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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일반

낫소, 남수단올림픽위원회와 스포츠용품 후원 협약 체결

대한민국 대표 스포츠 브랜드 낫소가 2023 FIBA World Cup 본선에 진출한 남수단 농구 국가대표팀의 선전을 응원하기 위해 남수단 올림픽 위원회와 스포츠용품 후원 협약을 체결하였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낫소 주은형 회장, 남수단올림픽위원회 주마 스티븐 루가 레미(Juma Stephen Lugga Lemi) 위원장과 임흥세 부위원장, 통 초 말렉 데란(Tong Chor Malek Deran)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 2020 도쿄올림픽에 출전한 남수단 선수단에 단복, 유니폼 등 스포츠용품을 지원했던 낫소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남수단 농구 국가대표팀에 농구용품과 다양한 스포츠용품을 지원할 예정이다. 낫소와 남수단의 인연은 2021년 5월, 내전이 이어지고 있는 남수단 소년병에게 총을 회수하고 축구공을 안겨주는 ‘총 대신 축구공’ 캠페인을 통해 시작되었다. 이 캠페인에는 빈번한 내전과 기근, 코로나 등 축구를 마음껏 즐길 수 없는 환경에 놓인 남수단 어린이들이 축구를 즐기면서 숨겨진 재능을 발현하고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뜻을 담았다. 남수단에 대한 애정 어린 관심은 용품 지원에 머무르지 않았다. 낫소의 정의석 대표가 추진하는 ISDA(International Sports Data Alliance) 유소년 스포츠역량지표 인증 플랫폼을 적용해 정량화된 데이터를 수집하여 남수단 스포츠 꿈나무들의 객관적인 평가를 돕고, 재능들을 발굴해 그들이 날개를 펼 수 있는 길도 열어준다. 한편, 올해 KBL 신생팀인 캐롯점퍼스농구단 공식 유니폼 후원사를 맡으며 국내 농구 시장에서도 입지를 다져 나가고 있는 낫소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자사의 제품이 국내를 넘어 세계 농구계에서도 국제경쟁력을 입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낫소 주은형 회장은 “낫소가 남수단 스포츠 발전에 도움이 되어 기쁘다”며 “남수단에서 최고인기 종목인 농구를 시작으로 다양한 스포츠 종목들의 발전을 통해 국민화합과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우수한 용품과 스포츠 플랫폼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주마 스티븐 루가 레미 남수단올림픽위원장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스포츠 회사인 낫소와 남수단과의 인연이 지난 2020 도쿄올림픽에 이어 이번 협약까지 이어져서 기쁘게 생각한다. 농구대표팀을 시작으로 축구, 핸드볼 등 남수단 국민들이 스포츠로 하나 될 수 있도록 긴밀하게 협조해 나가겠다. 낫소의 전문성이 남수단스포츠에 선한 영향력으로 이식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희웅 기자 sergio@edaily.co.kr 2022.11.16 15:29
스포츠일반

카타르, 중동 최초 올림픽 개최 도전

카타르가 2032년 여름올림픽 유치 경쟁에 나섰다. 카타르올림픽위원회는 27일(현지시각) 2032년 올림픽·패럴림픽을 유치 의향서를 국제올림픽위원회(IOC)에 제출했다고 발표했다. 유치 의향서는 IOC와 대화를 위한 절차다. IOC는 저비용으로 지속 가능한 효율성 높은 올림픽을 치르고자 2019년에 유치 절차를 바꿨다. 우선 IOC가 유치를 희망하는 지역, 국가, 국가올림픽위원회(NOC)와 대화를 시작한다. 카타르는 조만간 IOC와 본격적으로 대화할 예정이다. IOC 산하 동·하계 미래유치위원회는 유치 희망지 중 1개 이상의 최적지를 선별해 '집중 목표 대화'를 진행하고, IOC 집행위원회의 검토와 추천을 거쳐 IOC 총회가 투표로 최종 유치지를 결정한다. 카타르가 올림픽 개최에 도전하는 건 이번이 세 번째다. 앞서 2016년과 2020년 여름올림픽 유치를 신청했지만, 최종 후보에 오르지 못했다. 카타르는 2006년 도하에서 아시안게임을 치렀다. 2022년에는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대회도 연다. 셰이크 하마드 칼리파 알타니 카타르올림픽위원장은 성명에서 "중동 지역에서 올림픽이 열린 적이 없다. 올림픽의 오륜은 전 세계인의 평화, 통합, 희망의 상징으로 카타르의 올림픽 유치 의향 발표는 우리의 관심을 증진하고 올림픽이 카타르의 장기 발전 목표에 어떻게 도움을 줄지 규명하는 IOC 미래유치위원회와의 의미 있는 대화의 출발점"이라고 밝혔다. 한편남북은 서울과 평양에서 2032년 공동으로 대회를 개최하겠다는 뜻을 2019년 IOC에 전달했다. 피주영 기자 akapj@joongang.co.kr 2020.07.28 15:30
스포츠일반

프랑스 올림픽위원장 “5월에 코로나19 진정 안되면 올림픽 힘들다”

오는 5월이 2020 도쿄올림픽 정상 개최 여부를 결정할 중대 고비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드니 마세글리아 프랑스 올림픽위원회(CNOSF) 위원장은 17일(한국시간) 로이터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5월 이후로도 진정되지 않으면 올림픽이 열리기 힘들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어느 시점에서 선수들에게 올림픽 개최 여부를 알려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근 일본을 방문한 마세글리아 위원장은 오는 18일 국가올림픽위원회(NOC) 위원장 회의를 주재한다. 그는 “NOC회의에서 많은 것이 결정될 수 있을지는 불확실하다”면서도 “국제올림픽위원회(IOC)를 믿고 있고 더 많은 정보를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NOC회의에 앞서 17일 밤에 열리는 IOC 종목별 국제연맹(IF)대표자 회의 내용에 촉각을 세우고 있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IOC는 전 세계로 확산한 코로나19 대응책 마련을 위해 긴급 화상회의를 연다. 최근 코로나19로 도쿄올림픽 종목별 예선이 줄줄이 연기 또는 취소되면서 차질이 빚어지자 갑자기 소집됐다. 회의에선 예선과 더불어 올림픽 개막 여부에 대한 논의도 이어질 수 있다. 한편 코로나19가 확산하고 있는 만큼 오는 7월 24일 개막 예정인 도쿄올림픽 개최를 연기 또는 최소해야 한다는 세계적 여론이 확산하고 있다. 이민정 기자 lee.minjung2@joongang.co.kr 2020.03.17 09:43
야구

[일문일답] 이만수 전 감독 "라오스와 국내서 재능기부 계속"

이만수(56) 전 SK 감독이 해설위원으로 현장에 복귀한다.한 방송 관계자는 18일 "이만수 전 감독이 MBC 스포츠플러스와 해설위원직에 구두계약을 마쳤다. 계약서에 사인만 남아 있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이만수 전 감독은 한국 야구의 슈퍼스타 출신인 데다 아직 중장년층에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또 감독 경험까지 해설에 녹아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만수 전 감독은 "현장을 아예 떠나기보다는 객원 해설위원으로 현장에 남아 있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올 시즌까지 SK에서 3년 간 지휘봉을 잡았던 이만수 감독은 최근 재능 기부에 앞장서고 있다. 11월12일 야구 보급을 위해 라오스로 떠나 18박19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지난달 30일 귀국했다. 척박한 환경 속에서 야구 보급을 위해 힘쓰고 있는 이만수 전 감독에게 그동안의 이야기를 들었다. -라오스에서 재능기부를 마치고 돌아왔다."그동안 말로만 봉사활동, 재능기부를 했지만 실천을 못했다. 45년 동안 늘 사랑을 받았는데 이제는 정말 되돌려 줄 때가 됐다고 생각했다. 돈이나 용품 지원도 좋지만, 내가 갖고 있는 재능을 나누고 싶었다. 정말 힘들었지만 보람을 많이 느꼈다. '이래서 봉사를 한 사람들이 계속 하는구나'라고 느꼈다."-힘들지는 않았나. "출국 전에 예방 주사를 맞았는데 국내로 돌아온 뒤 뎅기열로 열흘 정도 고생했다. 아무래도 시즌을 마친 뒤 체력이 다 떨어진 상태였기 때문인 것 같다. 그래도 보람이 훨씬 크다."-11월 초에 일찌감치 라오스로 떠났는데."원래는 동유럽으로 가족여행을 갈 계획이었다. 그런데 (SK와) 재계약이 어렵다는 얘기를 듣고선 아내가 재능기부를 추천하더라. '동유럽 여행 가려고 했는데'라고 했더니 '거기는 언제든 갈 수 있으니 봉사활동부터 하는 게 좋을 것 같다'고 얘기해 곧장 실행에 옮겼다."-원래 봉사활동에 관심이 깊었나."미국에 10년간 있으면서 야구 선수들의 재능기부를 늘 봐왔다. 이제 우리 프로야구도 30년을 넘었고 야구로 많은 사랑을 받았기 때문에 이를 나눠야 한다고 생각했다. 비록 라오스 사람들과 말은 통하지 않았지만 지인을 통해 좋은 계기에 함께할 수 있어 좋았다."-보람을 많이 느꼈다고 했는데."라오스 국가올림픽위원장과 전 체육장관 등을 만났다. 또 야구협회 설립 문제도 많이 진척됐다. 평생 야구만 하던 사람이 협회 설립을 하려고 직접 움직이다보니 생각보다 많은 사람을 만나야 하더라. '야구를 통해 국민이 하나가 되고 호흡할 수 있다'는 등 야구 보급의 효과와 필요성에 대해 설명했다. 상당히 긍정적인 답을 얻었다."-사진 속 라오스 아이들의 표정이 무척 밝더라."사회주의 국가여서인지 훈련장 근처에서 몰래 사진을 찍는 사람들이 있더라. 눈치를 봐서일까. 선수들이 잘 웃질 않더라. 사흘째부터 내 스타일대로 진행했다. 하이파이브를 하고 등을 두드려주고, 소리 지르고. 처음에는 서먹서먹해 하더니 곧 아이들의 표정이 달라졌다. 한국국제협력단(KOICA) 분들을 비롯해 6명의 스태프가 현재 아이들의 훈련을 돕고 있다. 이 중에는 야구를 했던 분도 한 명 있어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라오스의 야구 불모지나 다름 없는데."이제 시작이다. 야구를 통해 돕고 희생하면 라오스 국민들도 얻는 것이 많을 것이다. 일단 지금 1세대는 야구를 즐기는 것이 목표다. 2세대에서 3세대로 넘어가다 보면 아시아 및 세계 대회에도 참가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많은 사람들이 오토바이를 타고 지나가다가 신기해서인지 훈련을 지켜보고 사진을 찍더라."-향후 계획은."이번에는 집안일 때문에 다소 일찍 귀국했다. 내년 3월 완공되는 야구센터 개관에 맞춰 다시 한 번 라오스를 방문할 예정이다. 국내에서도 재능기부를 하고 싶다. 대한야구협회와 논의해 전국 투어를 하면서 초·중·고교 선수들을 직접 만나 도와주고 싶다."-해설위원으로 현장에 복귀한다는 소식이 들렸다."일단 객원해설위원 형식으로 모 케이블 방송사와 함께 할 것 같다. 어제(17일) 관계자를 만나 함께 식사를 했다. 최소 일주일에 한 번 정도는 중계 및 하이라이트 프로그램 참여을 요청하더라. 그런데 라오스 관계자들과 약속도 있고 국내 아마추어 후배들도 돕고 싶다. 그래서 한 달에 한 번은 객원해설을 함께 하겠다고 약속한 상태다. 누를 끼칠까봐 걱정된다. 현장을 영 떠나기 싫은 마음도 있어 응했다."-SK와 재계약에 실패한 뒤 아쉬움이 컸을 것 같다."사실 (감독을) 그만두고 나면 무엇을 하고 살까 막막하더라. 그때 40년 동안 써온 야구 일기를 떠올리고 펼쳐봤다. 정리를 해보니 야구와 관련된 일이 22가지나 되더라.(이 감독은 내용은 비밀이라고 했다. 다만 "한 가지 늘어 라오스 야구협회 설립이 23번째이다"고 말했다.) 해설위원도 그 중 한 가지이다. 나는 야구인이지 않은가. 야구를 떠날 수는 없다. 야구와 관련된 봉사활동과 강연 등을 계속하며 현장과 계속 연결된 일을 하고 싶다."이형석 기자·김유정 기자 2014.12.18 15:04
경제

리우 올림픽 마스코트 공개, 마스코트 상품 예상 판매액이...'헉'

2016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하계올림픽과 패럴림픽(장애인올림픽) 마스코트가 공개됐다. 브라질 최대 방송인 글로보TV의 간판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판타스치쿠(Fantastico)는 23일 올림픽 마스코트를 선보였다. 올림픽 마스코트는 노란색의 동물, 패럴림픽 마스코트는 녹색과 파란색의 식물을 형상화해 브라질의 자연을 압축적으로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브라질올림픽위원회는 애초 24일 리우 시에서 열리는 행사를 통해 마스코트를 공개할 예정이었으나 하루 앞당겼다. 올림픽위는 웹사이트 설문조사를 통해 마스코트 이름을 정할 예정이다. 설문조사는 내달 14일까지 계속되며 ‘오바와 에바’(Oba e Eba), ‘치바 투키와 에스킨징’(Tiba Tuque e Esquindim), ‘비니시우스와 통’(Vinicius e Tom) 등 3가지가 후보로 제시됐다. 카를루스 아르투르 누스만 올림픽위원장은 “마스코트는 올림픽을 대표하는 상징물의 하나다”며 “전 세계인, 특히 어린이들에게 감동을 주는 역할을 할 것이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20일에는 리우 시내 갈레아웅 국제공항에서 역대 올림픽 마스코트가 참여한 행사가 열렸다. 올림픽위는 리우 올림픽과 관련한 상품 판매액이 10억 헤알(약 4천325억 원)에 달할 것으로 기대했다. 이 가운데 25% 정도는 마스코트를 이용한 상품이 될 것이라고 위원회는 말했다. 한편 남미 대륙 사상 첫 올림픽인 리우 대회는 2016년 8월 5일부터 21일까지 계속된다. 온라인 일간스포츠[사진=브라질 방송화면 캡쳐] 2014.11.25 15:20
경제

리우 올림픽-패럴림픽 마스코트 공개, "둘다 왜이렇게 생겼어?"

2016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하계올림픽과 패럴림픽(장애인올림픽) 마스코트가 공개됐다. 브라질 최대 방송인 글로보TV의 간판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판타스치쿠(Fantastico)는 23일 올림픽 마스코트를 선보였다. 올림픽 마스코트는 노란색의 동물, 패럴림픽 마스코트는 녹색과 파란색의 식물을 형상화해 브라질의 자연을 압축적으로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브라질올림픽위원회는 애초 24일 리우 시에서 열리는 행사를 통해 마스코트를 공개할 예정이었으나 하루 앞당겼다. 올림픽위는 웹사이트 설문조사를 통해 마스코트 이름을 정할 예정이다. 설문조사는 내달 14일까지 계속되며 ‘오바와 에바’(Oba e Eba), ‘치바 투키와 에스킨징’(Tiba Tuque e Esquindim), ‘비니시우스와 통’(Vinicius e Tom) 등 3가지가 후보로 제시됐다. 카를루스 아르투르 누스만 올림픽위원장은 “마스코트는 올림픽을 대표하는 상징물의 하나다”며 “전 세계인, 특히 어린이들에게 감동을 주는 역할을 할 것이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20일에는 리우 시내 갈레아웅 국제공항에서 역대 올림픽 마스코트가 참여한 행사가 열렸다. 올림픽위는 리우 올림픽과 관련한 상품 판매액이 10억 헤알(약 4천325억 원)에 달할 것으로 기대했다. 이 가운데 25% 정도는 마스코트를 이용한 상품이 될 것이라고 위원회는 말했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리우 올림픽 마스코트 공개, 에바와 오바 웃기네" "리우 올림픽 마스코트 공개, 못생겼네" "리우 올림픽 마스코트 공개, 독특하잖아" 등과 같은 반응을 보였다.한편 남미 대륙 사상 첫 올림픽인 리우 대회는 2016년 8월 5일부터 21일까지 계속된다. 온라인 일간스포츠[사진=브라질 방송화면 캡쳐] 2014.11.25 15:02
경제

2016 리우 올림픽 마스코트 공개, 이름이 뭐에요?

2016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하계올림픽과 패럴림픽(장애인올림픽) 마스코트가 공개됐다. 브라질 최대 방송인 글로보TV의 간판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판타스치쿠(Fantastico)는 23일 올림픽 마스코트를 선보였다. 올림픽 마스코트는 노란색의 동물, 패럴림픽 마스코트는 녹색과 파란색의 식물을 형상화해 브라질의 자연을 압축적으로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브라질올림픽위원회는 애초 24일 리우 시에서 열리는 행사를 통해 마스코트를 공개할 예정이었으나 하루 앞당겼다. 올림픽위는 웹사이트 설문조사를 통해 마스코트 이름을 정할 예정이다. 설문조사는 내달 14일까지 계속되며 ‘오바와 에바’(Oba e Eba), ‘치바 투키와 에스킨징’(Tiba Tuque e Esquindim), ‘비니시우스와 통’(Vinicius e Tom) 등 3가지가 후보로 제시됐다. 카를루스 아르투르 누스만 올림픽위원장은 “마스코트는 올림픽을 대표하는 상징물의 하나다”며 “전 세계인, 특히 어린이들에게 감동을 주는 역할을 할 것이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20일에는 리우 시내 갈레아웅 국제공항에서 역대 올림픽 마스코트가 참여한 행사가 열렸다. 올림픽위는 리우 올림픽과 관련한 상품 판매액이 10억 헤알(약 4천325억 원)에 달할 것으로 기대했다. 이 가운데 25% 정도는 마스코트를 이용한 상품이 될 것이라고 위원회는 말했다. 한편 남미 대륙 사상 첫 올림픽인 리우 대회는 2016년 8월 5일부터 21일까지 계속된다. 온라인 일간스포츠[사진=브라질 방송화면 캡쳐] 2014.11.25 11:25
게임

한국 e스포츠관, 베이징장애인올림픽 ‘축제의 꽃’

베이징장애인올림픽 개막을 하루 앞둔 5일 오후 베이징 웬진호텔 1층 ‘코리아하우스’'에 마련된 한국e스포츠체험관. 입구에 들어서자 왼편 세트에서 한국 e스포츠의 아이콘 임요환 선수(공군 에이스·감독 유성열)와 장애인 게이머 김대근 군(19·부산 배화학교)이 스타크래프트 시범경기를 가지며 일진일퇴의 치열한 공방전을 벌이고 있다. 청각장애를 가진 김 군과 임 선수가 e스포츠 경기를 매개로 소통하며 축제의 장을 마련한 순간이다. 333㎡ 규모의 코리아하우스는 올림픽 기간 선수단을 지원하고 국가 홍보와 스포츠 외교를 책임질 베이스캠프. 한국이 코리아하우스를 마련한 것은 장애인올림픽에서는 베이징 대회가 처음이며, 이번 148개 참가국 중 코리아하우스와 같은 시설을 마련한 국가는 한국과 독일 등 7개국뿐이다. 대한장애인올림픽위원회 관계자는 “e스포츠의 종주국 한국을 알리는 동시에 국제적으로 활성화된 e스포츠의 저변을 장애인에까지 넓히자는 취지에서 코리아하우스내에 e스포츠관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시범경기를 치른 임 선수도 “김 군의 스타크래프트 실력이 수준급이어서 어려운 경기를 펼쳤다" 며 “경기의 승패를 떠나 친선전을 갖게 돼 영광”이라고 밝혔다. 2007년 전국장애학생 e스포츠대회 우승자이기도 한 김 군은 “평소 한번 붙어보고 싶었던 요환이형이랑 실제로 스타크래프트 경기를 갖게 됐다는 소식에 무척 설렜다” 며 “기회가 있으면 다시 한번 요환형이랑 경기를 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5일 시범경기에 앞서 열린 코리아하우스 개관식에는 신재민 문화체육관광부차관과 장향숙 대한장애인올림픽위원장 등 내외 귀빈과 선수단 관계자가 참석했다. 장 회장은 “장애인올림픽에 참가한 지 40년 만에 처음으로 코리아하우스를 가졌다”면서“장애인 스포츠의 발전을 위한 뜻 깊은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6일에는 대회 개막식 참석차 베이징을 방문한 한승수 국무총리도 코리아하우스를 직접 찾아 선수단을 격려했다. 한 총리는 e스포츠체험관과 관련 “특히 이번 코리아하우스에 마련된 e스포츠체험관은 IT 강국 한국의 위상을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 며 "대회가 끝난 뒤에도 세계 각국에 한국이 이 분야에서 세계를 이끌고 있다는 인상을 심어 주기에 충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한편 한국게임산업진흥원은 9~10일 대구시에서 제 4회 전국장애학생 e스포츠츠대회를 개최한다. 전국 16개시도 350여명의 선수와 지도교사 200여명 등 총 550여명이 참여하게 된다. 특수학교는 시각·청각·지체·발달장애 4개 영역으로 나뉘어 스타크래프트 등 4개 종목의 경기가 열린다. 건전한 게임문화의 발굴로 사회통합 및 장애학생에 대한 인식개선에 일조할 것으로 주최측은 기대하고 있다. 최규남 게임산업진흥원장은 “장애학생과 일반학생 혹은 부모와 소통의 도구로 활용되길 희망하며, 나아가 언어나 신체·국경의 장애를 넘어 세계 장애학생들의 축제의 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베이징(중국)=이수한기자 사진=한국e스포츠협회 기자단 베이징취재반▷김신배 회장 “e스포츠 정식 체육종목·세계화에 역량 모을 것” 2008.09.08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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