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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일반

이스타항공, 인천발 오키나와·푸꾸옥 노선 취항

이스타항공은 19일 인천∼오키나와, 인천∼푸꾸옥 노선에 주 7회 일정으로 취항했다고 밝혔다.오키나와행 항공편은 매일 오전 7시 30분 인천국제공항에서 출발하며, 푸꾸옥행은 매일 오후 4시 10분 출발한다.아울러 이스타항공은 오는 20일부터 청주∼푸꾸옥 노선에도 취항한다.이스타항공 관계자는 "여름철 늘어나는 항공 수요에 따라 지난달 말부터 항공기 3대를 도입해 인기 노선 위주로 모두 10개 노선에 취항했다"고 말했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07.19 14:23
산업

아시아나항공,여름 성수기 맞이 국제선 하늘길 넓힌다

아시아나항공이 여름 성수기를 맞아 국제선 22개 노선에서 항공편을 주 82회 늘린다고 3일 밝혔다.미국은 인천-뉴욕 노선 야간편 운항을 7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주 5회에서 주 7회로 증편하여 운항한다. 유럽은 7월 1일부터 인천-로마 노선을 주 5회에서 7회로 2회 증편, 9월 1일부터 인천-바르셀로나 노선을 주3회에서 4회로 1회 증편, 지난 달부터 주 1회 부정기로 운항을 재개한 인천-베네치아 노선은 10월 10일까지 운항을 이어간다. 호주는 인천-멜버른 노선을 7월 2일부터 9월 1일까지 주 4회로 운항 재개한다.일본은 나리타 노선을 7월 1일부터 주 28회 운항하고, 오사카 노선을 7월 18일부터 8월 1일까지 주 21회에서 23회로 증편, 오키나와 노선을 7월 1일부터 8월 29일까지 주 7회에서 최대 주 13회까지 증편한다. 또한 후라노, 비에이, 소운쿄 등의 관광지로 유명한 홋카이도 제 2의 도시 아사히카와 노선을 7월 20일부터 8월 31일까지 주 2회 부정기 운항하고, 삿포로 노선을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주 7회에서 주 9회로 증편한다.중국은 7월 1일부터 창춘 노선을 주 4회에서 9회, 청두 노선을 주 4회로 운항 재개 및 8월 12일부터 주 7회, 하얼빈 노선은 주 4회에서 7회로 증편 운항하며, 6월 11일부터 주 11회에서 14회로 증편한 광저우 노선은 10월 26일까지 증편을 유지한다. 또한 8월 12일부터 다롄 노선을 주 5회로 운항 재개 및 8월 19일부터 주 10회로 증편 운항, 8월 5일부터 텐진 노선을 주 7회, 9월 2일부터 선전 노선을 주 7회, 9월 9일부터 시안 노선을 주 5회, 9월 30일부터 김포-베이징 노선을 주 7회로 재 운항 예정이다. 이외에도 동남아 노선은 매일 1회 운항 중인 베트남 다낭 노선에 7월 10일부터 8월 31일까지 주 2회 부정기편을 추가 운항하고, 몽골 울란바타르 노선은 6월부터 9월까지 기존 주 3회 운항에서 5회로 2회 증편하여 운항한다.아시아나항공은 증편을 기념해 다양한 프로모션도 실시한다. 오는 15일까지 미주와 유럽 일반석 왕복 항공권을 구매한 회원에게는 예술의 전당 ‘보컬 마스터 시리즈 Ⅱ와 파리 오페라 발레 ‘에투알 갈라 2024’ 공연 관람권을 추첨을 통해 제공한다. 또한 아사히카와와 삿포로 노선 항공권을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아시아나항공 공식 SNS 응모 이벤트를 통해 호시노리조트 호텔 숙박권을 증정한다.아시아나항공은 "하계 성수기를 맞아 폭넓은 여행 선택지를 제공하고자 증편을 결정했다" 라며, "공급 확대를 통해 고객 편의 제고와 수익성 개선을 이루겠다"고 밝혔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07.03 08:24
경제일반

이스타항공, 11호기 도입…"연내 15대로 확대"

이스타항공이 지난 21일 열한 번째 항공기(사진)를 도입했다고 23일 밝혔다.올해 첫 항공기인 11호기는 현재 이스타항공이 운영하고 있는 B737-800 기종으로, 항공기 안전 검사인 감항 검사를 마친 후 오는 7월부터 순차적으로 투입된다.이스타항공은 이번 11호기 도입으로, B737-800 기종 7대와 B737-8 기종 4대로 총 11대의 항공기를 보유하게 됐다.7월에는 12호기, 13호기가 잇달아 도입될 예정이며, 8월 이후에도 2대가 추가되어 연말까지 기단이 총 15대로 확대된다.이스타항공 관계자는 “새로 도입한 기재는 7-8월 수요가 집중되는 일본 삿포로, 오키나와, 태국 치앙마이, 베트남 푸꾸옥 등에 투입된다”며, “여름 휴가철 다양한 노선의 공급 증대를 통해 소비자 선택권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06.23 14:28
프로야구

[오키나와 포커스] "투수는 거의 1·2위 아닌가"…프로야구 '류현진 경계령'

프로야구에 '류현진 경계령'이 떨어졌다.류현진(37·한화 이글스)의 국내 복귀가 확정된 지난 22일 이후 KBO리그 판도에 변화가 감지된다. 에이스를 확보한 한화를 5강 안정권으로 분류하는 목소리가 커졌다. 한화의 마지막 가을야구는 2018년. 지난해에는 포스트시즌 진출 마지노선인 5위 두산 베어스에 14경기 차 뒤진 9위였다.류현진은 확실한 '1승 카드'다. 과거 KBO리그에서 활약한 7년 동안(2006~12) 연평균 14승을 따냈다. 산술적으로 류현진이 제 몫을 해내면 지난해 5강 경쟁팀과 벌어진 격차를 좁힐 수 있다. 김인식 전 국가대표 감독은 "류현진이 어느덧 30대 후반에 접어들었지만, 여전히 KBO리그에서 최고 레벨의 투수"라며 "13~15승은 충분히 달성하지 않을까 싶다. 한화는 4위 안에 들 수 있는 전력을 갖췄다"고 예상했다. 한화는 현재 일본 오키나와에서 2차 스프링캠프를 소화 중이다. 지난 23일 선수단에 합류한 류현진은 천천히 페이스를 끌어올리고 있다. 오키나와에는 한화 포함 KBO리그 5개 팀이 훈련 중인데 현장에선 '류현진 효과'에 관한 얘기가 끊임없이 나온다.이강철 KT 위즈 감독은 "우리 못지않게 4선발까지는 좋지 않을까 한다. (재계약한) 외국인 투수 2명(펠릭스 페냐·리카르도 산체스)은 검증을 어느 정도 받지 않았나. (지난해 신인왕에 오른) 문동주가 이제 2년 차(실제 3년 차)라는 게 있긴 한데 워낙 기량이 뛰어난 선수"라며 "류현진은 말하지 않아도 잘할 거 같다. 투수는 거의 (리그) 1,2위 아닌가"라고 되물었다.'류현진 효과'는 경기 외적으로도 영향을 끼칠 수 있다. 한화는 최근 리그 하위권을 전전해 신인 드래프트 상위 지명권을 확보, 투수 영입에 심혈을 기울였다. 2022년 문동주(진흥고) 2023년 김서현(서울고) 2024년 황준서(장충고) 등을 차례로 지명했다. 류현진은 '플레잉 코치'처럼 젊은 투수들의 성장을 옆에서 도울 수 있다. 이범호 KIA 타이거즈 감독은 "한화가 류현진이 들어오면서 훨씬 탄탄해지지 않을까 생각한다. 감독으로서 어떤 선수를 특정해서 고민하는 것보다 그 팀 자체가 그 선수가 들어오면서 얼마나 강해질지 고민해야 하는 부분이 있다. 그게 신경 쓰인다"고 말했다. 이어 "그 선수가 가진 방향성을 따라가는 선수(동료)가 생기면 팀 자체가 좋은 방향으로 바뀌는 시너지가 충분하다"며 "젊은 선수가 많은 한화에 류현진이라는 좋은 선수가 들어오면서 다른 팀에 '우리도 좋은 선수가 있다'는 자신감을 느끼게 한다. 팀이 변화하는 모습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젊은 투수들이 동시다발적으로 활약한다면 한화의 순위표를 더 높은 곳에 자리할 수 있다. 한화를 제외한 KBO리그 9개 구단이 '류현진 효과'를 경계하는 배경이다. 김태형 롯데 자이언츠 감독은 "류현진이라는 선수가 복귀하는 것 자체가 리그에 영향을 크게 미칠 것"이라며 "한화 입장에서는 류현진이 들어오는 것 자체가 좋을 것이다. 시너지 효과가 엄청나게 클 것"이라고 말했다.오키나와(일본)=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4.02.27 06:01
경제일반

"해외 여행객 잡아라"...항공업계, 특가 이벤트 '봇물'

항공사들이 여름·가을 시즌 등을 겨냥한 특가 항공권 이벤트를 쏟아내고 있다.20일 업계에 따르면 제주항공은 항공권 할인 행사인 '찜 특가'를 오는 27일 오후 5시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찜 특가는 오는 10월 29일부터 내년 3월 30일까지 탑승할 수 있는 항공권을 대상으로 한다. 이날부터 국내선, 21일부터 국제선 항공권 판매를 시작한다.유류할증료와 공항이용료 등을 모두 포함한 편도 총액 기준으로 국내선은 전노선 1만6800원부터 판매한다.국제선은 인천-후쿠오카 4만9400원, 인천-도쿄(나리타)·오사카·나고야·삿포로·오키나와·시즈오카 5만5800원, 인천-마쓰야마 5만1800원 등에 판매한다.동남아 지역의 경우 인천-마닐라·세부·클락·보홀·다낭·하노이 7만4900원, 인천-호찌민 6만7600원, 인천-나트랑(냐짱)·푸꾸옥 7만7600원부터 선보인다. 이스타항공도 이날부터 23일까지 6~7월 김포-제주 항공권을 대상으로 프로모션 '진격의 이스타'를 진행한다. 매월 중순 해당 월의 잔여좌석과 다음 달 좌석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월정기 홈페이지 프로모션이다.7월 프로모션은 홈페이지와 앱·웹을 통해 진행하며 탑승기간은 오는 21일부터 7월 20일까지 김포-제주 노선이 대상이다. 프로모션 기간에는 유류할증료와 공항세, 15kg 무료 위탁수하물을 포함해 편도 총액 1만8800원 운임부터 오픈된다.아시아나항공은 최근 인천-사이판 노선 매일 운항을 기념해 '에메랄드빛 바다 사이판 프로모션'을 선보였다.인천-사이판 노선은 현재 주4회(수·목·토·일) 운항하고 있다. 여름 성수기를 맞이해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매일 운항한다. 이후 9월 1일부터 10월 28일까지는 현재와 동일하게 주 4회 운항한다.아시아나항공은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항공권, 호텔, 골프장, 면세점 등에서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할인 혜택을 준비했다.우선 이달 30일까지 아시아나항공 홈페이지·모바일 앱을 이용해 인천-사이판 노선을 구매한 고객들에게 7% 특별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탑승 기간은 10월 28일까지다.같은 기간 아시아나항공이 제공하는 프로모션 코드로 예약 후 투숙 시 사이판 월드리조트, 하얏트 리젠시 사이판, 아쿠아 리조트 클럽 사이판, 크라운 플라자 리조트 사이판의 숙박 할인 등 혜택도 받을 수 있다.외항사들도 분주하다. 캐세이퍼시픽항공은 홍콩국제공항의 후원을 받고 홍콩관광청과 함께 항공권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인천-홍콩 일반석 왕복 항공권 1인 요금으로 2인의 항공권을 구입할 수 있는 1+1 항공권 행사다. 프로모션 기간은 7월 11일까지로 여행 기간은 2024년 2월 21일까지다.에어마카오도 1+1 항공권 이벤트를 준비했다. 이달 30일까지 진행되는 이벤트로 마카오 여행을 목적으로 방문하는 탑승객이 대상이다. 에어마카오 항공권 한 장 구매시 한 장을 무료로 제공한다. 여행 기간은 올해 9월 30일까지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3.06.21 07:00
경제일반

승객 회복률 80%, 증편 나선 항공사…가격 언제 내리나

국내 항공사들이 앞다퉈 국제선 증편에 나서고 있다. 늘어난 해외 여행객 수요을 잡기 위해서다. 업계는 여행객 증가에 맞춰 항공 운항 편수가 늘면서, 천정부지로 치솟던 항공권 가격 역시 차츰 내림세로 접어들 것으로 내다봤다.아시아나항공은 국제선 항공편을 대폭 증편한다고 17일 밝혔다.증편은 중국, 미주, 유럽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이를 통해 3월 말 기준 '50개 노선·주 355회 운항'을 10월 말까지 '54개 노선·주 413회 운항'으로 늘릴 계획이다.당장 이달에는 중국 항저우·난징·창춘 노선, 베트남 하노이 노선, 미국 뉴욕·시애틀 노선을, 6월에는 필리핀 세부·클락 노선, 튀르키예 이스탄불 노선, 몽골 울란바토르 노선, 카자흐스탄 알마티 노선을 각각 증편한다.일본 삿포로 노선은 6월부터 점진적으로 늘려 7∼8월에는 매일 운항하고, 나고야 노선은 주 7회에서 주 12회로, 오키나와 노선은 주 6회에서 주 7회로 운항을 늘린다. 사이판 노선과 호주 노선도 증편된다. 이탈리아 베네치아 노선은 3년 만에 주 1회 부정기성 항공편을 운항한다.아시아나항공은 중국의 방역 완화와 관광비자 재개에 발맞춰 노선 정상화에도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7월에는 청두 노선을 주 5회로, 8월에는 하얼빈·선전 노선을 주 4회로 증편해 19개 중국 노선을 주 163회로 연말까지 확대 운항할 계획이다. 대한항공도 국제선 증편에 나서고 있다. 인천발 베이징·톈진·시안·선전 등 중국 노선도 증편하고, 미국 보스턴과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일본 오사카 운항 횟수도 늘렸다. 지난달부터는 이스탄불과 마드리드 노선도 재운항했다. 또 오는 7월1일부터는 홍콩~인천 노선을 주 11회에서 14회로 늘릴 계획이다.티웨이항공은 지난달 말 청주~방콕, 인천~돈므앙 노선을 신규 취항한데 이어 6월엔 청주~오사카에 신규 취항하고, 하반기까지 노선 확대를 이어갈 예정이다.진에어 역시 지난달 인천~마카오 노선을 약 3년 만에 다시 열었고, 지난 8일에는 인천~기타큐슈 노선을 재개했다.항공사들이 앞다퉈 국제선 증편에 나서는 이유는 해외 여행객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4월 국내 공항 국제선과 국내선을 이용한 승객은 총 1035만4000여 명으로 집계됐다. 월간 승객이 1000만명을 넘어선 것은 코로나19 이후 처음이다. 2019년 4월 전체 여객 수는 1286만6000여 명으로 이 시기 대비 올해 4월 승객 회복률은 80.5%에 달한다.특히 국제선의 경우 일본·중국 노선 이용객이 크게 늘었다. 대표적 일본 관광지인 인천~도쿄(나리타) 노선의 4월 이용객은 25만2000여 명으로 2019년 같은 기간 21만1000여 명을 넘어섰다. 같은 기간 인천~베이징·광저우 등 중국 대도시 노선 이용객도 33.2%가량 돌아왔다. 문제는 국제선 여객 부문이 회복되고 있는 것과 달리 항공권 가격은 떨어질 기미가 안 보인다는 점이다.여행정보 업체 포워드키스에 따르면 서울∼싱가포르 노선의 올해 1분기 가격은 2019년 1분기에 비해 139% 상승했다. 같은 기간 영국 런던∼미국 뉴욕(80%), 런던∼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128%), 뉴욕∼멕시코 칸쿤(191%) 등의 항공권 가격이 크게 올랐다.업계는 결국 '수요와 공급'의 문제라고 지적한다. 최근 항공 운항 편수가 늘어도 코로나19 이전과 비교하면 여전히 80% 수준에 머물러 완전히 회복될 때까지는 시간이 더 필요하다는 것이 업계 중론이다.업계 관계자는 "항공권 가격은 기본적으로 산출하는 방법에 수요와 공급 조건을 더해 도출된다"며 "지금은 항공 편수가 적고, 여행 수요는 많아 특가 항공권이 나올 수 없는 상황이어서 승객 입장에서는 항공권 가격이 너무 비싸졌다고 느낄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이 관계자는 이어 "결국 항공권 가격 안정 시기는 공급 운항률이 완전히 회복돼야 가능한 상황”이라며 “국내 항공사들은 올해 연말까지는 코로나19 사태 이전인 2019년의 90% 수준까지 회복을 목표로 잡고 있기 때문에 연말 이후나 돼야 가격 안정화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3.05.18 07:00
산업

제주항공, '찜 프로모션'…일본 항공권 6만1500원부터

제주항공이 연중 최대 항공권 할인 행사인 찜 프로모션을 11일 오전 10시부터 17일 오후 5시까지 진행한다.이번 프로모션은 오는 3월26일부터 10월28일까지 탑승할 수 있는 항공권으로 국내선 6개 노선, 국제선 32개 노선을 대상으로 한다. 유류할증료와 공항이용료 등을 모두 포함한 편도 총액 기준으로 국내선은 2만1100원부터, 국제선은 서울발 6만1500원, 부산발 5만1500원부터 구매할 수 있다.노선별로 보면 서울발 국제선의 경우 일본(도쿄(나리타)∙후쿠오카∙오사카∙나고야∙마쓰야마∙오키나와∙삿포로∙시즈오카) 6만1500원, 중화권(타이베이) 6만8900원, 동남아(마닐라∙세부∙클락, 방콕∙치앙마이, 다낭∙냐짱(나트랑)∙하노이∙호치민, 비엔티안, 코타키나발루) 9만3100원, 대양주(괌∙사이판) 11만2100원부터 구매할 수 있다.부산발 국제선의 경우 일본(도쿄(나리타)∙후쿠오카∙오사카) 5만1500원, 중화권(타이베이) 6만3900원, 동남아(세부, 방콕, 다낭) 8만8100원, 싱가포르 11만1100원, 대양주(괌) 11만7800원부터다.제주항공은 찜 11주년을 맞아 추가 할인도 제공한다. 모바일 앱으로 국제선 구매 시 왕복 최대 11%를 할인해주고 국제선 비즈라이트 최대 11만원 할인, 찜 특가 삼행시 이벤트를 통한 경품 제공, 사전 좌석 지정 11% 할인, 카카오페이, 하나카드 결제 시 추가 할인 등도 제공한다.단 찜 항공권은 특가 항공권으로 무료 수하물이 제공되지 않아 휴대 수하물 1개만 기내에 직접 들고 탈 수 있다. 위탁이 필요할 경우 사전 수하물 구매 서비스를 이용하면 된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3.01.11 09:04
산업

티웨이항공, 국제선 하늘길 넓히며 ‘연말연시 특가’ 프로모션

티웨이항공이 연말연시를 맞아 선물 같은 국제선 항공권 특가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티웨이항공은 이달 중순 팬데믹으로 중단했던 인천~오키나와, 김포~타이베이(송산), 인천~비엔티안 노선 운항을 재개했으며, 지난주 인천~시드니, 제주~타이베이(타오위안) 노선에 신규 취항하며 장거리까지 하늘길을 확장했다. 오는 28일 인천~치앙마이 노선을 재개하고 매일 운항에 돌입하며, 다음 달은 대구~타이베이(타오위안), 인천~구마모토, 청주-다낭 노선 하늘길을 새로 넓히며 공급석 확대를 통한 고객 편의 향상에 나선다. 국제선 확장에 발맞춰 다음 달 8일까지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 웹에서 일본, 동남아, 호주, 대양주, 중화권 27개 노선 대상 특가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우선 왕복 항공권 예약 시 할인코드 ‘새해복많이’를 입력하면 3~7% 즉시 운임 할인이 적용된다. 할인 후 1인 편도 총액(유류할증료, 공항세 포함) 기준 대구-후쿠오카 9만 3993원부터, 인천~도쿄 13만 8663원부터, 인천~삿포로 17만 5863원부터, 인천~방콕 16만 7381원부터, 인천~치앙마이 18만 6381원부터, 인천~호찌민 13만 4199원부터, 대구~다낭 20만 8335원부터, 인천~싱가포르 18만 9715원부터, 인천~시드니 39만 8032원부터 판매한다. 프로모션 항공권의 탑승 기간은 내년 3월 25일까지다. 운항 일정은 노선별로 상이하므로 자세한 스케줄 및 프로모션 운임 정보는 공식 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더불어 카카오페이로 결제 시 최대 3만원, NH농협카드로 결제 시 1만원 중복 결제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2.12.27 13:57
산업

최고의 연말 선물 ‘여행’…노선 늘리는 항공업계

연말연시를 맞아 여행을 소망하는 소비자들이 늘면서 항공업계가 인기 노선 증편에 나서고 있다. 특히 일본과 타이베이, 중국 등 코로나19 방역조치가 완화된 국가에 대한 노선 확대가 활발하다. 15일 호텔스닷컴이 실시한 ‘연말 여행’ 설문조사에 따르면, 한국인 여행객 5명 중 3명가량(59%)은 스스로에 대한 보상으로 ‘물질적인 선물보다 여행을 선물하고 싶다’고 답했다. 또 60%는 ‘친구나 가족을 위한 선물로 여행이 물질적인 선물보다 낫다’고 했다. 일상회복 후 처음 맞는 연말연시에 해외 여행지로 떠나려는 수요가 폭발하는 분위기다. 특히 인기 여행지는 일본이다. 여행업계 관계자는 "일본은 우리나라 소비자들이 가장 많이 찾는 여행지이기도 했는데, 일본 정부가 지난 10월 11일부터 무비자 자유여행을 허용했고 역대급 엔저로 그 수요가 폭증했다"며 "특히 일본은 겨울철 온천여행지로도 인기가 많다"고 말했다. 이에 해외 여행지로 가는 첫 관문인 '항공편'이 속속 늘어나고 있다. 대한항공은 이달 인천~삿포로·오키나와 노선을 재개하는 등 일본 노선을 주 단위 왕복 88편으로 60% 확대한다. 아시아나항공도 인천~오사카·후쿠오카·나고야 노선을 증편하고 오키나와·삿포로 노선을 순차적으로 재개해 일본 노선을 주 단위 왕복 66편으로 30% 늘린다. 저비용항공사(LCC) 가운데에서는 일본 항공편 강자인 제주항공이 이달 초 인천~나고야 노선에 이어 오키나와 노선을 부활시켰다. 이달 일본노선 운항 횟수는 수요가 급등하며 당초 계획했던 주 167회에서 주 178회로 늘려 운항하기로 했다. 이 밖에도 에어서울이 인천~다카마쓰 노선을 재개하고, 진에어는 이달부터 인천~오키나와·삿포로 노선을, 오는 23일부터는 부산~삿포로 노선이 운영된다. 일본에 이어 중국과 타이베이(대만) 등 코로나19 방역 조치를 완화하는 국가들이 늘어나면서 관련 노선 운항을 잇달아 재개하고 있다. 제주항공은 지난달 인천-옌지 주 1회(목요일)와 인천-하얼빈 주 1회(금요일)에 이어 최근 인천-웨이하이 노선 운항을 주 1회에서 주 2회로 증편했다. 중국 노선의 재개는 아직 적극적이지 않지만, 타이베이 노선은 운항에 속도가 붙고 있다. 진에어는 오는 29일부터 대구~타이베이 노선을 주 5회 일정으로 운항하고, 내년 1월 21일부터는 해당 노선을 주 7회로 증편한다. 티웨이항공은 24일 제주~타이베이 노선을 주 2회 운항하고, 내달 3일부터는 주 4회로 늘리기로 했다. 또 대구~타이베이 노선은 내년 1월 1일부터 매일 운항한다. 에어부산도 21일 부산~타이베이 노선 운항을 3년 만에 재개한다. 국내 항공사가 인기 해외 여행지에 대한 노선을 꾸준히 회복해가고 있으나, 아직 수요를 쫓지 못하고 있는 수준이다. 항공사 관계자는 "항공사는 한국 수요만 볼 수 없고, 지금은 경제 불황이나 전쟁 등 변수가 많아 글로벌 수요를 예측하기가 불가능한 상황"이라며 "점차 항공편이 늘어나면서 점진적으로 항공권 가격은 내려가지 않을까 생각은 들지만, 언제라고 예측하긴 어렵다"고 말했다. 다른 항공사 관계자는 "글로벌 항공 수요가 지금처럼 일본 등 특정 지역에 몰리지 않고 공급도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 안정돼야 항공권이 이전 수준의 가격을 찾을 것"이라고 했다. 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2.12.16 07:00
야구

야구단 조기 귀국 릴레이, 외인은 고향행

2차 스프링캠프는 실전 감각을 끌어올리는 시기다. 예정된 연습경기가 한, 두 차례만 취소돼도 준비 정도를 두고 우려가 나온다. 2020시즌은 코로나19 정국 탓에 경기 진행뿐 아니라 훈련도 난항이다. 외인의 컨디션 조절도 변수를 안았다. LG는 지난 3일, 당초 11일까지로 예정된 일본 오키나와 2차 캠프를 18일까지 연장하겠다는 계획을 전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확산된 탓에 시범경기기 취소됐기 때문이다. 같은 지역에서 캠프를 소화하고 있는 삼성과 실전 경기를 하면서, 컨디션 관리를 도모하려는 의지였다. 훈련장으로 이용하던 구시가와 구장 사용도 이 시점까지는 문제가 없었다. 그러나 지난 7일에 급히 귀국했다. 일본 정부가 지난 5일에 한국인 입국자를 14일 동안 대기 조치하는 입국 규제 강화 방침을 발표했기 때문이다. 사실상의 입국 제한 조치다. 항공 운항 중단이 잇따르자, 다급히 귀국할 수밖에 없었다. 류중일 LG 감독도 "부상 없이 잘 치르고 있었는데 갑자기 귀국해서 아쉽다"고 했다. 향후 이천에 있는 2군 전용 구장에서 3차 캠프를 시작한다. 오키나와 파트너였던 삼성도 마찬가지다. 15일까지 연장을 추진했지만, 일본의 입국 규제 탓에 움직이지 않을 수 없었다. 8일 귀국했다. 선수단이 갈리기도 했다. 오키나와에서 미야자키를 거치는 조, 후쿠오카를 경유해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하는 조로 나뉘어야 했다. 연습경기가 무산됐을 뿐 아니라 향후 일정도 고민이다. 대구 지역은 확진자가 전국에서 가장 많다. 일본의 조치에 앞서 대만에서 훈련하던 키움과 두산 2군도 곤욕을 치렀다. 전력 향상을 노리는 시기에 귀국 여부에 노심초사했다. 국내 확산 탓에 대만 정부는 일본보다 먼저 2주 격리 조치를 했고, 항공편은 잇달라 결항됐다. 대체편마저 찾기 어려운 상황이 됐고, 두 팀은 국내 항공사와 대만 정부에 특별 전세기를 요청했다. 지난 4일에야 승인을 받았다. 10일 귀국이다. 원래 16일까지 훈련을 하려던 두산 2군은 약 1주일 조기 귀국을 해야한다. 미국 애리조나에서 2차 캠프를 치르던 한화와 SK도 영향을 받았다. 한화는 당초 9일에 귀국할 예정이었지만, 항공편(라스베이거스-인천)이 잠정 중단되면서 귀국을 하루 앞당겼다. SK도 9일 탑승 예정이던 시애틀발 귀국 노선이 결항되면서 귀국편을 변경했다. 훈련 장소와 연습 상대를 구하기 어려워 일정 연장이 백지화된 상황에서 귀국길마저 순탄하지 않은 상황이다. 미국 플로리다에서 캠프를 진행 중인 KIA는 일찌감치 잔류를 8일 연장했다. 7일 귀국 예정이었지만 14, 15일에 나눠 돌아온다. 호주 애들레이드에 있는 롯데 선수단도 오는 17일까지 머무른다. 그러나 시시각각 변하는 정국에 안도할 수 없는 상황이다. 다른 변수도 생겼다. 외인 선수의 지연 입국 조치를 내린 구단이 많다. LG는 투수 타일러 윌슨과 케이시 켈리(이상 미국) 그리고 타자 로베르토 라모스(멕시코)가 고향으로 돌아갔다. 국내 감염 확산으로 선수 가족의 걱정이 커진 상황에서 선수들이 요청했고 구단이 받아들였다. 개막 날짜가 확정되면 시일을 두고 합류한다. 이미 농구, 배구에서는 이탈한 외인 선수가 나왔다. 야구는 그동안 전훈지에서 훈련을 소화하고 있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국내 실정을 체감하기 어려웠다. 각 구단은 불안감을 전한 외인과 그 가족의 심적 관리가 필요하다고 봤고, 유연하게 대처했다. LG에 이어 8일에는 KT도 외인 선수 3인이 미국에 잔류한다는 소식을 전했다. 삼성의 벤 라이블리, 데이비드 뷰캐넌, 타일러 살라디노도 8일 일본 나리타 공항을 경유해 미국으로 떠난다. 키움도 "외인 3명이 9일에 미국 시애틀로 이동한 뒤 클로리다에서 개인 훈련을 진행한다"고 알렸다. 개막 2주 전에 한국으로 돌아올 예정이다. 개인 훈련을 시즌 개막을 준비한다. 그러나 이동 거리와 여독으로 인한 여력 소비는 불가피한 상황이다. 선수와 팀 모두에게 손해다. 한편 두산의 라울 알칸타라, 크리스 프렉센, 호세 미구엘 페르난데스는 귀국한다. 잠실구장에서 동료들과 훈련을 한다. NC 외인 마이크 라이트, 드류루친스키, 애런 알테어도 국내에서 일정을 소화한다. 구단은 "별도의 동요는 없다. 모든 선수단이 함께 들어간다"고 했다. 안희수 기자 2020.03.09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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