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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고소영→이민정, 중년 여배우들 예능 도전 기시감 지워낼까 [IS포커스]

중년 여배우들의 예능 도전이 유행이다. 대중에게 신비로운 이미지로 각인됐던 스타들이 예능에 출연한다는 자체만으로 프로그램에 대한 주목도가 높아지는 장점 덕에 예능계에서 자주 시도되고 있다. 다만 단순히 스타의 출연만으로 프로그램의 차별성과 흥행성이 보장되는 것은 아니란 지적도 나온다.배우 고소영은 지난 23일 방송을 시작한 MBN 예능 ‘오은영 스테이’로 처음 예능에 도전해 이목을 끌었다. 게스트가 아닌 고정 출연으로, 데뷔 후 33년 만의 일이다. ‘오은영 스테이’는 예상치 못한 상처를 입은 사람들이 1박2일 템플스테이에 참가해 위로와 공감을 얻는 프로그램으로, 고소영은 정신과 전문의 오은영 박사, 코미디언 문세윤과 함께 참가자들의 고민을 들어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고소영은 영화 ‘구미호’, ‘비트’ 등 1990년대와 2000년대 초반을 대표한 톱스타로 신비주의 이미지가 강했던 배우였다. 2010년 배우 장동건과 결혼한 후 사실상 작품 활동은 거의 없었다. 2017년 오랜만에 드라마 ‘완벽한 아내’로 복귀했으나 이 작품을 끝으로는 광고 외 미디어에 거의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이에 고소영의 예능 출연은 자연스럽게 화제를 모았고 ‘오은영 스테이’ 역시 덩달아 주목을 받았다. 또한 제작진도 그의 출연을 프로그램 홍보에 적극 활용하고 있다.이 같은 전략은 다른 방송사에서도 나타난다. 배우 이병헌의 아내인 배우 이민정은 올해 개인 유튜브 채널을 오픈한 데 이어 지난달 16일 첫 방송한 KBS2 예능 ‘가는정 오는정 이민정’을 통해 자신의 이름을 내건 예능을 선보이고 있다. 해당 프로그램은 이민정이 첫 고정 출연하는 예능이다. 배우 한가인은 지난해 여행 예능인 tvN ‘텐트 밖은 유럽 시즌4’에 출연한 데 이어 유튜브 채널 ‘자유부인 한가인’을 개설, 솔직하고 털털한 이미지로 기존의 이미지를 완전히 깨버려 큰 화제를 모았다. 멀게만 느껴졌던 스타들의 진솔함과 친근함을 느낄 수 있다는 흥미로움 때문에 이목을 끌고 있지만 일각에선 다소 식상한 패턴이 됐다는 반응도 나온다. 방송뿐 아니라 유튜브에서는 과거 신비주의를 고수했던 많은 배우들이 자신의 채널을 개설해 대중과 활발하게 소통하고 있기도 하다. 배우 고현정은 지난해까지만 해도 거의 모습을 드러내지 않다가 브이로그 형식의 유튜브를 시작했고, 최근 김남주도 유튜브 채널을 개설했다.‘스타 효과’로 반짝 주목받는 것이 가능할지라도 이전보다 비슷한 콘텐츠가 많아진 만큼 프로그램의 차별성이 없으면 흥행으로 이어지기 어렵다는 분석이 나온다. 6회까지 방영한 ‘가는정 오는정 이민정’은 1~2%대 시청률을 기록 중이며, ‘오은영 스테이는’ 1회 1%를 기록하는 데 그쳤다. 물론 과거처럼 시청률이 흥행의 절대적 지표는 아니지만 방영 전부터 스타의 출연을 내세우며 홍보를 했던 것에 비하면 아쉽다는 평이다.하재근 대중문화 평론가는 “처음에는 미디어에 노출을 잘 안 했던 배우들에 대한 궁금증이 컸기 때문에 이런 스타들의 출연이 굉장한 이슈가 됐고 이례적인 이슈로 받아들여졌다. 그러나 지난해쯤부터 이런 콘텐츠가 많아지면서 희소성도 줄었고 이제는 일반적인 풍경으로 접어든 단계”라며 “단순히 스타 한 명이 아닌 결국 프로그램의 독특함이 있어야 대중의 관심을 끌 수 있다”고 분석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6.30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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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인, '상위 1%' 딸 일반 학교 진학 포기한 속내는? "사회성 없어 고민"

배우 한가인이 '상위 1%' 언어 천재인 딸의 교육에 대한 고민을 털어놨다. 오은영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오은영의 버킷리스트'에는 16일 '반전 있음 상위 1%인 한가인의 큰딸! 언어 영재가 될 수 있었던 이유는?'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와 눈길을 끌었다. 이날 한가인은 “아이들이 예민하다. 오감이 너무 발달해있다”면서 나름의 육아 고민을 토로했다. 이에 "아이가 언어 천재지 않냐"고 제작진이 물어봤고 한가인은 “똑똑한 건 맞다. 한 번 보면 다 외우고 하루 종일 책을 본다. 책도 벌써 속독한다. 내가 속도를 못 따라간다. 키우다 보니까 똘똘한가 보다 했는데 40개월이 됐는데 어느 날 한글이랑 영어를 읽더라. 그런데 나는 어떻게 읽는 걸 알려준 적이 없어서 기관에 가봐야겠다고 생각했다. (검사 결과) 상위 1%가 나왔다”고 큰 딸에 대해 언급했다. 이어 한가인은 "아이가 영재라는 사실이 처음에는 좋았다. (하지만) 똑똑한가 보다 했는데 눈치가 없다고 해야 할지, 사회성이 없다고 해야 할지, 교우관계가 힘들 수도 있겠다는 느낌이 들었다"고 고민을 털어놨다. 이 때문에 결국 한가인은 딸의 일반 학교 진학을 포기했다고. 소규모로 학습할 수 있는 학교에 진학했다는 한가인의 딸에 대해 오은영은 "사회성은 후천적으로 발달한다. 사람마다 타고난 재능이 있다. 근데 또 공평하다 세상이. 개인마다 재능이 다르다"라고 조언했다. 뒤이어 상위 1%를 위한 공부법을 알려줬다. 오은영은 "머리가 굉장히 좋은 아이들인데, 선행학습이나 더 많이 빨리 가르치려고 하지 말고 평균보다 부족한 걸 많이 강화해줘야 한다. 잘하게 시키는 게 목적이 아니다 강화해주는 것이다. 사람 관계의 상황은 서너 번씩 매번 가르쳐 주면 된다"고 설명했다. 그러자 한가인은 “선행은 전혀 해주고 싶지 않다. 하지만 아이가 학교 수업을 힘들어 한다. 학교 수업에 흥미를 잃고 필요성을 못 느끼고 있다”고 토로했다. 이에 오은영은 “그게 딜레마이긴 하다. 하지만 학교에서의 활동을 지식 습득이라고만 보면 안 된다. 학교생활은 등교에서 하교를 하면서 굉장히 많은 걸 경험하게 한다”라고 학교에서의 사회화 과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이지수 2022.12.17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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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클 하우스', 시청률 3.5%로 조용히 종영

SBS 예능프로그램 ‘써클 하우스’가 종영했다.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8일 방송된 ‘써클 하우스’ 마지막회는 평균 시청률 3.6%를 기록했다. 이날 방송은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숙제, 미운 우리 엄마’를 주제로, 사랑하기 때문에 엄마와의 관계가 더 어렵고 서운한 어른이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오은영 박사와 이승기, 한가인, 노홍철, 리정은 “써클을 통해서 우리가 다른 사람을 이해하고, 생각이 달라도 조율하고, 화해도 했다. 우리가 서로의 이야기를 들어줄 마음만 있으면 어디든 그곳이 ‘써클 하우스’다”라고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2.04.29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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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를 찾아야 할까요?”…나태주가 ‘써클 하우스’서 털어놓은 속마음

가수 나태주의 어린 시절 이야기가 ‘써클 하우스’에서 공개된다. 28일 방송되는 SBS ‘써클 하우스’ 10회는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숙제, 미운 우리 엄마’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눈다. 이날 ‘써클 하우스’에는 엄마와 어색한 딸, 엄마를 보낼 준비가 안 된 아들 등 어머니와 풀지 못한 고민이 있는 사연자들이 찾아온다. ‘태권 트로트’로 전국 어머니들의 마음을 훔치고 있는 나태주가 오늘의 써클러로 등장한다. 나태주는 주변에서 친어머니에 관해 물어볼 때마다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며 고민을 털어놓는다. 4~5살 무렵 친어머니와 헤어졌다고 입을 뗀 나태주는 “어머니 이야기를 들을 때 33년 만에 아버지의 눈물을 처음 봤다”고 고백한다. 이야기를 들은 오은영 박사는 그가 어떤 말보다 더 듣고 싶었던 위로를 건네 감탄을 자아낼 예정이다. 그런가 하면 나태주는 별난 고모 사랑을 드러낸다. 여섯 고모와 함께하는 일상을 말하던 나태주는 미래의 아내에게 시집살이는 걱정하지 말라며 너스레를 떨기도. 이에 이승기는 “결혼하면 시어머니만 6명인 거 아니냐”고 농담을 건네 웃음을 자아낸다. 결혼 17년 차 한가인 역시 “상상만 해도 손에서 땀이 난다”며 예비 며느리의 입장에 공감을 표한다. 사이가 좋아도 너무 좋아 탈인 나태주 부자와 여섯 고모의 이야기에 본방송에 대한 궁금증이 커진다. ‘써클 하우스’ 마지막 회는 이날 오후 9시 방송된다. 이세빈 인턴기자 2022.04.28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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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클 하우스’ 이승기 “탈모약 먹고 있다” 깜짝 고백

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탈모 고민을 털어놓는다. 내일(21일) 방송되는 SBS ‘써클 하우스’ 9회는 ‘차별하는 다수 vs 유난 떠는 소수, 이 구역의 별난 X’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눈다. 이날 방송에는 남들과 다르다는 이유로 더 많은 차별과 싸워야 했던 이 시대의 개성파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오은영 박사는 써클러들을 두 팔 벌려 환영함은 물론 남들과는 다르다는 이유로 ‘소수’를 차별하는 ‘다수’에게 따가운 일침을 날릴 예정이다. 특히 탈모 때문에 결혼까지 포기한 대머리 디자이너가 ‘써클 하우스’를 찾는다. 그는 남들보다 부족한 머리숱 때문에 평생에 걸쳐 겪어야 했던 차별적인 시선과 이를 극복하기 위한 노력을 고백한다. 뿐만 아니라 적은 머리숱을 들키지 않기 위해 24시간 모자를 착용하고 물 한 방울조차 피해야 했던 과거를 털어놓으며 천만 탈모인을 위해 대머리 디자이너라는 직업을 택했다고 전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이미 ‘대머리들의 대통령’이라 불리며 대머리 디자이너로서의 입지를 다져 온 그가 탈모인들의 대표로 ‘써클 하우스’를 찾은 이유가 무엇일지 궁금해진다. 한편 대머리 디자이너는 직업 특성상 수백 명의 대머리 데이터가 있어 “지금은 사람들 머리만 보면 언제 탈모가 올지 예상된다”고 말해 모두의 관심을 받는다. 이에 써클러들은 너나 할 것 없이 자신의 모발 상태 진단을 요청해 탈모 상담소가 열린다. 이승기는 탈모 전문가의 등장에 “머리카락이 얇아지는 것 같아 탈모약을 먹고 있다”고 고백하며 진지하게 상담을 요청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한다. 여기에 한가인 역시 충격적인 모발 상태 진단을 받아 현장을 발칵 뒤집었다는 후문이다. 그런가 하면 이날 ‘써클 하우스’에는 대머리 디자이너뿐만 아니라 피부색으로 차별받는 혼혈 모델, 직업에 대한 고정관념과 싸워야 하는 남자간호사, 노가다 꾼이라고 무시 당하는 여자 목수가 등장해 세상의 편견과 차별로부터 벗어나고 싶은 마음을 털어놓을 예정이다. ‘써클 하우스’ 9회는 내일(21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이세빈 인턴기자 2022.04.20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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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클 하우스' 오은영 박사, 육아 비책 공개 선언

피 튀기는 경쟁사회 속, 누구보다 우리 아이를 잘 키우고 싶은 엄마 아빠들이 오은영 박사에게 육아 도전장을 들고 나섰다. 오는 14일 방송되는 SBS ’써클 하우스’ 8회는 ‘요즘 누가 그렇게 키워요? 슈퍼 마이웨이 요즘 엄빠’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눈다. 자타공인 육아 전문가 오은영 박사와 신개념 육아법으로 무장한 요즘 엄마, 아빠들이 한 자리에 모여 열띤 토론을 벌였다. 특히, 이번 주제를 누구보다 기다렸던 두 아이 엄마 한가인은 “오늘은 MC가 아닌 출연자로 나왔다”며 스스로 ‘캥거루맘’ 이름표를 준비하는 등 어느 때보다 열성적인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써클 하우스’에는 6세 아이 한 달 사교육비로 200만 원 이상을 지출한다는 ‘헬리콥터맘’이 등장, 명문 영어 유치원 진학을 목표로 아이가 5살 때부터 입시 전쟁에 뛰어들 수밖에 없었던 사연을 공개한다. 아이를 상위 3%로 만들기 위해 “미술, 발레 학원은 물론 영어, 수학, 가베, 사고력 학원까지 다닌다”고 밝혀 MC들을 놀라게 한 헬리콥터맘은 이 정도는 주변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라고 말해 모두의 말문을 막았다. 이에 “교육 과정에서 흔히 빠지는 함정이 있다”며 입을 연 오은영 박사는 헬리콥터맘의 문제를 정통으로 짚어내 모든 써클러들의 박수를 받았다. 뿐만 아니라, 이날 방송에서는 선행학습과 사교육에 빠진 부모들을 향한 오은영 박사의 따끔한 일침이 공개된다고 해 귀추가 주목된다. 헬리콥터맘 뿐만 아니라 이혼 후 혼자서 6살 딸을 키우고 있는 ‘싱글맘’과 공개 입양한 두 아들과 육아 전쟁 중인 ‘입양맘’이 각자의 사연을 공개, 오은영 박사와 다양한 육아 고민을 나눌 예정이다. 또한, 배우·비보이·MC·국제심판·교수·스노보드 해설가 등으로 활발히 활동 중인 ‘십(10)잡스’ 박재민도 22개월 차 초보 아빠 ‘슈퍼맨’으로 등장, 워너비 부모상으로 모두의 감탄을 자아냈다. 한가인 마저 반하게 만든 유니콘 아빠 박재민의 고민은 무엇이었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끝으로, ‘육아 바이블’ 오은영 박사가 현명한 자녀 육아에 대한 ‘육아 필살기’가 공개된다. 오은영 박사의 리뉴얼 된 2022버전 육아 꿀팁은 오는 14일 방송되는 ’써클 하우스’에서 확인 할 수 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2.04.13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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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클 하우스’ MZ 세대에게 ‘돈’이란? 오은영 박사의 솔루션

‘돈’ 앞에서 한없이 막막해지는 MZ 세대를 위해 오은영 박사가 나선다. 7일 방송되는 SBS ’써클 하우스’에서는 “아끼면 똥 된다? 쓰면 거지 된다! 욜로족 VS 파이어족”이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눈다. 이날 방송에는 “언제 죽을지 모르니 지금을 즐기자”라는 욜로족과 “일찍 죽을 확률보다 오래 살 확률이 높다! 미래를 대비하자”라는 파이어족이 등장했다. 같은 28세여도 욜로족은 버는 대로 탕진하여 저축 금액이 0원에 수렴했고, 파이어족은 월급의 80% 이상을 저축해 1억 정도 모아두는 등 정반대의 모습을 보였다. 파이어족 써클러는 한 달 생활비 14만 원, 한 달 중 무려 22일 무지출 챌린지에 성공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이렇게 열심히 모은 돈에 작은 소비에도 죄책감을 느낀다는 고민을 털어놓으며 과연 오은영 박사는 어떤 솔루션을 주었을지 궁금증이 커진다. 그런가 하면, 욜로족 써클러는 상여금에 퇴직금까지 털어 모은 명품 가방과 옷으로 발 디딜 틈 없는 집을 공개했다. 한가인이 욜로족 써클러에 공감하며 홈쇼핑에 유혹당해 집에 운동기구와 의료기기가 쌓여있다고 고백하자, 짠순이 써클러는 “안 사면 100% 할인이다. 안 사는 게 최고의 할인”이라며 일침을 날려 웃음을 자아냈다. 돈은 써도 고민, 아껴도 고민이다. 돈 관리의 난제에 갇힌 MZ 세대에게 전하는 현실적 조언은 7일 오후 9시 SBS ‘써클 하우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가연 인턴기자 2022.04.06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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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클하우스' 한가인, "남편 앞에서 방귀? 신호 오면 화장실..." 솔직 입담

한가인이 17년 차 부부임에도 아직도 생리 현상을 트지 않았다는 발언으로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지난 달 31일 방송된 SBS 예능 ‘써클하우스’에 출연한 한가인이 거침없는 솔직 발언으로 현장을 초토화시켰다.이날 MC 한가인은 “요즘 엄마들 사이에서 오은영까진 아니어도 김은영으로 불린다”며 “육아와 며느리로 고충 많이 물어본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잠시 후 공개된 이날의 대화 주네는 ‘동거는 플러스, 결혼은 마이너스? 내겐 너무 무거운 요즘 결혼’이었다.이와 관련해 오은영은 “요즘 1인 가구가 정말 많아서, 거의 결혼을 안 하고 있다고 보도된다”며 말문을 열었다. 결혼 17년차인 한가인과 주부 오은영은, 바로 옆에 앉은 44세인 싱글남 노홍철이 “저 결혼을 해요 말아요?”라고 돌발 질문하자 각자의 입장을 이야기했다. 우선 한가인은 “전 다시 태어난다면 결혼하지 않겠다. 혼자서 멋지게 살아볼 것, 행복한 결혼생활은 경험해봤기 때문이다. 싱글 라이프도 궁금하다”고 밝혔다.나아가 그는 “사실 저는 결혼 전날 결혼 안 한다고 했었다"라며 "남편이 당시 미국에서 친한 형이 왔는데 늦게까지 친구랑 시간을 보냈다. 난 촬영하기 바쁘고 가뜩이나 결혼에 예민한데 남편이 늦게까지 돌아다니니 화가 났다. 그래서 남편에게 전화해서 기자회견 다시 하자고, 나 결혼 못 하겠다 했었다"라고 비화를 털어놨다. 결국 연정훈은 바로 달려와서 무릎을 꿇고 싹싹 빌었다고.아울러 한가인은 "요즘도 남편에게 설레냐?"는 질문에을 받았는데, "17년 동안 설레면 심장이 좀 이상한 것”이라며 웃었다. "혹시 방귀를 텄는지"라는 질문에 대해서 "아직 방귀를 안 텄다. 신호가 오면 화장실도 뛰어간다"고 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는 “본의 아니게 정말 나왔을 때, 나의 통제와 상관없이 살포시(?) 나올 때는 애들한테 떠넘긴다. 내가 절대 아닌 척 한다”고 강조했다.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2.04.01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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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클 하우스’ 오은영 박사가 ‘N포세대’에게 말하는 요즘 결혼은?

MZ 세대에게는 버거운 ‘결혼’ 고민 타파를 위해 오은영 박사가 나선다. SBS ‘써클 하우스’는 31일 방송에서 “동거는 플러스, 결혼은 마이너스? 내겐 너무 무거운 ‘요즘 결혼’”이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눈다. 이날 방송에는 16살 차이 커플부터 결혼 후 설렘이 사라질까 두려운 예비부부까지 다양한 고민을 가진 커플들이 등장한다. 특히 16살 차이 커플은 부모님께 교제 사실조차 알리지 못했다며, 양가 부모님보다 ‘써클 하우스’를 먼저 찾아오게 된 사연을 공개한다. 써클러들이 결혼 생활과 나이 차이에 대한 의견을 펼치는 가운데, 24살의 이른 나이에 결혼을 결심했던 한가인은 “남자가 38살이 아니라 24살이라도 반대”라며 솔직한 이야기를 전했다. 이날 결혼 17년 차 한가인, 결혼 29년 차 오은영 박사는 결혼에 대한 현실적인 조언을 남겼다는 후문이다. 이어 ‘결혼하고 싶은 남자 vs. 동거만 하고 싶은 여자’라는 동상이몽에 대해 오은영 박사가 제시한 솔루션은 무엇일지 관심이 집중된다. MZ 세대를 위한 돌직구 상담으로 화제가 된 오은영 박사가 결혼을 앞둔 커플들에게 어떤 조언을 전할지, 31일 오후 9시에 방송되는 ‘써클 하우스’에서 공개된다. 서가연 인턴기자 2022.03.30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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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클하우스' 평균 나이 50세 오은영·한가인, NCT 마크 입덕 '위기'

오은영 박사와 배우 한가인이 아이돌 그룹 NCT ‘입덕’ 위기에 빠졌다. 24일 오후 9시에 방송되는 SBS ‘써클 하우스’는 “‘떡상’에 집착하고 ‘좋아요’에 중독된 우리”라는 주제로 꾸며진다. 어린이부터 어른이까지, 전 국민의 마음을 다독이며 ‘국민 엄마’로 활약하고 있는 오은영 박사가 이번 ‘써클 하우스’에서 지금까지 보여주지 않은 의외의 모습을 공개한다. 이날 NCT 마크에게 빠져 청약 대신 ‘덕질 적금’을 넣고 있다는 한 써클러가 등장해 각종 굿즈를 펼쳐놓자, 오은영은 ‘써클 마스터’의 위엄은 내려두고 자리에서 일어나 구경하기에 바빴다. 포토 카드부터 인형까지 각종 굿즈를 구경하며 손에서 놓지 못하던 오은영은 아들뻘 마크에게 ‘황혼 입덕’을 예고해 기대를 모은다. 또한, 마크와 2분간의 영상통화 팬싸인회를 위해 명품 가방 두 개 값을 들였다는 이 써클러에게 오은영이 내린 솔루션은 무엇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한편, 역시나 자리에 앉지 못한 채 무아지경으로 굿즈를 구경하던 한가인은 “덕후의 마음은 덕후가 안다”며 H.O.T.부터 농구선수 우지원, GD까지 덕질 역사를 읊었다. 급기야 이날 NCT 마크 입덕 위기에 놓였다는 후문이다. 또한, 한가인은 농구선수 우지원이 과거 방송에서 ‘기억에 남는 팬’으로 본인을 언급한 사실을 밝혀 성공한 덕후임을 인증했다. 영상통화 팬싸인회부터 생일 카페까지, MZ세대의 팬문화에 시종일관 놀라던 한가인의 모습은 방송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24일 오후 9시 방송.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2.03.24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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