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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일반

‘KIA 팬’ 김길리가 밝힌 세리머니 비하인드…“김도영 선수의 우승 기운 받아 가려고” [IS 인천]

“제가 KIA 타이거즈 팬이어서, 김도영 선수의 우승 기운을 받아 가려고 했다.”김길리(21·성남시청)가 2025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AG)을 마치고 한국땅을 밟았다. 개인 첫 국제 종합 대회에서 2관왕에 오른 그는 독특한 세리머니로 이목을 끌었는데, 이날 그 비하인드를 밝히며 이같이 말했다.김길리는 10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을 통해 귀국했다. 지난 2023~24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종합 1위를 차지한 그는 이번 동계 AG를 통해 국제 종합 무대에 데뷔했다. 김길리는 단숨에 대표팀의 기대주로 성장했다. 이번 대회 여자 1500m와 혼성 2000m 계주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여자 500m와 1000m에선 은메달을 품으며 기대에 부응했다.김길리는 이날 입국장에서 취재진과 마주해 “첫 AG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것 같다. 아쉬운 부분도 많았지만, 좋은 성적을 내 기쁘다. 앞으로 더 나아갈 수 있는 기회가 있다. 이번 대회를 계기로 더욱 성장하는 김길리가 되겠다”라는 소감을 전했다.김길리는 이번 대회 특유의 황금 헬멧과 세리머니로 이목을 끌었다. 그는 “다른 분들이 나를 알아볼 수 있는 기회가 됐다. 더 많은 응원을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웃었다.1500m 우승 뒤 선보인 세리머니는 김도영(KIA 타이거즈)로부터 영감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프로야구 KIA의 팬이다. 지난해 KIA가 한국시리즈 우승하지 않았나. 그 기운을 받고 싶어서 제일 정상에 올랐을 때 김도영 선수의 세리머니를 했다”라며 “원래 내 세리머니와 비슷해서, 김도영 선수의 기운을 받아 가려고 했다”고 설명했다. 김길리는 첫날에만 금메달 2개를 품으며 화려한 출발을 했지만, 3000m 계주에선 마지막 순간 넘어져 아쉬움을 삼키기도 했다. 당시 눈물을 흘린 그를 대표팀 선배들이 격려해 주는 모습도 화제였다. 당시를 회상한 그는 “큰 대회를 뛰어보며 멘털이 강해질 수 있는 것 같다. 이렇게 처음으로 대회에 나서다 보니, 색다른 경험을 했다”라며 “언니들이 다 같이 위로해 주셔서 너무너무 고마웠고, 죄송한 마음이 컸다”라고 돌아봤다.김길리의 다음 목표는 단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올림픽이다. 그에게 있어서 첫 번째 올림픽 기회이기도 하다. 그는 “앞으로 제일 큰 목표는 올림픽이다. 올림픽에 나가려면 선발전도 치러야 하고, 세계선수권도 남았다. 많은 경험, 훈련을 통해 부족한 점을 채우며 발전해 가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김길리는 오는 12일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는 2024~25 ISU 쇼트트랙 월드투어 6차 대회를 위해 짧은 휴식 뒤 출국할 예정이다. 인천공항=김우중 기자 2025.02.10 20:23
스타

‘꼬꼬무’ 베이징 올림픽 금메달 비하인드 공개→세븐틴 도겸, 야구 덕후 인증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에 세븐틴 도겸, 배우 하도권, 아나운서 주시은이 리스너로 출연하는 가운데 세븐틴 도겸이 야구 지식을 자랑하며 인증된 야덕 면모를 과시한다.오는 9일 방송되는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연출 이동원, 고혜린 이하 ‘꼬꼬무’)의 158회는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를 주제로 2008 베이징 올림픽에서 9전9승으로 금메달을 목에 건 야구팀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최초로 공개한다. 이 가운데 MC 장도연, 장현성, 장성규와 함께 세븐틴 도겸, 배우 하도권, 아나운서 주시은이 리스너로 출연해 흥미진진한 스토리를 더할 예정이다.특히 이날 방송은 2008년 베이징 올림픽 야구 금메달에 빛나는 전설들이 총 출동해 직접 증언하며 한 번도 공개되지 않았던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한다는 전언이다. 윤석민 선수가 등장하자 세븐틴 도겸은 “성은 다르지만 내 본명과 같아서 어릴 때부터 좋아했었다”며 본명 오픈과 함께 팬인증에 나서 웃음을 자아낸다. 이어 야구 시구로도 화제를 모은 바 있는 도겸은 “나는 현재 사회인 야구를 하고 있다”고 밝히며 야구 지식을 방출하며 활약한다.특히, 베이징 올림픽 당시의 경기 모습을 지켜보던 도겸은 정근우 선수의 모습에 “정근우 선수는 오타니 공도 쳤던 선수”라며 “빠른 공에 특히 잘치신다”며 선수 분석을 꼼꼼하게 하자 장도연은 “야구 지식이 정말 놀랍다”며 연신 감탄한다고. 그런가하면, 당시 부진으로 속앓이를 했던 이승엽 선수에게 김경문 감독이 “너를 바꾸면 대한민국이 지는 거다”고 이야기했던 일화가 공개되자 도겸은 “너무 멋있다”라며 “나라면 숙소에서 울었을 듯”라고 공감하며 눈시울을 붉힌다는 전언이다.녹화가 끝난 후 도겸은 “꼬꼬무에 나오길 정말 잘한 거 같다”며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니까 계속 최선을 해야 겠다는 마음이 든다”고 출연 소감을 전한다.한편 ‘꼬꼬무’는 세 명의 '이야기꾼'이 스스로 공부하며 느낀 바를 각자의 '이야기 친구'에게, 가장 일상적인 공간에서 1:1 로 전달하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 20분에 SBS를 통해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1.09 14:24
예능

‘김준호♥’ 김지민 “‘올림픽 주경기장 결혼?’…하객 1000 수용할 수 있는 곳 없어” (동상이몽2)

코미디언 김지민이 김준호의 프로포즈 비하인드를 공개한다.30일 방송되는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는 김준호의 프러포즈를 받은 스페셜 MC로 출연한다.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김지민은 앞서 ‘미운 우리 새끼’에서 공개한 김준호의 프러포즈 에피소드를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김지민은 “프러포즈만큼은 방송을 끼지 말자고 약속했었다”면서 “그날도 ‘설마..’하면서 건물에 들어섰는데 옥상 문을 여는 순간 카메라가 20대 있더라”고 설명해 웃음을 자아냈다.이어 김지민은 “내가 놀랐다고 말하니 김준호가 미안하다고 하더라. 또 그 순간 프러포즈를 하고 나서도 미안하다고 말하는 상황을 만든 내가 미안해지더라”고 덧붙여 ‘찐사랑’임을 드러냈다. 이에 김숙은 “찐사랑이구나”라며 부러워했고, ‘미운 우리 새끼’ MC이기도 한 서장훈 역시 “나도 그 영상을 봤는데 눈물이 나오더라. 진심이 느껴졌다”고 말했다.이밖에 김지민은 ‘올림픽 주경기장 결혼설’에 대해서 “하객 숫자를 대략 가늠했더니 1000명 정도 되는데 수용할 수 있는 곳이 별로 없더라”고 말했고 함께 스페셜 MC로 출연한 유민상은 “이렇게 동종업계에서 결혼하면 축의금이 양쪽으로 나간다. 이 곤란한 상황 만들지 말라”며 불편한 기색을 내비쳐 웃음을 선사했다.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정체가 공개되지 않은 의문의 예비 신부와 신랑이 전격 공개될 예정이다. 새로운 운명부부의 정체는 30일 월요일 오후 10시 10분에 방송되는 ‘동상이몽2’에서 확인할 수 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12.28 13:15
뮤직

진, 美 NBC ‘지미 팰런쇼’ 출연... ‘러닝 와일드’로 글로벌 아미 정조준

진이 ‘지미 팰런쇼’에 출격해 글로벌 음악 팬들의 마음을 훔쳤다.방탄소년단 진은 2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NBC 인기 토크쇼 ‘더 투나잇 쇼 스타링 지미 팰런’에 출연했다. 진은 쇼의 호스트인 지미 팰런과 유쾌하게 이야기를 나눴고 미국 방송 최초로 솔로 앨범 ‘해피’의 타이틀곡 ‘러닝 와일드’ 무대를 선보였다. 지미 팰런은 진을 ‘글로벌 슈퍼스타’ 방탄소년단의 멤버라고 소개하며 오랜만에 만난 그에게 환영 인사를 건넸다. 두 사람은 진이 ‘2024 파리 올림픽’의 성화봉송 주자로 나선 일화와 지난 10월 완곡 버전으로 발표된 ‘슈퍼 참치’ 등 근황을 짚으며 대화를 이어갔다. 특히 챌린지 열풍을 일으킨 ‘슈퍼 참치’의 포인트 안무를 같이 추는 시간을 가져 현장을 더욱 뜨겁게 만들었다.이어 진은 “제 의견이 많이 들어가다 보니 조금 더 저한테 가까운 앨범이다”고 신보 ‘해피’를 소개했다. 또한 “행복은 저한테 굉장히 중요한 단어이자 가치관이기 때문에 이것을 음악으로 표현해 보고 싶어서 제목을 ‘해피’라고 지었다”라는 비하인드를 들려줬다. 작사에 참여한 수록곡 ‘그리움에’에 대해 “(군 복무 기간 동안) 팬 분들을 볼 수 있는 기회가 많지 않아서 그 시간 동안 팬 분들을 그리워하는 마음을 담은 노래”라고 설명하며 남다른 팬사랑을 전하면서 “I love you, ARMY(아미(팬덤명) 사랑해요)”라고 크게 외쳤다. 현장을 찾은 팬들 또한 뜨거운 함성으로 화답하는 훈훈한 장면이 연출됐다. 이날의 대미를 장식한 것은 진의 타이틀곡 ‘러닝 와일드’ 무대였다. 진이 드넓은 도로와 표지판이 세워진 세트에 등장하자 관객들은 커다란 호응과 박수 갈채를 보냈다. 진은 눈을 뗄 수 없는 비주얼로 흔들림 없는 가창과 여유로운 무대 매너를 선보였다. 밴드 세션과 완벽한 호흡으로 무대를 가득 채운 진은 마지막으로 지미 팰런과 뜨거운 포옹을 나누며 우정을 뽐냈다.한편 진은 오는 24일 서울시 송파구 롯데월드 어드벤처 회전목마에서 스페셜 팬 이벤트 ‘메리 런 어라운드’를 개최한다. 팬들과 함께 회전목마를 타면서 진행되는 행사로, 기존에 팬 사인회와는 차별화된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고 싶다는 진의 바람에서 기획됐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11.21 17:42
영화

웃음10, 감동10… ‘흥행 불패’ 류승룡X진선규 金사냥 나선 ‘아마존 활명수’ [종합]

류승룡과 진선규가 신선한 무해함으로 웃음은 물론 감동까지 사냥한다. 불패 조합으로 흥행까지 정조준할 ‘아마존 활명수’의 이야기다. 22일 오후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는 영화 ‘아마존 활명수’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메가폰을 잡은 -김창주 감독을 비롯해 배우 류승룡, 진선규, 염혜란이 참석했다.‘아마존 활명수’는 집에서도 회사에서도 구조조정 대상인 전 양궁 국가대표 진봉(류승룡)이 한국계 볼레도르인 통역사 빵식(진선규)과 신이 내린 활 솜씨의 아마존 전사 3인방을 만나 제대로 한 방 쏘는 코믹 활극이다. 이날 김창주 감독은 “아마존이라는 새로운 공간과 아마존 전사들이 한국에 와서 양궁 세계 선수권 대회에 도전하는 모습을 재미있게 유쾌하게, 풀어내려고 했다”라며 “처음 이 작품이 쓰일 때 ‘아마존의 눈물’이라는 다큐로 시작됐다. 여기서 문화적 차이를 유쾌하게 풀어보려 했다”라고 소개했다.김창주 감독은 편집 감독 출신으로 고경표 주연 코미디 영화 ‘육사오’에도 참여했으며, 천만 영화 ‘극한직업’으로 호흡을 맞춘 류승룡과 진선규의 재회로 이번 영화의 웃음 타율에도 기대가 모였다.구조조정 위기에서 아마존으로 떠나게 된 전직 양궁 국대 겸 가장 진봉 역 류승룡은 “코미디가 하면할수록 어렵다”고 털어놓으면서 “이야기의 개연성이 공감을 얻어 ‘이런 건 말이 안 돼’ 이런 말은 안 나오게끔 사실적으로 연기하고자 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건강한 웃음을 위해 치열하게 고민했다. 마치 액션영화를 찍는 것 같은 에너지 소모도 했다”라고 덧붙였다.극 중 한국계 볼레도르인 빵식을 맛깔나게 연기한 진선규는 “지구 반대편 친구들이 영화의 중심인 이야기다. 다를 것 같고, 새로울 것 같지만 어떻게 보면 똑같은 생각과 마음으로 존재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라고 돌아봤다. 실제로 40시간에 걸쳐 이동해 브라질 로케이션 촬영도 이뤄진 현장 분위기도 전했다. 그는 “진짜 원주민분들의 모습을 담을 수 있어서 좋았다. 그곳의 아이들의 웃음은 우리나라 출연자들을 찾아도 담아내긴 조금 힘들 텐데, 순수하고 때 묻지 않은 모습이 인상적이었다”고 떠올렸다. 이에 김 감독은 “처음엔 한국에서도 로케이션을 찾아봤으나, 실제 아마존을 접하곤 새롭고 미지의 세계, 정반대 편이지만 어마어마한 대자연을 보면서 ‘여기서 촬영했으면 좋겠다’ 싶었다. 그 신비함, 새로움을 담으려고 노력했다”라며 “그곳에서 이분들이 인류의 원형을 유지하고 있다는 것을 느꼈다. 대한민국이라는 나라는 고도화된 자본주의의 나라인데 다른 두 문화가 양궁이라는 소재로 부딪혔을 때 벌어지는 고군분투와 에피소드를 유쾌하게 풀려고 했다”라고 부연했다.진봉의 ‘호랑이’ 아내 수현 역을 맡은 염혜란은 류승룡과 진선규의 케미스트리에 강렬한 웃음을 더한다. 염혜란은 “두분과 더 많은 호흡을 나누고 싶은 마음이 커서 출연을 선택했다. 두 분은 정말 티키타카가 잘 된다. 즉흥에 강해서 부러운 생각이 들었다”라면서 “제가 공포를 떨게 하는 존재처럼 등장하는데, 제가 살짝만 해도 떠셔서 두분이 제 캐릭터를 더 부각시켜 주셨다”라고 감사를 표했다.또한 작품의 차별점에 대해 염혜란은 “‘비하인드 올림픽’ 같은 느낌이 든다. 성과나 성적이 결과라면, 비하인드에는 이야기와 과정이 있다”라며 “여기에 세 명의 낯선 배우를 보는 즐거움이 있다. 처음 시나리오를 받았을 때 어떤 분이 맡게 될지 궁금했는데, 낯선 매력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브라질 출신 배우들이 연기한 ‘활벤져스’ 3인방의 활약도 예고했다.끝으로 김 감독은 “처음 생각할 때부터 영화 끝나고 크레딧이 올라갈 때 관객들이 행복한 미소를 지으며 나오는게 최고 목표였다”라며 “감동과, 재미, 웃음을 전부 가져가는 행복한 시간 되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류승룡은 “어드벤처, 서스펜스, 휴먼, 코믹 활극이라고 표현하고 싶다”라며 “극장 활력에 힘을 보태고 싶다”고 포부를 전했다.‘아마존 활명수’는 오는 30일 개봉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10.22 17:29
예능

투애니원, 완전체로 ‘유퀴즈’ 출격... 15주년 콘서트 비하인드 전한다

투애니원이 완전체로 ‘유퀴즈’에 출격한다.19일 tvN ‘유 퀴즈 온 더 블록’ (이하 ‘유퀴즈’)은 “왔다 우리들의 퀸, 영원한 레전드 아이돌 투애니원!”이라는 글과 함께 촬영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사진 속에는 씨엘, 공민지, 산다라박, 박봄이 한자리에 모여 유재석, 조세호와 함게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들은 올블랙 패션을 입고와 여전한 카리스마를 뽐내는가 하면, 꾸러기 같은 표정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유퀴즈’ 측에 따르면 투애니원 방송분은 오는 23일 방영된다. 이날 방송에서 투애니원은 10년 만에 완전체 콘서트를 개최한 비하인드와 소감, 명곡 메들리 등을 들려줄 예정이다.한편 투애니원은 지난 4일·5일·6일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데뷔 15주년 콘서트 ‘2024 2NE1 CONCERT IN SEOUL’을 성공적으로 마쳤다.투애니원은 아시아 전역으로 영역을 넓혀 오는 11월 16일 마닐라를 시작으로 자카르타·고베·홍콩·도쿄·싱가포르·방콕·타이베이 등 총 9개 도시 15회차 아시아 투어를 통해 데뷔 15주년의 열기를 이어갈 전망이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10.19 16:02
예능

김종민, ‘♥11세 연하’ 여친 사진 공개… “162cm라고 말해 욕 많이 먹어” (‘미우새’)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김종민의 연애 비하인드 스토리가 공개되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된 ‘미운 우리 새끼’에 스페셜 MC로 배우 장신영이 출연했다. ‘동상이몽2’ 이후 오랜만의 재회에 반가워한 서장훈은 “장신영 씨가 ‘미우새’에 출연한다는 얘기에 기사들이 많이 쏟아지면서 부담이 됐을 것 같다. 출연 결정하기가 쉽지 않았을 것 같은데 어떠셨냐”고 질문했다. 장신영은 “생각보다 기사가 많이 나서 깜짝 놀랐다. ’내가 지금 출연하는 게 잘못 된 건가’라는 생각도 하게 되고 자신감이 없어졌다”고 언급했다. 이어 장신영은 “좋은 모습 보여드렸어야 되는데 안타까운 모습 보여드려 죄송스럽기도 하다”면서 “저도 연기자였고 방송했던 사람이다보니까 편안하게 게스트로 나와서 방송하는 모습 보여드리고자 용기 가지고 나왔다”고 출연 소감을 밝혔다.임원희, 김종민, 최진혁은 임원희의 집에 모여 김종민의 연애 스토리를 파헤쳤다. “어쩌다가 공개를 하게 됐냐”는 최진혁의 질문에 김종민은 “희철이 때문이다. 내가 거짓말을 못해서”라며 연애 공개 시작점을 밝혔다. “11살 연하지 않냐, 키가 162cm라던데”라는 임원희의 말에 김종민은 “164cm다. 그것 때문에 (여자친구에게) 욕을 많이 먹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만남 스토리에 대해 김종민은 “소개 자리에서 잠깐 봤다. 소개팅은 아니고 ‘잘 어울릴 것 같다’고 아는 형이 자연스럽게 (소개해줬다)”고 밝혔다. 임원희는 “다 필요 없고 사진만 보여달라”며 요구했고 김종민이 사진을 보여주자 “대박이다. 살짝 봤는데 예쁜 것뿐만 아니라 되게 똑똑해보인다”고 감탄했다. 이에 최진혁은 “원래 반대로 만나나 보다”라고 농담을 던졌고 임원희는 “평강공주”라고 받아쳤다.이어 김종민은 최진혁을 위해 연 매출 200억의 한국사 일타 강사 전한길을 초대했다. “선생님은 세금을 얼마 내느냐”는 최진혁의 질문에 전한길은 “올해 세금을 25억 냈다”고 밝혀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전한길은 아들들을 위해 한국사 레벨 테스트를 준비했고, 시험 결과 임원희가 1위를 차지하는 반전을 이뤘다.정영주는 부모님과 합가 후 처음으로 맞이하는 추석에 분주하게 음식 준비에 나섰다. 잡채 준비에 나선 정영주는 당면 40인분을 꺼냈고,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서장훈은 “40인분이면 뷔페에서 쓰는 것 아니냐”고 깜짝 놀랐다. 큰 손 패밀리의 솜씨에 푸짐한 차례상이 금세 차려졌지만 이내 정영주는 차례상에 올릴 닭을 빠뜨린 걸 깨달았다. 난처한 상황에 정영주는 “닭 시키자”라고 대안을 제시했고, “가끔 할머니, 할아버지도 튀긴 거 드시고 싶으실 거다”고 말해 모두를 웃음 짓게 했다. 2024 파리 올림픽 중계를 함께했던 배성재와 이용대는 배성재가 추천하는 맛집을 찾았다. 배성재가 처음으로 공개한 맛집은 종로의 한 슈퍼였다. 오래된 슈퍼 같은 분위기에 이용대는 당황했고, 배성재는 “여기가 직장인들만 아는 맛집이다”라고 소개했다. 두 사람은 제육볶음, 미나리 전, 햄 프라이, 짜장라면, 두부 전을 시켜 열띤 먹방을 선보였다. 배성재는 “용대가 생각보다 잘 먹는다. 운동선수들은 이렇게 먹고도 빨래판 복근이 생기냐”고 물었고 이용대는 “예전엔 많이 먹고도 더 좋았다. 지금도 벗으면 있지 않나”라며 선명한 복근을 공개해 배성재를 부럽게 만들었다.‘미운 우리 새끼’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5분에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10.14 08:40
연예일반

‘발라드’로 돌아온 엑스디너리 히어로즈... “팬들 반응 기대돼” [인터뷰 ①]

밴드 엑스디너리 히어로즈가 발라드 타이틀 곡으로 컴백한다.엑스디너리 히어로즈는 최근 일간스포츠와 가진 인터뷰에서 다섯 번째 미니 앨범 ‘리브 앤드 폴’에 대해 “매번 컴백할 때마다 굉장히 설렌다. 가을이랑 잘 어울리는 곡이라서 팬들 반응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타이틀 곡은 ‘나이트 비포 디 엔드’로 롭고 쓸쓸한 감정과 에너지 넘치는 보컬 대비가 인상적인 곡으로 엑스디너리 히어로즈만의 독특한 록 발라드 감성을 접할 수 있다. 건일은 “올해 초 ‘트러블슈팅’ 정규앨범을 같이 준비하면서 가을에는 신선하게 발라드 타이틀로 해보자고 의견을 냈고, 만장일치로 ‘좋다’고 했다”라고 비하인드를 전했다.주연은 “‘2024 엑스페리먼트 프로젝트’를 매듭짓는 음반이다. 한 달마다 곡을 내고 공연을 하는 프로젝트를 했는데, 이걸 마무리하는 앨범이기도 하고 2024년을 마지막으로 보내는 앨범이기도 해서 의미가 깊다”고 애정을 드러냈다.엑스디너리 히어로즈는 컴백에 이어 오는 11월 15일~17일에는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국내 공연 6연속 매진’에 빛나는 새로운 단독 콘서트를 총 3회 개최한다. 콘서트 시리즈 ‘Closed ♭eta’ 대비 공연장 규모를 2배 이상 확장하고 거침없는 성장세를 입증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10.14 07:03
예능

“바로 짐 쌌다, 정글 중독”…’정법’ 아닌 ‘생존왕’ 김병만, 이승기 손잡고 컴백 [종합]

“제작진 섭외 연락이 오자마자 바로 짐 쌌다.” 코미디언 출신 방송인 김병만이 SBS ‘정글의 법칙’이 아닌 TV조선 새 예능프로그램 ‘생존왕’을 통해 정글로 다시 떠났다. 김병만은 “족장이 아니라 팀의 일원으로 참가했다”며 “누군가가 정글로 갈 수 있는 판을 깔아주길 기다렸다”고 섭외 당시 설렘을 드러냈다. 7일 ‘생존왕’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김병만, 추성훈, 이승기, 아모띠, 김민지, 정지현, 김동준, 이승훈CP, 윤종호 PD가 참석했다. ‘생존왕’은 피지컬·정글·군인·국가대표 등 총 4팀으로 나뉜 12명의 정예 멤버가 정글 오지에서 10일간 자급자족으로 살아남으며 총 3라운드의 대결로 ‘생존 최강자’를 가리는 서바이벌 예능이다. 이 4팀의 팀장으로는 김병만, 추성훈, 이승기, 박태환이 발탁돼 각 팀을 이끈다. 김병만 팀에는 ‘체육돌’ 배우 김동준과 레슬링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정지현, 추성훈 팀에는 이종격투기 선수 출신 김동현과 핸드볼 선수 출신 박하얀, 이승기 팀에는 HID 육군첩보부대 정보사 출신 강민호와 해병대 수색대 출신 크로스핏 유튜버 아모띠, 박태환 팀에는 축구 선수 출신 정대세, ‘육상계 카리나’ 김민지가 합류했다. 김병만은 “정글 오지에 중독돼 있다. 여러 공간에 터를 잡고 뭔가를 만드는 것에 습관이 생겼다”며 “그 전에 못하고, 상상했던 걸 펼쳐 봐야지 싶었다. 체력을 보완해 기쁜 마음으로 고향 가듯 다녀왔다”고 말했다. 앞서 김병만은 SBS 장수 예능프로그램 ‘정글의 법칙’의 족장으로 활약했는데, 4년여간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가 2021년 5월 종영을 끝으로 시청자들과 이별한 바 있다.또 김병만은 “들뜬 마음을 가라앉히자고 했다. 무사하기만 바라자고 생각했고, 다만 아무도 다치지 않아야 하는 것 말고는 모든 게 설렜다”며 “내 체력을 더 올리고 살을 빼서 몸을 가볍게 해서 가려고 했다”고 준비 과정을 밝혔다.이승기는 “지난해 예비군을 끝냈는데 다시 군복 꺼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군복 말고 준비한 건 따로 없었다”며 “오지로 출발하기 전 특훈을 한다고 해도 따라잡을 실력의 수준이 아니지 않나. 끝까지 버텨서 꼴찌만 하지 말자는 게 목표였다”고 말했다. 또 이승기는 출연 비하인드를 전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이승기는 “사실 처음에 제작진 섭외 연락이 왔을 때 굉장히 빠르게 거절을 했다”며 “정말 서바이벌에 가까웠고 제가 군인 팀에 있어도 되나 싶더라. 그분들과 한 팀이 돼서 서바이벌을 하면 민폐가 될 것 같았다”고 말했다. 이어 “뭔가 피지컬적으로 능력이 낮아 보이기도 싫었던 거 같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제가 갈 자리가 아닌 거 같아서 출연을 고사를 했는데 제작진이 미팅을 요청했다”며 “서바이벌뿐 아니라 예능 요소가 들어간다고 제작진이 설득을 하셔서 마지막까지 고민하다가 함께 하게 됐다. 멤버들이 너무 좋더라. 멤버 합이 제게는 출연 결정 요인에서 70%를 차지한다. 이들 멤버와 함께 한다면 힘들어도 재밌게 할 수 있겠다 싶었다”고 신뢰를 드러냈다. 추성훈은 출연에 무척 만족감을 드러냈다. 그는 “내게 맞는 (프로그램이) 이거라고 생각했다. 예능과 운동도 해야 하고, 여기에 머리도 써야 하는데 이걸 야외에서 하고 싶었다”며 “다른 출연자들이 너무 세서 더 기대감이 컸다”고 말했다. 아모띠는 “(‘생존왕’ 출연과 관련해선) 체력으로는 자신감이 있다”며 “당시 결혼 준비를 제일 열심히 했다. 결혼 날짜와 촬영 날짜가 가까워서 결혼 준비하는 데 에너지를 많이 썼다”고 말했다. 이어 “처음엔 신혼여행을 2주 계획했는데 촬영 날짜와 신혼여행 날짜가 일주일 겹쳤다”며 “아내에게 어떻게 말을 할지 고민을 하다가, 직접적으로는 하지 못하고 메시지로 촬영 날짜를 보여줬고 다행히 아내가 (촬영을) 다녀오라고 했다”고 웃었다. 이날 아모띠는 건강 이상설에 대해 직접 언급하기도 했다. 앞서 아모띠는 지난달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아내의 권유로 병원을 찾아 검사를 받았는데 ‘혈소판 수치가 너무 낮다’라는 진단을 받았다”며 “의사 선생님 예상으로는 아마 해외에서 감염이 된 것 같은데, 정확히 뭐에 감염된 줄은 모른다더라. 혈소판 수치가 1만 8000까지 떨어져서 혈소판 수혈을 받았다. 원인을 모르니 약도 없다고 했고, 열나면 해열제 먹는다”라고 밝혀 걱정을 샀다. 이승기가 “아모띠가 (정글에서) 오자마자 2주 정도 병원에 입원했다. 신혼여행을 일주일 양보한 것도 죄송한데 다녀와서도 첫 명절을 병원에서 보내게 해서 정말 미안하더라”고 했다. 아모띠는 "연락을 많이 받았는데 지금 너무 좋아졌다”며 또 “즐거웠던 촬영현장이라서 행복하다”고 말했다. ‘생존왕’은 이날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10.07 15:10
스포츠일반

[창간55] 광고·예능 섭외 1순위 오상욱 "쑥쓰러운 경험, 펜싱이 쉽더라"

파리 올림픽이 끝난 뒤 오상욱은 예능과 광고 '섭외 1순위'로 떠올랐다.최근 한 달 사이 그가 출연한 예능 프로그램은 7~8개나 된다. 맥주, 음료, 자동차, 스포츠, 의류 등 광고 계약은 10건 이상이다. 관계자에 따르면 아직 공개되지 않은 광고도 여러 개다. 오상욱 자신도 몇 개의 프로그램에 출연했는지 정확하게 기억하지 못할 정도다.오상욱은 "원래 춤을 잘 못 춘다. (맥주 광고 촬영 땐) 그저 꾸물꾸물 움직였다. 50명 앞에서 엄청 쑥스러웠다"라며 "펜싱이 쉽다. (예능과 광고 촬영이) 재미있긴 한데 '올림픽 금메달'이라는 타이틀을 갖고 하는 것뿐"이라고 말했다.방송 출연 횟수가 늘어나면서 카메라 앞에서도 점차 자연스러워지고 있다. 관찰 예능까지 섭렵했다. 오상욱도 "(방송) 욕심이 생긴 건 전혀 아니다. 처음에는 말실수하면 어떡하나 걱정했다. 그런데 편집에서 다 걸러주더라"라며 여유를 보였다. 방송 섭외에 적극적으로 응한 이유가 있다. 그는 "대표팀 동료들과 함께 섭외가 들어왔는데 저만 빠지면 안 되지 않나"라며 "3년 전 도쿄 올림픽 이후 제가 그랬던 것처럼, 후배(박상원, 도경동)들도 (유명세를) 경험했으면 했다. 대회에 출전하고 훈련하다 보면 다시 잊힐 테니까"라고 했다.한 패션 화보에서 그는 속옷만 입은 채 섹시한 모습으로 등장했다. 그는 "(허벅지가 굵어서) 맞지 않을까봐 가장 큰 사이즈의 속옷을 챙겨왔더라. 정작 옷이 너무 커서 집게로 고정한 뒤 촬영했다. (촬영 현장에서) 진짜 쑥스러웠다"라며 비하인드 스토리를 털어놨다. 그가 출연한 쇼츠 영상은 조회수 1000만 회를 돌파하기도 했다. 탁구 신유빈이 상큼함, 사격 김예지가 카리스마를 자랑한다면 오상욱의 매력은 압도적인 하드웨어다. 오상욱 측 관계자는 "모델에 준하는 외모와 피지컬로 고급적인 이미지를 갖고 있다. 광고·화보를 촬영하면 반응이 즉각적이다.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높은 인기를 얻는 게 플러스 요소다. 전체 댓글의 3분의 1이 해외 팬"이라고 귀띔했다. 오상욱은 "처음으로 머리카락을 길러보고 있다. 예전에는 머리카락을 기르면 눈을 찔러 불편했는데, 헤어밴드를 사용하니 운동에 전혀 지장이 없더라"며 "꼭 한 번 길러보고 싶었다"라며 웃었다. 이형석 기자 2024.09.27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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