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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옥스팜‧YG엔터, 네팔 취약계층 청소년 위해 ‘문화 형평성 강화 사업’ 진행

국제구호개발기구 옥스팜 코리아가 YG엔터테인먼트와 함께 네팔 취약계층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YG 네팔 문화 형평성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옥스팜은 YG엔터테인먼트 후원을 받아 2023년 7월부터 올해 2월까지 네팔 남서부 농촌, 산간벽지에 위치한 카일라리, 수르케트, 다일레크 지역 소수민족 및 소외계층 청소년 1000여 명에게 문화예술 및 디지털 역량 강화 교육을 제공했다.구체적으로는 ▲음악, 미술, 댄스 등 문화예술 및 디지털 문해교육 제공 ▲교환 프로그램을 통한 지역 청소년 간 네트워크 강화 ▲유튜브 등 디지털 플랫폼 개설 및 운영 ▲문화예술 접근성 강화를 위한 음악, 춤, 미술 경연대회 개최 ▲문화예술 청소년 장학금 지원 등의 활동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소외된 지역사회 청소년들이 문화예술 분야에서 자신의 역량을 개발하고 자신감을 키우며 창의적인 분야에서 새로운 기회를 모색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YG 네팔 문화 형평성 프로젝트’가 끝난 뒤 종료 평가에 참여한 148명 중 60%는 “이 프로젝트가 지역사회 청소년의 필요를 해결하는 데 매우 적절하다”고 답했으며, 42.6%는 “프로젝트 참여로 취업, 자영업, 진학 등 새로운 진로의 기회를 얻을 수 있었다”고 답했다.지경영 옥스팜 코리아 대표는 “이번 사업의 가장 큰 성과는 네팔 청소년들이 자신감을 갖게 되었다는 것이다. 자신을 표현하는 것을 주저하던 많은 참가자들이 다양한 경험과 교육을 통해 자신감과 성취감, 창의력 등을 높일 수 있었다”며 “기초, 심화 등 단계별 디지털 교육을 통해 콘텐츠 제작 역량을 높이고 취업으로까지 연결되는 실질적인 성과도 거둘 수 있었다”고 밝혔다.YG엔터테인먼트는 “누구든, 어디서든YG의 콘텐츠를 함께 즐기고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아동 청소년의 문화 격차 해소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옥스팜은 지난 2000년부터 네팔 정부 및 지역사회를 대상으로 인식 개선을 위한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으며, 금융·경제교육, 직업훈련, 리더십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소외된 지역 여성들의 자립을 돕고 있다. 한편 1942년 영국 옥스퍼드에서 시작된 옥스팜은 실용적이고 혁신적인 방법으로 인도주의적 긴급구호 및 개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국제구호 개발기구다. 전 세계 80여 개국에서 식수, 위생, 식량원조, 생계자립, 여성보호 및 교육 프로그램 등을 전개하고 있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4.08 17:21
스타

루시 최상엽, 생일 맞아 기부 캠페인 진행..물 부족 지역에 희망 전한다

밴드 루시(LUCY) 멤버 최상엽이 생일을 맞아 전 세계 물 부족 지역에 희망을 전한다.최상엽은 자신의 생일인 지난달 27일과 오는 6일 두 차례에 걸쳐 국제구호개발기구 옥스팜(Oxfam)과 함께 기부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모인 기부금은 전쟁과 기후 위기로 깨끗한 물을 구할 수 없는 전 세계 물 부족 지역에 안전한 식수와 위생시설을 지원하는 데 사용된다.특히, 이번 프로젝트는 최상엽이 직접 제작한 핸드메이드 팔찌를 통해 팬들과 함께하는 기부 캠페인이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 최상엽은 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기부의 가치를 더욱 확산시키기 위해 직접 제작한 팔찌를 기부 참여자들에게 제공한다. 지난달 27일 진행된 1차 프로젝트를 통해 최상엽이 직접 제작한 팔찌 수량이 약 20분 만에 마감된 가운데, 팬들의 뜨거운 관심에 힘입어 지난 6일 2차 프로젝트가 오픈됐다. 2차 역시 약 30초 만에 마감, 총 900명이 캠페인에 참여해 선한 영향력 전파에 동참했다.최상엽은 옥스팜에서 모인 기부금에 사비를 더해 총 4200만 원을 기부하며, 전 세계 물 부족 지역에 희망을 전할 예정이다.이에 최상엽은 "함께 뜻깊은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 정말 기쁘다. 매년 생일을 맞아 의미 있는 일을 할 수 있도록 응원해 주시는 팬분들 덕분에 더욱 뜻깊게 느껴진다"라면서 "우리가 함께하는 작은 나눔이 더 큰 희망이 되었으면 한다"라고 전했다.최상엽은 그동안 다양한 기부 활동을 이어오며 선한 영향력을 전파해 왔다. 그는 데뷔 후 매년 자신의 생일을 맞아 문화 소외 계층 아동을 위해 팬들과 함께 기타 12대를 후원했고, 지난해에는 소아암 환아 치료비 지원을 위해 1,000만 원을 기부한 바 있다. 또한, 최상엽은 2024년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6·25 참전용사 및 유가족을 위한 의료비 지원 캠페인에 500만 원을 기부하는 등 꾸준한 나눔을 실천해 왔다.최상엽이 속한 루시는 오는 4월 18일 타이베이에서 단독 콘서트 '2025 LUCY CONCERT 'CHECK IN : TAIPEI''를 개최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3.08 10:23
스타

이제훈, 누적 후원액 1억원 돌파… 고액 후원자 그린노블클럽 가입 [공식]

아동복지전문기관 초록우산은 2일 배우 이제훈이 1억원 이상 고액 후원자 모임 그린노블클럽에 가입했다고 밝혔다. 이제훈은 2018년 국내외 아동 지원에 관심을 갖고 정기 후원을 시작해 현재 7개국에 거주하고 있는 8명의 아동과 결연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또 이제훈은 국내 아동의 건강, 교육, 주거, 돌봄, 자립을 위한 나눔을 실천했다.이제훈은 2015년부터 국제구호개발 기구 ‘옥스팜’의 홍보대사로서 꾸준한 나눔 활동을 실천할 뿐만 아니라 여러 단체를 통해 불우환자 지원, 취약계층 및 공익활동 지원, 긴급 구호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 선한 영향력을 펼쳤다.매월 정기적으로 후원을 진행해 온 이제훈은 이에 더하여 최근 일시 후원금을 쾌척해 누적 후원 금액이 1억원을 넘기게 됐다. 일시 후원금은 초록우산을 통해 르완다 현지 영유아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돌봄 및 교육 지원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르완다 영유아 센터는 취학 전 4~6세 아동의 정서, 사회, 인지 발달을 위한 교육시설로, 현지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공간이 될 전망이다. 초록우산 신정원 사회 공헌 협력본부장은 “이제훈 배우의 아동을 위한 꾸준한 지원과 르완다 영유아 교육을 위한 뜻깊은 나눔에 감사드린다”며 “나눔의 영향력이 확산할 수 있도록 언제나 어린이 곁에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제훈은 내년 상반기 방송 예정인 JTBC 드라마 ‘협상의 기술’ 촬영 중이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10.02 09:05
연예일반

마음도 대상감…이제훈, 불우환자 지원 위해 1억 기부

배우 이제훈이 따뜻한 선행을 펼쳤다.5일 이제훈의 소속사 컴퍼니온은 이제훈이 최근 불우환자 지원기금 사용을 위해 서울아산병원 측에 1억 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불우환자 지원기금은 병마와 싸우며 힘든 투병생활을 하고 있는 우리의 불우이웃을 위해 치료비와 수술비를 지원하기 위한 기금으로 보다 어려운 분들께 지원의 손길이 닿을 수 있기를 바라는 이제훈의 뜻으로 기부금 지정 이유를 설명했다. 이제훈이 서울아산병원 측에 기부금을 전달한 것은 이번이 두 번째로, 2021년에도 불우환자의 심뇌혈관 및 폐·호흡기 질환 치료를 위해 1억 원을 전달한 바 있다.이제훈은 기부금을 전달하며 “사회 곳곳에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작게나마 힘을 드리고 싶어 기부를 결정하게 됐다. 지금은 많이 힘드시겠지만 머지않아 병마를 딛고 건강한 일상을 되찾을 수 있길 간절히 소망한다”고 말했다.한편 이제훈은 2015년부터 국제구호개발기구인 옥스팜의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2015년부터 기부를 이어온 옥스팜의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스클럽’ 1호 후원자라는 기록을 남겼으며, 2017년부터 꾸준한 나눔을 실천해 온 아름다운재단에서 누적 기부액 1억 원을 달성하기도 했다. 이제훈은 이러한 공익활동을 인정받아 ‘제3회 착한 기부자상 시상식’에서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최근에는 ‘2023 SBS 연기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이제훈은 현재 상반기 방송 예정인 MBC 새 드라마 ‘수사반장 1958’ 촬영에 한창이다. 올해에는 촬영을 마친 영화 ‘탈주’, ‘모럴해저드’ 개봉도 예정되어 있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4.01.05 08:26
생활문화

극한 도전형 기부 프로젝트 '2024 옥스팜 트레일워커' 조기 참가 등록 시작

국제구호개발기구 옥스팜 코리아는 극한 도전형 인생 기부 프로젝트 '2024 옥스팜 트레일워커'의 참가자 조기 등록을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 내년 5월 25일과 26일 양일간 강원도 인제군 일대에서 개최하는 이번 프로젝트는 4명이 한 팀을 이뤄 100㎞ 코스를 38시간 안에 완주하는 도전형 기부 행사다. 순위와 기록을 놓고 경쟁하는 대회가 아닌, 순수하게 기부를 목적으로 팀원들과 극한의 경험을 공유하는 행사다.기존 100㎞ 외 50㎞도 정식 코스로 운영한다. 참가비는 100㎞ 코스가 팀당 50만원, 50㎞ 코스가 팀당 30만원이다.다음 달 10일까지 진행하는 조기 등록 기간에 참가 신청을 하면, 신청비 10% 할인 혜택과 인테이크의 이노센트 식물성 닭가슴살 큐브 15팩을 준다.참가 신청은 옥스팜 트레일워커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으며, 만 19세 이상 건강한 남녀는 4인 1조로 팀을 이뤄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인테이크를 비롯해 아이러버, 프란츠, 콴첼 등이 후원기업으로 참여한다.옥스팜 트레일워커는 지난해 트레일러너들의 꿈의 무대인 '울트라 트레일러닝 몽블랑'(UTMB) 인덱스 레이스로 선정됐다. 완주자들은 UTMB 대회 참가 자격이 주어지는 인증 점수(UTMB 인덱스)를 부여받게 된다.UTMB는 프랑스 샤모니에서 시작해 스위스와 이탈리아 19개 도시를 지나는 세계 최대 규모의 트레일러닝 대회로 매년 1만명 이상이 참가한다.옥스팜 트레일워커는 글로벌 도전형 기부 프로젝트로 1981년 홍콩에서 처음 시작해 현재까지 영국, 뉴질랜드, 프랑스, 인도, 호주 등 전 세계 12개국에서 펼쳐지고 있다.후원금 전액은 전 세계 90여 개국 도움이 필요한 긴급 구호 현장에서 사용되고 있다. 국내에서는 지난 2017년 전라남도 구례에서 처음 막을 올렸으며 이후 강원도 인제와 고성군 일대 등에서 열린 여섯 차례의 대회에서 총 9억1400여 만원의 기부금이 모였다.지경영 옥스팜 코리아 대표는 "전 세계 20만명 이상이 참여해온 옥스팜 트레일워커는 누구에게나 평생 잊지 못할 소중한 경험이 될 것"이라며 "자신의 한계를 극복하고 세상을 바꾸는 특별한 여정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3.12.14 14:32
연예일반

이제훈, 취약계층 돕는다! 옥스팜 캠페인 동참

배우 이제훈이 지구를 위한 옥스팜 캠페인에 동참한다.배우 이제훈이 국제구호개발기구 옥스팜 코리아(대표 지경영)와 함께 9월 한 달간 새것을 사지 않는 ‘세컨핸드 셉템버’(Second Hand September)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옥스팜 홍보대사인 이제훈은 캠페인에 적극 동참하기 위해 실크스크린 기법을 활용한 티셔츠 40장을 직접 제작하고 사인까지 새겼다. 이렇게 직접 제작한 한정판 티셔츠와 변화를 만드는 사람들의 상징인 친환경 소재의 옥스팜 무브먼트 백으로 ‘세컨패션 굿즈팩’을 구성해 기부금 모금에 나선 것.‘세컨패션 굿즈팩’은 18일부터 옥스팜 세컨핸드 셉템버 캠페인 홈페이지를 통해 구입이 가능하다. 판매를 통해 모인 기부금은 의류산업으로 인해 촉발된 기후 위기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빈곤국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제작 과정을 담은 영상을 통해 이제훈은 “옥스팜 영국에서는 실크스크린 기법으로 입지않는 옷에 새로운 프린트를 입혀 다시 입는다”며 “이렇게 옷을 재활용해서 입는 것이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환경을 지키는 첫걸음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세컨핸드 셉템버’는 2019년 영국에서 처음 시작된 친환경 캠페인이다. 지나친 의류 생산과 소비가 촉발한 기후 위기로 가장 큰 타격을 받는 취약계층의 어려움을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옥스팜은 취약계층이 겪고 있는 물 문제를 비롯해 패션산업의 어두운 그림자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으로 바로 버리고 새로 사는 대신 기부하고 세컨핸드(중고) 제품을 이용하는 방법을 권하고 있다.지경영 옥스팜 코리아 대표는 “빠르고 쉽게 생산되어 금방 버려지는 패스트 패션을 줄이면 기후 위기로 인해 고통받는 취약계층에게 조금이라도 더 나은 환경을 제공할 수 있다”며 “이런 캠페인 취지에 공감하고 직접 행동에 나서준 이제훈 배우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2015년부터 옥스팜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는 이제훈은 올해 초 1억 원 이상 고액 기부자 모임인 옥스팜 아너스클럽 1호 후원자로 이름을 올렸다. 필리핀, 탄자니아 등을 방문해 구호 활동에 직접 참여한 바 있으며, 이 밖에도 기부 걷기대회, 긴급구호 물류창고 방문 등 다양한 재능기부 활동을 통해 전 세계 취약계층을 살리는 일에 앞장서고 있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9.13 11:09
산업

옥스팜, 새것 없는 9월 ‘세컨핸드 셉템버’ 캠페인 전개

국제구호개발기구 옥스팜 코리아가 지나친 의류 생산과 소비가 촉발한 기후위기로 가장 큰 타격을 받는 취약계층의 어려움을 알리기 위해 9월 한 달간 새것을 사지 않는 ‘세컨핸드 셉템버(Second Hand September)’ 캠페인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옥스팜 코리아는 옷을 생산하고 소비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기후위기 관련 이슈를 문제지 형태로 정리한 '세컨패션 능력고사'를 통해 캠페인 참여를 독려한다. 또한 홍보대사인 배우 이제훈과 함께 세컨패션 굿즈팩도 제작, 판매한다. 배우 이제훈은 이번 캠페인을 위해 실크스크린 티셔츠 제작에 직접 도전하기도 했다. 이렇게 모인 기부금 전액은 섬유산업으로 인해 촉발된 기후위기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빈곤국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2019년 영국에서 처음 시작된 친환경 캠페인 ‘세컨핸드 셉템버’를 통해 옥스팜은 취약계층이 겪고 있는 물 문제를 비롯해 패션산업의 어두운 그림자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으로 바로 버리고 새로 사는 대신 기부하고 중고 제품을 이용하는 방법을 권하고 있다. 그동안 영국 디자이너 비비안 웨스트우드, 헨리 홀랜드, 모델 스텔라 테넌드, 배우 릴리 콜, 레이첼 와이즈, 시에나 밀러 등을 비롯해 첫 해에만 6만 2,000여 명이 캠페인에 서명하며 새것 없는 9월에 함께하기로 약속했다. 국내에는 2021년 처음 소개되어 배우 이하늬와 이제훈 그리고 셰프 샘킴이 ‘새것 없는 9월’을 위해 애장품을 기부하며 캠페인에 동참했다. 지난해에는 라이징 아이돌 그룹 위아이(WEi) 멤버들이 ‘새 옷 없는 한 달 살기를 실천하는 '세컨패션 챌린지'를 진행하고, '새 옷 없는 가게'를 일일 운영하기도 했다. 지경영 옥스팜 코리아 대표는 “한 벌의 티셔츠와 청바지를 만드는 데는 약 2만 리터의 물이 사용된다. 한 사람이 생명을 유지하기 위해 13년 넘게 마실 수 있는 양이다. 의류산업이 차지하는 전 세계 탄소배출 비율도 무려 10%에 달한다"며, "빠르고 쉽게 생산되어 금방 버려지는 패스트 패션을 줄이면 기후위기로 인해 고통받는 취약계층에게 조금이라도 더 나은 환경을 제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3.09.04 15:56
연예일반

YG엔터, 창립 27주년 맞아 2억7000만원 기부…소외계층 청소년 돕는다

YG가 창립 27주년을 맞아 기획한 ESG 캠페인 ‘YG 워킹 페스티벌’을 성료, 이를 통해 모인 기부금으로 건강한 나눔을 실천했다.YG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4일 서울 합정동 신사옥에서 YG 황보경 공동대표, 국제구호개발기구 옥스팜코리아 지경영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YG 워킹 페스티벌’ 기부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번 기부금은 네팔 소수민족 및 달리트 소외계층 청소년들의 문화 형평성 향상과 디지털 역량 강화 교육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YG 워킹 페스티벌’은 27년 동안 달려온 YG의 발자취를 기념하고 글로벌 팬들과의 동행에 의미를 담아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고자 기획됐다. YG 임직원들이 2주 동안 1000만보를 걷고, 인스타그램 게시글 내 팬들의 응원이 담긴 ‘좋아요’ 1000개를 넘기는 것을 목표로 했다. 특히 이번 캠페인은 YG 임직원들과 팬들의 자발적 참여로 의미를 더했다. 임직원들의 걸음수는 약 2282만보로 228%의 달성률을 자랑했으며, 게시물에 대한 ‘좋아요’ 개수 역시 당초 목표의 7배에 육박했다.YG 측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전세계 팬들과 동행하고 있음을 다시 한번 실감할 수 있었다. YG 패밀리들의 진심이 네팔 소수민족 및 달리트 소외계층 청소년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며 “올해를 기점으로 매년 아티스트, 임직원, 글로벌 팬 모두에게 의미 있는 창립기념일을 만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5.25 11:34
경제일반

다보스 포럼의 슈퍼리치들은 과연 얼마나 벌었을까...인도 아다니 2022년만 52조 증가

세계경제포럼인 다보스 포럼에 ‘슈퍼리치’라 불리는 재계 인사들이 총출동했다. 막강 '맨파워'를 지닌 슈퍼리치들의 참석으로 세계의 주목을 끌었지만 그에 대한 반발도 만만치 않았다. 22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다보스 포럼에는 총 116명가량의 억만장자가 참석했다. 1조2000억원 이상의 자산을 가진 억만장자들이라 다보스 포럼도 호화롭게 진행됐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도 주식가치 등이 1조2000억원이 넘는 억만장자에 포함됐다. 미국이 33명의 억만장자로 가장 많았다. 이어 유럽에서 18명의 억만장자가 모습을 드러냈다. 이중 세계부호 4위에 오른 인도의 가우탐 아다니가 주목을 모았다. 에너지 기업 등을 소유하고 있는 아다니는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 기준으로 1210억달러 순자산을 보유하고 있다.국제구호개발기구 옥스팜에 따르면 아다니는 코로나19 팬데믹 시기에 엄청난 부를 축적했다. 옥스팜의 분석에 따르면 아다니의 재산은 지난해만 무려 420억 달러(약 52조1000억원)가 증가했다.월마트의 절반을 소유한 월턴 가문도 지난해 85억 달러(약 10조5500억원)를 벌어들인 것으로 조사됐다. 옥스팜은 지난 2년간 새로 창출된 부의 63%를 상위 1% 슈퍼리치가 차지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들이 차지한 금액은 나머지 99%에게 돌아간 금액의 2배에 가까웠다.옥스팜은 '슈퍼리치의 생존' 보고서에서 극단적 부와 빈곤이 25년 만에 동시에 증가하는 가운데 불평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각국 정부에 부유층 과세 등 불평등 해소를 위한 행동을 촉구했다. 억만장자들의 재산은 지난해 식품·에너지 산업의 수익이 빠르게 증가하면서 급증했다. 95개 에너지·식품 회사의 이익은 지난해 2배 이상 늘었고, 이들 기업은 3060억 달러에 이르는 추가 이익의 84%(2570억 달러)를 부자 주주들에게 나눠줬다.가브리엘라 부커 옥스팜 인터내셔널 총재는 "지난 40년간의 최상위 부유층에 대한 세금감면 물결은 모든 배가 아니라 초호화요트만 들어 올렸다"며 "슈퍼리치와 대기업에 대한 세금 부과가 현재의 이중 위기에서 벗어나는 길이며, 지금은 부유층 세금감면이 낙수효과를 가져올 것이라는 신화를 깨뜨릴 때"라고 말했다.이에 미국의 진보적 부호 단체 '애국적 백만장자들' 회원들은 지난 19일 '극단적인 부의 시대를 끝내라. 초부유층에 세금을 부과하라'라는 제목의 공개서한을 발표했다.전 세계 13개국 출신의 이들 애국적 백만장자들은 "우리는 극단의 시대에 살고 있다"면서 "빈곤은 갈수록 악화하고 부의 불평등은 점점 심해지고 있다"고 말했다.옥스팜은 백만장자에게 2%, 5000만 달러 이상 부자에게 3%, 억만장자에게 5%의 부유세를 부과하면 매년 1조7000억 달러(약 2103조원)의 추가 세수가 발생해 20억명을 빈곤에서 구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김두용 기자 k2young@edaily.co.kr 2023.01.22 07:00
연예

이제훈, 산불 피해 지원 위해 1억 기부…선행 동참

배우 이제훈이 산불 피해 지원을 위해 1억 원을 기부했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 측은 6일 이제훈이 긴급 구호로 써달라며 1억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산불 피해가 갈수록 커지고 있다는 소식을 접한 이제훈이 이를 안타깝게 여기고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기부에 동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제훈은 2015년부터 국제구호기관 옥스팜 코리아 홍보대사로 활동해왔다. 취약계층에 꾸준한 기부 활동을 펼치며 선한 영향력을 발산 중이다. 앞서 배우 송강호, 이병헌, 아이유, 김고은, 이혜리 등이 기부에 동참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3.06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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