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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축구

'1등 적중금 3회 이월'…EPLㆍ라리가 대상 축구토토 승무패 51회차 발매 개시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하형주)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 한국스포츠레저㈜가 영국 프리미어리그(EPL) 8경기와 스페인 라리가 6경기 등 총 14경기를 대상으로 한 ‘축구토토 승무패 51회차’의 발매를 개시했다고 전했다.이번 회차는 8월 14일 오전 8시부터 발매를 시작해, 오는 16일 오후 8시 30분까지 전국 스포츠토토 판매점 및 공식 온라인 발매사이트 ‘베트맨’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지난 축구토토 승무패 48회차부터 50회차까지는 1등 적중이 없었다. 세 번째 이월이 이어지며, 1등 적중금은 총 22억 5,609만 1,750원으로 늘어났다. 누적된 액수만큼, 스포츠팬들의 관심도 51회차에 집중되고 있다.스포츠토토 다등위상품(축구토토 승무패, 야구토토 승1패, 농구토토 승5패)은 과거 ‘최대 3회 연속 이월’에서 최근 ‘최대 5회 연속 이월’로 확대됐다. 따라서 이번 회차에서도 1등 적중자가 발생하지 않을 경우, 적중금이 더욱 커질 수 있다. ‘5회 연속 이월’ 이후에도 1등 적중자가 없으면, 해당 상금은 하위 등위 적중자들에게 분배된다.이번 회차의 관심 포인트는 커진 1등 적중금 뿐만 아니라 대상 경기가 유럽 빅리그의 ‘개막 라운드’라는 점이다. 개막전은 감독 교체, 신규 영입, 전술 변화가 겹치며 전력 변동 폭이 크고 이변 가능성도 높다. 다만, 각 팀이 ‘첫 단추’를 잘 끼우기 위해 자존심 대결을 펼친다는 점에서 관전을 기다리고 있는 유럽 축구 팬들의 설렘을 자극할 예정이다.먼저, EPL에서는 아스톤빌라–뉴캐슬(1경기), 토트넘–번리(4경기), 울버햄프턴–맨체스터시티(6경기), 첼시–크리스털팰리스(9경기), 맨체스터유나이티드–아스널(12경기)전 등이 선정됐고, 라리가에서는 마요르카–바르셀로나(7경기), 발렌시아–레알소시에다드(8경기), 에스파뇰–아틀레티코마드리드(14경기)전 등의 매치업이 포함됐다.이 중 맨유–아스널전은 단연 화제다. 루벤 아모림 감독이 이끄는 맨유는 슬로베니아 공격수 벤자민 세스코와 함께 브라이언 음뵈모, 마테우스 쿠냐 등을 영입해 공격진을 보강했다. 반면, 아르테타 감독의 아스널 역시 마르틴 수비멘디, 빅토르 요케레스, 케파 아리사발라가, 크리스티안 모스케라 등으로 선발진을 꾸려 탄탄한 전력을 선보일 가능성이 높다.이어 라민 야말이 이끄는 바르셀로나는 마요르카 원정길에 오르고, 앙투안 그리즈만의 AT마드리드는 에스파뇰의 홈에서 시즌 첫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한국스포츠레저 관계자는 “약 22억 5천만 원의 1등 적중금이 누적된 축구토토 승무패 51회차가 발매를 개시했다”라며, “EPL과 라리가 개막전이 대상 경기로 선정된 만큼, 많은 스포츠 팬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한편, 구매자는 투표권 우측 상단에 인쇄된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스캔하면, 별도 로그인 없이 적중 여부를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는 ‘체육진흥투표권 적중 결과 조회용 QR코드 서비스’를 이용해 더욱 쉽고 빠르게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축구토토 승무패 51회차의 대상경기 및 게임 관련 정보는 스포츠토토 공식 인터넷 발매사이트 베트맨과 토토가이드 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안희수 기자 2025.08.14 14:37
뮤직

고우림 함께…완전체 포레스텔라, 9월 전국투어 앙코르 콘서트 개최

그룹 포레스텔라가 앙코르 콘서트로 전국투어의 감동 물결을 이어간다.포레스텔라(배두훈, 강형호, 조민규, 고우림)는 오는 9월 13일과 14일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2025 전국투어 앙코르 콘서트 ‘더 웨이브’(THE WAVE)를 개최한다.‘더 웨이브’는 이달 서울에서 성황리에 개막한 포레스텔라의 전국투어 단독 콘서트로, 8월 부산과 대구에서 열기를 이어간다. 이 가운데 포레스텔라는 9월 서울에서의 앙코르 콘서트 개최까지 확정해 팬들의 설렘 지수를 높이고 있다.지난 30일 포레스텔라 공식 SNS를 통해 ‘더 웨이브’ 앙코르 콘서트 소식과 함께 포스터가 처음 베일을 벗었다. 이미지 속 네 멤버는 강렬한 레더 스타일링으로 치명적인 카리스마를 발산하고 있다. 시선을 압도하는 포레스텔라의 비주얼 변신이 앙코르 공연에서 만날 색다른 레퍼토리를 기대하게 한다.포레스텔라는 2년 만에 완전체로 준비한 이번 전국투어에서 변함없는 시너지와 고품격 라이브로 웰메이드 공연을 이끌고 있다. 한국콘텐츠진흥원 지원사업인 XR 기술을 접목한 영상과 화려한 무대 연출도 ‘더 웨이브’의 또 다른 볼거리다.한편 포레스텔라의 2025 전국투어 단독 콘서트 ‘더 웨이브’는 오는 8월 9·10일 오후 6시 부산 벡스코, 23·24일 오후 6시 대구 엑스코에서 이어진다.‘더 웨이브’ 앙코르 콘서트는 9월 13·14일 오후 6시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열린다. 이에 대한 티켓 예매는 8월 6일 오후 8시 팬클럽 선예매, 8월 11일 오후 8시 일반 예매가 온라인 예매처 티켓링크에서 오픈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7.31 13:31
프로야구

'지역 비하 논란' 애증의 내야수 홍종표, 결국 광주 떠난다…NC에서 새출발

KIA 타이거즈 팬들에게 '애증의 선수'였던 홍종표(25)가 팀을 떠난다.홍종표는 28일 단행된 3대3 트레이드의 조각으로 NC 다이노스 유니폼을 입게 됐다. 강릉고를 졸업한 홍종표는 2020년 신인 드래프트 2차 2라운드 전체 16순위로 지명된 뒤 그해 1군에 데뷔했다. 유격수와 2루수, 3루수까지 커버하는 멀티 플레이어로 '약방의 감초' 같은 활약을 보여줬다. 특히 지난 시즌 100경기에 출전, 타율 0.295(105타수 31안타)로 두각을 나타냈다.하지만 야구 외적인 문제로 논란의 중심에 섰다. 지난해 9월 온라인 커뮤니티에 사생활이 폭로됐고 그 여파로 1군 엔트리에서 제외, 한국시리즈(KS)도 뛰지 못했다. 그가 KIA 구단의 연고지인 광주광역시를 사석에서 비하했다는 내용이 폭로에 포함돼 파문이 커졌다. 지난 3월 취재진 인터뷰에 응한 홍종표는 "빨리 사과를 드려야 했는데 소속 팀이 KS를 준비하는 기간이라서 조용히 자숙했다"라고 운을 뗀 뒤 "광주 지역 비하 발언을 한 적이 없다. 수도권에서 오랜 생활을 해서 광주 생활에 관한 이야기를 한 것인데 이게 지역 비하 발언으로 과장됐다"라고 해명했다. 심재학 KIA 단장은 "선수가 떳떳하다는 얘기를 여러 차례 면담을 통해 했다"며 "(올해 1군 스프링캠프를 데려간 건 공개된 폭로에 대해선) 충분히 내부 징계를 내렸다고 판단한 거"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1군에서 제외된 뒤 벌금을 비롯한 구단 자체 징계를 받은 홍종표는 올 시즌 개막 엔트리에 포함됐다. 하지만 팬들의 반응은 차가웠다. 홍종표 타석에서 응원가를 부르지 않는 상황이 연출되기도 했다. 부담 때문일까. 성적은 기대를 밑돌았다. 44경기 타율 0.192(52타수 10안타). 1군과 2군을 오간 그는 좁아진 입지를 극복하지 못하고 결국 짐을 싸게 됐다.KIA는 이번 트레이드에 외야수 최원준·이우성도 포함했다. 대신 오른손 불펜 자원인 김시훈과 한재승, 내야 유망주 정현창을 받는다. 심재학 K단장은 "이번 트레이드를 통해 즉시전력감 우완 불펜과 미래 내야수 자원을 확보했다"면서 "김시훈은 필승조로 활약했을 정도로 구위가 뛰어난 선수다. 한재승도 빠른 공과 구위를 갖춘 선수로 두 선수 모두 불펜에 힘을 보탤 것으로 기대한다. 정현창도 준수한 콘택트와 좋은 수비 능력을 보유하고 있어 향후 팀 경쟁력 강화에 큰 보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5.07.28 18:10
해외축구

"우파메카노·코나테, 월드컵 1년 앞두고 불확실한 미래…재계약 난항" [AI 스포츠]

2026년 월드컵 개막까지 1년을 남기고, 프랑스 대표팀의 주축 수비수인 다요 우파메카노(바이에른 뮌헨)와 이브라히마 코나테(리버풀)의 미래가 주목받고 있다. 두 선수는 소속팀과의 계약이 2026년 여름 만료될 예정이지만, 아직까지 명확한 연장 합의에 이르지 못한 상태다.우파메카노는 콤파니 감독 체제에서 김민재와 함께 주전 수비진을 형성하며 뮌헨 수비의 한 축을 맡고 있다. 그런데 구단과의 재계약 협상은 난항을 겪고 있다. 21일(한국시간) 프랑스 유력지 레퀴프에 따르면 우파메카노 측은 세계 정상급 수비수에 걸맞은 대우를 요구하고 있다. 이에 대한 뮌헨의 제안이 기대치에 못 미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 인해 양측의 협상은 장기전 양상으로 번질 가능성도 커졌다. 한편 또 다른 프랑스 대표팀 수비수 코나테 역시 리버풀과의 재계약을 놓고 협상이 이어지고 있다. 매체는 "지난 시즌부터 연장 논의가 시작됐으나, 여러 차례 교착 상태를 겪으며 아직 최종 타결에 이르지 못했다. 리버풀은 코나테를 붙잡겠다는 의지가 강하다"라고 짚었다. 만약 반 다이크와의 파트너로서 평가받아온 코나테가 FA 자격을 얻게 된다면, 유수의 구단들이 영입을 노릴 전망이다.양 선수 모두 유럽 정상급 클럽에서 주전 또는 핵심 선수로 활약하고 있지만, 계약 만료를 앞두고 입지와 미래가 동시에 시험대에 오른 셈이다. 소속팀과 대표팀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우파메카노와 코나테의 계약 연장 여부와 향후 행보는 2026년 월드컵을 앞둔 프랑스 대표팀뿐 아니라 유럽 이적시장 전체에 큰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온라인 일간스포츠 2025.07.21 15:09
해외축구

리버풀 팬들, '2020억' 비르츠 프리시즌 데뷔에 환호…“클래스가 다르다” [AI 스포츠]

아르네 슬롯 감독 체제에서 프리미어리그 정상에 올랐던 리버풀이 이번 여름, 프랜차이즈 사상 최고 이적료(약 2020억 원)에 플로리안 비르츠를 영입하며 새 시즌 준비에 속도를 높였다. 그리고 21일(한국시간), 커크비 AXA 트레이닝 센터에서 열린 스토크 시티와의 비공개 프리시즌 경기에서 비르츠가 드디어 데뷔전을 치렀다. 결과는 5-0 완승, 그리고 무엇보다 팬들은 비르츠의 첫 선에 열광했다.이 경기에서 다윈 누녜스가 해트트릭을 터트렸으나, 많은 시선은 독일 신성 비르츠에게 쏠렸다. 같은 날 영국 매체 기브미스포츠에 따르면 그는 이날 유연한 움직임과 날카로운 패스로 리버풀 공격을 이끌었고, 주요 득점 장면마다 중심에 있었다. 특히 네 번째 골 빌드업에서는 페널티 박스 부근에서의 절묘한 패스로 상대 수비를 완전히 무너뜨렸다. 하이라이트 영상이 공개되자 현지 팬들은 SNS와 커뮤니티에서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한 팬은 “비르츠는 진짜 발러(Baller)야. 시즌 당장 시작해야 해!”라고 극찬했고, 또 다른 팬은 “비르츠는 공을 잡을 때마다 클래스가 느껴진다. 리오의 골 전 빠른 패스들 봤어? 최고 수준에서 뛰는 그의 모습, 정말 기대돼”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도미닉 소보슬라이가 오른쪽 풀백으로 이동했다는 보도 후에는 “소보슬라이가 안됐다. 비르츠 쇼 때문에 압박을 받을 거야”라며 변화에 대한 우려도 함께 나타났다.또 다른 팬들은 “우리는 늘 제대로 된 선수를 영입해. 마이클 에드워즈 체제에서는 거의 실패가 없어. 비르츠는 완벽하게 팀에 녹아들었어”, “좁은 공간에서의 능력이 리버풀을 한층 더 높은 수준으로 끌어올릴 것”, “이 팀의 기술적 퀄리티가 완전히 다른 수준으로 도약했어”라는 반응으로 비르츠 효과에 대한 기대를 쏟아냈다.2025/26시즌 홈 개막전(상대: 본머스)을 앞두고, 팬들은 새 영입생 덕분에 타이틀 방어를 향한 기대감에 부풀어 있다. 한 팬은 “세상에, 비르츠 좀 봐. 사람들은 이번 시즌 뭔 일이 벌어질지 진짜 모를 거야. 눈이 즐거워지는 선수야”라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그리고 또 한 번 “비르츠는 진짜다! 시즌 당장 시작하자!”라는 결연한 외침이 안필드를 가득 채우고 있다.온라인 일간스포츠 2025.07.21 11:27
NBA

가와무라 유키, 시카고 불스와 투웨이 계약 체결 [AI 스포츠]

일본 출신 포인트가드 가와무라 유키(24)가 미국 프로농구(NBA) 시카고 불스와 투웨이(two-way) 계약을 공식 체결했다. 시카고 구단은 20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가와무라 유키와 투웨이 계약을 체결했으며, 기존 투웨이 계약자인 자미어 영을 웨이브했다”고 발표했다.가와무라는 지난 시즌 멤피스 그리즐리스 소속으로 NBA 무대에 데뷔해 정규 시즌 22경기에 출전했고, 평균 1.6득점 0.9어시스트를 기록했다. 2025년 여름,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NBA 서머리그에 시카고 불스 유니폼을 입고 참가한 그는 5경기에서 평균 10.2득점, 6.2어시스트, 2.2스틸을 기록하며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3점슛 성공률은 41.7%로, 작은 체구(173cm)에도 불구하고 국제 무대에서 경쟁력을 입증했다.특히 7월 18일 유타 재즈와의 마지막 경기에서는 20득점 10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더블더블을 달성했고, 경기 후 그의 이름은 불스 팬들과 현지 해설진 사이에서도 강하게 회자됐다. 가와무라는 경기 직후 인터뷰에서 “시카고 불스 동료들과 함께 뛸 수 있어 영광이다. 이 순간을 잊지 못할 것이다. 다시 이 유니폼을 입을 날이 기다려진다”고 소감을 남겼다.투웨이 계약을 통해 가와무라는 2025-26 시즌 동안 불스의 G리그 팀인 윈디시티 불스와 NBA 정규 로스터를 오가게 된다. 한 시즌 최대 50경기까지 NBA 무대에서 뛸 수 있으며, 구단 사정에 따라 정규 계약으로 전환될 가능성도 있다.가와무라는 일본 B리그 요코하마 B-코르세아스에서 팀의 에이스로 활약하며 두 시즌 연속 어시스트왕을 차지한 바 있고, 일본 대표팀의 주전 가드로도 국제 대회 경험이 풍부하다. 그는 FIBA 월드컵, 아시안게임 등 굵직한 무대에서 꾸준한 활약을 펼치며 ‘일본 농구의 새로운 얼굴’로 자리 잡았다.가와무라는 오는 10월 본격 개막하는 2025-26 NBA 시즌을 앞두고 훈련 캠프와 G리그 사전 일정에 합류할 예정이며, 시즌 중 상황에 따라 시카고 불스 정규 엔트리에 진입해 NBA 공식 경기에 나설 수 있게 된다.온라인 일간스포츠 2025.07.20 09:00
해외축구

토트넘 신임 감독 “손흥민 주장·잔류, 아직 결정 안 해”…“구단이 결정권 갖는다” [AI 스포츠]

손흥민(33)의 잔류 여부는 여전히 불투명하다.19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더 가디언에 따르면, 토트넘의 새 감독 토마스 프랭크는 손흥민과의 동행 여부를 여전히 두고 구단 내부에서 결론이 나지 않았다고 밝혔다. 프랭크는 “손흥민 주장직 유지와 잔류 모두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분명히 하며, 팀 에이스의 향후 행보에 대해 확답을 피했다.매체에 따르면 프랭크 감독은 전날(18일) 토트넘 첫 공식 기자회견에서 “주장 선임과 관련해 아직 아무 결정도 내리지 않았다. 처리해야 할 사안이 많고, 우선순위에 따라 정리 중이다”고 밝히며 손흥민의 주장직이 올 시즌에도 유지된다는 보장은 없음을 시사했다. 그는 프리시즌 첫 경기인 레딩전에서 손흥민과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각각 주장 완장을 차고 45분씩 팀을 이끌 예정이라고 덧붙였다.토트넘이 손흥민을 새 계약 없이 떠나보낼 수 있다는 관측도 있으며, 프랭크의 발언은 이적 시장 마감 이후 손흥민의 거취가 재논의될 가능성에 무게를 실었다. 특히, “손흥민이 자신의 미래를 스스로 선택할 자격이 있지 않느냐”는 질문에 프랭크는 “언제나 이런 상황은 복잡하다. 하지만 지금은 손흥민이 완전히 전념해서 훈련을 잘하고 있고, 내일 경기에 나설 것이다. 오랜 시간 한 구단에 있었던 선수 이야기는 늘 복합적이다. 구단 차원에서 결정을 내릴 문제이고, 최종적으로 구단이 결정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선 그는 현재 이곳에 있다. 나는 너무 걱정하지 않는다. 그런 이슈는 아직 5~6주 뒤의 일”이라고 답했다.로메로에 대한 이적설에도 프랭크는 “지금 로메로는 팀에 있고, 여기에 집중하고 있다. 그가 시즌을 준비하는 데 전념하고 있으며, 나 역시 만족한다”고 밝혔다.기자회견 현장에선 프랭크의 타이트한 메시지 관리도 두드러졌다. 그는 “모건 깁스-화이트, 브라이언 음베우모 등 소속이 아닌 선수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겠다. 내 팀 안에 있는 선수들에게만 집중할 것”이라며 이적설을 일축했다.팀 전력에 대한 구상도 드러났다. 그는 “우리는 용감하고(brave), 공격적이고(aggressive), 또 계속 공격적인 플레이를 해야 한다. 이런 태도가 무엇이든 이뤄내기 위한 기본 전제다”라고 강조하면서, 다가오는 시즌 프리미어리그, 챔피언스리그 등 4개 대회에서 모두 경쟁력을 갖춘 팀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프리미어리그 우승이 목표냐”는 질문엔 “지금 당장 우리가 우승 후보는 아니다. 세 팀은 우리보다 앞서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우리는 모든 대회에서 경쟁할 수 있도록 강하고 단단한 팀을 만드는 게 먼저다”라고 답했다.이날 프랭크 감독은 지난 시즌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린 손흥민의 상징성과 10년간 토트넘에 바쳐온 헌신에 대해 “손흥민은 팀과 클럽 양 측에 매우 중요한 선수다. 드디어 클럽에서 자격 있는 트로피를 얻었다”고 언급해 현장에서 주목받았다.기자회견 말미, 프랭크는 “지금은 허니문 기간(프리시즌)일 뿐, 진짜 현실은 개막 이후다. 5~6주는 좋은 에너지를 만들 수 있는 시기고, 그 이후가 진정한 시험대”라고 전략적 포부를 밝혔다.프랭크 감독의 토트넘 비공식 데뷔전은 19일 레딩과의 프리시즌 친선전에서 치러진다. 손흥민의 주장직 및 향후 거취, 토트넘의 전술 변화와 전력 재정비 등 다층적 이슈가 본격적으로 윤곽을 드러낼 전망이다.온라인 일간스포츠 2025.07.19 17:09
해외축구

리버풀, 비극 속 디오구 조타 추모… ‘영원히’ 남긴 특별 헌정 [AI 스포츠]

이달 초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난 포르투갈 출신 공격수 디오구 조타를 향한 리버풀의 애도는 그치지 않고 있다. 18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미러에 따르면 리버풀은 구단 공식 홈페이지에 ‘Forever(영원히)’라는 별도 섹션을 마련하고, 그곳에 조타의 이름만을 올리는 방식으로 그를 추모했다. 선수단 소개 페이지의 한가운데, 조타는 이제 ‘등번호’가 아닌 ‘영원’이라는 이름으로 남게 됐다.조타는 28세의 나이에 비극적인 사고로 생을 마감했다. 동생 안드레 실바와 함께 스페인 사모라 지역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로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프리시즌 훈련을 위해 머지사이드로 돌아가던 길이었다.리버풀은 이 사건 직후 조타의 등번호 20번을 영구 결번으로 지정하며 추모의 뜻을 밝혔고, 이번에는 클럽의 공식 자료에 그의 이름을 특별한 방식으로 새겨넣음으로써 또 한 번의 감동적인 헌정을 전한 것이다.조타를 기억하는 것은 리버풀뿐만이 아니다. 그의 전 소속팀 울버햄튼 원더러스 또한 구단 명예의 전당에 그를 헌액하기로 결정했다. 울버햄튼 부회장이자 명예의 전당 위원장인 존 리처즈는 성명을 통해 “비극적인 사건에 깊은 슬픔을 느끼며, 가능한 한 빠르게 우리만의 방식으로 추모하고 싶었다”며 그 결정의 배경을 설명했다.리처즈는 “누누 감독 재임 시절 조타는 승격 시즌의 핵심이었고, 팀이 프리미어리그로 복귀한 이후에도 큰 역할을 해줬다. 리버풀에서도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포함해 65골을 기록하며 많은 이에게 인상 깊은 활약을 펼쳤다. 이번 결정이 디오구와 안드레를 기억하는 사람들에게 작게나마 위안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조타는 울버햄튼에서의 활약을 바탕으로 2020년 리버풀로 이적했다. 리그와 컵 대회를 오가며 60골 이상을 기록했고, 명실상부한 팀의 핵심 공격수로 자리매김했다. 유럽 대항전에서도 존재감을 드러냈고, 포르투갈 대표팀으로서도 네이션스리그 우승에 힘을 보탰다.울버햄튼은 오는 8월 9일 셀타 비고와의 프리시즌 마지막 경기, 그리고 8월 16일 맨체스터 시티와의 리그 개막전에서 조타와 동생 안드레 실바를 추모하는 헌정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경기장은 물론, 팬들의 기억 속에서도 두 형제를 향한 애도의 물결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온라인 일간스포츠 2025.07.19 11:07
스타

‘섭외 논란’ 장수군 “소통 부재로 혼선…태연과 김태연에 사과” [공식]

장수군이 지역 축제인 ‘장수 한우랑 사과랑 축제’ 논란과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 해당 축제의 운영대행사인 JTV는 18일 장수군 공식 SNS를 통해 사과문을 올리며 “개막 축하공연 가수 섭외 중 사전 기획 단계에서 전북 출신 가수인 소녀시대 태연 님의 섭외를 고려하였으나 사정상 포기하였고, 이미 섭외를 완료한 트로트 가수 김태연 님의 출연 사실을 주최 측인 장수군에 미리 알리지 못해 큰 혼선을 빚었다”고 말했다. 이어 “운영대행사의 소통 부재와 미숙한 대처로 혼란을 드린 점에 대해 소녀시대 태연 님, 트로트 가수 김태연 님, 그리고 팬분들과 지역주민들에게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이번 섭외 논란으로 피해를 입은 장수군에 유감의 뜻을 전한다”며 “운영대행사는 소녀시대 태연 님과 트로트 가수 김태연 님 측에 진심 어린 사과의 마음을 전달했으며, 소속사 측에서도 더 이상 논란이 확산되길 원하지 않는다는 뜻을 전해왔다”고 했다.그러면서 “운영대행사는 이번 일을 계기로 진행상의 미비점을 보완하고 더욱 신중한 자세로 제19회 장수 한우랑 사과랑 축제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했다. 장수군 또한 “운영대행사와의 소통 부재로 인해 일어난 혼선과 이로 인해 상처를 입은 지역주민, 소녀시대 태연 님, 트로트 가수 김태연 님, 두 아티스트의 팬 여러분께 진심을 담아 사과드리며, 제19회 장수 한우랑 사과랑 축제 준비에 만전을 기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앞서 지난 14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오는 9월 열리는 ‘장수 한우랑 사과랑 축제’ 라인업에 소녀시대 태연의 이름과 사진이 담긴 포스터가 공유됐다. 그러나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는 “섭외 받은 적도 없다”며 출연설을 부인했다. 이후 실제 섭외된 가수는 김태연으로 밝혀졌으나, 장수군 측이 또다시 그의 출연도 부정하며 혼란을 빚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7.18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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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시대 태연 아냐… 김태연 측 “장수군청 섭외 부정, 강한 유감” [공식]

가수 김태연이 장수군청 주최 지역 축제와 섭외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16일 소속사 K타이거즈 엔터테인먼트는 공식 SNS를 통해 “최근 공식적으로 위탁된 대행사를 통해 장수군청 지역 축제 측으로부터 김태연의 섭외 요청을 받았다”며 “정식 루트를 통한 협의였기에 섭외를 확정 지었고, 이후 행사 홍보물(포스터)에 전혀 무관한 동명이인 아티스트 사진이 게재된 사실을 접했다”고 밝혔다.K타이거즈 엔터테인먼트는 “장수군청 측이 타 아티스트를 섭외하려다 불발되었고, 김태연의 출연 또한 부정하는 입장을 접했다”며 “이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한다”고 전했다.K타이거즈 엔터테인먼트는 “김태연은 이번 일을 겪으며 큰 혼란과 상처를 받았다. 한창 자신을 무대 위에서 진지하게 증명해 나가고 있는 시기에 이런 당혹스럽고 무책임한 상황에 휘말리게 된 점은 매우 안타깝고 유감스럽다”며 “김태연의 정신적 안정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이번 상황을 당사와 무관한 사안으로 판단, 행사에 관여하지 않기로 했다”고 입장을 밝혔다.끝으로 “김태연이 건강한 환경에서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혼란을 드린 점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향후 유사 사례 재발 방지를 위해 주최 측의 보다 신중한 대응을 촉구한다”고 덧붙였다.앞서 김태연과 동명이인인 소녀시대 태연이 오는 9월 전북 장수군에서 열리는 ‘장수 한우랑 사과랑 축제’에 출연한다는 내용이 온라인 커뮤니티, SNS 등에 공유됐다. 해당 축제 측의 홍보 포스터에는 소녀시대 태연의 이름과 얼굴이 포함돼 있었다.이에 장수군청은 15일 공식 SNS에 “‘제19회 장수 한우랑 사과랑 축제’ 개막 공연 가수 섭외 과정 중 소녀시대 태연의 섭외가 최종 불발되었으나, 출연진 후보 명단과 포스터 시안이 외부에 유출되어 지역주민과 태연의 팬들에게 본의 아니게 실망을 끼쳐드린 점에 대해 안타까운 마음을 전한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7.17 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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