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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 앤드마크 전속계약…김다미·김혜준 한솥밥

배우 김현수가 앤드마크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25일 앤드마크는 “아역부터 성인까지 다양한 작품에 참여해 이미 대중들에게 배우의 자질을 인정받은 김현수는 뛰어난 잠재력을 소유하고 있는 아티스트다. 김현수가 연기자로서 다양한 기량을 발휘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며 영입 소감을 전했다. 2011년 영화 ‘도가니’를 통해 아역배우로 정식 데뷔한 김현수는 드라마 SBS ‘뿌리깊은 나무’, KBS2 ‘각시탈’, ‘굿 닥터’, SBS ‘별에서 온 그대’, 영화 ‘굿바이 싱글’, ‘지금 만나러 갑니다’, ‘여고괴담6’ 등 영화와 드라마를 넘나들며 존재감을 펼친 연기파 배우다. 최근 ‘펜트하우스’ 시리즈에서 오윤희(유진 분)의 딸이자 성악에 남다른 재능을 가진 ‘배로나’역을 맡아 시즌마다 시시각각 변하는 인물의 서사를 김현수만의 색깔로 매력적이게 담아내며 한층 성장한 연기력을 보였다. 한 장르에 국한되지 않고 현대물부터 사극, 코믹, 스릴러 등 다채로운 작품을 통해 배우로서 입지를 탄탄히 다진 김현수가 새 소속사인 앤드마크와 함께 어떠한 시너지를 발휘할지 기대가 모인다. 한편 앤드마크는 종합엔터테인먼트사로 김다미, 김아현, 김혜준, 박진주, 백진희, 신시아, 장영남, 저스틴 하비, 정동훈, 차유진, 최준영 등이 속해 있으며, 드라마와 영화 등 콘텐츠 제작까지 맡으며 사업을 다각화시키고 있다. 김선우 기자 kim.sunwoo1@joongang.co.kr 2022.04.25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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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량없던 '펜트하우스2' 박은석, 시즌2 엔딩 주인공

박은석이 ‘펜트하우스 시즌2’의 엔딩을 장식했다. 박은석은 2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펜트하우스 시즌2’ 마지막회에서 심수련(이지아)을 위한 프러포즈를 앞두고 의문의 폭발사고에 휘말리는 로건리로 엔딩을 완성했다. 이날 박은석은 경찰 수사를 받는 주단태(엄기준)를 향해 그동안 당했던 수모를 갚아주는 강렬한 복수부터, 고백을 앞두고 설레는 남자의 미소, 폭발사고 전 불안함으로 물드는 표정의 변화를 자연스럽게 그려내며 로건리의 생사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그동안 박은석은 냉철한 이성으로 복수극을 계획해 나가는 로건리의 모습부터, 화려한 액션신, 한 여자를 향한 애절하면서도 달콤한 로맨스, 주단태를 향한 사이다 반격 등 다채로운 재미와 매력을 발산했다. 시즌1 당시 ‘청아예고 체육교사’ 구호동과 ‘미국 재벌’ 로건리라는 캐릭터를 동시에 소화하며 눈길을 끈 박은석은 시즌2에서 복수를 실행하는 플레이어가 아닌 자신의 존재를 감추고 뒤에서 모든 일을 꾸미는 치밀하고 신중한 설계자로 진화했다. 이에 따라 시즌1에 비해 분량은 다소 줄어 들었지만 방송내내 존재감은 잃지 않았던 터. 그는 오윤희(유진)를 이용해 심수련을 죽인 주단태와 천서진(김소연)을 압박하는가 하면, 배로나(김현수) 사건의 진실을 일찌감치 눈치채고 다음을 기획하는 로건리의 모습을 통해 전과 또 다른 복수극의 재미를 선사했다. 여기에 엔딩 주인공으로 시즌2를 마무리하며 시즌3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박은석은 로건리의 심리변화와 서사를 설득력 있게 표현하면서 호응을 얻었다. 심수련을 지키지 못했다는 로건리의 죄책감과 짙은 그리움을 몰입도 높게 전달했고, 나애교가 심수련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후 느낀 벅찬 감격과 고마움, 미안함 등 복합적인 감정들을 입체적으로 소화했다. ‘펜트하우스 시즌2’ 후반부에는 애절함과 달달함을 오가는 로맨스의 매력도 더했다. 박은석은 두려운 것 없는 로건리가 심수련 앞에서는 한없이 약해지가 하면, 그녀를 신뢰하고 따르는 모습을 로맨틱하게 그려내면서 한 사람만을 바라보는 남자의 진심을 표현해냈다. 시즌1에 이어 시즌2에 이르기까지 남다른 존재감을 입증해 온 박은석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닌 ‘펜트하우스’에서 두각을 보여왔던 박은석의 향후 행보에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1.04.03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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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트하우스2' 오윤희 서사, '인어공주'와 똑같다?

SBS 금토드라마 '펜트하우스' 오윤희가 사망한 것을 두고, 네티즌들이 ‘인어공주’ 스토리와 너무나 유사하다는 의견을 보였다.지난 28일 페이스북 페이지 '입덕할래'에는 '오윤희 인어공주 서사 정리'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해당 게시글은 오윤희(유진)와 인어공주의 유사점을 총정리한 내용으로 네티즌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이 글을 작성한 네티즌은 "오윤희가 하윤철을 바다에서 구한 점, 목소리를 잃었던 오윤희가 천서진을 통해서만 노래가 나오는 점, 인어공주처럼 머리가 빨간색인 점, 하윤철이 오윤희를 배신하고 천서진과 하은별에게 가는 점, 민설아와 심수련에 대한 미안함으로 죽음을 선택하는 것까지 작가가 인어공주 스토리를 생각한 것 같다. 결말도 똑같을 것"이라고 주장했다.해당 글을 읽은 네티즌들은 "배로나랑 주석훈은 로미오와 줄리엣, 오윤희랑 하윤철은 인어공주가 맞는 듯", "진짜 이런 생각을 하는 사람들, 대단하다", "머리색에 목소리까지 진짜 인어공주랑 똑같네요" 등의 의견을 보였다. 홍신익 디지털뉴스팀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1.03.29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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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순옥ㆍ임성한 맞대결 어땠나…'펜트하우스' 웃었다

다시 펼쳐진 '펜트하우스'의 세계는 여전했다. 19일 시즌2로 돌아온 '펜트하우스'는 특유의 빠르고 반전을 거듭하는 전개와 수위 높은 장면들로 꽉 채웠다. 시청률은 첫주만에 20%대를 넘어섰다. 시즌2의 출발은 시즌 1과 흡사했다.시즌 2로부터 2년 뒤. 제28회 청아예술제의 막이 오르고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대상 수상자를 발표하려는 순간, 비명과 함께 한 여학생이 돌계단에서 추락하면서 시작된다. 곧이어 '5개월 전'이라는 자막과 함께 헤라팰리스에 사는 주요 인물들의 삶이 비쳐진다.천서진과 주단태는 결혼을 추진하고 이규진은 국회의원이 되어 국회 앞에서 단식 농성을 벌이고 있다. 또 오윤희는 심수련 살인사건의 누명을 쓴 채 도주생활을 벌이고 오윤희의 딸 배로나는 학교에서 '살인자의 딸'이라며 왕따를 당하는 신세다. 하지만 곧 오윤희는 로건리의 도움으로 사건에서 벗어나게 되고, 미국에서 바이오사업가로 성공한 하윤철과 결혼해 헤라팰리스에 다시 입주하면서 파란을 예고한다. 과거 이웃 사이에 꼬여버린 결혼관계, 피가 난무하는 폭력과 음독자살, 개연성을 찾기 어려운 흐름 등 '흠'도 분명히 보였지만 시청률은 환호로 답했다. 1회와 2회 시청률은 각각 19.1%와 20.4%(닐슨코리아 기준)를 기록해 동시대 모든 장르의 프로그램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이는 최근 가장 큰 흥행작으로 꼽히는 '태양의 후예'(KBS·첫주 시청률 14.3%, 15.5%)나 '별에서 온 그대'(SBS·15.6%, 18.3%)보다도 높은 수치다. '펜트하우스'의 복귀는 소위 '막장드라마'의 대표격인 김순옥, 임성한 작가의 맞대결이 성사됐다는 점에서도 관심을 모았다.시즌 1에서 월화드라마였던 '펜트하우스'가 금토로 자리를 옮기면서 TV조선의 '결혼작사 이혼작곡'(토일)과 비교가 불가피해진 것.임성한 작가는 '인어 아가씨'(MBC·2002~2003)·'아현동 마님'(MBC·2007~2008), '신기생뎐'(SBS·2011) 등을 통해 출생의 비밀, 불치병, 불륜, 복수 등의 코드를 버무리는 '막장드라마' 시대를 열었다. 이에 대한 비판도 컸지만 '시청률 보증수표'로 통하기도 했다. 임 작가보다 늦게 출발한 김순옥 작가는 '아내의 유혹'(SBS·2008~2009)으로 본격 출발했으며, 이후 '왔다 장보리'(MBC·2014), '내딸 금사월'(MBC·2015~2016), '황후의 품격'(SBS·2018~2019)로 '막장'계의 새로운 강자로 떠올랐다. 출생의 비밀, 불륜, 복수 등으로 채워진 두 작가의 작품은 비슷한 전개 같지만 차이도 있다.정덕현 대중문화평론가는 "김순옥 작가는 원래 자극적 요소를 치밀하지 않은 구성에 담지만, 속도감 있는 전개로 이를 극복해나간다. 또 강력한 서사를 앞세워 이야기를 풀어나가기 때문에 첫 회부터 다양한 이야기가 쉴 틈 없이 쏟아져 나온다"고 말했다. 임성한 작가에 대해선 "일단 인물이나 배경 설정을 단단히 해두고 이를 전복하는 구성이다. 완벽해 보이는 가정을 보여준 뒤 이것을 철저하게 무너뜨리는 식이다. 그래서 의외로 초반엔 막장이라고 부를만한 자극성이 적은 편"이라고 말했다. 두 작가가 같은 기간에 작품으로 진검승부를 벌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 작가가 한창 주가를 올리던 2010년대 들어 임 작가가 6년여 활동을 중단하기도 했고, 같은 해에 작품을 올려도 주말드라마와 일일드라마로 편성되는 등 미묘하게 엇갈렸다. 이번 맞대결이 비록 시간대는 오후 9시('결혼작사 이혼작곡')와 오후 10시('펜트하우스')로 다르지만 같은 날 저녁 시간대 올라오는 것만으로도 화제가 된 이유다. 20일 만난 두 드라마의 시청률은 '펜트하우스'의 승리였다. '펜트하우스'(2회)가 20.4%(닐슨코리아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한 반면'결혼작사 이혼작곡'(9회)은 7.7%에 머물렀다. 2월 들어 가장 낮은 시청률이다.화제성의 한 지표인 포털사이트 검색량도 마찬가지다. 네이버의 검색 횟수를 비교해 보여주는 네이버트렌드에 따르면 20일 '결혼작사 이혼작곡'의 검색량은 '펜트하우스'의 52.3%에 그쳤다. 방송계의 한 관계자는 "'펜트하우스'의 팬층이 워낙 단단하다 보니 시즌 2 시작과 동시에 주말 드라마 이슈를 잠식하고 있다"며 "비록 시간대가 똑같은 건 아니지만, 포털 검색어를 비롯한 화제성에서 영향을 받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유성운 기자 pirate@joongang.co.kr 2021.02.21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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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보IS] 김소연 "'젓가락행진곡' 치는 피아노 실력, 두달반 연습해 '펜하' 촬영"

SBS ‘펜트하우스 시즌 1’의 절대 악녀 천서진을 연기하며 제2의 전성기를 맞은 배우 김소연이 스타&스타일 매거진 앳스타일의 2021년 3월 호 백커버를 장식했다. 김소연은 이번 화보에서 우아하면서도 도회적이고 시크한 무드를 소화하며 스태프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극 중 아버지의 죽음을 묵인한 채 광기 어린 피아노 연주와 신들린 연기력으로 화제를 모았던 김소연은 “전자 피아노를 빌려서 두 달 반 정도 정말 열심히 준비했던 장면이다. 사실 젓가락 행진곡만 겨우 칠 정도의 실력이었는데, 그 장면은 꼭 직접 소화해 내고 싶었다”며, “오랜 기간 준비한 장면인 만큼 반응이 좋아 정말 뿌듯했고, 배우로서 귀중한 장면을 얻은 것 같아 두고두고 생각날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가장 욕심냈던 장면으로는 트로피로 오윤희의 목을 가격하며 악행의 시작을 알렸던 학창 시절 콩쿠르 신을 꼽았다. “처음 대본을 받았을 때 ‘이 장면 때문에라도 펜트하우스에 꼭 합류해야겠다’고 생각이 들었을 만큼 콩쿠르 장면이 탐났다”며 “천서진의 차가운 모습 뒤 감춰진 서사가 매력적으로 다가왔고 정성스레 풀어내고 싶은 욕심이 생기더라”며 천서진 캐릭터에 대한 깊은 이해와 애정을 드러냈다. 김소연은 남편 이상우의 ‘펜트하우스 시즌 2’ 특별출연에 대해 “대본 리딩 중 특정 배역에 남편의 이름이 언급된 적이 있었는데, 이렇게 함께 촬영을 하게 될지는 몰랐다”며, “재밌는 장면이라 가볍게 웃으며 볼 수 있을 것”이라며 부부동반 출연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놀면 뭐하니?’에서 숨겨진 예능감을 발산하며 의외의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던 김소연은 “’놀면 뭐하니?’ 출연이 그렇게 화제 될 줄 몰랐다”며, “코미디 장르를 좋아해 예능은 항상 자진해서 출연 의사를 밝혔던 적이 많다. 예능에 대한 생각은 항상 열려 있다. 좋은 기회가 닿는다면 언제든 출연할 준비는 돼있다”고 예능 우량주 다운 포부를 내비치기도 했다. 2월 19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펜트하우스 시즌 2’로 또 한 번 신드롬을 이어갈 준비를 마친 김소연의 화보와 인터뷰는 앳스타일 매거진 2021 3월 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1.02.16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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