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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송도 못 막는다…뉴진스→엔제이지, 팀명·음악·스타일 다 바꾸고 3월 컴백 [종합]

“더 이상 우리를 막을 것은 없다”소송도 그들의 행보를 막을 순 없어 보인다. 전속계약 분쟁 중 새로운 팀명으로의 활동을 공식화한 뉴진스가 봄 컴백을 선언했다. 민지, 하니, 다니엘, 해린, 혜인이 어도어를 떠난 뒤 새로 개설했던 SNS 계정 ‘진즈포프리’(jeanzforfree)가 7일 오전 ‘엔제이지_오피셜’(njz_official)로 변경됐다. 프로필 사진도 NJZ 로고로 바꾸며 뉴진스 5인이 향후 엔제이지라는 새로운 팀명으로 활동할 것을 예고했다. 이들은 지난달 23일 “일정 기간 동안 사용할 새로운 활동명을 이틀간 공모하려고 한다”며 팬들에게 새 이름 후보를 받아 독자 활동에 본격적으로 나설 것을 암시한 바 있다. 엔제이지는 이날 발표에 앞서 CNN과 인터뷰를 진행하고 그룹명을 바꾼다는 사실과 더불어 향후 활동도 예정돼 있음을 알렸다. 이들은 “어려운 시기를 더욱 흥미롭게 바꾸는 방법”이라며 “모든 것이 정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니엘은 “팬들의 의견을 신중히 고려해 기존 이름의 본질을 유지하는 NJZ라는 이름을 선택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하니는 “비록 이전 이름을 당분간 사용하진 못하지만 완전히 버린 것은 아니다”며 “뉴진스로 활동했던 시간은 우리에게도 팬들에게도 매우 특별한 시간이었으며 앞으로도 소중히 간직할 것”이라고 전했다.3월 신곡 발표 및 무대 계획도 알렸다. 하니는 “3월 홍콩에서 열리는 컴플렉스콘에서 새로운 이름으로 첫 공연을 펼칠 예정”이라며 이 행사에서 새로운 곡을 발표할 계획이란 사실도 전했다. 해린은 “새로운 노래가 아주 독특하고 색다른 사운드를 가질 것”이라고 자신했고, 하니는 “더 이상 우리를 막을 것은 없다”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스타일의 변화도 예고했다. 하니는 “이전과는 완전히 다른 모습이 될 것이다”며 “기존의 ‘옆집 소녀’ 이미지에서 벗어나 더욱 날카롭고 강렬한 스타일을 추구할 것”이라고 전했다.이들이 언급한 컴플렉스콘은 3월 21~23일 홍콩 아시아월드 엑스포에서 열리는 글로벌 스트리트 패션 및 문화 축제로, 이들은 부대 행사로 진행되는 콘서트 ‘컴플렉스 라이브’에 출연한다. 이 자리에는 지코 등 다수의 K팝 가수가 참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행사를 주최하는 콤플렉스 차이나 최고경영자(CEO) 보니 찬 우는 “엔제이지는 데뷔 초부터 특유의 와이투케이(Y2K) 사운드와 향수를 자극하는 레트로 스타일로 팬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으며 케이팝 시장에 돌풍을 일으켰다”며 “이번 무대는 아티스트로서 새로운 챕터를 여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며, 엔제이지로서 새롭게 활동을 시작하는 상징적인 데뷔 무대를 함께하게 되어 영광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뉴진스의 새로운 팀명 발표 및 공식 행보 예고에 대해 어도어는 아직 이렇다 할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신곡 발표를 어느 경로로 하게 될지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은 가운데 국내 아닌 해외에서 시작되는 독자 행보가 어떤 파급을 가져올지 주목된다. 앞서 뉴진스는 지난해 11월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어도어와의 전속계약 해지를 주장, 독자 행보를 걷고 있다. 당시 기자회견에서 혜인은 “우리 의지와 상관없이 당분간은 뉴진스라는 이름을 사용하지 못할 수도 있다”고 말했으며 이후 멤버들은 ‘뉴진스’라는 이름을 사용하지 않고 멤버들의 이름으로 활동해왔다.어도어는 지난해 12월 3일 뉴진스와의 전속계약이 여전히 유효하다며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전속계약유효확인 소를 제기했으며, 지난달 13일 기획사 지위보전 및 광고계약 체결 등 금지 가처분을 추가로 제기했다. 어도어가 멤버 5인 상대로 제기한 기획사 지위보전 및 광고계약 체결 금지 가처분 심문기일은 오는 3월 7일 열린다.CNN 인터뷰에서 다니엘은 일련의 일들에 관해 “우리는 어도어를 전혀 신뢰하지 않는다”며 “하이브, 어도어와의 싸움에서 반드시 승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하니는 “모든 것이 정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어도어와 법적 분쟁이 “우리 커리어의 초점이 되기를 원치 않는다”고 강조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2.07 12:28
뮤직

뉴진스→엔제이지 변경..3월 신곡 발표 “더 이상 우리 막을 것은 없다” [종합]

그룹 뉴진스가 새 활동명을 ‘엔제이지’(NJZ)로 정하고 그룹 활동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7일 엔제이지는 SNS 스토리에 멤버 5명(민지, 하니, 다니엘, 해린, 혜인)과 ‘NJZ(엔제이지)’ 문구가 새겨진 사진을 게재했다. SNS 계정 이름도 ‘진즈포프리’(jeanzforfree)에서 ‘엔제이지_오피셜’(njz_official)로 변경했으며, 프로필 사진도 ‘NJZ’로고로 바꿨다. 이들이 유일하게 팔로우하는 뉴진스 멤버 부모님 SNS 계정도 ‘엔제이지_피알’(njz_pr)로 계정명이 변경됐다.앞서 엔제이지는 지난달 23일 “일정 기간동안 사용할 새로운 활동명을 이틀간 공모하려고 한다”고 알린 바 있다.이날 발표에 앞서 이들은 CNN과 진행한 인터뷰에서 그룹명을 바꾼다는 사실을 알리며 “어려운 시기를 더욱 흥미롭게 바꾸는 방법이라며 “모든 것이 정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니엘은 “팬들의 의견을 신중히 고려해 기존 이름의 본질을 유지하는 NJZ라는 이름을 선택하게 됐다”고 설명했으며, 하니는 “비록 이전 이름을 당분간 사용하진 못하지만 완전히 버린 것은 아니다”며 “뉴진스로 활동했던 시간은 우리에게도 팬들에게도 매우 특별한 시간이었으며 앞으로도 소중히 간직할 것”이라고 전했다.또 하니는 “3월 홍콩에서 열리는 컴플렉스콘에서 새로운 이름으로 첫 공연을 펼칠 예정”이라며 이 행사에서 새로운 곡을 발표할 계획이란 사실도 전했다. 해린은 “새로운 노래가 아주 독특하고 색다른 사운드를 가질 것”이라고 자신했고, 하니는 “더 이상 우리를 막을 것은 없다”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이들은 스타일의 변화도 예고했다. 하니는 “이전과는 완전히 다른 모습이 될 것이다”며 “기존의 ‘옆집 소녀’ 이미지에서 벗어나 더욱 날카롭고 강렬한 스타일을 추구할 것”이라고 전했다.앞서 뉴진스는 지난해 11월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어도어와의 전속계약 해지를 주장, 독자 행보를 걷고 있다. 당시 기자회견에서 혜인은 “우리 의지와 상관없이 당분간은 뉴진스라는 이름을 사용하지 못할 수도 있다”고 말했으며 이후 멤버들은 ‘뉴진스’라는 이름을 사용하지 않고 멤버들의 이름으로 활동해왔다.이에 어도어는 지난해 12월 3일 뉴진스와의 전속계약이 여전히 유효하다며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전속계약유효확인 소를 제기했으며, 지난달 13일 기획사 지위보전 및 광고계약 체결 등 금지 가처분을 추가로 제기했다. 어도어가 NJZ 멤버 5인 상대로 제기한 기획사 지위보전 및 광고계약 체결 금지 가처분 심문기일은 오는 3월 7일 열린다.일련의 일들에 대해 다니엘은 “우리는 어도어를 전혀 신뢰하지 않는다”며 “하이브와 어도어와의 싸움에서 반드시 승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하니는 “모든 것이 정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어도어와 법적 분쟁이 “우리 커리어의 초점이 되기를 원치 않는다”고 강조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2.07 10:11
프로축구

[오피셜] 강원, ‘K리그 마레즈’ 김민준 영입…“우승이 목표”

강원FC가 김민준(25)과 2025시즌을 맞이한다.강원은 7일 울산 HD로부터 김민준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김민준은 빼어난 드리블 능력을 활용해 기회를 만든다. 문전에선 강력한 왼발로 결정력을 보여준다. 알제리 국가대표 선수인 리야드 마레즈와 비슷한 유형의 선수다. 김민준의 롤모델이자 별명이 마레즈이기도 하다.김민준은 윙포워드, 공격형 미드필더 등 측면, 중앙을 가리지 않고 공격을 책임질 수 있는 자원이다. 김민준의 저돌적인 돌파와 강력한 왼발은 강원의 새로운 무기가 될 전망이다.김민준은 지난 2020년 울산에 입단해 2021시즌 28경기 5골 1도움으로 맹활약하며 울산의 주축 선수로 거듭났다. 2022시즌 19경기 1골을 기록한 김민준은 2023시즌 김천 상무에서 28경기 6골 4도움을 쓸어 담았다. 데뷔 첫 두 자릿수 공격 포인트로 자신의 존재감을 그라운드에 새겼다. 지난해에는 김천에서 12경기 1골 1도움, 전역 후 울산으로 복귀해 6경기 1골을 기록했다.김민준은 “이적은 처음이라 조금 떨린다. 빨리 적응해 팀에 도움이 되고 싶다. 개인 목표보다 우승을 팀 목표로 두고 최선을 다하겠다”며 “(김)동현이 형, (이)기혁이, (이)상헌이 형이 돌아가면서 전화 와서 언제 튀르키예 전지훈련 오냐고 묻는다. 하루빨리 합류해 팀에 녹아들겠다”고 소감을 밝혔다.한편, 강원FC의 2025시즌 영입 오피셜 콘셉트는 ‘Thanks to’다. 구단을 든든하게 지원해주는 단체와 기관, 기업 등을 조명한다. 김민준의 오피셜 사진 촬영은 2024년 이전한 휠라코리아 신사옥에서 진행됐다. 강원은 지난 2022년부터 휠라와 인연을 맺었다. 인연이 4년째 굳건히 이어지고 있다. 강원은 2025시즌에도 휠라의 로고를 가슴에 달고 그라운드에 선다.김희웅 기자 2025.01.07 14:04
프로야구

'인천공항 모티브' KBO, 2024 올스타전 유니폼·기념상품 판매 개시

한국야구위원회(KBO)가 인천에서 열리는 프로야구 올스타전 기념 상품 판매를 시작했다.KBO는 3일 "올스타전 유니폼 후원사인 프로스펙스와 함께 2024 KBO 올스타전 어센틱 유니폼을 출시한다"고 발표했다.이번에 출시하는 올스타전 유니폼은 KBO 드림 올스타(KT 위즈, SSG 랜더스, 두산 베어스, 롯데 자이언츠, 삼성 라이온즈)와 나눔 올스타(LG 트윈스, NC 다이노스, KIA 타이거즈, 한화 이글스, 키움 히어로즈)의 10개 구단 로고를 드림과 나눔의 팀 컬러로 적용하여 제작했다. 올스타 출전 선수들은 각 구단별 올스타 유니폼을 착용하고 올스타전 경기에 출전할 예정이다.이번 올스타전 유니폼은 올스타전 개최지인 인천을 상징하는 인천바다색(드림), 인천하늘색(나눔)을 활용해 기본 팀 컬러와 컨셉을 정했다. KBO는 인천의 랜드마크인 인천 공항과 비행기를 형상화한 디자인을 유니폼에 적용해 올스타전의 아이덴티티도 강조했다.특히 유니폼 배번은 공항 활주로 컨셉의 스트라이프 패턴에 올스타전 대표 캐릭터인 ‘크뱅기’를 활용하여 새롭게 구성하였다. 이 외에 유니폼 뒷면 목 부분에 올스타전 개최 일자와 구장 좌표를 삽입하고, 유니폼 전면에 올스타를 상징하는 별을 비행기와 활주로로 표현한 드림·나눔 팀 패치를 부착하는 등 인천에서의 올스타전을 기념할 수 있도록 유니폼을 디자인했다.2024 KBO 올스타전 어센틱 유니폼은 선수들이 실제 착용하는 유니폼과 동일한 제품으로 각 구단별 로고가 부착되어 총 10종으로 구성되었다. 올스타전 유니폼 판매는 올스타전 기간인 5일, 6일 이틀 동안 SSG 랜더스필드 광장 팬페스트존에 있는 KBO마켓 부스에서 현장 판매 예정이다. 또한 온라인으로 구매하는 경우 프로스펙스 온라인몰에서 일부 구매가 가능하다.한편 유니폼 외에도 올스타전 구단 모자를 비롯한 2024 KBO 올스타전 공식 기념 상품도 올스타전 현장에서 함께 출시한다. 기존 출시했던 올스타전 기념구, 티셔츠, 유니폼 키링, 응원 머플러타올 등과 함께 올스타전 키비주얼을 활용한 패넌트, 랜야드, 마스킹 테이프, 스티커세트 등 또한 새롭게 선보인다. 2024 KBO 오피셜 컬렉션 카드와 바인더도 함께 판매할 예정이다. 올스타전 유니폼을 포함한 해당 기념 상품들은 올스타전 현장 판매 종료 후 KBO 온라인 마켓에서도 구매 가능하다. 또한 KBO 상품 공식 판매점인 오피스디포 선릉역점을 포함한 일부 직영점에서도 올스타전 제품을 포함한 다양한 KBO 제품을 판매 할 예정이다.차승윤 기자 chasy99@edaily.co.kr 2024.07.03 17:50
연예일반

JYP 신인 넥스지, 20일 글로벌 정식 데뷔…팬덤명 공개

멤버 전원 일본인으로 구성된 JYP 신인 보이그룹 넥스지가 공식 팬넘명을 발표하며 본격 데뷔 예열에 나섰다. JYP엔터테인먼트는 2일 공식 SNS 채널에 넥스지(토모야, 유우, 하루, 소 건, 세이타, 휴이, 유키)의 오피셜 로고 영상을 공개했다. 오는 5월 20일 글로벌 데뷔를 앞둔 넥스지는 ‘새로운 세대의 문을 열겠다’는 포부가 담긴 그룹명의 로고 모션으로 무한한 가능성을 기대케 했다. 이와 함께 “NEXT TO YOU”즉 “곁에서 서로 항상 힘이 되어주는 존재”라는 의미를 품은 팬덤명 ‘NEX2Y’도 소개했다. 2023년 JYP와 일본 최대 음반사 소니뮤직이 합작한 오디션 프로그램 ‘니지 프로젝트’ 시즌2를 통해 탄생한 넥스지는 ‘글로벌 대세’ 스트레이 키즈 이후 JYP엔터테인먼트에서 약 6년 만에 선보이는 신인 보이그룹이다. ‘Next Z(G)eneration’을 축약한 그룹명 넥스지는 JYP 대표 프로듀서이자 ‘니지 프로젝트’ 심사위원 박진영이 앞으로의 미래를 새로운 세대와 함께 열어갔으면 하는 마음을 담아 지은 팀명이다. 넥스지의 데뷔 싱글 ‘라이드 더 바이브’는 오는 20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정식 발매된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5.02 13:15
연예일반

‘27일 데뷔’ 유니스, 오피셜 로고 모션 영상 공개

신인 걸그룹 유니스가 데뷔를 향한 첫 발걸음을 뗐다.5일 0시 유니스는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오피셜 로고 모션 영상을 공개했다.팀명 유니스(UNIS)는 유니버스에서 시작한 우리들의 스토리를 함께 써 내려가자는 뜻을 담고 있다. ‘Universe is Started→U&i Story’, 즉 데뷔 전 ‘유니버스 티켓’을 통해 꿈을 향한 첫발을 내디딘 멤버들이 유니스로서 계속해서 이야기를 써 내려간다는 확장된 서사를 그린다.베일 벗은 로고 모션에서 팀명 의미가 확실하게 드러난다. 영상에는 ‘Universe_is_Started’ 약자인 ‘UNIS’의 ‘N’이 and를 의미하는 기호 ‘&’로 변경돼 ‘U&i Story’가 완성된다. 앞으로 유니스가 나아갈 방향과 그룹 아이덴티티를 짐작할 수 있다.오는 27일 데뷔를 앞둔 유니스는 진현주, 나나, 젤리당카, 코토코, 방윤하, 엘리시아, 오윤아, 임서원으로 구성된 8인조 걸그룹이다. 지난 1월 종영한 SBS 오디션 프로그램 ‘유니버스 티켓’을 통해 결성됐다. 이들은 정식 데뷔 전부터 국내외 예능 프로그램과 SNS를 통해 대중에게 꾸준히 얼굴을 비추고 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3.05 11:13
뮤직

[단독] 피프티 피프티와 차별화…어트랙트 새 걸그룹, 최다 9명 다인조로 확정

피프티 피프티를 제작한 어트랙트가 새 걸그룹을 다인조 멤버 구성으로 확정했다.어트랙트는 내년 상반기 데뷔를 목표로 걸그룹 제작 프로젝트에 돌입한다. 어트랙트는 이들을 2024년 6월 이전에는 데뷔를 시키겠다는 계획이다. 팀 멤버는 7~9명으로 구성할 예정이다. 먼저 데뷔를 시켰던 4인조 피프티 피프티의 2배에 이르는 인원 구성으로 차별화된 콘셉트의 걸그룹을 선보이겠다는 방침을 세웠다.이번 새 걸그룹 멤버들은 오디션 프로그램을 통해 공개적으로 선발한다. 어트랙트 내부 오디션 기획에 대한 고심을 거듭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구체적인 오디션의 일정은 잡히지 않았다. 해당 오디션은 어트랙트의 연습생을 뽑는 게 아니라 곧바로 새 걸그룹에 투입될 수 있는 데뷔조 멤버를 뽑는다. 그만큼 어트랙트는 이번 오디션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어트랙트는 지난해 11월 데뷔시킨 피프티 피프티가 지난 2월 발매한 노래 ‘큐피드’로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100’에 진입하며 주목을 받았다. ‘큐피드’는 ‘핫100’에 100위로 처음 이름을 올렸지만 K팝 걸그룹 최장인 25주 연속 랭크된 데다 최고 17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렸고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에서는 8위까지 올랐다. 이로 인해 어트랙트는 중소기획사의 기적을 이룬 대표적인 기획사로 거론됐다. 어트랙트의 전홍준 대표는 피프티 피프티의 경험을 되살려 새 걸그룹과 함께 다시 한 번 미국 빌보드 차트와 영국 오피셜 차트에 이름을 새기겠다는 각오다. 전 대표는 A&R팀을 비롯한 회사 주요 스태프들과 함께 새 걸그룹의 데뷔 앨범 수록곡 옥석 가리기에 돌입한 상태다. 어트랙트는 해당 걸그룹의 데뷔 앨범을 위한 곡들을 국내외 작곡가들로부터 수집 중이다. 어트랙트가 최근까지 받은 데모곡들만 무려 1000곡 이상이다. 이 중에서 어트랙트는 5곡을 추려 새 걸그룹의 데뷔 앨범에 실을 예정이다. 데뷔 앨범은 싱글 곡이 아닌 최소 미니 앨범 형태로 완성된다.전 대표는 새 걸그룹의 데뷔곡을 ‘큐피드’와는 완전히 다른 새로운 장르의 음악으로 선보이겠다는 구상을 하고 있다. ‘큐피드’는 이지리스닝 곡으로 자극적이지 않고 듣기 편한 멜로디 구성으로 해외팬들까지 사로잡는데 성공했다. 새 걸그룹의 곡은 좀 더 다채롭고 세련된 멜로디 구성으로 완성할 계획이다.현재 어트랙트는 피프티 피프티 멤버들과 전속계약 관련 법적 분쟁을 안고 있다. 법원은 네 멤버가 어트랙트를 상대로 제기한 전속계약효력정지 가처분신청을 기각했으나 멤버들이 어트랙트에 돌아갈 마음이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면서 양 측간 대립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따라 어트랙트는 피프티 피프티와는 더 이상 동행하지 못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분쟁 외에 새 걸그룹 론칭으로 음악적 도전 행보를 이어가겠다는 입장이다. 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10.12 10:57
해외축구

‘괴물’ 김민재, ‘뮌헨 오피셜’만 남았다… 중국 탈출→세계 최고까지 ‘2년’

김민재(26·나폴리)의 바이에른 뮌헨행이 사실상 확정됐다. 이제 뮌헨 이적의 최종 절차만 남았다.유럽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29일(한국시간) “뮌헨이 김민재와 구두 합의를 마쳤다. 2028년까지 5년 계약이 임박했다”며 이적이 확실시될 때 붙이는 ‘Here We Go’ 문구를 적었다. 특별한 문제가 생기지 않는다면, 김민재가 뮌헨 유니폼을 입는다는 뜻이다.이탈리아 칼치오 메르카토 역시 같은 날 “김민재가 이탈리아 세리에 A를 떠나 독일 분데스리가로 향하게 됐다”며 “뮌헨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경쟁에서 이겼다”며 거들었다. ‘공식 발표’만 남은 분위기인데, 그 전에 거쳐야 할 과정이 있다. 뮌헨이 나폴리가 설정한 바이아웃(이적 허용 금액)인 5000만 유로(714억원)를 지불하는 것이다. 김민재의 바이아웃은 7월 1일부터 보름간 발동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실상 변수도 없을 전망이다. 대개 구단과 선수 측이 이적 합의를 마쳐도 팀간 이적료 협상에서 틀어지는 경우가 왕왕 있다. 하지만 뮌헨은 정해진 금액(바이아웃)만 내면 되는 터라 수월하게 김민재 영입 작업을 마칠 것으로 보인다. 김민재의 기초군사훈련이 내달 6일에 끝나는 만큼, 7월 중 ‘오피셜’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뮌헨은 김민재 영입에 ‘진심’이었다. 올여름 뤼카 에르난데스, 뱅자맹 파바르(이상 프랑스)의 이탈이 유력한 뮌헨은 김민재 영입전 ‘후발주자’였다. 이미 맨유를 비롯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다수 구단이 김민재에게 손을 뻗었는데, 뮌헨은 토마스 투헬 감독이 영상 통화까지 하는 등 각고의 노력을 기울였다.김민재에게 상당히 매력적인 제안도 건넸다. 뮌헨은 세후 연봉 1200만 유로(170억원)를 제시했는데, 종전 나폴리에서 받던 연봉 200만 유로(28억원) 6배를 보장한 것이다. 5년의 긴 계약기간 역시 김민재에 대한 믿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실력을 증명했기에 ‘특급 대우’를 받을 수 있었다. 2021년 8월 페네르바체(튀르키예)에서 유럽 커리어를 시작한 김민재는 딱 1년 만에 세리에 A 나폴리에 입성했다. 큰물에서도 제 기량을 펼쳤다. 곧장 주전을 꿰찬 김민재는 시즌 내내 흔들림 없이 후방을 지켰고, 나폴리의 33년 만의 우승에 한몫했다. 세리에 A 최우수 수비상도 그의 차지였다. 수비의 본고장에서 ‘으뜸’이 된 김민재는 베이징 궈안(중국)을 떠난 지 2년 만에 세계 최고의 팀으로 ‘스텝 업’을 앞뒀다. 만약 김민재가 이변 없이 독일 무대로 향한다면, 한국 선수로는 정우영(프라이부르크)에 이어 뮌헨 1군에서 뛰는 두 번째 선수가 된다. 2018~19시즌 뮌헨 B팀에 합류한 정우영은 이 시즌 1군에 콜업돼 분데스리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데뷔전을 치른 바 있다.김민재의 차기 행선지가 될 뮌헨은 첫손에 꼽히는 명문 구단이다. 소위 레·바·뮌(레알 마드리드·FC바르셀로나·뮌헨)으로 불린다. 분데스리가 최다 우승팀(32회)이며 2022~23시즌을 포함해 11연패를 달성했다. UCL을 여섯 차례 제패한 뮌헨은 레알 마드리드(14회) AC밀란(7회)에 이어 리버풀과 함께 이 부문 공동 3위다. 김민재의 우승 커리어가 뮌헨에서도 이어질 가능성이 상당하다. 김희웅 기자 2023.06.29 12:31
연예일반

6인조 보이그룹 커맨더맨, 4월 27일 데뷔 확정 [공식]

보이그룹 커맨더맨이 오는 27일 정식 데뷔를 확정했다.소속사 커맨더맨엔터테인먼트는 10일 공식 SNS를 통해 오는 27일 오후 6시 커맨더맨의 핫데뷔를 알리며 스케줄러 이미지를 오픈했다.커맨더맨은 병훈, 현하, 준형, 희주, 노율, 승호로 구성된 6인조 보이그룹으로, 지휘관 또는 사령관을 뜻하는 ‘커맨더’(commander)라는 의미에서 착안해 6명의 멤버가 지휘관이 돼 무대 위를 진두지휘하겠다는 다부진 포부를 녹였다.공개된 데뷔 스케줄러에 따르면 10일 커맨더맨의 각양각색 개성이 느껴지는 그룹, 유닛 포토를 시작으로, 11일 오피셜 로고와 리릭 티저, 12일 앨범 프리뷰, 12일부터 15일까지 신예의 풋풋하고 당찬 매력이 오롯이 전해지는 콘셉트 포토가 베일을 벗는다. 이어 16일 데일리 포토, 17일 오디오 티저 공개를 비롯해 커맨더맨이 직접 참여한 다채로운 콘텐츠로 데뷔 열기를 뜨겁게 달굴 계획이다.특히 스케줄러와 함께 공개된 앤티크한 무드의 이미지가 눈에 띈다. 벽에 걸린 볼드한 골드 키와 넓은 돛을 펼치고 항해하는 배가 그려진 액자 등 다양한 오브제들이 이번 데뷔 앨범에서 커맨더맨이 선보일 음악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했다.커맨더맨은 이번 데뷔 앨범을 통해 확고한 아이덴티티와 6인 6색의 독창적인 매력, 보컬과 퍼포먼스를 아우르는 신예답지 않은 역량을 동시에 보여주며 가요계 커맨더맨만의 음악적 영역을 구축하겠다는 각오다. 2023년 상반기, 가요계를 지휘할 커맨더맨의 거침없는 활약에 기대가 모인다.한편 커맨더맨은 공식 SNS와 유튜브 채널을 통해 각종 티징 콘텐츠를 순차적으로 업로드할 예정이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4.10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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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피프티피프티 가요계 긴장해! 11월 데뷔 도전장

신인 걸그룹 피프티 피프티(FIFTY FIFTY)가 11월 데뷔를 앞두고 야심찬 도전장을 내민다. 피프티 피프티는 최근 그룹 공식 오피셜 SNS 계정을 통해 팀의 공식 로고 이미지를 공개하며 11월 정식 데뷔를 알렸다. 피프티 피프티는 콘텐츠 전문 크리에이티브 그룹 어트랙트의 4인조 신인 걸그룹이다. 각기 다른 매력과 컬러를 지닌 4명의 소녀가 팀을 이룬 4세대 아이돌이다. 팀명은 확률적으로 반반의 의미 ‘50 vs 50’을 뜻하며 각각 ‘이상’과 ‘현실’이라는 의미도 함께 내포하고 있다. 인생에는 밝게 빛나는 희망 가득한 이상과 고통스럽고 고난 가득한 현실이 공존하는 것처럼 피프티 피프티가 선보일 앨범에는 앞으로 펼쳐질 인생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 그리고 설레는 기대감이 동시에 담겨 있다. 또 그룹이 ‘50’이라면 팬들이 ‘50’으로 함께해 완전한 합인 ‘100’이 되기를 바란다는 메시지도 깃들어 있다. 특히 기존 아이돌과 차별화된 세계관과 다양하고 깊은 음악성을 선보일 계획이다. 보면 볼수록 빠져드는 중독성 강한 피프티 피프티만의 매력을 앞세워 국내뿐 아니라 전 세계 K팝팬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기겠다는 포부다. 피프티 피프티의 데뷔 앨범은 이달 중 베일을 벗는다. 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2.11.14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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