노래를 들을 수 있는 기회가 되는 셈이다. 그래서 걱정 반 기대 반이다. 즐길 수 있는 무대가 생겼으니 일단 좋다"며 앞으로를 기대하게 했다. 황지영기자hwang.jeeyoung@jtbc.co.kr 2021.01.28 08:00
연예

‘트롯 전국체전’ 윤서령, 빛나는 보석으로 첫 등장…흥 파티까지

윤서령이 '트롯 전국체전'에서 눈길을 끌었다. 지난 5일 밤 KBS2TV '트롯 전국체전'이 첫 방송됐다. '트롯 전국체전'은 미스터리 선수 선발전으로 그려졌고, 시작부터 역대급 참가선수들이 등장하며 8도 올스타 향연을 이어갔다. 차세대 트로트 요정을 꿈꾸는 윤서령의 등장에 전국 8개 지역 감독과 코치진들은 미소를 지었다. 김지애의 ‘얄미운 사람’을 선곡한 윤서령은 수줍어하던 모습과 달리 무대 위 달라진 눈빛과 귀여운 포인트 안무까지 자랑하며 넘치는 스타성까지 뽐냈다. 또한 스타성에도 뒤지지 않는 명불허전 가창력과 넘치는 흥은 감독과 코치진 모두를 기립하게 만들며 8도 올스타를 받아내는 것에 성공, 충청 대표로 출전하게 됐다. 윤서령을 향해 신유는 "너무 매력적이다. 스타가 될 것 같다"고 말했고, 별은 "음악이 나오니 눈빛이 돌변하더라. 저게 정말 끼라는 생각이 들었고, 목소리도 첫 소절 딱 들어갈 때 정말 놀랐다"며 특급 칭찬을 이어갔다. 새로운 스타 탄생을 알린 ‘트롯 전국체전’은 매주 토요일 밤 방송된다. 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 2020.12.06 16:26
야구

2019 KBO 리그, 전반기에 나온 주요 기록

2019 KBO 리그는 신기록과 함께 시작됐다. 개막일이었던 3월 23일 5개 구장에서 11만4028명이 입장하며 역대 개막일 최다 관중을 기록했다. 이튿날에도 10만312명이 운집하며 출범 최초로 개막 뒤 이틀 연속 10만 관중을 돌파했다. 레이스에서도 각종 기록이 쏟아졌다. 개막 전부터 주목받던 신예 선수들의 활약으로 전반기가 더욱 풍성했다. 해외 유턴파로 입단 후 타자에서 투수로 전향해 첫 시즌을 소화하고 있는 SK 하재훈은 23세이브를 달성하며 NC 원종현에 이어 최다 세이브 2위를 달리고 있다. 4월4일 문학 롯데전부터 6월 22일 문학 두산전까지 30경기 연속 무실점을 기록하며 SK의 마무리투수로 자리 잡았다. LG 정우영은 팀 내 두 번째로 많은 42경기에 등판해 10홀드를 기록하며 신인으로서는 유일하게 전반기 KBO 리그 최다 홀드 명단(11위)에 이름을 올렸다. 정우영은 이 같은 활약으로 고졸 신인 투수 최초로 KBO 올스타전 베스트 12에 선정됐다. 2019 2차 10라운드 98순위로 롯데에 입단한 신용수는 5월 15일 사직 LG전에서 투런포를 쏘아 올리며 지난해 KT 강백호에 이어 통산 7번째 신인 데뷔 첫 타석 홈런을 기록했다.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에 등록된 이력 없이 독립리그 출신으로 LG에 입단해 화제를 모았던 한선태는 6월25일 잠실 SK전에서 KBO 리그에 첫발을 내디딘 뒤 현재까지 6경기에서 29타자를 상대하며 무피홈런 호투로 앞으로의 활약을 기대케 했다.‘6번의 완봉승’, 그리고 투수들의 향연 올 시즌 전반기에만 6번의 완봉승이 나왔다. 특히, 삼성 맥과이어는 완봉승을 달성했던 4월21일 대전 한화전에서 13탈삼진을 기록하며 종전 해태 선동열과 두산 보우덴의 9탈삼진을 제치고 최다 탈삼진 노히트노런 신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삼성 윤성환과 키움 이승호는 같은 날(5월8일) 완봉승을 거둬 2012년 9월26일 두산 노경은과 KIA 윤석민에 이어 통산 59번째 1일 동시 완봉승을 기록했다. 롯데 톰슨은 5월 14일 사직 LG전 선발로 안정적인 피칭을 보여주며 완봉을 기록, 롯데의 올 시즌 최단 시간 경기(2시간 13분)를 이끌었다. 삼성 백정현은 6월 6일 대구 NC전에서 2007년 데뷔 이후 310경기 만에 첫 완봉승을 거뒀다. 6월 9일에는 키움 요키시가 잠실 두산과의 시즌 9차전에서 삼성 윤성환에 이어 시즌 2번째 무사사구 완봉승을 거뒀다. 투수들의 다른 기록도 돋보였다. 키움 조상우는 11경기 만에 개인 최소경기 10세이브를 달성하며, 2013년 넥센 손승락의 역대 최소경기 기록과 타이를 이뤘다. LG 진해수는 100홀드를 달성한 10번째 현역선수가 됐으며, 한화 송은범, 키움 오주원, 삼성 우규민은 500경기, 한화 정우람은 800경기 출장을 달성했다. 특히, 한화 정우람은 150세이브와 함께 6년 연속 10세이브(2012, 2015~2019)를 기록했다. 두산의 마무리 권혁은 6월 2일 수원 KT전에서 150홀드를 달성하며 최다 홀드(삼성 안지만, 177개) 기록 경신 가능성을 보였다. 타자들이 만들어 낸 보기 드문 진기록 NC의 새로운 홈구장인 창원NC파크에서는 NC 양의지가 KBO 리그 최초로 FA 이적 후 첫 타석에서 홈런을 기록하며 개막전 축포를 터뜨렸다. 3월26일 KT전에서는 NC의 양의지와 모창민이 1984년 롯데 김용철, 김용희, 1993년 삼성 김성래, 정영규에 이어 KBO 통산 3번째 끝내기 백투백 홈런을 만들었다. 3월28일 문학구장에서 열린 LG와 SK의 경기에서는 LG 이형종이 1회 초 선두타자 초구 홈런을, SK 이재원이 끝내기 홈런을 치며 KBO 최초로 한 경기가 홈런으로 시작해 홈런으로 끝나는 진풍경을 만들어 냈다. 5월23일은 5경기 중 3경기가 끝내기로 종료됐다. 잠실 LG전에서 SK 백승건이 끝내기 폭투를, 대구 한화전에서는 삼성 구자욱이 끝내기 홈런을, 수원 두산전에서는 10말 KT 송민섭이 끝내기 안타를 치며 통산 4번째 기록을 만들어 냈다. SK 최정은 지난 4월 20일 문학 NC전에서 역대 최연소(32세 1개월 23일) 1,000타점을 달성했다. KBO 리그에 우뚝 선 ‘외국인 선수’ NC 베탄코트는 2019 KBO 정규시즌 1호 홈런의 주인공이 됐다. 삼성과의 창원 개막전에서 맥과이어를 상대로 1점 홈런을 쏘아 올린 베탄코트는 2000년 현대 퀸란 이후 시즌 1호 홈런의 주인공이 된 2번째 외국인이자, 역대 외국인 선수 중 데뷔 첫 타석을 홈런으로 장식한 4번째 선수가 됐다. 투수 부문에서도 두 명의 외국인 선수가 월간 MVP와 신한 MY CAR 월간 투수상 수상자로 선정되며 강세를 보였다. 4월 월간 MVP였던 LG 윌슨은 4월 한 달간 0.57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며 개막 후 7경기 연속 선발 등판 기준 역대 최저 평균자책점 신기록을 세우며 압도적인 피칭을 보여줬다. 6월 월간 투수상 수상자인 키움 요키시도 전반기 이닝당 출루허용률 부문 4위(1.08)를 포함해 탈삼진 4위에 오르는 등 분투했다. 두산 린드블럼은 잠실 구장의 승리왕이 됐다. 6월 20일 잠실 NC전에서 승리투수가 된 린드블럼은 2018년 5월 26일 삼성전을 시작으로 잠실에서만 16연승을 달리며 특정 구장 최다 연승 신기록을 세웠다. 팀 기록과 경기 출장 등 ‘또 다른 전반기 달성 기록’ 한화는 한 이닝 최다 득점, 타점, 안타 신기록을 세웠다. 한화는 4월 7일 사직 롯데전에서 3회 13안타(2홈런)로 16점을 뽑아내며 종전 13점이었던 한 이닝 최다 득점 기록을 다시 썼다. 한화 타자들은 해당 득점을 모두 타점(16타점)으로 올리며 한 이닝 최다 타점(종전 13점)도 달성했으며, 20타석을 소화하며 한 이닝 최다 타석(종전 18타석) 기록도 세웠다. 특히, 한화 지성준은 3번이나 출루하며 한 이닝 최다 출루 신기록 보유자가 됐다. 삼성은 팀 통산 최초 4만3000안타, 4600홈런, 6만6000루타, 2만2000타점을 달성했다. 6년 연속 10도루에 도전하는 박해민을 앞세워 6월 7일 잠실 키움전에서 통산 4번째 4500도루를 달성했다. 두산 김태형 감독은 역대 감독 중 최소 경기로 400승을 달성했다. 김태형 감독은 7월 7일 잠실 SK전에서 종전 류중일 감독의 666경기를 4경기 앞당긴 662경기만에 400승을 거뒀다. LG 류중일 감독은 5월 18일 잠실 NC전에서 감독 통산 11번째 1000경기 출장을 달성했다. 묵묵히 그라운드를 지켜온 심판과 기록위원의 값진 기록도 있었다. KBO 이종훈 기록위원은 기록위원최초로 3,000경기 출장을 달성한데 이어 김태선 기록위원도 6월 22일 3,000경기에 출장한 두번째 주인공이 됐다. 박기택 심판위원은 역대 심판위원 중 11번째로 2,000경기에 출장했다. 2019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는 창원에서 열리는 올스타전과 함께 일주일간의 휴식기를 보낸 뒤 7월 26일 본격적인 후반 레이스에 돌입한다. 정리=안희수 기자 An.heesoo@jtbc.co.kr 2019.07.19 10:12
스포츠일반

[포토] 올스타 치어리더 꿀벅지 향연

WKBL 올스타 치어리더의 배려는 남달랐다.KBL 올스타전 때 섹시미를 무한 발산했던 치어리더가 WKBL 올스타전은 차분한 치어리딩을 선보이며 그 자리를 선수들에게 양보했다.18일 오후 청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KB국민은행 2014~2015 여자프로농구(WKBL) 올스타전에서 WKBL 올스타 치어리더가 산뜻한 응원을 선보이고 있다.이날 올스타전에는 KBS 개그콘서트 '힙합의 신' 팀이 선수 소개를 하자 김단비를 비롯한 여자프로농구 선수들은 제각각 준비한 댄싱 실력을 선보이며 코트로 나섰다. 압권은 하프타임 때 마련한 W-스페셜 공연.홍아란, 신지현이 순백의 요정으로 나서 '거위의 꿈'을 열창, 팬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청주=김진경 기자 2015.01.19 10:39
스포츠일반

[포토] 육감몸매 치어리더의 올스타 향연

올스타 치어리더는 뭐가 달라도 달랐다.게다가 대세 걸그룹 EXID의 출현을 의식한 듯 안방을 내주지 않으려는 올스타 치어리더는 혼신의 치어리딩으로 코트를 수놓았다. '2014-2015 KBL 프로농구 올스타전'이 11일 오후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걸그룹 EXID의 축하공연에 이어 등장한 올스타 치어리더들이 열정적인 섹시 댄스를 선보이고 있다.한편 이날 올스타전에서는 추일승 감독이 이끄는 시니어매직팀과 문경은 감독을 선장으로 한 주니어드림팀이 온갖 기량을 뽐내며 농구 팬들을 즐겁게 했다.경기 중에는 3점슛 콘테스트와 덩크슛 콘테스트도 펼쳐져 팬들의 함성을 자아내게 했다.잠실실내체=김진경 기자 2015.01.12 08:17
축구

[K리그 올스타전]폭우에도 상암벌에 5만 관중

궂은 날씨에도 상암벌에 5만 관중이 운집했다.25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 '하나은행 K리그 올스타 with 박지성'에 들어온 공식 관중은 5만113명.경기장 1,2층이 빈 자리 없이 가득찼다.전반 중반 갑작스레 폭우가 쏟아졌지만 팬들은 자리를 뜨지 않고 한국축구 스타들이 벌이는 골의 향연을 만끽했다. 이날은 한국축구의 잔치였다. J스포츠팀 2014.07.25 21:39
무비위크

‘스텝업: 올인’ 9월 개봉 확정, 티저 예고편 공개

댄스 무비의 흥행신화 ‘스텝업’ 시리즈의 결정판 ‘스텝업: 올인’이 9월 개봉 확정과 함께 티저 예고편을 공개했다. 발레와 힙합이 만난 ‘스텝업’ 1편부터 파워풀한 스트리트 댄스의 진수 ‘스텝업 2: 더 스트리트’, 세계 최초 3D 댄스 블록버스터 ‘스텝업 3D’, 화려한 플래시 몹의 향연을 펼친 ‘스텝업 4: 레볼루션’까지, 시리즈를 거듭하며 업그레이드된 ‘스텝업’ 시리즈가 이번에는 모든 것을 건 스케일과 이전에 볼 수 없었던 거대한 규모로 돌아온다. ‘스텝업: 올인’은 화려한 꿈의 도시 라스베이거스를 배경으로, 쇼와 댄스 배틀이 결합된 독창적이고 새로운 퍼포먼스 ‘쇼 배틀’의 등장을 예고하며 시선을 집중시킨다. 시리즈 사상 최고의 댄스 크루와 이전 시리즈의 올스타들이 총출동하는 것은 물론 ‘스텝업’ 시리즈의 레전드 명장면과 함께 전편을 뛰어넘는 뜨거운 열정과 젊음의 에너지를 전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스텝업: 올인’은 오는 9월 개봉 예정이다.온라인 일간스포츠 2014.07.11 11:40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